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매 - 1부 첫째 아영, 둘째 가영, 셋째 소영
2018.04.14 21:27
세 자매
#.1 첫째 아영, 둘째 가영, 셋째 소영
우리는 보통 살아가면서 사춘기 시절에 성에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 사춘기란 사전적 용어로 육체적,정신적으로 성인이 되는 시기라고 짧게 나와있지만 사춘기 시절은 2차성징이 나타나기도하고 우리의 생식기능 완성되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또 이성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 처음으로 성에대한 호기심이 생기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도 사춘기 시절에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는 아주 특별한 사춘기 시절을 보내게 된다. 현실에서는 없을 이야기이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다.
우준은 부모님과 떨어져 산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고등학교 공부는 도시에서 배워야한다는 우준부모님의 생각 때문에 우준은 고등학교 시절을 서울에서 지내게 되었다. 집은 서울에 살고 계시는 이모집에 얹혀 살게 ㅤㄷㅚㅆ다. 이모집에 오고나고 그리고 고등학교에 들어서면서 우준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다. 중학교 2학년때 처음으로 몽정을 했고 처음에 우준은 그저 창피하단 이유로 모든걸 부모님에게 숨겼었다.
그 뒤로 줄어드나 싶었다. 하지만 우준이 이모집에 온 이후로 매일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자신의 그것이 커져버렸고 가끔씩 하던 자위행위도 1주일에 2~3번씩 안하면 못버틸정도로 되어버렸다. 이런 변화가 일어난 이유는 물론 사춘기 시절의 모든 남학생들이 겪는 상황이라 해도 우준에겐 이모집에 같이 살고있는 세 자매 때문에 다른 또래들 보다 더욱 심할수밖에 없었다.
"우리애기 여ㅤㄱㅣㅆ었네? 우준야 이리와봐~ 누나가 한번 안아보자~"
"누나!! 뭐야 이게!!"
"이우준!! 어디서 튕겨! 우리 애기~ 일루와봐"
늦은 밤 모두가 잠든 시간 잠이 안와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고있던 우준이 늦게 들어오는 아영의 술주정을 받아주고있다. 올해 대학교 3학년이 되는 아영은 대학교 방학을 하자 매일 밤늦게 들어오기 일쑤였다.
"애기라니!! 나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야 다컸다고!!"
"치... 어렸을적에는 누나랑 같이 자기도 ㅤㅎㅒㅆ으면서 일루와봐 얼른!!"
결국 아영은 우준을 끌어 안았다. 하지만 안았다라는표현보다는 안겼다는 표현이 맞을듯 싶지만 우준에게 안긴 아영의 기분은 나른해졌다. 언제까지나 어린애같은 우준이 이제는 남자같이 느껴지는 아영이다. 하지만 그런 아영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우준은 죽을 맛이다. 또 다시 자신의 밑에 그것이 하늘높이 솟아 올라버렸기 때문이다. 어쩔수 없이 우준은 엉덩이를 빼 엉거주춤 누나를 안았다. 그래도 소용이 없었다 아영의 가슴이 우준에게는 확실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아악!! 누나 이제 좀 떨어져!!"
"치...이우준 두고봐...누나 마음도 모르고..."
"알았어.. 미안해.. 그러니까 내려가서 얼른 누나방 가서 자... 이모 깨시면 또한소리 들어!"
"알았네요~ 언제부터 우준이 이 누나를 챙겨주기 시작했을까? 헤헤.."
우준은 결국 누나를 힘으로 때어내고 방에 들어가라고 짜증을 부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우준의 모습에 아영은 섭섭했는지 징징거리며 방에 들어갔다.아영이 방에 들어가자 우준은 자신의 그것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을 해야했다. 방금 방에 들어간 아영은 이 집의 세자매중 첫째로써 어렸을적부터 우준을 귀여워 했다. 하지만 우준이 자신의 집에 살면서부터 더욱더 우준을 귀여워했고 가끔씩은 좀 과하다 싶을정도로 우준에게 애정표현을 하기때문에 우준은 죽을맛이다. 특히 매번 우준을 끌어 안을때마다 느껴지는 아영의 가슴때문에 우준은 매번 화장실에서 자신의 욕구를 풀었다.
"에이...진짜... 텔레비나 봐야지..."
그렇게 우준은 겨우 진정을 시키고는 쇼파에 들어누워 텔레비전이 재미가 없었는지 채널을 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시간은 새벽 2시 30분 한참 성인들을 위한 채널들이 방영될 시간이다. 우준 역시 그런 사실을 잘알기에 소리를 최대한 낮추고 보고있다. 방에서 누가 나오지는 않을까하는 두근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에이... 한참 좋았는데.."
한참 영화가 클라이막스로 달려나갈때 밑에서 1분후에 계속 됩니다 라는 자막이 뜨자 우준은 김이빠졌는지 바지안에서 손을 뺐다. 영화를 볼동안 우준은 계속 은밀한 행동을 하고 있었나보다. 하지만 이미 불을 질러 버린 그것이 쉽게 꺼지진 않기 때문에 우준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채널을 돌렸다. 채널을 돌리던중 우준의 눈을 사로잡은 제목이 있었다.
"근친의 유혹..???"
우준의 눈을 사로 잡은것은 바로 근친의 유혹이라는 제목의 한 성인영화였다. 가끔씩 학교에서 친구들이 야한얘기를 할때면 자신의 누나들을 생각하며 자위를 한다는 얘기를 들어 본적이있다. 하지만 우준은 그런 애들이 왠지 천박하게 느껴졌다. 물론 자신도 사촌 누나들 때문에 그 곳이 커진적은 있지만 절대로 누나를 생각하며 자위를 해본적은 없었다. 하지만 왠지 오늘따라 근친이란 단어가 우준의 풍부한 성적 호기심을 자극했다. 결국 5분이라는 긴 광고시간을 이겨내자 영화가 시작했다.
영화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우준은 영화에 빠져들었다. 영화속 주인공은 주인공의 누나와 사랑을 나누었다. 가족간의 사랑이 아닌 남자와 여자가 나누는 사랑.. 즉.. 섹스를 하고 있었다. 영화속 여자는 남자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듯 더욱더 큰소리로 신음소리를 내었고 남자도 그럴수록 여자를 더욱 힘차게 끌어 안았다. 영화속에서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나누고 있을때 우준의 손은 더욱더 빨라졌다. 왠지 머리속에서 계속 아영이 생각 났다. 평소와달리 우준은 영화속 주인공이 자신과 아영이라 생각하며 자위를 계속했다 영화속 주인공들이 절정을 향할수록 우준의 손도 빨라졌다.
"하아......."
우준의 긴 한숨소리와함께 우준의 손도 멈추어졌고 영화속 주인공들도 절정에 도달했는지 거친 숨소리를 내뱉으며 서로를 끌어 앉고 있었다. 그렇게 우준은 TV를 끄고 한동안 왠지 모를 허탈함과 자신이 누나를 생각하며 자위를했다는 것에대한 죄책감에 지쳐 잠들었다.
"이우준!!!!!!!! 누가 여기서 쳐 자래!!!! 어서 안일어나!!!!!!!!!!"
"야... 유가영 넌 동생보고 쳐 자래 가 뭐니..."
"언니!! 언니가 그렇게 이우준 저자식을 오냐오냐하니까 저자식이 저렇게 개념없는짓을 하는거라고!!"
"야... 쇼파에서 자는게 뭐가 개념없는짓이야..."
"얼씨구!? 봐봐 티비도 켜놓고 불도 켜놓고.."
달은 이미 다른곳으로 가버렸는지 환한 햇살이 온 집안을 비출때 쇼파앞에서 두 여인이 싸우고 있다. 한 여자는 어제 술먹고 늦게 들어온 아영이였고, 또 한여자는 아영의 동생으로 보이는 가영이였다. 가영 역시 핏줄은 못속이는지 아영처럼 예쁜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아이 시끄러...!! 거기 가영씨 소리좀 지르지마!!"
"뭐!? 너 방금 뭐라고 그랬어?!"
쇼파위에서 잠들고 있던 우준이 가영의 목소리가 거슬렸는지 쇼파에 일어나며 말했다. 하지만 가영은 우준이 자신을 부른 호칭이 거슬렸는지 미간에 주름이 생긴체 우준을 쏘아보았다. 평소 가영과 우준은 별로 친하지 못했다. 아영과 소영에게만은 어느누구보다도 착한 동생,오빠였지만 가영에게만은 까칠했다. 심지어 누나라고 잘 부르지않았다. 이모나 이모부앞에서만 누나였지 둘만있을때는 "가영아","가영씨","야"라는 호칭들을 주로 사용했다.
"우준야.. 너도 누나한테 가영씨가 뭐야..."
아영도 우준의 그런 태도가 거슬렸는지 지적을 했다. 우준은 옆에 있던 아영을 보자 마음이 편해졌는지 인상을 피며 얘기했다.
"아니...누나.. 가영이누나가 먼저..."
"어머 이놈봐라.. 야! 아영이언니는 누나고 난 뭐뭐씨야? 나한테도좀 아영이언니한테 구는거 처럼 해봐.."
"어허! 어딜! 아영이누나랑 너랑같아?"
"뭐! 뭐! 내가 키도 언니보다 더크고! 얼굴도 더예쁘고!"
"누가그래? 어디서 나오는 근자감이야?"
아영은 둘의 유치한 싸움이 시작되자 지겨웠는지 샤워를 하기위해 1층 화장실로 내려갔다. 그때 방문이 열리고 또 다른 여자가 한명 더 나왔다.
"둘은 아침부터 시작이에요?"
"어 소영이 깼어? 잘잤어?"
"네...에휴..오빠랑 언니는 아침부터 그러면 기분이 좋아요?"
소영은 잠이 덜 깼는지 눈을 비비며 가영과 우준에게 말했지만 둘은 들은척도 안한체 서로 볼일을 보기위해 등을 돌렸다. 그런 둘을 보는 소영은 한숨을 쉬며 부엌에가기위해 1층으로 내려갔다. 여기서 우준이 사는 집을 잠시 설명하자면 2층 주택집으로 1층에는 우준의 이모와 이모부가 생활하는 안방과 아영의방 부엌 큰 거실이 있었고 2층은 우준방과 가영과 소영이 같이쓰는 작은방과 티비를 볼수있는 조그만한 거실이 있다.
"에휴 나도 내려가서 밥이나 먹어야지~"
"야!!! 어딜가?!!!"
"아! 소영이 말 처럼 아침부터 그러면 기분좋아?"
"이게 진짜 한대 맞을려고!!!"
"얼씨구? 때릴수있으면 때려보라며~"
"이게 거기서!!"
우준은 가영을 놀린체 1층으로 뛰어 내려갔고 가영역시 그런 우준을 쫓아 뛰어 내려갔다.하지만 뛰어내려가다 둘은 우준의 이모에게 걸려버렸다.
"거기... 이우준,유가영 아침부터 뛰어다닐래!? 너희는 도데체 언제 철들래!! 특히 유가영!넌이제 대학생이야!!"
"아! 뭐! 또! 엄마는 맨날 나보고만 그러더라?"
"얼씨구... 누나가 무슨 어린애야? 아직도 나보고만 그래 이런걸 따지게?"
"이우준!!!!!!!!!"
가영은 참다 참다 터졌는지 우준에게 소리쳤다. 하지만 가영의 외침도 이모의 외침에 무너져 내렸다.
"유가영!!!!!!!!! 이우준!!!!!!!!! 그만하고 밥먹어!!!!!!!!"
결국 둘은 조용히 밥먹으러 부엌으로 향했다. 부엌에가자 소영이 둘은 한심한듯 쳐다보며 빵을 먹고 있었다. 그런 소영을 가영이 한번 노려보자 소영은 다른곳을 쳐다보며 우유를 마셨다. 그런 소영을 보자 우준은 소영이 귀여웠는지 소영에게 한번 웃어주었다. 그리고는 가영과 얘기하기 싫은지 아니면 그냥 그런지 몰라도 소영에게 평소와달리 말을 다정하게 걸었다.
"소영이도 이제 고등학생이네?"
"히히...응... 나 오빠랑 같은 고등학교인건 알지?"
"당연하지...! 학교에서 괴롭히는 놈들있으면 오빠한테 다 불어 이오빠가 다패줄테니까.."
"치...말이라도 고맙네요..."
"어? 오빠 못믿어? 오빠가 누구야.? 이우준야 이우준!"
우준은 소영이 앞에서 만큼은 왠지 강해 보이고 싶었다. 아니 소영이를 지켜주고 싶었다. 여기 처음으로 오고나서 우연히 이모와 이모부가 하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있었다. 소영에게 그런 상처가 있을줄은 생각도 못한 우준이기에 소영이만큼은 지켜주고 싶었다. 하지만 이런 우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가영은 옆에서 둘을 쳐다보며 어이없다는듯이 피식 웃어버렸다.
"풉...이우준 니가 패준다고? 어디가서 맞지나마.."
"아또! 왜 시비야.. 그냥 빵이나 쳐드세요!"
"뭐 쳐먹어? 이게 어디 누나한테!!"
둘은 밥상 앞에서 또 다시 싸우기 시작했고 소영은 그런둘을 보며 긴 한숨을 푹 내쉬었다. 하지만 둘의 말싸움도 우준의 이모이자 가영의 엄마인 미숙이 오자 멈추었다. 아무리 둘이 싸워도 미숙은 무서운가보다.
"우준야... 아영이 어디갔니?"
"네? 1층 내려왔는데 없어요?"
미숙은 아영이 안보였는지 우준에게 물었지만 빵먹고있는 우준이 알리가 있는가.
"그러게... 안보이네... 우준야 한번 찾아봐라.. 밥먹고 알바 나가야할녀석이 안보이네.."
"알았어요.. 2층에 있겠죠..."
그렇게 우준은 빵 하나를 입에 물고는 아영을 찾기 위해 2층으로 향했다. 하지만 2층을 둘러 보아도 아영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우준은 어제 과음한 누나가 또 잠들어 버린게 아닌가 싶어 1층으로 내려가 아영의 방으로 향했다.
'이.. 누나 또 잠들어 버린거아냐?'
그렇게 우준은 아영의 방문 앞에서서 문을 두드렸다.
"누나 안에 있어?!"
몇번을 불러도 대답이 없자 우준은 조심스럽게 방문을 열었다. 1년동안 같이 살았어도 우준이 아영의 방을 들어간건 몇번 되지않았기에 우준의 모든 행동이 조심스러웠다.
'없네.... 도데체 어디간거야....'
우준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방에 들어갔지만 아영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우준은 그렇게 아영의 방으로 나갈려는 순간 책상위에 조그만한 다이어리를 발견했다. 그 순간 우준은 또다시 엉뚱한 호기심이 발동해 다이어리를 열어보았다.
'2009년 11월 1일?? 일기인가보네..'
우준은 첫장을 열자 날짜가 적히고 그 밑으로 내용이 쭉 적혀있자. 누나의 일기라는 것에 더욱더 호기심을 가지고 읽어 내려갈려고 할때 우준을 부르는 아영의 목소리가 들렸다.
"우준야~ 누나방에서 뭐해?"
"아! 누나.. 누나 찾을려고 들어갔는데.. 없네..하하.."
우준은 아영이 들어오자 보고있던 다이어리를 재빠르게 자신의 뒤로 숨겼다.
"나가자... 이모가 나와서 밥먹으래~"
"아... 내 드라이기가 고장나서 안방가서 쓴다고..우리애기 뭐했길래 그렇게 당황해?"
우준은 당황했는지 누나를 밀며 방에서 나갔다. 아영은 우준이 이상했지만 자신의 속옷이라도 봤나 싶어서 그런 우준마저 귀여워 보였다. 그렇게 둘은 아영의 방을 나갔다. 하지만 우준의 한쪽손에 들고있는 다이어리를 아영은 보지못했고, 우준역시 자신이 다이어리를 들고와서 앞으로 무슨일이 벌어질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1 첫째 아영, 둘째 가영, 셋째 소영
우리는 보통 살아가면서 사춘기 시절에 성에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 사춘기란 사전적 용어로 육체적,정신적으로 성인이 되는 시기라고 짧게 나와있지만 사춘기 시절은 2차성징이 나타나기도하고 우리의 생식기능 완성되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또 이성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 처음으로 성에대한 호기심이 생기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도 사춘기 시절에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는 아주 특별한 사춘기 시절을 보내게 된다. 현실에서는 없을 이야기이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다.
우준은 부모님과 떨어져 산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고등학교 공부는 도시에서 배워야한다는 우준부모님의 생각 때문에 우준은 고등학교 시절을 서울에서 지내게 되었다. 집은 서울에 살고 계시는 이모집에 얹혀 살게 ㅤㄷㅚㅆ다. 이모집에 오고나고 그리고 고등학교에 들어서면서 우준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다. 중학교 2학년때 처음으로 몽정을 했고 처음에 우준은 그저 창피하단 이유로 모든걸 부모님에게 숨겼었다.
그 뒤로 줄어드나 싶었다. 하지만 우준이 이모집에 온 이후로 매일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자신의 그것이 커져버렸고 가끔씩 하던 자위행위도 1주일에 2~3번씩 안하면 못버틸정도로 되어버렸다. 이런 변화가 일어난 이유는 물론 사춘기 시절의 모든 남학생들이 겪는 상황이라 해도 우준에겐 이모집에 같이 살고있는 세 자매 때문에 다른 또래들 보다 더욱 심할수밖에 없었다.
"우리애기 여ㅤㄱㅣㅆ었네? 우준야 이리와봐~ 누나가 한번 안아보자~"
"누나!! 뭐야 이게!!"
"이우준!! 어디서 튕겨! 우리 애기~ 일루와봐"
늦은 밤 모두가 잠든 시간 잠이 안와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고있던 우준이 늦게 들어오는 아영의 술주정을 받아주고있다. 올해 대학교 3학년이 되는 아영은 대학교 방학을 하자 매일 밤늦게 들어오기 일쑤였다.
"애기라니!! 나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야 다컸다고!!"
"치... 어렸을적에는 누나랑 같이 자기도 ㅤㅎㅒㅆ으면서 일루와봐 얼른!!"
결국 아영은 우준을 끌어 안았다. 하지만 안았다라는표현보다는 안겼다는 표현이 맞을듯 싶지만 우준에게 안긴 아영의 기분은 나른해졌다. 언제까지나 어린애같은 우준이 이제는 남자같이 느껴지는 아영이다. 하지만 그런 아영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우준은 죽을 맛이다. 또 다시 자신의 밑에 그것이 하늘높이 솟아 올라버렸기 때문이다. 어쩔수 없이 우준은 엉덩이를 빼 엉거주춤 누나를 안았다. 그래도 소용이 없었다 아영의 가슴이 우준에게는 확실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아악!! 누나 이제 좀 떨어져!!"
"치...이우준 두고봐...누나 마음도 모르고..."
"알았어.. 미안해.. 그러니까 내려가서 얼른 누나방 가서 자... 이모 깨시면 또한소리 들어!"
"알았네요~ 언제부터 우준이 이 누나를 챙겨주기 시작했을까? 헤헤.."
우준은 결국 누나를 힘으로 때어내고 방에 들어가라고 짜증을 부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우준의 모습에 아영은 섭섭했는지 징징거리며 방에 들어갔다.아영이 방에 들어가자 우준은 자신의 그것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을 해야했다. 방금 방에 들어간 아영은 이 집의 세자매중 첫째로써 어렸을적부터 우준을 귀여워 했다. 하지만 우준이 자신의 집에 살면서부터 더욱더 우준을 귀여워했고 가끔씩은 좀 과하다 싶을정도로 우준에게 애정표현을 하기때문에 우준은 죽을맛이다. 특히 매번 우준을 끌어 안을때마다 느껴지는 아영의 가슴때문에 우준은 매번 화장실에서 자신의 욕구를 풀었다.
"에이...진짜... 텔레비나 봐야지..."
그렇게 우준은 겨우 진정을 시키고는 쇼파에 들어누워 텔레비전이 재미가 없었는지 채널을 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시간은 새벽 2시 30분 한참 성인들을 위한 채널들이 방영될 시간이다. 우준 역시 그런 사실을 잘알기에 소리를 최대한 낮추고 보고있다. 방에서 누가 나오지는 않을까하는 두근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에이... 한참 좋았는데.."
한참 영화가 클라이막스로 달려나갈때 밑에서 1분후에 계속 됩니다 라는 자막이 뜨자 우준은 김이빠졌는지 바지안에서 손을 뺐다. 영화를 볼동안 우준은 계속 은밀한 행동을 하고 있었나보다. 하지만 이미 불을 질러 버린 그것이 쉽게 꺼지진 않기 때문에 우준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채널을 돌렸다. 채널을 돌리던중 우준의 눈을 사로잡은 제목이 있었다.
"근친의 유혹..???"
우준의 눈을 사로 잡은것은 바로 근친의 유혹이라는 제목의 한 성인영화였다. 가끔씩 학교에서 친구들이 야한얘기를 할때면 자신의 누나들을 생각하며 자위를 한다는 얘기를 들어 본적이있다. 하지만 우준은 그런 애들이 왠지 천박하게 느껴졌다. 물론 자신도 사촌 누나들 때문에 그 곳이 커진적은 있지만 절대로 누나를 생각하며 자위를 해본적은 없었다. 하지만 왠지 오늘따라 근친이란 단어가 우준의 풍부한 성적 호기심을 자극했다. 결국 5분이라는 긴 광고시간을 이겨내자 영화가 시작했다.
영화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우준은 영화에 빠져들었다. 영화속 주인공은 주인공의 누나와 사랑을 나누었다. 가족간의 사랑이 아닌 남자와 여자가 나누는 사랑.. 즉.. 섹스를 하고 있었다. 영화속 여자는 남자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듯 더욱더 큰소리로 신음소리를 내었고 남자도 그럴수록 여자를 더욱 힘차게 끌어 안았다. 영화속에서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나누고 있을때 우준의 손은 더욱더 빨라졌다. 왠지 머리속에서 계속 아영이 생각 났다. 평소와달리 우준은 영화속 주인공이 자신과 아영이라 생각하며 자위를 계속했다 영화속 주인공들이 절정을 향할수록 우준의 손도 빨라졌다.
"하아......."
우준의 긴 한숨소리와함께 우준의 손도 멈추어졌고 영화속 주인공들도 절정에 도달했는지 거친 숨소리를 내뱉으며 서로를 끌어 앉고 있었다. 그렇게 우준은 TV를 끄고 한동안 왠지 모를 허탈함과 자신이 누나를 생각하며 자위를했다는 것에대한 죄책감에 지쳐 잠들었다.
"이우준!!!!!!!! 누가 여기서 쳐 자래!!!! 어서 안일어나!!!!!!!!!!"
"야... 유가영 넌 동생보고 쳐 자래 가 뭐니..."
"언니!! 언니가 그렇게 이우준 저자식을 오냐오냐하니까 저자식이 저렇게 개념없는짓을 하는거라고!!"
"야... 쇼파에서 자는게 뭐가 개념없는짓이야..."
"얼씨구!? 봐봐 티비도 켜놓고 불도 켜놓고.."
달은 이미 다른곳으로 가버렸는지 환한 햇살이 온 집안을 비출때 쇼파앞에서 두 여인이 싸우고 있다. 한 여자는 어제 술먹고 늦게 들어온 아영이였고, 또 한여자는 아영의 동생으로 보이는 가영이였다. 가영 역시 핏줄은 못속이는지 아영처럼 예쁜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아이 시끄러...!! 거기 가영씨 소리좀 지르지마!!"
"뭐!? 너 방금 뭐라고 그랬어?!"
쇼파위에서 잠들고 있던 우준이 가영의 목소리가 거슬렸는지 쇼파에 일어나며 말했다. 하지만 가영은 우준이 자신을 부른 호칭이 거슬렸는지 미간에 주름이 생긴체 우준을 쏘아보았다. 평소 가영과 우준은 별로 친하지 못했다. 아영과 소영에게만은 어느누구보다도 착한 동생,오빠였지만 가영에게만은 까칠했다. 심지어 누나라고 잘 부르지않았다. 이모나 이모부앞에서만 누나였지 둘만있을때는 "가영아","가영씨","야"라는 호칭들을 주로 사용했다.
"우준야.. 너도 누나한테 가영씨가 뭐야..."
아영도 우준의 그런 태도가 거슬렸는지 지적을 했다. 우준은 옆에 있던 아영을 보자 마음이 편해졌는지 인상을 피며 얘기했다.
"아니...누나.. 가영이누나가 먼저..."
"어머 이놈봐라.. 야! 아영이언니는 누나고 난 뭐뭐씨야? 나한테도좀 아영이언니한테 구는거 처럼 해봐.."
"어허! 어딜! 아영이누나랑 너랑같아?"
"뭐! 뭐! 내가 키도 언니보다 더크고! 얼굴도 더예쁘고!"
"누가그래? 어디서 나오는 근자감이야?"
아영은 둘의 유치한 싸움이 시작되자 지겨웠는지 샤워를 하기위해 1층 화장실로 내려갔다. 그때 방문이 열리고 또 다른 여자가 한명 더 나왔다.
"둘은 아침부터 시작이에요?"
"어 소영이 깼어? 잘잤어?"
"네...에휴..오빠랑 언니는 아침부터 그러면 기분이 좋아요?"
소영은 잠이 덜 깼는지 눈을 비비며 가영과 우준에게 말했지만 둘은 들은척도 안한체 서로 볼일을 보기위해 등을 돌렸다. 그런 둘을 보는 소영은 한숨을 쉬며 부엌에가기위해 1층으로 내려갔다. 여기서 우준이 사는 집을 잠시 설명하자면 2층 주택집으로 1층에는 우준의 이모와 이모부가 생활하는 안방과 아영의방 부엌 큰 거실이 있었고 2층은 우준방과 가영과 소영이 같이쓰는 작은방과 티비를 볼수있는 조그만한 거실이 있다.
"에휴 나도 내려가서 밥이나 먹어야지~"
"야!!! 어딜가?!!!"
"아! 소영이 말 처럼 아침부터 그러면 기분좋아?"
"이게 진짜 한대 맞을려고!!!"
"얼씨구? 때릴수있으면 때려보라며~"
"이게 거기서!!"
우준은 가영을 놀린체 1층으로 뛰어 내려갔고 가영역시 그런 우준을 쫓아 뛰어 내려갔다.하지만 뛰어내려가다 둘은 우준의 이모에게 걸려버렸다.
"거기... 이우준,유가영 아침부터 뛰어다닐래!? 너희는 도데체 언제 철들래!! 특히 유가영!넌이제 대학생이야!!"
"아! 뭐! 또! 엄마는 맨날 나보고만 그러더라?"
"얼씨구... 누나가 무슨 어린애야? 아직도 나보고만 그래 이런걸 따지게?"
"이우준!!!!!!!!!"
가영은 참다 참다 터졌는지 우준에게 소리쳤다. 하지만 가영의 외침도 이모의 외침에 무너져 내렸다.
"유가영!!!!!!!!! 이우준!!!!!!!!! 그만하고 밥먹어!!!!!!!!"
결국 둘은 조용히 밥먹으러 부엌으로 향했다. 부엌에가자 소영이 둘은 한심한듯 쳐다보며 빵을 먹고 있었다. 그런 소영을 가영이 한번 노려보자 소영은 다른곳을 쳐다보며 우유를 마셨다. 그런 소영을 보자 우준은 소영이 귀여웠는지 소영에게 한번 웃어주었다. 그리고는 가영과 얘기하기 싫은지 아니면 그냥 그런지 몰라도 소영에게 평소와달리 말을 다정하게 걸었다.
"소영이도 이제 고등학생이네?"
"히히...응... 나 오빠랑 같은 고등학교인건 알지?"
"당연하지...! 학교에서 괴롭히는 놈들있으면 오빠한테 다 불어 이오빠가 다패줄테니까.."
"치...말이라도 고맙네요..."
"어? 오빠 못믿어? 오빠가 누구야.? 이우준야 이우준!"
우준은 소영이 앞에서 만큼은 왠지 강해 보이고 싶었다. 아니 소영이를 지켜주고 싶었다. 여기 처음으로 오고나서 우연히 이모와 이모부가 하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있었다. 소영에게 그런 상처가 있을줄은 생각도 못한 우준이기에 소영이만큼은 지켜주고 싶었다. 하지만 이런 우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가영은 옆에서 둘을 쳐다보며 어이없다는듯이 피식 웃어버렸다.
"풉...이우준 니가 패준다고? 어디가서 맞지나마.."
"아또! 왜 시비야.. 그냥 빵이나 쳐드세요!"
"뭐 쳐먹어? 이게 어디 누나한테!!"
둘은 밥상 앞에서 또 다시 싸우기 시작했고 소영은 그런둘을 보며 긴 한숨을 푹 내쉬었다. 하지만 둘의 말싸움도 우준의 이모이자 가영의 엄마인 미숙이 오자 멈추었다. 아무리 둘이 싸워도 미숙은 무서운가보다.
"우준야... 아영이 어디갔니?"
"네? 1층 내려왔는데 없어요?"
미숙은 아영이 안보였는지 우준에게 물었지만 빵먹고있는 우준이 알리가 있는가.
"그러게... 안보이네... 우준야 한번 찾아봐라.. 밥먹고 알바 나가야할녀석이 안보이네.."
"알았어요.. 2층에 있겠죠..."
그렇게 우준은 빵 하나를 입에 물고는 아영을 찾기 위해 2층으로 향했다. 하지만 2층을 둘러 보아도 아영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우준은 어제 과음한 누나가 또 잠들어 버린게 아닌가 싶어 1층으로 내려가 아영의 방으로 향했다.
'이.. 누나 또 잠들어 버린거아냐?'
그렇게 우준은 아영의 방문 앞에서서 문을 두드렸다.
"누나 안에 있어?!"
몇번을 불러도 대답이 없자 우준은 조심스럽게 방문을 열었다. 1년동안 같이 살았어도 우준이 아영의 방을 들어간건 몇번 되지않았기에 우준의 모든 행동이 조심스러웠다.
'없네.... 도데체 어디간거야....'
우준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방에 들어갔지만 아영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우준은 그렇게 아영의 방으로 나갈려는 순간 책상위에 조그만한 다이어리를 발견했다. 그 순간 우준은 또다시 엉뚱한 호기심이 발동해 다이어리를 열어보았다.
'2009년 11월 1일?? 일기인가보네..'
우준은 첫장을 열자 날짜가 적히고 그 밑으로 내용이 쭉 적혀있자. 누나의 일기라는 것에 더욱더 호기심을 가지고 읽어 내려갈려고 할때 우준을 부르는 아영의 목소리가 들렸다.
"우준야~ 누나방에서 뭐해?"
"아! 누나.. 누나 찾을려고 들어갔는데.. 없네..하하.."
우준은 아영이 들어오자 보고있던 다이어리를 재빠르게 자신의 뒤로 숨겼다.
"나가자... 이모가 나와서 밥먹으래~"
"아... 내 드라이기가 고장나서 안방가서 쓴다고..우리애기 뭐했길래 그렇게 당황해?"
우준은 당황했는지 누나를 밀며 방에서 나갔다. 아영은 우준이 이상했지만 자신의 속옷이라도 봤나 싶어서 그런 우준마저 귀여워 보였다. 그렇게 둘은 아영의 방을 나갔다. 하지만 우준의 한쪽손에 들고있는 다이어리를 아영은 보지못했고, 우준역시 자신이 다이어리를 들고와서 앞으로 무슨일이 벌어질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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