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의 사랑은 어디까지 - 1부
2018.04.14 19:53
야설의 묘미는 역시 구속받지 않는 상상의 자유를 누리는 즐거움이라 생각합니다.
여기 저의 졸작도 그 즐거움을 만끽 하고자 발칙한 상상을 해봅니다.
상상은 상상일뿐입니다.^^
동생이 목소리에 그녀는 극도의 공포가 한꺼번에 사라지며 맥이 탁 풀리는걸 느꼈다.
그런데 다음은 혁이가 왜 이시간에 자신의 방에 왔을까 하는 의구심으로 또다시 신경이 곤두서기 시작했다.
무릎주위를 만지던 동생의 손길이 서서히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고 그녀의 잠옷이 따라 올라가는 느낌이 없는걸. 루 봐서 이미 걷혀 올라가 있는 것 같았다.
극도의 공포에서 벗어난 안도감 때문인지, 동생의 그런 손길에 그렇게 놀라진 않았다
오히려 동생이라는 생각에 반가운 마음마저 들 정도였다.
하지만 곧 그녀의 벗겨진 허벅지 주변을 더듬어 올라오는 손길에 또다시 부끄러움과 묘한 흥분이 시작되었다.
그녀의 가슴은 이번엔 공포가 아닌 흥분으로 심하게 두근거리며.
그녀의 그곳에 빠르게 반응이 일어나고 질척해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양손으로 지긋이 시트를 움켜쥐었다. 동생이 그녀의 그곳을 만지는 게 두려웠다
그러나 그 이유는 누나와 동생으로서 있을 수 없는 행위이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있지만, 흠뻑 젖어 버린 그곳을 들키는 게 창피했기 때문이었다.
동생의 조심스러운 손길은 마치 깃털처럼 그녀의 허벅지 가장 위부 분까지 도달해 있었다. 그녀의 그곳이 극도로 후끈거리며 질펀하게 젖어버린 것을 느껴야했다.
그녀의 부풀어 오른 그곳이 팬티위로 동생의 미미한 손길을 느끼는 순간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움찔 했다.
잠시 동안 동생의 움직임이 없었다.
그녀도 가쁜 숨결을 겨우 억누르고 가만히 있었다.
누나가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것을 확신한 듯 동혁의 손길이 다시 그녀의 허벅지 주변을 더듬기 시작했다. 아까보다는 덜 조심스럽고 과감하기까지 했다.
얇은 그녀의 팬티위로 그녀의 불룩한 부두 덩을 감싸듯 손을 얹어 왔을 때 연희는 자신도 모르게 다시 몸을 움찔 하며 탄성에 가까운 비음을 내고 말았다.
이번엔 동생의 손이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가만히 있었다. 연희는 온몸이 극도로 화끈거려오며 어쩔 줄을 모르고 있었다.
그녀의 그곳은 심하게 씰룩거리며 뜨거운 애액을 꾸역꾸역 토해내고 있는 것을 확연히 느끼고 있었다. 잠시 멈칫하고 있던 동혁의 손가락하나가 갑자기 그녀의 팬티사이를 비집고 들어왔다.
"어멋!!..:"
그녀는 속으로 깜짝 놀라며 당황해 했다. 동생이 이렇게 과감하리라곤 생각도 못했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그녀의 뜨거운 계곡을 파고드는 느낌에 그녀는 엄청난 자극을 느끼며 자신도 모르게 크게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하하학!!"
놀라움보다는 감당할 수 없는 자극으로 지른 비명소리는 자신이생각해도 무척 큰 것이어서. 더 이상 그녀가 잠든 척 하고 있을 수 없게 하였다.
당황한 그녀는 벌떡 상체를 일으키며 동생을 쏘아봤다. 동혁도 놀라고 당황한 눈으로 그녀를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연희는 자신도 모르게 동생의 뺨을 후려갈겼다.
"짝!"
날카로운 파열음에 동조하여 그녀 입에선 의도되지 않은 야멸찬 말이 튀어나왔다.
"나가…나쁜 자식!"
동혁의 얼굴은 수치와 두려움이 가득한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다 벌겋게 달아오른 볼을 만지며 고개를 떨구고 힘없이 문을 열고 나갔다.
연희는 마음 같아선 동생을 불러 세워 사과하고 싶었다.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상황이 벌어진 것이었다.
하지만 수습하기엔 이미 늦어버렸고 어찌할 수 없는 안타까움으로 동생이 사라진 문만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날 이후 동혁은 그녀를 의식적으로 피하기 시작했고 어떡해서 던 사과하고 싶은 그녀였지만 좀처럼 그런 기회를 잡지 못했다.
동생과 둘만의 시간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토요일 일요일은 가급적 일부러 약속도 하지 않고 집에 머물렀지만, 부모님이 없는 날이면 동혁이도 집에 있질 않았다.
연희는 집안에선 일부러 옷을 좀 더 노출이 심한 것으로 골라 입고 다녔다.
동생과 단둘이라면 좋겠지만 그런 기회가 없는 상황이라 동생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 식사시간에 조차 다른 가족이 있음에도 일부러 속살이 비치는 얇은 옷을 입고 다녀 부모님께 면박을 받기도 했다.
"연희야, 더 큰 동생도 있는데서 옷차림 신경 좀 써지 그러니?"
엄마는 점잖게 나무랐다.
연희는 부끄럽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듯, 샐쭉 하며 대답했다
"치...어때요 동생인데요 뭐...그렇지 혁아?.."
동생은 못들은 척 밥만 먹고 재빨리 자기 방으로 올라가버렸다.
의식적으로 자신을 피하는 동생 때문에 무척 속상해 있는 그녀에게 그녀의 남자친구로부터 갑자기 청혼을 받게 되었고 서로의 부모에게 이미 인사를 한 사이에다 남자 친구를 맘에 들어 하는 부모님께 이야기를 하자
기다리셨다는 듯이 결혼을 추진하게 돼 버렸다.
이미 깊은 관계를 가진 남친을 결혼상대로서 생각 안 해 본건 아니지만, 대학 강사인 그는 연구다 뭐다해서 그쪽에 더 관심이 많았고 섹스나 사랑에 대해선 비교적 담백한 편이라 연희입장에선 약간 불만스럽기도 하고.
게다가 그녀자신은 아직은 좀 더 싱글로 보내고 싶은 생각이 있어 처음엔 완강히 거부했지만,
양쪽 부모님들과 남친의 강력한 압박에 못 이겨 결혼을 허락하게 되었다.
결혼 준비는 빠르고도 순조롭게 진행되어졌다.
연희도 결혼준비에 온통 시간을 빼앗기다보니 동생과의 소원한 관계를 개선해볼 여유도 없었고 그렇게 어느덧 두어 달이 흘러 내일이면 이제 결혼식을 올리고 이집을 떠나야하게 되었다.
오늘은 토요일, 그동안 정신없이 보낸 탓인지 피곤하기도 했고, 내일 결혼식을 올려야하는 신부로서 휴식을 갖고 싶은 마음에 오늘은 종일 쉴 생각이었다. 거실에 혼자 앉아 책을 읽으며 오랜만의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을 때 현관 벨이 울렸다.
"누구세요?"
"..................나야.."
잠시 대답이 없다 들리는 목소리는 동생의 것이었다.
"어머...혁이니?"
연희는 반색을 하며 문을 열었다. 그동안 너무 바빠 동생을 의식 못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불현 듯 떠올랐다.
"어서 와 배고프지?"
연희는 최대한의 상냥한 목소리로 동생을 맞이했다.
그러나 동생은 대꾸도 하는 둥 마는 둥 눈을 피하며 재빨리 자기 방으로 올라가는 것이었다.
그녀는 그런 동생의 모습에 맘이 무척 아파왔다.
이제 내일이면 같이 한집에 살지도 못하는데 동생은 아직도 자신을 저렇게 피하기만 하니, 그녀는 자기 방으로 걸어가는 동생의 뒷모습을 보며 한숨을 내 쉬었다.
그녀도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화장대 앞에 앉아 거울에 비친 자신을 멍하니 쳐다봤다.
문득 추리닝복의 아주편안한 자신의 옷차림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바삐 일어나 추리닝을 벗었다.
드러난 연희의 풍만한 몸매에는 추리닝과 달리 화려하고 야한 보라색 망사 브라와 팬티가 늘씬한 알몸을 장식하고 있었다. 투명한 브라를 통해 풍만한 유방과 핑크빛 유두가 비치고 웅대한 엉덩이에 걸려있는 팬티역시 무성한 음모가 뚜렷이 비쳐졌다.
야하고 고급스런 속옷을 입는 건 연희의 취미이고 습관이었다.
약간 차갑기까지 한 그녀의 단정한 얼굴에 비해 도발적일만큼 풍만한 몸매를 가진 연희는 타고난 성격과 직업적인 사정으로 항상 단정하고 정숙한 정장을 입어야 했다.
하지만 그녀도 그 정장 속에 감추어진 자신의 그런 섹시한 몸매를 어떤 식으로든 보상받고 싶은 심리 때문이었는지 그녀는 속옷만큼은 누구보다도 화려하고 야하고 고급스러운 것을 선호했던 것이다.
연희는 옷장을 열고 흰색 얇은 셔츠를 꺼냈다. 실크의 매끄러움과 속살이 비칠 만큼의 얇은 블라우스는 그녀가 재킷아래 숨기듯 즐겨 입는 약간 야한 옷중에 하나이다. 그녀의 풍만한 가슴위로 셔츠의 단추를 채우자 단추사이의 옷깃이 유방의 풍만함을 이기지 못에 옆으로 벌어져 흰 유방의 속살이 그사이로 드러나 보였다.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이번엔 옅은 하늘색 얇은 재질의 치마를 골라 입었다.
겉으로는 무릎까지 오는 점잖은 치마이지만, 안에 슬립을 입지 않아 그녀의 보라색 팬티와 속살이 은은히 비쳐 거울속의 그런 자신을 바라보면서 연희는 창피함으로 얼굴을 붉혀야 했다.
그녀는 천천히 돌아 뒷모습을 거울에 비춰보았다. 스커트위로 은은하게 비치는 풍만한 엉덩이의 계곡 속으로 파고든 티백 팬티 때문에 풍만한 둔부의 계곡의 구분이 더욱 뚜렷하게 보여 더 도발적이었다.
그녀는 지금 이런 모습으로 동생 방으로 올라갈 생각이었다. 동생을 유혹하겠다는 의도보다는
동생에게 예쁘게 아니 섹시하게 보이고 싶은 충동과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고 동생의 얼어붙은 마음이 풀어졌으면 하는 단순한 바램 때문이었다
"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은 건 그녀가 자신의 그런 음탕한 모습을 한동안 비춰보며 동생에게 갈려고 막 자리를 일어섰을 때였다.
"누구?….동혁이니?"
"….응"
당연히 집안엔 동혁이와 자기뿐인걸 알지만, 지금까지 서먹한 관계를 아직 풀지 못한 이유로 설마 동생이 자기 방을 찾으리라곤 생각하지 못한 그녀는 순간 당황스럽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다.
그녀는 힐끗 거울에 자신을 모습을 다시 한 번 비춰보며 옷매무새를 고치고 바삐 방문을 열었다.
"…..혁아…"
그녀는 자신의 문 앞에 서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동생을 바라다보며 반가움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다정스럽게 불렀다
"들어와….어서
그녀는 머뭇거리는 동생의 손을 잡고 방안으로 이끌었다.
동혁은 누나를 살짝 올려다보다 순간 흠칫하는 표정을 지었다.
연희는 그런 동생의 표정을 짐짓 모른 척 더욱 다정하게
"혁아…여기 앉아“
하며 그녀는 자신의 침대에 앉아 그 옆자리를 손으로 두드렸다.
조심스럽게 그녀의 옆에 앉는 동생의 모습이 귀엽기 만했다. 생각 같아선 와락 끌어안고 싶은 충동을 간신이 참았다.
"…누나…이거..."
동생은 바지주머니에서 부스럭거리며 조그마한 포장된 상자를 꺼내 그녀에게 쭈뼛쭈뼛 내 밀었다.
"응?…이게 뭐야?.."
연희는 의아한 눈으로 동생을 바라다 봤다.
"..누..누나…정말 미안했어…이거….누나 선물이야..결혼…선물…"
동생은 조고만 한 목소리로 더듬더듬 조심스럽게 말했다.
"…선..물?…"
연희는 갑자기 목이 콱 메어오는걸 느꼈다.
그녀는 겨우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으며 말했다…
"뭘까?…우리 동생이 주는 선물은?"
"…좋은 거 못해줘서 미안해 누나…"
"아냐…내 동생이 주는 선물은 뭐든지 내겐 소중한 거야…어디 한번 볼까?"
예쁘게 포장된 은박지를 벗기자 빨간 상자가 나타났다.
연희는 조심스럽게 상자의 뚜껑을 열었다.
안에는 작은 진홍칠보하트가 대여섯 개 연결된 가느다란 금줄이 있었다.
"….?…이게 뭐지?…팔찌?"
"아…아냐…"
".그럼…?"
"발찌야"
"발…찌?…아….그렇구나…발찌네.. 어머 너무 예쁘다..얘….어쩜 어디서 이런걸. 준비했니?"
사실 연희는 발찌를 하고 싶어 했다. 발찌를 한 자신의 다리가 왠지 더욱 섹시해 보이기도 했고, 그녀의 기분도 더욱 에로틱해질 거 같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엄격한 부모님 때문에도 그렇고 항상 정숙함을 유지해야하는 회사에서의 사정으로 인해 할 엄두를 내질 못하고 있었다. 그녀는 티비나 잡지광고에 모델들이 하고 있는 발찌를 보며 몇 번인가 부러워 한 적이 있는걸 동혁이 들었던 모양이었다.
그녀는 동생 앞에서 발찌를 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어디 한번 해볼까?…"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침대 옆 자신의 화장대 동그란 의자 쪽으로 걸어갔다.
의자를 일부러 동생 앞으로 옮겨놓고 동생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왼발을 의자에 올렸다.
그리고 그녀는 동생에게 그녀의 스커트 안이 잘 보이도록 짐짓 그녀의 스커트를 왼쪽 무릎위로 슬쩍 걷어 올리자 반들거리는 그녀의 미끈한 허벅지가 드러났다.
침대에 앉아있는 동생을 슬쩍 쳐다보자 동생이 놀란 토끼눈으로 자신의 스커트 안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혁이가 내 스커트 안을 보고 있네…부끄러워-
연희는 사타구니사이로부터 찌릿 하는 전류가 온몸으로 퍼지며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가느다란 발목에 매달린 빨간색 하트가 무척 세련되고 섹시해보였다.
"..너무 예쁘다…혁아…이쁘지?…"
그녀는 애써 태연한척 하며 동생을 쳐다봤다.
동혁은 흠칫하며 눈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어?….어….어…예쁘네…누난 뭐를 하든 이쁘잖아.."
"호호…얘는 뭘 그렇게 깜짝 놀라니?"
연희는 자신은 아무렇지도 않다 는걸 알려 동생을 안심시키고 싶었다.
"으..응?…내가 무…뭐 뭘?.."
"얘는….괜찮아…그땐 누나가 너무 심했던 거구…누난 지금 아무렇지 않아…넌 내 귀여운 남동생이잖아…"
동혁은 고개를 숙인 체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더군다나 내일이면 난 이집을 떠나야 하구…"
그때, 연희는 그동안 실감하지 못한 이별이란 슬픔이 울컥 밀려왔다.
"…누…나…흐흑!"
갑자기 동생의 울먹이는 소리를 듣자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달려가 동생의 머리를 자신의 가슴에 껴안았다
그동안 자기에게 그토록 무심했던 동생이었는데…이렇게 누나를 생각해주다니…그녀는 몇 달 전 동생에게 모질게 대했던 것이 더욱 그녀를 가슴 아프게 해…그녀의 눈에선 눈물이 고였다.
"…혁아….누나 밉지?…정말 미안해, 그땐 널 이해할 수 있었는데…내가 왜 그랬는지 몰라…정말 미안해"
"아…아냐..누나…내가 잘못한걸 뭐…"
동혁은 뒷말을 맺기도 전에 울먹였다.
"..혁아…미안해…날 용서해줘서 그리고 정말 고마워. …"
"누..나"
동혁은 그동안 참아왔던 울음을 아이처럼 터뜨리며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부벼왔다.
연희는 다정스럽게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눈을 감았다. 뜨거운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둘만의 지금이시간은 누구의 방해도 없는 남매의 따뜻한 정을 오랜만에 느껴보는 순간이었다.
연희는 동생을 자신의 가슴에 꼭 끌어안았다.
동생이 울면서 뿜어내는 숨결이 자신의 가슴계곡에 직접 닫았다. 그리고 순간 연희는 그녀의 가슴에 동생의 볼이 직접 닫는 듯한 느낌에 눈을 뜨고 내려다봤다. 그리고 깜짝 놀랐다.
언제 부턴지 그녀의 블라우스는 앞섶단추가 풀어져 양쪽으로 활짝 벌어져있고 동생의 얼굴이 풍만한 그녀의 유방사이에 묻혀있는 것이 아닌가.!. 연희는 순간 무척 당황했다. 그녀는 반사적으로 동생을 살짝 밀쳐냈다. 그러자 동혁은 누나의 갑작스런 그런 행동에 영문도 모르고 의아한 눈빛으로 그녀를 올려다봤다.
눈물이 가득한 동생의 눈동자를 보는 순간 연희는 저렇게 순진한 동생인데 란 생각으로 맘이 약해졌다.
그녀는 다시 동생의 얼굴을 자신의 가슴에 끌어안았다.
동생의 얼굴이 자신의 가슴의 맨살에 직접 닫는 순간 그녀는 뭔가 찌릿하게 저려오는 느낌이 있었다. 그녀는 일부러 모른척하며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그런 그녀는 누나로서 어린 남동생에 대한 자애로운 모습이 아닐 수 없었다.
그때 그녀는 가슴에 묘한 움직임을 감지하게 되었다.
그 움직임은 미세하지만 뚜렷했다 동생의 입술이 움직이고 있는듯했다.
그 것은 간지러움을 동반한 묘한 느낌으로 그녀의 신경을 곤두세웠다. 동생의 입술의 움직임이 점점 뚜렷해지면서 이제는 그녀의 드러난 젖가슴위쪽을 빨기 시작했다. 짜릿한 느낌은 서서히 그녀의 예민한 곳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그녀의 사타구니사이가 가장 빠르게 반응하였다. 유달리 민감한 그녀의 그곳이 점점 뜨거워지며 동생 입술의 흡인력을 느낄 때마다 움씰움씰 보지구멍이 제 마음대로 수축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수축운동에 따라 구멍 속에선 뜨거운 애액을 울컥울컥 토해내고 있다는 걸 그녀는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동생의 그런 행동을 중지시켜야 한다는 이성적인 생각과 지금의 짜릿한 자극과의 갈등으로 그녀는 어찌할 바를 모른 체 동생에게 가슴을 맡기고 있었다. 언제부턴가 이제 동생은 노골적으로 그녀의 가슴 윗부분을 ?? 소리가 나게 빨고 있었다.
"아…..혁아…"
그녀는 이성과 쾌락의 갈등을 어쩌지 못하고 나직이 떨리는 목소리로 동생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나 그 소리는 분명 동생을 질책하는 톤이 아니라, 안타까움과 쾌락이 섞인 신음에 가까웠다.
"누나….누나 젖가슴 보고 싶어…"
누나의 그 소리에 자신을 얻은 것일까, 동생은 떨리는 목소리지만 그녀에게 충격적인 요구를 해왔다.
"아…혁아 그건…안 돼…난 네 누나잖아…"
평소의 그녀라면 동생의 가당치않은 주문에 호된 질책이 내려져야 할 순간이지만, 지금 연희의 목소리는 칭얼거리는 어린아이를 달래는 듯 한 하지만 뭔가 안타까움이 배어있는 의외의 반응이 아닐 수 없었다.
"누나~….한번만 응?…한번만이라도 보고 싶어…누나 시집가고나면 끝인걸.…지금 아니면 응?….누나…"
동생은 마치 젖을 달라고 졸라대는 아이 같았다.
"아이…그래두…누나와 동생이 이러면 안 되잖아…누가 알면 어떡해…"
누가 알까봐 두렵다는 건가…아무도 모른다면 허락해준다는 뜻인가.
"지금 아무도 없잖아, 누나…아..미치겠어. 한번만이라두 보여줘 응?"
":아이…얘는 내일이면 결혼할 누나에게 못하는 말이 없네…"
동생에게 살짝 눈을 흘기는 그녀의 목소리는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누나가 너무 예쁘니깐 그렇지, 응?…누나…한번만~"
연희는 자신과 동생의 평범하지 않은 그런 대화에 묘한 자극을 느끼며 이성이 마비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금단의 선이란 넘기에는 도덕적 관습적 제약이주는 갈등이 클 수밖에 없지만, 강열한 욕정이 그런 제약을 압도해버리면 도리어 그런 갈등은 그 크기만큼 흥분과 자극으로 변해버리는 원리를 뜨거운 구멍을 통해 애액을 흥건하게 싸고 있는 그녀의 보지를 통해 체득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기 동생의 얼굴을 두 손으로 살짝 가슴에서 때내며 그윽하게 내려다 봤다.
"정말 보고 싶니?…"
"응…정말로"
"아…넌 정말…어쩜….그럼…이….이..번만이야? 알았지?"
"응…누나.!"
"그..그리구…누…누구에게도 말하면 안 돼…알지?"
"응…누나!"
여기 저의 졸작도 그 즐거움을 만끽 하고자 발칙한 상상을 해봅니다.
상상은 상상일뿐입니다.^^
동생이 목소리에 그녀는 극도의 공포가 한꺼번에 사라지며 맥이 탁 풀리는걸 느꼈다.
그런데 다음은 혁이가 왜 이시간에 자신의 방에 왔을까 하는 의구심으로 또다시 신경이 곤두서기 시작했다.
무릎주위를 만지던 동생의 손길이 서서히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고 그녀의 잠옷이 따라 올라가는 느낌이 없는걸. 루 봐서 이미 걷혀 올라가 있는 것 같았다.
극도의 공포에서 벗어난 안도감 때문인지, 동생의 그런 손길에 그렇게 놀라진 않았다
오히려 동생이라는 생각에 반가운 마음마저 들 정도였다.
하지만 곧 그녀의 벗겨진 허벅지 주변을 더듬어 올라오는 손길에 또다시 부끄러움과 묘한 흥분이 시작되었다.
그녀의 가슴은 이번엔 공포가 아닌 흥분으로 심하게 두근거리며.
그녀의 그곳에 빠르게 반응이 일어나고 질척해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양손으로 지긋이 시트를 움켜쥐었다. 동생이 그녀의 그곳을 만지는 게 두려웠다
그러나 그 이유는 누나와 동생으로서 있을 수 없는 행위이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있지만, 흠뻑 젖어 버린 그곳을 들키는 게 창피했기 때문이었다.
동생의 조심스러운 손길은 마치 깃털처럼 그녀의 허벅지 가장 위부 분까지 도달해 있었다. 그녀의 그곳이 극도로 후끈거리며 질펀하게 젖어버린 것을 느껴야했다.
그녀의 부풀어 오른 그곳이 팬티위로 동생의 미미한 손길을 느끼는 순간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움찔 했다.
잠시 동안 동생의 움직임이 없었다.
그녀도 가쁜 숨결을 겨우 억누르고 가만히 있었다.
누나가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것을 확신한 듯 동혁의 손길이 다시 그녀의 허벅지 주변을 더듬기 시작했다. 아까보다는 덜 조심스럽고 과감하기까지 했다.
얇은 그녀의 팬티위로 그녀의 불룩한 부두 덩을 감싸듯 손을 얹어 왔을 때 연희는 자신도 모르게 다시 몸을 움찔 하며 탄성에 가까운 비음을 내고 말았다.
이번엔 동생의 손이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가만히 있었다. 연희는 온몸이 극도로 화끈거려오며 어쩔 줄을 모르고 있었다.
그녀의 그곳은 심하게 씰룩거리며 뜨거운 애액을 꾸역꾸역 토해내고 있는 것을 확연히 느끼고 있었다. 잠시 멈칫하고 있던 동혁의 손가락하나가 갑자기 그녀의 팬티사이를 비집고 들어왔다.
"어멋!!..:"
그녀는 속으로 깜짝 놀라며 당황해 했다. 동생이 이렇게 과감하리라곤 생각도 못했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그녀의 뜨거운 계곡을 파고드는 느낌에 그녀는 엄청난 자극을 느끼며 자신도 모르게 크게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하하학!!"
놀라움보다는 감당할 수 없는 자극으로 지른 비명소리는 자신이생각해도 무척 큰 것이어서. 더 이상 그녀가 잠든 척 하고 있을 수 없게 하였다.
당황한 그녀는 벌떡 상체를 일으키며 동생을 쏘아봤다. 동혁도 놀라고 당황한 눈으로 그녀를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연희는 자신도 모르게 동생의 뺨을 후려갈겼다.
"짝!"
날카로운 파열음에 동조하여 그녀 입에선 의도되지 않은 야멸찬 말이 튀어나왔다.
"나가…나쁜 자식!"
동혁의 얼굴은 수치와 두려움이 가득한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다 벌겋게 달아오른 볼을 만지며 고개를 떨구고 힘없이 문을 열고 나갔다.
연희는 마음 같아선 동생을 불러 세워 사과하고 싶었다.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상황이 벌어진 것이었다.
하지만 수습하기엔 이미 늦어버렸고 어찌할 수 없는 안타까움으로 동생이 사라진 문만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날 이후 동혁은 그녀를 의식적으로 피하기 시작했고 어떡해서 던 사과하고 싶은 그녀였지만 좀처럼 그런 기회를 잡지 못했다.
동생과 둘만의 시간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토요일 일요일은 가급적 일부러 약속도 하지 않고 집에 머물렀지만, 부모님이 없는 날이면 동혁이도 집에 있질 않았다.
연희는 집안에선 일부러 옷을 좀 더 노출이 심한 것으로 골라 입고 다녔다.
동생과 단둘이라면 좋겠지만 그런 기회가 없는 상황이라 동생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 식사시간에 조차 다른 가족이 있음에도 일부러 속살이 비치는 얇은 옷을 입고 다녀 부모님께 면박을 받기도 했다.
"연희야, 더 큰 동생도 있는데서 옷차림 신경 좀 써지 그러니?"
엄마는 점잖게 나무랐다.
연희는 부끄럽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듯, 샐쭉 하며 대답했다
"치...어때요 동생인데요 뭐...그렇지 혁아?.."
동생은 못들은 척 밥만 먹고 재빨리 자기 방으로 올라가버렸다.
의식적으로 자신을 피하는 동생 때문에 무척 속상해 있는 그녀에게 그녀의 남자친구로부터 갑자기 청혼을 받게 되었고 서로의 부모에게 이미 인사를 한 사이에다 남자 친구를 맘에 들어 하는 부모님께 이야기를 하자
기다리셨다는 듯이 결혼을 추진하게 돼 버렸다.
이미 깊은 관계를 가진 남친을 결혼상대로서 생각 안 해 본건 아니지만, 대학 강사인 그는 연구다 뭐다해서 그쪽에 더 관심이 많았고 섹스나 사랑에 대해선 비교적 담백한 편이라 연희입장에선 약간 불만스럽기도 하고.
게다가 그녀자신은 아직은 좀 더 싱글로 보내고 싶은 생각이 있어 처음엔 완강히 거부했지만,
양쪽 부모님들과 남친의 강력한 압박에 못 이겨 결혼을 허락하게 되었다.
결혼 준비는 빠르고도 순조롭게 진행되어졌다.
연희도 결혼준비에 온통 시간을 빼앗기다보니 동생과의 소원한 관계를 개선해볼 여유도 없었고 그렇게 어느덧 두어 달이 흘러 내일이면 이제 결혼식을 올리고 이집을 떠나야하게 되었다.
오늘은 토요일, 그동안 정신없이 보낸 탓인지 피곤하기도 했고, 내일 결혼식을 올려야하는 신부로서 휴식을 갖고 싶은 마음에 오늘은 종일 쉴 생각이었다. 거실에 혼자 앉아 책을 읽으며 오랜만의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을 때 현관 벨이 울렸다.
"누구세요?"
"..................나야.."
잠시 대답이 없다 들리는 목소리는 동생의 것이었다.
"어머...혁이니?"
연희는 반색을 하며 문을 열었다. 그동안 너무 바빠 동생을 의식 못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불현 듯 떠올랐다.
"어서 와 배고프지?"
연희는 최대한의 상냥한 목소리로 동생을 맞이했다.
그러나 동생은 대꾸도 하는 둥 마는 둥 눈을 피하며 재빨리 자기 방으로 올라가는 것이었다.
그녀는 그런 동생의 모습에 맘이 무척 아파왔다.
이제 내일이면 같이 한집에 살지도 못하는데 동생은 아직도 자신을 저렇게 피하기만 하니, 그녀는 자기 방으로 걸어가는 동생의 뒷모습을 보며 한숨을 내 쉬었다.
그녀도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화장대 앞에 앉아 거울에 비친 자신을 멍하니 쳐다봤다.
문득 추리닝복의 아주편안한 자신의 옷차림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바삐 일어나 추리닝을 벗었다.
드러난 연희의 풍만한 몸매에는 추리닝과 달리 화려하고 야한 보라색 망사 브라와 팬티가 늘씬한 알몸을 장식하고 있었다. 투명한 브라를 통해 풍만한 유방과 핑크빛 유두가 비치고 웅대한 엉덩이에 걸려있는 팬티역시 무성한 음모가 뚜렷이 비쳐졌다.
야하고 고급스런 속옷을 입는 건 연희의 취미이고 습관이었다.
약간 차갑기까지 한 그녀의 단정한 얼굴에 비해 도발적일만큼 풍만한 몸매를 가진 연희는 타고난 성격과 직업적인 사정으로 항상 단정하고 정숙한 정장을 입어야 했다.
하지만 그녀도 그 정장 속에 감추어진 자신의 그런 섹시한 몸매를 어떤 식으로든 보상받고 싶은 심리 때문이었는지 그녀는 속옷만큼은 누구보다도 화려하고 야하고 고급스러운 것을 선호했던 것이다.
연희는 옷장을 열고 흰색 얇은 셔츠를 꺼냈다. 실크의 매끄러움과 속살이 비칠 만큼의 얇은 블라우스는 그녀가 재킷아래 숨기듯 즐겨 입는 약간 야한 옷중에 하나이다. 그녀의 풍만한 가슴위로 셔츠의 단추를 채우자 단추사이의 옷깃이 유방의 풍만함을 이기지 못에 옆으로 벌어져 흰 유방의 속살이 그사이로 드러나 보였다.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이번엔 옅은 하늘색 얇은 재질의 치마를 골라 입었다.
겉으로는 무릎까지 오는 점잖은 치마이지만, 안에 슬립을 입지 않아 그녀의 보라색 팬티와 속살이 은은히 비쳐 거울속의 그런 자신을 바라보면서 연희는 창피함으로 얼굴을 붉혀야 했다.
그녀는 천천히 돌아 뒷모습을 거울에 비춰보았다. 스커트위로 은은하게 비치는 풍만한 엉덩이의 계곡 속으로 파고든 티백 팬티 때문에 풍만한 둔부의 계곡의 구분이 더욱 뚜렷하게 보여 더 도발적이었다.
그녀는 지금 이런 모습으로 동생 방으로 올라갈 생각이었다. 동생을 유혹하겠다는 의도보다는
동생에게 예쁘게 아니 섹시하게 보이고 싶은 충동과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고 동생의 얼어붙은 마음이 풀어졌으면 하는 단순한 바램 때문이었다
"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은 건 그녀가 자신의 그런 음탕한 모습을 한동안 비춰보며 동생에게 갈려고 막 자리를 일어섰을 때였다.
"누구?….동혁이니?"
"….응"
당연히 집안엔 동혁이와 자기뿐인걸 알지만, 지금까지 서먹한 관계를 아직 풀지 못한 이유로 설마 동생이 자기 방을 찾으리라곤 생각하지 못한 그녀는 순간 당황스럽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다.
그녀는 힐끗 거울에 자신을 모습을 다시 한 번 비춰보며 옷매무새를 고치고 바삐 방문을 열었다.
"…..혁아…"
그녀는 자신의 문 앞에 서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동생을 바라다보며 반가움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다정스럽게 불렀다
"들어와….어서
그녀는 머뭇거리는 동생의 손을 잡고 방안으로 이끌었다.
동혁은 누나를 살짝 올려다보다 순간 흠칫하는 표정을 지었다.
연희는 그런 동생의 표정을 짐짓 모른 척 더욱 다정하게
"혁아…여기 앉아“
하며 그녀는 자신의 침대에 앉아 그 옆자리를 손으로 두드렸다.
조심스럽게 그녀의 옆에 앉는 동생의 모습이 귀엽기 만했다. 생각 같아선 와락 끌어안고 싶은 충동을 간신이 참았다.
"…누나…이거..."
동생은 바지주머니에서 부스럭거리며 조그마한 포장된 상자를 꺼내 그녀에게 쭈뼛쭈뼛 내 밀었다.
"응?…이게 뭐야?.."
연희는 의아한 눈으로 동생을 바라다 봤다.
"..누..누나…정말 미안했어…이거….누나 선물이야..결혼…선물…"
동생은 조고만 한 목소리로 더듬더듬 조심스럽게 말했다.
"…선..물?…"
연희는 갑자기 목이 콱 메어오는걸 느꼈다.
그녀는 겨우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으며 말했다…
"뭘까?…우리 동생이 주는 선물은?"
"…좋은 거 못해줘서 미안해 누나…"
"아냐…내 동생이 주는 선물은 뭐든지 내겐 소중한 거야…어디 한번 볼까?"
예쁘게 포장된 은박지를 벗기자 빨간 상자가 나타났다.
연희는 조심스럽게 상자의 뚜껑을 열었다.
안에는 작은 진홍칠보하트가 대여섯 개 연결된 가느다란 금줄이 있었다.
"….?…이게 뭐지?…팔찌?"
"아…아냐…"
".그럼…?"
"발찌야"
"발…찌?…아….그렇구나…발찌네.. 어머 너무 예쁘다..얘….어쩜 어디서 이런걸. 준비했니?"
사실 연희는 발찌를 하고 싶어 했다. 발찌를 한 자신의 다리가 왠지 더욱 섹시해 보이기도 했고, 그녀의 기분도 더욱 에로틱해질 거 같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엄격한 부모님 때문에도 그렇고 항상 정숙함을 유지해야하는 회사에서의 사정으로 인해 할 엄두를 내질 못하고 있었다. 그녀는 티비나 잡지광고에 모델들이 하고 있는 발찌를 보며 몇 번인가 부러워 한 적이 있는걸 동혁이 들었던 모양이었다.
그녀는 동생 앞에서 발찌를 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어디 한번 해볼까?…"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침대 옆 자신의 화장대 동그란 의자 쪽으로 걸어갔다.
의자를 일부러 동생 앞으로 옮겨놓고 동생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왼발을 의자에 올렸다.
그리고 그녀는 동생에게 그녀의 스커트 안이 잘 보이도록 짐짓 그녀의 스커트를 왼쪽 무릎위로 슬쩍 걷어 올리자 반들거리는 그녀의 미끈한 허벅지가 드러났다.
침대에 앉아있는 동생을 슬쩍 쳐다보자 동생이 놀란 토끼눈으로 자신의 스커트 안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혁이가 내 스커트 안을 보고 있네…부끄러워-
연희는 사타구니사이로부터 찌릿 하는 전류가 온몸으로 퍼지며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가느다란 발목에 매달린 빨간색 하트가 무척 세련되고 섹시해보였다.
"..너무 예쁘다…혁아…이쁘지?…"
그녀는 애써 태연한척 하며 동생을 쳐다봤다.
동혁은 흠칫하며 눈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어?….어….어…예쁘네…누난 뭐를 하든 이쁘잖아.."
"호호…얘는 뭘 그렇게 깜짝 놀라니?"
연희는 자신은 아무렇지도 않다 는걸 알려 동생을 안심시키고 싶었다.
"으..응?…내가 무…뭐 뭘?.."
"얘는….괜찮아…그땐 누나가 너무 심했던 거구…누난 지금 아무렇지 않아…넌 내 귀여운 남동생이잖아…"
동혁은 고개를 숙인 체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더군다나 내일이면 난 이집을 떠나야 하구…"
그때, 연희는 그동안 실감하지 못한 이별이란 슬픔이 울컥 밀려왔다.
"…누…나…흐흑!"
갑자기 동생의 울먹이는 소리를 듣자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달려가 동생의 머리를 자신의 가슴에 껴안았다
그동안 자기에게 그토록 무심했던 동생이었는데…이렇게 누나를 생각해주다니…그녀는 몇 달 전 동생에게 모질게 대했던 것이 더욱 그녀를 가슴 아프게 해…그녀의 눈에선 눈물이 고였다.
"…혁아….누나 밉지?…정말 미안해, 그땐 널 이해할 수 있었는데…내가 왜 그랬는지 몰라…정말 미안해"
"아…아냐..누나…내가 잘못한걸 뭐…"
동혁은 뒷말을 맺기도 전에 울먹였다.
"..혁아…미안해…날 용서해줘서 그리고 정말 고마워. …"
"누..나"
동혁은 그동안 참아왔던 울음을 아이처럼 터뜨리며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부벼왔다.
연희는 다정스럽게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눈을 감았다. 뜨거운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둘만의 지금이시간은 누구의 방해도 없는 남매의 따뜻한 정을 오랜만에 느껴보는 순간이었다.
연희는 동생을 자신의 가슴에 꼭 끌어안았다.
동생이 울면서 뿜어내는 숨결이 자신의 가슴계곡에 직접 닫았다. 그리고 순간 연희는 그녀의 가슴에 동생의 볼이 직접 닫는 듯한 느낌에 눈을 뜨고 내려다봤다. 그리고 깜짝 놀랐다.
언제 부턴지 그녀의 블라우스는 앞섶단추가 풀어져 양쪽으로 활짝 벌어져있고 동생의 얼굴이 풍만한 그녀의 유방사이에 묻혀있는 것이 아닌가.!. 연희는 순간 무척 당황했다. 그녀는 반사적으로 동생을 살짝 밀쳐냈다. 그러자 동혁은 누나의 갑작스런 그런 행동에 영문도 모르고 의아한 눈빛으로 그녀를 올려다봤다.
눈물이 가득한 동생의 눈동자를 보는 순간 연희는 저렇게 순진한 동생인데 란 생각으로 맘이 약해졌다.
그녀는 다시 동생의 얼굴을 자신의 가슴에 끌어안았다.
동생의 얼굴이 자신의 가슴의 맨살에 직접 닫는 순간 그녀는 뭔가 찌릿하게 저려오는 느낌이 있었다. 그녀는 일부러 모른척하며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그런 그녀는 누나로서 어린 남동생에 대한 자애로운 모습이 아닐 수 없었다.
그때 그녀는 가슴에 묘한 움직임을 감지하게 되었다.
그 움직임은 미세하지만 뚜렷했다 동생의 입술이 움직이고 있는듯했다.
그 것은 간지러움을 동반한 묘한 느낌으로 그녀의 신경을 곤두세웠다. 동생의 입술의 움직임이 점점 뚜렷해지면서 이제는 그녀의 드러난 젖가슴위쪽을 빨기 시작했다. 짜릿한 느낌은 서서히 그녀의 예민한 곳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그녀의 사타구니사이가 가장 빠르게 반응하였다. 유달리 민감한 그녀의 그곳이 점점 뜨거워지며 동생 입술의 흡인력을 느낄 때마다 움씰움씰 보지구멍이 제 마음대로 수축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수축운동에 따라 구멍 속에선 뜨거운 애액을 울컥울컥 토해내고 있다는 걸 그녀는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동생의 그런 행동을 중지시켜야 한다는 이성적인 생각과 지금의 짜릿한 자극과의 갈등으로 그녀는 어찌할 바를 모른 체 동생에게 가슴을 맡기고 있었다. 언제부턴가 이제 동생은 노골적으로 그녀의 가슴 윗부분을 ?? 소리가 나게 빨고 있었다.
"아…..혁아…"
그녀는 이성과 쾌락의 갈등을 어쩌지 못하고 나직이 떨리는 목소리로 동생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나 그 소리는 분명 동생을 질책하는 톤이 아니라, 안타까움과 쾌락이 섞인 신음에 가까웠다.
"누나….누나 젖가슴 보고 싶어…"
누나의 그 소리에 자신을 얻은 것일까, 동생은 떨리는 목소리지만 그녀에게 충격적인 요구를 해왔다.
"아…혁아 그건…안 돼…난 네 누나잖아…"
평소의 그녀라면 동생의 가당치않은 주문에 호된 질책이 내려져야 할 순간이지만, 지금 연희의 목소리는 칭얼거리는 어린아이를 달래는 듯 한 하지만 뭔가 안타까움이 배어있는 의외의 반응이 아닐 수 없었다.
"누나~….한번만 응?…한번만이라도 보고 싶어…누나 시집가고나면 끝인걸.…지금 아니면 응?….누나…"
동생은 마치 젖을 달라고 졸라대는 아이 같았다.
"아이…그래두…누나와 동생이 이러면 안 되잖아…누가 알면 어떡해…"
누가 알까봐 두렵다는 건가…아무도 모른다면 허락해준다는 뜻인가.
"지금 아무도 없잖아, 누나…아..미치겠어. 한번만이라두 보여줘 응?"
":아이…얘는 내일이면 결혼할 누나에게 못하는 말이 없네…"
동생에게 살짝 눈을 흘기는 그녀의 목소리는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누나가 너무 예쁘니깐 그렇지, 응?…누나…한번만~"
연희는 자신과 동생의 평범하지 않은 그런 대화에 묘한 자극을 느끼며 이성이 마비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금단의 선이란 넘기에는 도덕적 관습적 제약이주는 갈등이 클 수밖에 없지만, 강열한 욕정이 그런 제약을 압도해버리면 도리어 그런 갈등은 그 크기만큼 흥분과 자극으로 변해버리는 원리를 뜨거운 구멍을 통해 애액을 흥건하게 싸고 있는 그녀의 보지를 통해 체득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기 동생의 얼굴을 두 손으로 살짝 가슴에서 때내며 그윽하게 내려다 봤다.
"정말 보고 싶니?…"
"응…정말로"
"아…넌 정말…어쩜….그럼…이….이..번만이야? 알았지?"
"응…누나.!"
"그..그리구…누…누구에게도 말하면 안 돼…알지?"
"응…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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