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의 초대 - 14부



- 초대 14 -







양말을 벗겨낸손으로 무릎을 더듬어 올라오더니 팬티 끝자락을 만지며 말한다



< 이것두 벗겨줄까? >



이미 지수의 가슴을 느꼈고 희미하게나마 벗은 나신을 본상태라 적당히 발기되어있었다



< 책임 안진다 >



< 걱정마 >



몸을 완전히돌려 내쪽을 바라보고 두손으로 팬티를 내리기 시작했다



풍만한 젖가슴이 내시야에 확 들어왔다



별로 사용하지않은것같은 연분홍색의 젖꼭지가 나이에 맞지않게 앙증맞게 매달려있었다



지수는 팬티의 안쪽면이 발기된 귀두에 걸려 더이상 내려가지 않았는데도 계속 당기기만 했다



< 그래서 내려가냐... >



나는 손을 넣어 귀두를 살짝 팬티밖으로 꺼내주었더니 지수가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나머지 팬티를



아래로 벗겨낸다



지수는 허벅지까지만 팬티를 내려놓곤 희한한 벌레보듯 약간 인상을 찌뿌리며 페니스를 쳐다만 보고있었다



< 뭘보냐......무안하게 >



< 이상하게 생겼어..... >



< 처음본다는 말은 안하겠지? >



< 처음이야.....실제로 본거....원래 이렇게 생겼어? >



< ......... 아냐....보통사람들은 이거의 10배정도 되지.....난 작은편야 >



< 이게........다 들어가?>



< 왜이러니......누워라.....자자 >



말은 자자고 했지만 잠이 올리도 없었고 지수가 자게 내버려두지도 않을것이다



처음본다는 지수의 뜻밖의 말에 의아해하면서도 한편으론 그럴수도 있겠지 싶었다



원래 남자한테 강한척 쎈척하는 여자가 남녀관계에 있어서는 쑥맥일수도 있다는 얘기를 종종 들었기에



진짜 지수가 처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어렴풋이 들었다



지수가 다시 팔베게를 하고 천정을 보며 누웠다



지수의 가슴위에 살며시 손을 올려 볼록한 젖무덤을 찾아 어루만졌다



< 가슴 이쁘네..... >



< ................... >



지수의 가슴은 쿵쾅거리고 있었다



안그런척 경험많은척해도 심장의 요동만은 감출수 없었나보다



슬쩍 몸을돌려 다가가 오른쪽가슴을 핥았다



순간 움찔하면서 가슴주위의 모든돌기가 튀어올랐고 거대한 유방에비해 작게만 느껴졌던 유두가



제법 젖가슴에 어울릴만큼 커져 조화를 이뤘다



< 진짜.......처음이야? >



< ....................... >



< 진짜구나..... >



< ...................... >



지수는 아무말없이 눈을 꼭감고 있었고 두손은 배위에 가지런히 올려놓은채 불규칙적으로 숨을 쉬고있었다



갑자기 지수의 몸이 보고싶었다



나는 상체를 일으키고 이불을 다리쪽부터 조금씩 들쳐내어 무릎까지 들어나게했다



지수가 손을뻗어 이불끝을 잡아 더이상 이불이 올라가는것을 막았다



< 보자.....진짠지.... >



< ....보면 알아? >



< 대충은..... >



내가 보면 뭘 알겠냐고 속으로 생각하며 나머지 이불을 아랫배부터 걷어냈다



이젠 두손으로 음부를 가리고 어쩔줄 몰라하고 있는 지수를 보자 웃음이 나왔다



잡아먹을듯이 덤빌때는 언제고 어린신부처럼 다소곳한 모습에 귀엽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지수의 이런모습은 상상도 못했기에 더욱더 세삼스러웠다



< 거길봐야 알아..... >



< ................. >



마지못해 손을 치워주는 지수가 한편으로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뭇거뭇한 음모가 곧고 부드럽게 자리잡고 있었다



다리를 오무리고 있어 질입구는 보이질 않았지만 주위의 색깔로 봐선 곱게 가꿔온것만은 사실같았다



몇가닥 털을 잡아 쓸듯이 아래로 내렸다



한번더 지수가 움찔했고 이번엔 털을 위로 쓸어올리면서 클리토리스를 자극해봤다



< 흐음....... >



탄식인지 안타까움에서 나오는 소리인지 몰라도 낮은신음을 흘렸다



< 다리에......힘좀 빼지.....쥐나겠네 >



아까부터 두다리를 꼭 붙히고 있었지만 이제 기운이 빠졌는지 조금씩 떨고있었다



곧게뻗은 다리도, 가지런하게 붙은 무릎도, 뽀얀살결도 마치 자랑이라도 하듯 내앞에 펼쳐보였다



지수가 다리에 힘을 뺐는지 뻗뻗했던 무릎이 스르르 침대바닥에 붙어내려갔다



무릎안쪽에 손을넣어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다리를 벌리기시작했다



내 시선을 의식해선지 지수의 고개가 벽으로 향했고 질입구가 서서히 가깝게 들어났다



옅은 색깔의 대음순사이로 맑은애액이 퍼져 반짝거리고 있었다



손바닥으로 음부를덮고 엄지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문질렀다



< 아흑 >



순간 짧고 강하게 지수의 탄성이 터져나오며 허리가 활처럼 휘고 두손으로 내손을 덮었다



울컥.......지수의 질 안쪽에서 한방울 애액이 흘러 조르륵 흘렀다



가만히 고개를 숙여 혀로 애액을 휘감아 입안으로 들여왔다



처녀의 액이라 그런지 짭짤하면서 신맛이 강했다



혀를 돌돌말아 질입구에 집어넣었다



미끌거리는 애액들이 춤을추며 내혀를 환영하는것 같았다



< 하아아........ >



지수의 엉덩이가 땅속깊이 꺼진다



내얼굴은 엉덩이를 따라 더욱 아래로 내려가고 혀는 더욱 깊이 지수의 질속을 드나들었다



< 그만......그만........지훈아..... >



내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내이름을 연신불러댄다



다리를 조금더 벌렸다



완벽한 지수의 몸매가 한눈에 들어오고 움푹패인 질입구에선 전보다 더욱 맑고 투명한 액체들이



폭폭수처럼 흘러내렸다



혀를 넓게편채 질과 항문사이부터 천천히 핥아 올라갔다



< 으하학......아악.... >



지수의 가늘고 긴 허리가 좌우로 심하게 춤을 췄다



클리토리스를 혀로 비비기시작했다



부드럽게 쓰다듬기도 하고 혀를 동그랗게 말아 때론 강하게 누르기도 했다



그때마다 지수는 내머리카락과 자신의 머리카락을 번갈아 쥐고 흔들며 몸부림쳤다



질 입구에서 혀를 빼내 배꼽위로 옮겨가며 질속에는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미끌거리는 액이 많아 입구에선 잘들어가는듯했지만 손가락 중간마디부터는 사방에서



조여오는 질벽의 수축이 굉장히 심했다



지수 배위로 나의 하체를 끌어올렸다



배위에 올라타 지수의 가슴에 페니스를 비볐다



젖무덤사이 굴곡에 페니스를 끼우고 슬쩍 피스톤 운동을 하며 말했다



< 만져볼래?.... >



힘겹게 눈을뜨고 내얼굴과 자신의 가슴사이에 숨어있는 페니스를 훑어보곤 조심스레 손을뻗는다



손가락 끝으로 터치를 하곤 손바닥을 펴서 살며시 귀두부분을 감싼다



< 안징그러? >



< 안징그러.... >



< 빨아볼래? >



< 빨아볼래.... >



나는 엉덩이를 들고 무릎을 조금 세워 페니스를 지수입앞에 가져다 주었다



너무 가까이 간듯, 지수가 손으로 페니스를 위로젖혀 일단 진입시키는걸 막았다



< 이걸 다? >



< 천천히....혀로....>



마치 쎅스강습소에 수업받으러온 처녀를 교육시키는 선생 같았다



지수가 혀를 내밀어 귀두끝에 흘러나온 겉물을 찍어 맛을보는듯했다



두번째 혀가나와 귀두부분을 입안에 넣을때 살짝 엉덩이를 밀어 조금더 들어가게 했더니



지수의 눈이 커지면서 재빨리 밀어냈다



< 이제......니꺼에 침 발랐다..... >



무슨의미로 말하려는지 알았지만 지수를 마음에 두려면 누군가를 포기해야만 가능한 일이었다



두어번 입안에 넣다가 빼곤 고개를 살짝 기울여 더이상 오랄을 하기싫다는 표정이었다



지수배에서 내려와 다리사이로 들어갔다



< 이제.....하는거야? >



< 겁나? >



< ...조금... >



< 하지말까? >



< ............ >



잡아먹르것 같이 굴다가 막상 삽입직전까지 가자 지수의 얼굴에 두려운 기색이 보였다



귀두끝을 질입구에 문지르고 충분히 적신다음 서서히 삽입을 시도했다



< 니.....처음을 가져서 영광인데? >



< ................. >



두눈을 질끈감고 서서히 자신의 안으로 들어오는 첫남자의 물건을 느끼고 있었다



이윽고 미끄러운 윤활유를 몸에두른 페니스가 스르르 지수의 터널을 뚫고 들어갔다



< 아흐........ >



등을잡고있던 지수의 떨리는 두손에 힘이실려 나를 잡아당긴다



굉장한 질벽의 압박이 페니스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반정도밖에 삽입되지 않았는데도 지수의 질벽은 더이상 들어오는것을 허락치 않을기세였다



처음이라는 지수의 말이 세삼 떠오르며 힘을 주어 조금더 밀어넣었다



< 아악! >



귀두끝에 뭔가가 자꾸 걸리는가 싶더니 갑자기 지수가 몸을 움추리며 내가슴을 밀어낸다



< 아흑..... 잠깐만..... >



< 많이 아파? >



< 잠깐만.....잠깐만....... >



지수가 강하게 내가슴을 밀어냈어도 엉덩이를 빼지않아 페니스는 들어간 위치 그대로였고



난 지수에게 조금 시간을 주기로 생각했다



무릎을 세우고 조금이라도 다리를 오무리려고 안간힘을 쓰는걸보니 안스럽기까지 했다



< 조금만 그대로 있어봐....괜찮아 질거야 >



내말에 안심이라도 됐는지 잔뜩 힘을 주던 다리가 조금씩 풀어지고 등을 잡았던 손도



한결 부드러워 진것을 느꼈다



난 일단 페니스를 뺐다가 다시 집어넣기로 하고 조금 빼는데 지수가 한숨을 토해내며



나즈막히 속삭인다



< 계속해봐..... >



잠깐동안의 지체로 페니스의 위용은 다소 사그라들어 한결 부드러워 졌을것이고 이후에 삽입할때부턴



지수도 그다지 괴로워하는 표정은 아니었다



오히려 지수의 큰가슴을 만지고 입술로 깨물땐 약간의 흥분된 표정도 엿볼수 있었다



여자의 가장큰 성감대는 가장 자신있는곳이라 했듯이 지수는 자신의 젖가슴을 애무해줄때



가장 큰 반응을 보였다



평소에도 항상 자랑하듯 큰가슴을 내밀고 당당하게 걸어다녔고 성경험이 없는 지수였기에



가슴애무만으로도 충분히 흥분상태가 될수 있었으리라



여전히 격한 왕복운동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템포는 빨라졌고 지수와 나도 호흡이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빡빡하기만 하던 지수의 질벽에 조금씩 적응해갈때 지수가 뜻밖의 말을 했다



< 니 아기 갖고싶어.... >



잠깐동안이었지만 지수의 말을 수만번도 되씹어 읊었다



< 이왕이면 쌍둥이로...... >



< 첫쎅스때는 아기 안생겨...... >



< 그럼....오늘 한번더해..... >



< 푸훗... >



웃음이 절로 나왔다



평소 지수의 성격이라곤 찾아볼수 없을정도로 순수하고 순진한 학생같았다



< 아기는.....니가 이 행위를 좋아하고 느낄때 생기는거야.... >



< 지금 좋아 >



< 좋은데 인상쓰냐? >



< 어떤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너와 이러고 있는게 좋아.....그래도 안생겨? >



< 인상쓰면 기형아 생겨 >



내말에 다소 심각하게 생각하는 눈치였다



거침없이 말하고 행동하는 지수가 이럴땐 쑥맥같아 보였다



< 좋아지게 해조...... >



힘들고 어렵게 웃음을 머금고 나에게 말했다



< 좋아지려면.......100번도 더해야돼 >



< 거짓말... >



천천히 움직이던 허리를 강하게 들이밀었다



< 읔! >



지수의 인상이 다시금 찌푸려졌지만 처음보다는 많이 편해진 얼굴이었다



이제는 제법 내 운동에맟춰 다리를 들어주기도했고 허리를 움직여 내가 삽입하기 쉽게 해주었다



지수의 이마와 콧잔등에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혔다



어쩌면 극도의 긴장감속에 자연스럽게 생긴 현상이었겠지만 지수의 열기가 고스란히 땀으로 나오는듯 했다



지수의 얼굴에 묻은땀을 닦아주며 조금씩 조금씩 안쪽으로 깊이 들어갔다



깊이 삽입하면 할수록 지수의 다리가 벌어졌고 조여오는 질벽의 압박은 그만큼 덜해져



따뜻한 애액속에 묻힌 페니스의 감각이 놀랄만큼 부드러워졌다



조금씩 사정의 기미가 올라왔다



조금의 여유도없이 빡빡히 조여오는 지수의 질때문에도 그랬지만 관능미가 풍기는 전형적인



글래머의 느낌은 또 달랐고 새로왔다



지수의 가슴을 움켜쥐고 마지막을 향해 치달았다



폭발하는 기운이 시작되기 조금전에 페니스를 빼서 지수의 배위에다 사정했다



울컥울컥.....일본열도 모양을 띄며 지수의 배위엔 희멀건 정액이 튀어나왔다



혹시나 진짜 임신이라도 된다면 걷잡을수 없는 사건이 생길건 뻔했기 때문이다



지수는 내가 사정했다는것을 배위의 정액을 보고야 알아챈것 같았다



< 한거야? >



< 한거야.... >



< 이러면 아기 안생기자나..... >



< 처음엔 안생긴댔자나..... >



< 안에다 안하고..... >



< 자세히 보라구..... >



내말에 지수가 고개를 들어 배위의 정액을 유심히 쳐다보았고 나는 배위에서 내려와 티슈를 몇장꺼내



지수의 배를 닦아주었다



아직 아이를 낳지않아서인지 지수의뱃살은 처녀뱃살 그대로였고 매끄럽고 윤기가 흘렀다



지수가 돌아누우며 내가슴에 손을 얹는다



< 또하자 >



< 켁 >



< 왜? >



< 남자는 한번 사정하면.......금방 못해....대체 넌 뭐했냐? >



조금은 질책성의 짜증섞인 말투로 대하자 지수의 반응이 금방 나타났다



< 남자한테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



화가난듯 벌떡 일어나 욕실로 들어가는 지수를 보며 약간 미안한마음도 들었지만 이대로



로맨틱하게 끌려간다면 한도끝도없이 시달릴게 뻔했다



혹시나 하는마음에 지수가 일어난 자리의 이불을 걷어봤다



지수와 나의 분비물이 섞여 침대시트에 얼룩이 있었지만 눈에띄는 얼룩이 한군데 있었다



분명 지수는 처음이었다



다른 분비물에 섞여 뚜렷하진 않았지만 붉은 선홍빛의 혈흔이 시트에 얼룩져있었다



< 너두참 별나다......이제껏 뭐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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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휴가 시작되네요.....따뜻한 명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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