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와나 - 3부 1장

첫 글을 올린지가 며칠 안되었는데 꽤 많이들 봐주셨네요..! 생업이 있다보니 퇴근하고 와서나 주말 그것도 일요일이나 되어야 짬을 낼수 있을것 같은데 큰일입니다.

사실은 누가 봐주리라 생각지 않고 올린글인데 많은 분들께서 관심 가져주시고 또 추천까지 눌러주신데다가 덧글까지 써주셨드라구요.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구요 그 관심에 보답코저 열심히 또 최선을 다해서 한편 씩편 써나갈테니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녀와 나 제 2 부

그렇게 일을 그만두고 데려다 주려고 가는 도중에 우리는 나름대로(?) 꽤 친해져서 서울로 가던 간선도로에서 급선회, 국도를 타고 양주시 장흥 유원지 초입에 도착했는데 과연 내가 바라던 대로 패트롤카를 이리저리 받쳐대고 음주단속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물론 음주운전 단속에는 신분증 검사를 안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때의 내 처지가 처지인데다 그때 내나이 28세에 차 또한 BMW 신형을 끌고 다녔으니 눈에 안띌리가 만무였다.

하지만 그 동안의 관례로 봐서 안할것이라 내 스스로 위안 반 조바심 반 하면서 음주 검문을 나름대로는 무사히 지나왔다.물론 남들 한번 쳐다볼거를 세네번씩 보고 또 보고 한 다음에 보내주는 터라 나름대로 무사히 지나온것이다.하기사 머리도 스포츠 에다 몸도 작은 편이 아니었으니 남들보다 한번 더 쳐다보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란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크게 놀라진 않았다. 또 혹시라도 걸리면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 최후의 보루 36계 줄행랑도 남아 있었기에 크게 걱정하진 않았다. 차부터 일단 겜이 안될테니까....! 아무튼 그런 쪽엔 내가 간이 좀 큰편이라 그렇게 스스럼 없이 음주 단속을 통과해 전에 알고 있던 주점으로 찾아 들어갔다. 모닥불도 피워주고 감자 고구마 등등 구워먹으라고 주는 몇 안되는 집이기에 이글을 보실 독자들 중에서도 알고 계신분이 있을 겁니다.

어쩌면 쓸데 없는 말들을 늘어 놓는듯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이글은 경험담을 토대로 할것이기 때문에 좀 더 사실적으로 써야 읽으시는 분들께서도 얼마만큼 이라도 같이 공감을 하실수 있을거 같기에 초반에는 양념 처럼 조금만 넣을테니..양해 바랍니다.

자 이제 슬슬 오늘밤을 위한 작전에 돌입하는 순간이다.

그녀를 처음 보고 오늘까지 비록 세번밖에 안만났지만 이미 그녀에게 나에 대한 느낌은 확실하게 심어주었던 터라,처음하는 작업치곤 낯설지 않게 시작할 수 있음이 이미 나에겐 절반의 성공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또한 어려서 부터 수 많은 여인네들과 한 업소에서 업무부장으로 살아온 세월이 얼마인가...! 사실 나는 그 때 여자들의 인간 본능에 대해서 지금까지 알고 지낸것의 대부분을 깨우치고 있던 터라 그녀와의 관계에 있어서 어느 정도는 내 스스로 예측하고 있었다. 물론 그건 세월이 지나고 난 지금에 와서는 말 그대로 나 혼자만의 예상이었고 나 혼자만의 잘난척 이었음을 너무 낯낯이 깨우쳐 남은 세상살이의 인생 교훈으로 쓸 정도라고나 말씀드릴 밖에......!

아무튼 스스로 혼자 여자에 대해서 꽤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던 시기였고, 그게 바로 공룡의 발톱만 보고 공룡이 우리 인간들만 할거라고 자신있게 떠드는 가여운 愚人(우인>>>>어리석을 우 사람 인)이 바로 나였던 것이었다. 그래서 이 연재가 끝나고 나면 예전 데리고 있던 아가씨들과 웃지 못할 경험담을 한번 더 쓸 작정이다.

참 별의별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그 안엔 레즈도 있었고 가게만 나오면 화장실에서 자위를 꼭 한번씩 해야하는 나이 어린 소녀도 있었고...! 모녀가 같이 한업소는 아니지만 나가요를 손잡고 하는것도 봤고...! 아무튼 서둘러 글 마무리 하고 다음 연재작이나 다다음 연재작 때 그 재미났던 경험들을 하나씩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제가 십칠팔년을 건달로 살면서도 이상하게 과격한 섹스는 표현 자체도 싫어하는 편이기에 제 글에서는 그렇게 강한 표현은 없을겁니다. 제 스타일이 이성관계는 부드럽고 느낌이 있어야 된다고 그래야 내 자신의 솔직한 감정이 섹스라는 또 다른 사랑의 감정으로 내 마음을 정확히 상대방에게 전달될 수 있을거란 나만의 개똥철학이 있기에 남녀 관계에서는 절대로 무리하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일단 몸 보다 마음을 먼저 얻어야 섹스가 가능하다고나 할까요? 그냥 어영부영 그런 섹스에서는 감흥이 나질않아 제 스스로 대충대충 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관계 해봐야 하고 난 후 기분만 드러워지고 그래서 어느날 부터는 남들 열번할 때 난 한번 하더라도 좀더 흥분되고 서로에게 소홀하지 않은 끝나고 나면 그냥 나도모르게 기분 좋은 미소가 입가에 떠오르는 그런 섹스를 하자 하고 마음 먹고 지금까지 그 결정에 만족하고 살아오고 있는 중 이랍니다. 어디까지나 이건 제 생각이니까 독자 여러분께서는 그냥 이런 놈도 있구나 하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태클걸지 마시고 넘어가 주시길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는 바입니다.

얘기가 좀 엇나갔나요? 하지만 어차피 제 성향에 대해서도 한번은 말씀을 드리려고 했으니까요..^^*

자 그럼 다시 다리가 길어서 너무 예뻤던 그녀와의 첫 잠자리 얘기로 돌아가 볼까요?

어느새 우리 앞엔 이슬이가 속을 다 게워내고 빈 몸둥아리로 하나 둘씩 나 뒹굴고,그와 발맞춰 우리의 눈동자도 놰쇄적으로 점차 그렇게 풀어져 가고 있었다. 그때부터 장장 두시간 반을 난 그냥 죽었다 살아났다. 이 아가씨 술도 한잔 들어갔고 나랑 대화 나누어 보니 믿을만 했다고 생각했는지 눈가에 눈물을 우리가 들이마신 이슬이 처럼 머금고는 가족의 인생사를 대 전집으로 나에게 휘갈겨 나가는 것아닌가...! 그것도 내가 중간에서 눈치껏 기분 안나쁘게 조절을 했으니 그나마 두시간 반이었지 아니었으면 어머나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끔찍한 일이 아마도 벌어지고 말았을 것이었다. 어쨌든 난 술에 취한 정신에도 두눈을 똑바로 부릅뜨고 그녀의 얘기를 맞장구 쳐가며 다 들어주고 결국은 그녀를 감동 시키기에 이르게 되는것이었다. 아무렴 내가 지보다 살아도 몇년은 더 살았을거며,인생의 희노애락은 물론이거니와 남들은 잘 하지않는 담 높은 곳에서의 수양도 길다면 길게 한 놈인데 그 만큼 노력했으면 감동 받는게 당연지사고 웃사람에 대한 예의 아니겠는가...흐흐흐흐 "고진감래"라더니 웃 사람들 말이 하나도 틀린게 없어요.ㅎㅎㅎㅎ 난 속으로 먼저 가신 님들의 현명하심에 술김을 빌어 속으로 묵념을드렸다.ㅋㅋㅋ

그 다음엔 그냥 일사천리로 우린 네온싸인이 젤루다가 휘황찬란한 그 이름도 유명한 중국의 먼저가신 님이 주무셨다는 "아방궁"모텔로 그야말로 프랑스 군대가 개선문을 통과하던 그때 그 기분으로 정문을 활짝 열어젖히며 "이리오너라..." 방 특실로 하나 주시게...! ...............(죄송합니다. ㅎㅎ 제가 좀 까불죠?)...........308호로 가세요.주무실거죠?" 참 으로 개념이 없는 아주머니다. 그때가 시간이 몇신데..새벽 여섯시에도 쉬었다 가는 사람이 있는건가?헐...! 다른때 같았으면 궁금해서라도 꼭 물어봤을텐데 속으로 생각하고는 그녀를 데리고 운명의 308호로 들어갔다. 그녀의 이름은 ...(고민중..실명을 쓰면 사실적이라 좋긴 하겠는데...앞으로 진행될 이야기에서 그녀의 신분이 혹시라도 노출될지도 모르니 그녀의 예쁜 앞날을 위해 제가 비슷한 이름으로 예쁘게 하나 지어주어야 겠네요..!)

민정이....! 내 이름은 영민...! 일단 요렇게 정해 놓고 진행할께요.! 제 실명을 쓰면 바로 들통이 날테니까 그냥 나중에라도 이런 저런 얘기 편하게 할수있게 이렇게 정할께요.! 자 그럼 다시 출발합니다..! 근데 3부가 너무 길지 않나요? 여기다가 모텔에서의 첫 관계까지 집어 넣으면 그냥 바로 장편 대하소설이 될지도...! 전 그냥 컴에 앉으면 언제든지 그냥 이렇게 지나왔던 일을 써내려 갈 수 있으니까 반응 좀 보고 바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뭐 그렇다고 반응이 안좋다고 안올린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ㅎㅎ 처음부터 반응을 생각했다면 쓰지도 못했을거에요..!

자..! 그럼 4부에서 뵐께요...! 참 그리고 전 다른데다가 미리 써놨다가 정리해서 오타고치고 그렇게 쓰는게 아니고 바로바로 생각 나는대로 쓰는거니까 혹시 오타가 나오더라도 짜증내지 마시고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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