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여체 - 단편

"후욱..후욱...후욱..후욱...."

구리빛 피부, 육중한 동체의 한 사내가 열심히 하체를 움직이고 있었다.
그런 사내의 알몸 밑에는 눈부시게 흰 피부의 미끈한 여체가 사내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고 있었다.
여자는 잠이 든 것인지 의식이 없어 보였다.
3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여인의 얼굴은 갸름하면서 지적인 미인형이었다.
여자의 도톰하고 붉은 입술 주변에 묻은 액체는 아마도 남자의 타액일 것이다.
몸의 흔들림에 따라 물결치듯 출렁이는 두개의 유방은 너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의 융기를 보였다.
탄력이 좋은 듯 누워 있지만 그다지 퍼지지 않고 봉긋함을 유지하고 있다.
그 첨단에 유부녀임을 증명하듯 진한 갈색의 유두가 곤두서 있고 적당히 퍼진 유륜이 요염해 보였다.
그녀의 유방 역시 여기저기 빨린 자국이 선명했고 유두는 물론 유방 전체가 온통 사내의 타액으로 번질거렸다.
속절없이 흔들리고 힘없이 벌어진 여자의 하얀 다리가 무척 늘씬했다.
여자의 다리 사이에는 무성한 검은 보지털이 애액에 젖은 듯 반짝거리고 약간 도톰한 음순이 벌어진 사이로 남자의 말뚝 같은 우람한 자지가
힘차게 드나들고 있었다.
자지가 나올 때마다 같이 딸려나오는 엷은 보지속살에 희뿌연 거품이 묻어 나오고 있었다.

"후욱..후욱..."

지칠줄 모르고 하체를 움직이는 사내의 얼굴은 20대 중반 정도로 보여 여인에 비해 한참 어린 듯 했다.
육중하고 커다란 덩치에 비해 선이 부드럽고 순해보이는 인상이었다.
시작한 지 얼마나 지났는 지 모르지만 사내의 동체는 굵은 땀방울이 송글거리며 드러나기 시작하고 있었다.

꿈틀

여인의 미간이 잠깐 찡그려지는 듯 했다.

"으으..."

나직한 신음과 함께 여인이 흐릿하게 눈을 떠갔다.
사내는 미처 모르는 듯 그저 열심히 여인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넣었다 뺐다 반복하는 일에만 열중하고 있었다.

"으으....."

대흥시스템 솔루션 사업부 개발2팀의 팀장인 유지혜는 서서히 의식이 돌아오는 듯 흐릿하게 눈을 뜨고 있었다.
그녀의 머리속은 지금 무척이나 혼란스러웠다.
숙취로 인한 두통도 두통이지만 의식이 돌아오기 시작할 때부터 귓가에 들려오고 있는 낯설고 거친 숨소리와
온몸을 짖누르는 육중한 무게감도 이해할 수 없었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보지를 무언가 뜨겁고 묵직한 것이 줄기차게
들락거리는 감각이 그로 인해 전신으로 퍼져 가는 쾌감이 의식이 돌아오기 이전부터 전해져 오고 있었던 탓이다.
아직 완전히 의식이 깨지 않은 탓인지 몽롱한 그녀의 머리속은 지금 자신의 육체에 벌어지는 현상을 바로 이해 하지 못하고 멍한 상태였다.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돌아오는 시간은 수초지간이었지만 온통 혼란스럽던 머리속이 서서히 정리되어갔다.
그러나 그녀의 의식이 완전히 돌아왔을 때는 이미 낯선 쾌감이 그녀의 머리속을 반쯤 차지하고 있었다.
나머지 반은 술기운의 몽롱함과 두통이었지만 그것마져도 보지에서 밀려오는 쾌감에 서서히 무뎌지고 있었다.
흐릿하게 떠지는 눈에는 낯선 천장이 들어왔고 누군가의 몸이 그녀의 몸을 누르고 있었다.

"후욱 후욱..."

거친 사내의 숨소리가 들리고 지혜의 몸은 흔들리고 있었다.
힘없이 벌어진 그녀의 다리 사이, 오직 남편에게만 허락되던 보지는 뜨겁고 묵직한 것으로 계속 유린되고 있었다.
머리속을 반 이상 지배하고 있는 쾌감의 원천이었다.

"아흑..안돼...누...누구얏....흑..."

화들짝 놀라는 것도 일순간이었고 아래쪽에서 지속적으로 밀려드는 믿을수 없는 쾌감에 그녀의 입에서 터져 나온 것은
반쯤은 쾌감에 젖은 신음소리였다.

"헉..헉...팀장님......허억...허억..."

밑에서 연신 묵직하고 뜨거운 자지로 그녀의 보지를 유린하면서 몸을 짖누르고 거친 숨을 토하는 사내의 얼굴이 들어왔다.

"아흑...이대리...학...미쳤어?... 아흑...그..그만..."

사내의 얼굴을 확인한 지혜의 눈이 찢어질 듯 커졌다.
그제서야 그녀의 머리속엔 현상황이 주마등처럼 흘러가는 기억속에 정리되었다.
오늘 신입사원들의 환영회식이 있었음이 기억나고 그 이후의 일들이 주르륵 스쳤다.
몇주간 계속된 강행군속에 신입이 들어왔지만 환영도 못하고 지내다가 겨우 프로젝트를 마치고 쫑파티 겸 환영회식을 했다.
주거니 받거니 술잔들이 돌고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종료에 그녀 역시 평소와 달리 풀어져서 주량 이상을 마셔버렸다.
집에 간다고 빼는 놈들을 붙잡아 앉히고 술을 먹이던 기억이 났다.
1차 고깃집에 2차 호프를 지나 3차 노래방을 거쳐 4차까지 함께 했고.... 그후...
아마도 만취한 그녀를 집에 데려다 주라고 이민호 대리에게 넘긴 모양이었다.
평소에 깐깐하기로 소문난 유지혜 인지라 다들 그녀를 기피해서 아마도 덩치는 크지만 순한 황소같은 민호에게 떠 넘긴 모양이었다.
그런데 그 순하디 순한 민호가 겁도 없이 팀장인 그녀 위에 올라타 있는 것이다.

"아흑...민호...너 ...빼...어서...아흐윽...아욱...당장 빼지...아흐윽..."

아직 술기운이 남아서인지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 겨우 겨우 민호의 가슴을 밀어내려 바둥거리며 소리를 질렀지만
지혜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건 반 이상이 쾌락의 신음이었다.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이미 그녀의 육체는 민호가 주는 쾌감에 길들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올해 나이 38살, 지방 대학의 교수로 가 있는 남편과 결혼 10년차이지만 아직 아이가 없는 유지혜...
그런 그녀보다 10살이나 어린 앳된 얼굴이지만 180이 넘는 키에 듬직한 체구를 지닌 넘이 위에 올라타 있으니 그 육중함이
그녀를 압도하고 있었고 이 놈의 자지가 얼마나 실한지 묵직하고 뜨거운 것이 기운차게 들락거리니 치밀어 오르는 쾌감 때문에
말이 이어지질 않았다.

"아흐흐흑"

갑자기 뒤로 확 빼다가 콱 찍어 누르며 거칠게 밀고 들어오자 찌릿한 쾌감이 밑에서 확 치솟는 바람에 그만 그를 밀어내던 팔이 민호의 등을 껴안고 말았다.
그를 밀어낸다고 바둥거렸었지만 아래쪽에선 반대로 다리가 그의 다리를 감고 있었다.
허리가 확 꺽이는 듯한 아찔한 쾌감이 치밀어 머리를 도리질 치는데 후욱 하는 뜨거운 숨결과 함께 민호의 입술이 그녀의 입을 덮쳤다.
갑작스럽게 강하게 찔러들어오는 묵직한 자지에 자신도 모르게 비명을 터트리며 입을 벌렸는데 그의 두툼한 혀가 사정없이 밀려들었고
지혜는 그만 정신없이 그 혀를 빨고 말았다.
38살 나이에 남편 있는 유부녀인 그녀가 열살이나 차이나는 부하직원에게 범해지고 있으면서 쾌감에 이성을 잃고 있었다.
길고 가는 손가락이 세워지며 손톱으로 민호의 등을 찌르고 할튀어 보지만 강철같은 근육이 도로 튕겨냈다.

"아욱...아흑....흐윽.....아하앙....미치겠네...하윽..학..학...하아악...너무 쎄..."

긴 머리카락이 흩날리도록 미친듯 도리질 치며 한껏 벌린 지혜 입에서 쉴새 없이 교성이 터져나왔다.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쾌감은 그녀가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것이었다.
남편은 교수 티를 내려는 지 항상 정상위로 조용한 섹스를 해왔고 남편의 자지도 이렇게 묵직하고 보지를 가득 채우는 충만감을 준 적이 없었다.
그저 적당히 오르는 쾌감속에 절정이라는 것을 맛본 적이 없다보니 남들이 하는 얘기가 다 거짓말 같고 그저 다들 이렇게
살려니 하고 살아왔는데...
믿을 수 없는 강렬한 쾌감이 보지에서 전신으로 번져가는데 숨이 턱턱 막히고 위에서 헐떡 거리는 민호의 육중함이 하나도 무겁지가 않았다.

"으으으으...으으...으흑...아흑...좋아...아흐윽...세상에....하윽..너무...아흑...나 미쳐...민호...하악..."

쉴새없이 몰아치는 민호의 펌프질에 지혜의 입에서 신음이 새어 나오고 그녀의 지적이고 아름다운 얼굴이 잔뜩 찌푸려지고 잠시 빛이 들어오던
눈이 다시 촛점을 잃고 흐려져 갔다.

"학..하악..아흑...흐으윽....으으응....으윽....크으윽...너무 깊어...하으윽.....아앙.....하아앙..."

민호가 그녀의 한쪽 다리를 잡아 올리며 옆으로 누워 퍽퍽 소리가 나도록 쳐대자 지혜는 침대 시트를 움켜쥐며 울부짖었다.
이렇게 마음껏 소리를 질러본 적이 언제인 지 기억도 안나는데다 강간 당하면서 이러고 있으니 이젠 강간도 무색해지는 시간이었다.
그녀의 보지를 점령한 민호의 자지는 인간의 것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굵고 단단했으며 무엇보다 보지가 데일 정도로 뜨거웠다.
불에 달군 강철방망이 같은 것이 쉴새없이 들락거리니 보지가 화끈거리고 뻐근하게 차올라 그 황홀함에 미칠것만 같았다.
자궁까지 쿵쿵 울리는 듯한 박력있는 펌프질에 지혜는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들썩이고 둔부를 돌려가며 민호를 향해 받아치고 있었다.
끝도 없이 밀려드는 쾌감에 머리가 멍해지고 눈 앞이 아득한데 평소 별명값을 하는지 황소같은 민호의 펌프질은 도무지 멈출 줄을 몰랐다.

"학..학..그..그만....그만...아학..나...미쳐...학..죽어...아흑...그만...제발.....흐흐흑...민호...제발...아흑.."

지혜는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다 불타버리는 듯하고 녹아내릴 것만 같아 미칠 지경이었다.
반항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자지가 치고들어올 때마다 뭉턱 뭉턱 잘려나가고 이제는 머리속이 뿌옇게 되어버렸다.
미친듯이 심장이 뛰고 호흡이 가빠 지혜의 머리속은 산소가 모자란 듯 하얗게 변해갔다.

"학..아학..안돼...나....망가져...아흑....이상해져....학..학..그만...아항....나 미친단 말야...민호...하앙..."

도대체 정신을 잃고 있는 동안 언제부터 시작했는지는 모르지만 쉴새 없이 몰아쳐 오는 민호의 펌프질에 지혜는 미쳐갔다.
옆으로 쳐대던 민호가 그녀의 들린 다리를 머리로 넘기며 그녀의 몸을 뒤집었다.
찔러 넣은 자지를 빼지도 않고 수월하게 그녀를 돌려 엎었다.
반사적으로 그리고 본능적으로 지혜는 시트를 두 손으로 움켜잡고 그 사이에 얼굴을 뭍고서 허리를 휘며 둔부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민호를 향해 밀어붙였다.
한번도 후배위를 해본 적이 없건만 그의 자지를 더 깊이 받고자 하는 본능적 자세였다.
그녀의 간절함을 안다는 듯 민호는 더욱 강하게 몰아쳤다.
민호의 자지가 퍽퍽 소리를 내며 찔러 들어오고 지혜의 찰진 둔부에 그의 하체가 부딪힐 때마다 철썩거리는 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웠다.
들락거리는 틈새로 그녀의 애액이 튀었다.

"아흐으으윽...너무 깊어...하악...항...아항.....아흐으응...미치겠어...이 대리...아크윽.."

거칠게 힘차게 밀려드는 자지가 너무 좋았다. 뭉툭한 귀두가 자궁을 들어 올리는 것 같았다.
남자의 자지가 이렇게 깊이 들어올 수 있다는 사실에, 이토록 황홀한 쾌감을 준다는 사실에 온몸으로 놀라고 있었다.

"아악..나..나...나와...나온다고....악....아아아악..."

눈 앞에 번개가 치는 듯 머리속에 천둥이 치는 듯 하얗게 탈색되어가며 극도의 오르가즘이 밀려와 지혜의 질벽이 조여들었고
안쪽에서 뜨끈한 애액이 솟구쳤다.
아찔한 오르가즘에 애액을 싸며 널부러졌지만 엎어지는 그녀의 하체를 들어올리며 민호는 마지막 피치를 올리듯 더욱 강하고 빠르게
박아댔다.
또 한번 그리고 또 한번 연속해서 그리고 더 강하게 밀려드는 절정감에 지헤의 눈이 하얀 흰자위를 내보이더 뒤집혀갔다.
벌린 입에선 이젠 할딱거리는 숨소리만 흘러 나왔다.
그런 그녀를 연신 찍어 누르며 욕정을 채워가던 민호가 자지를 쑥 뽑더니 그녀를 다시 뒤집으며 돌아 누운 지헤의 나신에
올라타 다시 그 우람한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박았다.
퍼드득 하고 지혜의 육체가 경련했지만 이미 뇌가 녹아버릴 듯한 쾌락에 의식이 희미해져가고 있는 지혜였고 소리지를 힘도 없어서
그녀의 입에선 바람 빠지는 듯한 쇳소리만 나고 민호가 찍어 누를 때마다 퍼득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지혜의 눈에 헐떡거리는 민호의 얼굴이 희미하게 보였다.
얼굴 가득 땀이 비오듯 하는 것이 보였다.
쾌감에 일그러져 있어도 여전히 순한 소 같은 얼굴이었다.
항상 팀내에서 묵묵히 일만 하고 다른 사람들이 쓴소리를 해도 허허 웃기만 하는 순둥이의 얼굴 그대로였다.
왠지 모르게 그 얼굴이 웃겨보이고 사랑스러워 보였다.
그런 그가 감히 자신을 덮치고 범하고 있건만 그런건 아무래도 좋았다.
쾌락으로 녹아버린 그녀의 뇌는 지금 망막에 비추이는 이 남자에게 그녀에게 잊지못할 쾌락을 선사한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를 명령했다.
힘없이 손을 들어 민호의 얼굴에 비오듯 흐르는 땀을 닦아주었다.

"허윽.....팀장님......끄으윽..."

민호가 사정감이 오는 지 갑자기 자지를 한껏 박아 넣으며 동작을 뚝 멈추더니 지혜의 보지안에서 그 묵직한 자지가 더욱 부푸는 듯하더니
울컥거리며 뜨거운 용암을 엄청나게 쏟아냈다.

"으으...흐으으..."

자지가 부풀어 울컥거리며 정액을 토할 때마다 지혜의 육체가 퍼득거렸다. 사정의 순간 한껏 일그러진 사내의 얼굴을 두 눈에 가득 담았다.
몇번이고 몇번이고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는 정액을 자궁에 직격당하면서 민호의 얼굴을 두 눈에 새겨갔다.
사정이 끝나자 다시 촛점을 잃어 버린 지혜의 두 눈은 그저 의미없이 천장을 바라보았고 전기에 감전 된 개구리 처럼 간헐적으로 퍼득 퍼득 경련했다.
자궁을 직격하는 정액의 그 뜨거움이 주는 거대한 오르가즘의 파도에 휩쓸리며 지혜는 아득한 나락으로 떨어져 버렸다.

"헉...허억"

움찔거리며 사정을 마친 민호가 지혜의 알몸 위에 엎어져 헐떡거리다가 잠시후 떨어져 나가며 옆에 누워 헐떡거리는데
정신이 거의 나가기 직전인 지혜는 눈앞이 노랗게 변하고 온몸이 나른하고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도 없어서 그냥 대자로 널부러져 있었다.
옆에서 거칠게 숨을 몰아쉬는 민호의 소리가 들렸지만 고개를 돌린 힘도 없었다.
술기운에다가 지독한 쾌락으로 인해 머리속이 곤죽이 되어 있어서 벌린 가랑이에서 민호가 싼 정액이 줄줄 새는 것도 모르고 지혜는
한껏 흐트러진 모습으로 누워 있을 뿐이었고 그러다가 그냥 잠이 들었다.
잠시 후 숨을 고른 민호가 몸을 일으켜 잠든 지혜를 내려다 보았다.
자신도 모르게 만족스러운 듯 흐믓한 미소를 지으며 자는 그녀의 얼굴이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졌다.
처음 다른 직원들이 그녀를 그에게 맡길 때만해도 이렇게 될 거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다.
워낙 주량이 세서 그냥 좀 더 사람들과 마시고 싶었는데 자기에게 팀장 배웅을 맡기는 그들이 야속했었다.
새 신입들이 오기 전만 해도 팀의 막내격인 그로서는 평소에 엄하고 간깐해서 얼굴을 똑바로 보기도 어려웠던 팀장이
인사불성이 되서 그녀를 부축하고 서 있는 것도 어려웠다.
사람들이 밀어붙여 막상 택시에 오르긴 했는데 생각해 보니 팀장 집이 어딘지 기억이 안났다.
수첩속의 비상연락망을 꺼내봐도 집주소가 나와 있지 않았다.
전화를 해보아도 아무도 받지를 않고 난감하다가 택시기사가 어디로 가냐고 독촉하는 바람에 그냥 자기가 사는 오피스텔로 와 버린 것이었다.
지혜를 침대에 눕히고 그냥 자려다가 아무래도 겉옷이라도 벗겨드려야 할 것 같아 벗기기 시작한 게 화근이었다.

"으응.."

코트를 벗기는데 그녀의 입에서 나직한 신음과 함께 달착지근한 숨결이 확 풍겼다.
고개를 돌리자 바로 앞에 지헤의 얼굴이 있는데 묘하게도 섹시해보였다.
사실 일할 때 인정사정 없이 몰아치고 지독히 깐깐한 타입이긴 했지만 성격이 온순한 민호는 그런 그녀가 이상형이기도 했다.
38살의 나이에 유부녀임에도 개발2팀의 팀장을 맡자 얼마 안되서 실적을 올릴 정도로 카리스마 있고 능력있는 그녀가 내심 존경스러웠다.
그렇게 존경하던 팀장이건만 무방비한 상태로 의식이 없는 그녀의 얼굴을 가가이서 들여다 보자 너무 이쁘고 섹시했다.
열린 코트 사이로 드러난 그녀의 자주빛 실크 블라우스에 솟구친 가슴의 곡선에 눈길이 가는 순간 아랫도리가 묵직해져 와 깜짝 놀라 그녀의 얼굴을 보니 여전히 자고 새근거리며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가까이 하자 방금 느낀 그 달착지근한 숨결이 다시 느껴졌다.
덜덜 덜리는 심정으로 그녀의 입술을 살며시 핥았지만 움직이지 않자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 지 그녀의 코트를 벗겨낸 후에도 멈추지 못하고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씩 풀어버렸다.
눈이 부실 정도로 환하게 빛나는 그녀의 살결이 드러나고 거기에 대조적으로 까만 브레지어가 나오자 그 섹시함에 정신이 나가버릴 지경이었다.
언감생심 그녀의 이런 모습은 상상도 못했던 민호였다.
풍만한 그녀의 유방골이 눈을 어지럽혔다.
정신이 잠간 들었을 때는 이미 그의 손은 그 어려운 팀장님의 치마를 벗기는 중이었다.
희고 매끈한 하복부가 드러나고 개미허리 같이 잘록한 허리 아래 브라와 한세트인 까만 팬티가 나오자 눈이 뒤집혀갔다.
까만 브라와 팬티만 걸친채 무방비하게 자신의 침대에 늘어진 팀장의 육체는 너무나도 아름답고 섹시했다.
167의 적당한 키에 군살 없이 늘씬한 미녀였다.
하얗고 매끄러운 피부,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의 유방과 섹시한 어깨의 쇄골하며 잘록한 허리와 풍만한 둔부의 곡선, 미끈하게 쭉 뻗은
두 다리와 가는 발목이 텔런트 저리가라할 정도였다.
평소에도 상당히 스타일 좋은 몸매인 건 알았지만 벗겨놓고 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으으.."

속이 거북한지 얼굴을 찡그리며 돌아눕는 그녀의 등 한복판을 지나가는 브라를 보자 자신도 모르게 훅을 따버렸다.
무슨 정신으로 그랬는 지 자신도 알수가 없었다.
그녀의 브라를 벗기며 돌려 눕히고 팬티를 끌어내는 자신이 다른 사람인 듯 느껴졌다.
미친듯이 심장이 뛰었고 이래선 안되는데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끌려 내려가는 팬티 위로 그녀의 은밀한 삼각지가 드러나며
검은 보지털의 수풀이 보이자 눈이 뒤집혔다.
팬티를 잡아 내리자 드러난 팀장의 보지.
연한 적갈색의 도톰한 대음순이 입을 꾹 다물고 있는데 그 도끼자국처럼 갈라진 계곡의 균열이 눈을 어지럽혔다.
자신의 거칠어진 숨소리를 인식하지 못한채 민호는 허겁지겁 옷을 벗었다.
불에 달군 강철처럼 벌겋게 달아오른 그의 자지가 하늘을 향해 솟구쳐 끄덕였다.
정신없이 지헤의 얼굴을 핥고 입술을 빨고 한없이 몽글몽글한 유방을 움켜쥐고 주물렀다.
유방을 입에 머금어 빨고 핥았고 유두를 빨아도 의식이 없는 지혜는 움직이지 않았다.
민호는 가만히 있는 그녀가 마치 자신의 모든 행위를 다 받아주는 듯 느껴졌다.

"허억..허억..."

거칠어진 숨소리를 내며 지혜의 다리를 잡아 벌리고 보지를 들여다 보았다.
하늘같이 어려운 직장상사지만 이성을 잃은 민호에게는 자신이 저지르는 행위를 인식할 틈이 없었다.
수북한 보지털 숲 밑으로 보이는 갈라진 균열은 도톰한 대음순이 조개처럼 입을 다물고 있었지만 손가락으로 그 살점을 벌리자
그 안에 연한 분홍빛 속살이 드러났다.
겹겹으로 싸인 작은 공알도 닭벼슬처럼 주름진 여러장의 소음순도 그 아래 자그마한 질구도 적나라하게 드러나 보였다.
너무나도 음란하고 자극적인 광경에 숨이 막히고 머리가 어질거렸다.
하늘같은 팀장의 알몸을 그리고 가장 은밀하고 수치스런 보지를 낱낱이 목격해 버렸다.
심한 갈증에 허겁지겁 지혜의 보지를 빨았다.
씻지 않아 조금은 지릿하고 맛이 시큼했지만 그에게는 천상의 감로수의 맛이었다.
무의식중에도 느낌이 가긴 하는 지 지혜의 몸이 조금씩 꿈틀거리고 그녀의 보지가 아주 조금씩 젖어들어 구멍에서 애액이
스며나오기 시작하자 민호는 더이상 참을수가 없었다.
자지가 터질것 같았다.
그가 지금까지 경험한 여자라고 해봐야 몇번 돈주고 산 창녀가 고작이었다.
덩치는 산만하지만 성격이 유순하고 소심해서 여자를 제대로 사귄 적도 없었다.
그런 그가 지혜같은 빼어난 미인의 알몸을 그것도 무방비하게 드러난 보지를 적나라하게 보아버렸으니 정신이 온전할 리가 없었다.

"어헝"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지혜를 올라타고 그녀의 다리를 잡아 벌리고는 곤두선 자지를 그대로 박아버렸다.
작은 구멍에 그의 큰 자지를 넣기가 힘들어서 몇번이고 옆으로 빗나가다가 결국 제대로 찾아 들어갔다.

"허윽"

아직 충분히 젖지 않은 보지라 빡빡한데다가 워낙 비좁은 탓인지 자지가 굵은 탓인지 잘 들어가질 않아 애가 탔다.
계속해서 넣었다 뺐다하며 질구를 넓히면서 완전히 밀어 넣었다.

"아"

민호의 입에서 참을 수 없는 감탄사가 터졌다.
자지 전체가 들어가는 순간 사방에서 조여드는 보지속의 질감에 넋이 나갈 지경이었다.
그의 자지가 들어가는 순간 지혜의 몸이 퍼득거렸지만 민호는 알지 못했다.

"허으윽"

몇번 움직이지도 못하고 민호의 자지끝에서 폭포수 같은 정액이 터져 나왔다.
등골이 오싹하고 머리끝이 쭈뼛하지는 감각을 맛보고 사정을 마친 민호가 자지를 뽑자 지혜의 보지에서 그아 싼
정액이 주르르 새어 나오는게 보였다.

"으으..."

한차례 사정을 마치고 나서야 조금 정신이 맑아진 민호의 입에서 짐승의 신음소리가 났다.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 지 깨달으니 자책감이 밀려왔다.
여전히 의식이 없는 지혜지만 그녀가 깨어난 뒤의 일은 상상만 해도 끔찍했다.
그런데 여전히 가랑이 사이로 그의 정액을 흘리면서 가민히 누워 있는 지혜를 보니 다시 자지가 서기 시작했다.
그녀의 육감적이고 섹시한 알몸이 전체적으로 눈에 들어오고 새근거리는 숨소리가 들려왔다.
자신에 의해 정복당한 숨길수 없는 증거가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여전히 보이자 새롭게 욕정이 치밀었다.
왠지 모르게 지헤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그녀를 좀더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도 모르게 다시 지혜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입술을 가져갔다.
이번엔 좀 더 오래 맛보기 시작했다.
그녀의 부드럽고 사랑스런 입술을, 말랑거리는 유방을 오돌거리는 유두를, 매끄러운 복부를...
온몸 구석 구석을 입술과 혀로 맛보고 즐겼다.
다시 그녀의 다리를 잡아 벌리고 가랑이에 얼굴을 들이밀 때 민호는 그녀의 보지에서 자신의 정액을 밀어내는
새로운 애액을 발견했다.
의식이 없는 가운데도 지혜의 육체가 그의 농도짙은 애무에 반응하여 더 많은 애액을 내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또 한번의 삽입이 이어지고 이번엔 좀더 느긋하게 즐길 수 있었다.
그의 정액과 애액으로 한결 부드러워진 질척한 보지속은 뜨거웠고 굉장히 조였다.
앞뒤로 움직이는 자지의 움직임이 한결 부드러워졌고 자지에 달라붙는 질벽의 끈적함과 쫄깃함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열심히 허리를 흔들며 들여다본 지혜의 얼굴이 참으로 섹시했다.
조금씩 거칠어진 그녀의 숨소리와 오르락 내리락하는 유방의 흔들림에 감격했다.
비록 그녀의 의식은 잠들어 있지만 그녀의 몸은 민호의 삽입을 환영하고 그의 애무에 기뻐하는 것이 보였다.
극도의 흥분이 밀려와 또 한번의 분출이 일어났다.
두번의 사정을 마치고 몸을 일으킨 민호가 지혜의 보지를 휴지로 닦았다.
아무리 만취했다지만 두번이나 넣고 쌌는데 모르고 있는 지혜를 보니 왠지 그녀가 전처럼 어렵지도 않고 오히려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침대가에 앉아 잠든 지헤를 한참이나 들여다 보았다.
늘씬한 몸매는 어쩜 이렇게 아름다운지, 잠든 얼굴은 왜 이리 사랑스러운지, 자신의 자지를 졸깃하게 물어주던 보지를
떠올리자 민호는 또 다시 발기하는 자지에 스스로가 놀랐다.
이런 식이면 밤새도록 몇번이고 할 수 있을거 같았다.
지헤가 눈을 뜬 것은 민호가 지혜의 알몸을 다시 한번 구석 구석 맛보고 애무하다가 세번째로 삽입을 시도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지헤가 의식을 차린 것을 알았을 때 민호는 심장이 떨어질 듯이 놀랐지만 그녀의 반응이 뜻밖에도 거세지 않음에 놀랐다.
반항은 하긴 하는데 너무 미약했고 오히려 그녀의 입에서 새어 나오는 신음소리는 그의 욕정을 뜨겁게 달구었다.
혹시나 해서 한번 강하게 푹 찌르자 비명을 터트리며 그를 와락 끌어안고 등에 손톱을 박아 넣으며 아랫도리를 옭아매오는 모습에
이번엔 입술을 가져다 대니 허겁지겁 빨기까지 했다.
더구나 밑에서 허리를 꿈틀거리며 둔부를 돌리고 그에게 치받아 오기 까지 하는 그녀의 반응에 그때부터 민호는 자신감을 가지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그 어려웠던 팀장님이 흥분하고 있었던 것이다.
의식이 돌아와 흥분을 시작한 그녀의 육체는 의식없이 늘어져 있던 때와는 천지차이였다.
귓가에 들리는 그녀의 할딱거리는 신음소리는 극도의 흥분을 불러 일으켰고 쾌감을 느끼며 찡그려진 얼굴은 너무나도 요염해 보였고 자신의 혀를 쪽쪽 빠는 것이 미치도록 사랑스러웠다.
그저 빡빡하고 비좁기만 하던 팀장의 보지가 살아있는 듯 꿈틀거리며 그의 자지를 조였다 풀었다 자유자재로 율동하기 시작했다.
한결 많은 애액이 흘러나와 자지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졌고 보지 전체가 리드미컬하게 조여왔다.
게다가 그 조임의 세기가 완전히 달라져 마치 수만마리 거머리가 자지에 달라붙는 듯 했고 커다란 문어가 그의 자지를 물고 조이는 기분이었다.
지혜의 반응에 자신감을 가지면서 민호는 좀더 적극적으로 밀어붙였다.
흥분해서 붉게 달아오른 지혜의 섹시한 얼굴을 들여다보며 힘껏 자지를 움직였다.
그녀의 할딱거리는 숨소리와 섹시한 신음에 후끈 열이 올랐다.
부풀은 유방을 빨고 곤두선 유두를 핥았다. 이미 두번이나 싼 뒤라 여유가 있어서 리듬과 강약을 조절하며 박았고 체위를 바꾸는 여유도 보였다.
마주보이는 그녀의 얼굴에서 촛점을 잃고 흐릿한 눈빛속에서 자신이 주는 쾌락에 젖어 흐느끼는 여인을 발견했다.
그녀의 몸을 뒤집어 후배위로 박을 때는 안에서 무서운 힘으로 조이며 그에게 달덩이 같은 둔부를 내밀어주며 흔드는 그녀의 요염한 몸짓에 혼이 날아갈 지경이었다.
허리를 한껏 휘면서 꿈틀거리는 그녀의 알몸에는 요기마져 감도는 듯했다.
갑자기 그녀가 비명을 지르며 보지속이 자지를 잘라먹을듯이 조이면서 안에서 뜨거운 액체가 왈칵 솟구치자 그녀가 오르가즘에 도달한 걸 알았다.
힘없이 엎어지려는 그녀를 들추며 계속 박았다.
한번 또 한번 그녀의 보지속에서 자지가 잘릴 것 같은 조임을 느꼈다.
더이상 참을수 없는 사정감이 올라오자 민호는 자지를 뽑고 그녀를 도로 눕히고서 다시 박았다.
그녀의 얼굴을 보면서 아직 그녀가 의식이 있을 때 그녀의 보지안에 제대로 싸고 싶었다.
흐릿하게 촛점을 잃은 팀장의 얼굴을 보면서 마지막 피치를 올리는데 놀랍게도 팀장의 눈빛이 잠시 맑아지며 배시시 요염하게 웃어주었다.
그리고 손을 들어 그의 얼굴에 흐르는 땀을 정성스럽게 닦아주기 시작했다.
너무나 놀라운 순간이었고 감격스런 순간이었다.

"허윽.....팀장님......끄으윽..."

고환에 고여 있던 정액이 맹렬한 기세로 용솟음치며 쏟아져 나왔다. 먼저 두번이나 쌌음에도 불구하도 더 많은 양이 나온거 같았다.
아마도 지혜의 놀라운 반응 때문인 듯 싶었다.
욕정에 못이겨 의식없는 그녀를 강간했는데 그녀가 자신을 위해 웃어주고 땀까지 닦아준 것이다.
극도의 쾌감이 뇌를 직격한듯 머리속이 멍했다.
그가 의도했던 대로 아직 그녀의 의식이 남아 있을 때 그녀와 눈을 마주친 채 마음껏 사정할 수 있었다.
그토록 어렵던 팀장이 요염하게 웃어주고 땀도 닦아주고 웃으며 정액을 받아줬다는 사실에 너무도 뿌듯했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잠든 그녀의 얼굴을 내려다보니 세상이 모두 내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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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지혜가 다시 정신을 차리자 여전히 낯선 천장이었다.

"끄으응..."

힘겹게 몸을 일으키며 옆을 보니 민호가 드르렁거리며 태평하게 자고 있었다.
그도 자신도 알몸이었다.
자신의 몸을 둘러보니 온통 민호가 물고 빤 자국이었고 밑을 보니 그가 싼 정액이 질밖으로 흘러나와 반쯤 말라갔다.

"꿈이 아니었구나"

차라리 꿈이길 바랬지만 허망한 바램임을 스스로도 알고 있었다.
술기운이 깨가는 지 머리가 아파왔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머리맡에 시계가 있기에 보니 8시 쯤 되었다.
많이 잔건 아닌 듯 한데 온몸이 뻐근하면서도 나른했다.
오늘은 휴일이니 회사갈 일도 없었고 어차피 남편은 지방에 가 있고 혼자사니 외박에 대한 부담은 없지만 일단 저질러진
이 일을 어찌 수습해야 할지 생각하니 머리가 아팠다.
세상 모르고 태평하게 코까지 골며 자는 민호의 얼굴을 보니 갑자기 욱하고 치미는게 있어서 지혜의 손이 높이 들렸다.
몇번 부들거리나 싶더니 힘없이 내려왔다.
커다란 민호의 덩치가 눈에 가득 들어왔다.
평소에도 큰 덩치인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알몸을 가까이서 보니 참 크긴 크다는 생각을 했다.
문득 민호의 다리 사이를 보자 추욱 늘어진 자지가 보였다.
지헤의 얼굴이 순식간에 붉어졌다.
정액과 자신의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번질거리는 자지는 늘어진 상태인데도 남편의 자지가 선거랑 비슷한 크기였다.
저 자지가 한껏 발기해 자신을 그렇게 미치도록 몰아친게 떠오르자 몸이 달아올랐다.
민호 밑에서 미친년처럼 할딱대던 자신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떠 올랐다.
그토록 지독한 쾌감을 자신의 몸에서 느끼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런게 있을수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던 것이다.
저절로 그 자지에 손이 갔다.
조심스럽게 부드러워진 자지를 어루만지며 놀랍도록 단단하고 뜨거웠던 그 느낌을 기억했다.

"어멋"

그녀의 손길을 느낀 듯 민호의 자지가 무럭무럭 자라나기 시작하자 지헤는 화들짝 놀라 손을 치우고 민호의 얼굴을 살폈다.
그가 깨지 않은 것으로 보이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녀의 눈길이 다시 자지로 갔다.
점점 커져가는 자지가 끄덕거리며 일어서는데 늘어져 있던 때와 다른 그 압도적인 위용에 숨이 콱 막혔다.
직접 보니 너무나도 컸다.
손아귀에 잡아보는데 정말 뜨거웠다. 그리고 단단했다.

"세상에...정말...대단해..."

자신의 눈빛이 몽롱하게 젖어가는 걸 지헤는 느끼지 못했다.
조금씩 호흡이 가빠지고 심장이 두근거렸다.
어느새 그녀는 민호 옆에 바싹 다가 앉아 있었다.
서서히 민호의 굵은 자지를 쥐고 어루만졌다.
손이 데일듯한 그 뜨거움과 손안에서 힘차게 맥동하는 걸 느꼈다.

"아아..."

기묘한 감동이 밀려왔다.

"어쩜 이리도 잘생겼을까..."

홀린듯 민호의 자지를 만지는 지혜의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민호의 자지를 만지고 있다보니 왠지 그가 자신에게 한 모든 짓을 다 용서할 수 있을 듯한 기분이었다.
그의 자지를 쥔 채로 살며시 손을 내밀어 민호의 가슴에 올려보고 지혜는 단단한 근육질의 가슴이 참 넓고 따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태평하게 잠든 민호의 얼굴을 살며시 쓰다듬으며 지혜는 미소를 지었다.
기억속에 떠오른 민호의 한껏 찡그린 얼굴을 떠올린 것이다.
자신의 보지에 손아귀에 쥐어 있는 이 자지로 격렬하게 박으며 사정의 순간을 맞이하던 그 얼굴을 잊을수가 없을 것 같았다.
갑자기 보지가 시큰거려와 내려다 보니 벌어진 틈으로 정액이 주르르 나왔다.

"참 많이도 쌌네...이 녀석... 내가 임신할 지도 모른다는 건 생각도 안했나보네...훗"

가임기간이 아니니 걱정은 없지만 생각없이 유부녀의 보지에 사정을 해버린 그 무지함에 화가 나야 하는데 화가 나질 않았다.
정숙한 유부녀 였던 자신을 범한 강간범인데 묘하게도 그 순하디 순한 얼굴이 밉지 않았다.
지혜는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숙여 민호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훗... 귑여운 녀석 참 잘도 잔다..."

보면 볼수록 새록새록 사랑스러운 기분이 들어 지혜가 민호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는데 민호의 눈이 떠졌다.

"후다닥"

눈을 뜨자 지헤의 얼굴이 보이자 정신이 번쩍 든 듯 민호가 후다닥 급하게 몸을 일으키며 지혜를 보았다.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지혜도 깜짝 놀라 몸을 가릴 생각도 못한 채 서로 마주 보았다.
아니 몸을 가리는 건 둘째치고 지혜의 손이 여전히 그의 자지를 잡고 있는데도 그 사실을 잊었다.

"티..팀장님..."

지혜를 보면서 얼굴이 사색이 된 채 벌벌 떠는 민호를 보니 그 커다란 덩치에 어올리지 않아 지헤는 그만 피식 웃음이 나왔다.

"으으..."

민호는 그제야 숙취가 오르는 지 머리가 아픈듯 쥐며 얼굴이 반쯤 찡그려졌고 자신이 간밤에 무슨 짓을 저질렀는 지 깨달은 듯 사시나무 떨듯 떨고 있었다.
지혜는 어처구니 없이 강간을 당한 처지라 그것도 부하직원에게 당했으니 당장이라도 이 자식을 발로 걷어차야 정상인데 그저 웃음만 나왔다.

"티..팀장님...소..손..."

그제서야 지혜가 자신의 발기한 자지를 잡고 있다는 것을 느낀 민호가 놀란 눈으로 지혜를 보았다.
지혜 역시 이제야 자신이 그의 자지를 잡은채로 있다는 것 깨닫고 당황했다.

"아...이건..."

슬며시 손을 떼고 보니 뭐라 설명해야 할 지 난감했다.
말없이 수초의 시간이 지나가고 어색함만에 방안을 채워갔다.
지혜가 살짝 고개를 돌리는데 그녀의 눈에 민호의 자지가 무섭게 일어서며 꿈틀거리는게 보였다.

"너어..?"

그제야 지혜는 자신이 아직 알몸인 상태이고 민호의 눈에 알몸이 고스란히 비치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녀의 눈부신 나신에 정신이 잠시 팔렸던 민호 역시 그녀가 알아챈 것을 깨닫자 얼굴이 붉어졌다.
이 상황에서도 자신의 알몸을 보고 욕정을 느끼는 민호를 보니 지혜는 허탈한 웃음만 나왔다.
왠지 몸을 가리고 싶지가 않았다.
이미 눈앞의 녀석에게 속속들이 유린 당한 몸이 아니던가...가려본 들 뭐하리...하는 마음과
한편으론 자신을 보고 흥분하는 그가 왠지 사랑스러웠다.

"지금 이 상황이 어떻게 된거냐?"
"티...팀장님..."
"떨지 말고 말해봐...너랑 나랑 왜 이러고 있는건지..."

지혜의 목소리가 의외로 추궁하는 투가 아님을 알았는 지 민호의 숨소리가 조금 안정되었다.
지혜의 눈은 슬쩍 그의 자지를 지나쳤다.
서서히 줄어가는 모습이 재밌기도 하고 조금 허전했다.

"그..그게 어제 다들 취해서... 팀장님이 인사불성이라 저보고 집에 모시라고...근데..."
"근데?"
"팀장님 집을 몰라서...그게..."

머리를 긁적거리며 하는 대답에 지혜는 기가 차서 말도 안나왔다.

"훗... 내 집을 몰라서...그냥 모텔에 눕혔다?"
"아뇨..저..제 오피스텔인데....요..."
"그래?"

지혜가 새삼 눈을 돌려 주변을 살펴보니 확실히 모텔방이라기엔 어울리지 않는 방이었다.
좁은 방안에 침대 하나 덜렁 있고 한쪽에 티비 하나, 침대 맞은편에 작은 식탁과 싱크대가 보였고 그 옆에 욕실문도 보였다.

"그래... 그담엔...?"
"네...그..그게 그냥 눕혀 드리고 저는 밑에서 자려고 했는데..."
"했는데...?"
"그냥 팀장님 코트만 벗겨드릴려고 했는데..."
"했는데?"
"....."

말을 하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이는 모습에 지혜는 왠지 웃음이 나오려 해서 간신히 참았다.

"그래서...?"
"코트를 벗기는데 팀장님이 너무 아름다와서 그만..."
"휘유......그래서 날 덮쳤다?"
"죄송합니다...팀장님...제가 죽일 놈입니다... 술에 취해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으흑..."

저도 지은 죄를 아는지 곰같은 덩치에 눈물을 찔끔거리는데 평소라면 지혜가 젤 싫어 하는 타입이라 한심한 넘이라고 욕이라도 퍼부어야 정상이었지만
그녀의 몸속에 들어왔다 나간 놈이라 그런지 아님 그녀를 까무라치게 만족시킨 놈이라 그런지 하는 짓이 귀여워 보였다.

"킥...크큭..."
"팀장님..."
"호호호... 야... 덩치는 산더미 만한 넘이 눈물은..."
"...."

지헤의 반응이 생각했던 것과는 달라 큰 눈을 꿈뻑거리기만 하던 민호의 눈에 몸을 흔들며 깔깔거리며 웃는 지혜의 알몸이 들어왔다.
눈앞에서 출렁거리는 눈부신 유방의 흔들임이 요염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그녀의 나신에 그만 이놈의 다리 사이 자지가 설설 서기 시작하고 있었다.
지혜 역시 눈앞에서 민호의 자지가 점점 거대해지며 묵직하게 솟아오르는 모습이 묘하게 박력이 넘치고 완전히 발기해서 코브라처럼 끄덕거리는데 보기만 해도 숨이 콱 막혀왔다.
눈을 돌려 민호를 보니 자지가 서는걸 지혜가 본 걸 알았는 지 찔끔하며 얼른 자지를 손으로 가리고 돌아 앉는데 그제야 지헤는 자신이 여전히 알몸임을 깨달았다.

"허...이 상황에서도 내 몸을 보고 섰다 이거냐?"
"팀장님..죄..죄송합.."
"돌아 않아.."
"헉 팀장님..."
"돌아 앉으랬다?"

주춤거리며 돌아 앉으며 자지를 가리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지혜는 미소를 지었다.

"내가 여자로 보이냐?"
"넷?"
"내가 여자로 보이냐고...?"
"저 그게..."

얼굴을 외면한 채 머뭇거리는 놈이 점점 더 귀여워졌다.

"얼굴 돌리고 나 봐.."

주춤거리며 얼굴을 지헤에게 향하는 민호가 눈을 질끈 감고 있다.

"눈 떠"

민호는 슬며시 눈을 뜨고 지혜를 보았다.
웃고 있는 얼굴이 너무 섹시했다.

"그거 가린 손 치워봐 임마"
"팀장님.."
"안치워?"

슬슬 치우는 손 사이로 다시 시들은 자지가 보였다.

"훗 도로 죽었네?"

근데 지혜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다시 자지가 서기 시작했다.
자유자재로 줄었다 커졌다 하는 걸 본 지혜는 새삼 신기하기도 하고 민호가 괘씸하기도 하고 종잡기 힘든 마음이었다.
민호의 시선이 지혜의 유방과 살짝 벌어진 가랑이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게 보였다.

"야 이민호"
"네 팀장님"
"난 너보다 나이도 10살이나 많고 유부녀인데다 니 상사인데... 그래도 내 몸을 보고 서냐?"
"팀장님이 너무 아름다워서..."
"내가 예뻐?"
"네"
"그래서 어제밤에 날 덮친거냐?"
"그게...그만 술기운에...제가 확 돌아버려서..."
"후후...이젠 술이 깼지?"
"네"
"술이 깼으니 지금은 덮칠 마음은 안생기니?"
"...."
"왜 말이 없어? 지금도 덮치고 싶니?"
"...."
"허...이녀석 봐라..."

지혜는 민호의 앞에 바싹 다가 앉았다.
흠칫 물러나려는 놈의 어깨를 잡았다.

"넌 어제 날 강간했어"
"팀장님...죽을 죄를.."
"근데 말이다...사실 정신을 차려 보니 그게 참 좋았거든..."
"네?"
"좋았다고 임마..."
"팀장님..."

지헤는 여전히 발기 상태인 민호의 자지를 재빨리 잡아갔다.

"헉"
"가만 있어 임마... 멋대로 날 따먹고는 내가 좀 만지는데 피할라고 해?"

지헤는 발기한 민호의 자지를 세게 쥐었다.

"...팀장님...허억"
"거 되게 실하네...하아...솔직히 이런 대물은 첨본다..."

지혜의 손에 잡히자 민호의 자지가 벗어나려는 듯 용틀임쳤다.
힘도 힘이지만 그 굵기나 단단함, 뜨거움이 기가 막혔다.
지혜의 호흡이 점점 가빠지고 눈이 젖어들었다.
민호 역시 지혜의 나긋나긋한 손아귀에 민감해진 자지가 잡히니 정신이 아득해왔다.

"아까 내가 이쁘다고 했지?"
"..."
"말 안할래? 거짓말이었니?"
"아닙니다...팀장님..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럼 나 한번 더 안아줄래? 맨정신으로..."
"넷?"
"안아달라고 임마...나 이쁘다며? 맨정신엔 안되겠냐? 술마셔야 이쁜거야?"
"아..아뇨..."
"그럼 나 좀 안아붜...이번엔 천천히 부드럽게...진심이다...나 하고 싶어졌어...너랑..."

지혜의 목소리가 촉촉했다.
서서히 다가오는 지혜의 얼굴에 민호는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어깨를 안아갔다.
서로의 얼굴이 가까이 마주하자 민호는 새삼 자신의 도도하던 팀장의 얼굴이 너무도 요염하고 섹시함을 깨달았다.
자신의 발기한 자지를 쥔채 하고 싶다는 그녀의 말이 믿어지지가 않을 지경이었다.

"키스...해줄래?"

지혜의 목소리가 천상의 화음처럼 들려오자 민호은 그녀의 부드러운 입술에 입을 대었다.
민호의 입술이 다가오자 지헤는 그것을 입술로 받으며 눈을 감았다.
두툼한 사내이 입술이 입술에 닿아 비벼지자 지혜는 살며시 입을 열어주었다.
입안으로 민호의 혀가 들어오자 지헤는 그 혀를 빨았다.
팀장이 혀를 빨아주자 민호는 정신이 아득해졌다.
지금 상황이 현실 같지 않았다.
그 깐깐하고 도도한 팀장이 맨정신에 자기 혀를 빨고 있다니...
용기가 난 민호가 지혜의 어깨를 잡아 누르며 그녀를 눕히자 지헤는 저항없이 누웠다.
지헤를 눕힌 민호가 그녀 위로 올라오며 얼굴을 들어 그녀의 얼굴을 들여다 보았다.
지헤는 반듯하게 누워 몸을 누르는 민호의 육중함을 즐겼다.

"너 키스 제법 잘한다?"
민호가 빙그레 웃었다. 이제 더 이상 쫄지 않는 모양이었다.
지혜가 민호의 얼굴을 손으로 쓰다듬었다.

"넌 어제 일 다 기억하니?"
"네"
"좋았니?"
"네.."
"정말?"
"네... 정말 좋았습니다..."
"흥..그렇게 생생히 기억하면서 날 범했단 말이지?"
"아..그..그게..."
"술기운에 실수한게 아닌거니?"
"..."
"말해봐...듣고 싶어..."

교태가 섞여 한없이 사근사근한 지혜의 목소리에 민호는 등골을 짜르르 울리는 쾌감을 느꼈다.
민호는 어젯밤의 일들을 숨김없이 다 말해버렸다.
지헤는 기가 막혔다.
팀에 들어온 첫날 지혜를 보고 한눈에 반했단다.
평소에 이상형으로 생각했던 지적이고 섹시한 미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았다나?
밤마다 그녀를 생각하며 자위를 하다가 어젰밤 인사불성인 지혜를 보자 그만 가지고 싶었다고...
더구나 세번이나 쌌다는 말에 지혜는 할말을 잊었다.

"세번이나..?"
"네"
"난 못 느꼈는데..."
"팀장님이 눈 뜬게 세번째 할 때인데..."
"세상에..."

너무나 기가 막혀 지혜는 황당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민호의 무지막지한 정력에 그저 놀랄 뿐이었다.

"그..그러고도 아침에 또 선단 말야?"
"그게...."

멋적은 듯 웃는 민호를 보는 지혜의 눈빛은 더할 나위 없는 보물을 발견한 듯 젖어들어갔다.
새삼 탄탄한 민호의 앞가슴을 더듬어 보았다.

"짐승...같아...민호는..."

촉촉히 젖어 떨리는 지혜의 목소리에는 민호의 자지에 힘을 주는 마력이 숨어 있었다.
불끈거리는 자지가 지혜의 사타구니를 누르자 지혜의 눈빛이 아득해졌다.

"나도 중간에 깨서 좀 그렇지만 나중엔 굉장히 좋았어...이번엔 제대로 맛보고 싶은데...해줄래?"
"아..팀장님..."

지혜의 매혹적인 속삭임에 감격한 민호가 그녀의 입술을 빨아왔다.
열어준 입안으로 스며든 민호의 혀를 빨자 민호도 지혜의 혀를 끌어다가 빨았다.
민호의 두툼한 손아귀에 지혜의 유방이 가득 잡히며 주물러지자 지혜의 허리가 휘청거렸다.

"하아..빨아줘..."

어렵게 입을 떼며 지혜가 속삭이자 민호가 고개를 숙이고 그의 뜨거운 입안으로 유방이 빨려들어가고 유두가 이빨 사이에 씹히자
지헤는 온몸에 이는 전율에 떨었다.

"아흑...좋아..."

한동안 지혜의 꿀맛 같은 유방의 맛을 즐기던 민호가 거침없이 유방을 주무르면서
아래로 내려가더니 입술과 혀가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 배꼽을 후비고 지혜의 사타구니로 향했다.
지혜가 다리를 꼬옥 오무리고 있자 민호는 놀랍게도 강한 힘으로 그녀의 다리를 잡고 벌려갔다.
덩치만 크고 소심하던 민호가 돌변해서 박력있게 그녀의 다리를 벌리자 지혜는 급격히 흥분이 밀려왔다.
이런 박력을 그녀는 원하고 있었다.
남편에게서는 맛볼 수 없었던 강한 사내의 박력을...

"아...팀장님..."

활짝 열린 지혜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파뭍으며 민호가 말하자 지혜는 소름이 오싹 할 정도로 자극이 올랐다.

"하아..안돼..거긴...더럽단 말야...씻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보지가 그의 정액과 자신이 흘린 애액으로 아직 더러운 채임을 뒤늦게 깨달은
지혜가 힘겹게 민호의 머리를 밀어 보지만 민호는 꿈쩍도 안했다.

"하윽"

민호의 혀가 쓰윽 보지를 핥아주니 지혜의 허리가 저절로 떠올랐다.
지혜의 보지에서 스며나오는 애액이 민호의 입안으로 계속 넘어갔다.
너무나 짜릿하고 자극적이라 허리가 쉴새없이 들렸다.

"하윽...하아....으으....흐윽....너무해...하아..."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 자꾸 경직되고 엉덩이가 들석거리는데 몸이 제어가 되지 않았다.
지혜의 보지에서 쉴새없이 애액이 넘쳐나고 민호는 꿀물을 마시는듯 그녀의 보지를 빨았다.
도도하던 팀장이 더할 나위 없이 사근사근하게 변해 그에게 안기고 교태를 부리니 흥분이 안될 수 없었다.
민호의 혀가 날름거리며 질을 핥고 세워져 질구를 찌를 때마다 지혜의 몸이 작살 맞은 듯이 튕겨 오르며 퍼덕거렸지만
강하게 누르는 민호의 힘에 제압되었다.
맘껏 몸을 퉁겨 올리고 싶은데 그러질 못하자 지혜는 안타까움에 미칠것만 같았다.
10살이나 어린 부하직원이 그녀의 가랑이에 얼굴을 파뭍고 부끄러운 보지를 거칠게 빨아대는 것이다.
심장이 터질듯한 흥분이 몰렸다.

"아흑..학...이대리....아흑...미쳐.....하윽...흐윽..."

나오는 대로 맘껏 소리를 지르는 지혜의 교성이 민호의 욕정을 더욱 부채질했다.

"찔걱"

민호의 손가락이 지혜의 질을 뚫고 들어갔다.

"하악"

지혜의 눈이 치켜 떠지며 허리가 들썩였다.
손가락이 굵어서 그런지 자지가 박힌것 같았다.
안에서 살짝 구부려진 손가락이 지혜의 지스팟을 긁었다.

"으흐윽..."

날카로운 쾌감이 번개처럼 등줄기를 치달리자 지혜의 몸이 다시 퍼득거렸다.
질걱거리며 손가락이 드나들자 지혜는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이런 식의 자극은 경험이 없는 그녀라서 모든 것이 낯설고 자극이 너무 강했다.
민호 역시 자신의 손가락이 들어가자 무섭게 조이는 지혜의 질속 감촉에 몸이 떨려왔다.
어제밤에 자지를 잘라 먹을 듯이 조였던 기억이 새삼 떠올랐다.

"그..그만...으흑...그만...나 미쳐...으흑...이대리...어서...어서...올라와...."

지혜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시며 그 안의 느낌을 즐기던 민호가 고개를 들고 지혜를 보고 빙그레 웃으며 위로 올라왔다.
민호의 육중한 몸을 느낀 지혜가 풀어진 눈빛으로 올려다 보고 있었다.

"팀장님..."
"하아..하아...."

지혜는 반쯤 풀린 눈으로 민호를 보았다.
그의 혀놀림과 손가락 애무에 이미 반쯤은 맛이 가버린 듯했다.
지혜가 손을 들어 민호의 얼굴을 섬세하게 어루만졌다.

"하아..하아...이런 거 처음이라..."

한껏 흐트러진 지혜의 모습이 민호의 눈에는 더욱 색정적으로 비쳤다.
더이상 도도하고 어려운 팀장님이 아니었다.
그의 밑에 깔려 마음껏 눌러 줄 수 있는 그런 여자가 되어 있었다.

"팀장님...참 예뻐요..."

민호의 말에 지혜의 얼굴에 미소가 고였다.

"하아..그렇게 부르니까...이상해...팀장님이라고 부르지 말아줘... 그냥...이름을 불러줘..."
"그...그럼....지혜씨..."
"하아...자기야..."

지혜가 자기야 라고 부르자 놀란 표정이었다.

"싫어?"
"아니요...그냥 놀라서..."
"하아..존대말 쓰지마...우리 둘이 있으면 그냥 반말해...넌 날 가진 남자야..."
"아아..."

지혜가 밑으로 손을 내려 민호의 자지를 잡았다.

"이걸로...다시 한번...날 만족시켜줘...내 안으로 들어와줘..."
"아아..지혜야.."
"응..자기야....이제...들어와줘...내 안으로...흐응...어서..."

교태를 부리는 지혜의 놀라운 변화에 감격한 민호가 몸을 움직여 잔뜩 발기한 자지를 지혜의 보지에 가져갔다.
뜨거운 자지의 첨단을 느낀 듯 지혜의 보지가 움찔거렸다.
그녀의 보지구멍에서 새로운 애액이 샘솟았다.
스스로 한껏 다리를 벌린 지혜가 두 눈에 기대를 가득 안고서 민호를 올려다 보았다.
두 팔을 민호에게 뻗으며 애원하듯 속삭였다.

"넣어줘...민호...내 안에...민호의 자지...어서....흐응..."

그런 지혜를 내려다보며 민호는 서서히 자지를 밀어 붙였다.
여린 보지구멍이 급격히 확장되어 갈라지며 굵은 귀두를 삼켜갔다.

"으으으"

자신의 보지가 벌어져 민호의 자지를 받아들이는 것을 생생하게 느끼는 듯 지혜가 신음을 흘렸다.
어제밤에는 술에 취해 있었고 이미 완전히 박힌 자지가 거칠게 움직이는 것만 느꼈던 터라 이제 맨정신에
생생하게 삽입을 느끼자 지혜는 이제서야 남편과는 전혀 다른 타인의 자지를 느껴갔다.
흥건히 젖은 보지가 쩍 벌어지며 민호의 자지를 삼켜가고 서서히 지혜를 찍어 누르며 자지를 밀어 넣는 민호는
새삼 그녀의 보지가 주는 긴축감에 몸이 떨려옴을 느꼈다.
사방에서 쫄깃한 속살이 자지에 달라붙어 조이면서 안으로 빨아들이는 듯했다.
자지가 점점 깊이 들어오면서 지혜는 뻐근한 충만감에 몸을 떨었다.
조금씩 자기가 민호에게 범해지고 있음을 생생하게 느껴갔다.
민호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지혜는 쾌감을 만끽했다.

"하윽..좋아....민호..깊이...아흑..들어오고 있어...아흑..너무 커..하아...."

경직된 지혜의 허벅지살이 푸들거리며 떨렸다.
민호의 자지가 한치 한치 들어오는 동안 지혜의 발가락에 힘이 들어가며 굽어갔다.

"하아..나...하아...이상해...머리속이...하으...민호에게...하아...나...범해져..들어오고 있어...하아...
민호가..하앙...범하고 있너...날...아흐....너무 뜨거워....보지에...불이나..하으.."

한껏 눈이 풀려서는 횡설수설하는 지혜를 내려다보며 민호는 뿌듯한 정복감을 맛보는 중이었다.
그 도도하던 여자가 이렇게나 흐트러지다니...자신의 자지에 자지러지는 모습에 감격하고 있었다.

"으음...지혜야..."

마침내 완전히 지혜의 보지속을 자지로 채운 민호가 더할 나위없이 빠듯한 조임을 자지 전체로 느껴갔다.
빈틈없이 보지속을 가득 민호의 자지에 너무나 뻐근함을 느낀 지혜도 어제밤의 기억을 되살렸다..
비몽사몽간에 느꼈던 그 쾌감보다 더 생생했다.
더 큰거 같고 더 단단한 거 같았다. 그리고 너무나 뜨거웠다.

"하아..좋아...자기가 내 안에 가득해..."
"좋아?"
"응...너무 좋아...자기는?"
"나도 지혜 보지가 좋아...굉장히 조여...아주 빡빡해..."

어느새 둘은 서로 사귀는 연인처럼 서로 말을 놓고 있었다.
직장상사와 부하직원이 아닌 동갑내기 연인처럼...

"하아..자기 잠시만..움직이지 말아줘...아아..너무 좋아...꿈이 아니었어...아아...이 느낌..이 충만감..."

지혜는 자신을 내려다보는 민호의 얼굴이 너무나 사랑스러워보였다.

"하아...키스해줘"

민호가 얼굴을 숙이며 지혜의 입술을 훔쳤다. 감미로운 키스가 이어졌다.
지혜는 자기보다 10살이나 어린 부하직원에게 스스로 몸을 열어주고 그의 강인함에 서서히 지배되어갔다.
지혜가 그의 손을 이끌어 유방을 쥐어주자 민호는 거칠게 주물렀다.

"아흑..살살...살살해줘...응?"

목소리에 저절로 애교가 들어갔다.

"아아..지혜야...너 정말..맛있다....기가 막힌 몸이야..."
"하아..정말?"
"그래...얼굴만 섹시한게 아냐..보지도 엄청 조이고 유방도 딱 내손에 맞아...넌 정말 멋진 여자야..."

이제는 내놓고 반말을 하는데 지혜는 그게 너무 좋았다.
회사에서 그녀는 언제나 부하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야 했고 윗 사람들에게도 빈틈을 보이지 말아야 했다.
한점 흐트러짐이 없는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매사에 철저해야만 살아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해 왔다.
교수인 남편과의 섹스도 그래서 무미건조했었다.
그런데 민호와의 섹스에선 그런 그녀의 가면이 다 무너져 버렸다.
그녀의 깊은곳에 억압시켰던 욕망이 남김없이 뽑혀나와 버렸다.
자신을 찍어 누르는 민호의 육중함 무게감, 굵고 단단한 자지가 주는 강한 힘이 그녀를 지배해 오는 것이
오히려 좋았다.

"아아..민호씨...저도 당신이 좋아요..."
"후후 내게 말을 올리는 거야?"
"네에...전 오늘부터 당신꺼니까요..."
"내꺼?"
"네...당신꺼에요...마음껏 즐기세요..."
"아아..지혜야...니가 참 좋다..."

지혜 스스로 복종하며 들어오자 민호는 감동한 듯 그녀의 보지에 깊이 박은 자지를 서서히 움직여갔다.
점점 강하게 힘차게 움직이는 자지에 지혜는 온몸이 녹아내리는 쾌감의 늪으로 빠져 들어갔다.
또 다시 아득한 오르가즘의 파도를 연속으로 넘었다.
술기운에 상사를 범했던 민호는 지혜의 몸 뿐 아니라 마음까지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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