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 - 3부
2018.04.14 20:00
윤준윤준이 녀석은 과감하게도 이모의 옷을 벗기고 있었다.
미친놈...하지만 속으로 욕을 하면서도 나는 엿보는걸 멈출수가 없었다.
잠옷상의단추를 다풀고 옷을 옆으로 다벌리더니 이모의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조금만지던 녀석
은 이모의 흰색 브래지어를 위로올렸다...
이모의 풍만한 가슴...그리고 갈색빛 젖꼭지...
사진에서 봤다 이모의 가슴이 내눈앞에 펼쳐져 있었고
어느샌가 나의자지는 꿈틀꿈틀 일어서기 시작했다..
뒷감당을 어찌하든 하얗고 뽀얀가슴을 가까이서 만지고 있는 윤준이가 부러웠다.
그때 이모가 윤준이의 손을 잡았다.
"너 뭐하니?"
"..."
"뭐하는거야"
"엄마..."
나는 가슴이 철렁했고 이상황에도 윤준이 녀석은 태연히 말대꾸를했다.
"너어..."
"엄마 쉿!...영동이깬다.."
"에휴..."
"엄마가슴 부드럽다 헤헤.."
"내가 널 어쩌면좋니..."
녀석은 능청스럽게도 이런일이 자주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능청스럽게 이모의 가슴을 주물러대고
있었고 이모는 그냥 한숨만을 내쉴뿐이였다...
"엄마..."
"응?"
"나 엄마젖 먹어도 되?"
"뭐하러...젖 안나와 그냥 만지기만해"
하지만 윤준이녀석은 이모의 말을 무시한채 상체를 조금 일으켜 이모의 젖가슴에 입을 가져다
댔다..그리고 윤준이녀석과 나는 눈이 마주쳤다 나는 깜짝놀라 주저앉을뻔했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조용히 윤준이방으로 돌아왔다...
"얌마 일어나"
"응?"
눈을 뜨니 윤준이였다.어제 잠을 설쳐서 그런지 평소와 같이 제시간에 일어나지 못했고...
윤준이 녀석이 나를 깨웠다...
"하..암... 몇시냐?"
"8시.."
"아.."
오늘은 일요일이였지만 이번에 성적이 떨어진 몇몇은 학교에 나와서 시험지를 다시푸는벌을 받기
로 되어있었다.나와 윤준이는 거기에 모두 포함이 되어있었다.
"아 시발 늦었네. 너씻었냐?"
"아직..."
"아우...야 나 그냥 우리집가서 씻고 갈란다 좀있다 학교에서보자"
"그냥 천천히가 10시까지 아니냐?"
"뭔 10시여 9시지 니가 그러니 성적이 떨어지지"
"니는 안떨어졌냐 병신아"
부리나케옷을 주서입고 집으로가서 씻고 밥도 못먹고 겨우겨우 학교에 9시에 도착했다...
하지만 학교에는 나밖에 없었다.. 시간이 조금씩 지나자 성적이 떨어진 아이들이 도착했고
윤준이역시 학교에 왔다.
"병신 ㅋㅋ"
윤준이가 나를 비웃고 지나갔다. 윤준이의 행동에 약도 올랐지만
그것보다... 아...내가 이러니 성적이 떨어지나 싶었다...
거기다가 보충수업을 하시는 선생님도 남자선생님....정말 답안나온다...
집에 오니 아무도 없다. 엄마에게 문자를 보내니 오랜만에 아빠와같이 등산을 갔다고했다.
등산이라... 올라가봤자 별로 볼것도 없고...그냥 힘들기만하는 등산을 왜가는건지...
거기다 아빠도 등산은 별로 안좋아한다...산을 좋아하는 엄마...기분마춰주러 쉬는날에도
어쩔 수 없이 간거겠지... 불쌍한 아빠...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가방에서 시험지를 꺼냈다...너덜너덜하다...책상서랍에 넣고 다시
책가방을 보니 안쪽에 시커먼 무언가가 보인다...뭐지?
손을 쑥넣어서 빼니...어제 윤준이에게 엄마팬티만 주고 브래지어는 안줬다...
이걸 어째야하나...다시 가져다 놓기도 뭐하고 쓰레기통에 버리자니...엄마가 쓰레기버릴때 당연
히 볼꺼같고...
밖에 재활용옷수거함에 가져다 버려야겠다.. 결정했는데...왠지 아깝다...
이걸로 딸딸이치면 기분좋으려나...이런 생각을 하니 왠지 자지가 꼴릿해온다...
불룩해진바지를 보며 허리띠를 풀고 바지와팬티를 내리니 발기한 자지가 튀어나온다...
슬쩍 브래지어로 감싸고 흔들어 봤지만..생각보다 그다지 촉감이 부드러운부분보다는..딱딱한
브래지어와이어부분이 더 걸리적거린다..그러니..금새 자지가 죽어버린다...
"쩝..."
난 입맛을 다시고...부엌으로가서 검은비닐봉지를 찾아서 브래지어를 담아 누가볼새라
바깥으로 나가 얼른 재활용옷수거함에 봉지 넣었다..
오래간만에 집에 엄마아빠 둘다 없다...간만에 신나게 컴퓨터게임을 한다...
하다보니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수업시간에는 더디게 가는 시간이 컴퓨터앞에만 앉으면
쏜살같이 지나간다...
9시...엄마아빠가 늦는다...문자보내면 왠지 내가 이제껏 놀다가...엄마아빠들어오는 시간 마춰서
책만 피고 있을꺼라고 생각할꺼같다.
시험도 망쳤는데...엄마아빠들어올때 공부하는척이라도 하고있어야지...
내가 살아가는 방법이다.
휴대폰에서 벨소리가들린다...이시간에 누굴까...엄마다...
-영동아
-왜
-주차장으로 나와...
-공부하는데...
-우리아들 공부해? 미안한데 얼른 좀 나와줘
간만에 공부하는 모습좀 보여주려고 했는데...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주창장에 나가니 아빠차옆에 엄마는 서있고 아빠는 안보인다...
"엄마"
"니 아빠좀 꺼내봐"
아빠는 뒷자석에 뻗어있었고 뒷자석문을 열자 술냄새가 확풍긴다...엄마에게서도 조금 술냄새가
난다...
"엄마 술먹고 운전했어?"
"미쳤니 대리불렀지"
"근데 아빠는 왜이래?"
"아빠도 마셨어"
"헐..."
내가 술을 못마시는것처럼 아빠도 술을못마신다...아니 아빠가 술을 못마시니 나도 못마시는거겠지...
"얼마나 마셨길래..."
"막걸리 조금밖에 안마셨어.차탈때까지는 멀쩡했는데..."
엄마 기분맞춰주는김에 못마시는 술까지 마셨나보다...에휴...
엄마가 키가 크지만 그래도 여자혼자서 혼절한 아빠를 집까지 옮기긴 무리였나보다..
결국 나와 엄마는 낑낑대며 아빠를 침실까지 옮길수 있었다.
"후...됐어?"
"응"
"근데 아빠옷이랑은?"
"엄마가 할께. 넌 씻어"
저녘이였지만...더운여름 주차장에서 집까지 아빠를 데리고 오니...티셔츠에 땀이 흠뻑 젖어있었다.
샤워를 마치고 나와서 그래도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내방문을 열어두고 책상앞에 앉았다.
책상앞에 앉았지만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고 잡생각만 들었다.
엄마도 샤워를 마쳤는지 은색 원피스슬립을 입고나와서 거실쇼파에 앉았다. 그리고 티비를 켜더니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아들이 공부하는데...거실에서 저렇게 드라마를 보다니...내가 이러니 공부를 못하지...
나도 결국 내공부하는모습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엄마를 보면서...책상앞에 앉아있는걸 포기하고 엄마옆에앉아서
드라마를 같이 시청했다.
내가 드라마같은거 보는걸 탐탁치않게여기는데...집에 혼자나둔게 미안했는지...아니면 아빠를 같이데리고 오느라
고생해서 그랬는지 엄마는 드라마보는걸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한참 티비에 빠져서 보는데 배가 고팠고 왠지 엄마아빠 둘이서만 밖에서 맛있는거 먹고 하나뿐인 아들은 집에서 밥
을먹었는지도 안물어보는 엄마가 서운해서 말을꺼냈다.
"엄마 산에가서 뭐먹었어?"
"..."
엄마는 피곤했는지 앉은자세로 잠을 자고있었다..나참...
나보다 키큰엄마를 아빠처럼 침실로 데려가서 눕히긴 무리고..그냥 일어나서 엄마를 좋게 바로눕혔다...
그러고는 부엌에가서 배를 채우기위해 컵라면을 하나 끓여서 먹었다. 배를 채우고 방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거실에 누워서 자는 엄마가 눈에 들어왔다...
엄마와 이모...술에 취하면 누가 업어가도 모른다는 윤준이녀석의 말이 떠올랐다...
거기다 등산까지 같다 와서 피곤할테니...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내방으로 향하던 발걸음이 나도모르게 거실로 향했고
어느새 난 엄마옆에 서있었다.
"엄마..."
"..."
슬쩍 엄마를 불러봤지만 대답이없다...
"엄마 방에 들어가서 자야지"
"..."
이번엔 어깨까지 살짝 흔들면서 말을걸었지만 역시 대답이 없었다.
가슴만 한번 만저볼까? 그정도야..괜찮겠지...
난 용기를내어 슬쩍 엄마의 가슴위로 손을 얹어봤다...부드러운 실크의감촉이 좋았다...
살짝 힘을줘서 주물러봤지만...옷감촉뿐이다...
맨살을 만져보고 싶은데...엄마의 허벅지로 눈이갔다...운동으로 다져진 하얗지만 튼실하고 매끄러워 보이는 허벅지...
손바닥을 슬쩍올려봤는데 깜짝놀랬다...허벅지가 이렇게 부드럽다니..여자살결은 남자와는 완전히 틀리다는게 느껴졌다...
엄마의 가슴을 보고도 싶고 만지고도 싶다는 욕망이 엄마의 허벅지를 만진후 강렬하게 들었다...
하지만 엄마의 슬립은 원피스라...어려웠다...어깨끈을 내려서 해도 힘들꺼같고 아래부터 올리기도 그렇고...
아쉽지만 엄마의 슬립아래부분만 살짝 위로 올렸다...
그러자 드러나는 엄마의 팬티...
엄마의 팬티색깔은 베이지색이였고...옆에 허벅지부분만 살짝 엺은망사형식이였다..
두근두근...심장박동소리가 무슨 천둥소리처럼 들렸다...난 엄마의 팬티만 바라본채로 한동안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보고만
있었다...
윤준이 녀석도 이렇게 긴장됐었을까?...내가 지금 뭐하고 서있는거지...
이런짓은 하면 안되는데...하지만...하지만...내 자지는 아플듯이 꼴려있었다...엄마의 팬티만을 보면서도...
팬티위로 손을 가져다 대어보았다...부르러운 팬티의감촉..본능적으로 가운데 손가락을 지긋이 눌러보자...
손가락이 갈라진틈사이로 살짝 팬티와함께 들어간다...이부분이 엄마의 보지인가?
나는 손을 떼고 엄마의 팬티위로 손을 넣었다...손이 들어가자 엄마의 꺼끌꺼끌한 보지털감촉이 느껴졌다...
엄마의 보지를 만지고 싶어서 손가락을 이리저리움직여보았지만 은근히 잘 찾아지지 않았다..
그러다가...어느순간...
쑤욱...
가운데 손가락한마디정도가 어느한곳으로 들어갔다...엄마의 보지인가...조금더 넣어보자 가운데손가락이 다들어갔다...
따뜻한느낌...오물조물한 보지안의 느낌...아 여기에 자지가 들어가면 어떤기분일까...
혹시 몰라서 고개를 돌려 엄마의 얼굴을 쳐다보니...별다를표정이 없다..새근새근 잠만 자고있다...
슬쩍 보지에 들어가있는 손가락을 움직여보았다...
그러자 살짝찡그려지는 엄마의미간...
나는 깜짝놀라서...얼른손을빼고...그대로 내방으로 순식간에 달렸다...그러다 문턱에 걸렸서 넘어졌고...우당탕탕하는 엄청큰소리
가 났다...머리도 의자바퀴쪽에 찧이고...정신이없었다...
시발...시발...
엎어져있는상태로 한참을 있다가...조용하자...거실쪽을 바라봤다...엄마는 내가 올려둔 슬립이 그대로..팬티가 드러나보인채
자고 있었다...내착각이였을까?
나는 다시 거실로 조용히나가서 엄마를 처다봤다.새근새근 자고있는엄마...
"후우.."
한숨을 내쉰나는...엄마의 팬티가 드러나보이는 엄마의 엄마의슬립을 제대로 원상복구시킨뒤 방으로 돌아와 누웠다...
아직도 나는 심장이 벌렁벌렁해서...잠을 쉽게 이룰 수 없었다.
다음 날 일어나보니 엄마는 거실에없었고...아빠만 부엌에서 식사를 하고계셨다.
"주무셨어요"
"그래..어제 아빠 어떻게 들어왔니?"
"엄마랑 저랑 끌고오느라 죽는줄알았어요."
"아..아직도 머리가 띵하다. 너는 절대 술먹지 마라."
"네...근데 엄마는요?"
"니 엄마 거실에서 자고있길래 깨워서 안방으로 들여보냈지"
나는 식탁에 밥만퍼서 앉았고 아빠는 식사를 다하셨는지 자리에서 일어나셨다.
그리고 출근하시는 아빠.
나역시 학교갈 준비를 마치고 나가려는데...
엄마가 방안에서 나왔다.
"학교가려고?"
"응"
"나갈때 쓰레기좀 들고나가"
"아..귀찮은데..."
나는 일부러 조금 더 궁시렁 대면서 쓰레기를 들고 등교길에 나섰다.
비가 미친듯이 내린다.
소나기가 아닌듯하다...우산도 안가져왔는데...불안해서 휴대폰으로 날씨를 확인하니 이번주는
비..흐림..비...비...계속 우중충할꺼같다..내마음같이...
5교시 체육시간인데 비가오니 운동장에서 공을 찰수가없다.
아이들의 불만이 가득하다. 아이들의 불만에 선생님은 성교육비디오를 틀어주신다고하셨다.
오~하는 아이들의 기대와같은 함성...
체육선생님은 성교육비디오를 틀어주시고는 조용히 보라면서 자리에 앉아계셨다.
우리학교는 남녀공학이지만 합반은 아니다. 중학교1학년의 어린수컷들이지만...
왠만한 아이들은 야동으로 이미 성교육?을 자체적으로 다받는다...
처음에는 호기심어린눈빛으로 처다보던 아이들은 이내...딴짓하던가..엎드려서 자던가 하는애들이
속출한다..
나도 재미가 없다...우리나이의 아이들이 궁금한건 여자의 몸과 섹스지..
저렇게 추상적이 알수없는 성교육영상은 섹스를 어떻게 하는건지조차도 모르겠끔 나와있다...
저렇게 생리주기나...정자가 자궁의 나팔관 어디로 들어가서 난자와착상이 되는지...그런건 관심이 별로
없다...
지루한 성교육비디오영상이 끝나고 5교시가 끝나는 벨이 울렸다. 한녀석이 선생님을 불렀다.
"선생님"
우리반 꼴통 경록이다...김경록...
녀석은 공부는 잘하지만 궁금한게 있으면 수업종이 울려도 선생님한테 손들고 질문하다가 귀중한 쉬는시간을 까먹는
꼴통이다..선생님들에게는 모범생이고 착실한학생이겠지만...
"왜?"
"근데 저희가 왜 성교육을 받아야되요?"
즐거운 성생활을 위해서 받아야하나?아니면? 범죄때문에?
저렇게 어떻게 섹스하는지도 알수없는 동영상으로 뭘배운다는건지...
"너희들은 미성년자다 즉...정신이나 신체적으로 미성숙한자라는거다...성인이라고 완벽히 성숙하지는 않지만...
그런성숙하지 못한 어른들에 의해서 성범죄가 매우많이 일어나고...
너희는 아직은 인간이기 전에 성에 대해서는 동물에 가까운 나이다.너희는 정신적으로 성숙해지기 전에 몸이 먼저 2차성장을해서
본능이 생겼기때문에 이 사회에 살아가려면 그 본능을 교육을 통해서 컨트롤할수있어야한다."
선생님은 말을 계속 이어나가셨다.
"자 주목... 자...저희들이 잘못된 성교육...인터넷이나 비정상적인경로로 성에 대해서 배운다면 많은 문제가 일어난다.
섹스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가 뭘까? 종족번식이다. 물론 현대에 와서는 종족번식이 아니라...성생활이 생활의 활력소가 될수
도 있고...인생의 즐거움이 될수도 있다. 하지만 그건 사랑하는 사람과의 섹스일때에 한해서이다."
사랑하는사람과라...내가 엄마랑 하면 괜찮은건가?엄마를 사랑하니깐...하지만 물어볼수는 없는 노릇이다.
"자 너희들은 남자니깐 예쁜여자를보면 설레기도 하고 조금 더나아가서는 섹스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드는사람도 있을거야..
하지만 강제적인 섹스는 상대에게 평생 씻을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만약 너희들에게 마귀할멈같은 할머니가 강제로 섹스를 한다고 하면 어쩔까?너희들이 저항하지 못할 상황에서?"
우우우우...아이들의 야유소리가 들렸다...
"너희들도 싫지? 여자들도 마찬가지야. 그러니 섹스할때는 상대방도 나와 섹스를 하고싶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있을때만 해야댄다."
"그러면 저희도 서로 사랑만 하면 섹스를 해도 되나요?"
선생님의 말끝에 한녀석이 물어본다. 민규..서민규...우리반에서 가장 공부를 못하는 녀석이다..
저녀석도 성에는 관심이 많구나..
"아니."
"왜 안돼는데요? 사랑하면 해도 된다면서요?"
"너희는 미성년자다...만약 아이를 낳는다면 책임질수있니? 경제적으로 아직 부모님께 도움을 받는 너희들이
한인간의 인생을 책임질수 있니?섹스에는 그만큼 책임감이 뒤따르는거야"
"피임하면 되자나요"
"피임을 하면되지...가장 안전한건 남자나 여자가 수술을 받는건데 너희들은 나중에 장가 가서 아이 낳아야하니깐
수술받을수 없자나?여자들도 마찬가지고...콘돔은 100프로 완벽하지는 않아.
지금 사회적으로도 미성년자의 낙태가 큰문제가 되고 있는거 알지?
그래서 선생님은 최소한은 너희들이 지금일지...아니면 먼미래일지는 모르지만 섹스를 할때는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아기든 여자든 자신이든...책임지지 못할때 섹스하는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종친지 꽤 댔으니깐..더이상은 다음시간에
하자..더궁금한거 있으면 따로 찾아오고...이상 반장."
"차렷 경례."
"수고하셨습니다"
선생님이 나가시고 생각을 조금했다. 결국은 선생님도 우리가 책임만 질수있다면 섹스를 해도 된다는 소리인가?
결과에 대한 책임을 가장 중요시하게 했는데...가족끼리도 책임을 질수있고 합의만 된다면 섹스를 할수있는건가?
따라가서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럴용기까지는 나지 않았다.
모든수업이 끝나고...모든 아이들이 하교를 하는데...비가 너무 많이 내린다...
이미 자기 부모님을 호출해서 부모님이 데리러 온 아이들도 많았지만...
난 아침에 엄마와 태연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왠지껄끄러웠다.
그렇게 학교를 나가지못하고 서있는데 윤준이녀석이 왔다.
"너도 안가지고 왔냐?"
"어..."
"이모 부르지"
"뭔 애냐 우산없다고 엄마부르게"
"시발 아깝네 니덕좀 볼라고 했는데.."
"그럼 니엄마 부르지"
"우리엄마는 일하자나...야 걍 정류장까지 뛰자."
"그래..시발.."
정류장이 그리 멀지는 않지만 지금 비오는 속도로봐서는 엄청젖을꺼는 분명했다. 하지만 어쩔수없이 윤준이와 함께 정류장으로
내달렸다.
달리고 있는데 학교정문입구에서 낯익은 자동차가 보인다...엄마차다...
엄마는 차를 세웠고 우리는 누가 뭐라고하지도 않았는데도 차문을 열고 탔다.
"헉헉.."
"으 안녕하세요 이모.."
"응 그래 윤준아. 그리고 영동이 넌 왜 전화를 안받어?"
"전화했어? 수업시간에 걸리면 혼나니깐 무음으로 해놨지"
"내가못산다 못살어...윤준이는 집으로가니?"
"네..근데 이모집 놀러가도되요?"
"그럼 되지~"
난 별로 윤준이가 집으로 오는게 내키지 않았지만 엄마는 흔쾌히 승락하셨다.나도 그렇고 윤준이 저녀석도 학원가야하는데
우리집은 왜 온다고 하는건지...
미친놈...하지만 속으로 욕을 하면서도 나는 엿보는걸 멈출수가 없었다.
잠옷상의단추를 다풀고 옷을 옆으로 다벌리더니 이모의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조금만지던 녀석
은 이모의 흰색 브래지어를 위로올렸다...
이모의 풍만한 가슴...그리고 갈색빛 젖꼭지...
사진에서 봤다 이모의 가슴이 내눈앞에 펼쳐져 있었고
어느샌가 나의자지는 꿈틀꿈틀 일어서기 시작했다..
뒷감당을 어찌하든 하얗고 뽀얀가슴을 가까이서 만지고 있는 윤준이가 부러웠다.
그때 이모가 윤준이의 손을 잡았다.
"너 뭐하니?"
"..."
"뭐하는거야"
"엄마..."
나는 가슴이 철렁했고 이상황에도 윤준이 녀석은 태연히 말대꾸를했다.
"너어..."
"엄마 쉿!...영동이깬다.."
"에휴..."
"엄마가슴 부드럽다 헤헤.."
"내가 널 어쩌면좋니..."
녀석은 능청스럽게도 이런일이 자주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능청스럽게 이모의 가슴을 주물러대고
있었고 이모는 그냥 한숨만을 내쉴뿐이였다...
"엄마..."
"응?"
"나 엄마젖 먹어도 되?"
"뭐하러...젖 안나와 그냥 만지기만해"
하지만 윤준이녀석은 이모의 말을 무시한채 상체를 조금 일으켜 이모의 젖가슴에 입을 가져다
댔다..그리고 윤준이녀석과 나는 눈이 마주쳤다 나는 깜짝놀라 주저앉을뻔했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조용히 윤준이방으로 돌아왔다...
"얌마 일어나"
"응?"
눈을 뜨니 윤준이였다.어제 잠을 설쳐서 그런지 평소와 같이 제시간에 일어나지 못했고...
윤준이 녀석이 나를 깨웠다...
"하..암... 몇시냐?"
"8시.."
"아.."
오늘은 일요일이였지만 이번에 성적이 떨어진 몇몇은 학교에 나와서 시험지를 다시푸는벌을 받기
로 되어있었다.나와 윤준이는 거기에 모두 포함이 되어있었다.
"아 시발 늦었네. 너씻었냐?"
"아직..."
"아우...야 나 그냥 우리집가서 씻고 갈란다 좀있다 학교에서보자"
"그냥 천천히가 10시까지 아니냐?"
"뭔 10시여 9시지 니가 그러니 성적이 떨어지지"
"니는 안떨어졌냐 병신아"
부리나케옷을 주서입고 집으로가서 씻고 밥도 못먹고 겨우겨우 학교에 9시에 도착했다...
하지만 학교에는 나밖에 없었다.. 시간이 조금씩 지나자 성적이 떨어진 아이들이 도착했고
윤준이역시 학교에 왔다.
"병신 ㅋㅋ"
윤준이가 나를 비웃고 지나갔다. 윤준이의 행동에 약도 올랐지만
그것보다... 아...내가 이러니 성적이 떨어지나 싶었다...
거기다가 보충수업을 하시는 선생님도 남자선생님....정말 답안나온다...
집에 오니 아무도 없다. 엄마에게 문자를 보내니 오랜만에 아빠와같이 등산을 갔다고했다.
등산이라... 올라가봤자 별로 볼것도 없고...그냥 힘들기만하는 등산을 왜가는건지...
거기다 아빠도 등산은 별로 안좋아한다...산을 좋아하는 엄마...기분마춰주러 쉬는날에도
어쩔 수 없이 간거겠지... 불쌍한 아빠...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가방에서 시험지를 꺼냈다...너덜너덜하다...책상서랍에 넣고 다시
책가방을 보니 안쪽에 시커먼 무언가가 보인다...뭐지?
손을 쑥넣어서 빼니...어제 윤준이에게 엄마팬티만 주고 브래지어는 안줬다...
이걸 어째야하나...다시 가져다 놓기도 뭐하고 쓰레기통에 버리자니...엄마가 쓰레기버릴때 당연
히 볼꺼같고...
밖에 재활용옷수거함에 가져다 버려야겠다.. 결정했는데...왠지 아깝다...
이걸로 딸딸이치면 기분좋으려나...이런 생각을 하니 왠지 자지가 꼴릿해온다...
불룩해진바지를 보며 허리띠를 풀고 바지와팬티를 내리니 발기한 자지가 튀어나온다...
슬쩍 브래지어로 감싸고 흔들어 봤지만..생각보다 그다지 촉감이 부드러운부분보다는..딱딱한
브래지어와이어부분이 더 걸리적거린다..그러니..금새 자지가 죽어버린다...
"쩝..."
난 입맛을 다시고...부엌으로가서 검은비닐봉지를 찾아서 브래지어를 담아 누가볼새라
바깥으로 나가 얼른 재활용옷수거함에 봉지 넣었다..
오래간만에 집에 엄마아빠 둘다 없다...간만에 신나게 컴퓨터게임을 한다...
하다보니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수업시간에는 더디게 가는 시간이 컴퓨터앞에만 앉으면
쏜살같이 지나간다...
9시...엄마아빠가 늦는다...문자보내면 왠지 내가 이제껏 놀다가...엄마아빠들어오는 시간 마춰서
책만 피고 있을꺼라고 생각할꺼같다.
시험도 망쳤는데...엄마아빠들어올때 공부하는척이라도 하고있어야지...
내가 살아가는 방법이다.
휴대폰에서 벨소리가들린다...이시간에 누굴까...엄마다...
-영동아
-왜
-주차장으로 나와...
-공부하는데...
-우리아들 공부해? 미안한데 얼른 좀 나와줘
간만에 공부하는 모습좀 보여주려고 했는데...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주창장에 나가니 아빠차옆에 엄마는 서있고 아빠는 안보인다...
"엄마"
"니 아빠좀 꺼내봐"
아빠는 뒷자석에 뻗어있었고 뒷자석문을 열자 술냄새가 확풍긴다...엄마에게서도 조금 술냄새가
난다...
"엄마 술먹고 운전했어?"
"미쳤니 대리불렀지"
"근데 아빠는 왜이래?"
"아빠도 마셨어"
"헐..."
내가 술을 못마시는것처럼 아빠도 술을못마신다...아니 아빠가 술을 못마시니 나도 못마시는거겠지...
"얼마나 마셨길래..."
"막걸리 조금밖에 안마셨어.차탈때까지는 멀쩡했는데..."
엄마 기분맞춰주는김에 못마시는 술까지 마셨나보다...에휴...
엄마가 키가 크지만 그래도 여자혼자서 혼절한 아빠를 집까지 옮기긴 무리였나보다..
결국 나와 엄마는 낑낑대며 아빠를 침실까지 옮길수 있었다.
"후...됐어?"
"응"
"근데 아빠옷이랑은?"
"엄마가 할께. 넌 씻어"
저녘이였지만...더운여름 주차장에서 집까지 아빠를 데리고 오니...티셔츠에 땀이 흠뻑 젖어있었다.
샤워를 마치고 나와서 그래도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내방문을 열어두고 책상앞에 앉았다.
책상앞에 앉았지만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고 잡생각만 들었다.
엄마도 샤워를 마쳤는지 은색 원피스슬립을 입고나와서 거실쇼파에 앉았다. 그리고 티비를 켜더니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아들이 공부하는데...거실에서 저렇게 드라마를 보다니...내가 이러니 공부를 못하지...
나도 결국 내공부하는모습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엄마를 보면서...책상앞에 앉아있는걸 포기하고 엄마옆에앉아서
드라마를 같이 시청했다.
내가 드라마같은거 보는걸 탐탁치않게여기는데...집에 혼자나둔게 미안했는지...아니면 아빠를 같이데리고 오느라
고생해서 그랬는지 엄마는 드라마보는걸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한참 티비에 빠져서 보는데 배가 고팠고 왠지 엄마아빠 둘이서만 밖에서 맛있는거 먹고 하나뿐인 아들은 집에서 밥
을먹었는지도 안물어보는 엄마가 서운해서 말을꺼냈다.
"엄마 산에가서 뭐먹었어?"
"..."
엄마는 피곤했는지 앉은자세로 잠을 자고있었다..나참...
나보다 키큰엄마를 아빠처럼 침실로 데려가서 눕히긴 무리고..그냥 일어나서 엄마를 좋게 바로눕혔다...
그러고는 부엌에가서 배를 채우기위해 컵라면을 하나 끓여서 먹었다. 배를 채우고 방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거실에 누워서 자는 엄마가 눈에 들어왔다...
엄마와 이모...술에 취하면 누가 업어가도 모른다는 윤준이녀석의 말이 떠올랐다...
거기다 등산까지 같다 와서 피곤할테니...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내방으로 향하던 발걸음이 나도모르게 거실로 향했고
어느새 난 엄마옆에 서있었다.
"엄마..."
"..."
슬쩍 엄마를 불러봤지만 대답이없다...
"엄마 방에 들어가서 자야지"
"..."
이번엔 어깨까지 살짝 흔들면서 말을걸었지만 역시 대답이 없었다.
가슴만 한번 만저볼까? 그정도야..괜찮겠지...
난 용기를내어 슬쩍 엄마의 가슴위로 손을 얹어봤다...부드러운 실크의감촉이 좋았다...
살짝 힘을줘서 주물러봤지만...옷감촉뿐이다...
맨살을 만져보고 싶은데...엄마의 허벅지로 눈이갔다...운동으로 다져진 하얗지만 튼실하고 매끄러워 보이는 허벅지...
손바닥을 슬쩍올려봤는데 깜짝놀랬다...허벅지가 이렇게 부드럽다니..여자살결은 남자와는 완전히 틀리다는게 느껴졌다...
엄마의 가슴을 보고도 싶고 만지고도 싶다는 욕망이 엄마의 허벅지를 만진후 강렬하게 들었다...
하지만 엄마의 슬립은 원피스라...어려웠다...어깨끈을 내려서 해도 힘들꺼같고 아래부터 올리기도 그렇고...
아쉽지만 엄마의 슬립아래부분만 살짝 위로 올렸다...
그러자 드러나는 엄마의 팬티...
엄마의 팬티색깔은 베이지색이였고...옆에 허벅지부분만 살짝 엺은망사형식이였다..
두근두근...심장박동소리가 무슨 천둥소리처럼 들렸다...난 엄마의 팬티만 바라본채로 한동안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보고만
있었다...
윤준이 녀석도 이렇게 긴장됐었을까?...내가 지금 뭐하고 서있는거지...
이런짓은 하면 안되는데...하지만...하지만...내 자지는 아플듯이 꼴려있었다...엄마의 팬티만을 보면서도...
팬티위로 손을 가져다 대어보았다...부르러운 팬티의감촉..본능적으로 가운데 손가락을 지긋이 눌러보자...
손가락이 갈라진틈사이로 살짝 팬티와함께 들어간다...이부분이 엄마의 보지인가?
나는 손을 떼고 엄마의 팬티위로 손을 넣었다...손이 들어가자 엄마의 꺼끌꺼끌한 보지털감촉이 느껴졌다...
엄마의 보지를 만지고 싶어서 손가락을 이리저리움직여보았지만 은근히 잘 찾아지지 않았다..
그러다가...어느순간...
쑤욱...
가운데 손가락한마디정도가 어느한곳으로 들어갔다...엄마의 보지인가...조금더 넣어보자 가운데손가락이 다들어갔다...
따뜻한느낌...오물조물한 보지안의 느낌...아 여기에 자지가 들어가면 어떤기분일까...
혹시 몰라서 고개를 돌려 엄마의 얼굴을 쳐다보니...별다를표정이 없다..새근새근 잠만 자고있다...
슬쩍 보지에 들어가있는 손가락을 움직여보았다...
그러자 살짝찡그려지는 엄마의미간...
나는 깜짝놀라서...얼른손을빼고...그대로 내방으로 순식간에 달렸다...그러다 문턱에 걸렸서 넘어졌고...우당탕탕하는 엄청큰소리
가 났다...머리도 의자바퀴쪽에 찧이고...정신이없었다...
시발...시발...
엎어져있는상태로 한참을 있다가...조용하자...거실쪽을 바라봤다...엄마는 내가 올려둔 슬립이 그대로..팬티가 드러나보인채
자고 있었다...내착각이였을까?
나는 다시 거실로 조용히나가서 엄마를 처다봤다.새근새근 자고있는엄마...
"후우.."
한숨을 내쉰나는...엄마의 팬티가 드러나보이는 엄마의 엄마의슬립을 제대로 원상복구시킨뒤 방으로 돌아와 누웠다...
아직도 나는 심장이 벌렁벌렁해서...잠을 쉽게 이룰 수 없었다.
다음 날 일어나보니 엄마는 거실에없었고...아빠만 부엌에서 식사를 하고계셨다.
"주무셨어요"
"그래..어제 아빠 어떻게 들어왔니?"
"엄마랑 저랑 끌고오느라 죽는줄알았어요."
"아..아직도 머리가 띵하다. 너는 절대 술먹지 마라."
"네...근데 엄마는요?"
"니 엄마 거실에서 자고있길래 깨워서 안방으로 들여보냈지"
나는 식탁에 밥만퍼서 앉았고 아빠는 식사를 다하셨는지 자리에서 일어나셨다.
그리고 출근하시는 아빠.
나역시 학교갈 준비를 마치고 나가려는데...
엄마가 방안에서 나왔다.
"학교가려고?"
"응"
"나갈때 쓰레기좀 들고나가"
"아..귀찮은데..."
나는 일부러 조금 더 궁시렁 대면서 쓰레기를 들고 등교길에 나섰다.
비가 미친듯이 내린다.
소나기가 아닌듯하다...우산도 안가져왔는데...불안해서 휴대폰으로 날씨를 확인하니 이번주는
비..흐림..비...비...계속 우중충할꺼같다..내마음같이...
5교시 체육시간인데 비가오니 운동장에서 공을 찰수가없다.
아이들의 불만이 가득하다. 아이들의 불만에 선생님은 성교육비디오를 틀어주신다고하셨다.
오~하는 아이들의 기대와같은 함성...
체육선생님은 성교육비디오를 틀어주시고는 조용히 보라면서 자리에 앉아계셨다.
우리학교는 남녀공학이지만 합반은 아니다. 중학교1학년의 어린수컷들이지만...
왠만한 아이들은 야동으로 이미 성교육?을 자체적으로 다받는다...
처음에는 호기심어린눈빛으로 처다보던 아이들은 이내...딴짓하던가..엎드려서 자던가 하는애들이
속출한다..
나도 재미가 없다...우리나이의 아이들이 궁금한건 여자의 몸과 섹스지..
저렇게 추상적이 알수없는 성교육영상은 섹스를 어떻게 하는건지조차도 모르겠끔 나와있다...
저렇게 생리주기나...정자가 자궁의 나팔관 어디로 들어가서 난자와착상이 되는지...그런건 관심이 별로
없다...
지루한 성교육비디오영상이 끝나고 5교시가 끝나는 벨이 울렸다. 한녀석이 선생님을 불렀다.
"선생님"
우리반 꼴통 경록이다...김경록...
녀석은 공부는 잘하지만 궁금한게 있으면 수업종이 울려도 선생님한테 손들고 질문하다가 귀중한 쉬는시간을 까먹는
꼴통이다..선생님들에게는 모범생이고 착실한학생이겠지만...
"왜?"
"근데 저희가 왜 성교육을 받아야되요?"
즐거운 성생활을 위해서 받아야하나?아니면? 범죄때문에?
저렇게 어떻게 섹스하는지도 알수없는 동영상으로 뭘배운다는건지...
"너희들은 미성년자다 즉...정신이나 신체적으로 미성숙한자라는거다...성인이라고 완벽히 성숙하지는 않지만...
그런성숙하지 못한 어른들에 의해서 성범죄가 매우많이 일어나고...
너희는 아직은 인간이기 전에 성에 대해서는 동물에 가까운 나이다.너희는 정신적으로 성숙해지기 전에 몸이 먼저 2차성장을해서
본능이 생겼기때문에 이 사회에 살아가려면 그 본능을 교육을 통해서 컨트롤할수있어야한다."
선생님은 말을 계속 이어나가셨다.
"자 주목... 자...저희들이 잘못된 성교육...인터넷이나 비정상적인경로로 성에 대해서 배운다면 많은 문제가 일어난다.
섹스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가 뭘까? 종족번식이다. 물론 현대에 와서는 종족번식이 아니라...성생활이 생활의 활력소가 될수
도 있고...인생의 즐거움이 될수도 있다. 하지만 그건 사랑하는 사람과의 섹스일때에 한해서이다."
사랑하는사람과라...내가 엄마랑 하면 괜찮은건가?엄마를 사랑하니깐...하지만 물어볼수는 없는 노릇이다.
"자 너희들은 남자니깐 예쁜여자를보면 설레기도 하고 조금 더나아가서는 섹스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드는사람도 있을거야..
하지만 강제적인 섹스는 상대에게 평생 씻을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만약 너희들에게 마귀할멈같은 할머니가 강제로 섹스를 한다고 하면 어쩔까?너희들이 저항하지 못할 상황에서?"
우우우우...아이들의 야유소리가 들렸다...
"너희들도 싫지? 여자들도 마찬가지야. 그러니 섹스할때는 상대방도 나와 섹스를 하고싶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있을때만 해야댄다."
"그러면 저희도 서로 사랑만 하면 섹스를 해도 되나요?"
선생님의 말끝에 한녀석이 물어본다. 민규..서민규...우리반에서 가장 공부를 못하는 녀석이다..
저녀석도 성에는 관심이 많구나..
"아니."
"왜 안돼는데요? 사랑하면 해도 된다면서요?"
"너희는 미성년자다...만약 아이를 낳는다면 책임질수있니? 경제적으로 아직 부모님께 도움을 받는 너희들이
한인간의 인생을 책임질수 있니?섹스에는 그만큼 책임감이 뒤따르는거야"
"피임하면 되자나요"
"피임을 하면되지...가장 안전한건 남자나 여자가 수술을 받는건데 너희들은 나중에 장가 가서 아이 낳아야하니깐
수술받을수 없자나?여자들도 마찬가지고...콘돔은 100프로 완벽하지는 않아.
지금 사회적으로도 미성년자의 낙태가 큰문제가 되고 있는거 알지?
그래서 선생님은 최소한은 너희들이 지금일지...아니면 먼미래일지는 모르지만 섹스를 할때는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아기든 여자든 자신이든...책임지지 못할때 섹스하는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종친지 꽤 댔으니깐..더이상은 다음시간에
하자..더궁금한거 있으면 따로 찾아오고...이상 반장."
"차렷 경례."
"수고하셨습니다"
선생님이 나가시고 생각을 조금했다. 결국은 선생님도 우리가 책임만 질수있다면 섹스를 해도 된다는 소리인가?
결과에 대한 책임을 가장 중요시하게 했는데...가족끼리도 책임을 질수있고 합의만 된다면 섹스를 할수있는건가?
따라가서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럴용기까지는 나지 않았다.
모든수업이 끝나고...모든 아이들이 하교를 하는데...비가 너무 많이 내린다...
이미 자기 부모님을 호출해서 부모님이 데리러 온 아이들도 많았지만...
난 아침에 엄마와 태연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왠지껄끄러웠다.
그렇게 학교를 나가지못하고 서있는데 윤준이녀석이 왔다.
"너도 안가지고 왔냐?"
"어..."
"이모 부르지"
"뭔 애냐 우산없다고 엄마부르게"
"시발 아깝네 니덕좀 볼라고 했는데.."
"그럼 니엄마 부르지"
"우리엄마는 일하자나...야 걍 정류장까지 뛰자."
"그래..시발.."
정류장이 그리 멀지는 않지만 지금 비오는 속도로봐서는 엄청젖을꺼는 분명했다. 하지만 어쩔수없이 윤준이와 함께 정류장으로
내달렸다.
달리고 있는데 학교정문입구에서 낯익은 자동차가 보인다...엄마차다...
엄마는 차를 세웠고 우리는 누가 뭐라고하지도 않았는데도 차문을 열고 탔다.
"헉헉.."
"으 안녕하세요 이모.."
"응 그래 윤준아. 그리고 영동이 넌 왜 전화를 안받어?"
"전화했어? 수업시간에 걸리면 혼나니깐 무음으로 해놨지"
"내가못산다 못살어...윤준이는 집으로가니?"
"네..근데 이모집 놀러가도되요?"
"그럼 되지~"
난 별로 윤준이가 집으로 오는게 내키지 않았지만 엄마는 흔쾌히 승락하셨다.나도 그렇고 윤준이 저녀석도 학원가야하는데
우리집은 왜 온다고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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