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 나간 놈 - 12부

넋 나간 놈일호의 몸에 들어와 녀석의 의식을 접하자 갑자기 닭살이 돋으면서 두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텔에서 이미, 녀석에 대한 정보를 알았지만 지금처럼 속속들이 알지는 못했었다. 정원장과 지윤의 관계와 아내의 일 때문에 일호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막상, 지금 녀석의 몸에 들어와 일호라는 남자와 내 의식이 일체화가 되고 보니 그동안 내게 몸을 빌려줬던 사람들과는 너무나 다르다는 걸 느꼈다.



다른 사람들은 금방 내 몸처럼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괜히 초조하고, 짜증스럽고,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불안한 느낌이 계속 올라오고 있었다. 더군다나 다른 사람의 몸으로 이동하는 상황까지 바뀌어서 머리는 더욱 복잡했다. 형민과 보경, 그리고 한서방의 몸으로 이동할 때는 강한 분노에 의해서였다. 그런데 종민과 정원장 그리고 지금 일호의 경우는 분노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마치, 이들이 나를 끌어 들이는 느낌이었다.



종민과 정원장이 나를 끌어들인 것은 어쩌면 자신을 도와달라는 의미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전히 자신의 의식을 내게 맡겼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일호도 같은 의미인가?



[이 자식 이거...심각한데...]



일호는 지금 병들어있었다. 육체적으로는 완벽했지만 정신적으로는 말기 암 환자 같은 상태였다. 녀석은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하는 싸이코 패스에 가까웠다. 아이큐가 150이 넘는 완벽한 능력을 가진 일호가 어쩌다가 괴물이 되었을까?



어딘가로 달려가는 정원장의 차가 보였다. 이제 그는 무엇을 할 까? 어찌됐든 전 보다는 좋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나는 그의 삶이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했지만 더 이상은 내가 관여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큰 위기는 넘겼고, 또 어떻게 되든 그의 삶이었기 때문이었다. 아쉽다면 더 이상 지윤과 섹스를 못 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다시 일호의 의식을 접하면서 몸을 돌려 집 쪽으로 걸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약간, 어지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피곤해서 그런가?...]



거실로 걸어가는데 뒤통수가 띵해 오더니 나는 그만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몇 번을 머리를 움직이면서 호흡을 가다듬어 정신을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정신을 차릴수록 짜증과 불안감이 밀려왔다. 그러면서 알 수없는 분노의 감정이 파도처럼 치솟아 올랐다. 그러면서 정원장과 호텔에서 만난 의문의 사내가 내 머리 속 깊숙하게 자리했다.



두 사람을 혼내주지 않고는 심장이 터질 것처럼 답답해 미칠 것 같았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나는 테이블 위에 놓인 차 키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개 새끼들!~ 죽여 버리겠어!~]



알 수 없는 분노의 감정과 함께 뇌는 차갑게 움직이고 있었다. 나는 난폭하게 차를 몰아 달리기 시작했는데 앞쪽에서 달리고 있는 정원장의 차가 보였다. 일호의 차는 독일 9ff가 제작한 GT9 스포츠카였고, 녀석은 레이서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원장을 따라잡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나는 알 수없는 분노에 사로잡혀 정원장을 기어코 따라잡고 말았다. 시골 외진 곳이라 달리는 차량도 정원장과 나뿐이었다. 내가 뒤 쫓는 다는 사실을 모르던 정원장은 자기 옆으로 가면서 경적을 울려대자 상당히 충격을 받고 말았다. 나는 악마 같은 얼굴을 한 채로 정원장의 차 뒤에 붙어서 달리기 시작했다.



[개새끼, 어디 죽어봐라!~ 하하하!~~]



이상한 분노감에 빠져서 정원장의 차 뒤를 가볍게 들이받았다. 그러자 그의 차가 휘청했고, 정원장이 비명을 내질렀다. 나는 그 상황에 쾌감을 느끼며 고양이가 쥐를 갖고 놀듯이 계속 정원장의 차 뒤를 받았다. 그러다가 다리를 지나게 될 때 나는 살기를 내 뿜고 말았다. 정원장을 죽이기 위해 가속 패달을 밟으며 악마 같은 웃음을 내 질렀다.



그때였다. 갑자기 등골이 오싹한 느낌이 들면서 퍼뜩 정신이 돌아오고 말았다. 브레이크를 밟아 간발의 차이로 속도를 줄여서 정원장 차와의 충돌을 가까스로 막았다. 일호의 차는 요란한 소리를 내며 한 바퀴를 돈 뒤 멈춰서버리고 말았다.





<당신 뭐야!~ 뭔데 여기 있는 거야!~>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일호의 의식은 나를 느끼고 말았다. 뭔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녀석의 몸을 조종했던 건 내가 아니라 일호의 의식이었고, 내가 녀석의 의지에 지배를 당했던 것 같았다. 우리는 서로 섞인 의식에서 서로의 존재를 모르다가 정원장을 죽이려던 일호의 의지와, 그것을 막으려던 내 의지가 충돌하면서 서로의 존재를 느끼고 만 것이었다.



<아하!~ 이거였구나! 하하하! 이거였어!~~>



내 존재를 느낀 일호는 내 의식을 자신의 의식으로 만들고 있었다. 내가 일호의 모든 정보를 흡수하듯이, 녀석도 내 일생과 지금까지 내가 겪었던 모든 것을 흡수하고 있었다.



<장태복씨? 하하! 도대체 무슨 일인가 했더니...이거였구만!>



녀석이 알아버리고 말았다. 내가 정의롭다고 할 정도의 사람은 아니었지만 남을 해칠 정도의 사람은 아니었다. 일호는 악 그 자체였다. 남들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였다. 그런 놈에게 내 능력이 넘어간다면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것이었다. 막아야했다. 이 녀석을 어떻게 해서는 막아야만 했다.



<장태복씨? 말 좀 해보세요...후후...>



[의외로군...네놈 몸으로 들어오게 될 줄은 몰랐는데...]



<당신이 방심해서 그런 거죠...전 당신이 생각하는 것 보다 지구상에 관계된 모든 정보에 대한 상당한 지식을 갖고 있죠. 지금과 같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에 관계된 것에 대해서도 말입니다. 아마 그런 내 의지가 당신을 끌고 온 것이겠죠.>



[그래...이젠 어쩔 거지? 너나나나 서로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말이야...]



<하하하! 당신은 아직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네요...당신이, 아니 우리가 갖고 있는 힘에 대해 말입니다...안 그런가요?>



일호가 이렇게 말할 때는 어떤 근거가 있는 것이었다. 비상한 두뇌와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녀석은 아마도 내가 모르는 나의 능력을 파악한 모양이었다. 그러더니 내 의식이 점점 흐려지기 시작했다.



[너...너 지금... 무슨 짓을 하려고... 그러는 거야...]



<후후...이젠 내 생각도 읽지 못하나 보군요...하하하!>



일호의 말과 함께 나는 정신을 잃고 말았다. 나는 악마에게 엄청난 힘을 주고 말았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상황은 최악으로 바뀌고 말았다.







---------------~~~~~~~~~<이제 일어나세요, 장태복씨!~~~장태복씨!~~~~~~~~~~~~~~~~~~~~~~~~~~~~~~~~~~~~~>



의식이 돌아왔다. 약간 멍한 기분은 있었지만 처음 일호의 몸에 들어왔을 때처럼 이상하지 않았다. 내 시야로 느껴지는 곳은 호텔 같았다. 창밖으로 도시의 야경이 보였는데, 남산타워가 눈에 들어왔다.



[어라?...이 호텔은?...]



<하하하! 기억나냐!~ 이 호텔에서 네가 정안이란 여자와 뒹굴고 다음날 집으로 돌아가다가 쓰러져서 식물인간이 된 그 곳...하하하!>



[뭐야? 성지순례 하냐, 임마? 그리고 왜 말을 까 어린놈이...!]



<너 나랑 동갑이야, 자식아!~>



녀석의 말은 사실이었다. 나와 녀석은 34살 동갑이었다. 정원장의 몸에서 살다보니 내 의식도 40대 중반으로 인식했던 것이었다.



<그나저나...두 달 만에 잠에서 깬 기분이 어때? 후후...>



두...달...두 달?...내가 두 달 동안이나 잤다는 녀석에 말에 난 깜짝 놀라고 말았다.



<뭘 그렇게 놀라고 그래?...아, 두 달 동안 내가 뭐했는지 구경 좀 해봐...아마, 이게 더 놀라 울 거다, 하하하!~>



일호가 자신의 의식을 개방하자 그가 한 일들이 내게로 전해져 오기 시작했다. 녀석은 나를 지배한 뒤 서울로 올라와 자신을 첩의 자식이라고 왕따를 한 친가 사람들에게 처절한 복수를 했다. 호텔에서 일호를 제압했던 정체불명의 사내는 친가 큰며느리의 비서였다. 알고 보니 큰며느리는 일호의 첫사랑이었는데 그녀가 배신하면서 녀석의 가치관이 변해버린 것이었다.



확실히 녀석은 나보다 머리가 좋아서 그런지 내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능력을 사용했다. 친가 사람들의 비리를 캐내는 것은 너무나 쉬운 일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시각화 하는 것 또한 너무나 쉬운 일이었다. 하지만 일호는 법적인 심판 대신 자기들끼리 서로를 죽일 수밖에 없도록 꾸몄다. 그리고 그가 계획한 대로 친가 사람들은 실제로 살인을 저질렀고, 그 일은 지금 티비에서 대대적으로 방송을 하고 있었다.



[야, 저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잖아...법의 심판을 받게 하면 되지...]



<법으로 쟤들을 처벌할 수 있다고 생각 하냐?...한국은 돈이 인격인 나라야...한국에서 로열패밀리들은 절대로 건드릴 수 없어...>



[아무리 그래도 가족인데...잔인한 새퀴 같으니라고...]



<나를 욕하긴 아직, 이를 텐데...후후...>



녀석의 말은 사실이었다. 자신의 복수가 이뤄지도록 철저하게 꾸며 놓은 뒤 일호가 한 일은 나에 대한 복수였다. 녀석은 내 여동생을 꼬셨고, 아내를 유혹했고, 심지어 형수와 내 엄마까지 네 명의 여자를 자신의 노예로 만들고 말았다.



<니 엄마는 보너스야...하하하!~>



벨소리가 울렸다. 녀석이 일어나 웃으면서 문을 열어주자 내 여동생과 아내가 환하게 웃으며 안으로 들어왔다.



“자기야, 보고 싶었어!~”



여동생이 일호를 껴안고는 열정적으로 키스를 했다. 아내는 몸을 숙이고는 가운을 벌려서 일호의 자지를 입에 물고 빨기 시작했다. 분노가 끌어 올랐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고, 저년들이 오자마자 난리네, 난리!~”



욕실 문을 열고 엄마와 형수가 알몸으로 걸어 나왔다. 형수는 키가 크고 골격이 남자 같아서 절대로 예쁘다고 할 수 없는 여자였는데, 지금은 깜짝 놀랄 정도로 변해있었다. 얼굴은 하관이 발달해서 남자라고 할 수 있었는데, 그 하관이 그대로인데도 지금은 이상하게 섹시함을 풍기고 있었다.



몸매는 들어갈 때 들어가고, 나올 때 나와서 장난이 아니었고, 피부도 검은 편이어서 여성미가 없었는데 지금은 외국 모델처럼 건강한 섹시미를 내뿜고 있었다. 진짜 누가 봐도 모델이라고 할 정도로 변해있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엄마였다. 70살을 바라보는 할머니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엄마의 알몸을 본 적은 없지만 확실히 몸매와 피부가 너무나 좋아져있었다. 주름살도 별로 없고, 젖가슴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탱탱해져 있었다. 그렇다고 2, 30대처럼 변한 게 아니라 관리를 잘 한 50대처럼 원숙미가 느껴졌다.





여동생과 아내는 엄마의 꾸지람에 웃으며 일어나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욕실로 함께 뛰어 들어갔다. 형수와 엄마는 일호를 쳐다보면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누가 봐도 사랑에 빠진 여인들의 표정이었다. 일호가 침대에 누우며 엄마에게 손짓하자, 엄마가 그의 몸 위로 올라와 보지를 일호의 입에 맞춰주었다.



내 시야에 엄마의 보지가 보였다. 일호의 호흡에 엄마의 보지 살이 실룩거렸다. 그리고 내 의식으로 엄마의 모든 정보가 들어왔다. 근 70년간의 엄마의 삶을 보니 처절했다. 고집불통의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 형제들 간의 불화 로 받은 고통 그리고 믿었던 나의 죽음들이 큰 상처로 박혀있었다.



엄마의 상처를 직면하자 이제는 분노를 넘어서 뭐라고 할 수 없는 기분이 들었다. 자포자기 심정인지 모르겠지만 평생 아버지와 자식들 때문에 자신의 행복은 미루고 희생하며 살아온 엄마가 이렇게 여자로써의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수가 일호의 자지를 물고, 빠는지 새큰한 느낌이 올라왔다. 내 의식으로 형수의 모든 정보가 들어왔다. 형수도 형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무엇보다 섹스리스 부부였는데 형은 섹스보다도 책을 더 좋아하는 선비 같은 남자였다. 이로 인해 형수는 자위기구로 혼자서 해결하고 있었다. 그리고 형수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고등학생이 된 딸 수현이었다.



수현이는 학교1진으로 사고를 꽤나 친 모양이었다. 하나밖에 없는 딸까지 사고를 치고 다니니 형수에겐 삶이 고통이었고, 자살을 생각하고 살 정도로 우울증이 심해 있었다. 형수의 상황을 알고 나자 너무나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를 나눈 형제간이라면서 서로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었다. 조카가 몇 살인지도 몰랐고, 어떤 것에 힘들어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 세상은 살기가 편해졌지만, 오히려 각박해졌다. 누구하나 이에 대해 우려하는 이들이 없이 그저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고 있었다. 나처럼...



일호가 엄마의 보지 살을 혀로 빨아주자 그녀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신음소리를 내 뱉었다. 보지 살을 빨고 혀로 찌르자, 희한한 소리를 냈다. 두 사람의 반응에 흥분한 형수는 자지 기둥을 잡은 손을 더욱 빠르게 움직였고, 입이로는 자지대가리를 빨고 핥았다. 내 온몸으로 새큰한 기운이 올라왔다. 그리고 될 대로 되라는 심정이 된 채 몸으로 느껴지는 쾌감에 몸을 맡겼다.



<그렇지...그렇게 받아들이는 게 정신건강에 좋겠지...근친이라는 금단의 열매가 얼마나 달콤한지...하하하!~>



일호는 복수를 하면서 자신의 친가 여자들을 모조리 따먹었다. 큰엄마, 둘째엄마, 셋째엄마 그리고 그들의 딸들인 일호의 사촌들도 따먹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자신의 엄마를 비극적으로 죽게 만든 할머니까지 따먹었다. 그리고는 모두를 죽게 만들었다.





뭐가 그리 좋은지 깔깔대고 웃으면서 아내와 여동생이 욕실에서 걸어 나왔다. 내 여동생은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유난스럽게 깔끔떠는 애여서 그런지 제법 몸이 봐줄만 했다. 여동생의 정보를 통해보면 얘도 매제와 사이가 틀어져서 이혼 직전이었다.



아내와 여동생은 침대로 올라와 일호의 젖꼭지를 하나씩 물고 빨아주기 시작했다. 그러자 엄청난 쾌감이 밀려왔다. 눈이 뒤집혀서 나는 내 시야에서 실룩거리는 엄마의 보지 살을 미친 듯이 빨아댔다.



<그렇지!~ 장태복, 그렇게 하는 거야!~~어서 네 가족들을 기쁘게 해주라고!~ 하하하!~>



이제는 일호가 아니라 내 의지로 움직이고 있었다. 나는 온몸으로 전해지는 엄청난 쾌감에 도덕적 관념들이 우수수 무너져 버리고 말았다. 나는 엄마의 엉덩이를 잡고 소리가 요란할 정도로 엄마의 보지를 물고, 빨아댔다.



“하아아!~~여보!~~아!~~좋아!~ 여보!~후응!~~”



엄마가 신음소리를 내질렀다. 엄마의 신음소리에 눈앞이 번쩍 번쩍하는 쾌감이 올라왔다. 지금 당장 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쾌감이 엄청나지?...하하하!~ 선물이야! 마음껏 즐기라고!~~>



형수가 드디어 내 자지를 자기 보지에 끼우고 말았다. 그녀의 보지 살이 엄청난 힘으로 내 자지를 조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앞, 뒤로 움직이면서 신음을 내 질렀다.



“하으으응!~ 하!~~~일호씨!~~하아!~~멋져요, 일호씨!~~”



미친년처럼 거의 30분간을 움직이던 형수는 뜨거운 물을 내뿜으며 비명 같은 소리를 내지르고 쓰러져 누웠다. 숨을 몰아쉬던 형수가 내 몸에서 떨어져 내려가 내 옆에 누웠다. 그러자 내 젖꼭지를 빨던 아내가 밑으로 내려가 내 자지를 자기 보지에 끼우고 형수처럼 엉덩이를 지분거렸다.



아내의 조임은 형수와 비슷했지만 움직임이 조금 부드러운 것 같았다. 아내가 물을 많이 흘리는지 그녀의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쑤걱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졌다.



엄마는 이제 옆으로 내려가 자신이 쏟아낸 액체로 번들거리는 내 얼굴을 핥아 주었다. 깨끗하게 싹, 싹 빨아먹은 엄마는 다시, 내 입을 빨기 시작했다. 엄마의 혀가 내 입으로 들어와 움직였다. 그녀의 혀를 내 혀로 감으며 서로의 입을 빨아댔다.



밑에서는 아내가 내 자지를 끼운 채 움직이고 있었고, 여동생은 내 젖꼭지를 물고, 빨고, 깨물고 있었다. 엄마는 내 입을 빨고 있었고, 형수는 밑으로 내려가 내 발가락을 빨아주고 있었다.



아내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졌고, 강도도 더 세졌다. 아내도 30분 정도를 미친년처럼 움직이다가 뜨거운 물을 쏟아내고는 옆으로 쓰러져 누웠다. 아내의 보지에서 밖으로 나온 내 자지에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형수가 얼음을 입에 물고 내 자지와 불알, 그리고 똥구멍을 핥아주고 있었다.



나는 엄마와 키스를 하면서 몸을 돌렸다. 엄마를 누이고 그 위로 올라가 그녀의 젖가슴을 빨아댔다. 엄마는 신음소리를 내면서 내 자지를 잡고는 자신의 보지 속으로 대가리를 넣었다. 그래서 난 어렵지 않게 허리를 밀어 엄마의 보지 속으로 완전히 자지를 넣을 수 있었다.



“흐으어어어어어엉!~~~~~~~~~~~~~~~”



엄마와 내가 동시에 비명과도 같은 소리를 질렀다.



<하하하! 네가 나온 곳에 들어간 느낌이 어때? 죽이지?>



나는 엄청난 쾌감에 빠진 채 미친 듯이 좆 질을 시작했다. 살 부딪치는 소리와 자지와 보지가 비벼지는, 쑤걱 대는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졌다. 엄마도 쾌감에 빠져서 미간을 찌푸리다가 이내 열락에 빠진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런 엄마의 모습은 너무나 섹시해서 미칠 것 같았다.



엄마의 젖꼭지를 깨물며 좆 질을 하다가 그녀의 허리를 잡고 안아들었다. 엄마는 내 목을 감고 안기며 엉덩이를 지분거리기 시작했다. 난 엄마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주무르며 키스를 했다. 엄마는 기다렸다는 듯 혀를 내 입안으로 넣으며 움직였고, 내 혀가 엄마의 혀를 휘감고 서로의 입을 빨아댔다.



누가 나를 당겨서 난 뒤로 쓰러져 눕고 말았다. 여동생이었다. 엄마는 이제 내 위에서 말을 타듯 허리와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여동생은 벌개진 얼굴로 내게 키스를 했다. 여동생의 혀와 타액 내 입안으로 들어와 나는 그것을 빨아먹었다. 여동생은 나와 키스를 하면서 내 젖꼭지를 잡고 비틀었는데 엄청난 쾌감이 밀려왔다.



엄마가 땀을 뻘뻘 흘리며 움직이다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비명을 내지르며 보지에서 뜨거운 물을 뿜어댔다. 오르가즘에 오른 것이었다. 나는 상체를 일으켜서 엄마를 안고, 침대에 뉘였다. 엄마는 눈도 못 뜬 채 오르가즘을 만끽하고 있었다. 난 그런 엄마를 반으로 접듯이 한 뒤, 위에서 수직으로 내려찍기 시작했다. 그러자 엄마가 진저리를 치며 꺽, 꺽 소리를 내질렀다.



“하으으으!~~안에다 싸줘요!~ 여보!~~~하아아!~~다, 당신의 아이를 갖고 싶어요!~~~후으응!~~”



엄마의 그런 외침은 나에게 엄청난 쾌감을 주고 말았다. 척추로부터 뭔가가 올라와 내 뇌를 강타하더니 단전에 모여 있던 뭔가가 쑤욱, 내려가면서 엄마의 보지 속에 왈칵!~ 사정을 하고 말았다. 그 와중에도 나와 엄마는 서로의 입을 빨아대면서 몸을 껴안은 채 비벼댔다. 엄마의 보지 살이 내 자지를 조여서 남아있던 정액이 울컥, 울컥 뿜어지고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달라붙은 채로 서로의 입을 빨던 나와 엄마는 호흡을 가다듬고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내가 몸을 일으켜 보니 침대 시트가 장난이 아니었다. 엄마가 흘린 애액과 형수와 아내가 쏟아낸 애액이 묻어있었다.



이상하게도 그런 흔적들이 나를 더욱 변태적으로 만들고 있었다. 나는 여동생을 엄마와 껴안게 했다. 엄마와 여동생은 내 의도를 아는지 둘이 껴안고 키스를 하면서 서로의 보지를 비벼댔다. 그 모습에 눈이 번쩍한 나는 두 여자를 침대 끝으로 끌고 내려갔다.



아내와 형수는 69자세로 서로의 보지를 빨아주면서 나를 바라보았는데 그 눈빛은 사랑에 빠진 눈빛이었다. 그 모습에 나는 더욱 흥분을 하고 말았다. 엄청난 양의 정액을 이미 뿜어냈는데도 다시 발기한 자지는 엄청나게 위력적으로 보였다.



나는 엄마와 여동생의 보지 살이 비벼지는 그 가운데로 자지를 찔러 넣었다.



“허으으으응!~~하아!~아앙!~~”



여동생이 비명을 내질렀고, 엄마도 또 느끼는지 신음소리를 냈다. 나는 여동생의 허리를 잡고 점점 더 강하게 좆 질을 했다. 내가 강하게 움직일수록 여동생과 엄마의 소리는 점점 커졌고, 보지 사이에서 비벼지는 쑤걱 대는 소리도 커졌다.



“하아아아앙!~~하아!~~~”



비명 같은 소리를 지르던 엄마와 여동생은 서로의 입을 물고는 요란하게 키스를 했다. 그 모습에 눈이 뒤집힌 나는 더욱 힘차게 좆 질을 하다가 물이 줄줄 흘러나오는 여동생의 보지 살에 자지를 끼워 넣었다.



“하앙!~~~~~~~~~~~~~~~~~아우!~우으으응!~~~”



맛있었다. 너무나 맛있어서 죽을 것 같았다. 여동생의 보지 살이 엄청난 힘으로 내 자지를 더욱 조여 왔다. 아내와 형수는 서로의 보지를 빨아주다가 손으로 쑤셔주고 있었다. 음란했다. 모든 상황이 음란해서 미칠 것 같았다. 눈이 튀어나올 것 같은 쾌감에 빠진 나는 미친 듯이 좆 질을 시작했다.



엄마의 보지 살이 움직이면서 허연 정액이 뭉텅이로 흘러나오는 것이 보였다. 내 정액이었다. 엄마의 보지 속에 내 정액을 뿜어낸 증거였다. 그 생각을 하자 엄청난 쾌감이 올라왔다. 내가 인상을 쓰면서 좆 질을 미친 듯이 하자, 형수와 아내가 벌떡 일어나더니 내게로 다가왔다.



형수는 내 입에 자기 혀를 밀어 넣었고, 아내는 내 똥구멍에 손가락을 넣고는 움직여주었다. 그러자 눈앞이 아뜩해져왔다. 형수는 이제 내 젖꼭지를 빨기 시작했다. 여동생은 비명을 내질렀고, 나는 사자 울음소리를 내 질렀다. 그러면서 여동생의 보지 속 깊은 곳에 울컥, 울컥 정액을 토해냈다.





이때, 또 벨이 울렸다. 나는 아직도 여동생의 보지에 자지를 끼운 채로 천천히 움직이며 쾌감을 만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여동생도 쾌감을 음미하며 엄마의 젖을 빨아주고 있었다. 나는 그 모습을 보면서 남아있는 정액을 여동생의 보지 속에 다시 토해냈다. 시계를 보니 11시가 다 돼가고 있었는데, 우리는 두 시간이 넘게 섹스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내가 천천히 자지를 빼내자 자지에 허연 액체들이 잔뜩 묻어있었다. 엄마의 보지에선 아직도 내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여동생의 보지 살이 실룩거렸지만 이상하게 정액이 나오지는 않았다.



형수는 침대위에 앉아서 내 자지를 핥아주기 시작했다. 자지에 묻은 허연 액체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아내가 누군가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왔다. 형수의 딸이자 내 조카인 수현이었다.



수현은 엄마를 닮아 키가 무척 컸고, 아빠를 닮아 쌍꺼풀이 없는 눈에 얼굴이 갸름해서 무척이나 묘한 매력을 풍기고 있었다. 더군다나 교복을 입고 있었는데, 타이트한 상의에 짧은 스커트 차림은 나를 미치게 하기에 충분한 모습이었다. 수현은 나를 보자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다가와 내 품에 안겼다.



나는 수현을 껴안고 키스를 했다. 다시 힘 있게 발기한 내 자지는 수현의 배를 찌르고 있었다. 그녀의 혀를 물고, 빨다가 떨어진 나는 거칠게 수현의 교복을 확 벌렸다. 단추가 후두둑 떨어졌고, 벌어진 교복 사이로 불룩한 수현의 젖가슴이 보였다. 어찌나 큰지 브래지어가 미처 다 가리지 못하고 있었다.



교복 상의만 남긴 채 나는 브래지어를 끊어버렸다. 예상대로 수현의 젖가슴은 상당히 컸다. 나는 그녀를 뒤에서 안고, 키스를 하면서 수현의 젖가슴을 거칠게 주물렀다. 그러다가 스커트를 위로 올리고 팬티 안으로 손을 넣어 보지 살을 만졌다. 그런데 털이 없었다. 손가락으로 보지 살을 문지르자 수현이 진저리를 쳤다.



다른 여자들은 모두 욕실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여동생이 걸어가는데 보지에서 정액 덩어리가 나와 바닥에 툭하고 떨어졌다.



한참동안 수현의 입을 빨고 보지 살을 만져주니 보지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를 번쩍 안아들고는 침대위로 던져버렸다. 그러자 수현이 비명을 지르면서 깔깔대고 웃었다. 큰 키에 육상선수 같은 육덕진 몸을 한 17살의 소녀가 교복을 입은 채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너무나 귀여웠다. 그리고 너무나 섹시했다.



눈이 뒤집힌 나는 침대위로 올라 가 무릎을 꿇고 수현의 두 다리를 잡고 빤스를 벗겨낸 뒤 내 쪽으로 당겨 올렸다. 이제 수현의 등은 내 두 허벅지 위에 있었고, 그녀의 보지는 내 눈앞으로 다가왔다. 연분홍빛을 띠고 있는 수현의 보지 살이 내가 내 쉬는 숨소리에 실룩거리고 있었다. 수현의 엉덩이를 받쳐 들고 나는 그녀의 보지 살에 내 입을 댔다.



“하아아!~~~~~~~~~~~~~~~~~~~~~~~~~~~~~~”



나는 부드럽게 수현의 보지 살을 빨았다. 그리고 보지 안으로 혀를 넣어서 움직이다가 후룩!~ 하고 액체를 빨아먹었다.



“하아아아아아!~~~~~~~~~~~~~~~~~~~~~~~~~~”



수현이 눈을 감고 미간을 찌푸리며 이불을 손으로 꽉 움켜쥐고 있었다. 내가 혀에 힘을 주고 안으로 깊숙이 찔러대자 수현이 입을 크게 벌리고는 헉, 헉 거렸다. 그리고 점점 공 알이 커지기 시작했는데 신기한 모습이었다. 다른 여자들에 비해 수현의 공 알이 무척 커보였다. 젖가슴도 크고, 공 알도 컸다. 나도 모르게 거칠게 수현의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하오으으으응!~~”



한참을 빨아주니 보지에서 물이 점점 더 많이 나오고 있었다. 나는 무슨 쥬스라도 되는 것처럼 그것을 쪽, 쪽 빨아 먹었다. 이제 수현을 내려주고 그녀의 두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내 자지 대가리를 수현의 보지 살에 비비면서 공 알을 건드리자 수현이 신음소리를 내질렀다.



수현은 아직 몸이 준비가 덜 된 상태였다. 나는 당장이라도 찔러 넣고 싶었지만 인내심을 갖고 계속 수현의 몸을 대우고 있는 것이었다. 자지대가리로 공알과 보지 살을 건드리다가 위로 올라가 그녀를 껴안고 키스를 했다. 수현이 흥분을 했는지 거칠게 내 입을 빨아댔다.



나는 키스를 하면서도 자지를 수현의 사타구니 사이에 넣고 엉덩이를 움직여서 계속 비벼댔다. 자지가 공 알을 자극해서 그런지 수현이 희한한 소리를 내 지르고 숨을 헐떡이기도 했다.



나와 수현이 몸을 포개고 물로, 빨고 있을 때 여자들이 욕실에서 알몸으로 걸어 나왔다. 엄마와 여동생 그리고 아내가 옷을 입더니 내게로 다가와 키스를 하고는 먼저 가버렸다. 이제 방 안에는 형수와 수현 뿐이었다.



수현의 몸이 이제 나를 받아들일 준비가 다 되었다. 형수는 수현의 머리를 자신의 허벅지에 둔 채로 딸의 반응을 살피고 있었다. 나는 수현의 두 다리를 벌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천천히 자지대가리를 수현의 보지 안에 넣었다.



“흐으으응!~~~”



내 자지대가리는 수현의 보지 살을 벌린 채 진입을 준비하고 있었고, 그녀는 눈을 감은 채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나는 인내심을 갖고 천천히, 그리고 최대한 부드럽게 진입을 시도했다. 상당히 오랜 시간을 들여서 겨우 내 자지 모두를 수현의 보지 속 안에 넣는데 성공했다.



“아!~~~~~~~~~~~~~~~~~~~~~~~~~~~~~~~~~~~”



수현이 긴 소리를 내질렀다. 고통의 소리가 아니었다. 나는 일단 움직이지 않고 수현의 큼직한 젖가슴을 빨았다. 신기하게도 젖꼭지가 발딱 서 있었다. 나는 그것을 물고, 빨고 핥아주었다. 그러자 수현이 허리를 활처럼 휘면서 좋아했다.



형수는 딸의 입을 빨아주다가 손으로 젖가슴을 주물러 주기도 했다. 정말이지 너무나 자극적인 그림이었다. 내가 젖가슴을 빨다가 머리를 들자, 형수가 내 의도를 알고는 내게 키스를 했다. 자지는 딸의 보지 속 안에 있었고, 엄마와는 키스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미칠 것 같은 쾌감이 온몸으로 감싸고돌기 시작했다.



나는 형수에게서 입을 떼고 이제 천천히 좆 질을 시작했다. 내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수현이 고개를 좌, 우로 움직이면서 쾌감에 진저리를 쳤다. 이제 점점 강도를 높여갔다. 좆 질을 하면서 밑을 보니 내 자지가 보지 속에서 나올 때마다 허연 액체가 잔뜩 묻어있었다.



좆 질을 하면서 나는 수현의 큰 가슴을 물고, 빨고, 깨물었다. 그러다가 손으로 거칠게 움켜쥐기도 했다. 이제 수현의 두 다리를 내 어깨에 올리고 좆 질의 강도를 더 높여갔다. 내 얼굴 옆에 있는 수현의 발이 잔뜩 오므린 채로 흔들리고 있었는데 너무나 섹시해 보였다. 나는 좆 질을 하면서 수현의 발을 잡고 빨아댔다.



“아!~~~~~~~~~~더, 더러워요!~~~~~~~~~~~~후으응!~”



“더럽긴 뭐가 더러워!~ 난 니 똥도 먹을 수 있어!~ 후으윽!~~”



내 말에 수현의 보지 살에 엄청난 힘이 들어가면서 내 자지를 강하게 조이기 시작했다. 상당한 조임이었다. 나는 그래도 계속 좆 질을 하면서 수현의 발가락을 입에 넣고 빨았다. 그러면서 형수를 보니 그녀는 나를 보면서 수현의 젖꼭지를 잡고 비틀어주고 있었다.



모든 상황이 너무나 음란해서 미칠 것 같은 쾌감이 밀려왔다. 형수에게 눈으로 신호를 보내자 내 의도를 안 형수는 수현을 누이고 그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엉덩이를 내 쪽으로 한 뒤 수현과 키스를 했다. 내 눈 앞엔 형수의 보지 살이 보였다. 나는 수현의 발을 놓은 뒤 좆 질을 하면서 형수의 보지 살과 똥구멍을 빨기 시작했다.



형수의 보지에서는 아직도 내 정액이 나오고 있었는데 너무나 신기하고 자극적인 상황이었다. 두 모녀가 나에 의해서 신음소리를 내는 이 상황이 너무나 음란해서 죽을 것 같은 쾌감이 밀려왔다.



수현이 신음을 내지르다가 멈추고는 몸이 경직되고 있었다. 침대 시트를 움켜잡은 손에 힘줄이 돋아났고, 조금 있자니 몸을 부들부들 떨었는데, 보지 속 안의 벽들도 움직이면서 내 자지를 더욱 자극했다.



내 눈앞에서 번개가 번쩍 번쩍 하더니 왈칵, 하고 수현의 보지 속에 정액을 뿜어내고 말았다. 나는 정액을 뿜어내면서 형수의 보지 살을 요란하게 빨아댔고, 형수와 수현도 신음을 내질렀다.



나는 조금씩 허리를 움직이다가 수현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냈다. 그리고 형수의 하체를 밑으로 뻗게 해 두 사람이 포개지게 만들었다. 나는 아직도 발기한 내 자지를 형수의 보지에 끼우고 다시, 또 좆 질을 시작했다. 쑤걱거리는 소리와 철썩 거리는 살 부딪치는 소리가 요란했다.



미친 듯이 좆 질을 하다가 자지를 빼냈다. 밑에 깔린 수현의 보지에서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는 그 모습에 눈이 뒤집혀서 또 다시 내 자지를 수현의 보지 속에 찔러 넣었다.



“아으응!~~~~~~~~~~~~~~~~~~후응!~~~”



한 참 동안 강하게 좆 질을 하니 수현의 보지 주변에 하얀 크림 같은 것들이 생기고 말았다. 나는 수현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 다시, 형수의 보지에 자지를 찔러 넣고 미친 듯이 좆 질을 했다. 내 온몸이 터져버리는 것 같은 쾌감이 밀려왔다.



<그렇지, 장태복!~ 잘 한다!~ 하하하!~>



눈이 뒤집힌 나는 형수의 보지를 찢을 듯이 좆 질을 했고, 그녀가 비명을 내 질렀고, 수현도 형수와 몸을 비비면서 신음을 뱉어냈다. 나는 다시 자지를 빼고 형수를 옆으로 밀었다. 형수가 수현의 몸에서 내려갔고 나는 수현의 몸 위로 올라가 그녀의 두 다리를 어깨에 올리고, 몸을 앞으로 밀어서 그녀의 몸을 반으로 접어버렸다. 그리고 수직으로 내려찍으면서 좆 질을 시작했다.



“아웅!~~허으응!~~아!~~~오빠!~~오빠아!~~~~아흐으윽!~~”



수현은 엉덩이까지 들려 올려 진 채로 좆 질을 당하고 있었지만 고통이 아니라 엄청난 쾌감을 느끼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거의 3시간 동안 섹스를 하고 있는 나는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 흐르고 있었다.



또다시 수현의 몸이 경직되더니 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나도 극점에 도달했는지 머릿속이 캄캄해지고 말았다. 갑자기 물컹한 게 입안으로 들어왔다. 형수였다. 난 형수의 입을 빨아대면서 수현의 보지 속 깊은 곳에 울컥, 울컥 정액을 뿜어댔다.



형수의 입을 빨면서 느끼는 쾌감과 수현의 보지 속에서 정액을 뿜어내는 쾌감이 더해져 엄청난 쾌감이 내 몸을 감싼 채 쉽게 빠져 나가지 않고 있었다.

살면서 이런 쾌감은 느껴본 적이 없었다.



<거 봐!~ 너도 나와 별반 다를 게 없는 인간이지, 하하하!~~>



그랬다. 나도 일호 같은 쓰레기일 뿐이었다. 누가 더 좋은 놈이냐를 따지는 것은 우스운 짓이었다. 받아 들여야 했다. 난 일호의 몸을 빌어야만 존재할 수 있었으니 말이었다.



<좋아, 좋아!~~하하하!~ 이제야 좀 이해를 하나 보구만!>



수현의 보지 살이 아직도 내 자지를 조여서 남은 정액을 뿜으며 쾌감이 밀려왔다. 형수도 수현 옆에 누운 채 땀을 흘리고 있었다.



<장태복, 너나 나나 떨어져봐야 좋을 게 없지! 니가 내 말만 잘 들으면 우리는 지구에서 신으로 살 수 있어! 알겠나, 친구!~ 하하하!~>



한참 동안 쾌감을 만끽하다가 나는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천천히 수현의 보지 속에서 내 자지를 꺼냈다. 수현은 교복 상의가 벌어져 큰 젖가슴이 보였고, 짧은 치마는 허리에 있었다. 그리고 보지는 허연 크림 같은 액체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형수는 알몸을 한 채 나른한 눈빛으로 나를 보고 있다가 내게 다가오더니 다시 또 내 자지를 물고 빨기 시작했다. 그녀는 내 자지에 묻은 액체들을 모두 빨아먹고는 나를 쳐다보았다. 그 모습이 너무나 섹시해서 난 그녀의 입에 키스를 했다. 비릿한 맛이 느껴졌지만 나는 그녀의 입을 빨고 또 빨았다.





형수와 수현은 나와 함께 샤워를 한 뒤 집으로 돌아갔다. 나는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창밖으로 보이는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고 있었다. 남산타워의 불빛이 제법 근사해 보였다.



<이제 나가자. 혼내 줄 놈이 또 있어.>



[누구를 또 죽이려는 거지?...]



<거 참...성가시네...자...이제 느껴지나?>



일호가 자신의 의식을 개방하자, 그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었다. 지금 일호가 혼내 주려는 자는 바로 정원장과 지윤이었다. 받은 것은 꼭 돌려줘야 직성이 풀리는 게 일호였다.





차를 끌고 밤길을 달리기 시작했다. 일호는 뭐가 급한지 엄청난 속력으로 고속도로를 달려갔다. 하긴, 딱지를 끊어봐야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계속 달리다보니 산과 산을 연결해 만든 다리가 나왔다. 순간 나는 일호의 몸을 조종하려고 시도를 했다.



<장태복, 내가 널 믿는다고 생각했냐? 하하하하!~>



[젠장할!~]



<넌 영원히 내 안에서 나의 건전지 역할을 하면서 살 운명이야, 알았냐? 하하하!~>



의식을 집중했지만 도저히 움직여지지가 않았다. 예전에 형민과 수빈이 싸울 때가 떠올랐다. 싸우다 돌아버린 형민이 의식이 돌아올 때도 난 그의 몸을 조종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겨우 조종했던 게 머리로 탁자를 들이 받는 것이었다.



쾅!~



<으악!~>



일호가 머리로 핸들을 들이받고는 비명을 내 질렀다. 엄청난 충격이 왔는데 뒤이어 에어백이 얼굴을 강타하는 바람에 일호의 의식에 빈틈이 생겼다. 난 악셀을 최대로 밟아 속도를 올린 뒤 핸들을 옆으로 틀어버렸다. 그러자 승용차가 난간을 뚫고 날아갔다.



<미, 미친 새끼!~ 신이 될 수 있는데 자살을 택하냐!~>



[어차피 난 죽었어. 너도 그냥 같이 가자!~ 우리는 지옥에 갈 거야, 그지?]



<이런!~ 넋 나간 새끼야!~~~~~~~~~>



오줌이 마려운 느낌이 들더니 등골이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차는 100미터는 돼 보이는 높이에서 수직으로 떨어져 내려, 바닥에 처박히고 말았다. 엄청난 충격과 함께 육체가 부서지는 고통이 느껴지다가 이내, 엄청난 쾌감이 밀려와서 나는 그만 사정을 하고 말았다. 그렇게 통증이 조금씩 사라지면서 내 의식도 사라지고 말았다.





[끝. 다음 기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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