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자의 슬픔 - 또다른 근친

초인종 소리와 함께 육중한 현관문이 열리자 복도에 서있던 지숙은 지훈이웃통을 들어낸 체 반바지만 입고 있는 모습에 놀라고 있었다.

“ 어…어머….엄마 계시니?”
“ 어…안녕하세요?....예”
“ 나…좀…들어 가도 되겠니….”
“ 아…예 ….헤헤 헤”
지숙의 말에 지훈은 멋쩍게 웃으며 현관문 한쪽 곁에 서고 있었다.

“ 엄마 어디 계시니…”
“ 엄마요? 잠시만요?”
지훈은 큰소리로 엄마를 외치며 안방으로 들어가고 있었고 지숙은 거실에 서서 그런 지훈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안방에 들어간 얼마 후 나온 지훈은 지숙에게 엄마가 목욕 중 이라고 하며 안방으로 들어 가라고 하고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 서고 있었다.
거실을 둘러보던 지숙은 지훈의 말에 고개를 끄떡이며 뭐라고 중얼거리면서 지훈의 엄마가 있다고 하는 안방으로 가서 문을 열다가 소스라치게 놀라고 있었다.

“ 어머 기집 애 야 뭐 하는 거야….”
지숙은 지훈이 들어간 방 쪽으로 고개를 돌려 보고서는 이내 방으로 들어가며 문에서 소리가 나도록 닫고 있었다.
놀란 가슴을 진정이라도 하듯이 지숙은 가슴에 손을 올려 놓고서는 쉼 호흡을 하며 방안에 있는 자신의 친구이자 지훈의 엄마인 경숙의 알몸을 바라보고 있었다.

머리에 터번을 쓴 것처럼 수건만을 두른 체 경숙은 지숙을 보자 싱글 생글 웃고 있었다.
“ 왜?..”
지숙에게 왜냐고 묻는 경숙은 의아스럽다는 듯이 표정을 짓고 있었고 지숙은 그런 경숙에게 한심스럽다는 듯 표정을 지으며 쳐다보고 있었다.

“ 몰라서 그래…”
“ 뭘?”
“ 지금 그 모습이 뭐야?”
“ 내가 뭐?....호호호”
경숙은 양팔을 벌리며 지숙 앞에서 제자리를 돌고 있었다.

“ 옷 좀 입어 기집애야…”
“ 호호호 기집애가 뭐니?…낼 모레면 오십인데…”
“ 오십이면 뭐하냐고…쯔쯔쯔…..”
혀를 차며 침대에 걸 터 앉는 지숙을 보는 경숙은 그저 웃고만 있으면서 화장대 의자에 걸 터 앉으며 얼굴에 로션을 바르고 있었다.

“ 에고 기집애야 옷 좀 입어?...보기….”
“ 호호호 보기 안좋아?…..”
“ 그럼 넌 그게 보기 좋니….”
지숙은 입을 삐죽이며 말을 하고 있었고 그제서야 경숙은 깔깔대며 웃더니 옷장에서 가운을 꺼내 걸치고 있었고 문에 노크소리가 들리면서 경숙의 아들인 지훈이 머리를 들이 밀고 있었다.

“ 엄..마…”
“ 어 아들 왜?”
가운을 걸 친 경숙은 매듭을 짓다 말고 문으로 걸어가서는 지훈을 바라보고 있었다.

“ 왜 아들…”
“ 저기 잠깐만…”
지훈의 말에 경숙은 지훈의 말에 귀를 기울이듯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지훈은 그런 경숙에게 귓속말로 뭐라고 하고 있었다.

자신 다 큰 아들 앞에서 가운의 앞을 열어 논 체 이야기를 듣지 경숙을 바라보는 지숙은 순간 얼굴이 화끈거리고 있었다.
마치 자신이 경숙이라도 된 것처럼 지훈 앞에서 나체로 있는 느낌이 들자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을 정도로 얼굴이 벌개지고 있었고 연신 헛기침을 하고 있었다.

지훈이 이야기를 다 끝냈는지 문을 닫고 가고 그제서야 경숙은 등을 돌려 지숙을 바라보자 지숙이 한마디 쏘아 붙이고 있었다.
“ 그게 뭐니?”
“ 뭐가….”
“ 몰라서 그러는 거야…”
지숙은 지훈의 이름을 말하지 않는 대신 문 쪽으로 턱을 가르치고 있었다.

“ 아아…뭐가 어때..”
경숙은 지숙의 말이 무슨 뜻 인지 아는지 별일 아니다는 식으로 대답을 하고 있었다.

“ 어머…점점…”
“ 뭐 어때….뭐 하루 이틀 이라고…”
“ 어머머….그럼 너희들…혹시…”
“ 혹시…뭐….”
“ 뭐긴 뭐야 혹시 너희들….”
경숙과 지훈의 모자간의 섹스를 염두에 두면서 지숙이 이야기를 하자 경숙은 손뼈을 치며 깔깔대고 있었다.

“ 호호호…어머머….없어 애……호호호”
“ …….”
“ 그냥 옛날부터 이렇게 하다 보니까….”
“ 그래도 다 큰 애 앞에서…..”
조금은 걱정이 되는지 지숙은 경숙에게 뭐라고 하고 있었지만 경숙은 오히려 별걱정을 다한다고 핀잔 아닌 핀잔을 주고 있었고 오래 전 지훈이 어릴 때부터 그러다 보니까 지금은 지훈도 크게 관심도 없는 것 같다고 하며 자기 역시 지훈이 알몸을 몇 번 본적이 있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었다.

“ 애……그래도 그러는 게 아니야 재도 이제 성인이잖아…그러다…무슨 사고라도 나면….”
“ 호호호 애….너도 너야….우린 그런 거 없어….재도 지 엄마 몸 여러 번 봐서…관심도 없을 거야…호호호”
“ 야…그래도 그러는 거 아니야…..”
지숙은 경숙의 그런 행동에 걱정이 되는지 노파심에 길게 한숨을 내고 있었다.

“ 애 경숙아?....”
“ 응……”
“ 내 말 건성 듣지 마….나중에 …문제 생기면….돌리지도 못하고….”
“ 호호호…애도 우린 그런 거 없어요….그럴 수 도 없을 거구 아까 너 두 봤잖아…..”
경숙은 조금 전 지훈이 안방에 와서 이야기 하던 모습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 저 애가 어디 눈을 다른 데로 돌리기나 하던….”
“…….”
“ 난 오히려 이게 애써 감추고 그러는 것 보다 낫다고 생각해…”
“……”
“ 저 나이 때 얼마나 애들 밝히니….적어도 난 저 애 만큼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
“ 그래도….모르겠다…니가 알아서 하겠지…그래도 난…휴우….”
“ 호호호 걱정도 팔자셔 아무 문제 없으니까….그런 생각하지 마시고…우리 모처럼 술이나 한잔 할까….”
경숙이 술을 마시자는 소리에 지숙은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다.

“ 그럼 잠시 기다려 내가 가서 술 가져 올 께….”
술을 가지러 가난 경숙을 뒤로 한 체 지숙은 안방을 둘러보며 한숨을 길게 내쉬고 있는 게 경숙의 행동이나 모습이 몹시도 못마땅한 것처럼 보이고 있었고 한 참이 지나서 경숙이 방안으로 들어서고 있었지만 빈손으로 들어 오고 있었다.

“ 왜 술 마시자며….”
빈손으로 들어 오는 경숙에게 지숙은 묻고 있었다.
“ 어 거실에 나가서 마시자….”
“ 니 아들 있잖아…”
지숙은 경숙의 아들인 지훈이 홀딱 벗고 반바지만을 입고 다니는 게 거슬리는지 경숙에게 지훈의 존재를 묻고 있었다.

“ 어 재 …나간 데…”
“ 어딜?...다 저녁에…”
“ 뭐 어디겠어….지 친구들 만나러 나가겠지…”
경숙은 대수롭지 않게 대꾸를 하며 침대에 앉아 있는 지숙을 끌어 당기고 있었다.

거실에 나온 두 사람은 가볍게 술잔을 기울이고 있지만 지숙의 표정은 조금 굳어 있었다.
“ 애 경숙아….”
“ 응…”
“ 내가 이런 말 할 것은 아니지만….너,,,,”
“…..”
경숙은 지숙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를 아는지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다.

“ 너 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알아 …하지만 근데….”
“ 근데 뭐…..”
“ 호호호 아니다..관두자 생각의 차이 일거야….너는 집에서 안 그러지….”
“….”
경숙의 말에 지숙은 대답 대신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다.

“ 그래….너 입장에서 보면 우리집이 좀 이상할거야…..”
“……”
“ 근데 우리 집은 지훈이 저 넘 아 하고 나 딸랑 둘뿐이야….”
“ 둘 인거하고 …무슨 …”
“ 물론 둘 인거 하고 상관은 없는데…내 생각에는… 그래…아까도 말했지만 괜히 여자한테 관심 가지고 뒤로 술수부리고 그러는 것 보다는 좀 편하게 감추지 않는 게 …..그리고…지훈이가 다 커서 그랬다면 나도 좀 창피하고 그랬겠지….”
경숙의 이야기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고 지숙은 그런 경숙의 이야기를 한참 동안 듣고 있었다.

“ 하지만 너 물론 꼭 그런다는 것은 아니지만….그러다 지훈이가 딴 맘이라도 먹고…”
“ 호호호…..우리 가족이야….무슨 일이야 있겠어…그리고…”
“ 그리고 뭐?....”
“ 우리 지훈이 거기에 털 나는걸 다 봤는데….호호호 ”
“ 그럼 니 아들도 니 앞에서 벗고 돌아 다녀?….”
“ 돌아 다니기보다는 ….굳이 감추려고 하지를 않아…그래서 몇 번 봤지만….호호호”
“ 그런데도 아무렇지가 않아….”
여태 걱정스레 이야기 하던 지숙은 지훈의 나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호기심 어린 대꾸를 하고 있었다.

“ 근데 변화가 없어….”
“ 변화?....무슨 변화?”
“ 그거 있잖아..그거….”
“ 그거…그게 뭔데…”
지숙은 지훈이 집안에서 벗고 다닐 때 경숙 앞에서 발기가 되는지 안 되는지 묻고 있었고 경숙은 그 말뜻을 이해 하지 못하는지 재차 묻고 있었고 한참이 지나서야 그 말뜻을 이해 하는지 경숙은 손뼉을 치며 웃고 있었다.

“ 호호호호 …….너 취했구나…”
“ 나…아니 안 취했는데…왜?”
“ 히히히 취하지 않고서야 남의 아들에 거기가 어떤지…. 뭐가 궁금해 …히히히”
“…..’
경숙의 말에 지숙은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 내 말은 그게 아니고….”
경숙의 말에 헛기침을 하며 지숙은 애써 말을 피하려고 하고 있었고 경숙은 그런 지숙이 재미 있는지 연신 놀리듯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만 지숙은 그제서야 경숙에게 만약에 너무 경숙이 혹은 지훈이 너무 집안에서 서로의 나체에 무관심하게 있다 보면 나중에 지훈이 결혼 생활이 제대로 되겠느냐를 이야기 하고 있었고 그제서야 경숙의 얼굴 표정이 굳어지고 있었다.

“ 정말…..그럴까…?”
경숙이 지숙에게 조심스레 묻고 있었다.
“ 몰라 나 두 어디서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 응…있는데….안된데?.....”
“ 몰라 꼭 안 된다는 게 아니고…그냥 무덤덤해지나 보더라….”
“ 에이 설마….”
지숙의 이야기를 듣는 경숙은 맥주잔을 기울이며 설마 라고 하면서 손 사례를 떨고 있었지만 괜히 걱정이 되는 눈치를 보이고 있었다.

“ 애 들어오면 물어볼까?”
경숙은 걱정이 되는지 지숙에게 묻고 있었고 지숙은 그 소리에 웃고 있었다.
“ 호호호…뭐라고 물으려고…..너 고추 서냐고 물으려고…호호호”
“ …그…그치…좀 물어보기가 …그렇지….”
지훈이 샤워할 때 그저 대수롭지 않게 목욕탕에 들어가거나 혹은 자신의 샤워 할 때 지훈이 봐도 모른 척 하고 넘어가던 경숙은 점점 지숙의 이야기가 사실처럼 느껴지고 있었다.

시간이 늦었다고 지숙은 일어서고 있었고 경숙은 지숙이 돌아간 후에도 한참을 고민 속에 빠져 있었고 술 기운 탓인지 경숙은 그렇게 쇼파에 기대어 잠이 들고 있었다.

한참을 잔 것 같은 인기척에 실눈을 살그머니 뜨는 경숙은 언제 들어 왔는지 자신을 내려다 보고 있는 지훈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고 있었다.
“ 악몽 꾸었어?….”
“ 아아…아니..언제 들어 왔어?…”
“ 응 조금전에…”
“ 뭐라도 덥고 자지 그게 뭐야….자….”
자신에게 얇은 담요를 던져주고서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 가는 지훈의 뒷모습을 보는 경숙은 순간 지숙의 이야기가 떠오르면서 가운을 입고 있긴 했어도 앞을 여미지 안아 알몸이나 다름없이 자고 있던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경숙은 고민에 빠져 들고 있었다.

‘ 정말인가…..’
한참을 우두커니 무릎에 턱을 괴고 생각을 하는 경숙 앞에 지훈이 다시 나와 서있었고 고개를 들어 경숙은 지훈을 쳐다보고 있었다.
“ 왜?”
“ 안자…엄마….”
“ 응 자야지 …근데 술이 깨서 그런지 잠이 안 오네….”
“ 그래도 자야지…낼 어디 간다며….”
“ 응…..예…와인 한잔만 갔다 줄래….그거라도 마시면 잠이 올 것 같은데… ”

경숙의 말에 지훈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체 부엌으로 들어 가고 있었고 달그락 거리를 내더니 와인 한잔에 자신은 맥주를 마시려고 하는지 한 손에는 맥주 캔을 들고 나오고는 경숙에게 와인잔을 건네주고 있었다.

경숙이 와인을 들이키는 동안 맞은 편에 앉아 맥주캔을 따는 지훈의 눈에 쇼파에 발을 올려 쪼그려 앉아 있는 경숙의 보지가 보이고 있지만 지훈은 무덤덤하게 바라보고 있었고 경숙은 그런 지훈의 눈을 바라보고 있었다.

“ 야 아들…”
“ 응…왜?”
“ 너 있잖아 아무렇지 않아….”
“ 뭐가?....”
경숙은 걱정스레 물어보고 있었고 지훈은 경숙의 말뜻을 이해 못하는지 다시 묻고 있었다.

“ 너 지금 엄마 여기 보고 있잖아….”
“…..”
경숙은 손가락으로 자신의 보지를 가리키고 있었고 지훈은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다,

“ 근데 아무렇지 않아….”
“ 뭐가 아무렇지 않은데…”
“ 정말?”
지훈이 아무렇지 않다는 말에 경숙은 내심 놀라고 있었다.

“ 이래도 아무렇지 않아…”
다리를 붙이고 있던 경숙은 다리를 벌려 앉고 있었고 지훈은 벌어지는 경숙의 보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 정말 이래도 아무렇지 않아?”
“ 글쎄 모르겠어…엄마잖아….왜?...”
지훈의 말에 경숙은 가슴이 덜컹 내려 안는 기분이 들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감추지 않고 있는 게 좋을 것 같았는데 오히려 그것이 자신의 아들을 성에 바보로 만든 것 같아 경숙은 겁이 나고 있었다.

“ 정말 엄마 여기 보는데도 아무렇지 않아…”
“ 응….”
“ 정말?”
“ 응 정말이야 볼 래…”
경숙이 재차 묻는 것에 지훈은 쇼파에서 벌떡 일어나서는 반바지를 끌어 내리고 있었다.

한 움큼 털에 둘려 쌓여 있는 지훈의 자지는 고개를 푹 숙인 체 미동도 하지 않고 있었고 그 모습에 경숙은 눈이 휘둥그래 해지며 지훈 앞으로 다가가 앉고 있었다.

경숙이 다가 오자 지훈은 움찔 놀라며 한발 뒤로 물러서고 있었고 경숙은 그런 지훈의 엉덩이를 손으로 감싸며 잡아 당기고 있었다.
“ 있어 봐봐….”

포경이 안된 지훈의 자지는 풀이 죽어 있었고 그런 모습에 경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 정말 무감각해 진 걸까…..’
조심스레 경숙은 지훈의 자지를 건들려 보면서 지훈의 눈치를 살피고 있었다.
“ 안 이상해?”
“…….”
지훈은 경숙의 물음에 고개만을 끄떡이며 경숙을 바라보고 있었고 경숙은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지훈의 자지를 잡은 경숙이 손을 뒤로 밀자 귀두가 살며시 밖으로 나오고 있었고 지훈은 인상을 쓰고 있었다.
“ 아파….”
“ 아파? ”
지훈이 인상을 쓰며 아프다고 하고 있었고 그말에 경숙이 다시 아프냐고 물으면 경숙은 짜증이 나고 있었다.

“ 아니 넌 지금 것 뭐했냐?...”
“ 뭘?”
“ 임마 니 나이가 되면 밝혀야 해….”
“ 뭘 밝혀?....”
지훈이 뭘 밝히냐는 말에 경숙은 어의 없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 이리 앉아 봐봐….”
경숙은 서있는 지훈을 잡아당기면서 쇼파에 앉히고서는 지훈이 보는 앞에서 가운을 벗어 던지고 있었다.

“ 이 엄마 봐봐…”
“…..”
“ 안 이상해?”
“ 뭐가?.....”
지훈이 멀뚱거리며 자신을 바라보고 있자 경숙은 지훈의 자지를 바라보고 있지만 지훈의 자지는 전혀 미동도 하고 있지를 않고 있었다.

“ 너 그거 할 줄을 알아?…”
“ 뭐? “
“ 너 이 엄마 몸 보면서 뭐 하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어?”
“ 뭐? “
경숙은 답답해지기만 하고 있었다.

“ 아니 내 말은 이 엄마를 엄마로 보지 말고 그냥 여자로 봐보란 말이야….”
“….”
“ 넌 여자친구도 없어….”
“…..”
지훈은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다.

“ 그럼 요즘 애들 인터넷이다 뭐다 하면서 보는데..넌? ”
“ 관심 없어….”
“ 왜 관심 없어?….여자랑 하고 싶지도 않아….”
“ 응 별로….”
지훈은 고개를 저으며 관심이 없다고 하자 경숙은 그만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계속 이야기를 하는 동안 경숙은 앉아 있는 지훈의 자지를 바라보고 있지만 전혀 미동도 하지 않고 있자 경숙은 한숨만 나오고 있었다.

팔짱을 낀 채 어의 없는 표정을 짓는 경숙은 막막하기만 했었다.
너무 벗고 살아서 아들인 지훈이 여자에 대해 무감각해졌다는 생각을 하는 경숙은 이리저리 생각만 복잡하게 하고 있지만 대책이 없는 것 같았다.

그렇다고 지훈을 병원에 데리고 가서 집안에서 벗고 생활하다 보니 그렇다고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왠지 꺼림직해 지는 경숙은 뭔가를 골몰히 생각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한참을 생각하던 경숙은 지훈 앞에 쪼그려 앉고 있었고 덥석 지훈의 자지를 잡고 있었다.
경숙의 손에 놀란 지훈 역시 경숙의 존을 잡고 있었다.
“ 왜?”
“ 있어 봐봐….이렇게 엄마가 잡았는데도 이상하지 않다는 거지….””
“ 뭐가 이상하냐고….”
지훈의 말에 경숙은 순간 지훈이 혹시 고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겁이 덜컥 나고 있었다.

조심스레 경숙은 지훈의 자지를 잡고서 손을 뒤로 밀자 귀두가 밖으로 나오고 있었고 쉼 호흡을 크게 하면서 경숙은 지훈을 자지를 물자 지훈은 뭐 하는 거냐고 하면서 경숙의 머리를 잡아 일으키려고 하고 있었지만 지훈의 엉덩이를 감싼 체 경숙은 목에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입에 문 체 경숙은 혀로 지훈의 귀두를 혀로 자극을 줘보지만 지훈은 전혀 꿈쩍 이지를 않고 있었다.
한참을 입으로 빨던 경숙이 머리를 들어 지훈을 바라보고 있었다.
“ 이래도 안 이상해….”
“ ….응 그냥 간지러워….”
“ 너 언제부터 이랬어…..”
“ 몰라…몰라….”
경숙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지훈에게 물어보지만 지훈은 몰라를 외치며 벌떡 일어나서는 그대로 자기 방으로 뛰어 들어가고 있었고 경숙은 넋 놓고 한숨만을 내쉬며 그런 지훈의 뒷모습만을 바라보며 눈에 눈물이 맺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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