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적 사랑

거의 한달을 그렇게 놀았나보다.
그 사이 미정이뇬이 한번 다녀갔고,
다른 사람은 구경을 할수가 없었기 때문에,
옆집 여자, 경은과 급 가까워졌다.

거의 점심 끼니때 마다, 음식을 배달 시켜, 같이 먹곤 했다.
그날도 경은의 집에서 치킨을 배달시키고,
낮술 생각에 맥주도 배달을 시켰다.
배달온 사람이 들어올 때도, 우리 회사 보안실 직원들이
항상 집 앞까지 와서 확인하고, 내려가길 반복했다.
닭다리를 집어들고, 다른 손에 캔 맥주를 든 경은이 물었다.
"언니 저 사람들이랑 같은 회사라고 했지?"
"응.."
"근데 언니는 거기서 무슨일해?"
"비서실에 있어.."
"그럼 비밀 같은것도 많이 알고 그러나?"
"비밀?"
"응. 영화에서 보면, 그래서 사람도 막 납치하고 그러잖아~
그래서 저 사람들이 지키고 있는거 아냐?"
"너가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부다 ㅋㅋ"
"그럼, 영화에서 처럼..사장하고..막 그런거 하기도 해?"
"하긴 뭘해?"
"섹스 ㅋㅋ"
"히히..너 영화본게 아니구 포르노 봤구나~ ㅋㅋ"
"영화에도 나오잖아~ 그런 얘기.."
"야~ 첩이 필요하면, 집한채 사주고 델꾸살지~ 누가 회사에서 그래..소문 나라고."
"하긴 그렇네.."
나도 맥주를 한 모금 마시고, 경은에게 물었다.
"넌 지금일 어떻게 해서 하게ㅤㄷㅚㅆ어?"
"응..고등학교때 가출했는데, 어디 갈데도 없고~ 광고 보구 찾아갔어"
"영화 보면, 집에 빚때문에 팔려가고 하던데.."
"언니도 영화를 너무 봤어 ㅋㅋ. 예전엔 몰라~ 근데 요즘엔 거의 제발로 와~"
"그렇구나~"
그때, 경은의 핸드폰이 울렸다.
"앙~ 오빠~ 왠일이야??"
코맹맹이 소리로, 뭐라 한참 말하다가 전화를 끊었다.
핸드폰을 내려 놓으며, 경은이 말했다.
"이일 하다보면, 별사람 다 만난다?"
"그렇겠지.."
"이 오빠, 며칠전에 왔던 오빤데~ 변호사랬나?"
"근데?"
"근데 이 오빠 완전 뵨태 쉐리야 ㅋㅋ"
"히히..근데, 그런 남자들이랑 하면 이상하지 않아?"
"뭐가?"
"손님들 말야~ 한두명도 아닐테고.."
"뭐..남자들은 한명이랑만 하나? 다를꺼 뭐있어? 그냥 즐기고 돈도 버는거지."
"하긴 그렇네.."
"언니는 몇명이랑 해봐써?"
"나?? 음..두명.."
"남자친구?"
"응.."
"언니는 하면서 느껴본적 있어?"
"뭐? 오르가즘..그런거?"
"웅"
"글쎄..그게 뭔진 모르겠는데..좋을땐 있어."
"난 많이 하잖아~"
"그렇게찌."
"엊그제, 아까 전화온 뵨태 옵빠 ㅋㅋ"
"응."
"어디 판사라덩가?"
경은이 검지 손가락을 세우며 말했다.
"들오자 마자 이거 한장을 찔러 주더라구~ 아주 중요한 사람이라면서."
"수표??"
"응. 그래서 초반부터 확실하게 해줘찌~"
"어떻게?"
"둘이였는데, 내 파트너는 판사란넘 이였거덩."
"응"
"술 마시기 전부터, 계속 여길 추근 거리는거야~"
경은이 가랑이 사이를 가리키며 말했다.
"두잔쯤 먹었을때,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서, 그넘 좆을 좀 달래줬어 ㅋ"
이쁘장하고 귀엽게 생긴 그녀 입에서, 그런 단어가 아무렇지 않게 나오는게
부자연 스러웠다.
얼굴이 화끈 거렸지만, 태연한 척 물었다.
"입으로??"
"응."
"술먹으면서 그런것도 하나바?"
"당근이지~ 얘길 더 들어바 ㅋㅋ"
맥주잔을 들던 경은가, 잔이 빈걸 확인하곤, 자리에서 일어났다.
"언니 잠깐만 기다려바~"
냉장고에서 캔 맥주를 두개와, 양주병을 꺼내와서는
맥주를 잔에 채우고, 양주를 약간 따랐다.
내가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아효~ 낮술 먹으면 머리 아픈데..ㅡ.ㅡ;"
경은은 내 말에 대답은 하지 않고, 아까 얘길 이어서 했다.
"내가 한참 빨아주고 있는데, 갑자기 날 일으켜서, 돌려 세우더니,
테이블을 잡게 하고, 뒤에서 밀어 넣는거야."
"훔..무슨 동물의 왕국이냐..따른 커플도 볼꺼 아냐..ㅡ.ㅡ^"
경은이 목소리를 높여 말했다.
"아! 쫌!! 언니, 태클 걸지 말고, 말 좀 더 들어바!!"
"아라써~ 말해봐~"
"근데 그넘이 손짓을 했나바~ 변호사 오빠가 나한테 오더니,
테이블을 휙~ 밀어놓고, 바지를 내리더니, 내 얼굴로 대는거야."
"그래서 어케 해써?"
"옵빠 좆도 빨아줬엉. 근데 나두 둘이 하는건 첨이였거덩."
"좋았어?"
"응. 은근 흥분 되대 ㅋㅋ"
나는 양주를 섞은, 맥주를 한모금 마셨고, 경은은 얘길 계속 했다.
"그뿐이 아냐~ 둘이 날 테이블 위에 ㅤㄴㅜㅍ히고, 둘이 내 가슴이랑,
보지를 막 빠는데, 느낌이 다른 손이, 내 허벅지를 쓰다듬는 거야~"
"느낌이 다른 손??"
"웅. 남자손 말고..부드러운.."
"누구?? 같이 일하는 언니??"
"그럼 또 누구게써~ 아~~! 근데 나두 뵨탠가바 ㅋㅋ"
"왜? 좋아써??"
"웅. 남자랑은 다른..머랄까??"
"어떤데??"
"ㅋㅋ 궁금하믄 내가 해주까?"
키득거리며 경은이 내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꺅!! 얘가 뭐하능겨!!"
내가 질겁을 하자, 경은이 재밌다는 듯 킥킥거리며, 술을 마셨다.
그때, 초인종 소리가 울리고, 경은이 인터폰을 들더니,
현관으로 다가가 문을 열어 주었다.

고등학생 정도 될까?
앳된 사내 아이가 따라 들어오며 말했다.
"손님이 계셨네??"
경은이 날 보며 말했다.
"내 동생 종훈이야"
나는 그저 고개만 까딱 했다.
츄리닝 차림에 민낯으로 낯선 사람을 본다는게 당황 스러웠다.
"안녕하세요"
경은 동생이 고개를 크게 꾸벅이며 인사하고 앞으로 와서 앉았다.
종훈이는 티비에 나오는 아이돌 그룹을 떠올릴 만큼,
곱상하면서 귀엽게 생겼었다.
남자를 첨 본것도 아닌데, 그것도 나보다 한참 어린 애를 보면서,
내 가슴이 마구 두근 거렸다..ㅠ.ㅠ
(하효~ 쪽팔료...ㅜ.ㅜ)
종훈이는 고1이라 했는데, 공부와는 별로 친하지 않은 듯,
경은은 잔소리를 무쟈게 해댔고, 종훈이는 딴청을 피웠다.
일장 연설을 늘어놓던 경은가, 출근 준비를 해야겠다고 말했고,
종훈이는 좀 자다가 나간다고 했고, 난 일어나 내 방으로 돌아왔다.

침대에 누워, 패션 잡지를 펴 들었다.
화려한 화보는 보이지 않고, 자꾸 종훈이의 얼굴이 아른 거렸다..ㅠ.ㅠ
'하흑..주책이야..내가 뭐하능겨..ㅠ.ㅠ'
벌떡 일어나, 티비를 켜 보았지만, 역시나..집중이 되지 않았다.
'아~ 내가 그동안 너무 놀았나벼..ㅠ.ㅠ'
답답해서 광호 오빠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다시 전화 하겠다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30초쯤 지났을까? 핸드폰이 울렸다.
나는 통화 버튼을 누르고 말했다.
"안녕하세요.."
"응. 별일 없지?"
"네.."
"그리 갈테니까, 외출 준비 하고 있어"
"어디 가게욤?"
"본지도 오래 됐고..저녁이나 먹자고."
그새 백수생활에 완벽히 적응 했는지, 준비하고 뭐하는게 귀찮게 느껴졌다.
"히긍..나가기 귀찮은뎅.."
"음..그럼, 아무튼 그리로 가지."
나는 전화를 끊고, 굴러다니는 음료캔과 먹다 만 피자 조각 등 어질러진 것들을 쓰레기 봉지에 쓸어담아 베란다에 내어 놓았다.
허둥지둥 청소를 거의 마쳤을 때, 그가 왔다.
문을 열어주며 말했다.
"어서 오세여~"
"응. 잘 지냈어?"
"네.."
"심심하지 않았어?"
"아뇨..오빠는요?"
"그냥 이리저리 바빴어."
"네에..그래서 연락도 없었군요.."
시무룩하게 대답했지만, 속으론 환호성을 질렀다.
처음엔 답답해 죽을 듯 했는데, 어느새 침대와 방바닥과
너무 정이 들어버려서, 이젠 출근 하기가 싫었다.
그가 현관에 선 채로, 말했다.
"저녁이나 먹으러 가지?"
"훔..걍 여기서 시켜 먹으면 안되여?"
"오랜만에 바람이라도 쐬지 그래?"
"아뇨~ 별로 안땡겨욤~"
그제서야 그가 신을 벗고 들어오며 물었다.
"그래 그럼, 뭐 먹을까?"
"음..쫄면이요~"
"그런거 말고, 괜찮은거 없나?"
"쫄면이 얼마나 괜찮은데요..ㅡ.ㅡ;"
내가 뾰루퉁한 표정으로 대답하자,
하는 수 없다는 듯, 그가 말했다.
"어디에 시키지?"
나는 냉장고에 붙은 전단지를 떼서 내밀었다.
그가 쫄면과 비빔밥을 시켰다.
그는 별로 입에 맞지 않는지,
내가 쫄면 그릇을 싹싹 비울때 까지,
비빔밥을 반도 먹지 않고, 수저를 내려 놓았다.
아효..그동안 굶은 것도 아닌데,
비빔밥을 보자, 또 땡겼다.ㅠ.ㅠ
"오빠 안드실꺼믄 제가 먹을래욤~"
막상 비빔밥까지 먹고나자, 배가 터질듯 했다.
"아우~ 배불러~"
나도 모르게 입밖으로 내 뱉으며, 뒤로 발랑 누웠다.
그가 그릇들을 치우며 말했다.
"먹는거라도 잘 챙겨 먹어.."
발랑 누워 천정을 보며 대답했다.
"많이 먹고 있어요~ 너무 먹어서 10킬로는 찐듯 해요~"
허허 웃으며, 그릇을 치운 그가 싱크대로 가며 물었다.
"커피 마실래?"
나는 임산부처럼 무거워진 몸을 일으켰다.
"커피는 제가 탈께요~"
그가 자신이 한다 했지만, 나의 만류에 침대에 걸터앉으며 말했다.
"난 커피 말고, 쥬스 있으면 줘"
난 쥬스 한잔과, 유리컵에 아이스크림을 덜어,
티스푼을 꽂아, 양손에 들고, 그에게로 다가가 무릎에 앉았다.
그는 쥬스를 단숨에 들이켰고, 난 아이스크림을 천천히 스푼으로 떠 먹으며,
티비를 봤다.
코미디 프로를 보며 키득 거리는데, 엉덩이에 빳빳하게 팽창한,
그의 자지가 느껴 졌다.
입안에 아이스크림을 한스푼 떠 넣은채 그를 돌아 봤다.
그도 내 얼굴을 빤히 보더니, 한손으로 내 머릿결을 쓰다듬으며,
입술을 내게로 가져왔다.
내 입가의 아이스크림을 빨아 먹고, 혀를 내 입속으로 밀어 넣어,
머금고 있던 아이스크림까지, 모두 뺏어 먹어 버렸다.
입술을 떼며 내가 말했다.
"내껀데 왜 먹어욤? ㅡ.ㅡ^"
"한솔이 입술이 더 맛있는걸?"
그의 입술이, 다시 나의 입술을 덮었고,
그의 양손이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가슴으로 다가왔다.
가슴과 젖꼭지를 애무하던 그의 손 하나가, 아래로 향했다.
손가락이 팬티 속으로 들어와, 이미 젖어 흥건해진,
꽃잎 사이로 헤집고 들어왔다.
순간 팬티 위로, 그의 손을 잡았다.
"손으로 하는거 싫어욤~"
난 그의 손을 꺼내고, 그의 무릅에서 내려와,
침대에 걸터 앉았다.
그가 내 앞에 앉아, 츄리닝 바지와, 팬티를 벗기고,
나의 가랑이 사이를 약간 벌린다음, 그 앞에 꿇어 앉았다.
양 손으로, 내 엉덩이를 약간 끌어 당겨 침대 끝에 걸친 다음,
그의 머리가 가랑이 사이로 돌진해 들어왔고,
나는 그의 머리칼을 쥐었다.
그의 혀가, 꽃잎을 사이 틈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렸다.
"하흑..."
난 그의 머리칼을 더 세게 잡아쥐고, 가랑이 사이로 그의 머릴 끌어 당겼다.
"흐흡..쪽 쪽.."
끊임 없이 흘러 내리는 보짓물을 삼키며, 양 꽃잎을 빨았다.
"하아아.."
난 탄성을 지르며, 그의 머리를 약간 위로 올렸다.
"쪼오옥~~ 쪽~ 쪽"
그가 소리 내어, 클리토리스가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세차게 빨았다.
난 상체를 침대에 눕히며, 그의 머리를 아래로 밀어 내렸다.
'그의 혀엔 뼈와 근육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 있는 그의 혀가,
항문에서 보지에 이르는 부분을 핥았다.
"하아아~ 너무 조아.."
난 거친 숨을 내쉬며, 그의 머리를 위로, 아래로, 옆으로 움직였고,
그는 마치 로보트처럼, 내가 시키는 대로, 음핵과, 꽃입과, 보지 속살을 빨아 주었다.
보지가 부풀어 오르는 것 같기도 했고, 몸이 허공에 붕~ 떠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
난 그의 머리를 세게 밀어내며 말했다.
"하아~ 빨랑 해줘욤~ 자기껄로 해죠여~"
말을 마치며, 뒤돌아 침대를 양손으로 짚고, 엉덩이를 뒤로 내밀었다.
그가 급하게 옷을 모두 벗고, 중심을 맞춘 다음,
그의 울퉁불퉁한 성난 자지를, 내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하흑..하아~~"
그의 큼직한 자지가, 내 속을 채워옴에 따라, 보지가 찢어질 듯, 팽팽해짐을 느끼고,
나도 모르게 신음 소리를 내며, 한쪽 다리를 치켜 화장대 의자에 올려 놓았다.
그의 성기, 귀두 테두리에, 인공적으로 만든, 우둘 두둘한 돌기 들이,
내 보지 속살을 끝까지 밀어 넣었다가, 밖으로 끌어 냈다.
그의 아랫배와 내 엉덩이가 만들어 내는, 철썩 거리는 소리.
그의 자지가 내 보지가 만들어 내는 찌걱 거리는 소리와
우리 둘의 신음소리, 숨소리로 방안이 울렸다.
난 팔힘이 빠져, 머리를 침대에 대고서도, 교성을 멈출수가 없었다.
"앙~! 하아앙..죠아..자기두 좋아여?!"
"응..한솔아..너무 예뻐..헉헉.."
"철썩 철썩 철썩.."
갑자기, 아까 경은이 남자 둘과 했다는 말이 떠오르며,
나도 한번 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ㅋ.
난 내 히프를 잡고있는 그의 한손을 입으로 가져와,
엄지손가락을 입에 넣고, 마치 자지를 빨듯 빨았다.
눈을 감고, 그의 손가락이, 종훈이의 자지라 상상하며 소리내어 빨았다.
그 녀석의 자지도 아마 이만 하겠지 ㅋ.
그도 내 행동에 더 흥분이 되는지, 움직임의 폭을 넓혀,
보지 입구까지 뺐다가, 자궁 입구까지 세차게 밀어 넣길 반복했다.
그가 움직임을 빨리하자, 난 자꾸 다리에 힘이 풀리며, 바닥으로 점차 주저 앉았다.
내 가랑이 사이를 들랑거리는 그의 거대한 성기가 보였다.
'하흑..저게 내 안으로 어떻게 들어오는 거지..?'
약간 나온 똥배가..저게 들어와서 부른것 처럼 생각되기도 했다.
내 아랫배를 받친 한손으로 내 몸무게를 지탱하기 힘들었는지
그가 날 일으킨 후, 그의 앞으로 돌려 세웠다.
그가 양손으로 나를 가뿐히 들어, 그의 아랫배 근처까지 올린 다음 그의 자지에 내 중심을 맞추고, 천천히 내렸다.
난 양팔로 그의 목에 매달리며, 다리로 그의 허리를 휘어 감았다.
내 엉덩이를 잡은 그의 손에 힘이 들어가며, 다시 격한 허리 운동이 시작ㅤㄷㅚㅆ다.
"아! 하아!!"
난 교성을 지르면서도 나의 입술은 그의 입술을 더듬었다.
그의 움직임이 거칠어졌고, 난 그의 사정이 멀지 않음을 직감했다.
"하아. 지금..안에다..하면..안되여..학학.."
대답없이 거친 숨만 내쉬던 그가, 경련을 일으키듯 온몸을 부르르 떨며,
내 속에 정액을 뿜어 냈다.
잠시동안 멈춰 선채, 눈을 감고 있던 그가 아직도 그의 자지를 내 속에 뭍은 채, 침대로 걸어가 같이 누웠다.
그가 한손으로 내 볼을 쓰다듬으며, 내 눈을 주시하고 말했다.
"우리 아기 갖자.."
난 대답없이 눈을 감았다.


내가 씻고 나오자, 그가 옷을 챙겨입고 있었다.
"가시게요?"
"응. 가봐야지"
난 츄리닝을 입고,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문 잠그고 자."
그의 말소리가 들렸고, 이어서 문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오랜만에 힘(?)을 써서 그런지, 졸음이 밀려왔다.

잠결에 누군가, 내 몸을 더듬는것 같았다.
난 광호 오빠가 아까 갔다는 사실을 잊은 채 그인 줄 착각하고,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
옷 위로 가슴을 더듬던 손이, 츄리닝을 들추고 속으로 들어왔다.
아주 조심 조심 내 젖꼭지를 만져대는 손길이
약간 떨리는듯 싶기도 했다.
'훔..뭐냐..이 소심한 손놀림은..ㅡ.ㅡ;'
눈을 떴다.
나를 내려다 보고 있는, 종훈이의 얼굴이 보였다.
"학! 뭐야!"
내가 손을 치우며, 벌떡 일어났고, 종훈이가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했다.
"미..미안해요..누나.."
종훈이가 더듬 더듬 말했다.
"훔..이게 뭐하는 짓이야?"
"저..누나..너무 이뻐서..얼굴만 보려 했는데..정말 미안해요 ㅠ.ㅠ"
귀여운 얼굴이 홍당무가 되서 쩔쩔매는 게, 더 귀여워 보였다.
괘씸하기도 했지만, 실은 나도, 종훈이를 보고 싶었던것이 사실 이였다.
어정쩡한 자세로 안절 부절 못하는 그에게 말했다.
"훔..일단 앉아라~ 내가 불안해진다.."
"네 누나..."
난 침대에 걸터 앉았고, 그는 죄인처럼 바닥에 꿇어 앉았다.
"편하게 앉아, 그게 뭐야."
"네..."
그제서야 자세를 고쳐 앉았다.
난 일단 쥬스를 두잔 따라 왔다.
컵을 받아든 그가 말했다.
"미안해요..근데 자꾸 누나가 아른 거려서.."
"훔..여자친구 없니?"
"네..아직.."
"여학생들 한테 인기 많을꺼 같은데?"
"애들은 싫어요.."
"ㅎㅎ 넌 애들 아닌줄 알아?"
"그래두요..저 누나한테 반한거 같아요."
"나두 애들은 싫다 ㅋㅋ"
그가 고개를 떨구었다.
무심결에 본 그의 바지가 부풀어 있었다.
"바지 터지겠다 ㅋㅋ"
잠시 멍해있던 그가, 뒤늦게 내 말뜻을 알아 차린듯,
상기된 얼굴이, 더 빨개 져서는, 양손으로 그곳을 가렸다.
그를 마주하고 있는 사이, 이상하게 내 몸도 달아 올랐다.
"여자 몸 본적 있어?"
"아..아뇨.."
"정말?"
"예.."
난 츄리닝 윗도리를 훌령 벗었다.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가슴이, 약간 출렁이며 모습을 드러냈다.
"봐바 ㅋ"
"헉..."
그의 눈이 동그래지며, 입이 약간 벌어지고, 양손으로 그의 자지를 꼭 감쌌다.
그를 좀 더 놀려 주기로 했다.
미소를 지으며, 양손으로 가슴을 쥐어 모았다.
"학..누나.."
"만지고 싶니?"
"네..한번만.."
벌써부터 그의 숨이 가빠지고 있었다.
"그럼 만져봐~"
그가 무릎으로 슬금슬금 다가와 손을 내밀었다.
손이 가슴으로 다가오더니 양 가슴을 꼭 쥐었다.
"앗! 아파~"
"미..미안해요 누나.."
그의 손이 조심스레 가슴을 더듬다 젖꼭지를 매만졌다.
"먹고 싶어?"
"네..학학..미칠꺼 같아욤..ㅠ.ㅠ"
양손으로 그의 머리를 잡고, 천천히 가슴으로 끌어 당겼다.
이윽고 나의 젖꼭지가 그의 입 안으로 들어갔다.
그가 내 젖꼭지를 얼얼할 정도로 세게 빨았다.
"하아.."
들릴랑 말랑..탄성이 새어나왔고,
그의 머리를 잡은 손에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갔다.
"쭙 쭙...쪼오옥~~"
녀석의 입술이,10분 넘게 내 가슴 구석 구석을 빨아댔다.
가슴에 자국이 남을까 걱정도 ㅤㄷㅚㅆ지만, 별로 개의치 않았다.
열심히 가슴을 빨던 녀석이 말했다.
"누나..아래도 보여주면 안되요?"
짜식이 그새 대담해진듯..
나는 대답 대신, 침대위에 반듯이 누웠다.
그도 침대위로 따라 올라와, 내 츄리닝 바지를 벗겼다.
그리고, 한참동안 내 팬티를 뚫어지게 감상 하더니,
팬티를 천천히 벗겼다.
나는 무릎을 세우고, 가랑이를 약간 벌려주었다.
그의 얼굴이 그 사이로 바짝 들어와 한참을 들여봤다.
"누나..여기서 물이 나와요."
그가 신기한듯 물었다.
"여자가 흥분하면 그래~"
"누나 흥분되요?"
"응 ㅋㅋ"
그가 손가락으로 조심스레 꽃잎을 벌렸다.
애액 한방울이 항문 쪽으로 흘러내렸다.
"무지 이뻐요 누나.."
"홋^^ 그래~"
"누나 클리토리스가 어디예요?"
난 양손으로 내 음핵이 잘 보이도록 주변의 살들을 당겼다.
"아..이렇게 생겼구나.."
그가 보짓구멍을 잘 볼수 있도록, 히프를 약간들어, 가랑이를 활짝 벌리고,
손가락 한마디 정도씩을 넣어 양쪽으로 벌린후,
보지에 움찔 움찔 힘을 주었다.
"학..누나..움직여요.."
난 다시 엉덩이를 내리고, 그의 손을 끌어 그곳으로 가져갔다.
그의 검지 손가락이 내 안으로 들어왔다.
"하학..누나..너무 뜨거워요.."
보지가 움찔거리며, 쾌감이 밀려왔다.
"하아..좋아.."
"좋아요 누나?"
"응."
"빨아봐도 되요?"
"빨구 싶어?"
"네."
난 몸을 일으킨 후, 그를 밀어 반듯하게 눕혔다.
그의 얼굴위에서 가랑이를 벌리고, 자세를 약간 낮춰,
그의 입에 보지를 대고, 양손으로 꽃잎을 살짝 벌렸다.
"쭈~~웁..쪽,쪽..."
그가 미친듯이 빨기 시작했다.
"하아앙...좀. 살살해죠.."
꽃잎을 벌렸던 손으로, 그의 머리칼을 쥐고,
그의 머리를 가랑이 사이로 쳐 박았다.
동시에 허리를 앞뒤로 움직여, 그의 입에 보지를 비볐다.
고개를 숙여, 그를 바라 보았다.
그는 눈을 지긋이 감고, 온 힘을 입술에 모아 열심히 빨았다.
그의 코에서 턱까지..그리고 양 볼까지, 나의 애액으로 번들거렸다.
"혀 넣어바.."
그의 부드러운 혀가, 살속을 헤치며 들어왔다.
"하아..움직여바.."
그는 내가 시키는 대로, 혀를 이리 저리 굴리며, 날 황홀감에 빠지게 했다.
"입김 불어 넣어죠.."
"후훅~~~"
그가 엄청난 폐활량으로, 보지속으로 입김을 불어 넣었다.
몸 한가운데가 뻥 뚫린듯하고..풍선이 되어 하늘로 날아 올라갈것만 같았다.
"하흑.."
온몸에 힘이 빠져, 다리가 풀리면서, 그의 얼굴에 털썩 주저 앉았다.
"하아...좀더...좋아..아아아.."
나는 몸을 뒤로 져쳤고, 그는 이제 내가 시키지 않아도,
빨다가, 혀를 밀어 넣기도 했고, 또 입김을 불어 넣기도 했다.
"하흐흑..."
난 거의 흐느끼며, 손을 뒤로 뻗어 그의 바지 지퍼를 찾았다.
벨트를 풀고, 자크를 내린 후, 팬티를 들춰 그의 자지를 꺼냈다.
"팅!"하는 소리가 날듯, 빳빳한 그의 분신이 튕겨 나왔다.
"하아...더 세게 해죠.."
연신 그를 재촉하며, 손으로 그의 기둥을 잡고 훑었다.
"학!! 누나!!"
그가 외쳤고, 동시에 자지가 끄덕이며 허공으로 발사된, 미끈한 액체가,
내 손등으로 흘러 내렸다.
뒤를 돌아 보았다.
그의 배와, 내 손등..그리고 이불에 희멀건한 액체가 뿌려져 있었다.
"하효..할꺼 같으면 말을 해야지..훔.."
"미안해요 누나..처음이라.."
난 휴지를 뽑아 대충 그것들을 닦아 냈다.
내가 그의 자지를 잡자 그가 외쳤다.
"악! 누나! 기분이 이상해욧!!"
"가만 있어바. 그럼 안닦을 꺼야?"
그가 얼굴을 찡그린채, 아랫입술을 꼭 물었다.
휴지를 휴지통에 던지며 내가 말했다.
"뭐야 아마츄어같이 ㅋㅋ"
"진짜 첨이라니깐요 누나..ㅠ.ㅠ"
"사정 했으니깐 되찌??"
내가 옷을 입으려 츄리닝을 잡자,
그가 낚아채 방 바닥으로 던졌다.
"왜그래~ 사정 해짜나~"
"누나 제발여!"
그가 다짜고짜 나를 밀어 눕히고,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들이 밀었다.
나는 상체를 약간 일으켜, 그를 내려다 봤다.
그가 양손으로 꽃잎을 벌리고, 다시 빨기 시작했다.
"하아앙..좋아.."
내 말에 자신감이 생기는지, 나의 클리토리스를 찾아 빨며,
그의 가늘고 긴 손가락 하나를 밀어 넣었다.
손가락이 끝까지 밀고 들어왔다가, 빠져나가고,
다시 두개가 들어왔다 빠져 나갔다.
이어 세개의 손가락이 들어왔다.
그가 얼굴을 들어 날 보며 물었다.
"누나, 하나 더 넣어두 되여?"
난 고개를 끄덕였다.
"대신 천천히.."
그가 손가락을 모으고, 천천히 안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약간의 통증에 얼굴을 찡그리며, 다리를 활짝 벌렸다.
자궁 입구에 그의 손톱이 느껴졌다.
난 한손으로 보지 주변의 털을 쓸어 올리고, 그곳을 보았다.
나의 보지는 엄지를 제외한 그의 손바닥 절반까지 삼키고 있었고,
팽팽하게 늘어나 약간의 충격에도 찢어져 버릴것만 같았다.
그의 손가락이 내 안에서 움직였다.
자궁입구, 볼록한 곳을 손가락 사이에 넣고 이리 저리 굴리다가,
그 구멍을 손톱으로 후벼팠다.
아프긴 했지만, 그 아픔 마저 내겐 환희로 밀려 들었다.
더 깊이 들어와, 구석 구석을 자극해 주길 바랬다.
"아아..아파.."
내 말에 그의 움직임이 멈추고, 손을 빼냈다.
꽉 차있던 그곳이, 한순간 허전하게 느껴졌다.
난 그를 눕히고, 바지와 팬티를 벗겨냈다.
그리고 그의 팽팽하게 발기한 자지를 입에 넣었다.
"악! 누나!!"
그의 몸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귀두를 혀로 몇번 굴리다, 몸통을 깊숙히 삼켰다.
"학!! 누나!! 쌀꺼같아!!"
채 말도 끝맺지 못하고 그는 입안에 정액을 토해냈다.
휴지에 정액을 뱉어 내고 그에게 물었다.
"또 할수 이찌?"
"그럼요!!"
녀석이 씩씩하게 대답했다.
"훔..되따~ 내가 힘들어서 못하겠다 ㅋㅋ"
"학! 누나 그런게 어디써여..ㅠ.ㅠ"
녀석의 축 늘어진 자지를, 발가락으로 툭 치며 말했다.
"바바..얘도 힘들어 하잖아 ㅋㅋ"
"금방 커져욧!"
녀석이 막무가내로,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들이 밀었다.
"아효~ 얘가 왜이래..?"
녀석의 머리를 밀어 보았지만, 역부족이였다.
다시 내 보지를 빨기 시작하자, 조금씩 애액이 흘러나왔다.
그의 머리가, 가랑이 사이를 빠져나와,
조금씩 위로 올라 왔다.
아랫배를 거쳐 가슴까지 올라온 그의 입술이,
젖꼭지 주위를 세차게 빨았다.
"야! 자국 남는단 말야!"
머리를 밀어냈지만, 녀석은 꼼짝도 하지 않고, 더 세게 빨았다.
"야! 정말 화낸다?!"
그제서야 녀석이 빨던걸 중단하고, 입술로 내 입술을 덮었다.
어디서 본건 있는지, 혀가 입속으로 들어왔다.
그의 혀를 빨고, 내 혀를 그의 입속으로 넣었다.
우리 혀는 한참 동안, 상대방의 입을 오가며 뒤엉켰다.
이윽고, 그가 삽입을 시도했다.
"학..거기 아냐!..ㅡ.ㅡ;"
"어..미안요.."
녀석은 자기 자지를 손으로 잡고서도 제대로 찾아 들어오질 못했다.
"잠깐 있어봐.. 손치워.."
난 손으로 그의 자지를 잡고, 나에게로 인도했다.
천천히 안으로 들어오는게 느껴졌다.
삽입을 하자마자, 녀석의 허리가 요동치더니,
이내 자지가 보지 밖으로 빠져버렸다.
"아효..빨리 한다고 좋은게 아냐~"
"그래요?"
"당근이쥐..다시 넣어바.."
자지가 다시 안으로 들어왔다.
"아직..움직이지 마.."
난 그를 깊이 받아 들이고 엉덩이를 조금씩 움직였다.
그의 성기는 특별히 굵지는 않았지만 가늘고 긴 그의 손가락 만큼이나 길었다.
자궁을 약간 밀어 올리는 듯한, 그런 느낌이 좋았다.
"하아..이제 천천히 움직여바.."
녀석의 자지가 보지 안에서,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하아아...좋아...넌 어때??"
"저두요..미치게써요..너무 좋아여.."
난 다리로, 그의 허리를 감싸고 양팔로 등을 끌어 안았다.
그리고 그의 템포에 맞춰 내 엉덩이도 따라 움직였다.
이미 두번의 사정 후여서 그런지..녀석은 생각보다 잘 버티고 있었다.
"안에다 절대 사정하면 안되. 알어찌??"
"ㅤㅎㅏㄺㅤㅎㅏㄺ..알아써요 누나.."
"진짜야?"
녀석이 학학 거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다짐을 받고, 좀더 자극을 받기위해 다리를 모으고 똥꼬에 힘을 주었다.
자지의 굴곡이 그대로 보지에 전해졌다.
온몸을 휘감는 절정감에, 그의 등짝을 더욱더 끌어안으며 자지를 감싼 보지에 더 힘을 주었다.
온몸을 산산조각 내줬으면 하는 갈증이 날 덮쳐왔다.
"하앙...좋아...하아아..."
"아아아!! 누나 할꺼 같아요!"
"안되..조금만 더..조금만 이따해.."
"아악! 안되욧!"
보지 속으로 정액이 쏟아져 들어왔다.
녀석이 내 위로, 축 늘어지며 말했다.
"누나 해써요..미안해요,,"
"괜찮아..이대로 잠시만..."
그에게 말하며, 모았던 다리를 풀어, 그의 허리를 휘감았다.
양손으로 그의 뺨을 감싸고, 입을 맞추었다.
동시에 허리를 조금씩 움직였다.
녀석이 고통 스러운듯,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아악..누나..기분이 이상해요..ㅠ.ㅠ"
"가만히 있어."
녀석의 말을 무시하고, 허리를 더 격하게 움직였다.
"악! 제발! 누나 못하겠어요..ㅠ.ㅠ"
도망가려는 녀석의 허리를 양 다리로 옥죄며 말했다.
"알써, 가만히 있어..빨아줘.."
허리 움직임을 멈추고, 그의 입술을 가슴으로 밀었다.
그가 번갈아 가며, 양쪽 젖꼭지를 머금고 빨기 시작했다.
녀석의 약간 말랑해졌던 자지가, 다시 딱딱해지는가 싶더니,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제 괜찮아?"
내가 묻자, 그가 젖꼭지를 빨며, 고개를 조금 끄떡 했다.
"나 들수 있어?"
내가 물었고,
"그럼요! ㅡ.ㅡ;"
녀석이 자신있게 대답했다.
나는 녀석의 목을 팔로 감싸고 말했다.
"일어나바."
역시 남자는 남자인가 보다.
나와 하나가 된채로, 그가 벌떡 몸을 세웠다.
내 팔힘과 다리 힘만으로 그에게 매달리는건 무리였나보다.
내 몸이 아래로 흘러 내리려 하자,
그가 허벅지 아래로 팔을 받혀 날 들어 올렸다.
"거울 앞으로 가"
그가 성큼 성큼 발을 딛여, 화장대 옆, 거울 앞에 섰다.
거울에, 그와 하나가 된채, 그에게 매달린 전신이
적나라 하게 비춰졌다.
"무겁지 않아?"
내가 또 물었고.
"아뇨..전혀.."
그가 답했다.
"이제 해죠.."
내 주문에 그가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하아..나 어때??"
거울을 보며 그에게 물었다.
"너무 이뻐여!"
그도 거울을 보며 대답했다.
"하흑..너무 조아..세게 해죠.."
"학학..누나..나두욤..학학.."
"힘들면 저기서 해."
나는 턱으로 화장대를 가리켰고,
그가 몇걸음 걸어, 그 앞으로 다가가, 내 엉덩이를 화장대에 걸쳐 놓고,
한결 나은듯 허리를 앞뒤로 마구 요동치며, 보지를 쑤셨다.
그는 열심히 나와의 섹스에 열중해 있었지만,
이미 광호 오빠의 자지에 익숙해진 나는 흥분이 고조될수록 뭔가 아쉬움이 남았다.
"하아아.,.손으로도 해죠.."
그의 오른손을 잡아, 보지로 인도했다.
그가 피스톤 운동과 동시에, 음핵을 자극했고,
난 손을 더 아래로 뻗어, 그의 음낭을 부드럽게 감싸 쥐었다.
"누나! 할꺼 같아여!"
"아아..너..나 책임질수 있어?"
"멀 하든지욧!! 누나 사랑해여!"
"나두..지금 해죠.."
그의 자지가 내 보지를 서너번 크게 드나 들곤 움직임을 멈추었고, 곧 이어 정액이 쏟아져 나왔다.
"하아..하아..."
"헉헉헉..."
우린 잠시 숨을 고르고, 그가 다시 날 들어 올렸다.
"이제 내려줘~"
"누나, 아직요."
그가 날 욕실로 들고가 내려 놓았다.
그리고, 목욕 타올에 거품을 풀어, 내 몸 구석 구석을 닦아 주었다.
하얀 거품이 내 몸을 뒤덮었을 때 그가 말했다.
"누나, 아까 누구예요?"
"응??"
"아까 저 오기 전에..사실은 벽 넘어로 다 들었어요.."
".........."
나는 갑자기 할말이 없어졌다.
녀석이 다시 날 씻기며 말했다.
"뭐..상관 없어요..이제 누나는 내꺼예요."
"........."
"이제 딴사람이랑 하지마요.."
"아라써..."
"정말이죠??"
"응..너두 그 말 지켜야해"
대답 대신, 그의 입술이 내 입술을 더듬었다.
그가 내 몸을 다 씻기고, 나도 그의 몸을 씻겨 줬다.
'내가 미쳤나바..지금 뭐하는 거야..ㅠ.ㅠ'
머리에서 하는 생각과는 달리 점점 그에게 빠져드는 나를..나도 어쩔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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