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 37부

가.이.드 37부







“여보세요. 서장님 저 김입니다.”



“오우~미스터 김 무슨 일로 전화를 그 사람들은 아직 안 풀어 주고 있어요.

미스터 김이 이야기 하는 날 풀어 줄려고...“



“네, 그건 알고 있구요. 실은 상의 할 일이 있는데 제 이야기 잘 들으세요.”



난 서장과 태일이가 벌일 일에 대한 안전장치를 하나 마련 하고자

서장과 긴 시간 통화를 했고 서장 역시 나의 의견에 쉽게 동의를 해 우린 뜻을 같이 할 수 있었다.



“서장님 그럼 제 의견에 동의 하신 거죠?”



“물론이죠. 미스터 김 ... 덕분에 우리에게도 좋은 일이 생길수도 있고 아무튼

미스터 김이 하라는 대로 할 테니까 곧 수배해서 연락 하라고 할게요. 그럼...”



“네, 부탁 좀 드릴게요.”



서장과의 통화를 마치고 현주를 만난 나는 현주가 운영하는 여행사 직원이 보낸

메일을 확인하기 시작 했고 나 역시도 한번 훑어 본 것으로는 확인 할 수가 없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형님 현우요!!”



“어!! 투어중이잖아 안 바빠?”



“네, 그냥 한가합니다. 형님 다름이 아니라 제가 메일 하나 보낼게요.

그거 확인 좀 해보시고 그 서류에서 의심 가는 부분 체크 좀 해서 알려주실래요?”



“누구 서류를 확인 하는 건데...”



“제가 새로 거래 하는 회사예요. 그런데 거기 실장이 장난을 치는 것 같은데

이 양반은 전혀 모르고 있거든요. 그래서 형님이 보시면 금방 찾아내실 것 같아서

부탁 좀 드리는 거예요.”



“알았어. 지금 보냈다고 했지? 언제 까지 확인 해주면 돼?”



“빠르면 좋은데 괜히 수박 겉핥기 하지 마시고 시간 걸려도 꼼꼼히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게 해주세요.“



“뭐야...? 빨리 하라는 거야. 아니면 ... 알았어. 꼼꼼히 빨리 해볼게. 맡겨줘...”



“네, 형님 부탁드립니다. 나중에 제가 한잔 거 하게 살게요.”



“알았다. 거하게 한 잔 먹으려면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군! 나중에 연락줄께.”



“하하하~ 형님 믿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내가 명훈이 형에게 부탁을 하고 전화를 끊자 현주는 내 뒤에 서서 말없이

나를 안아주었고 나는 그런 현주의 손을 가볍게 잡아주고 있었다.



“왜...이러니까 이상한 기분이 든다. 웃기지...?”



“고마워요. 나 이런 대우 받아 본적 없었어요. 정말, 정말 고마워요.”



“현주가 도움 요청을 했잖아. 난 나한테 그런 도움 청하는 사람...

그냥 지나치는 사람 아니야. 그리고 넌 내 좋은 파트너가 될 사람이잖아.“



“오빠 고마워요. 정인이 때문에 알게 됐어도 정인이 떠나도

진짜 오빠 사업 파트너나 애인 내가 할거예요. 나 오빠 놓치기 싫어요.”



“하하~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화내겠다. 일단 좋은 사업 파트너로 시작하자.

내가 그냥 팀을 달라고 하진 않을 테니까...“



“아니요. 그냥 팀 보내드릴게요.”



“아니지 다른데 계약 하듯이 계약하자. 그렇게 시작해서 한번 할수있을때 까지

서로 손해 보지 않고 해보자. 그래야 나도 편하고 너 역시 직원들 보기가 당당 한거야.”



“음... 그럼 이렇게 해요. 무조건 단체 팀은 오빠가 해줄 것, 그리고 TC는 내가 한다.

크크큭~~어때요?"



“우리 가이드들 전부 굶어 죽으라고... 그럼 안되지.”



“그럼 어떻게 오빠 만나요.”



“내가 현주가 TC 나오면 같이 나올게. 그러면 되잖아.”



“정말이죠? 진짜예요? 그럼 바로 계약해요.”



“에고...좀 기다려봐. 일단 내가 다른 여행사에서 받은 계약서를 보여줄게.

노트북을 새로 사서 메일로 넣어두라고 했으니까 왔을 거야. 그거 보고 고칠 거

있으면 고치고 계약 하자고 알았지?“



“알았어요. 대신 난 돈 안 받아도 돼요. 그냥 팀 보내 줄게요.”



“계약대로 해야 나도 너희 측에 할 말이 있지. 안 그래?”



“안 그래요. 그냥 우리 계약은 이걸로 해줘요. 히히히~”



현주는 내게 계약을 하자며 잡은 건 내 물건이었고

난 그런 현주의 공격에 굴하지 않고 모른 척 하며 메일 확인만 하고 있었다.



“오~빠... 우이~ 진짜 모른 척 할 거예요. 치사하게 진짜 그런다는 거죠. 피~~”



“잠깐만 이거 확인 먼저 하자. 나도 누구 보다 섹스 좋아 하고 떡치는 거 좋아

하지. 그래도 계약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은데...”



“내가 ‘갑‘이자나 오빠가 ’을’이고 그럼 갑이 하자는 데로 따라야지. 그래, 안 그래?”

“그래서 지금 따지냐? 우이띠... 가스나~ 치사하게 그러면 안되징~~”



“헤헤~ 어이 ‘을’ 이리 좀 와보게. 이리 와서 옷 좀 벗겨 보게. 크크큭~~”



“아이고~ ‘갑’ 측에서 시키시면 해드려야죠. 이쪽으로 오시죠.”



짝~~~



“아야~~ 우이띠 오빵... 그러는게 어딨어요.”



내가 현주의 가운을 제치고 T팬티를 입고 엉덩이가 그대로 드러난 엉덩이를 때리자

현주는 눈을 흘기며 내게 가벼운 항의를 하고 있었다.



“알았어. 미안, 미안 대신 이리 와봐.”



“진짜지 또 하면 안돼요. 우~아파...”



“알았어. 거기 안 때릴게. 대신 여기...”



짜짝~~~~~··



“아~아파요. 진짜야... 너무해.”



내가 이번엔 반대쪽 엉덩이를 때렸고 좀 심했는지 현주는 눈물까지 글썽이며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어~ 진자 아팠어. 미안해... 정말 미안해~”



“몰라요. 이제 오빠랑 안 놀아요. 치~~~~~~~~”



내가 삐져 있는 현주에게 다가가 살며시 포옹을 해주자 현주는 삐진 척을 하며

내 가운 안으로 손을 넣어 내 엉덩이를 때리려 했고 난 그런 현주에게 일부러

엉덩이를 내주고 말없이 현주를 안고 있었다.



“현주야, 너가 나를 생각해주는건 좋은데 우리 정식 계약을 하고 내가 필요 하면

너가 도와주고 너가 필요 하면 내가 도와주는 그런 관계가 되보자.“



“나도 돈 안 들면 좋지. 하지만 진자 내가 돈이 필요 할 때 너 한테 부탁 하면 그때

나 도와 줄수 있는 그리고 너 가 힘들면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사이가 되고

싶어. 내 마음 알아주었으면 해“



“ 알았어. 오빠... 오빠 맘 알아요. 내가 아무것도 없어도 어떡하든 내 목숨 걸고

서라도 오빠 도와드릴게요. 제가 오빠 믿는 만큼 오빠도 저 믿어주세요.”



“그래, 고맙다.”



“오빠 건방진 이야긴줄 알지만 나 오빠 사랑해요. 혼자만이라도 사랑하게 해주세요.”



“알잖아. 내가 어떤 사람인줄... 그런데도 날 사랑한다고???”



현주는 나에 대해 전부 알고 있고, 정인이 에게 들은 수진이와 레일라의 이야기 까지

전부 알고 있는 데도 나를 사랑하겠다고 당당히 밝혔지만 난 그냥 말없이 현주를

안아 주었을 뿐... 그 말에 그 어떤 답도 해 줄수 없는걸 알고 있었다.



“현주야. 그냥 이렇게 만나서 우리 서로 편하게 만나는 게 좋지 않아?”



“오빤 그러라니까요. 난 나대로 내 맘대로 할게요...”



현주는 말을 마친 후 내 품으로 더욱 파고들었으며 그런 현주를 말없이 바라보던

나는 장난으로 때렸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현주를 내 품으로 안아 들이고 있었다.



“헉~!!! 오빠... 우리 이걸로 계약하자. 그냥 내가 원하는 대로 해줘요.”



“그럼 계약 파기다. 안 해... 이건 마음이지 계약이 아니야. 알았지?”



“으으윽~ 알았어...오빠~나 어떡해... 나 지금 오줌싼거 같아. 비벼만 주는데도

물이 막 나와. 으으윽~~오빠...더 쎄게 비벼 줘봐. 허어억~“



내가 삽입을 하지도 않은 상태로 현주의 T팬티 위로 불거진 두툼한 음부에

내 좆을 비벼대자 현주는 삽입 때만큼의 희열을 느끼는것 같았다.



쓰~~으윽~ 쓱~쓱~쓱



“아아아항~으으응...오빠 ~ 허어억!!! 미치겠네...어떻게 해야 해. 나 어떻게 해야 해.”



난 그런 현주의 말대로 잡고 있는 엉덩이에 힘을 주며

더욱 세게 비벼대자 현주는 이미 작은 T팬티를 흠뻑 적시고 그 앞에 있는

내 좆까지 애액으로 질펀하게 젖어 들만큼의 액을 쏟아 내고 있었다.



“흐응~오빠...나 좀 살려줘...흐으응~ 제발...살려줘~허어억...흑흑흑~”



“후우욱~나도 미치겠다. 역시 여자는 둔부에 살이 있는게 좋아. 여기는 해 봤냐?”



“헉~ 아파...아니~안해 봤어. 하아하아~~으응... 근데 해보고는...흐응~ 싶었어.

전에 집에서...으으윽~ 아파... 본 동영상에~~하아악... 그런 게 있더라고...으~오빠...

그때 막 해보고 싶었어.“



“너 지금 애액이 넘 많이 나와서 오일이나 다른 거 안 바르고도 할수 있겠다.

돌아봐... 오우!!~~너 진짜 오줌 싼거 아니야??“



“허어억~ 아니야. 나도 몰라...헉헉헉~ 이렇게 많이...우우욱~ 나오는줄 몰랐어.

오빠... 거기, 거기~ 만져주니까 이상해... 허어억~“



나는 현주의 음부에서 충분히 흐르는 애액을 내 좆에 묻혀 현주의 항문을 비비고

있었고 현주는 그런 내게 자신의 엉덩이를 들이대며 빨리 쑤셔 주기를 원하듯

흔들어 대고 있었다.



“흐으응~ 오빠...빨리 넣어줘~허어억... 미치겠어! 어디든 쑤셔줘~ 너무 허전해...”



“기다려 봐라. 여긴 좀 아파...천천히 시간 가지고 해야 너도 좋아 진다고...”



“오빠~아파도 돼...그냥~ 제발... 그냥~ 쑤셔줘...허어억~으으윽...아아아악!!!”



쑤우욱~쑤욱~~쑤욱~~~



“으으윽~ 아아아~파... 하으응~헉헉헉...오빠~ 배가 울려... 어떡해~~”



“후우욱~ 좀 있으면 이제 너 보지가 울릴꺼야. 기다려~봐...후우욱~훅훅!!!”



“흐응응~ 하아하아...미치겠어! 아픈 건지...우우욱~하아... 좋은 건지~모르겠어...”



쑥~쑥~~쑤우욱~~쩔꺽~~쩔꺽~~~



“으으윽~~흐응... 어떡해~흐으윽... 머리가 하얗고~하아....으으응~

암 생각도 없어...흐으으~~아... 어떻게 해~~미치겠네... 허억허억~~”



내가 계속해서 항문을 공략 하자 현주는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나는지

더욱 도리질을 치며 내게 계속 말을 걸었고 나는 그런 현주를 뒤에서 앉고 그대로 소파에 앉아 버렸다.



푸우욱~~~~~



“헉!!! 오빠... 어떡해~ 으으윽..하아하아!! 나 보고~~허어억... 어떻게~후우후우...

하라고... 아!! 미치겠어... 죽을것 같아~오빠...사랑해~~흐으읍...“



“섹스 하는데 이자세면 답이 나와야지. 후욱~열심히 해봐... 훅훅훅!!!”



쑤우~~욱...쑥~쑥~~쑥~~



“하아하아~ 이렇게 하면 돼는 거지...아~~미치겠다. 넘 이상해~~ 진짜...흐으응~

오줌 쌀것 같아~어떡해...나 오줌 쌀것 같아~~ 진짜야...하아악~~“



“그냥 싸도 돼. 후욱후욱~ 하아하아...”



“흐으응·~진짜...진짜 싼다~~난 몰라...흐으읍~어떡해...진짜 나와 버렸어...흐으읍~

어떻게~창피해...우우웁~~하아하악!!!“



쏴아~아~~~쏴아...



“후욱~후욱... 우!!! 진짜 오줌 싼거네... 너 죽인다. 크크큭~~시원하겠다...”



“으으윽~오빠...오빠가 해줘~ 쎄게 박아줘...빨리~ 하아아악...

이 기분 놓치기 싫어...제발~~ 오빠...사랑해~~제발... 미치겠어!”



난 흥분에 오줌을 싸고 있는 현주를 그대로 들고 일어나 현주를 소파를 잡게

몸을 돌린 후 다시 내가 직접 항문에 박아대기 시작했다.



슈우욱~~ 푹푹푹~~팍팍팍~~~



“허어억~~오빠... 나 오줌 나와... 어떻게 해요~흐으응... 허어억~~ 미치겠어요...

아아아~ 우우우웁...나 죽겠어~나 좀 살려줘...오빠, 오빠 제발~~으으으윽...“



“그게 오줌이 아니라 너 사정 하는 거야... 무쟈게 싸는 거지. 후욱후욱~~”



현주는 다른 여자들에게서 보기 드문 사정을 하는 사람으로 마치 오줌을 싸듯 하는 거였고,

나 역시 이런 식의 사정을 하는 여자는 몇 번 겪어 보질 못해 처음엔 오줌을 싸는 걸로 착각 하고 있었다.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라고...훅훅훅~~ 나도 잘 겪어 보지 못해서 처음엔 오줌 싸는 걸로 알았는데

그게 오줌이 아니라 사정을 하는 거래. 시원하지... 후욱후욱~~”



“몰라~~흐으응...오빠가 박고 있는데서 불나고... 허억허억~~

내 보지선 뭔가 이렇게 떨리고... 하아하아~~죽을거 같아...오빠 나 이런 것 처음이야... 미치겠어~으으읍...”



“으으윽~넌 다른 여자와 뭔가 다른 걸...후우욱~ 가지고 태어 난거니까..헉헉헉!!!

더 좋다고 해야지. 후욱~후우...흐으으~“



푹푹푹~~팍팍팍~~~~퍽퍽퍽~~~~



“오빠 나 죽고 싶어..아니 죽여줘... 제발 오빠~~ 크으윽... 돌거같아~ 미치겠어...

오빠 나 또 해. 또~~미쳤나봐...어떡해~~하아하아...우우우욱~우우웁,,,후우우~“



“그래...후우욱~~우웁...나도~~같이 하자...후우욱~~”



내가 마지막 힘을 다해 현주의 항문에 박아대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정액을 싸대자

현주는 더 이상의 버틸 힘이 없는지 그대로 무너지며 내 좆을 뺄 수밖에 없었고

난 현주의 항문에서 빠진 좆을 그대로 현주의 입에 자져다 대고 있었다.



“후루룹~~쪽쪽쪽~~오빠...이상해~내 항문에서 나왔는데~~쪼오오옥~~

전혀 더럽게 안 느껴져...후루룹~ 후루룩...”



“너가 깨끗해서 냄새가 안나나 보지.

그리고 원래 사람에 미치면 냄새 나는 줄 모르긴 할꺼야. 크크큭~~”



현주와의 섹스로 인해 모든 긴장이 풀어진 나는 현주와 샤워를 마친 후

그대로 잠이 들어 버렸고 아침에 잠에서 깨어 났을때 현주는 처음 잠들 때의 모습

그대로 나의 품에서 잠들어 있었다.



“으으으~~~~~~하암...”



“일어나셨어요. 아~ 전 더 잘게요. 미안해요... 오빠 너무 힘들어요.”



“그래 더 자도록 해. 노트북 안에 서류 있으니까...”



“쎄근~~쎄근...”



내가 말을 마치기 전에 다시 잠이 들어 버린 현주 때문에 샤워를 마치고 메모를

써놓고 방을 나섰다.



--현주야. 노트북에 계약서 파일을 열면 내가 작성 하던 계약서 서류가 있어.

그거 읽어 보고 고칠 것 고쳐서 그대로 계약서로 사용 하면 될 것 같아.

확인 하고 연락 줘.나는 지금 병원으로 가니까 다른 사람들이 물어 보면 그렇게 말해주기 바란다.--



내가 메모를 써 놓고 방을 나설 때 로비에는 놀랍게도 정인이가 앉아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고 난 그런 정인이 에게 다가가 말을 걸고 있었다.



“정인아. 안자고 뭐해. 지금 몇신데...”



“치~~어제 와서도 나는 쳐 다도 안보고 현주 불러서 놀고 그러니 내가 잠 이와?”



“아니야. 그게 아니라 현주랑 계약서 때문에 만난 건데...음~~ 미안하다.”



“어이구~ 그렇게 간단히 미안하다고 하면 내가 뭐라고 해야 하는데...

암튼 일부러 화 한번 내려고 해도 안 된다니까... 나참~”



“그럼 뭐라고 해. 정인이 너 마음 헤아리지 못한 내가 잘못 했으니까 사과 해야지.”



정인이는 내가 바로 미안한 마음을 보이자 더 이상 장난으로도 화를 내지 못하고

웃어 버렸고, 나와 함께 병원으로 가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같이 동행해도

되는지를 묻고 있었다.



“같이 가보자. 아픈 사람 문병 가는데 누가 뭐라고 하겠어. 가자~”



“나 어이없는 짓 하는 거봐요. 어떻게 보면 내 라이벌인데 아파서 누워있는

병원에 병문안 간다는 것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요.

도대체 당신이 뭔데 내가 이렇게 딴사람처럼 변하는 건지... 크크큭~”



“정인이 너가 원래 마음이 따뜻해서 그런 거지 나 때문이 아니야.

너가 마음이 따뜻하지 않다면 내가 아무리 좋아도 이런 행동 할 수 없어.“



내 생각은 그랬다. 한순간 정인이가 마음을 삐딱하게 먹어서 나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에게 욕을 먹긴 했지만 나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한 순간부터 정인인

원래의 따스한 마음이 돌아온 것 이라고 믿고 있었다.



“수진씨... 고생하시네요. 저 들어가도 돼요?”



“오셨어요. 어서 들어오세요. 레일라도 좋아 할거 예요.”



“고마워요. 허락 해줘서 너무 감사해요.”



“아니에요. 현우씨도 같이 오기까지 많이 생각 했을 텐데, 이렇게 같이 온 거 보면

우린 모두 한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 생각 안했는데...”



“우이띠... 김현우 너 죽을래? 크크큭~~”



“아니야 잘못했어. 생각 좆나게 많이 했어. 됐냐? 우이띠~~가스나...”



“오빠가 제일 무서워하는 분이 수진씨 라더니 맞는 말이네요. 크크큭~”



“말하는 폼 좀 봐요. 좆나게 가 뭐냐? 에휴...”



“크크큭~다시할게 좆 빠지게 했어. 됐냐?”



“암튼 저 인간은 매를 벌어요. 매를 이리와~”



“싫어...나 아직은 할 일 많아 살고 싶어.”



“오빠가 진짜 꼼짝 못하시네... 재미있다. 키키키~”



난 수진이가 좀 더 웃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장난을 계속 했고 다행히도 수진인

밝게 웃어 주었고, 이제 내겐 레일라만 다시 돌아오면 모든 일이 더욱 순조롭게

풀려 나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다.



“그래서 경찰 서장하고는 말 잘 된거예요. 괜히 또 긁어 부스럼 만드는거 아니고?”



“일단 감시할 사복경찰 몇 명만 보내 달라고 했어.

혹시라도 이곳에서 이태일 실장이 안 좋은 일 벌이면 나도 곤란 할 것 같아서...”



“그냥 서장한테 말해서 바로 추방 시키는 건 어때요?”



“그러려면 정식 재판을 받아야 하는데 레일라가 고소인이 돼야 하는데 깨어날

생각을 안 하잖아.



“자기야. 레일라가 깨어난다고 해도 레일라를 재판정 까지 가게 할수도 없어. 난...”



“그래. 그리고 재판 하는 도중에 만약 더 안 좋은 일이 생긴다면 그땐 어떻게

손쓸 방법도 없잖아. 나도 싫어 그런거...“



“저기 오빠 그리고 수진씨... 지금 하는 말이 뭔지는 잘 모르지만 내가 조금 도와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정인이가 하는 말은 우리를 모두 놀라게 했고 나와 수진인 그런 정인이를 보며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정인가 이혼 후 결혼할 사람이 어방인 회장이었고,

이태일 실장도 잘 아는 사이란걸 들은 우리는 더 이상 할 말을 잃고 말았다.



“그...그럼~ 너가 어방인 회장이랑 결혼하기로 한 여자란 말야?”



“크크큭~~ 김현우 큰일 났다. 잘못하면 너 죽거나 아니면 짤릴 수도 있겠다.”



“아니야. 그 사람도 오빠 이야기 알아요. 결혼식 하기 전까지만 용서 한다고

마음대로 놀다 오랬어요.“



“뭐...뭐라구...? 나를 어떻게 알아. 너가 말한거야?”



“네, 저한테 물어보던데요. 사랑하는 사람 있냐구...”



“그래서요. 정인씨 너무 재미있다. 크크큭~~”



“제가 그냥 말했어요. 이런 사람 있는데 너무 사랑하는데 나한테 까지 돌아 올수

없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하고 단 며칠만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그랬더니 뭐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가서 너가 즐길 수 있을 때 까지 즐기고 와라. 단 한국에 도착 하는 순간

부터는 나만 보고 살아야 한다.- 이렇게 말하고 보내주던데요.“



“이야~ 그 양반 멋있는 구석이 있긴 하네요. 우리의 김 현우씨 라면 상상도 못할

일이지요. 크크큭~~“



“그만해라. 난 내일부터 잠수 타야겠다. 안 그러면 죽을 수도 있겠다.”



난 정인이의 말을 듣고 솔직히 이처럼 가슴이 답답함을 느낀 적이 없었다.

이렇게 사람 인연이 꼬이고 꼬여서 다시 이렇게 또 시작 되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우습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했다.



그리고 내게 느껴지는 다정한 이 향내는 바로 레일라의 살아 숨쉬는 향내음이었다.

드디어...레일라가 내게 자신은 괜찮다는 사인을 보내준 것이다.









☆★☆★☆★☆★☆★☆★☆★☆★☆★☆★☆★☆★☆★☆★☆★☆★☆★☆★☆★





안녕하세요!!! 그저 글을 쓰는게 좋아 글을 쓰는 G-Killer입니다.





죄송합니다.



많이 늦었고 제가 갑자기 너무 안 좋은 일들이 터져 버려 너무



힘든 연말과 새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너무 소홀한 제 글을 기다려 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사과드리고



아무도 곁에 없을 때 잠시 기댈 수 있는 어깨를 빌려준 부운영자 닥님에게



다시한번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 독자님들에게 다시 한번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가 연말연시 노는데 빠져



글을 안 쓴건 아니라는 걸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너무 힘이 들었고 지금은 더욱 어려운 일에 빠져 있기에 조금 멀리 했을 뿐이라는



걸 알아주시고 이제는 자주 찾아 뵐 수 있게 저에게 닥친 일이 빨리 해결되기를



빌어주셨으면 합니다.^^





모든 독자님들과 회원님들 2006년 잘 배웅해서 보내주셨고,



우리의 2007년을 잘 맞이하셨는지요.



시작된 2007년은 모든 하시는 일 마다 잘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언제나 따뜻한 겨울 되시게 사랑 많이많이 하시고



늘 행복함이 가득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그저 글 쓰는게 좋아 글을 쓰는데 요새는 일이 생겨 힘이드는



G-Killer배상^^





cafe.sorasguide.net/gkiller



 

인기 야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