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승용차에서의 쾌락 - 단편
2018.04.14 21:40
작은 승용차에서의 쾌락
해가 중천에 떠서야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보니 남편이 없다. 시계를 보니 11시가 넘었다.
머리가 깨지려고 하는 것을 참으면서 일어나 남편의 비상약 통에서 두통약을 먹고서 거실로 나가보니 아무도 없다.
남편은 아마도 근처 저수지에 낚시를 갔을 것이다. 남편은 모기들 때문에 밤에는 낚시를 잘 하지 않고 낮에만 한다.
‘웬수 덩어리!’라는 생각을 하면서 남편의 식사 준비를 시작하는데 이상하게 자꾸 엉덩이 쪽이 뻐근하기도 하고 항문 주변이 쓰라리기도 했다.
‘뭐지? 진짜로 저이가 내 항문에?’라는 생각에 난 얼른 욕실로 가서 내 항문을 확인하려고 하는데 제대로 거울로 보이지 않는다. 손가락으로 만져보니 쓰라리고 따갑다.
그러다가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을 보고서 난 남편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 것 같았다.
내 머리카락과 목덜미에 남편의 정액 같은 것이 말라붙어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인간이 내 항문에도 하고 입에도 사정을 한거야! 그리고 찔리니까 지금 낚시한답시고 나가있는 것이고....’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 다시 주방으로 나가서 남편의 식사 준비를 마
치고서 서울로 올라갈 채비를 하는데.....
“어머? 맞아! 어제 팬티 젖었었지? 이걸 어떻게 해? 그냥 입으면 자국이 날텐데?”라고 하면서 난 어쩔 수 없이 팬티를 비닐봉지에 넣어서 백에 넣었다.
그리고 걸어서 가면서 남편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다.
“당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다 알았어요! 그 벌로 다음 주에는 오지 않을 거니까 밥살 차려둔 것 드시고 치우세요! 저 지금 올라가요!”라고 하자 남편은 다급하게 매달리듯이 말을
한다.
“미안해! 여보! 내가 이성을 잃고서 그만! 조금 심했지? 4번이나 그런건?”이라고 하는 것이다.
남편은 나의 항문과 입에 4번이나 섹스를 하고 사정을 한 것이었다. 그러니 내 항문이 아픈 것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몰랐다.
“그러니까 다음주에는 안온다고요! 내 똥구멍 병원에 가서 치료 받아야 할 것 같아요! 끊어요!”라고 하는데 남편의 다음 말을 듣고서 난 대꾸도 하지 않고 끊어 버렸다.
남편이 한 말은......
“여보 그래도 조금 쉬었다가. 자기 보지에 한 번 더 하면 안 될까?”라는 말이었다.
내가 남편이라면 미안해서라도 사과하면서 이왕 이렇게 된 거 터미널에 태워다 주겠다고 할 것 같은데 남편은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갑자기 15년 넘게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서 희생하면서 살아온 내 인생이 비참하게 느껴지면서 눈물이 나왔다. 손등으로 눈물을 닦으면서 정신없이 걸어갔다.
차로는 10여분이면 되는 거리가 걸어서 가려니 한참 걸리는 거리였다. 눈물은 왜 그렇게 하염없이 흐르는지........
“저기요! 자리가 남는데 타실래요? 터미널 가시죠?”라고 익숙한 목소리가 내 등 뒤에서 들려 온 것은 시내가 보이는 초입에서였다.
‘누구야? 들어본 목소리인데?’라고 생각을 하면서 난 뒤를 돌아봤다.
내 뒤에는 조그만 승용차에 어제 봤던 기사가 선글라스를 쓰고서 나를 보면서 웃고 있었다.
그 남자의 미소가 해맑게 느껴지면서 정이 가는 얼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타시려면 얼른 타세요! 요금은 안 받을 테니까요!”라고 한다.
“어떻게 여길?”하면서 열려진 조수석 창문에 얼굴을 대고서 물어보는데
“빠방!!!---”하면서 남자의 차 뒤에 서있던 덤프트럭이 신경질 적으로 크락션을 울려댄다.
“얼른 타세요! 타고 이야기 하죠! 저 무식한 덩어리가 제 차를 깔아버리기 전에요!”라고 하면서 남자는 몸을 조수석 쪽으로 숙여서 차 문을 열어준다.
난 덩달아 급해지는 마음에 얼른 차에 올랐다.
“6시 차로 가신다면서 벌써 길을 나섰어요?”라고 남자가 능숙하게 운전을 하면서 나에게 묻는다.
“아니 어쩌다가 조금 일찍 나서게 되었어요! 그런데 어떻게 여기서?”라고 묻자
“나이 드신 부모님이 이곳에 사세요! 그래서 제가 이쪽 노선을 지원해서 하는 것이고요! 이곳에 올 때 마다 찾아뵈니까 불효자는 아니죠?”라고 하면서 머쓱하게 웃어 보인다.
“좋네요! 일도하고, 부모님들도 챙겨드리고.....”라고 하면서 난 남편이 생각나서 창밖을 보면서 무표정한 얼굴이 되어버렸다.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라고 하면서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나에게 묻는다.
“훗! 문제는 무슨.... 부부 생활이라는 것이 다 그렇죠! 뭐!”라고 성의없이 대답을 했다.
“아! 아저씨하고 다투셨구나? 하하!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면서요! 그냥 잊어버리세요!”라고 하면서 나를 위로하려고 한다.
“그럼 내가 잊을 수 있게 해줄래요?”라고 내가 생각해도 대담한 말을 했다.
“제가요? 어떻게요?”라고 묻는다.
“...........”
아무런 말도 못하는 내 마음 속에서는 ‘나를 한 번 안아줘요’라고 말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 말 대신 나온 말은 ......
“어디 바람이라도 쐬고 싶네요! 시간 되세요?”라고 물었다.
“물론이죠!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6시차로 배차를 맞춰 두었거든요! 앞으로 5시간 30분 정도는 시간이 있고요! 제가 누님의.... 누님이라고 불러도 되죠?”라고 한다.
“........”
난 아무런 대답 없이 고개를 끄덕여줬다.
“누님의 기분이 풀릴 만한 곳으로 모시죠!”라고 하면서 남자는 시내에서 갑자기 유턴을 해서 차를 다른 곳으로 몰기 시작했다.
차를 20여분 달려서 도착한 곳은 조그만 포구였다. 아니, 포구였던 곳인 것 같았다.
지금은 폐어선들과 갈매기만 있었고 10여 호 남짓 되는 집들도 모두다 폐허처럼 변해버린 곳이었다. 넘실거리는 바닷물 물결만 빼면 완전히 죽은 동네였다.
“어떠세요? 이곳? 죽은 것 같죠? 그런데 살아있거든요! 전 힘들거나 외롭다고 생각이 들 때는 꼭 이곳에 와요! 그리고 사람들이 떠나간 집들을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바다를 봅니다.
그러면 마치 물결 따라서 사람들이 돌아오는 것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라고 한다.
썩 유쾌한 바다 풍경은 아니었지만, 지금의 내 감정으로써는 바다를 본다는 것 만 으로도 위안이 되었기에 가만히 낡은 선창에 서서 물결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남자는 내 옆에
가만히 서서 나와 같은 시선으로 바다를 보고 있었다.
“기분이 좀 풀렸어요?”라고 30여분을 기다려준 남자는 나에게 말을 했다.
“네! 고마워요! 덕분에 울적했던 마음이 많이 좋아졌어요!”라고 대답을 했다.
“그런데 아저씨하고는 왜?”라고 묻는다.
“말하기가 좀.....”이라고 하자
“왜요? 제가 이상한 질문을 한건가요??”라고 약간 기분이 상한 듯한 표정으로 묻는다.
“아뇨! 그건 아닌데.... 부부지간의 일이라서.....”라고 하자
“네.... 그래도 궁금하네요!”라고 하면서 뭔가 여운을 남긴다.
난 거기서 그 남자에게 더 말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사실 부부관계 때문이예요! 남편은 저를 만족시켜주는 관계는 관심이 없고 자신의 욕구만 충족시키는 그런 타입이거든요! 그런데 어제는 제가 술을 먹고 자는 동안에 몹쓸 짓까지
하고서....”라고 거기까지 말하고서
‘내가 지금 무슨 말을 누구에게 하고 있는 거야?’라는 후회를 했다.
“아! 그거구나! 결혼하면 그런 위기가 온다고 하던데.... 고마워요! 저에게 말해주어서”라고 하면서 차에 먼저 오른다.
나도 따라서 조수석에 오르자 남자는 내가 앉은 조수석 시트에 팔을 두르고서 뒤를 보면서 전진으로 들어왔던 선창을 후진으로 나간다.
“저기 내가 너무 주책맞죠? 처음 보는 사람한데 이런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다하고 훕!”
난 내 말을 다 하지 못하고 내 입술을 덮어 버린 남자의 입술에 말문이 막혀버리고 말았다.
남자는 집요하게 내 입 속으로 혀를 넣으려고 했고 난 그걸 뿌리치려고 했지만.... 웃기는 것은 내 두 팔이 자유로운 상태였는데도 두 팔은 그대로 두고서 고개로만 남자의 입술을 떨
치려고 했다는 것이었다.
“죄송해요! 누님 보면서 제가 이성을 잃고서..... 죄... 송해요!”라고 하면서 한참만에 내 입술에서 입술을 떼어낸 남자가 나에게 사과를 했다.
난 따귀라도 때릴까? 했던 마음을 남자의 진심어린 사과로 인해서 사그러트리고 말았다.
“.........”
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그저 고개를 숙이고서 자동차 바닥을 보고만 있었다. 남자가 차를 움직이려고 기어를 넣을 때......
“저기.... 여기는 지금 아무도 안 살아요?”라고 물었다.
“네!”라고 대답한다.“그럼! 잠시만 요! 차를 멈춰 봐요!”라고 하자 남자가 급하게 차를 세운다.
“나를 한...... 번...... 안아줄 수........ 있어요? 남편과 다르게!........ 나를 만족시켜줄 수 있어요? 그리고.... 이건 비밀이예요?! 절대로! 절대로!”라고 말하는 사이에 남자
는 능숙하게 조수석 시트를 눞히면서 내 셔츠의 가슴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네! 비밀입니다. 우리 둘 만의 비밀......”이라고 하면서.....
그리고 남자와 내가 알몸이 되는 데 걸린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고, 내 입술과 남자의 입술이 떨어지지 못하고서 계속해서 붙어서 혀를 휘감는 동안에 우린 알몸이 되어 서로의 몸을 애무하고 있었다.
내 손에 들어온 남자의 물건은 남편 것보다 약간 굵고, 약간 길게 느껴졌다.
“어? 팬티를???”이라고 하는 남자의 말에 깜짝 놀랐다.
난 지금까지 내가 젖은 팬티를 따로 싸서 왔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어머? 몰라! 사실은 팬티가 젖어서.....”라고 말하는 내 귀밑까지 빨갛게 달아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이해합니다.”라고 하고서 남자는 자신이 하던 일을 계속하려고 한다.
“입으로 해줘야 하나요?”라고 난 남편처럼 모든 남자들이 섹스를 하기 위해서 자신의 물건을 빨아달라고 하는지 물었다.
"제가 먼저 해드릴게요! 마음에 드시는 것 만큼 저에게 해주시면 되요.“라고 하고서 남자는 바로 내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묻으면서 내 보지를 빨아주기 시작했다.
그런데 남편의 그것과는 달랐다. 남편은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아프다고 해도 깨물고, 강하게 빨아대고 하는데 이 남자는 지금 혀끝으로 조심스럽게 내 클리토리스부터 자극을 하기 시작하는데 처음에 조금 감질 나는 느낌이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그것이 나를 목마르게 만들고 있었다.
“하학!!! 하학!!! 몰라! 몰라! 하흐흑!!!!!!”하면서 난 지금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진다는 죄책감 같은 것은 생기지도 않고서 오히려 남자의 기교에 점점 빠져들고 있었다.
아니 남자에게 빠져 든 다기 보다는 내가 더 적극적으로 가랑이를 벌려주면서 남자의 입 쪽으로 허리를 들어올리면서 보지를 밀착시키고 있었다.
“아흐흑! 나 몰라! 하학!!! 어쩜? 이렇게? 하학!”하면서 난 아무도 듣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의 마음에 마음껏 소리를 질러댔다.
남편과 할 때는 가끔 느껴져도 이렇게 소리를 질러대진 않았다. 남편에게 굴복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자리가 불편하죠? 뒷자리로 갈까요?”라고 하면서 남자가 고개를 들고서 나에게 말을 하는데 남자의 입술주변과 콧잔등까지 내 애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난 대답 없이 남자를 따라서 얼른 자리를 옮겼다.
남자는 뒷좌석에 다리를 구부리고서 누워서 나를 맞이했다. 난 어떤 자세를 해야 할지 몰라서 주춤거리는데
“더 빨아드리고 싶어요!”라고 한다.
난 방금전 남자의 혀가 내 보지에 전해준 쾌감을 더 길게 지속시키고 싶어서 남자의 얼굴쪽에 내 보지를 대고서 남자의 몸 위로 자연스럽게 69자세를 만들고 엎드렸다. 그러자 남자의 물건이 바로 내 얼굴 앞에 위치하게 되었다.
‘어떻게 하지? 저렇게 열심히 해주는데.... 그래!’라는 생각으로 난 남자의 물건을 손으로 잡고서 귀두를 내 입술 속으로 넣었다.
"흐흑!!!!“하면서 남자가 자신의 반응을 소리로 표현한다.
“너무 좋아요! 누님!”이라고 하자 난 용기를 내어서 남자의 물건을 입 안에 깊숙이 삼켰다.
그리고 입 속에 들어온 남자의 물건을 혀를 굴려가면서 자극하기 시작했다. 모두 남편의 강요에 의해서 익힌 기교였다.
“후훅!!! 너무 좋네요! 좀 더....”라고 한다.
‘좀 더? 깊숙이 해달라고 하는 건가?’라는 생각으로 조금 더 깊이 삼켰지만 내 목구멍 끝에 닿아서 더 이상은 삼킬 수 없었다.
그렇게 남자의 물건에 집중을 하고 있는데 잠시 내 오랄을 즐기던 남자가 다시 내 보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손가락을 보지 속으로 밀어 넣으면서 혀로 클리토리스를 핥아주기 시작했다.
“하합!!! 하합!!! 하합!!”하면서 난 나도 모르게 정신없이 머리를 흔들어대면서 남자의 물건을 빨아주기 시작했다.
“우후훅!!! 누님 실력이 대단해요! 후훅!”하면서 남자는 감탄사를 날린다.
우린 서로에게 더 강한 자극을 주기 위해서 더욱 격렬하게 애무하기 시작했고 난 그 과정에서 남자의 얼굴에 절정의 애액을 쏟아내고 말았다.
“하흐흑!!! 하흑! 나몰라! 하학!!!!!!! 오르고 말았어!”라고 하면서 내 보지를 들고서 남자의 얼굴을 보자 남자는 얼굴에 온통 번들거리는 내 애액을 뒤집어 쓰고서 혀를 내밀어 입가의 애액을 핥아먹고 있었다.
“아흐! 미안해요! 너무 강한 느낌에 나도 모르게 그만!....”이라고 하자
“좋은데요!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해볼까요?”라고 하면서 남자가 몸을 일으키면서 나를 의자에 앉은 자세로 하더니 그 상태에서 내 하체를 당기면서 등을 대고서 보지는 허공에 뜬 자세를 만들고서 내 보지에 자신의 물건을 들이대더니 서서히 밀어넣기 시작했다.
“아!!!! 아하!!! 아학학!!!‘하면서 내가 신음을 토해내기 시작하자
“어제 아저씨하고 무리하셨나봐요! 살짝 부어있던데요?”라고 하는 것이다.
“몰라! 그런말, 아니 그 남자 이야기 하지마!”라고 하면서도 난 남자의 허리 움직임에 집중하면서 나도 모르게 내 허리가 움직이고 있는 것을 느꼈다.
‘어머? 난 이런 적이 없었는데? 어떻게 허리가 저절로 움직이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남자의 허리움직임이 점점 빨라지면서 난 다시 비명같은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했다.
“아흐흑! 하학! 하학!! 아하하학!!! 하학!!!! 아흐흑!!! 나 몰라! 몰라! 또 올라와! 하학!!!”하면서 소리소리 질러대는 나를 보면서 그 남자는 상체를 숙이면서 내 가슴을 깨물어
주기 시작했다.
처음에 깨물 때는 아팠다. 그런데 그게 조금 지나자 쾌감으로 바뀌면서 내 입에서는 나도 모를 말이 나와 버렸다.
“아학! 더 강하게 깨물어줘! 강하게! 아주 세게! 자국을 만들어줘! 하흐흑!”하는 말이...... 난 남자의 물건이 내 몸속에 박힌 채 두 번이나 까무러쳤다가 깨어나는 것을 반복했다.
그리고 세 번째 내가 숨이 넘어가려고 할 때 남자가 나에게 물었다.
“헉헉헉!! 누님! 누님! 저 지금 쌀 것같아요! 안에다 해도 되요! 헉헉헉!!”이라고
“으응! 그냥 하면되! 가득 채워줘!”라고 하면서 난 그대로 정신을 놓아버리고 말았다.
이미 둘째 아들을 낳고서 불임수술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임신에 대한 걱정은 없었다.
잠시 후 내 젖꼭지에 심한 통증을 느끼면서 정신을 차려보니 남자가 내 젖꼭지를 깨물어서 나를 깨우고 있었다.
“아야! 왜 그래요?”라고 묻자
“이렇게 하면 바로 깨어난다고 해서 해봤어요! 효과는 있네요!”라고 하면서 남자가 뒷유리창에 있는 티슈를 꺼내서 내보지를 닦아주려고 한다.
“이리 줘요! 이런건 여자가 하는 거야! 뒤처리는 누워 봐요!”라고 하면서 난 남자의 손에서 티슈를 건네받아서 남자의 물건을 정성스럽게 닦아주었다.
그리고 돌아앉으면서 내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엄청난 양의 정액과 애액을 닦는데 남자가 내 가슴을 주무른다.
“그만해요!”라고 하면서 남자의 손을 치우려다가 휴지를 떨어트릴 것 같아서 그대로 두자 남자는 손가락으로 내 유두를 간질이면서 다시 자극하기 시작했다.
“저도 그만하고 싶은 데요! 이놈이 자꾸 보채네요!‘라고 하면서 남자는 내 엉덩이에 자신의 발기된 물건을 찔러댄다.
“또 하게요? 할 수 있어요?”라고 묻자
“왜요? 못할 것 같아요?”라고 하면서 나를 엎드린 자세로 만들더니 다시 내 보지를 핥아주기 시작했다.
“어머? 남편은 자기만 여러 번 할 수 있다고 그랬는데... 흐헉! 그리고.... 하학!!! 남편은 한참 지나야 서는데? 하흐흑!”하면서 나 남편에게 속았다는 생각을 했다.
남자의 혀가 내 항문까지 핥아주면서 말라가던 내 보지에서는 다시 애액이 샘솟기 시작했고 남자는 뒤에서 하는 자세로 나를 두 번이나 다시 까무러치게 하고서야 두 번째 사정을 하였다.
“헉헉헉헉!!! 누님은 정말 자꾸 하고 싶어지는 여자예요! 기운이 없는데도 이놈이 또 서네요!”라고 하면서 내가 자신의 물건을 닦아주고서 내 보지를 닦는데 말을 한다.
“안돼요! 내가 너무 힘들어요!”라고 하면서 옷을 입으려고 하는데
“어?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어버렸네? 얼른 옷 입으세요!”라고 하더니 운전석으로 가서 옷을 재빠르게 입고서 난 옷도 제대로 못 입었는데 차를 출발시키는 것이다.
“어머? 천천히 가요! 나 아직 옷 못 입었어요!”라고 허둥거리면서 말을 했지만, 남자는 배차시간에 늦는다면서 정신없이 차를 몰았다.
잠시 후 남자는 내가 기다리는 곳에 버스를 몰고 들어왔고, 나 그런 남자에게 눈인사를 해주면서 버스에 올랐다.
내가 올라가자 남자는 의미 있는 눈빛으로 나를 보면서 혀를 살짝 내밀어 보였다. 나도 살짝 웃어주면서 남자의 이름표를 봤다.
박 기 정 남자의 이름이었다. 난 여유 있게 기정의 뒷자리에 앉았다.
난 밤새 남편에게 시달리고 방금 전 기정과의 두 번의 격렬한 섹스에서 오는 피로감에 기정은 신경도 쓰지 못하고서 그대로 곯아 떨어졌다.
한참 후 기정이 가만히 나의 가슴을 주물러 주는 것을 느끼면서 잠에서 깨어났다.
“어머? 누가 보면 어쩌려고?”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버스 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버스는 승객들이 내리는 곳이 아니고, 버스들이 일렬로 서있는 주차공간이었다.
앞에도 버스 양 옆에도 버스 뒤에도 버스만 있었다.
“오늘 운행을 끝낸 버스들만 있어서 아무도 없어요!"라고 하면서 기정은 나에게 키스를 해온다.
“아이 잠자고 나서 입냄새 나요!‘라고 하면서 피하자
“괜찮아요!”라고 하면서 기정은 내 가슴 속으로 손을 넣으면서 다시 키스를 해온다.
기정의 손길이 부드럽게 느껴지지 않고 통증이 느껴진다.
“아야! 아파!”라고 하자 기정이
“어디 봐요! 아까 누님이 깨물어 달라고 해서 깨물어주긴 했는데....”라고 하면서 기정은 내 가슴을 열어보더니
“아이쿠! 난리가 났네?”라고 하는 것이다.
기정의 머리가 치워지고 내가 본 내 가슴은 정말로 난리가 났다. 온통 기정의 키스마크와 이 자국으로 피멍 투성이었다.
“어머? 이걸 어째?”라고 하면서 난 서둘러 옷매무새를 고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냥 가시게요?”라고 말하는 기정과 나도 한 번 정도 더 하고 싶었지만, 집에서 기다리는 아이들과 가슴의 멍 자국 때문에 그럴 여력이 생기지 않았다.
“다음에......”라고 하자
“다음에 언제요?”라고 묻는다.
“알잖아! 항상 같은 시간에 차 타는거!”라고 하자
“토요일 3시반요! 기다릴게요!”라고 하면서 나보고 먼저 가라고 한다.
난 가볍게 손을 흔들어주고서 버스들이 가득 찬 주차장을 빠져나와 택시에 올랐다.
난 집에 가서도 혹시라도 아이들이 내 가슴을 보기라도 할까봐 안절부절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나서는 혼자서 상의를 벗고서 가슴을 계속해서 마사지 한 덕분에 기정의 키스마크는 목요일쯤엔 모두 사라졌다.
그리고 목요일에 남편의 전화가 왔다.
‘인간이 이제야 전화질이야? 이제 주말 다가오니까 생각이 나나보지?’라는 생각으로 남편에게 사정 봐주지 않고서 쏴댔다.
남편은 나름대로 사과 아닌 사과와 사정을 했고, 난 기정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에 못이기는 척 하면서 가겠다고 했다.
단, 남편에게 관계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 남편이 입맛을 다시긴 했지만, 빨래감과 밑반찬이라도 가져다주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난 남편에게 가기 전에 기정을 먼저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간 오전에 난 터미널로 향했다. 연락처도 모르고 무작정 나선 것이었다.
터미널에 있는 버스회사의 사무실에 가서 ‘박기정’이라는 이름만 가지고 찾으니 지금 운행중이라고 한다. 난 간단하게 내 핸드폰 번호만 메모해주고 나왔다.
그리고 내가 집에서 아이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기정에게서 전화가 왔다.
“누님! 맞죠?”라고 들뜬 목소리로 기정이 나를 확인한다.
“응! 맞아요!”라고 하자
“말 편하게 하세요! 그냥 ‘응 맞아’라고 해요”라고 한다.
“응! 나 맞아! 잘 지냈어?”라고 묻자
“아뇨! 누님 보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어요!”라고 하는 것이다.
“사실은 나도 그래서 찾아갔는데....”라고 하자
“우리 오늘 봐요!”라고 한다.
“몇 시에 오는데?”라고 묻자
“이따가 5시쯤이면 터미널 들어가요!”라고 한다.
“음! 5시면... 그럼 아이들 학원 보내고 6시 반에 보자! 어디서 볼까?”라고 하자
“아이들 학원가면 집에 누님 혼자 있는거 아니예요?”라고 한다.
“그렇긴 하지만........”이라고 하자
“괜히 밖에서 같이 다니다 아는 사람 만나거나 하면 누님 입장이 곤란해지잖아요! 제가 누님 댁으로 찾아갈게요!”라고 한다.
“그럴까? 그럼? 알았어 여기는....”하면서 난 우리집 아파트 동 호수를 알려주고서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난 곧바로 청소를 시작했다. 별다르게 청소할 것은 없어서 일찍 청소를 마치고 아이들이 돌아오기에 밥을 먹이고 일찍 나가서 놀다가 학원 가라고 내보내고서 샤워를 정성스럽
게 하고서 간단하게 화장을 하면서 립스틱은 평소에 바르지 않는 빨간색을 진하게 발랐다.
‘좀 천박해 보이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지만, 다시 지우고 칠하기도 귀찮고, 마땅히 바를 것이 없었다.
그리고 슬립을 입고서 브래지어와 팬티는 입지 않았다. 전신거울에 비춰보니 내 젖꼭지와 보지털이 훤하게 비춰 보인다.
‘너무 야한가?’라는 생각을 하다가 ‘어차피 벗을 건데...’라고 생각을 하면서 시계를 보니 기정과 약속한 시간이 되어간다.
난 갈아입은 옷들을 치우고서 침대를 가지런히 정리를 하는데 초인종이 울린다.
“누구세요?”라고 묻자
“저... 박기정입니다.”라고 한다.
난 얼른 문을 열고서 기정을 얼른 들어오라고 하고서 문 밖을 봤다. 앞집에서는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다.
내가 고개를 다시 문 안쪽으로 넣으려고 하는데 기정의 손길이 내 슬립을 걷어 올리면서 내 엉덩이를 만지기 시작했다.
“흑! 잠시만! 문 좀 닫고!”라고 하는데 기정은 그대로 손가락을 내 보지에 대면서 문지르기 시작했다.
“하흑!!!”하면서 난 간신히 문을 닫고서 잠궜다.
해가 중천에 떠서야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보니 남편이 없다. 시계를 보니 11시가 넘었다.
머리가 깨지려고 하는 것을 참으면서 일어나 남편의 비상약 통에서 두통약을 먹고서 거실로 나가보니 아무도 없다.
남편은 아마도 근처 저수지에 낚시를 갔을 것이다. 남편은 모기들 때문에 밤에는 낚시를 잘 하지 않고 낮에만 한다.
‘웬수 덩어리!’라는 생각을 하면서 남편의 식사 준비를 시작하는데 이상하게 자꾸 엉덩이 쪽이 뻐근하기도 하고 항문 주변이 쓰라리기도 했다.
‘뭐지? 진짜로 저이가 내 항문에?’라는 생각에 난 얼른 욕실로 가서 내 항문을 확인하려고 하는데 제대로 거울로 보이지 않는다. 손가락으로 만져보니 쓰라리고 따갑다.
그러다가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을 보고서 난 남편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 것 같았다.
내 머리카락과 목덜미에 남편의 정액 같은 것이 말라붙어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인간이 내 항문에도 하고 입에도 사정을 한거야! 그리고 찔리니까 지금 낚시한답시고 나가있는 것이고....’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 다시 주방으로 나가서 남편의 식사 준비를 마
치고서 서울로 올라갈 채비를 하는데.....
“어머? 맞아! 어제 팬티 젖었었지? 이걸 어떻게 해? 그냥 입으면 자국이 날텐데?”라고 하면서 난 어쩔 수 없이 팬티를 비닐봉지에 넣어서 백에 넣었다.
그리고 걸어서 가면서 남편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다.
“당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다 알았어요! 그 벌로 다음 주에는 오지 않을 거니까 밥살 차려둔 것 드시고 치우세요! 저 지금 올라가요!”라고 하자 남편은 다급하게 매달리듯이 말을
한다.
“미안해! 여보! 내가 이성을 잃고서 그만! 조금 심했지? 4번이나 그런건?”이라고 하는 것이다.
남편은 나의 항문과 입에 4번이나 섹스를 하고 사정을 한 것이었다. 그러니 내 항문이 아픈 것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몰랐다.
“그러니까 다음주에는 안온다고요! 내 똥구멍 병원에 가서 치료 받아야 할 것 같아요! 끊어요!”라고 하는데 남편의 다음 말을 듣고서 난 대꾸도 하지 않고 끊어 버렸다.
남편이 한 말은......
“여보 그래도 조금 쉬었다가. 자기 보지에 한 번 더 하면 안 될까?”라는 말이었다.
내가 남편이라면 미안해서라도 사과하면서 이왕 이렇게 된 거 터미널에 태워다 주겠다고 할 것 같은데 남편은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갑자기 15년 넘게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서 희생하면서 살아온 내 인생이 비참하게 느껴지면서 눈물이 나왔다. 손등으로 눈물을 닦으면서 정신없이 걸어갔다.
차로는 10여분이면 되는 거리가 걸어서 가려니 한참 걸리는 거리였다. 눈물은 왜 그렇게 하염없이 흐르는지........
“저기요! 자리가 남는데 타실래요? 터미널 가시죠?”라고 익숙한 목소리가 내 등 뒤에서 들려 온 것은 시내가 보이는 초입에서였다.
‘누구야? 들어본 목소리인데?’라고 생각을 하면서 난 뒤를 돌아봤다.
내 뒤에는 조그만 승용차에 어제 봤던 기사가 선글라스를 쓰고서 나를 보면서 웃고 있었다.
그 남자의 미소가 해맑게 느껴지면서 정이 가는 얼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타시려면 얼른 타세요! 요금은 안 받을 테니까요!”라고 한다.
“어떻게 여길?”하면서 열려진 조수석 창문에 얼굴을 대고서 물어보는데
“빠방!!!---”하면서 남자의 차 뒤에 서있던 덤프트럭이 신경질 적으로 크락션을 울려댄다.
“얼른 타세요! 타고 이야기 하죠! 저 무식한 덩어리가 제 차를 깔아버리기 전에요!”라고 하면서 남자는 몸을 조수석 쪽으로 숙여서 차 문을 열어준다.
난 덩달아 급해지는 마음에 얼른 차에 올랐다.
“6시 차로 가신다면서 벌써 길을 나섰어요?”라고 남자가 능숙하게 운전을 하면서 나에게 묻는다.
“아니 어쩌다가 조금 일찍 나서게 되었어요! 그런데 어떻게 여기서?”라고 묻자
“나이 드신 부모님이 이곳에 사세요! 그래서 제가 이쪽 노선을 지원해서 하는 것이고요! 이곳에 올 때 마다 찾아뵈니까 불효자는 아니죠?”라고 하면서 머쓱하게 웃어 보인다.
“좋네요! 일도하고, 부모님들도 챙겨드리고.....”라고 하면서 난 남편이 생각나서 창밖을 보면서 무표정한 얼굴이 되어버렸다.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라고 하면서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나에게 묻는다.
“훗! 문제는 무슨.... 부부 생활이라는 것이 다 그렇죠! 뭐!”라고 성의없이 대답을 했다.
“아! 아저씨하고 다투셨구나? 하하!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면서요! 그냥 잊어버리세요!”라고 하면서 나를 위로하려고 한다.
“그럼 내가 잊을 수 있게 해줄래요?”라고 내가 생각해도 대담한 말을 했다.
“제가요? 어떻게요?”라고 묻는다.
“...........”
아무런 말도 못하는 내 마음 속에서는 ‘나를 한 번 안아줘요’라고 말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 말 대신 나온 말은 ......
“어디 바람이라도 쐬고 싶네요! 시간 되세요?”라고 물었다.
“물론이죠!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6시차로 배차를 맞춰 두었거든요! 앞으로 5시간 30분 정도는 시간이 있고요! 제가 누님의.... 누님이라고 불러도 되죠?”라고 한다.
“........”
난 아무런 대답 없이 고개를 끄덕여줬다.
“누님의 기분이 풀릴 만한 곳으로 모시죠!”라고 하면서 남자는 시내에서 갑자기 유턴을 해서 차를 다른 곳으로 몰기 시작했다.
차를 20여분 달려서 도착한 곳은 조그만 포구였다. 아니, 포구였던 곳인 것 같았다.
지금은 폐어선들과 갈매기만 있었고 10여 호 남짓 되는 집들도 모두다 폐허처럼 변해버린 곳이었다. 넘실거리는 바닷물 물결만 빼면 완전히 죽은 동네였다.
“어떠세요? 이곳? 죽은 것 같죠? 그런데 살아있거든요! 전 힘들거나 외롭다고 생각이 들 때는 꼭 이곳에 와요! 그리고 사람들이 떠나간 집들을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바다를 봅니다.
그러면 마치 물결 따라서 사람들이 돌아오는 것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라고 한다.
썩 유쾌한 바다 풍경은 아니었지만, 지금의 내 감정으로써는 바다를 본다는 것 만 으로도 위안이 되었기에 가만히 낡은 선창에 서서 물결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남자는 내 옆에
가만히 서서 나와 같은 시선으로 바다를 보고 있었다.
“기분이 좀 풀렸어요?”라고 30여분을 기다려준 남자는 나에게 말을 했다.
“네! 고마워요! 덕분에 울적했던 마음이 많이 좋아졌어요!”라고 대답을 했다.
“그런데 아저씨하고는 왜?”라고 묻는다.
“말하기가 좀.....”이라고 하자
“왜요? 제가 이상한 질문을 한건가요??”라고 약간 기분이 상한 듯한 표정으로 묻는다.
“아뇨! 그건 아닌데.... 부부지간의 일이라서.....”라고 하자
“네.... 그래도 궁금하네요!”라고 하면서 뭔가 여운을 남긴다.
난 거기서 그 남자에게 더 말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사실 부부관계 때문이예요! 남편은 저를 만족시켜주는 관계는 관심이 없고 자신의 욕구만 충족시키는 그런 타입이거든요! 그런데 어제는 제가 술을 먹고 자는 동안에 몹쓸 짓까지
하고서....”라고 거기까지 말하고서
‘내가 지금 무슨 말을 누구에게 하고 있는 거야?’라는 후회를 했다.
“아! 그거구나! 결혼하면 그런 위기가 온다고 하던데.... 고마워요! 저에게 말해주어서”라고 하면서 차에 먼저 오른다.
나도 따라서 조수석에 오르자 남자는 내가 앉은 조수석 시트에 팔을 두르고서 뒤를 보면서 전진으로 들어왔던 선창을 후진으로 나간다.
“저기 내가 너무 주책맞죠? 처음 보는 사람한데 이런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다하고 훕!”
난 내 말을 다 하지 못하고 내 입술을 덮어 버린 남자의 입술에 말문이 막혀버리고 말았다.
남자는 집요하게 내 입 속으로 혀를 넣으려고 했고 난 그걸 뿌리치려고 했지만.... 웃기는 것은 내 두 팔이 자유로운 상태였는데도 두 팔은 그대로 두고서 고개로만 남자의 입술을 떨
치려고 했다는 것이었다.
“죄송해요! 누님 보면서 제가 이성을 잃고서..... 죄... 송해요!”라고 하면서 한참만에 내 입술에서 입술을 떼어낸 남자가 나에게 사과를 했다.
난 따귀라도 때릴까? 했던 마음을 남자의 진심어린 사과로 인해서 사그러트리고 말았다.
“.........”
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그저 고개를 숙이고서 자동차 바닥을 보고만 있었다. 남자가 차를 움직이려고 기어를 넣을 때......
“저기.... 여기는 지금 아무도 안 살아요?”라고 물었다.
“네!”라고 대답한다.“그럼! 잠시만 요! 차를 멈춰 봐요!”라고 하자 남자가 급하게 차를 세운다.
“나를 한...... 번...... 안아줄 수........ 있어요? 남편과 다르게!........ 나를 만족시켜줄 수 있어요? 그리고.... 이건 비밀이예요?! 절대로! 절대로!”라고 말하는 사이에 남자
는 능숙하게 조수석 시트를 눞히면서 내 셔츠의 가슴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네! 비밀입니다. 우리 둘 만의 비밀......”이라고 하면서.....
그리고 남자와 내가 알몸이 되는 데 걸린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고, 내 입술과 남자의 입술이 떨어지지 못하고서 계속해서 붙어서 혀를 휘감는 동안에 우린 알몸이 되어 서로의 몸을 애무하고 있었다.
내 손에 들어온 남자의 물건은 남편 것보다 약간 굵고, 약간 길게 느껴졌다.
“어? 팬티를???”이라고 하는 남자의 말에 깜짝 놀랐다.
난 지금까지 내가 젖은 팬티를 따로 싸서 왔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어머? 몰라! 사실은 팬티가 젖어서.....”라고 말하는 내 귀밑까지 빨갛게 달아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이해합니다.”라고 하고서 남자는 자신이 하던 일을 계속하려고 한다.
“입으로 해줘야 하나요?”라고 난 남편처럼 모든 남자들이 섹스를 하기 위해서 자신의 물건을 빨아달라고 하는지 물었다.
"제가 먼저 해드릴게요! 마음에 드시는 것 만큼 저에게 해주시면 되요.“라고 하고서 남자는 바로 내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묻으면서 내 보지를 빨아주기 시작했다.
그런데 남편의 그것과는 달랐다. 남편은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아프다고 해도 깨물고, 강하게 빨아대고 하는데 이 남자는 지금 혀끝으로 조심스럽게 내 클리토리스부터 자극을 하기 시작하는데 처음에 조금 감질 나는 느낌이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그것이 나를 목마르게 만들고 있었다.
“하학!!! 하학!!! 몰라! 몰라! 하흐흑!!!!!!”하면서 난 지금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진다는 죄책감 같은 것은 생기지도 않고서 오히려 남자의 기교에 점점 빠져들고 있었다.
아니 남자에게 빠져 든 다기 보다는 내가 더 적극적으로 가랑이를 벌려주면서 남자의 입 쪽으로 허리를 들어올리면서 보지를 밀착시키고 있었다.
“아흐흑! 나 몰라! 하학!!! 어쩜? 이렇게? 하학!”하면서 난 아무도 듣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의 마음에 마음껏 소리를 질러댔다.
남편과 할 때는 가끔 느껴져도 이렇게 소리를 질러대진 않았다. 남편에게 굴복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자리가 불편하죠? 뒷자리로 갈까요?”라고 하면서 남자가 고개를 들고서 나에게 말을 하는데 남자의 입술주변과 콧잔등까지 내 애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난 대답 없이 남자를 따라서 얼른 자리를 옮겼다.
남자는 뒷좌석에 다리를 구부리고서 누워서 나를 맞이했다. 난 어떤 자세를 해야 할지 몰라서 주춤거리는데
“더 빨아드리고 싶어요!”라고 한다.
난 방금전 남자의 혀가 내 보지에 전해준 쾌감을 더 길게 지속시키고 싶어서 남자의 얼굴쪽에 내 보지를 대고서 남자의 몸 위로 자연스럽게 69자세를 만들고 엎드렸다. 그러자 남자의 물건이 바로 내 얼굴 앞에 위치하게 되었다.
‘어떻게 하지? 저렇게 열심히 해주는데.... 그래!’라는 생각으로 난 남자의 물건을 손으로 잡고서 귀두를 내 입술 속으로 넣었다.
"흐흑!!!!“하면서 남자가 자신의 반응을 소리로 표현한다.
“너무 좋아요! 누님!”이라고 하자 난 용기를 내어서 남자의 물건을 입 안에 깊숙이 삼켰다.
그리고 입 속에 들어온 남자의 물건을 혀를 굴려가면서 자극하기 시작했다. 모두 남편의 강요에 의해서 익힌 기교였다.
“후훅!!! 너무 좋네요! 좀 더....”라고 한다.
‘좀 더? 깊숙이 해달라고 하는 건가?’라는 생각으로 조금 더 깊이 삼켰지만 내 목구멍 끝에 닿아서 더 이상은 삼킬 수 없었다.
그렇게 남자의 물건에 집중을 하고 있는데 잠시 내 오랄을 즐기던 남자가 다시 내 보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손가락을 보지 속으로 밀어 넣으면서 혀로 클리토리스를 핥아주기 시작했다.
“하합!!! 하합!!! 하합!!”하면서 난 나도 모르게 정신없이 머리를 흔들어대면서 남자의 물건을 빨아주기 시작했다.
“우후훅!!! 누님 실력이 대단해요! 후훅!”하면서 남자는 감탄사를 날린다.
우린 서로에게 더 강한 자극을 주기 위해서 더욱 격렬하게 애무하기 시작했고 난 그 과정에서 남자의 얼굴에 절정의 애액을 쏟아내고 말았다.
“하흐흑!!! 하흑! 나몰라! 하학!!!!!!! 오르고 말았어!”라고 하면서 내 보지를 들고서 남자의 얼굴을 보자 남자는 얼굴에 온통 번들거리는 내 애액을 뒤집어 쓰고서 혀를 내밀어 입가의 애액을 핥아먹고 있었다.
“아흐! 미안해요! 너무 강한 느낌에 나도 모르게 그만!....”이라고 하자
“좋은데요!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해볼까요?”라고 하면서 남자가 몸을 일으키면서 나를 의자에 앉은 자세로 하더니 그 상태에서 내 하체를 당기면서 등을 대고서 보지는 허공에 뜬 자세를 만들고서 내 보지에 자신의 물건을 들이대더니 서서히 밀어넣기 시작했다.
“아!!!! 아하!!! 아학학!!!‘하면서 내가 신음을 토해내기 시작하자
“어제 아저씨하고 무리하셨나봐요! 살짝 부어있던데요?”라고 하는 것이다.
“몰라! 그런말, 아니 그 남자 이야기 하지마!”라고 하면서도 난 남자의 허리 움직임에 집중하면서 나도 모르게 내 허리가 움직이고 있는 것을 느꼈다.
‘어머? 난 이런 적이 없었는데? 어떻게 허리가 저절로 움직이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남자의 허리움직임이 점점 빨라지면서 난 다시 비명같은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했다.
“아흐흑! 하학! 하학!! 아하하학!!! 하학!!!! 아흐흑!!! 나 몰라! 몰라! 또 올라와! 하학!!!”하면서 소리소리 질러대는 나를 보면서 그 남자는 상체를 숙이면서 내 가슴을 깨물어
주기 시작했다.
처음에 깨물 때는 아팠다. 그런데 그게 조금 지나자 쾌감으로 바뀌면서 내 입에서는 나도 모를 말이 나와 버렸다.
“아학! 더 강하게 깨물어줘! 강하게! 아주 세게! 자국을 만들어줘! 하흐흑!”하는 말이...... 난 남자의 물건이 내 몸속에 박힌 채 두 번이나 까무러쳤다가 깨어나는 것을 반복했다.
그리고 세 번째 내가 숨이 넘어가려고 할 때 남자가 나에게 물었다.
“헉헉헉!! 누님! 누님! 저 지금 쌀 것같아요! 안에다 해도 되요! 헉헉헉!!”이라고
“으응! 그냥 하면되! 가득 채워줘!”라고 하면서 난 그대로 정신을 놓아버리고 말았다.
이미 둘째 아들을 낳고서 불임수술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임신에 대한 걱정은 없었다.
잠시 후 내 젖꼭지에 심한 통증을 느끼면서 정신을 차려보니 남자가 내 젖꼭지를 깨물어서 나를 깨우고 있었다.
“아야! 왜 그래요?”라고 묻자
“이렇게 하면 바로 깨어난다고 해서 해봤어요! 효과는 있네요!”라고 하면서 남자가 뒷유리창에 있는 티슈를 꺼내서 내보지를 닦아주려고 한다.
“이리 줘요! 이런건 여자가 하는 거야! 뒤처리는 누워 봐요!”라고 하면서 난 남자의 손에서 티슈를 건네받아서 남자의 물건을 정성스럽게 닦아주었다.
그리고 돌아앉으면서 내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엄청난 양의 정액과 애액을 닦는데 남자가 내 가슴을 주무른다.
“그만해요!”라고 하면서 남자의 손을 치우려다가 휴지를 떨어트릴 것 같아서 그대로 두자 남자는 손가락으로 내 유두를 간질이면서 다시 자극하기 시작했다.
“저도 그만하고 싶은 데요! 이놈이 자꾸 보채네요!‘라고 하면서 남자는 내 엉덩이에 자신의 발기된 물건을 찔러댄다.
“또 하게요? 할 수 있어요?”라고 묻자
“왜요? 못할 것 같아요?”라고 하면서 나를 엎드린 자세로 만들더니 다시 내 보지를 핥아주기 시작했다.
“어머? 남편은 자기만 여러 번 할 수 있다고 그랬는데... 흐헉! 그리고.... 하학!!! 남편은 한참 지나야 서는데? 하흐흑!”하면서 나 남편에게 속았다는 생각을 했다.
남자의 혀가 내 항문까지 핥아주면서 말라가던 내 보지에서는 다시 애액이 샘솟기 시작했고 남자는 뒤에서 하는 자세로 나를 두 번이나 다시 까무러치게 하고서야 두 번째 사정을 하였다.
“헉헉헉헉!!! 누님은 정말 자꾸 하고 싶어지는 여자예요! 기운이 없는데도 이놈이 또 서네요!”라고 하면서 내가 자신의 물건을 닦아주고서 내 보지를 닦는데 말을 한다.
“안돼요! 내가 너무 힘들어요!”라고 하면서 옷을 입으려고 하는데
“어?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어버렸네? 얼른 옷 입으세요!”라고 하더니 운전석으로 가서 옷을 재빠르게 입고서 난 옷도 제대로 못 입었는데 차를 출발시키는 것이다.
“어머? 천천히 가요! 나 아직 옷 못 입었어요!”라고 허둥거리면서 말을 했지만, 남자는 배차시간에 늦는다면서 정신없이 차를 몰았다.
잠시 후 남자는 내가 기다리는 곳에 버스를 몰고 들어왔고, 나 그런 남자에게 눈인사를 해주면서 버스에 올랐다.
내가 올라가자 남자는 의미 있는 눈빛으로 나를 보면서 혀를 살짝 내밀어 보였다. 나도 살짝 웃어주면서 남자의 이름표를 봤다.
박 기 정 남자의 이름이었다. 난 여유 있게 기정의 뒷자리에 앉았다.
난 밤새 남편에게 시달리고 방금 전 기정과의 두 번의 격렬한 섹스에서 오는 피로감에 기정은 신경도 쓰지 못하고서 그대로 곯아 떨어졌다.
한참 후 기정이 가만히 나의 가슴을 주물러 주는 것을 느끼면서 잠에서 깨어났다.
“어머? 누가 보면 어쩌려고?”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버스 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버스는 승객들이 내리는 곳이 아니고, 버스들이 일렬로 서있는 주차공간이었다.
앞에도 버스 양 옆에도 버스 뒤에도 버스만 있었다.
“오늘 운행을 끝낸 버스들만 있어서 아무도 없어요!"라고 하면서 기정은 나에게 키스를 해온다.
“아이 잠자고 나서 입냄새 나요!‘라고 하면서 피하자
“괜찮아요!”라고 하면서 기정은 내 가슴 속으로 손을 넣으면서 다시 키스를 해온다.
기정의 손길이 부드럽게 느껴지지 않고 통증이 느껴진다.
“아야! 아파!”라고 하자 기정이
“어디 봐요! 아까 누님이 깨물어 달라고 해서 깨물어주긴 했는데....”라고 하면서 기정은 내 가슴을 열어보더니
“아이쿠! 난리가 났네?”라고 하는 것이다.
기정의 머리가 치워지고 내가 본 내 가슴은 정말로 난리가 났다. 온통 기정의 키스마크와 이 자국으로 피멍 투성이었다.
“어머? 이걸 어째?”라고 하면서 난 서둘러 옷매무새를 고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냥 가시게요?”라고 말하는 기정과 나도 한 번 정도 더 하고 싶었지만, 집에서 기다리는 아이들과 가슴의 멍 자국 때문에 그럴 여력이 생기지 않았다.
“다음에......”라고 하자
“다음에 언제요?”라고 묻는다.
“알잖아! 항상 같은 시간에 차 타는거!”라고 하자
“토요일 3시반요! 기다릴게요!”라고 하면서 나보고 먼저 가라고 한다.
난 가볍게 손을 흔들어주고서 버스들이 가득 찬 주차장을 빠져나와 택시에 올랐다.
난 집에 가서도 혹시라도 아이들이 내 가슴을 보기라도 할까봐 안절부절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나서는 혼자서 상의를 벗고서 가슴을 계속해서 마사지 한 덕분에 기정의 키스마크는 목요일쯤엔 모두 사라졌다.
그리고 목요일에 남편의 전화가 왔다.
‘인간이 이제야 전화질이야? 이제 주말 다가오니까 생각이 나나보지?’라는 생각으로 남편에게 사정 봐주지 않고서 쏴댔다.
남편은 나름대로 사과 아닌 사과와 사정을 했고, 난 기정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에 못이기는 척 하면서 가겠다고 했다.
단, 남편에게 관계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 남편이 입맛을 다시긴 했지만, 빨래감과 밑반찬이라도 가져다주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난 남편에게 가기 전에 기정을 먼저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간 오전에 난 터미널로 향했다. 연락처도 모르고 무작정 나선 것이었다.
터미널에 있는 버스회사의 사무실에 가서 ‘박기정’이라는 이름만 가지고 찾으니 지금 운행중이라고 한다. 난 간단하게 내 핸드폰 번호만 메모해주고 나왔다.
그리고 내가 집에서 아이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기정에게서 전화가 왔다.
“누님! 맞죠?”라고 들뜬 목소리로 기정이 나를 확인한다.
“응! 맞아요!”라고 하자
“말 편하게 하세요! 그냥 ‘응 맞아’라고 해요”라고 한다.
“응! 나 맞아! 잘 지냈어?”라고 묻자
“아뇨! 누님 보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어요!”라고 하는 것이다.
“사실은 나도 그래서 찾아갔는데....”라고 하자
“우리 오늘 봐요!”라고 한다.
“몇 시에 오는데?”라고 묻자
“이따가 5시쯤이면 터미널 들어가요!”라고 한다.
“음! 5시면... 그럼 아이들 학원 보내고 6시 반에 보자! 어디서 볼까?”라고 하자
“아이들 학원가면 집에 누님 혼자 있는거 아니예요?”라고 한다.
“그렇긴 하지만........”이라고 하자
“괜히 밖에서 같이 다니다 아는 사람 만나거나 하면 누님 입장이 곤란해지잖아요! 제가 누님 댁으로 찾아갈게요!”라고 한다.
“그럴까? 그럼? 알았어 여기는....”하면서 난 우리집 아파트 동 호수를 알려주고서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난 곧바로 청소를 시작했다. 별다르게 청소할 것은 없어서 일찍 청소를 마치고 아이들이 돌아오기에 밥을 먹이고 일찍 나가서 놀다가 학원 가라고 내보내고서 샤워를 정성스럽
게 하고서 간단하게 화장을 하면서 립스틱은 평소에 바르지 않는 빨간색을 진하게 발랐다.
‘좀 천박해 보이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지만, 다시 지우고 칠하기도 귀찮고, 마땅히 바를 것이 없었다.
그리고 슬립을 입고서 브래지어와 팬티는 입지 않았다. 전신거울에 비춰보니 내 젖꼭지와 보지털이 훤하게 비춰 보인다.
‘너무 야한가?’라는 생각을 하다가 ‘어차피 벗을 건데...’라고 생각을 하면서 시계를 보니 기정과 약속한 시간이 되어간다.
난 갈아입은 옷들을 치우고서 침대를 가지런히 정리를 하는데 초인종이 울린다.
“누구세요?”라고 묻자
“저... 박기정입니다.”라고 한다.
난 얼른 문을 열고서 기정을 얼른 들어오라고 하고서 문 밖을 봤다. 앞집에서는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다.
내가 고개를 다시 문 안쪽으로 넣으려고 하는데 기정의 손길이 내 슬립을 걷어 올리면서 내 엉덩이를 만지기 시작했다.
“흑! 잠시만! 문 좀 닫고!”라고 하는데 기정은 그대로 손가락을 내 보지에 대면서 문지르기 시작했다.
“하흑!!!”하면서 난 간신히 문을 닫고서 잠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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