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쉰넷에 1 - 7부

내 나이 쉰넷에 7





오늘은 늦잠을 자지 않으려고 다짐을 여러 번 했던 효과가 있었던지, 아침 일찍 일어나게 되더군요.

엊저녁 그렇게 격렬한 정사를 치르고, 늦게 서야 잠들었는데 이상하게 몸은 날아 갈 것 같이 가볍고 힘이 넘치는 것 같았어요.



정성 들여 아침 밥을 지었어요.

다들 나가고 대충 치운 후에 순철씨한테 전화했더니 엄청 반가워 하는 거 있죠.

내가 무슨 말을 꺼내기도 전에 오늘 점심을 같이하자고 조르네요.



12시에 약속을 하고 동네를 좀 벗어난 큰 길가로 나갔더니, 순철씨의 까만 색 그랜져가 서있더라고요.

점심을 먹으면서 반주로 마신 술이 좀 과했나 봐요.

제 주량은 소주 두 잔이라고 했었자나요.



그런데 그날은 몸도 아주 상쾌 했고, 분위기도 그래서 그랬는지 한 반 병 정도는 마셨던 거 같아요.

식당에서 나오는 데 다리가 약간 흔들리는 느낌이 오면서 좀 휘청거리데요.

순철씨가 얼른 다가와서 내 팔을 잡아 주더라고요.



차에 오르자

“순이씨 좀 취하신 것 같네요, 어디 가서 술 깰 때까지 좀 쉬었다 가실래요?”

생긴 것은 안 그런데 좀 박력 있게 말 못하고 기어들어 가는 소리로 슬슬 내 눈치 봐 가면서 말하는 데,

이건 아닌데 하면서도 암말 안하고, 살짝 웃어주기만 했어요.



모텔 방안에 들어 가니 갑자기 술 기운이 확 몰려 오면서 온 몸에 힘이 좍 빠져 나가더라고요.

겉 옷도 못 벗고, 침대에 벌렁 드러누웠어요.

순철씨는 내가 생각했던 대로 퍽 부드러운 남자였어요.

내 옆에 누워서 손부터 차근차근 접근해 오더라고요.

마치 수줍은 소년이 소녀에게 접근하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옷도 한 꺼풀씩 벗겨져나가고,,,,

아주 천천히 내 몸도 순철씨의 손 놀림에 익숙해지면서 순철씨의 젖 꼭지를 두 손가락으로 살살 비틀어 줬어요.

순철씨는 어느덧 입으로는 내 젖 가슴을 빨아 대면서 한 손은 내 보지두덩으로 내려와

제일 예민한 부분을 살살 문질러 주더라고요.



내 입에서는 조금씩 달뜬 소리가 나기 시작하고,,,,

순철씨의 좇은 잔뜩 부풀어서 내 허벅지를 꾹꾹 찔러 대는 거예요

한 손을 내려서 꼭 잡아 봤어요.



랑 거 보다는 약간 작은 것 같은 데 별 차이는 안 나더라고요

순철씨의 입은 내 가슴에서 목으로 목에서 배꼽으로 배꼽에서 다시 가슴으로 순례를 하고

나는 순철씨의 좇을 손에 움켜 쥐고 꼭 눌렀다 놨다 했죠.



순철씨의 입이 위로 올라 오더니 내 입술을 덮쳐 오는 데 나는 도리질을 했어요

이상하게 입맞춤은 하기 싫더라고요.

그러자 내 귓불을 잘근잘근 씹어 주는데 내 보지가 순철씨의 입 놀림에 맞춰 벌렁거리는 거 있죠

내 보지를 만지던 손가락 두 개가 내 보지 속으로 미끄러져 들러 오려고 하데요



나는 두 다리를 꼭 오모려서 순철씨에게 거부의 의사를 보냈어요.

랑이 나를 애무할 때도 절대로 보지에 손가락을 못 넣게 하거든요.

왠지 그냥 싫어요.

내 보지물이 침대 씨트를 적시기 시작 했어요.



두 팔을 순철씨의 겨드랑이에 넣고 끌어 올리는 신호를 보냈어요.

빨리 넣고 싶은 데 넣어달라고 말하기가 쑥스럽더라고요.

순철씨도 알아차리고 몸을 내 위로 끌어 올려서, 한 손으로 자기의 자지를 잡고

내 보지의 입구에 살살 문지르고는 드디어 내 보지에 집어 넣으려고 하였어요.



우리 랑하고 결혼 한 후 12년 만에 다른 남자의 자지가 내 보지 속으로 들어오려고 하는 데

긴장을 안 하였다면 거짓말이겠죠.

갑자기 보지에 힘이 들어 가서, 구멍 입구가 좁아지면서, 내 보지 속으로 들어 오려던

순철씨의 자지를 밀어 내는 거예요.



팔 다리에 힘이 잔뜩 들어가고 입이 바짝 마르더라고요.

목이 타는 것 같기도 하고,,,

순철씨의 목에 두 팔을 감고 상반신을 일으켜서 순철씨의 입술을 빨았어요.

순철씨의 혀가 내 입술을 비집고 들어 오는 데 단 맛이 목으로 확 넘어 오는 느낌이 들면서

갈증이 멎데요.

입맞춤은 안 하려고 했는데,,,,,,,



“허~~헉”

드디어 순철씨의 자지가 내 보지를 점령하였어요.

12년 동안 랑의 자지만 드나들던 구멍인 데,,,,,,,

랑하고 12년 간 수도 없이 씹을 하였지만,

처음 내 보지에 자지가 밀려 들어 오는 순간의 그 짜릿함은 언제나 변함이 없어요.

더구나 오늘은 랑이 아닌 순철씨의 자지가 밀려들어 왔으니,,,,,

내 보지가 경련을 일으키더라고요.



순철씨가 천천히 허리를 들어 올려 왕복 운동을 시작하는 데,,,

“여~~보”

“으~~으 ~~여~~보”

여보라니요? 어떻게 순철씨가 내 여보가 되겠어요.

“허~~~헊, ~~헉 , 자기야~~~”

자기라니요?

어떻게 내가 순철씨의 자기가 되겠어요



엊저녁에 우리 랑이랑 그렇게도 혹사 시켰던 내 보지인데, 얘는 지치지도 안나 봐요.

쉬지도 안고 꿈틀거리며 순철씨의 자지를 빨아 드리려고 하네요.



순철씨의 자지가 쉴 새 없이 빠져 나갔다 밀려들어 오곤 하는 데,

빠져 나가면서 접촉하는 자리 하고 들어 오면서 부딪치는 자리가 다른가 봐요.

그럴 때 마다 내 입에서 나오는 소리도 달라지고,,,



순철씨의 치골이 내 보지두덩에 와서 부딪칠 때 마다,

내 크리토리스는 놀라서 비명이라도 치는 것 같았어요.

“학~~~~아~~으~~~어~~”

“아~~~억”

“아~~~아”

내 눈이 뒤집히면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그냥 벌건 색으로 보이데요.

내 보지가 심하게 경련을 시작하자, 순철씨도 참지 못하겠는지, “자기야”를 계속 불러대며,

좆물을 내 보지 속으로 쏟아 붓더라고요.

순철씨의 허벅지를 감 쌓던 두 다리와 목을 거며 안았던 두 팔이 스르르 풀어 지면서,,,,

그제서야 순철씨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순철씨의 이마에서 흐르던 땀방울이 내 얼굴로 떨어지는 데, 얼마나 고마운지 입술을 살짝 빨아줬어요.

왜 씹을 하고 나면 남자한테 고마운 마음이 드는 건지 지금까지 생각해 봐도 이해가 안돼요.



가빴던 숨이 갈아 안고 순철씨가 점점 무겁게 느껴지기 시작하자,

순철씨가 슬그머니 몸을 옆으로 뉘면서 내 젖을 살살 빨아주는 데 아주 감미로운 느낌이었어요.



“자기야, 같이 샤워할까?”

“응, 좀 있다가, 여보, 고마워”

한 시간 전까지만 해도 “순철씨” “순이씨” 하면서 깍듯이 존칭을 하던 사이였는데,,,,

거침없이 “여보” “자기” 소리가 나오는 거예요.

그리고, 그 것이 하나도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고, 저절로 반말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순철씨의 팔을 베고 샤워도 하지 못한 채 스르르 잠이 들고 말았어요.





집에 와서 랑한테 전화했어요.

얼굴 맞대고 순철씨 하고 씹했다고 말할 수 없을 것 같더라고요.



“자기야, 나 오늘 순철씨 하고 점심 먹었다.” 했더니,,,,

“언제 들어 왔는데?”

“응, 방금”

그 때가 다섯 시하고도 반이 넘었거든요.

“잘했네, 그래 재미는 있었어?”

“응”

“몇 번이나 했어?”

“한 번”

“그래, 이따 봐”



그날 저녁에 랑이 들어 왔는데 얼굴을 바로 볼 수가 없더라고요.

랑도 아무 소리 안하고 내 손을 꼭 잡아주면서, 가볍게 이마에다 뽀뽀를 해주더라고요.

순철씨하고 있었던 일을 물어 볼 줄 알았는데, 그 일은 한 마디도 안 묻더군요.



침대에 누워 랑의 얼굴을 쳐다보니 랑도 나를 보고 있다가, 내 입술에 가볍게 키스를 하면서,,,,,,,,

“피곤할 텐데 오늘은 일찍 자자”



랑의 품에 안겨 잠을 청하는 데 세상의 행복은 나 혼자 다 가진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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