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노트 - 5부
2018.04.14 21:36
S-노트 5편 "두 번째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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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첫 번째 실험 대상을 통해 ‘마침표 한개’의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볼 수 있었다. 실험 결과 이름을 적힌 후에도 혜림 이는 친구 앞에서 절정에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화장실을 선택할 정도의 여유가 있었다는 것, 그리고 오르가즘에 의해 약간의 신체적 경련이 나타나는 정도의 세기라는 것이다.
‘가장 약한 세기라는 마침표 한 개의 세기가 이 정도라면.. 두개와 세 개는 도대체...’
나는 S-Note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실험 결과를 모아야 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실험 타겟을 정하는 것, 그리고 그 타겟의 이름을 알아내는 것이 문제였다.
‘흐음.. 역시 아직 이름을 잘 알고 있는 지연에게 쓸 정도로 안전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미안하지만 다시 한 번 여고생에게 써봐야 하는 건가...? 크크...’
손목시계를 보고 시간을 확인한 나는 아직 점심시간이 끝날 때 까지는 30분가량이 남은 것을 확인하고 다시 여고 앞으로 돌아갔다. 역시 많은 여고생들이 교문을 지나다니고 있었다. 한참 두 번째 실험대상을 물색하던 중, A여고 교복이 아닌 다른 것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여고 문 앞에 있는 회색 정장차림의 한 여성... 그녀의 몸매는 나쁘지 않았지만 얼굴은 그다지 이쁜 편이 아니었다. 그래도 얼굴에서 풍기는 포스는 웃음기 하나 없는 차가움... 즉 전체적으로 차가운 도시여자의 느낌이었다. 적당한 파마머리와, 쓰고 있는 안경이 더욱 그 이미지를 받쳐주고 있었다.
“야! 김수진! 너 이리와봐!”
앙칼진 목소리로 누군가를 부르는 그 여성... 그 목소리에 내 옆을 지나가고 있던 김수진이라는 명찰을 달고 있던 학생은
“아... 씨발... 미친년, 존나 짜증나...”
라고 작게 혼잣말을 한 후 그 여성 앞으로 걸어갔다. 아마 회색정장의 차도녀는 막대기를 들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이 A여고의 학생주임이 아닌가 싶다. 학생을 불러 세운 그녀는 학생의 치마길이와 화장한 것을 가지고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야. 너 몇 번째야? 어제도 내가 화장하고 오지 말라고 몇 번을 얘기했어? 엉?? 그리고 교복 줄이지 말라고 했지? 넌 도대체 선생님 말을 뭘로 아는 거니? 걍 무시하는 거야? 응?”
“아.. 왜 저 한태만 그러세요?? 지나다니는 애들 보면 다들 조금씩은 화장하고 다니고, 그리고 저 치마 줄 인거 아니에요! 살 때부터 이랬다고요!”
“이거 봐라?? 교복이 살 때부터 이렇게 짧았다고? 어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그리고 주변에 찾아봐라. 누가 너만큼 화장을 떡칠을 하고 다니는지??”
여선생의 한마디 한마디는 마치 송곳으로 찌르는 듯 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날카롭고 앙칼졌다. 한참을 교문 앞에서 벌어지던 이 둘의 실랑이는 결국 선생이 매를 드는 것으로 종결되었다.
짝!... 짝!... 짝!....
손바닥을 몇 대 맞은 수진은 그 선생에게서 떨어진 후 내 옆을 지나 친구들과 합류하였다.
“아.. 씹.. 존나 짜증나네.. 저 미친년은 왜 나한테만 지랄이야.. 야! 짜증나는데 담배나 피러 가자.. 씨발..”
전형적인 양아치였다. 내가 보기에도 그녀의 화장은 매우 진했다. 얼굴은 파운데이션 떡칠.. 입술은 고딩에 어울리지 않는 빨간색의 립스틱... 머리는 짧은 파마머리에, 교복의 줄임까지... 정말 모든 것이 딱 자기는 양아치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그 김수진을 포함한 3명의 양아치들은 학교 뒤편 후미진 곳을 향해 걸어갔다. 물론 담배를 피러 가는 것이겠거니 하고, 나는 다시 그 여선생을 보았다. 그 여선생은 여전히 학교 교문 앞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그녀의 이름을 알아낼 수 있을까....?’
잠시 동안 머리를 굴린 후 좋은 아이디어 하나를 떠올릴 수 있었다.
‘후후... 나는 역시 천재야 크크...’
S-노트를 가방에 집어넣은 후, 빈 종이하나를 꺼냈다. 그 종이에 얼른 팬으로 줄을 몇 줄 그은 다음, 맨 위에 ‘등록금 동결 투쟁 1000명 서명운동’이라는 제목을 썼다. 그리고 완전 비어있으면 의심을 받을 수 있기에, 4~5명분의 가짜 이름과 서명, 이메일 등을 적어놓았다. 그 후 그 종이를 들고 그녀에게 접근하였다...
“저기요... 안녕하세요.. 저희 A대학교 등록금 동결투쟁 1000명 서명운동 하고 있습니다. 저희 대학생들 치솟는 등록금에...”
내 입에선 나도 모르게 사기성 맨트가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평소에 전혀 관심이 없던 등록금 문제이었지만 나는 마치 학생회에 가입이라도 되어있는것 처럼 눈앞에 여선생에게 서명운동을 꼭 해야만 한다는 것을 설득하고 있었다... 물론 내 관심은 다른 곳에 있었다....
“그래서요? 지금 저 학생들 지도하고 있는 거 안보이세요?”
그녀 앞에 몇 명의 학생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타이밍이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 나는 어서 서명을 받고 가지 않는다면 실패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졌다.
“아.. 죄송합니다;; 그럼 서명만이라도 빨리 해주시면 안 되나요??”
“아 알았어요. 주세요.”
‘럭키~ 걸렸다...! 크크...’
서명용지를 받은 나는 내가 가짜로 적어놓은 이름 아래 ‘한지연’이라는 세 글자를 확인하고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내가 만든 방법이었지만 이름을 알아내기에 참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 나는 이 서명종이를 가방 안에 잘 넣고 그 선생에게 가볍게 인사를 하였다.
“감사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라고 하고 돌아서려는 순간 내 머릿속을 스치는 또 다른 좋은 아이디어가 있었다. 아.. 나의 머리는 참 이런대로는 너무 잘 굴러가는 것 같다... 크크크...
“아참.. 아까 저~쪽으로 3~4명의 학생들이 담배 피러 간다는 것 같던데요??”
나는 아까 수진이와 그 친구들이 걸어갔던 곳을 가리켰다.
“그래요?? 아! 이것들 정말?!”
지연은 씩씩거리며 그곳을 향해 걸어갔고, 나는 멀리서 그곳이 보일만한 곳에 몸을 숨기고 지켜보기로 했다. 뒤따라간 나는 다행이 그곳 근처에 숨을 만한 곳을 찾을 수 있었고, 그들 사이에 오가는 목소리도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야!! 너희들!!”
지연은 그 애들을 향해 소리쳤고, 김수진을 포함한 양아치 3명은 빠르게 담배를 끄고 짜증난다는 표정을 지었다.
“무슨짓이야? 너희들 미쳤어?? 안되겠다. 너희들 다 내일 학부모 호출이야. 도저히 말로해선 안되겠어.. 그리고 특히 너 김수진! 넌 아까도 걸려놓고!! 나머지 애들은 이름이 뭐야?”
‘어?? 학생주임을 오래 한 선생이 아닌가보네? 보통 양아치들 이름정도는 알고 있지 않나???’
아무래도 지연이 교문에서 애들에게 깐깐하게 굴었던 이유는 이것이었나 보다. 원래 초임 땐 뭘 해도 의욕이 넘치지 않는가.. 특히 양아치에 대한 태도를 보니 아무래도 지연은 학생주임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던지, 아니면 선생 직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인 것 같았다.
“이희재요..”
“최유리요..”
덕분에 나도 김수진을 제외한 나머지 두 양아치의 이름을 알 수 있었다.
‘크크.. 이제 실험을 시작해 볼까...’
나는 S-노트를 가방에서 꺼낸 후 일단 한명의 이름만을 노트에 적고 시간을 확인하였다...
{12시 42분 12초}
[한지연..]
마침표가 두개였다.. 내가 실험 하고 싶었던 게 바로 이런 상황이었다. 선생의 입장에서 양아치를 혼내고 있는 지금 이 상황에서 화장실을 가따온다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이 애들 앞에서 절정에 오르는 것을 티내는 것은 더더욱 안 되는 일이었다. 그렇다면 지금 노트를 통해 절정에 오르라고 명령을 내리는 경우, 과연 지연이 애들 앞에서 얼마나 참아낼 수 있을까..를 시험해보고 싶었다.
만약 지연이 애들 앞에서 성욕에 무너지지 않고 참아낼 수 있다면, 일반적인 경우 마침표 두개의 강도라도 주변 상황에 의해 절정에 오르는 것을 티내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 된다. 하지만 마침표 두개의 강도가 충분히 세다면, 좀 미안하지만 지연은 이 양아치들에게 좀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을 것이다... 크크...
“김수진.. 이희재.. 최유리.. 너희 3명은 이제 ... ... 으... ...”
지연에게 변화가 나타났다.. 아마 마침표 두개일때가 한개일때보다 전희의 세기도 훨씬 셀 것이라 생각된다.. 과연 이 강도를 참아낼 수 있을까...
“으... 하... 너.. 너희들... 담..배 내놔 .. 어서..!”
3명의 양아치 여고생들은 주섬주섬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면서 앞에 있는 선생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어...서...! 내놔! 저...전..부!... 아..흐....”
“여기요... 근데.. 괜찮으세요?”
“시..신...경쓰지...말고... 어..어..어서.. 나머.....아... 아흥... 안....되...”
양아치들은 선생의 태도가 이상하게 변한 것에 대해 잠시 자기들끼리 속닥거리더니 이내 자기들끼리 킥킥거리기 시작했다.
“너...너희..들... 흐...응... 아우... 왜....왜.. 웃는,,거..야!.... 하..악... 흐응.. 아.. 흐...흑”
지연은 슬슬 몸을 배배 꼬기 시작했다.. 그녀의 얼굴에선 땀이 한가득 쏟아지고 있었고, 눈을 감고 안간힘을 써서 무언가를 참으려고 아랫입술을 꽉 물고 있었다. 그리고 뒤에서 보기에 안타까울 정도로 주먹을 꽉 쥐고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게다가 그녀의 다리는 더 이상 일자로 뻗지 못하고 살짝 꼬여있었다. 전체적으로 마치 가랑이에서 무언가 터져 나오는 것을 간신히 참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었다.
“선생님~ 왜 그러시는데요...? 큭큭.. 혹시 몸 어디가 불편하신가요?? 큭큭큭”
“큭큭.. 선생님 왜 그래요 ㅋㅋ.. 몸에 힘이 왜 이렇게 많이 들어가 있으신 거예요 ㅋㅋ”
그 양아치들은 지연을 둘러싸고 선생의 몸을 쿡쿡 찌르면서 놀리고 있었다.
“너...너희... 아... 어..서... 반...으로.... 흐...흥...아...... 드...들...어가....아웅....하흑...흑...”
“한~지~연~선~생~님~~ 혹시... 저희 앞에서 오줌 참고 계신 거 아니죠? 후훗”
김수진.. 그녀가 아무래도 이 양아치들 중에 짱인 듯 싶다. 그녀가 지연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물어보았다. 아무래도 다들 선생님이 오줌을 참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하긴.. 보통의 경우라면 갑자기 저런 행동을 보였을 때 오줌을 참는 거지 성적 흥분을 느끼고 있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겠지..
어느새 수진을 포함한 3명의 양아치들은 지연을 둘러쌌다.
“선생님~ 오줌 싸고 싶으신 거죠? 킥킥.. 싸고 싶다고 말씀하시면 보내드릴게요ㅋㅋ”
“아니면 ~~ 이 자리에서 싸고 싶으신걸 까나~~ 크크크크크크”
“설마~~ ㅋ 우리 학생주임 쌤이 그렇게 변태일까~ 킥킥킥”
“하...윽... 아.. 안....되... 더...더...이상ㅇ..은.......아...응....♡..”
내가보기에 지연의 상태는 이제 거의 한계에 다다랐다고 생각되었다. 정말 몇 초만 지나도 저 여선생은 자신이 혼내고 있던 양아치들 앞에서 자위를 하게 될 것만 같았다.
“하...응... 안..되....♡.. 아... 미...칠...것같아... 안....되... 흐..아...”
“어...? 얘들아 ㅋㅋㅋㅋㅋ 이년.... 오줌이 아닌가본데?”
“오줌이 아니면 뭐야 ㅋㅋ 지금 설마 이년 느끼는 거야?ㅋㅋㅋㅋ”
“아하하하하하하 미치겠다 ㅋㅋ 이년 지금 우리 앞에서 발정 났나봐 ㅋㅋㅋㅋ”
흐응... 내가 만든 상황이지만 이젠 살짝 지연에게 미안해지기 시작했다.. 저런 양아치들에게 이년 저년 소리 들으면서 자신의 치부를 들어내는 일이라면.. 정말 선생의 자존심은 물론이며 여자의 자존심마저 완전히 구겨지는 일일 텐데.. 순간 나의 간단한 호기심으로 저 사람에게 무슨 짓을 한 건지 후회가 되기 시작했다..
‘아.. 지우개로 지워볼까..’
벅벅벅.. 당연히 지워질 리가 없다.. 악마의 노트... 역시 적을 순 있지만 지울 순 없었다.. 미안한 마음에 뛰쳐나가서 애들을 말려볼까 생각도 했지만.. 사실 싸움을 잘 못하는 성격인 나는 숨어서 앞으로 벌어질 일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내 마음과 다르게 행동하고 있는 내 자지도 좀더 지켜보는 게 좋겠다고 말하고 있었다..
다시 그쪽을 쳐다보니, 벌써 그 양아치 3명은 여선생을 더욱 사람 눈에 띄지 않도록 움직였고, 벽에 기대게 한 후 그녀를 둘러싸고 있었다.
“ㅋㅋㅋㅋㅋ 아 미치겠다 ㅋㅋ 이년 완전 걸래아냐? ㅋㅋ 어떻게 이 상황에서 발정이 나지? ㅋㅋㅋ”
“ㅋㅋ 그러게 ㅋ 답답한 거 같은데 좀 벗겨줄까? ㅋㅋㅋ”
“아...아..안되...아흑....♡.. 몸...이.. 말을 듣질... 아...흐..흐...흑... 하앙....♡”
“완전히 미쳤어 이년 ㅋㅋㅋ 얘들아 ㅋ 어서 좀 벗겨달라신다 ㅋㅋ”
양아치들은 그녀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지연은 최대한 저항해봤지만 성욕을 억지로 참고 있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힘을 소진해버렸기 때문에 자신의 옷을 벗기는 여고생들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녀는 순식간에 속옷만 남겨지게 되었다...
“ㅋㅋ 몸매는 좋네 ㅋㅋ 가슴도 크고... 이년 보지는 얼마나 걸래일까.... 한번 볼까? 큭큭”
지연은 정말 이것만큼은 안 된다는 최후의 저항을 했지만 결국 그녀의 팬티마저 내려가 버리고 말았다.
“뭐야 ㅋ 얘들아 여기봐봐 ㅋ 이년 보짓물 쩐다 ㅋㅋ 완전히 발정 나서 미쳤나봐 ㅋㅋ”
“그러게 ㅋ 이거 뭐야 ㅋ 팬티가 완전히 젖었잖아 큭큭”
“우리 학생주임 쌤.. 지금까지 외로워서 어떻게 버텼데 ㅋㅋ 이년아 ㅋ 이제부터 우리가 널 위로해줄께.. 알겠지? 야. 유리야. 넌 폰카로 찍어ㅋ 잘나오게 찍어야 된다? ㅋㅋ 알지?”
“응 ㅋㅋ 얼굴하고 보지가 다 보이게 풀 샷으로 찍을게 ㅋ”
양아치중 한명이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지연을 향했다...
치즈~~~ 찰칵!
“ㅋㅋㅋ 잘나왔다. 이년 보지 번들거리는 거봐 ㅋ 완전 보짓물에 쩔었어 ㅋ 홍수야 홍수 ㅋㅋ”
“야야~ 더 이상 우리 학생주임 쌤 외롭게 해드리면 안되지~ 크크.. 시원하게 가게 해드리자”
말이 끝나자마자 수진은 자신의 손가락 두개를 지연의 꿀물이 넘치는 그곳에 찔러 넣었다.
“아~~!! 흐.. 윽.... 아..흥... 안되... 흐앙....♡... ㅈ...조...좋...ㅇ....”
“뭐라고요 쌤?? ㅋ 크게 말 해봐요 ㅋ 원하는 대로 해줄게 ㅋㅋㅋ”
수진은 깊숙이 넣은 자신의 손가락을 거침없이 쑤시기 시작했다.
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
“하아아아아앙~~♡ 좋... 좋...아... ♡ 아~!! 아흑..!!!! 아흐흑♡”
“미친년 ㅋㅋ 보지 쪼아대면서 좆나 흥분했어 ㅋㅋ 희재야~ 가만히 있지 말고 쌤 가슴이라도 뿅 가게 해줘ㅋㅋ”
수진의 말에 구경만 하던 희재는 지연의 가슴에 달려들어서 한쪽은 입으로 반대쪽은 손으로 선생의 유두만 공격하기 시작했다.
“으아앙~~~!!♡ 및..미...미치...겠어~~!!! 흐아...악!! 후앙..우~~ 아우!!! 흐아아아앙~~♡”
나는 내 손목을 보았다.
{12시 47분 01초}
이제 10몇초 후면 지연은 완전히 절정에 빠지게 되어있다... 그리고 첫 타겟인 혜린보다 더 강한 절정으로..
“우아~~~아~~~~안...안되~~~~!!! 좋..아~~~♡ 좋아~~!!♡ 더~~~더~~~!! 좋아!!!!♡♡♡♡”
“우와.. 이년 완전히 지금 자기가 누군지도 모르는 거 아냐?”
“이렇게 발정 나서 뭘 알겠니 ㅋ 잘 찍고 있어? ㅋㅋ 이년 가는 건 꼭 찍어라 ㅋㅋ 멋진 작품이 나올 것 같아 ㅋㅋㅋ”
쑤걱쑤걱쑤걱... 찔꺽찔꺽찔꺽♡
“더~~!! 더~~!! 깊이~~ 제발~~~~~~ 아~~~~ 미치~~~흐~~웅~~~앙!!!! 후아~~앙~~!! 미치겠어~~~ 나~~나~~~부.....부서져버려~~~~!!!!!!!!!!!!”
지연은 이젠 완전히 성욕에 지배 당해 버린 것 같았다. 더 이상 서있을 힘이 없어진 지연은 바닥에 맨 살로 주저 앉아버렸고, 양팔은 벌써 수진의 목을 감싸고 몸을 완전히 맡기고 있었다. 그리고 수진의 피스톤운동에 맞춰서 허리를 들썩이며 많은 양의 보짓물을 토해내고 있었다..
“이야~~ 대단한데 이년? 손이 완전히 젖어버렸어~ ㅋ 이야.. 엄청난 양의 보짓물이야 ㅋㅋ”
“진짜 ㅋ 이년 완전 명기 아냐?ㅋ 우리 이년 남고 애들한테도 따먹게 해줄까? ㅋ”
“어차피 이제 우리 말 거역 못할 텐데 뭐 ㅋ 한번 먹게 해주지 뭐 크크크”
지연에겐 양아치들의 대화가 전혀 들리지 않는 것 같았다. 오직 지연의 얼굴은 음란함으로 가득 차있었고, 벌어진 입에선 음란한 비명들만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지연의 아랫입에선 엄청난 양의 꿀물이 흐르고 있음을 멀리서도 확인 할 수 있었다. 물론 나는 보통의 여자에게서 저 만큼의 꿀물은 나오지 않는다는 걸 다양한 야동을 통해 알고 있었다. 가끔 오줌구멍에서 나오는 것을 꿀물로 표현하는 야동도 있었지만, 저것은 점성이 없는 오줌의 형태가 아니라 진한 꿀물이었다.... 아무래도 이 S-노트에 의한 절정은 인간의 잠재된 성적 능력을 끌어올리는 역할도 있는 게 아닐까..
이제 지연이 절정에 오를 시간이 되었다. 절정에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지연은 허리를 더욱 더 세차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아.. 안 돼!!! 나~~!! 부~~~!! 부서져버려!!! 안 돼!!! 좋아~~~♡!!! 더 ~~!! 더!! 제발!!! 더!!!!”
3초..
“가~~가~~ 갈 꺼 같아~~!! 흐아아아앙~~~!!!”
2초..
“하~~윽~~~~~아흑~~~~~~ 가~~가~~~~”
1초..
“가~~~가버~~~려~~~~~~~!!!!!!!! 아흐~~~~~~~~~~~~~~~~~응~~~~!!!!!!!!!!!!!!!!!!”
“우와~~ 이년 봐~~ 완전 좋았나봐~”
“와~ 오줌발 죽인다 ㅋㅋ 장난 아니게 기분 좋았었나봐 ㅋㅋ”
역시.. 지연은 정확하게 5분 만에 절정에 올랐다. 그렇지만 절정의 모습은 혜린과는 달랐다...마침표 한개와 두개의 차이.. 지연은 절정에 오르면서 맨살로 바닥에 누어 미친 듯이 허리를 허공으로 들었다놨다를 반복하였고, 온몸을 털었다. 지연이 경련을 일으키는 그 모습은 흡사 경련이 아니라 발작을 일으키는 것 같았다... 그리고 비명소리와 함께 그녀의 그곳에서는 물줄기가 솟구쳐 포물선을 그리면서 바닥에 떨어지고 있었다...
“후... 아... 으... 흐..앙......아....하...아.....앙....”
지연은 엄청난 절정 감을 맛본 후라서 그런지 쉽게 지금이 어떤 상황인지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았다. 오히려 조금이라도 더 절정 감을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 몸부림치는 것 같았다.
“크크크... 이년 완전 뿅 갔네 ㅋㅋ”
“사진은 잘 나왔어 ㅋ 그나저나 이년 이 일로 자살이나 그런걸 하진 않겠지?”
“그럼 골치 아픈데 말이지... 뭐 우리가 잘 달래줘야지 뭐 ㅋㅋ”
“그나저나 남고 애들한텐 언제 보자고 할까?ㅋ 이런 명기가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올 텐데 말이지 ㅋㅋ”
“그러게.. ㅋ 이년 만족했을라나? 앞뒤로 자지가 박혀줘야 만족하는 거 아니야? ㅋ”
“하긴 ㅋ 걍 가만히 있다가도 발정하는 년이 우리 손으로 만족했을 리가 없지 ㅋ 애들한테 연락해봐 ㅋ 지금 우리학교 뒤편으로 오면 완전 뿅갈 수 있다고 크크크크크크...”
뭔가 나는 죄책감 같은걸 느끼기 시작했다.. 나 때문에 .. 나 때문에 저 여선생은... 앞으로 얼마나 강간을 당할지... 그걸 생각하니 죄책감이 마구 밀려오기 시작했다.. 정말 저 여선생이 자살이라도 하는 경우엔 귀신이 되서 날 평생 따라다니지 않을까 라는 고민까지 들기 시작하면서 나는 이 S-노트의 무게를 새삼 실감하게 되었다..
‘사람에게 맘대로 성적 장난을 친다는 것...생각만큼 기쁘기만 한건 아니구나...’
나는 그 자리를 몰래 빠져나오려다가, 지연에게 드는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보고자 S-노트에 양아치 3명의 이름을 적었다.
[김수진..]
[이희재..]
[최유리..]
그 후 그 양아치들에게 걸리지 않게 조심해서 그 자리를 무책임하게 빠져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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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첫 번째 실험 대상을 통해 ‘마침표 한개’의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볼 수 있었다. 실험 결과 이름을 적힌 후에도 혜림 이는 친구 앞에서 절정에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화장실을 선택할 정도의 여유가 있었다는 것, 그리고 오르가즘에 의해 약간의 신체적 경련이 나타나는 정도의 세기라는 것이다.
‘가장 약한 세기라는 마침표 한 개의 세기가 이 정도라면.. 두개와 세 개는 도대체...’
나는 S-Note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실험 결과를 모아야 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실험 타겟을 정하는 것, 그리고 그 타겟의 이름을 알아내는 것이 문제였다.
‘흐음.. 역시 아직 이름을 잘 알고 있는 지연에게 쓸 정도로 안전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미안하지만 다시 한 번 여고생에게 써봐야 하는 건가...? 크크...’
손목시계를 보고 시간을 확인한 나는 아직 점심시간이 끝날 때 까지는 30분가량이 남은 것을 확인하고 다시 여고 앞으로 돌아갔다. 역시 많은 여고생들이 교문을 지나다니고 있었다. 한참 두 번째 실험대상을 물색하던 중, A여고 교복이 아닌 다른 것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여고 문 앞에 있는 회색 정장차림의 한 여성... 그녀의 몸매는 나쁘지 않았지만 얼굴은 그다지 이쁜 편이 아니었다. 그래도 얼굴에서 풍기는 포스는 웃음기 하나 없는 차가움... 즉 전체적으로 차가운 도시여자의 느낌이었다. 적당한 파마머리와, 쓰고 있는 안경이 더욱 그 이미지를 받쳐주고 있었다.
“야! 김수진! 너 이리와봐!”
앙칼진 목소리로 누군가를 부르는 그 여성... 그 목소리에 내 옆을 지나가고 있던 김수진이라는 명찰을 달고 있던 학생은
“아... 씨발... 미친년, 존나 짜증나...”
라고 작게 혼잣말을 한 후 그 여성 앞으로 걸어갔다. 아마 회색정장의 차도녀는 막대기를 들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이 A여고의 학생주임이 아닌가 싶다. 학생을 불러 세운 그녀는 학생의 치마길이와 화장한 것을 가지고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야. 너 몇 번째야? 어제도 내가 화장하고 오지 말라고 몇 번을 얘기했어? 엉?? 그리고 교복 줄이지 말라고 했지? 넌 도대체 선생님 말을 뭘로 아는 거니? 걍 무시하는 거야? 응?”
“아.. 왜 저 한태만 그러세요?? 지나다니는 애들 보면 다들 조금씩은 화장하고 다니고, 그리고 저 치마 줄 인거 아니에요! 살 때부터 이랬다고요!”
“이거 봐라?? 교복이 살 때부터 이렇게 짧았다고? 어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그리고 주변에 찾아봐라. 누가 너만큼 화장을 떡칠을 하고 다니는지??”
여선생의 한마디 한마디는 마치 송곳으로 찌르는 듯 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날카롭고 앙칼졌다. 한참을 교문 앞에서 벌어지던 이 둘의 실랑이는 결국 선생이 매를 드는 것으로 종결되었다.
짝!... 짝!... 짝!....
손바닥을 몇 대 맞은 수진은 그 선생에게서 떨어진 후 내 옆을 지나 친구들과 합류하였다.
“아.. 씹.. 존나 짜증나네.. 저 미친년은 왜 나한테만 지랄이야.. 야! 짜증나는데 담배나 피러 가자.. 씨발..”
전형적인 양아치였다. 내가 보기에도 그녀의 화장은 매우 진했다. 얼굴은 파운데이션 떡칠.. 입술은 고딩에 어울리지 않는 빨간색의 립스틱... 머리는 짧은 파마머리에, 교복의 줄임까지... 정말 모든 것이 딱 자기는 양아치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그 김수진을 포함한 3명의 양아치들은 학교 뒤편 후미진 곳을 향해 걸어갔다. 물론 담배를 피러 가는 것이겠거니 하고, 나는 다시 그 여선생을 보았다. 그 여선생은 여전히 학교 교문 앞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그녀의 이름을 알아낼 수 있을까....?’
잠시 동안 머리를 굴린 후 좋은 아이디어 하나를 떠올릴 수 있었다.
‘후후... 나는 역시 천재야 크크...’
S-노트를 가방에 집어넣은 후, 빈 종이하나를 꺼냈다. 그 종이에 얼른 팬으로 줄을 몇 줄 그은 다음, 맨 위에 ‘등록금 동결 투쟁 1000명 서명운동’이라는 제목을 썼다. 그리고 완전 비어있으면 의심을 받을 수 있기에, 4~5명분의 가짜 이름과 서명, 이메일 등을 적어놓았다. 그 후 그 종이를 들고 그녀에게 접근하였다...
“저기요... 안녕하세요.. 저희 A대학교 등록금 동결투쟁 1000명 서명운동 하고 있습니다. 저희 대학생들 치솟는 등록금에...”
내 입에선 나도 모르게 사기성 맨트가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평소에 전혀 관심이 없던 등록금 문제이었지만 나는 마치 학생회에 가입이라도 되어있는것 처럼 눈앞에 여선생에게 서명운동을 꼭 해야만 한다는 것을 설득하고 있었다... 물론 내 관심은 다른 곳에 있었다....
“그래서요? 지금 저 학생들 지도하고 있는 거 안보이세요?”
그녀 앞에 몇 명의 학생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타이밍이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 나는 어서 서명을 받고 가지 않는다면 실패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졌다.
“아.. 죄송합니다;; 그럼 서명만이라도 빨리 해주시면 안 되나요??”
“아 알았어요. 주세요.”
‘럭키~ 걸렸다...! 크크...’
서명용지를 받은 나는 내가 가짜로 적어놓은 이름 아래 ‘한지연’이라는 세 글자를 확인하고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내가 만든 방법이었지만 이름을 알아내기에 참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 나는 이 서명종이를 가방 안에 잘 넣고 그 선생에게 가볍게 인사를 하였다.
“감사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라고 하고 돌아서려는 순간 내 머릿속을 스치는 또 다른 좋은 아이디어가 있었다. 아.. 나의 머리는 참 이런대로는 너무 잘 굴러가는 것 같다... 크크크...
“아참.. 아까 저~쪽으로 3~4명의 학생들이 담배 피러 간다는 것 같던데요??”
나는 아까 수진이와 그 친구들이 걸어갔던 곳을 가리켰다.
“그래요?? 아! 이것들 정말?!”
지연은 씩씩거리며 그곳을 향해 걸어갔고, 나는 멀리서 그곳이 보일만한 곳에 몸을 숨기고 지켜보기로 했다. 뒤따라간 나는 다행이 그곳 근처에 숨을 만한 곳을 찾을 수 있었고, 그들 사이에 오가는 목소리도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야!! 너희들!!”
지연은 그 애들을 향해 소리쳤고, 김수진을 포함한 양아치 3명은 빠르게 담배를 끄고 짜증난다는 표정을 지었다.
“무슨짓이야? 너희들 미쳤어?? 안되겠다. 너희들 다 내일 학부모 호출이야. 도저히 말로해선 안되겠어.. 그리고 특히 너 김수진! 넌 아까도 걸려놓고!! 나머지 애들은 이름이 뭐야?”
‘어?? 학생주임을 오래 한 선생이 아닌가보네? 보통 양아치들 이름정도는 알고 있지 않나???’
아무래도 지연이 교문에서 애들에게 깐깐하게 굴었던 이유는 이것이었나 보다. 원래 초임 땐 뭘 해도 의욕이 넘치지 않는가.. 특히 양아치에 대한 태도를 보니 아무래도 지연은 학생주임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던지, 아니면 선생 직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인 것 같았다.
“이희재요..”
“최유리요..”
덕분에 나도 김수진을 제외한 나머지 두 양아치의 이름을 알 수 있었다.
‘크크.. 이제 실험을 시작해 볼까...’
나는 S-노트를 가방에서 꺼낸 후 일단 한명의 이름만을 노트에 적고 시간을 확인하였다...
{12시 42분 12초}
[한지연..]
마침표가 두개였다.. 내가 실험 하고 싶었던 게 바로 이런 상황이었다. 선생의 입장에서 양아치를 혼내고 있는 지금 이 상황에서 화장실을 가따온다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이 애들 앞에서 절정에 오르는 것을 티내는 것은 더더욱 안 되는 일이었다. 그렇다면 지금 노트를 통해 절정에 오르라고 명령을 내리는 경우, 과연 지연이 애들 앞에서 얼마나 참아낼 수 있을까..를 시험해보고 싶었다.
만약 지연이 애들 앞에서 성욕에 무너지지 않고 참아낼 수 있다면, 일반적인 경우 마침표 두개의 강도라도 주변 상황에 의해 절정에 오르는 것을 티내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 된다. 하지만 마침표 두개의 강도가 충분히 세다면, 좀 미안하지만 지연은 이 양아치들에게 좀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을 것이다... 크크...
“김수진.. 이희재.. 최유리.. 너희 3명은 이제 ... ... 으... ...”
지연에게 변화가 나타났다.. 아마 마침표 두개일때가 한개일때보다 전희의 세기도 훨씬 셀 것이라 생각된다.. 과연 이 강도를 참아낼 수 있을까...
“으... 하... 너.. 너희들... 담..배 내놔 .. 어서..!”
3명의 양아치 여고생들은 주섬주섬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면서 앞에 있는 선생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어...서...! 내놔! 저...전..부!... 아..흐....”
“여기요... 근데.. 괜찮으세요?”
“시..신...경쓰지...말고... 어..어..어서.. 나머.....아... 아흥... 안....되...”
양아치들은 선생의 태도가 이상하게 변한 것에 대해 잠시 자기들끼리 속닥거리더니 이내 자기들끼리 킥킥거리기 시작했다.
“너...너희..들... 흐...응... 아우... 왜....왜.. 웃는,,거..야!.... 하..악... 흐응.. 아.. 흐...흑”
지연은 슬슬 몸을 배배 꼬기 시작했다.. 그녀의 얼굴에선 땀이 한가득 쏟아지고 있었고, 눈을 감고 안간힘을 써서 무언가를 참으려고 아랫입술을 꽉 물고 있었다. 그리고 뒤에서 보기에 안타까울 정도로 주먹을 꽉 쥐고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게다가 그녀의 다리는 더 이상 일자로 뻗지 못하고 살짝 꼬여있었다. 전체적으로 마치 가랑이에서 무언가 터져 나오는 것을 간신히 참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었다.
“선생님~ 왜 그러시는데요...? 큭큭.. 혹시 몸 어디가 불편하신가요?? 큭큭큭”
“큭큭.. 선생님 왜 그래요 ㅋㅋ.. 몸에 힘이 왜 이렇게 많이 들어가 있으신 거예요 ㅋㅋ”
그 양아치들은 지연을 둘러싸고 선생의 몸을 쿡쿡 찌르면서 놀리고 있었다.
“너...너희... 아... 어..서... 반...으로.... 흐...흥...아...... 드...들...어가....아웅....하흑...흑...”
“한~지~연~선~생~님~~ 혹시... 저희 앞에서 오줌 참고 계신 거 아니죠? 후훗”
김수진.. 그녀가 아무래도 이 양아치들 중에 짱인 듯 싶다. 그녀가 지연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물어보았다. 아무래도 다들 선생님이 오줌을 참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하긴.. 보통의 경우라면 갑자기 저런 행동을 보였을 때 오줌을 참는 거지 성적 흥분을 느끼고 있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겠지..
어느새 수진을 포함한 3명의 양아치들은 지연을 둘러쌌다.
“선생님~ 오줌 싸고 싶으신 거죠? 킥킥.. 싸고 싶다고 말씀하시면 보내드릴게요ㅋㅋ”
“아니면 ~~ 이 자리에서 싸고 싶으신걸 까나~~ 크크크크크크”
“설마~~ ㅋ 우리 학생주임 쌤이 그렇게 변태일까~ 킥킥킥”
“하...윽... 아.. 안....되... 더...더...이상ㅇ..은.......아...응....♡..”
내가보기에 지연의 상태는 이제 거의 한계에 다다랐다고 생각되었다. 정말 몇 초만 지나도 저 여선생은 자신이 혼내고 있던 양아치들 앞에서 자위를 하게 될 것만 같았다.
“하...응... 안..되....♡.. 아... 미...칠...것같아... 안....되... 흐..아...”
“어...? 얘들아 ㅋㅋㅋㅋㅋ 이년.... 오줌이 아닌가본데?”
“오줌이 아니면 뭐야 ㅋㅋ 지금 설마 이년 느끼는 거야?ㅋㅋㅋㅋ”
“아하하하하하하 미치겠다 ㅋㅋ 이년 지금 우리 앞에서 발정 났나봐 ㅋㅋㅋㅋ”
흐응... 내가 만든 상황이지만 이젠 살짝 지연에게 미안해지기 시작했다.. 저런 양아치들에게 이년 저년 소리 들으면서 자신의 치부를 들어내는 일이라면.. 정말 선생의 자존심은 물론이며 여자의 자존심마저 완전히 구겨지는 일일 텐데.. 순간 나의 간단한 호기심으로 저 사람에게 무슨 짓을 한 건지 후회가 되기 시작했다..
‘아.. 지우개로 지워볼까..’
벅벅벅.. 당연히 지워질 리가 없다.. 악마의 노트... 역시 적을 순 있지만 지울 순 없었다.. 미안한 마음에 뛰쳐나가서 애들을 말려볼까 생각도 했지만.. 사실 싸움을 잘 못하는 성격인 나는 숨어서 앞으로 벌어질 일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내 마음과 다르게 행동하고 있는 내 자지도 좀더 지켜보는 게 좋겠다고 말하고 있었다..
다시 그쪽을 쳐다보니, 벌써 그 양아치 3명은 여선생을 더욱 사람 눈에 띄지 않도록 움직였고, 벽에 기대게 한 후 그녀를 둘러싸고 있었다.
“ㅋㅋㅋㅋㅋ 아 미치겠다 ㅋㅋ 이년 완전 걸래아냐? ㅋㅋ 어떻게 이 상황에서 발정이 나지? ㅋㅋㅋ”
“ㅋㅋ 그러게 ㅋ 답답한 거 같은데 좀 벗겨줄까? ㅋㅋㅋ”
“아...아..안되...아흑....♡.. 몸...이.. 말을 듣질... 아...흐..흐...흑... 하앙....♡”
“완전히 미쳤어 이년 ㅋㅋㅋ 얘들아 ㅋ 어서 좀 벗겨달라신다 ㅋㅋ”
양아치들은 그녀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지연은 최대한 저항해봤지만 성욕을 억지로 참고 있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힘을 소진해버렸기 때문에 자신의 옷을 벗기는 여고생들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녀는 순식간에 속옷만 남겨지게 되었다...
“ㅋㅋ 몸매는 좋네 ㅋㅋ 가슴도 크고... 이년 보지는 얼마나 걸래일까.... 한번 볼까? 큭큭”
지연은 정말 이것만큼은 안 된다는 최후의 저항을 했지만 결국 그녀의 팬티마저 내려가 버리고 말았다.
“뭐야 ㅋ 얘들아 여기봐봐 ㅋ 이년 보짓물 쩐다 ㅋㅋ 완전히 발정 나서 미쳤나봐 ㅋㅋ”
“그러게 ㅋ 이거 뭐야 ㅋ 팬티가 완전히 젖었잖아 큭큭”
“우리 학생주임 쌤.. 지금까지 외로워서 어떻게 버텼데 ㅋㅋ 이년아 ㅋ 이제부터 우리가 널 위로해줄께.. 알겠지? 야. 유리야. 넌 폰카로 찍어ㅋ 잘나오게 찍어야 된다? ㅋㅋ 알지?”
“응 ㅋㅋ 얼굴하고 보지가 다 보이게 풀 샷으로 찍을게 ㅋ”
양아치중 한명이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지연을 향했다...
치즈~~~ 찰칵!
“ㅋㅋㅋ 잘나왔다. 이년 보지 번들거리는 거봐 ㅋ 완전 보짓물에 쩔었어 ㅋ 홍수야 홍수 ㅋㅋ”
“야야~ 더 이상 우리 학생주임 쌤 외롭게 해드리면 안되지~ 크크.. 시원하게 가게 해드리자”
말이 끝나자마자 수진은 자신의 손가락 두개를 지연의 꿀물이 넘치는 그곳에 찔러 넣었다.
“아~~!! 흐.. 윽.... 아..흥... 안되... 흐앙....♡... ㅈ...조...좋...ㅇ....”
“뭐라고요 쌤?? ㅋ 크게 말 해봐요 ㅋ 원하는 대로 해줄게 ㅋㅋㅋ”
수진은 깊숙이 넣은 자신의 손가락을 거침없이 쑤시기 시작했다.
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
“하아아아아앙~~♡ 좋... 좋...아... ♡ 아~!! 아흑..!!!! 아흐흑♡”
“미친년 ㅋㅋ 보지 쪼아대면서 좆나 흥분했어 ㅋㅋ 희재야~ 가만히 있지 말고 쌤 가슴이라도 뿅 가게 해줘ㅋㅋ”
수진의 말에 구경만 하던 희재는 지연의 가슴에 달려들어서 한쪽은 입으로 반대쪽은 손으로 선생의 유두만 공격하기 시작했다.
“으아앙~~~!!♡ 및..미...미치...겠어~~!!! 흐아...악!! 후앙..우~~ 아우!!! 흐아아아앙~~♡”
나는 내 손목을 보았다.
{12시 47분 01초}
이제 10몇초 후면 지연은 완전히 절정에 빠지게 되어있다... 그리고 첫 타겟인 혜린보다 더 강한 절정으로..
“우아~~~아~~~~안...안되~~~~!!! 좋..아~~~♡ 좋아~~!!♡ 더~~~더~~~!! 좋아!!!!♡♡♡♡”
“우와.. 이년 완전히 지금 자기가 누군지도 모르는 거 아냐?”
“이렇게 발정 나서 뭘 알겠니 ㅋ 잘 찍고 있어? ㅋㅋ 이년 가는 건 꼭 찍어라 ㅋㅋ 멋진 작품이 나올 것 같아 ㅋㅋㅋ”
쑤걱쑤걱쑤걱... 찔꺽찔꺽찔꺽♡
“더~~!! 더~~!! 깊이~~ 제발~~~~~~ 아~~~~ 미치~~~흐~~웅~~~앙!!!! 후아~~앙~~!! 미치겠어~~~ 나~~나~~~부.....부서져버려~~~~!!!!!!!!!!!!”
지연은 이젠 완전히 성욕에 지배 당해 버린 것 같았다. 더 이상 서있을 힘이 없어진 지연은 바닥에 맨 살로 주저 앉아버렸고, 양팔은 벌써 수진의 목을 감싸고 몸을 완전히 맡기고 있었다. 그리고 수진의 피스톤운동에 맞춰서 허리를 들썩이며 많은 양의 보짓물을 토해내고 있었다..
“이야~~ 대단한데 이년? 손이 완전히 젖어버렸어~ ㅋ 이야.. 엄청난 양의 보짓물이야 ㅋㅋ”
“진짜 ㅋ 이년 완전 명기 아냐?ㅋ 우리 이년 남고 애들한테도 따먹게 해줄까? ㅋ”
“어차피 이제 우리 말 거역 못할 텐데 뭐 ㅋ 한번 먹게 해주지 뭐 크크크”
지연에겐 양아치들의 대화가 전혀 들리지 않는 것 같았다. 오직 지연의 얼굴은 음란함으로 가득 차있었고, 벌어진 입에선 음란한 비명들만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지연의 아랫입에선 엄청난 양의 꿀물이 흐르고 있음을 멀리서도 확인 할 수 있었다. 물론 나는 보통의 여자에게서 저 만큼의 꿀물은 나오지 않는다는 걸 다양한 야동을 통해 알고 있었다. 가끔 오줌구멍에서 나오는 것을 꿀물로 표현하는 야동도 있었지만, 저것은 점성이 없는 오줌의 형태가 아니라 진한 꿀물이었다.... 아무래도 이 S-노트에 의한 절정은 인간의 잠재된 성적 능력을 끌어올리는 역할도 있는 게 아닐까..
이제 지연이 절정에 오를 시간이 되었다. 절정에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지연은 허리를 더욱 더 세차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아.. 안 돼!!! 나~~!! 부~~~!! 부서져버려!!! 안 돼!!! 좋아~~~♡!!! 더 ~~!! 더!! 제발!!! 더!!!!”
3초..
“가~~가~~ 갈 꺼 같아~~!! 흐아아아앙~~~!!!”
2초..
“하~~윽~~~~~아흑~~~~~~ 가~~가~~~~”
1초..
“가~~~가버~~~려~~~~~~~!!!!!!!! 아흐~~~~~~~~~~~~~~~~~응~~~~!!!!!!!!!!!!!!!!!!”
“우와~~ 이년 봐~~ 완전 좋았나봐~”
“와~ 오줌발 죽인다 ㅋㅋ 장난 아니게 기분 좋았었나봐 ㅋㅋ”
역시.. 지연은 정확하게 5분 만에 절정에 올랐다. 그렇지만 절정의 모습은 혜린과는 달랐다...마침표 한개와 두개의 차이.. 지연은 절정에 오르면서 맨살로 바닥에 누어 미친 듯이 허리를 허공으로 들었다놨다를 반복하였고, 온몸을 털었다. 지연이 경련을 일으키는 그 모습은 흡사 경련이 아니라 발작을 일으키는 것 같았다... 그리고 비명소리와 함께 그녀의 그곳에서는 물줄기가 솟구쳐 포물선을 그리면서 바닥에 떨어지고 있었다...
“후... 아... 으... 흐..앙......아....하...아.....앙....”
지연은 엄청난 절정 감을 맛본 후라서 그런지 쉽게 지금이 어떤 상황인지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았다. 오히려 조금이라도 더 절정 감을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 몸부림치는 것 같았다.
“크크크... 이년 완전 뿅 갔네 ㅋㅋ”
“사진은 잘 나왔어 ㅋ 그나저나 이년 이 일로 자살이나 그런걸 하진 않겠지?”
“그럼 골치 아픈데 말이지... 뭐 우리가 잘 달래줘야지 뭐 ㅋㅋ”
“그나저나 남고 애들한텐 언제 보자고 할까?ㅋ 이런 명기가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올 텐데 말이지 ㅋㅋ”
“그러게.. ㅋ 이년 만족했을라나? 앞뒤로 자지가 박혀줘야 만족하는 거 아니야? ㅋ”
“하긴 ㅋ 걍 가만히 있다가도 발정하는 년이 우리 손으로 만족했을 리가 없지 ㅋ 애들한테 연락해봐 ㅋ 지금 우리학교 뒤편으로 오면 완전 뿅갈 수 있다고 크크크크크크...”
뭔가 나는 죄책감 같은걸 느끼기 시작했다.. 나 때문에 .. 나 때문에 저 여선생은... 앞으로 얼마나 강간을 당할지... 그걸 생각하니 죄책감이 마구 밀려오기 시작했다.. 정말 저 여선생이 자살이라도 하는 경우엔 귀신이 되서 날 평생 따라다니지 않을까 라는 고민까지 들기 시작하면서 나는 이 S-노트의 무게를 새삼 실감하게 되었다..
‘사람에게 맘대로 성적 장난을 친다는 것...생각만큼 기쁘기만 한건 아니구나...’
나는 그 자리를 몰래 빠져나오려다가, 지연에게 드는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보고자 S-노트에 양아치 3명의 이름을 적었다.
[김수진..]
[이희재..]
[최유리..]
그 후 그 양아치들에게 걸리지 않게 조심해서 그 자리를 무책임하게 빠져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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