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클럽에서 만났던 처제 - 단편

고고클럽에서 만났던 처제고고클럽에서 만났던 처제

나는 대학에 다닐 때 브레이크 댄스 동아리에서 활동을 하였다.

하지만 브레이크 댄스 실력은 프로로 가기에는 부족하였지만 취미로 하는 사람치고는 상위권에 든다는 말을 들었다

결국 선택은 취업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다행이 취업을 하여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브레이크 댄스를 취미로 추는 남자였던 나는 브레이크 댄스와 점점 멀어졌다.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모두가 알겠지만 브레이크 댄스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소비가 된다.

춤이 좋아서 몇 시간 브레이크 댄스라도 춘 다음 날이면 업무를 보기에도 힘이 들 정도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였기에 상사들은 물론이고 동료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 하였기에 점점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시간이 줄어들다가는 추는 날도 줄어들었고 최근 들어서는 매주 토요일 저녁에나 겨우 몇 시간 추는 것이 전부이다.



문제는 브레이크 댄스를 출 만한 공간이 나에게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앞으로 전문적으로 춘다면 브레이크 댄스 전용 클럽에라도 가서 추면되겠지만 그럴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또 하나 내가 졸업한 대학의 브레이크 댄스 동아리 회원들이 사용하는 연습실도 토요일 저녁에는 문을 잠근다는 사실이다.



다른 회사들처럼 주 5일제 근무를 한다면 금요일 밤에라도 동아리 연습장에서 후배들하고 어울려서 추며 시간을 보내면 되겠지만 직장을 고른다고 고른 것이 토요일에도 근무를 하는 회사였다.

하긴 내 친구들 중에는 아직도 직장을 구하지 못 하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이력서를 넣아 둔 회사로부터 연락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녀석들이 숫하게 많은 판에 나의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면 배부른 소리 하고 자빠져 있다고 욕을 하고도 남을 놈들이 부지기수라는 것은 나도 알고 있다.



그래서 내가 선택을 한 것은 돈 없는 젊은 놈들이 모여서 노는 변두리 고고클럽을 내 놀이터로 만들기로 하였다.

고고를 추다가 약간의 시간을 할애하여 스테이지를 비워주면 거기서 브레이크 댄스를 추고 싶다고 지배인에게 사정을 하였고 그러자 지배인은 DJ와 의논을 하더니 나에게 영업을 하지 않는 낮에 한번 들려서 시범을 보여주면 기량을 보아서 시간을 할애 하든지 말든지 결정을 하겠다고 하였다.

고고클럽 지배인의 제안에 난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고 약속한 날 약속한 시간에 맞추어 회사에서 외출을 허락받고 고고클럽으로 가서 지배인하고 DJ가 지켜보는 가운데서 브레이크 댄스를 추었고 춤을 보고 난 지배인은 흡족해 하면서 DJ에게 틈틈이 시간을 할애하여 스테이지에서 브레이크 댄스를 추게 하라고 지시를 하였다.



그로부터 토요일 오후면 퇴근과 동시에 고고클럽으로 출근을 하다시피 하여 DJ가 틈틈이 시간을 내어서 스테이지를 비워주면 나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첫 토요일 이후 둘째 토요일에는 평소보다 많은 손님들이 있었다.

내가 추는 브레이크 덴스가 손님을 불러들이는데 조금의 기여를 한 것 같았다.

그렇게 주말마다 추다 보니 주말이면 손님이 더 많아졌다는 것이 DJ의 말이었고 내가 추는 브레이크 댄스에 푹 빠져서 나의 팬까지 생겼다.



난 내 취미인 브레이크 댄스의 기량을 뽐내며 연습을 할 공간이 생겨서 좋고 클럽 입장에서는 손님이 늘어서 매상이 올라서 좋아 진 것이다.

시쳇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 나와 클럽에서 생긴 것이다.



두 달이 조금 지났을 무렵 회사에서 퇴근을 하여 클럽으로 가서는 춤을 추기 위하여 클럽에서 재공을 해 준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노크소리가 들렸다.

“들어오세요. 지배인님”난 나를 찾아 올 사람이라고는 그 시간이면 지배인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엇다.

“저......어머”문이 빠끔히 열리더니 얼핏 보아도 십대로 보이는 아가씨 아니 학생으로 보이는 애가 마침 옷을 갈아입는 중이라 바지를 벗고 팬티차림인 나를 보고 놀라며 말을 못 하고 있기에

“잠간만 기다려요”하고는 일단 급한 대로 바지로 아랫도리를 숨기며 말하자 그 애는 문을 닫았고

“들어와요”어른 바지를 입은 후 문을 열고 말하자

“고맙습니다.”하고는 탈의실로 들어오기에

“고등학생으로 보이는데 고등학생이 이런 곳에 출입을 하면 안 되잖나?”하고 묻자

“헤헤헤 가발을 썼는데도 그렇게 보이세요?”하고 물었지만 철없이 웃는 것이 기껏해야 이학년도 안 되어 보이기에

“미성년자 단속에 걸리면 어쩌려고 그러니”하고 묻자

“그러니까 이렇게 여기가지 찾아왔잖아요.”대수롭지 않게 대답을 하기에

“그래 무슨 용무니?”하고 묻자

“저도 오빠가 추는 브레이크 댄스 배우고 싶어요.”하기에

“여자가 추기에는 무리인데”하고 난색을 표하자

“조금 추어 봤단 말이 예요. 가르쳐주세요, 네~에”생전 처음 보는 애가 내 팔을 잡고 흔들며 사정을 하였다.

“꼭 배우고 싶다면 내일 오전에 여기로 나와”하고 말하고 돌려보냈다.



사실 걔가 찾아오기 두 주 전부터 브레이크 댄스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생겨서 지배인의 허락 하에 일요일 일 시부터 한 시까지 클럽에서 브레이크 댄스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기초를 가르치기 시작하고 있던 터라 그렇게 오라고 한 것이다.



다음 날 열 시가 안 되어서 클럽으로 갔더니 영미가 이미 먼저 와서 클럽 입구에 웅크리고 앉아 있다가는 나를 보자 반가움에 벌떡 일어서더니 고개를 90도로 숙여 인사를 하였다.

겨우 고등학교 일학년 밖에 되지 않은 요즘 아이들답지 않게 영미는 예의가 발랐다.

그날부터 영미도 나에게 브레이크 댄스의 기초를 배우기 시작하였다.

영미는 다른 사람들에 비하여 더 열심히 추려고 하였고 기량도 일취월장하였다.

마치 나는 정식으로 자격증을 받은 성생처럼 영미에게 더 관심을 두고 가르쳤다.

몇 달이 지나자 미성년자만 아니면 클럽에서 나와 함게 공연을 하고 싶을 정도로 기량이 늘었지만 겨우 고등학교 일학년 밖에 되지 않기에 연습으로 만족을 해야 하였다.



그리고 가을 영미로부터 학교에서 축제를 하는데 자기가 나가서 브레이크 댄스를 추기로 하였다고 하면서 더 연습을 시켜달라고 부탁 아니 애원을 하였다.

지배인에게 사정을 하여 한 시간을 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배려를 받아내는데 성공을 하였다.



정확하게 한 시가 되자 연습을 하든 사람들을 모조리 내 보내고 영미하고 단 둘이 남아서 영미에게 집중적으로 연습을 시키기 시작하였다.

브레이크 댄스에 관심 아니 구경이라도 한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고난이도를 필요로 하는 동작이 아주 많다.

그것을 몸에 베이게 익히려면 피나는 노력의 반복 된 연습이 없고서는 불가능한 것이 바로 브레이크 댄스이다.

그런데 그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날도 난 염미를 연습을 시켰다.

그런데 영미가 공중으로 뛰어서 몸을 180도로 돌리는 연습을 하는데 영미가 돌다가 몸이 삐끗하며 넘어지려고 하기에 잡는다고 잡은 것이 그만 젖가슴 부위를 잡아버렸다.

서로가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이 되었지만 연습을 게을리 할 수는 없었다.

어색함을 뒤로 하고 다시 맹연습을 시작하였다.

영미의 기량은 횟수가 더해 갈수록 늘었다.

시간은 지배인하고 약속을 한 두 시가 다 되어 갈 무렵이었다.

마무리로 한 번만 더 하자고 하고는 영미에게 하라고 지시를 하였다.

다시 삐끗하지 뭔가.

붙잡아 주지 않으면 다칠 그런 상황이었다.

재빨리 동작을 취하여 영미 몸을 잡았다.



아뿔사!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처음 시작 때 젖가슴 부위를 잡아 어색해진 분위기를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젖가슴 부위가 아니라 바로 가랑이 부분 아니 정확하게 말하여 보지둔덕을 덥석 잡아버린 것이다.

문제는 잡은 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타이트하게 입은 바지의 중앙 부분에 텐트가 쳐진 것이며 동물적인 본능 때문인지 영미의 시선도 애 바지에 친 아랫도리에 고정이 되어 있었고 고정이 되어 있는 염미 얼굴은 마치 붉은색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하였다.

얼른 손을 뺐고 그 손으로 텐트를 가렸다.



“오빠 제가 여자로 보여요?”요즘 애들답지 않게 예의가 바른 영미였지만 역시 성 문화가 개방 아니 타락이 된 지금의 아이들 그대로였다.

“그.....그럼.....네....네가.....나.....남자는 아니잖니?”되레 대답을 하는 내가 떨고 있었다.

“호호호 그래요? 그럼 나에게 관심은 있고?”다시 웃으면서 물었다.

“그......그렇다고.....봐.....봐야겠지?”나는 여전히 떨고 있었다.

“호호호 혹시 오빠 아직 모태 솔로?”영미는 계속 웃으며 물었다.

“거.....거......거기 까지는 아.....아니지만”하고 겨우 대답을 하자

“호호호 어때요, 원 나이트”영미 입에서 생각지도 않은 말이 나왔다.



원 나이트라는 단어를 자세히는 그 뜻을 모르지만 대학에 다닐 때 친구들에게서 얼핏 들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 뜻은 그날 만나서 그날 즐기고 부담 없이 헤어지는 것이라고 한 이야기가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너...........그게 무슨 말인지 알고 하는 소리니?”그때서야 어느 정도 정신이 돌아왔다.

“그럼요, 오빠 싫어요?”영미는 손가락으로 텐트가 쳐진 바지를 노골적으로 가리키며 말하였다.

“싫지는 않지만 여기서는”하고 말하며 웃을 여유가 생겼다.

“호호호 그럼 나가요”벽시계를 보며 말하였다.

벽시계는 정확하게 두 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래 이판사판이다, 일단 나가자”하고 난 영미를 데리고 클럽에서 나왔다.



“호호호 다른 곳에 갈 필요도 없겠네.”주차장으로 주차가 되어 있던 아버지가 타시다가 나에게 물려준 고물 승합차에 오르자 영미가 조수석으로 타더니 시동을 거는 나를보고 말하였다.

“그게 무슨 말이지?”하고 천천히 주차장을 빠져나가며 묻자

“카섹스하면 되잖아요. 안 그래요?”영미가 나를 보며 묻기에

“하긴 그렇다 넌 아직 여관 출입이 자유롭지 못 하지”하고 말하자

“헤헤헤 가발만 쓰면 알고도 모른 척 하고 들여보내는 곳도 많아요”하고 말하기에

“자주 가 본 모양이지?”하고 묻자

“헤헤헤 제가 갔단 말이 아니고 친구들이 그러더라고요”하고 대답을 하기에

“넌?”하고 묻자

“몇 번 안 했어요”하고 말하며 얼굴을 붉혔다.

“아니 그러면서 내게 그런 말들을 하였고 또 아직 하니?”놀라며 묻자

“사실 오빠가 좋았어요 하지만 부담은 가지지 말고 하도 돼요”하고 당당하게 말하였다.



나는 영미를 데리고 인적이 없는 외진 곳으로 갔고 차 안에서 영미 말대로 카섹스를 하였다.

하지만 영미는 발랑 까지게 말 한 것과는 반대로 경험이 거의 없다시피 하였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빡빡함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나의 좆을 받아들이면서 아파하였다.

하고 난 후에 영미가 말하기를 아는 오빠에게 꼬드김을 당하여 하게 되었는데 그 오바의 좆이 보지구멍에 박히는 순간 그 아픔을 참을 수가 없어서 고함을 지르며 그 오빠를 밀어 제켰고 그리고 팬티는 손에 쥐고 치마만 입은 채 그 오빠의 자취방에서 뛰쳐나갔고 인근의 화장실로 달려가 치마를 들치고 보니 보지에서 피가 배어 나오는 것을 보고 완전하게 하지는 않았지만 순결은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후로 내가 첫 남자이고 또 숫처녀는 아닌 상태이지만 좆 물을 처음으로 자신의 보지구멍 안에 싼 남자라고 노골적이지만 당당하게 말하였다.

그리고 몇 주 후 영미로부터 자기가 다니는 학교의 축제에 와서 지가하고 같이 브레이크 댄스를 추자고 초대를 받았지만 마침 회사에서 지방으로 출장을 보내는 보람에 참석을 하지 못 하였다.

영미와 나는 영미가 다니는 학교의 축제가 열리기 전까지는 일요일이면 둘만 남아 연습을 한 후에 꼭 관계를 하였지만 축제가 끝이 나자 영미는 클럽으로 연습을 하러 오지도 않았고 오지 않아 궁금하기도 하였고 또 한편으로는 영미하고 빠구리도 하고 싶은 마음에서 영미가 다니는 학교 근처에서 기다렸으나 영미는 나를 보고도 모른 척 하였고 또 전화를 하여도 받지 않더니 계속 전화를 걸자 연락을 하지 말라는 문자를 보내 나를 머쓱하게 만들었고 자존심이 잇는 나는 영미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



영미를 정확하게 네 번을 먹었지만 결국 영미는 내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일 년을 계속 그 고고클럽에서 춤을 췄고 처음에는 막간을 이용하여 스테이지를 빌려 혼자서 브레이크 댄스를 추었고 또 일요일에는 브레이크 댄스를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쉬운 것 위주로 가르쳤으나 클럽의 손님들이 나의 묘기에 가까운 브레이크 댄스를 보려고 오는 손님들이 생기는 바람에 약간의 출연료를 받아가면서 공연을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일 년이 지나자 회사에서 나의 업무가 엄청나게 늘어났고 그 업무를 처리하여 가면서 비록 주말에 한 번이고 또 한 번의 가르치는 일이었지만 나에게 무리가 되어서 클럽에 나가는 것 자체를 중단하기에 이르고 말았다.



클럽의 지배인은 차라리 회사를 막살 놓고 클럽에 전속으로 출연을 하면 월급 이상의 출연료를 주겠다고 하였으나 부모님과 친구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어드바이스를 구 한 바 젊은 지금은 벌이가 쏠쏠할지는 모르지만 나중에 나이를 먹어서 춤을 추기 힘들어 지게 되면 그때는 어쩔 것이냐는 의견에 나는 화사에 다니면서 내가 맡은 업무에 충실하기로 다짐을 하였다.

그렇게 결정을 내리고 보니 말 그대로 시원섭섭하였다.



다시 본업으로 돌아와 부지런하게 일을 하자 같은 부서에서 근무를 하는 분은 아니지만 나보다 몇 년 일찍 입사를 한 선배가 나를 잘 보았던지 중매를 들겠다고 나섰고 선배의 말을 무시 할 수가 없었기에 선을 보게 되었다.

솔직하게 말하여 내가 바라던 이상형과는 조금 거리감이 있었지만 심성 하나는 고운 것 같고 또 예절이 발라서 애프터를 신청하게 되었고 그녀도 순순히 나의 애프터를 받아주었다



심성이 고운 것과 예절이 바른 것을 보아 요즘 여자 같지 않았을 정도였다.

처음 소개를 받든 날도 중매를 서겠다고 나선 직장 선배가 먼저 그 여자를 소개하기에 앉은 채로 고개만 까딱하고 내 이름을 밝혔는데 직장 선배가 내 이름을 소개하자 그녀는 벌덕 일어나 허리까지 숙여서 인사를 하는데 나는 앉아서 하였기에 무척 당황하여 나도 모르게 따라 일어서서 인사를 받았다.

그리고 순간 뇌리를 스쳐지나가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나에게 브레이크 댄스를 배우면서 가랑이를 네 번이나 벌려주었던 영미였다.

그 후 만날 때마다 그녀는 나를 보면 습관적으로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였다.

예절이 바른 사람이 더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고만 생각하고 지나갔다.



몇 번의 만남이 계속 되었다.

그러면서 스킨십도 점점 발전을 하였고 스킨십은 점점 단계를 밟아 높여갔고 키스에 젖가슴 주물림까지 허용을 하기에 이르렀지만 잠자리는 한사코 거절을 하였다.

만나지 오 개월이 되던 올해 여름 여름이 가기 전에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판단을 하기에 이르렀다.

나는 그녀 아니 영란이에게 바닷가로 피서를 가자고 하였고 몇 칠을 생각하던 영란이가 같이 가자고 하였다.

앞에서도 잠시 나왔지만 아버지가 타시다가 새 차를 구입하면서 나에게 물려준 승합차로 가자고 영란이가 말 하였고 경비 절약 등등의 좋은 점을 나열하기에 나도 동의를 하여 내 차로 가기로 하였다.



영란이는 경란이 나름대로 계산을 하고 있었다.

여관이나 펜션 혹은 민박을 이용할 경우 비용도 비용이지만 막힌 공간이다 보니 내가 덮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텐트를 치도 마찬가지인데다가 잠자리가 불편 할 것 같아서 승합차에서 잠을 잘 경우 승합차 시트를 펼치면 침대나 다름이 없기에 불편하지 않고 또 사방이 확 트여 있어서 덮칠 수 없을 것이란 계산 착오적인 생각을 하였던 것이다.



사전에 서로 상의를 하여 만반의 준비를 마친 후 피서를 떠났다.

영란이는 바다보다 계곡이 있는 산이 좋다고 하여 계곡이 있는 산으로 갔다.

거기는 우리 아버지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고 내가 어린 시절 방학만 되면 할아버지할머니가 거기에 사셨기에 그곳을 선택하였다.

몇 명의 일가친척도 있지만 그 이유보다는 두메산골 오지 중에 오지이고 또 이름이 나지 않은 곳이기에 아는 사람들만 온다는 것이다.



도착을 하니 이미 텐트가 몇 개가 보이기는 하였지만 띄엄띄엄하게 있었고 아이들을 동반한 팀은 눈을 씻고 봐도 없었다.

도착을 하고 주변을 보더니 당황해 하였지만 이미 날은 저물었고 거기에서 사람이 많은 곳으로 나오려고 하면 시간도 많이 걸린다는 것을 오면서 보았기에 어쩔 수가 거기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하였다.

코펠에다 밥과 찌개를 만들었고 숯불을 피워서 삼겹살을 구울 준비도 하였으며 모깃불도 피웠다.



삼겹살을 구어 먹으며 밥을 먹었고 소주를 반주로 마셨다.

하지만 경란이는 잘 먹던 술이었지만 마시지 않으려 하였다.

한잔만 마시라는 나의 말에 영란이는 마지 못 해 한잔을 마셨다.

술이 술을 부르는 법

다시 한잔을 권하자 마지막 잔이라고 하면서 마셨다.

영란이가 모닥불로는 어둡다고 하면서 랜턴을 가지고 오려고 차에 가는 틈을 타서 경란이가 마시던 물 컵에서 물을 일부 비우고 거기다가 소주를 탔다.

랜턴으로 불을 밝히더니 물 컵을 들고 단숨에 마셨다.



소주 두 잔을 마신 탓에 물인지 술을 탄 물인지 구분이 잘 안 된다는 것을 간파한 내 색각이 들어맞은 순간이었다.

삼겹살을 상추와 깻잎에 싸더니 술이 당긴다고 하며 잔을 내밀었다.

나의 작전에 말려들기 시작을 한 것이다.

식사를 마쳤을 때는 영란이의 말투도 어눌하여졌고 자신은 몸을 가눈다고 가누었지만 내가 보기에는 거의 무방비 상태나 마찬가지로 보였다.



영란이 더러 차에 올라가서 쉬라고 하고 나는 설거지를 하였다.

설거지를 마치고 가니 영란이는 이미 곯아떨어진 상태였다.

차창에 커튼을 쳤다.

문제는 거칠게 반항을 하며 고함을 칠 때가 문제였다.

침대처럼 펼쳐진 의자에 영란이를 눕히면서 흔들어보았다.

엎고 가도 모를 정도로 깊은 잠에 떨어져 있어서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운전석으로 이동하여 인적이 없는 농로에 파킹을 하고 혹시나 하여 앞 유리를 신문지로 가리고 실내등을 켰다.

다시 뒷좌석으로 넘어온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신문지를 여러 장 접어서 영란이 엉덩이가 닿아 있을 부분에 깔았다.

신문지 위에 영란이 엉덩이를 가게하고서 조심스럽게 옷을 하나씩 벗기기 시작하였다.

반바지와 팬티는 쉽게 벗겼다.

하지만 티를 벗기려니 힘들 것 같았다.

티와 브래지어를 위로 밀치고서 술에 취하여 잠든 알몸의 영란이를 내려다보며 바지와 팬티 그리고 티까지 벗어서 나는 완전한 알몸이 되었다.



영란이 가랑이를 벌리고 한 손으로 침대처럼 펼쳐진 의자를 짚고 도 한 손으로는 좆을 쥐고 영란이 보지구멍 입구에 댔다.

“악! 뭐야! 오빠 이게 무슨 짓이야 어서 빼!”좆에 힘을 주고 강하게 쑤시자 영란이가 비명을 지르며 가슴을 밀쳤다.

“영란아 이제 늦었어, 이미 너와 난 한 몸이 되었어”상채를 들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영란이 고개를 들어서 내 좆이 박힌 자신의 보지를 보도록 하였다.

놀랍게도 영란이는 숫처녀였으며 숫처녀였음을 증명이라도 하라는 듯이 보지구멍 안으로 박힌 좆 틈으로 검붉은 피가 보였다.



“흑흑흑 나쁜 사람 흑흑흑”흐느끼면서 자신의 밑을 보고는 내 가슴을 마구 치며 계속 흐느꼈다.

“우리 결혼하면 되잖아”천천히 펌프질을 하며 달랬다.

“흑흑흑 결혼하고도 얼마든지 할 수 있잖아 흑흑흑”여전히 가슴을 치며 흐느꼈다.

“영란이가 너무 좋아서 그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어”여전히 펌프질을 하며 대답하자

“흑흑흑 나븐 사람 흑흑흑”계속 흐느끼기에

“미안해 하지만 사랑해”하고 말하고는 입술에 입술을 포개자 영란이가 내 목을 두 팔로 감고 매달렸다.



그렇게 하여 영란이를 완전하게 내 여자로 만든 나는 부모님에게 데리고 가 소개를 하였다.

부모님은 바로 날을 받아 식을 올리라고 하였다.

몇 칠 후 영란이가 자기 동생에게 먼저 선을 보이고서 동생이 합격을 하면 부모님에게 인사를 시키겠다고 하였다.

다시 몇 칠 후 나는 영란이 동생을 데리고 오기로 한 곳에 사전에 가서 예약을 하였고 완벽하게 준비를 하였다.

걱정이 되었다.

영란이는 자기 동생으로부터 합격을 받으면 자기 부모님에게는 무사통과라고 하였기 때문이었다.

영란이 부모님을 뵈러 갔을 때보다 신경이 더 쓰였다.



약속시간이 지나갔다.

십 분 그리고 또 십 분 삼십 분이 지나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전화를 걸었다.

신호는 갔지만 받지 않았다.

한 시간이 가까워왔다.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었다.

정확하게 한 시간 하고도 일 분이 지나자 더 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옆에 있던 가방을 집으려고 하는데 멀리서 호텔 커피숍으로 들어서는 영란이의 모습이 보였다.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영란이 뒤를 따랐다.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영란이 옆으로 가서 팔짱을 끼는 순간 나는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브레이크 댄스를 배우고 싶다고 고고클럽으로 왔다가 브레이크 댄스를 배우면서 너에게 네 번이나 가랑이를 벌려주었던 영미가 분명하였기 때문이다.

세상은 넓으면서도 좁다는 말이 이해가 되는 순간이었다.



“영미야 이분이야”내 앞으로 온 영란이가 자기 동생인 영란이를 나에게 소개하였다.

“!”영미도 나를 보고 멈칫하였다.

“반가워요 앉아요.”영란이가 눈치를 차리지 못 하게 순간적으로 윙크로 사인은 보내며 손을 내밀자

“안녕하세요.”영란이가 알았다는 듯이 내 손을 잡고 악수를 하고서는 90도 각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였다.

그때서야 난 영란이와 영미가 공통적으로 예절교육이 잘 되어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하였다.

또 영미가 학교 축제를 한다며 나를 게스트로 초대하였을 때 갔었더라면 영란이와 맺어지지도 않았을 것이란 생각을 하였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었다.

장소를 옮겨서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헤어졌다.



다음 날 퇴근 무렵 영미에게서 전화가 왔다.

휴대폰에 영미라는 이름이 뜬 것을 보고 영미 전화번호를 주우지 않은 것을 알았다.

만나자는 것이었다.

약속장소에 갔더니 서있기에 차에 타라고 하나 뒤편에 탔고 차안에서 대화를 시작하였다.



영미는 단도직입적으로 언니와 헤어지라고 하였다.

꼭 헤어지라고 한다면 헤어지기는 하겠으나 곱게는 헤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사실 영란이와 헤어지기가 싫었기에 나이가 먹은 어른답지 않은 행동이지만 나로서는 최선의 방법이 그것뿐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이 선택을 한 방법이었다.



곱게 헤어지지 않으면 어쩌겠다는 것이냐고 따지듯이 물었다.

영미가 나에게 브레이크 댄스를 배웠고 배우는 도중에 네 번의 관계를 하였으며 그로 인하여 언니인 영란이하고 헤어지기로 하였다고 장인장모가 되려다 만 두 분과 영란이에게 이실직고를 한 후에 헤어지겠다고 하였다.

그 말에 영미의 안색이 새파랗게 변하는가 싶더니 좋게 헤어져 주지 않으면 안 되느냐고 애원을 하였다.

영미의 표정과 애원은 나에게 힘이 되었다.

절대로 불가 한 일이고 때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처제를 내가 보호를 하겠다고 하였다.

자기가 잘 못을 하였으니 용서해달라고 사정을 하였다.

주도권을 쥔 이상 말로 시비를 가리기는 싫었다.



시동을 켜고 달리기 시작하였다.

룸미러로 훔쳐보니 멍하니 앉아있었다.

예전에 영미와 빠구리를 하기 위하여 갔던 곳에 도착을 하였다.

운전석에서 뒷자리로 넘어갔다.

영미 옆에 앉아서 영미의 손을 꼭 잡았다.

영미가 반항을 하지 않았다.

살포시 보듬고 키스를 하였다.

움찔 하였으나 내가 혀를 영미 입안으로 밀어 넣자 영미는 가만히 있는가 싶더니 이내 내 혀를 빨면서 지그시 눈을 감았다.

교복치마를 들치고 팬티를 잡았다.

영미가 엉덩이를 살며시 들어주었다.

의자를 침대처럼 만들기 위하여 제키자 영미가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눈을 감고 누웠다.



바지와 팬티를 정강이 까지 내리고 올라타서는 영미 보지구멍에 좆을 쑤셨다.

상체가 튕기듯이 솟아올랐다.

그리고 눈을 뜨더니 환하게 웃으며 내 목에 매달렸다.

펌프질을 하며 언니와 결혼을 지금도 반대를 하느냐고 물었다.

도리질을 치더니 당당하게 나에게 말하였다.

“형부 나에게 진짜로 좋아하는 남자가 생기면 그때부터는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것 알죠?”라고 말이다.

“좋아 하지만 처제가 남자 친구에게서 만족을 얻지 못 하면 어쩌지?”하고 묻자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어쩔 수가 없잖아요? 이렇게 하면서 지내야지”하고는 환하게 웃었다.

그로부터 영란이와 나의 결혼을 급물살을 타기 시작하였고 금년 가을 일가친지들의 축복 속에 영란이와 나는 결혼식을 하였다.

그리고 처제하고 나는 아내의 눈을 피하여 즐기고 있다.

삼학년이기에 수능 전까지는 일요일에 잠시 만나서 내 차를 타고 그 자리로 가서 즐기다가 헤어지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수능이 끝나자 전세는 역전이 되어 심심하면 처제가 나에게 전화를 하는 통에 근무 중에도 불려나가서 처제가 되어버린 영미의 기분을 맞추어 주어야한다.



어떻게 고고클럽에서 나에게 브레이크 댄스를 배우면서 관계를 몇 번 하였던 여자가 내 처제가 될 줄을 알았겠는가.

그래서 옛말이 틀린 것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세상은 넓으면서도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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