38살의 사랑 - 하편 1장

난 취향이 큰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키가 작거나 가슴이 작고 허벅지가 얇은 여자는 여자로 보지 않는다. 그렇다고 내가 엄청 키가 커거나 대물은 아니다. 어째거나 그래서 가장 나의 성욕을 자극하는 복장은 꽉 끼는 청바지를 입은 여인이다. 터질 듯한 허버지와 엉덩이 그리고 가운데 도드라진 삼각주! 청바지들을 많이 입으니까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생각처럼 눈에 잘 뛰지 않는다. 거기에 탱크탑을 입으며 금상첨화!!!



문제의 발단은 바로 미진이가 그런 스타일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고 대장금에서 이영애가 짓던 미소와 전지현이가 차태현이 놀릴 때 짖던 미소를 썩어 놓은 듯한 그 얼글에 취해 몇 개월이 기분 좋게 지나갔고 그 동안은 화려한 싱글의 특권인 원나잇 스탠드도 없엇고. 안마나 기타 등등도 생각나지도 않았었다. 물론 새로 시작한 일이 그런대로 잘되어서 바쁜 탓도 있었지만... 내가 그렇게 몇개월의 기분 좋은 수도승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도 잊은채!



그날은 토요일이었다. 난 일이 있어서 외부에 일을 보고 사무실로 갔다. 마침 점심 시간도 되고해서 함꼐 식사를하기 위해 서둘러 들어건 사무실에 들어 갔고 그녀는 밝은 미소로 나를 맞아 주었다.

"어머 사장님 일찍 들어 오셨네요. 사장님 늦으시면 조금 있다가 퇴근할려고 했는데!"

"그래서 빨리 왔죠. 점심 같이 먹으려고, 급한 일 없죠? 얼른 마무리해요."

"네 잠시만요"

난 자리에 앉아서 미진이가 정리해서 올려 놓은 서류들을 검토하면서 그녀가 하던 일을 끝내기를 기다렸다. 그러다 문득 고개를 들었는데 눈 앞에 보이는 파란 달덩이! 마치 잘 익은 복숭아처럼 이쁜 그녀의 탐스런 엉덩이가 내 눈을 자극했다. 순간

난 눈이 커졌고 숨이 "헉!" 막히는 듯 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녀의 허버직를 훓어 내리는 내 눈동자. 난 머리속으로 벌써 그녀의 앞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녀가 돌아서기를 은근히 기다렸다. 내 책상 앞쪽에 놓여 있는 탁자와 구석에 있는 탕비실 등을 정리하며 왔다갔다 하는 그녀. 좀처럼 내 상상하는 모습이 보여지지 않는다. 애간장이 탄다. 마치 어릴때 목욕하는 옆집 누나를 훔쳐보기 위해 숨어서 대기하던 때처럼. 난 서류를 보는척하면서 그녀의 움직임을 따라 눈동자를 열심히 돌렸고 어는 순간 탄탄해 보이는 허벅지와 너무나 선명한 그녀의 삼각주! 마치 클로즈업 된 듯 내 눈에 꽉들어찼고 순간 아래에 힘이 불끈! 얼굴은 화끈!

"사장님 됐어요. 정리 끝!"

하면서 티비 광고를 흉내내며 손을 들어 올렸다 내릴 또 다시 내 동공을 팽창시키는 움직임 아니 흔들림! 진짜 만화에서 처럼 내 코에서는 쌍코피가 터질 것 같았다.

"어~~ 그래 잠시만!! 이게 어디갔지..."

하면서 난 책상 아래로 몸을 숨길 수 밖에 없었다.

"휴!" 한숨을 내쉬고 고개를 들려고 하는 순간 거의 내 눈앞에 다가온 그녀의 선명한 삼각주!!!

"사장님 뭐 찾으세요?"

내가 무엇인가를 찾는 듯 하자 그녀는 어느새 도와주기 위해 그곳에 서 있었 던 것이다.

"환장하겠네..."

난 얼른 일어서서 외투로 아래를 가리면서

"나가요. 지난번 친구가 준 펜이 안보여서 뭐 집에 있나 보지 뭐! 다음에 찾아보지"

"뭐 보지!!" 이런 평소에 아무 생각 없이 쓰던 말까지도 이상하게 느껴진다. 서둘러 내가 사무실을 나서자 그녀는 문을 잠그고 따라 나선다. 그리고 에리베이트 앞에 서 있는 내 곁으로 다가와 팔장을 끼면서

"사장님 뭐 사주실 거예요? 맛 잇는거 사주에요."

어떤 모습일지 상상 되세요. 그놈의 삼각주 때문에 도망 온 놈한테 은은한 라일락 향기를 날리면서 부딪혀 오는 그 느낌! 뭉클한 그녀의 가슴 이제는 쌍코피가 아니라 심장이 터질 듯 떨려 오는데

"어휴!" 하면서도 절로 그녀의 몸에서 나는 향기를 한번 더 들이 마시면서 아무 일 없는 듯 버얼건 얼굴로

"먹고 싶은 것 있은 말해. 오늘 확실해 쏠께!"

아무 생각 없이 그냘 습관적으로 말했다. 근데

"어머! 정말요 그럼 오이도 조개구이 먹으러 가요! 네!!!"

"오이도?! 조개?!"

내 머리속에서 이상한 그림이 순간 스쳐갔다.

"네 근데 넘 멀죠? 그냥 근처 식당으로 가요 그럼!"

순간 힘이 빠진 듯한 그녀의 목소리

"아냐! 멀긴 가자!"

난 문이 열린 엘레베이트로 그녀를 이끌었다.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퍼지는 라일락 향기 그리고 팔꿈치에 전해 오는 그 느낌

"난 행복하다. 기분 넘 좋다"

차에 타기 위해 팔장을 풀어버리는 그녀가 야속하기만 하다. 그러나 운전을 해서 가는 동안 취해버릴 듯한 향기 절로 눔에 가는 그녀의 탄탄한 허벅지와 삼각주. 기분이 좋은 듯 그녀는 계속해서 무엇인가 재잘됐고. 난 순간 순간 곁 눈질로 눈 요기를 하면서 힘이 들어가는 내 아랫도리 때문에 운전하면서 조금씩 몸을 비틀어야 했다. 그리고 그날 우리는 오이도에서 조개구이도 먹고 노래방도 가고 잘 놀았다. 진짜 아무 일 없이. 그리고 난 그녀를 집 앞에 내려주면서 무슨 생각에서인지

농담처럼 한 마다했다

"미진씨! 너무 꽉 끼는 청바지 입지마. 노총각 코피 터져 죽어"

지금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하루 종일 틈만 나면 흘낏거려 놓고 그래서 기분 좋게 잘 놀고 와서는 왜? 그랬을까?

참 나!

"뚱뚱해서 흉하죠? 알았어요 사장님 조심해 가세요!"

순간 당황한 듯한 그년 얼른 인사를 하고 가버렸다. 순간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늦어 버렸다.

주말 내내 그 일이 신경 쓰였다. 전화를 해서 사과를 할까? 문자를 보낼까? 망성이기를 수차례 하다가 결국 아무 것도 하지 못했고 월요일 아침 거래처와 정기적인 미팅마저 취소하고 사무실로 출근 했다. 사무실 문앞에서 발길이 멈춰진다. 먼저 출금하려고 했는데 사무실 앞에 신문이 없다.

"들어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난 사고를 치고 엄마에게 혼 날까봐 무서워 집앞에서 망설이는 아이처럼 서성 거렸다. 그때

"사장님 뭐하세요? 안들어가시고" 누군가 가볍게 내 어깨를 친다. 라일락 향기! 그녀다. 뭔가 말을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카푸치노가 먹고 싶어서 사왔어요."하면서 문을 열고 들어간다. 난 그 뒤를 쭈볏거리면 따라 간다.

"사장님도 드실거죠?" 하면서 나를 쳐다보는 그녀에게서는 그날의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지 않는다. 머그컵에 들고 내게 다가오는 그녀에게서 묘한 하늘거림이 느껴진다. 주름치마다. 미니스커트보다 조금 긴 주름치마 조금만 움직여도 하늘거리는....

그리고 눈은 자연스럽게 그녀으로 향한다. 볼륨이 그대로 살아 있다. 그녀의 나의 웅큼한 시선을 모르는지 맑은 미소를 지으며 허리를 숙이고 잔을 내려 놓는다. 순간 가슴 골짜기가 눈에 들어온다. 난 오전내내 변태 같은 짓만 하다가 결굴 도망을 나오고 말았다. 그녀가 엎드리면 엉덩이가 보이지 않을까? 앉아서 무엇인가를 하면 혹 삼각주가 보이지 않을까? 눈동자만 굴리다가 결국 도망치고 말았다. 그 후 은근히 야한 옷차림은 계속되었고 난 말 한마디 못하고 가급적이면 외근을 나갔다. 근데 웃기는 건 틈만나면 선수를 찾아 그녀와 전화 통화를 했다. 상담을 하지 않고 이동을 하거나 멍하게 있는 짬이 잠시라도 나면 그녀의 미소와 몸을 상상하곤 했다. 완전히 난 포로가 되어가고 있었다.

며칠 후 조금 늦은 저녁 시간 사무실에 들어갔다. 가는 도중에 "저 먼저 퇴근할께요..."하는 그녀의 문자를 받고 허탈했지만 사무실에 있었던 시간이 적어서 밀린 것들이나 처리해야겠다는 맘으로.



사무실에 들어가 불도 켜지 않고 컴퓨터를 켜고 커피를 타러 가는데 화장실에서 소리가 들린다.

"흑! 흑! 언니 어떻게 나!"

그녀의 울음 소리다. 순간 묘한 환희가 느껴지면서 걱정이 된다. "무슨 일일지?" 난 조용히 화장실 문에 기를 기울여본다.

"아니야! 사장님 정말 나한테 관심 없다니까! 훌쩍! 내가 일부러 야한 옷 가지고 와서 입어도 아무 반응도 없고 사무실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말야!"

"이게 무슨 말이야? 도대체!"

한동안 아무 말이 없다.

"언니 나 너무 아퍼 가슴이 너무 아퍼 어떻게 훌쩍! 훌적 흑! 흑!"

나도 순간 눈물이 핑 돌고 가슴이 아려 온다. 난 내 자리로 돌아와 담배를 한개비 피우 문다. 그리고 사무실에 불을 환화게 켜고

"미진씨! 퇴근 안했어?" 하며 큰 소리로 그녀를 부른다.

" 네! 사장님 잠시만요!" 당황한 듯한 그녀의 목소리! 잠시 후 화장실을 문을 열고 나오는 그녀의 손에 가방이 하나 들려 있었다. 그리고 아침에 본 것과 전혀 다른 수수한 옷차림. 난 화장실 문앞으로 다가섰고 그녀를 확 끌어 안았다. 그녀는 놀란 듯 잠시 버둥거리다.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훌쩍거리기 시작한다. 한동안 그렇게 있었다. 그리고 난 그녀의 머리를 거볍게 들어 올렸고 그녀는 물기 가득한 눈으로 날 올려다 보았다. 난 자연스럽게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덥쳐갔다. 그리고 그녀도 내 몸을 안으며 서로의 혀룰 핧았다. 그녀의 침이 달콤하다. 이런 맛은 처음 느껴보는 것이다. 난 눈물 가득한 그녀의 눈가에 가볍게 입 맞춤을 하면서 혀로 부드럽게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리고 그녀를 내랴다 보았다. 웃고 있다. 눈가엔 아직도 눈물 자욱이 남았는데 웃고 있다. 그녀도 나처럼 약간 맛이 간 듯 몽환적인 분위기에 빠져버렸다. 우리는 다시 격렬하게 키스를 하기시작했다. 서로의 입속을 헤메던 혀가 자연스럽게 그녀의 목을 핧으며 귓볼을 간지럽히기 시작한다. 내 뜨거운 입김을 그녀의 귓속에 불으넣어본다.

"흐 음" 그녀는 얋은 신음과 소름이 끼치는 듯 조금 목을 돌려 도말 가려고 한다. 난 도망가는 머리를 가볍게 잡고 목덜미를 따라 혀를 움직인다. 그녀의 브라우스 단추를 하나씩 풀면서 하얀 어꺠를 애무해서 내려 온다. 그리고 그녀를 돌려 세우며 등 뒤에서 그녀를 안으면서 브라우스를 벗겨버린다. 내 혀는 브레지어만 남아 있는 그녀의 등에 구석구석 애무해 간다. 살며시 그녀의 가슴을 만진다. 한 손에 다 차지않는 가슴을.

"아! 아흑! 아퍼!"

조금 거칠어진 손이 브래지어 속으로 파고 들면서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 것이다. 브래지어 끈을 풀어버린 난 자연스럽게 그녀를 돌려 세우며 탱탱하고 풍만한 그녀의 가슴 한쪽을 입안으로 빨아들이고 한 손으르는 반대쪽 젓꼭지를 잡아비튼다.

"아~~ 사장님! 어떻게! 아 음!" 그녀 역시 가슴을 애무하고 있는 내 귓볼에 달콤한 뜨거운 기운이 불어 넣는다. 온 몬에 소름이 돋는다. 참을 수 없다는 듯 우린 서로으 몸을 아쉬운듯 더듬기 시작한다. 내 손은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며 자연스럽게 그녀의 치마 속으로 파고 들기 시작한다. 통통한 탐스러운 엉덩이를 쓰다듬으면서 조그믹 골짜기를 향해 들어가는 손으로 그녀의 열기가 전해온다. 약간 숩한 기운과 함께.

"아! 안돼요! 사장님! 거기는 어머!"

안됀다는 그녕의 말과 함께 내 손은 그토록 갈망하던 삼각주를 움켜 잡았았다. 그리고 가운데 손가락은 자연스럽게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이미 흥건해진 그녀의 그곳. 얇은 망사 팬티는 전혀 존재감이 없이 약간은 까칠 한 그녀의 무성한 털과 깊숙한 곳에서 전해지는 열기를 그대로 내 손을 통해 온 몸으로 전해주고 있었다. 양 쪽 가슴을 번갈아가면 핧고 빨아대고 팬티 속으로 파고 든 손은 두덩이 위에 털을 쓰다듬다가 클리토리스를 문지리그 결국 뜨거운 물을 흘리고 있는 틈 사이로 파고 들어 갔다.

"아 미쳐 넘 좋아! 으 음 "

그녀는 내 머리를 잡고 끌어 올렸다. 그리고 아까보다 더 거필고 깊은 키스를 해왔다. 그러는 동안 내 물건은 그녀의 몸을 질러대기 시작했다.

"나도 당신꺼 느끼고 싶어요" 하면서 내 물건을 잡고 문지른다. 잠시 후 그녀는 내 허리띠를 풀고 있었고 난 그녀의 팬티를 내리고 있었다. 그렇게 키스를 하면서 그녀는 내 물건을 잡이 자기 그곳에 대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내 귀두는 조금씩 갈라진 틈을 느끼면서 더 깊은 곳으로 파고 들려고 안간힘을 쓰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

"헉!!"하는 그녀의 신음 소리와 함께 내 물건은 드디어 소원 성취를 했다. 이미 흥건한 그녀의 구멍 속을 어렵지 않게 진입한 그놈은 "쌀 ! 보리!"놀이라도 하는 듯 드나들기 시작했고 자꾸 도망가려는 놈을 잡으려고 동굴벽은 좁혀졌다가 벌여졌다를 반복했다. 난 그녀를 책상위에 눞히고 양 쪽 다리를 잡아서 벌려 세우면서 더 이상 진입하지 않을 때까지 깊숙히 물건을 밀어 넣은채로 허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그녀와 난 단 한지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서 키스를 하면서 서로 허리를 움직이면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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