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 아내, 변태 처형 - 단편
2018.06.01 06:10
변태 아내, 변태 처형
“어으, 우~ 우 흥!… 여 여보, 욕해 봐… 주 죽겠어!”
엉덩짝을 흔들어대는 모양새를 봐서 이때쯤이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그 버릇이 나옵니다.
아내의 그 버릇은 한 달여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오르가즘에 다다를 때쯤 되어서는 항상 욕을 해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화냥년! 또 그 놈 생각이야?… 그놈이 하는 욕이 그렇게 널 환장하게 했던 거야?”
“하! 우~ 웅… 그, 그게 아니구…”
“그럼 뭐야?… 또 다른 어떤 욕 잘하는 놈이 생긴 거야?”
아내의 치골이 한껏 치올려집니다.
내 그것을 더욱 깊숙이 박히게 하려고 그러는 것입니다.
나는 방망이를 빼어버립니다.
내가 아닌 다른 남자의 그것을 상상하며 오르가즘에 오르려는 아내 ―.
그러한 아내가 밉기 때문입니다.
“아, 안 돼… 후흥!… 너 넣어 줘…”
아내는 그렇게 애원하며 가랑이를 쫙 벌립니다.
시커먼 조가비가 무엇이라도 빨아 당길 것처럼 음탕하게 발겨져 있습니다.
길고 성긴 터럭들도 용갯물에 지저분하게 젖어있습니다.
그래도, 나는 내 그것을 다시 넣어주지 않습니다.
나는 아내를 증오합니다.
아니, 아내의 가랑이 사이 그곳을 증오합니다.
그 놈 ―.
그는 내 아버지가 바람을 피워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나는 그 놈을 아주 어렸을 때 몇 번 보고는
내 머릿속이나 내 가슴속에서 지웠습니다.
내 어머니의 가슴속 깊이 박힌 멍울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더라도,
놈은 같은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은 엄연한 나의 친동생입니다.
아내는 그러한 놈의 자지를 자신의 조가비 구멍에 담았습니다.
그러니 내가 아내의 살 조개를 증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아내의 가랑이 사이 그곳에 대한 그 증오는,
아내의 그러한 버릇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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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개월 전 어느 날 밤이었습니다.
갑자기 상황이 벌어진 회사 일을 처리하느라 밤늦게 귀가하는 길이었습니다.
나는 집이 있는 골목길을 막 꺾어 들려다 말고,
발걸음과 호흡을 멈추어야 했습니다.
너무나 충격적인 장면을 봐 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내가 대문 앞 골목길에서 엉덩짝을 까고 오줌을 누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순간적으로 담벼락에 몸을 숨겼습니다.
마침 거기에는 전신주 두 개가 나란히 있어서 몸을 숨기기에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아내는 내가 보는데서 오줌 누는 것은 예사였습니다.
나 또한 그 모습을 보는 것을 예사롭게 여기어 왔던 터였습니다.
그런데 그 날의 그 모습은 전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혼자서 오줌 누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남자가 아내 앞에 쪼그리고 앉아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고개를 잔뜩 숙이고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오줌발이 내뿜어지는 아내의 살 조개를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자의 오줌발을 보는 남자 ―.
자신의 오줌발을 남자에게 보여 주는 여자 ―.
이들 남녀는 섹스를 나누는 사이라는 임이 분명했습니다.
조가비에서 뿜어지는 오줌발을 보여주고 보는 정도이니,
이들의 섹스는 ‘개 같이 변태적’ 일 것이라고 나는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개 같은 섹스를 나누는 여자가 바로 나의 아내였으니,
내 머리 뚜껑이 아니 열릴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평소 아내의 오줌 누는 소리는 요란했습니다.
그날따라 그 요란함은 더했습니다.
오줌발이 아스팔트바닥에 떨어지는 소리와 ‘쉐~ 에’ 하는 소리가,
골목길을 가득 메우는 것 같았습니다.
아내는 그 시각 내가 일본에 출장 가 있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갑자기 일본 출장을 가게 된 나는,
이를 학교에 있는 아내에게 전화로 알려줬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그 출장이 취소되었고,
나는 그 출장취소 사실을 아내에게 연락을 해 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아내는 남편 출장을 기화로 외간남자와 간통을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아내의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코맹맹이에다가 혀가 많이 꼬부려진 소리였습니다.
술에 취해 있는 듯 했습니다.
“아이, 더러워… 하지 마, 손 치워, 그럼 안 나온단 말야.”
남자가 오줌발 내뿜어지는 아내의 살 조개에 손을 갖다 댄 모양이었습니다.
남자가 대답했습니다.
“저, 저번보다 더 뜨거워요… 더 세차요… 형수님 오줌발은… 아흐, 미치겠어요…”
그제야 나는 그가 누구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분명 아내에게 ‘형수님’ 이라고 호칭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남자는 내 동생일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 동생이 나의 이복동생 ‘그 놈’일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오랫동안 내 머릿속과 가슴속에서 사라진 존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그 남자가 내 주변에서,
나를 흔하게 ‘형’ 혹은 ‘형님’ 으로 호칭하는 그 누구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달빛이 꽤 밝았으나 얼굴을 분간할 정도의 밝기는 아니어서,
그가 내 주변의 누군 인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그는 ‘저번 보다 더 뜨거워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건 그가 예전에도,
아내의 오줌발에 손을 갖다 대어 본 적이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내가 그와 오래 전부터 붙어 먹어왔음을 알 수 있는 말이었던 것입니다.
아내의 말소리가 또 들렸습니다.
“호호… 형수님 오줌 누는 걸 보는 게, 그리 좋아?… 응?”
점점 흥분이 되는지 아내의 코맹맹이 소리가 조금 전 보다 더 진해 졌습니다.
아내는 흥분하면 말에 콧소리가 섞입니다.
그러다가 더욱 흥분하면 그 코맹맹이 소리가 울음소리로 변하곤 합니다.
아내는 오줌을 다 누었을 성싶은데도 그냥 쪼그리고 앉아있었습니다.
남자의 손도 그냥 그대로 아내의 음부에 갖다 댄 채였습니다.
아내는 자신의 살 조개에 닿아있는 남자의 손길을 즐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내의 크고 둥그런 엉덩이가 달빛으로 해서 더욱 하얗게 보였습니다.
한참을 그러던 아내가 일어났습니다.
남자도 같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면서도 남자는 아내의 그곳에서 손을 떼지 않습니다.
아내는 그런 남자의 손을 치우려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가랑이를 약간 벌려주기까지 하며,
남자의 손길을 좀 더 느끼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두 사람 다 술이 너무 많이 취해 있었습니다.
아무리 자정을 넘긴 밤이고 한적한 주택가 골목이지만,
술이 그렇게 취하지 않고서는 그런 짓거리를 길에서 할 리가 없었던 것입니다.
아내는 남자의 어깨에 두 손을 올려놓으면서 말했습니다.
“상태 도련님, 오늘 집에 들어가지 않으면 엄마한테 혼나?… 오늘은 도련님과 오래
같이 있고 싶어.”
그랬습니다.
그 남자는 다름 아닌 나의 이복동생 상태였습니다.
나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내 머릿속에서나 가슴속에서는 이미 지워진 동생이었으나,
아내는 상태가 나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혼인신고를 하면서 호적초본을 보고는,
‘어머. 당신에게 동생이 있네.… 최 ․ 상 ․ 태… 지금 어디 살아? 뭐해?’
라고 놀라워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내가 놈을 언제 어떻게 만나서,
두 사람의 사이가 그 지경에 이르게 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상태 놈이 아내의 물음에 대답했습니다.
“그런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호호… 왜 내가 밤새 못살게 굴까 봐?”
“아니, 그게 아니라… 형님이…”
아내는 상태 놈 말이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얼른 상태의 말을 받았습니다.
“에이구… 착하기도 해라, 그런 것까지도 다 생각해주고… 아이, 귀여워 죽겠어!…”
그러면서 아내는 놈의 뺨에다 키스를 해주었습니다.
놈의 손은 여전히 아내의 조가비에 갖다 댄 채였습니다.
“그래도, 형님이 눈치 채면 얼마나…”
“걱정 마, 니가 걱정해 주는 그 형님이란 사람은 서울… 아니지, 대한민국엔 없어.
이 시간 그이는 일본 출장 중이란 말야”
아내는 그 밤이 새도록 맘껏 즐겨도 끄떡없다는 투로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제야 아내는 팬티를 끌어올렸습니다.
아내는 놈의 손목을 잡고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대문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리곤 키박스(Key Box)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 순간 나는 망설였습니다.
년과 놈 모두 작살을 내 버릴 것인지,
아니면 좀 더 지켜 볼 것인지 판단이 잘 서지 않아서였습니다.
결국, 나는 년 놈이 벌리는 변태 짓거리가 어디까지 가나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아내와 놈이 집안으로 들어가고 오 분쯤 지났을 때,
나는 대문 앞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열쇠로 대문을 땄습니다.
키박스 번호버튼을 눌러 대문을 열었다가는,
그 소리 때문에 안에서 대문 여는 소리가 들릴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대문 안으로 들어서자,
나는 년 놈이 어디에 있는지 금새 알 수 있었습니다.
거실 커튼에 두 사람의 그림자가 비쳐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조심스럽게 창가로 다가가 커튼 자락사이에 눈을 갖다 대었습니다.
무엇이 그리도 급했는지,
년과 놈은 옷도 벗지 않은 채 서로 껴안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키를 조금 낮추어 상태의 목젖에 입술을 갖다 대었습니다.
그리곤 혀를 굴려 목젖을 간질이다가 숫제 목젖을 입 속에 넣고 빨아대었습니다.
아내의 호흡은 이미 거칠어져 있었습니다.
“허흡! 상태! 우 우리 밤새하는 거야… 넌 너헌, 집에 갈 수 없어… 흐흐흐, 아 알았
지? 응?… 흐 흑!”
아내는 그렇게 말하면서 바지 위로 불룩해진 놈의 방망이를 움켜잡았습니다.
그것도 잠시였습니다.
아내는 허겁지겁 놈의 바지지퍼를 내리고 그 사이로 손을 집어넣었습니다.
“아, 흣! 커!… 도련님 건 언제나 커!… 흐흡!”
놈은 아내의 치마 아랫단을 걷어 올리고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습니다.
년과 놈은 선 채로 각기 상대방의 그것을 움켜쥐고 있는 셈이었습니다.
아마도, 놈은 아내의 질 속에 손가락을 밀어 넣었을 것이었고,
그 손가락은 빙빙 돌려지며 질 벽을 자극하고 있었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내는 입을 벌려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습니다.
눈도 크게 히 떠져서 요기 서린 광채를 발하고 있었습니다.
“흐흐흐, 보여 줘. 보구싶어! 도련님!”
“형수님. 뭐?… 뭘 보여달라고?…”
“이거 말야. 흐흐 흑! 이거 보고 싶단 말야.”
“아아, 아파요… 그렇게 세게 쥐면… 보여줄게요.”
아내는 놈의 그것을 부여잡은 손에 힘을 주면서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놈은 바지와 팬티를 함께 내렸습니다.
탱탱하게 발기한 방망이가 퉁기듯 ‘부울뚝’ 튀어나왔습니다.
포르노의 서양남자 것에 못지않은 큰 물건이었습니다.
그 순간, 나는 엉뚱하게도 여유 있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놈의 물건을 보면서 아내가 과연 환장할 만한 물건이라고,
그런 여유 있는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내 스스로도 이해 할 수 없는 나의 정신구조였습니다.
아내는 놈 앞에 꿇어앉았습니다.
아내의 눈과 놈의 그것 끄트머리는,
불과 십 센티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꼿꼿이 서서 불끈거리는 놈의 살 몽둥이를 잠시 응시했습니다.
아내의 눈빛에 이글거림은 더해지고,
흐트러진 머리칼 몇 가닥이 얼굴에 드리워졌으며,
입술은 더 벌어졌습니다.
“아아, 커! 커, 이렇게 클 수가… 항상 이렇게 클 수가…”
아내는 그렇게 감탄하며 놈의 방망이를 두 손으로 움켜쥐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당겨 얼굴에 갖다 대는 것입니다.
아내는 그 몽둥이의 뭉툭한 끄트머리를
자신의 이마와 눈두덩, 콧잔등과 코끝에 대고 마구 비벼대었습니다.
그것도 성에 차지 않았던지,
아내는 귀와 양볼, 인중과 입술, 그리고 턱에까지 대고,
놈의 살 방망이를 세차게 흔들어 대었습니다.
그 끄트머리에서 흘러나온 액체가,
아내의 얼굴을 번들거리게 하였고,
메이크업을 형편없이 얼룩지게 하였습니다.
“혀 형수님, 좋아요? 이렇게 비비니까… 좋아 죽겠어요?”
“좋아… 아아, 흐흐흐, 어쩌니? 어쩌니? 흐윽 으 으”
“형수님, 나도 넘 좋아요. 흐흐흐”
“우리, 우리 해, 응? … 지금 해, 하아~ 난, 지금하지 않으면… 하흑! 어떡해, 난 어
떡해!”
아내는 그런 말을 하면서 스커트를 걷어 올리고,
팬티와 스타킹을 내려서 벗어 던졌습니다.
걷어 올린 스커트를 두 손으로 움켜잡은 아내는,
몇 걸음 걸어가 소파 등받이에 두 손을 짚고 엎드렸습니다.
그리곤 허연 엉덩이를 뒤로 쑥 빼는 것입니다.
너무 뒤로 빼었던지 그렇지 않아도 큰 엉덩이가 더 크게 보였습니다.
아내는 그 엉덩이를 슬몃슬몃 흔들었습니다.
마치, 수컷 말의 성기를 기다리며 흔들어 대는
발정한 암말의 엉덩이를 보는 듯 했습니다.
나는 새삼스럽게 아내의 엉덩이가,
그 어떤 다른 여자의 그것보다 매우 색정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엉덩이 살의 흰색과 그 가운데 우거진 터럭의 검은색은,
묘한 색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놈이 아내의 뒤로 돌아갔습니다.
“하흐 흑, 형수님의 이런 자세… 흐흑!… 뒷문에도 난 이 털… 미쳐…”
아내의 뒷문에는 국화무늬에까지 검은 터럭이 무성했습니다.
놈은 그것을 보고 그렇게 말했던 것입니다.
아내는 또 놈에게 애걸하였습니다.
“도련님… 넣어 줘. 흐으 흥, 넣어 줘…”
놈은 자신의 방망이 아랫부분을 두 손으로 잡고,
그것을 아내의 살 조개에 밀어 넣었습니다.
“흑, 흡!”
아내는 짧고 낮은 비명 같은 신음을 토해내었습니다.
놈의 풀무질은 대단히 거칠고 박력이 넘쳤습니다.
아내의 살 조개에서는 허연 액체가 나왔습니다.
풀무질을 해대는 놈의 몽둥이 사이를 비집고 삐어져 나왔던 것입니다.
그 허연 용갯물은 조가비 큰 덮개(대음순)에 돋은 터럭들을 적시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데 모아져서 양탄자 바닥에 간간히 떨어지기도 하였습니다.
내 머릿속 피가 거꾸로 솟는 듯 했습니다.
내 아랫것만 들락거려야 하는 아내의 털구멍에
다른 남자의 몽둥이가 들락거리고 있었고,
아내 또한 그게 좋아서 환장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묘한 것은,
그런 와중에서도 내 방망이도 한없이 불끈거렸다는 것입니다.
누군가 얘기했던
‘섹스에 대한 남자의 질투와 분노는 엄청난 성욕을 불러일으킨다.’
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아내는 나와 섹스 할 때와는 사뭇 다른 신음을 토해냈습니다.
“흐허, 헛! 하하 핫 흐흐 허 헝! 헝! 헝!”
아내의 신음은 짐승의 앓는 소리와 많이 닮아 있었습니다.
아내는 그런 신음을 몇 번이나 되풀이하였습니다.
그러더니 엉덩이 살이 부르르 떨렸고,
이내 모든 동작을 멈추었습니다.
아내는 오르가즘을 느꼈던 것입니다.
그에 맞추어 놈도 풀무질을 멈추고 방망이를 빼내었습니다.
그런데도 아내의 털구멍은 닫히지 않고 벌려진 상태 그대로였고,
그곳에서 몇 줄기 물이 주르륵 흘러내렸습니다.
놈의 방망이는 여전히 불끈거리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소파에 기댄 채로 말했습니다.
“사 상태, 아직 안 쌌지?… 나 더 해야 해. 더 할 수 있지?”
그랬습니다.
아내는 나와의 섹스에서도 한 번의 오르가즘으로 만족을 느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럼요. 난 아직 이예요.”
“내가 누울까?”
“그래요, 형수님이 누워서 하는 게 좋겠어요. 더 깊숙이 들어가거든요.”
아내는 허리를 폈습니다.
그리곤 그때까지 벗지 않고 있었던 옷을 벗어 던지는 것입니다.
놈도 나머지 옷을 모두 벗어 내 던졌습니다.
년과 놈이 모두 벌거숭이가 되었던 것입니다.
아내는 카펫바닥에 등을 대고 발랑 드러누우면서 말했습니다.
“아~ 흐, 나 아침부터 너무 하고 싶었어.… 오늘, 우리 많이많이 해, 응?”
“나도 하고 싶었어요.”
“근데, 있잖아… 오늘은 코부터 해 줘. 저번처럼…”
아내는 어느 때부터인가,
내가 입으로 해 주는 애무보다
발기한 방망이 끄트머리로 성감대를 터치해 주는 것을 더욱 좋아했습니다.
그러한 버릇이 놈하고의 섹스에서 터득한 것인 줄을
나는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놈은 아내의 주문에 응해 주기 위하여 자세를 취했습니다.
아내의 목 양옆에 무릎이 놓이게 하여 꿇어앉는 자세였습니다.
놈의 늘어진 불알이 아내의 턱에 닿고 있었습니다.
놈은 자신의 방망이 밑 둥지를 한 손으로 잡고,
그 끄트머리로 아내의 코를 문질러대기 시작했습니다.
놈의 몽둥이 끝은 아내의 코 주변에서 빙빙 돌려졌습니다.
그리고 코끝을 누르기도 했으며,
콧구멍을 위로 밀어붙이기도 하여 콧구멍 속이 드러나 보이게도 하였습니다.
“아~ 함! 좋아. 흐, 좀 더 세게 짓이겨 봐.”
그런 아내의 말과 함께,
놈은 벌겋게 달아오른 몽둥이 끄트머리를 거칠고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아내의 코는 스펀지로 만든 코처럼
이리저리 일그러지다가 다시 제 모습을 찾곤 했습니다.
콧구멍이 마구 벌름거려졌고,
코 전체는 놈의 자지에서 나온 맑은 물로 번들거렸습니다.
천하의 색골 여편네 얼굴이었습니다.
나의 머리는 피가 거꾸로 치솟게 할 힘마저 잃었는지,
더 이상의 분노조차 느낄 수 없었습니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저 포르노를 보는 것처럼,
아랫도리 몽둥이에 힘을 주어가며 아내의 간통장면을 감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다른 어떤 것도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분노라든가, 아내를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것 따위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던 것입니다.
놈의 음탕한 목소리가 또 들렸습니다.
“형수님 콧구멍이 마구 벌름거려요. 넘 섹시해요… 으흐~ 흥!”
“섹시해? 흐응!”
“형수님 거기구멍도 콧구멍처럼 벌렁거리죠? 그쵸?”
“응. 그럴 거야. 보지구멍이 막 벌렁거릴 거야…”
“벌렁거리니까… 좋아요?”
“도련님, 나, 너무 너무 좋아! 또 흥분되고 있어… 우~ 우후, 허어~ 엉!”
놈의 방망이 끝은 뱀 대가리를 닮아 있었습니다.
놈은 그것으로 아내의 코를 짓이기다 못하여
겨드랑이, 젖가슴과 유두, 배꼽에다 대고 문질렀습니다.
물론, ‘이젠 겨드랑이’ ‘이젠 배꼽’ 하는 아내의 주문에 따라 그렇게 문질러졌습니다.
아내는 나에게 그런 행위를 주문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기껏해야 ‘여보 젖꼭지 좀 빨아 봐’ 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 아내가 놈에게는 그렇게 주문을 하였으니,
그때 나는 아내의 숨겨진 변태적 기질을 발견했던 것입니다.
아내의 변태적 주문은 이어졌습니다.
“도련니임~ 우흐흐… 욕 좀… 욕! 욕해 줘!…”
“욕해 달라구요?… 욕을… 그래, 해 주지… 이 쌍년아! 남자 자지에 환장한 쌍년!”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요즘 들어 아내가 섹스도중에 나에게 욕을 해 달라고 애원하는 것은,
바로 그 놈에게서 비롯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아내는 가랑이를 ‘쫘악’ 벌렸습니다.
놈에게 욕을 해 달라고 주문한 아내가,
그 주문에 따라 놈이 욕을 해대자 몹시 흥분이 되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아내는 그렇게 가랑이를 벌리면서,
또 다른 변태행위를 요구했습니다.
“아흐흥흥!… 도련님, 뒷문구멍도 그렇게 해 줘. 으흐흐 넘 넘 좋아…”
“뒷문?… 뒷문이 어디야?”
“똥구멍!”
“흐으, 걸레같은 년!… 똥구멍을 문질러달라구?”
“그래, 똥구멍!… 저번처럼 쑤셔 넣으면 절대 안 돼… 그냥 비비기만 해, 알았지?”
그러면서 아내는 양팔과 두 무릎을 카펫바닥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영락없이 개가 네 다리를 딛고 서있는 자세였습니다.
아내는 그런 제세를 취하고는 엉덩이를 뒤로 쑥 내밀었습니다.
놈은 그러한 자세를 취한 아내의 뒤로 갔습니다.
그리고 양손으로 아내의 엉덩짝을 벌리는 것입니다.
놈의 번들거리는 방망이 끝에서 아내의 뒷문중심을 비벼졌습니다.
아내의 그곳에 돋은 터럭들이 놈의 방망이 끝을 꽤 자극했을 것입니다.
아내의 그곳 터럭들이 그렇게 부드럽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숨이 넘어갈 것 같은 신음을 토하며 놈에게 말했습니다.
“흐윽! 윽!… 도련님! 나, 넘 꼴려… 그 냄새… 상태 거기 냄새 맡고 싶어 우흐후…”
아내는 다시 반듯이 누웠습니다.
놈은 아내의 얼굴 위에 엉거주춤 앉았습니다.
놈의 두 발이 아내의 머리 양옆에 있게 하여 얼굴을 누르듯 하는 그런 자세였습니다.
놈의 뒷문이 아내의 코끝 바로 위에 있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큼큼’거리며 놈의 뒷문 냄새를 맡았습니다.
“흠, 흠, 흠, 흐흑!… 아~ 아! 이 냄새! 황홀해 죽겠어”
아내가 그렇게 놈의 뒷문 냄새를 맡을 동안,
놈은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자신의 뒷문 냄새를 맡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뒷문을 아내의 코 근처에 그냥 두고서도,
허리를 굽히고 손을 길게 내밀어 아내의 살 조개를 만져주는 것입니다.
아내의 벌어진 가랑이는,
내가 눈을 갖다 대고 있는 커튼 틈 정면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즉, 아내의 벌어진 가랑이가 내 눈 정면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 날 아내의 살 조개는 굉장했습니다.
큰 덮개는 이미 발겨져 있었으며,
그 사이로 흘러넘친 용갯물이 주변의 터럭들을 아주 지저분하게 적시고 있었습니다,
살 조개 전체에서는 습한 열기가 내뿜어지는 듯 보였습니다.
“어때? 이 더러운 쌍년아! 내 뒷문 냄새…”
“그 그래, 난 더러운 쌍년… 하하 흑!”
“어떠냐구? 이 개 같은 년아!… 내 뒷문 냄새!”
“나, 미쳐… 흠! 흠! 도련님 뒷문 냄새가… 나 날, 미 미 미치게 해, 흥!”
아내는 육중한 엉덩이를 스스로 들어 올렸습니다.
그와 함께 허리를 비트는가 하면 마구 돌려대었습니다.
평소에도 흥분이 치달으면 곧잘 해대는 동작이었습니다.
놈은 조개에 갖다 댄 자신의 손을 굳이 움직일 필요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아내 스스로가 엉덩이를 들썩거리고 허리를 돌려대는 바람에,
조개에 갖다 댄 놈의 손에 조개가 저절로 비벼질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놈의 손목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아내 엉덩이의 돌림과 허리통 비틀림만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아내의 조가비는 놈의 손에 의하여 비벼지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그 비벼짐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사 상태야, 이 이젠, 이젠 손가락을… 손가락을 넣어 줘… 흠, 흠, 크큼…”
“쌍년!… 어디에 넣어달란 얘기야?”
“응, 내 씹구멍에!”
아내는 그런 말과 함께 얼굴을 들어 올렸습니다.
코끝을 놈의 뒷문 구멍에 밀어 넣으려 그러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그런 아내의 동작을 보면서,
그런다고 그게 놈의 뒷문 구멍에 들어갈 리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놈도 너무 흥분하여 그 구멍이 경직되어있었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흐으, 도련님!… 내 코를, 코를… 으흑, 이 구멍에 넣고 싶어, 흐으…”
“어디에?”“이 똥구멍에!”
“화냥년, 그런다고 그게 들어가겠어!…”
“남자만 보면 용갯물을 질질 흘리는 년이니까, 별 개 같은 짓을 다하려고 하네…”
결국 아내의 그 시도는 시늉으로서 끝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흐흐, 더러운 화냥년!… 대신 네년 손가락을 집어넣어 봐”
아내는 ‘흐응, 난 화냥년…’ 하면서,
손가락 하나를 놈의 뒷문구멍에 밀어 넣었습니다.
“도련님 좋아?… 내 손가락이… 으으 흐흐… 똥구멍에 들어갔어! 내 손가락이…”
“그래, 이 갈보야… 좋아, 좋아 죽겠어!…”
“흐으, 갈보라구?… 흐으으… 그래, 난 갈보야. 갈보 짓을 하고 싶어!”
아내는 그 순간 갈보였습니다.
아니 그 보다 더했습니다.
그런데도 아내는 갈보 짓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내는 자신이 하는 짓거리가 갈보의 짓인 줄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내는 그 좀 전에 요구했던 손가락을 넣어달라는 주문을 또 다시 했습니다.
“흐~ 기분이 이상해!… 하~ 소 손가락 넣어 보라 그랬잖아…”
“뭘?”
“소 손가락을 넣어 줘! 내 보지구멍에…”
“손가락을 보지구멍에?…”
“응, 씹구멍에!… 다섯 개 다 넣어 줘…”
“미친년! 내 손가락을 네년의 더러운 그 구멍에 넣어 보라구?…”
그러면서도 놈은 아내의 주문대로,
손가락 몇 개를 아내의 털구멍으로 디밀어 넣었습니다.
년과 놈의 손가락이 모두 빙빙 돌려지고 있었습니다.
아내의 손가락은 놈의 뒷문구멍 속에서 돌려졌고,
놈의 손가락은 아내의 조개구멍 속에서 돌려졌던 것입니다.
놈에게 변태 짓을 해달라는 아내의 요구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상태야, 흐흐흥!… 내 보지 물 냄새 맡고 싶어… 맡게 해 줘.”
“개 같은 년! 네년이 싼 보지 물 냄새를 맡고 싶다구? 역시 쌍년이야…”
놈은 아내의 얼굴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는 비켜 내려앉았습니다.
그리고 손가락 몇 개를 아내의 코밑에 갖다 대었습니다.
아내가 내질러 싼 용갯물로 범벅이 된 손가락이었습니다.
아내도 손가락을 놈의 코밑에 갖다 대주었습니다.
놈의 뒷문구멍에 넣었던 그 손가락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아내는 놈의 손가락을 통하여 자신이 분출한 용갯물 냄새를 맡았고,
놈은 아내의 손가락을 통해서 자신의 뒷문구멍 속 냄새를 맡았던 것입니다.
이번에는 놈이 아내에게 변태짓거리를 요구했습니다.
“화냥년아, 오늘은 오줌 그거 하지 않을 거야? 그거하면 네년이 환장하잖아”
나는 ‘오줌 그거’ 가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분명 변태짓거리일 터인데 짐작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쯤, 아내의 간통장면에 대한 나의 분노는 완전히 사라져 있었습니다.
설령 계속 분노를 느끼고 있었다 하더라도,
그 궁금증은 나의 분노를 덮어 씌웠을 것이었습니다.
그 만큼 나의 호기심은 대단했던 것입니다.
놈과 년은 욕실로 들어갔습니다.
욕실은 내가 엿보고 있는 곳에서 정면에 위치해 있었고,
그 거리는 2미터 남짓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년 놈은 욕실 문을 닫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욕실바닥에 큰 타월을 깔았습니다.
그리곤 그 위에 눕고 가랑이를 크게 벌리는 것이었습니다.
아내의 시커먼 가랑이 사이가 내 눈 정면에서 활짝 펼쳐졌습니다.
“상태야, 음탕한 소리를 해 봐… 흐으… 욕도 하구… 어서…”
놈은 아내의 벌려진 가랑이 사이에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방망이 끄트머리를 아내의 조가비에 조준하고 있었습니다.
“음탕한 년!… 형이 있으면서도 내 자지만 보면 질질 싸대는 년!”
“그래 난 음탕한 년이야… 니 좆만 보면 꼴려 미칠 것 같애!”
“갈보보다 더 더러운 년!…”
놈의 말도 되지 않는 욕과 음탕한 말에 대꾸하던 아내는,
손바닥으로 자신의 조가비를 비벼대었습니다.
엉덩이를 들썩이거나 허리를 비틀어 대며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손가락을 털구멍에 넣고 풀무질을 해대기도 하였습니다.
아내는 자위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내의 두툼한 입술이 벌어졌습니다.
“도 도련님, 아흑!… 죽겠어… 더, 더 심한 음탕한 얘기를… 으흑!… 해 봐…”
털구멍 속을 후비던 아내의 손가락은,
어느새 진주알(클리토리스)을 비비대고 있었습니다.
진주알은 완두콩만큼이나 불거져 있었습니다.
그 아래 벌어진 작은 덮개(소음순) 사이로는 붉은 속살도 보였고,
주변의 시커먼 터럭들은 용갯물로 형편없이 젖어 있었습니다.
마치 물방울을 뚝뚝 흘리는 부엌의 행주 꼴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악! 되려고 해!… 상태야! 싸!… 어서 싸!… 으흑!”
단발마의 비명과 같은 아내의 그런 신음과 함께,
놈의 자지 끄트머리에서 오줌발을 날려졌습니다.
마치 물총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 오줌발은 아내의 조가비에 정확하게 쏘아졌습니다.
아내의 아랫배가 경직되고,
이어서 부르르 떨렸습니다.
그리고 엉덩이는 한껏 위로 향하였고
허리는 크게 꿈틀거렸습니다.
“하학! 크큭! 헝 헝! 컥!… 도련님, 크윽!”
아내는 아주 큰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그 오르가즘의 여진을 즐기면서 잠시 숨을 고르던 아내는,
‘후우’ 하는 깊은 숨소리를 내면서 일어섰습니다.
놈의 자위를 도와야하기 때문에 준비를 하려고 그러는 것 같았습니다.
놈은 아내가 누웠던 그 타월 위에 반드시 누웠습니다.
그리고 다리를 조금 벌렸습니다.
아내는 그 다리 사이에 놈이 했던 것처럼 선 자세로 위치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아랫배를 내밀어 시커먼 불두덩을 이리저리 움직였습니다.
놈의 자지에 자신의 오줌줄기가 뿜어져 내리도록 위치를 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내의 조가비에서는 그녀 스스로 분출했던 조개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놈도 아내가 그랬던 것처럼 자위를 했습니다.
그러나 놈의 용두질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그 전에 한껏 흥분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놈은 갑자기 소리를 내 질렀습니다.
“크억, 되려고 해, 으억!… 어서, 어서… 싸… 흑! 억! 오줌 싸 줘!”
아내는 불두덩을 양손으로 올려 당기면서,
오줌발을 놈의 살 방망이에 내 뿜었습니다.
그 오줌발을 맞으면서,
놈은 용두질을 더욱 빨리 하였습니다.
불가리스 액이 분출되었습니다.
그 불가리스 액의 줄기는,
거의 아내의 가랑이 가까이 까지 세차게 올라갔습니다.
놈은 잠시 그냥 널브러져 누워 있다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곤 자신과 아내가 자위를 하느라 깔았던 타월을 걷어
세탁기에 집어넣는 것입니다.
그렇게 대충 뒷수습을 마친 놈 놈은,
아내를 뚜껑 닫힌 변기 위에 앉게 했습니다.
아내를 목욕시켜주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나의 짐작은 맞았습니다.
놈은 자신의 손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든 정성스럽게 아내를 씻겨주는 것이었습니다.
조개는 물론 발가락 사이사이도 씻겨 주었습니다.
심지어 가랑이를 바짝 들어 올려 뒷문까지도 씻겨 주는 것입니다.
아내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놈에게 온몸을 맡기고 있었습니다.
놈의 아내 목욕시켜주기가 다 끝났습니다.
놈은 마치 제집의 욕실인양,
자연스럽게 욕실 어디에선가 새 타월을 끄집어내었습니다.
사실 나는 욕실 어디에 새 타월이 있는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놈은 내 집과 내 아내에게 나보다 더 잘 적응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놈은 아내의 몸 구석구석까지 물기를 닦아주었습니다.
그리곤 거실의 소파로 인도하여 편하게 눕히고는,
담배에 불을 붙여 아내의 입에 물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런 연후에야,
비로소 놈은 자신의 몸을 씻는 것입니다.
목욕을 끝낸 놈은 몸의 물기를 닦아 내고는 소파로 향했습니다.
아내는 누운 채 두 팔을 크게 벌렸습니다.
놈에게 자기 품에 안기라는 몸짓으로 보였습니다.
놈은 아내의 젖무덤에 얼굴을 묻었습니다.
아내는 한 손으로 놈의 머리칼을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형수님, 좋았어요?”
“그럼, 좋았어. 고마워”
“형하고도 나와 하는 것처럼 그렇게 해요?”
“아냐, 그이하고 하는 것은 별로야, 결혼 전엔 그렇지 않는 것 같은데…”
“왜요? 형하고 섹스가 어째서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싱거워졌어.”
그렇게 해서 나는,
내 아내의 살 조개에 내가 아닌 다른 남자의 그것이 꽂히는 것을 보게 된 것입니다.
그것도 전혀 다른 남자가 아닌 내 동생의 그것이 꽂히는 것을 봐 버린 것입니다.
그 날 나는 집으로 들어 갈 수가 없었습니다.
아내의 간통현장에 내가 있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끔찍스러웠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아내와 놈이 발가벗고 있는 내 집의 거실을 뒤로하고,
집을 나서서 호텔에 잠자리를 정했습니다.
복잡해진 머리도 정리해야 하고,
앞으로의 대책도 생각해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호텔에 잠자리를 잡았지만,
나는 전혀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아내에 대한 분노 때문이었습니다.
아내의 간통장면을 보는 동안,
나는 분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건 년 놈이 벌리는 변태적 섹스가 너무 지독하여 오히려 내가 흥분한 탓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노가 그제야 일어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거의 새벽이 되어서야 머리를 정리할 수 있었고,
앞으로의 대책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일단 아내를 용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나는 그런 결심을 하면서,
이혼 전에 어떤 일을 반드시 해 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건 아내에게 분노를 느끼게 해 주는 일이었습니다.
내가 느꼈던 만큼의 분노를 아내에게도 느끼게 해주기로 마음을 먹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내에게 어떤 방법으로 분노를 느끼게 할 것인지가 문제였습니다.
고심 끝에 나는,
내가 아내에게 당했던 똑 같은 방법을 쓰기로 했습니다.
그 다음 날이었습니다.
나는 퇴근하는 길로 아내를 불러 앉혀 놓고 모든 것을 죄다 얘기했습니다.
대문 앞에서 당신이 오줌을 누는 것을 봤다는 말부터 시작하여,
목욕탕에서 벌린 변태짓거리는 물론,
벌거벗은 놈을 부여안고 ‘그이하고 하는 것은 별로야’ 하는 말도
들어버렸다는 사실을 아주 담담한 어조로 말했던 것입니다.
아내는 얼굴색이 하얗게 변할 정도로 기겁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용서를 구했습니다.
나는 용서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나는 아내가 어떻게 하든 개의치 않고
아내에게 분노를 안길 일에만 몰두하였습니다.
아내가 나에게 했던 것과 똑 같은 방법으로 아내를 분노케 하려면,
나와 간통할 여자가 필요했습니다.
나는 ‘그 여자’ 를 누구로 할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했습니다.
그 생각은 그리 오래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안성맞춤의 여자가 금방 머리에 떠올려졌던 것입니다.
그 ‘안성맞춤의 여자’는,
다름 아닌 아내의 언니였습니다.
나는 여기서 아내의 언니,
즉 나의 처형에 대하여 얘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가 왜 내 복수극의 안성맞춤 제물로 처형을 생각했는지에 대하여
설명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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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형에게 코가 꿰어진 것은 5년 전이었습니다.
그 무렵,
나는 회사에서 명예퇴직을 당하고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봉착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처형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게 백수로 빌빌거려서 어떡하겠어? 아무리 성희가 선생노릇하며 벌이가 있다하
더라도, 남자 체면이란 게 있잖아.… 여러 말 할 것 없이 낼부터 가게로 출근해.
역삼동 레스토랑의 지배인이라면 그렇게 스타일 구기는 자리는 아니잖아.… 단 최
서방이 직장을 다시 얻을 때까지야.”
그렇게 해서,
나는 처형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지배인이 되었습니다.
나는 성실히 일했습니다.
그것이 아내의 입장을 어렵지 않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지배인으로써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찾아내 그 역할에 매진했습니다.
그런데 나에게는 레스토랑 지배인으로써의 역할 이외에도,
또 하나의 역할이 있었습니다.
처형의 술친구가 되어주는 역할이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녀의 술주정을 받아내는 역할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형은 대단한 술꾼이었으며,
못 말리는 주정뱅이였습니다.
논다니 술집 마담의 술주정보다 더했으면 덜하지 않았습니다.
처형은 낮과 밤이 확연히 달랐습니다.
품위 있는 레스토랑 여사장으로써
업무에 임하는 낮의 모습은 사뭇 진지했고 고상했으며 아름다웠습니다.
그런 그녀에게서 밤의 술주정뱅이 이미지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 낼 수 없었습니다.
나는 밤과 낮이 정반대인 처형의 이미지에서 큰 혼란을 느껴야 했습니다.
어느 것이 그녀의 참모습인지 알 길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훨씬 나중에야 안 것이지만,
그녀의 술주정은 나에게만 국한된 것이었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 앞에서는 술도 그렇게 많이 마시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처형의 참모습은 낮 동안의 모습이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지금도 그렇게 단정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가 덫에 걸린 그 날도,
처형의 술주정은 대단했습니다.
그 주정이 주로 섹스에 관한 것이었기 때문에 음탕스럽기 짝이 없었고,
처형은 천하의 색골 아줌마 같이 보였습니다.
그 날 처형의 술주정은
나와 아내(그러니까 자신의 여동생) 사이의 섹스에 관해
이런 저런 것을 묻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성희, 아니 니 마누라하고 일주일에 몇 번 엉키니? 그러니까 매일 하느냐 말이
야?… 하루에 두 번 이상 해 본적도 있어?”
라면서 우리 부부의 섹스 횟수를 묻기도 하였고,
“니 마누라는, 니 그걸 빨아 줘?… 넌, 니 마누라 그곳을 핥아주기나 하고?”
라면서 우리 부부의 섹스 습관을 노골적으로 묻기도 하였습니다.
술주정이 무르익었을 때는 죽은 남편 얘기도 꺼내었습니다.
남편이 살아있을 때 하루 밤에 두 번씩 할 때도 있었다는 둥,
그 때마다 체위는 이러저러했다는 둥 하면서
죽은 남편과의 잠자리를 까발리기도 했던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죽은 남편의 물건은 ‘이따마’ 했다고 하면서
한쪽 손을 나머지 팔의 중간쯤에서 잡고 흔들어대기도 했습니다.
나중에는 자신의 항문에는 털이 많이 났는데,
내 항문에도 분명히 털이 났을 것이라며,
서로 그걸 보여주면 어떻겠느냐는 해괴한 제안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음탕스러운 술주정을 부리던 처형이 갑자기 술집을 나가자고 했습니다.
나는 곤혹스러운 그 자리를 피할 수 있겠다 싶어
얼른 일어나 그녀를 부축했습니다.
술집을 나서자,
나는 처형이 타고 갈 택시를 잡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러지 말라고 했습니다.
좀 걷고 싶다는 것입니다.
나는 그녀가 가자는 대로 그녀를 부축하고 걸었습니다.
한 십 여분 걸었을 때였습니다.
큰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소공원이 보였습니다.
처형은 그곳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나는 그녀가 좀 쉬었다 가려고 그 공원으로 가자고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 공원은 벤치에 앉아 시원한 밤공기를 마시기에 안성맞춤의 장소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처형의 목적은 그런 게 아니었습니다.
소공원 안에서도 아주 으슥한 곳에서 그녀는 나에게 말했습니다.
“나, 오줌 마려워”
처형은 소변을 해결하기 위해 공원으로 가자고 했던 것입니다.
나는 그녀가 소변을 볼 수 있는 적당한 장소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내 부축만 받고 있을 뿐 소변을 볼 생각을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처형, 여기서 적당히 실례해 버리죠 뭐?…”
나의 이러한 권유의 말에,
그녀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대꾸를 했습니다.
“뉘어 줘! 최 서방이 오줌 뉘어 줘.”
나는 어리둥절해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린아이도 아닌 말만큼 큰 여자를
어떻게 안아서 오줌을 누게 하느냐는 것은 그렇더라도,
나에게 오줌을 뉘어달라는 처형의 의도가 무엇인지
도대체 짐작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그렇게 혼란스러운 머리를 정리하느라 잠시 머뭇거리고 있는데,
처형이 또 말했습니다.
“바부!… 그러니까, 오줌 누게 팬티를 내려달란 말야… 술이 취해 내가 막 흔들거
려… 그러니까, 나를 이렇게 부축한 채로 오줌 누게 해 달란 말이야.”
그제야 나는 처형의 의도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그녀를 부축한 채,
그녀의 스커트 자락을 올리고 팬티를 내려 주었습니다.
엉덩이의 크기 때문에 팬티 내리는 것이 그리 쉽지 않았으나,
어찌어찌 해서 엉덩이에서 팬티를 까 내려 무릎쯤에 걸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앉히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앉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또 왜 그러는지 영문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아냐, 더 내려… 아주 아래에까지…”
나는 고개를 숙여 팬티를 그녀의 발등에까지 내려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녀는 한쪽 발을 팬티에서 빼내는 것입니다.
그러고는 팬티가 걸려있는 발을 들어 올려 차면서,
그 팬티를 멀리 휙 날려버리는 것이었습니다.
“히히… 낼 날이 밝아 저 팬티를 주워 가지는 녀석은 무지 재수 좋을 거야… 저걸
지 자지에 대고 비비면서 자위할 수도 있고…”
그러면서,
처형은 엉거주춤 주저앉는 것입니다.
나도 따라서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녀를 계속 부축해 주어야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오줌이 내 뿜어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쉐~ 에’ 하는 소리가 또렷하게 들릴 정도로 그 소리는 매우 컸습니다.
여자들의 ‘쉐~ 에’ 하는 소리는,
오줌발이 너무 세차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며 밤하늘을 쳐다봤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그녀가 갑자기 내 손을 잡는 것입니다.
그리곤 자신의 그곳에 가져가는 것입니다.
그때까지도 처형의 오줌 누기는 끝나지 않고 있었습니다.
세차게 뿜어대는 오줌발이 내 손바닥을 쏘아대었습니다.
아주 뜨거운 오줌이었습니다.
나는 너무 흥분하여 호흡이 멎는 듯 했습니다.
아랫도리 그것은 사정없이 불끈거렸습니다.
나도 모르게 내 손은 그녀의 그곳을 비벼대고 있었습니다.
오줌이 옆으로 튀겨져 내 바짓가랑이까지도 적셨습니다.
그녀의 오줌발이 끝났습니다.
그런데도 내 손바닥은 그녀의 그곳을 한 동안 비벼대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처형의 코맹맹이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우리 하자! … 하러 가 … 어디에라도…”
나는 처형의 그 제안에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내 육신은 처형을 따라가자고 졸라대었고,
내 정신은 나의 발을 붙드는 것이었습니다.
마침 그 소공원에서는 모텔의 네온사인 간판이 보였습니다.
처형은 내 손목을 잡고 나를 이끌었습니다.
나는 그 끌림에 저항하지 않았습니다.
내 육신이 내 정신을 이긴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네온사인의 그 모텔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처형의 걸음걸이가 조금치도 비틀거리지 않는 것입니다.
바로 직전까지 내가 부축을 해주어야 할 정도로 비틀거렸는데도,
그때는 그랬던 것입니다.
그리고 말투도 정상이었습니다.
꼬부려졌던 혀가 갑자기 펴진 것이었습니다.
오줌에 술기가 몽땅 배설된 것도 아닐 것인데,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나는 모텔을 향해 걸어가며,
그 이상한 수수께끼를 풀었습니다.
그 수수께끼는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습니다.
처형은 그때까지 술 취한 척 위장했던 것입니다.
처형은 보다 자연스럽게 나를 유혹하고,
나중에라도 술김에 그렇게 했다는 해명의 구실을 만들기 위하여
일부로 술 취한 척 한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위장의 탈을 벗고 본연의 모습을 그녀에게 드러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자를 후리는 데 한 솜씨를 발휘하는 것이 나의 원래 모습이었습니다.
내가 한번 ‘찜한’ 여자라면,
그 여자가 누구이든 내 성기를 자신의 그곳에 담고
징징거리게 만드는 것이 내 실력이었습니다.
그러한 내가 그녀 앞에서 다소곳하고 성실한 태도를 보인 것은,
그녀가 내 아내의 언니라는 이유 이외에도
구차하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였습니다.
처형은 나의 고용주였고,
피고용인인 나는 내 가족의 생계를 위하여
그녀에게 성실한 월급쟁이로써 순진한 척 해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모텔 방에 들어서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옷을 훌훌 벗어 던졌습니다.
나는 알몸으로 침대 위에 길게 누웠고,
그녀 또한 알몸으로 두 다리를 꼬고 앉아 내 성기를 만지고 있었습니다.
처형에 관한 얘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러나
그날 나의 성기가 처형의 음부에 꽂히지 않았다는 얘기는 덧붙일 수 있습니다.
“해 줘. 자지가 이렇게 불뚝거리는데 갑자기 왜 그러는 거야?… 어서 해 줘, 어서…
보지가 꼴려 미치겠단 말야.”
“처형은 내 아내의 언니예요. 근친상간은 곤란하잖아요.”
“피, 난 또 … 그게 무슨 상관이야. 성희 그년은 죽은 내 남편하고 뒹굴었는데…”
“난 처형의 그 말을 믿지 않을래요. 내 아내는 절대 그럴 리 없어요.”
“믿고 안 믿고는 최 서방 맘이고 … 암튼 한번 하자. 나 오래 전부터 최 서방하고
씹하고 싶었어. 응? 어서 씹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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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나는 처형을 복수극의 제물로 삼기 위하여 그녀를 만났습니다.
“저, 처형에게 한 가지 물어 볼게 있는데…”
“뭐야? 물어 봐.”
“저번에, 왜 있잖아요.… 처형과 삼성동 소공원에 갔다가 모텔에 들었을 때…”
“응, 그 때, 최 서방이 날 막 달구어 놓고 달아나 버렸을 때…”
“그렇죠. 그때…”
“근데, 그때 왜?”
“그때, 성희가 돌아가신 형님동서와 뒹굴었다는 그 말 …”
“그 말이 사실이냐구?”
“예, 그게 사실이에요?”
“사실이구 말구… 내 눈으로 똑똑히 봤는걸.… 그년 처녀 적이었는데, 외출해서 돌아
와 현관문을 따려는데 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잖아. 그래서 식당 쪽문으로 들
어가서 봤더니 성희 년과 그이가 발가벗고 뒹굴고 있는 거야. 성희년이 더 발광을
하더구만…”
이런 대화 끝에 처형과 나의 은밀한 계획은 금방 이루어졌습니다.
처형과 나는 아주 비슷한 성질의 피해자였고,
두 사람 모두에게 가해를 한 장본인이 내 아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은밀한 복수극의 계획을 짜고 열흘 쯤 지난 후,
나는 처형을 집으로 불러들였습니다.
그 전에, 나는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그 처형과 그 짓을 하는 동안에 당신이 침실 밖으로 나가선 안 돼, 만약 나갔
다가는 그 순간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몰라… 내가 당신을 죽일 수도 있어. 그러
니까 꼼짝 말고 침실에 있어야 할 거야.”
나중에야 깨달은 것이지만,
아내에게의 그런 다짐은 전혀 필요 없는 것이었습니다.
처형은 약속된 시간에 내 집으로 왔습니다.
처형과 나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침대 위에 있었고,
아내는 침대와 조금 떨어진 의자에 옷을 입고 앉아 있었습니다.
처형은 바로 내 몸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곤 나의 겨드랑이와 코끝 젖꼭지를 몇 번 혀 애무를 하더니,
아래로 내려가 아직 채 발기하지 않은 나의 살 방망이를 입에 물었습니다.
나는 손을 길게 뻗어 엉덩이 쪽으로 처형의 살 조개에 손을 갖다 대 봤습니다.
조개에서 넘쳐난 물이 큰 덮개까지 적시고 있었습니다.
“웬 일이에요? 벌써 이렇게 흘리면…”
이런 말을 하면서,
나는 아내를 쳐다봤습니다.
아내는 의자에 다소곳이 앉아 있었고,
아무런 표정도 짓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냥 덤덤하게 침대 위의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처형은 입에 문 내 방망이를 뱉어내고,
위로 쭉 올라와서는 나의 귀에 대고 아주 낮은 소리로 말했습니다.
“야, 니 마누라가 보고 있으니까, 더 흥분 돼. 나 이런 거 처음이야. 흐흐흐… 나, 오
늘 막 음탕한 얘기를 해대며 할 거야. 자기도 막 그렇게 해, 응. 알았지? 으흐…”
그 속삭임을 끝내고,
처형은 다시 아래로 내려가 내 살 방망이를 입에 무는 것입니다.
내 살 방망이는 처형의 입 속에서 금새 발기했습니다.
그것을 알아차린 처형은 내 허리 양 옆에 발을 딛고 기마 자세로 올라탔습니다.
그러고는, 내 방망이를 한 손으로 부여잡았습니다.
처형은 그 끝으로 자신의 조가비 살점을 몇 번 비벼대고는,
엉덩이를 내려 나의 그것을 자신의 털구멍으로 삽입시키는 것입니다.
나는 다시 아내를 쳐다보았습니다.
아내는 여전히 미동도 하지 않고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처형은 내 치골 위에서 방아 찢듯 풀무질을 하면서,
허리를 숙여 다시 내 귀에 입을 갖다 대었습니다.
“저 성희 년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지만, 속은 부글부글 끓고 있을 거야…
아니면, 보지가 벌렁거리고 있던지…”
나는 처형의 그 속삭임에 고개를 끄덕여 주었습니다.
그러자, 처형은 제법 큰 소리로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아흑, 흐흑, 아, 넘 좋아. 당신 좆, 넘 너엄 좋아하~”
나는 다리와 허리를 미적거리며 엉덩이의 방향을 틀었습니다.
아내에게 처형의 등이 정면으로 보이게 방향을 잡은 것입니다.
내 살 몽둥이가 처형의 조가비에 삽입되어 풀무질되는 장면을
아내가 정면으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내는 침실이 훤하였기 때문에
처형의 용갯물이 내 불기둥 사이로 삐어져 나오는 것까지도
확실히 보았을 것입니다.
나는 고개를 옆으로 하여 다시 아내를 쳐다봤습니다.
아내의 표정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좀 전보다 눈을 조금 크게 뜨고 있었고,
꽉 다물어졌던 입술이 약간 벌어져 있었습니다.
처형이 갑자기 풀무질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곤, 삽입되어 있는 내 방망이를 자신의 털구멍에서 쑥 빼버리는 것입니다.
“안 돼요… 흐으… 한창 좋은데, 빼면 어떻게 해요”
“니만 좋으면 다냐, 내 거기도 빨아 줘…”
그러면서,
처형은 자신의 시커먼 조가비를 내 얼굴에다 갖다 대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혀를 내밀어 처형의 조가비를 핥았습니다.
혓바닥으로 큰 덮개의 골을 따라 길게 핥았고,
혀끝을 뾰족이 하여 진주알과 작은 덮개 입구를 깔짝거려 주었습니다.
처형이 엉덩이를 조금 들어 올렸기 때문에,
아내는 나의 그런 혀 놀림을 충분히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어윽! 흐으… 니 혓바닥… 흐으, 좋아! 흥분 돼, 아흑!… 똥구멍도 핥어!…”
그 순간, 처형의 조가비가 움찔대는가 싶더니,
내 얼굴에 몇 방울의 물이 흘려졌습니다.
처형이 오르가즘을 느꼈던 것입니다.
처형은 다시 아래로 내려가
내 불기둥을 입에 물고 빨아대었습니다.
나는 또 아내를 쳐다봤습니다.
얼굴 표정이 좀 더 변해 있었습니다.
눈은 더욱 크게 뜨고 있었고 입은 더 벌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손은 자신의 젖무덤을 움켜잡고 있었습니다.
처형의 말처럼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었던 것은 아닌 성싶었습니다.
아내는 흥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내 불기둥을 핥아대던 처형의 혀가 점점 위로 옮겨졌습니다.
아랫배로부터 시작하여 배꼽, 양 가슴 사이, 목젖, 턱 등에
침을 묻혀가며 일직선으로 서서히 올라왔습니다.
처형은 양다리를 마치 개구리의 그것 모양으로 꺾은 자세였습니다.
그런 자세로 곧장 서서히 올라왔으니,
처형의 혀가 내 목젖에 닿을 무렵 아래에서는
꼿꼿이 선 내 방망이가
처형의 갈라진 조개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꼴이 되었을 것입니다.
아내는 무성한 터럭으로 휘감겨진 처형의 음부를 감상했을 것이고,
그 음부에 붙어 꼿꼿이 서있는 내 방망이를 아주 음탕스럽게 감상했을 것입니다.
나는 다시 아내 쪽에 눈길을 돌렸습니다.
예상 밖의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아내의 가랑이가 벌어져 있었고,
그 가랑이 사이
“어으, 우~ 우 흥!… 여 여보, 욕해 봐… 주 죽겠어!”
엉덩짝을 흔들어대는 모양새를 봐서 이때쯤이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그 버릇이 나옵니다.
아내의 그 버릇은 한 달여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오르가즘에 다다를 때쯤 되어서는 항상 욕을 해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화냥년! 또 그 놈 생각이야?… 그놈이 하는 욕이 그렇게 널 환장하게 했던 거야?”
“하! 우~ 웅… 그, 그게 아니구…”
“그럼 뭐야?… 또 다른 어떤 욕 잘하는 놈이 생긴 거야?”
아내의 치골이 한껏 치올려집니다.
내 그것을 더욱 깊숙이 박히게 하려고 그러는 것입니다.
나는 방망이를 빼어버립니다.
내가 아닌 다른 남자의 그것을 상상하며 오르가즘에 오르려는 아내 ―.
그러한 아내가 밉기 때문입니다.
“아, 안 돼… 후흥!… 너 넣어 줘…”
아내는 그렇게 애원하며 가랑이를 쫙 벌립니다.
시커먼 조가비가 무엇이라도 빨아 당길 것처럼 음탕하게 발겨져 있습니다.
길고 성긴 터럭들도 용갯물에 지저분하게 젖어있습니다.
그래도, 나는 내 그것을 다시 넣어주지 않습니다.
나는 아내를 증오합니다.
아니, 아내의 가랑이 사이 그곳을 증오합니다.
그 놈 ―.
그는 내 아버지가 바람을 피워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나는 그 놈을 아주 어렸을 때 몇 번 보고는
내 머릿속이나 내 가슴속에서 지웠습니다.
내 어머니의 가슴속 깊이 박힌 멍울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더라도,
놈은 같은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은 엄연한 나의 친동생입니다.
아내는 그러한 놈의 자지를 자신의 조가비 구멍에 담았습니다.
그러니 내가 아내의 살 조개를 증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아내의 가랑이 사이 그곳에 대한 그 증오는,
아내의 그러한 버릇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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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개월 전 어느 날 밤이었습니다.
갑자기 상황이 벌어진 회사 일을 처리하느라 밤늦게 귀가하는 길이었습니다.
나는 집이 있는 골목길을 막 꺾어 들려다 말고,
발걸음과 호흡을 멈추어야 했습니다.
너무나 충격적인 장면을 봐 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내가 대문 앞 골목길에서 엉덩짝을 까고 오줌을 누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순간적으로 담벼락에 몸을 숨겼습니다.
마침 거기에는 전신주 두 개가 나란히 있어서 몸을 숨기기에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아내는 내가 보는데서 오줌 누는 것은 예사였습니다.
나 또한 그 모습을 보는 것을 예사롭게 여기어 왔던 터였습니다.
그런데 그 날의 그 모습은 전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혼자서 오줌 누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남자가 아내 앞에 쪼그리고 앉아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고개를 잔뜩 숙이고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오줌발이 내뿜어지는 아내의 살 조개를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자의 오줌발을 보는 남자 ―.
자신의 오줌발을 남자에게 보여 주는 여자 ―.
이들 남녀는 섹스를 나누는 사이라는 임이 분명했습니다.
조가비에서 뿜어지는 오줌발을 보여주고 보는 정도이니,
이들의 섹스는 ‘개 같이 변태적’ 일 것이라고 나는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개 같은 섹스를 나누는 여자가 바로 나의 아내였으니,
내 머리 뚜껑이 아니 열릴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평소 아내의 오줌 누는 소리는 요란했습니다.
그날따라 그 요란함은 더했습니다.
오줌발이 아스팔트바닥에 떨어지는 소리와 ‘쉐~ 에’ 하는 소리가,
골목길을 가득 메우는 것 같았습니다.
아내는 그 시각 내가 일본에 출장 가 있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갑자기 일본 출장을 가게 된 나는,
이를 학교에 있는 아내에게 전화로 알려줬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그 출장이 취소되었고,
나는 그 출장취소 사실을 아내에게 연락을 해 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아내는 남편 출장을 기화로 외간남자와 간통을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아내의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코맹맹이에다가 혀가 많이 꼬부려진 소리였습니다.
술에 취해 있는 듯 했습니다.
“아이, 더러워… 하지 마, 손 치워, 그럼 안 나온단 말야.”
남자가 오줌발 내뿜어지는 아내의 살 조개에 손을 갖다 댄 모양이었습니다.
남자가 대답했습니다.
“저, 저번보다 더 뜨거워요… 더 세차요… 형수님 오줌발은… 아흐, 미치겠어요…”
그제야 나는 그가 누구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분명 아내에게 ‘형수님’ 이라고 호칭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남자는 내 동생일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 동생이 나의 이복동생 ‘그 놈’일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오랫동안 내 머릿속과 가슴속에서 사라진 존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그 남자가 내 주변에서,
나를 흔하게 ‘형’ 혹은 ‘형님’ 으로 호칭하는 그 누구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달빛이 꽤 밝았으나 얼굴을 분간할 정도의 밝기는 아니어서,
그가 내 주변의 누군 인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그는 ‘저번 보다 더 뜨거워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건 그가 예전에도,
아내의 오줌발에 손을 갖다 대어 본 적이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내가 그와 오래 전부터 붙어 먹어왔음을 알 수 있는 말이었던 것입니다.
아내의 말소리가 또 들렸습니다.
“호호… 형수님 오줌 누는 걸 보는 게, 그리 좋아?… 응?”
점점 흥분이 되는지 아내의 코맹맹이 소리가 조금 전 보다 더 진해 졌습니다.
아내는 흥분하면 말에 콧소리가 섞입니다.
그러다가 더욱 흥분하면 그 코맹맹이 소리가 울음소리로 변하곤 합니다.
아내는 오줌을 다 누었을 성싶은데도 그냥 쪼그리고 앉아있었습니다.
남자의 손도 그냥 그대로 아내의 음부에 갖다 댄 채였습니다.
아내는 자신의 살 조개에 닿아있는 남자의 손길을 즐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내의 크고 둥그런 엉덩이가 달빛으로 해서 더욱 하얗게 보였습니다.
한참을 그러던 아내가 일어났습니다.
남자도 같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면서도 남자는 아내의 그곳에서 손을 떼지 않습니다.
아내는 그런 남자의 손을 치우려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가랑이를 약간 벌려주기까지 하며,
남자의 손길을 좀 더 느끼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두 사람 다 술이 너무 많이 취해 있었습니다.
아무리 자정을 넘긴 밤이고 한적한 주택가 골목이지만,
술이 그렇게 취하지 않고서는 그런 짓거리를 길에서 할 리가 없었던 것입니다.
아내는 남자의 어깨에 두 손을 올려놓으면서 말했습니다.
“상태 도련님, 오늘 집에 들어가지 않으면 엄마한테 혼나?… 오늘은 도련님과 오래
같이 있고 싶어.”
그랬습니다.
그 남자는 다름 아닌 나의 이복동생 상태였습니다.
나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내 머릿속에서나 가슴속에서는 이미 지워진 동생이었으나,
아내는 상태가 나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혼인신고를 하면서 호적초본을 보고는,
‘어머. 당신에게 동생이 있네.… 최 ․ 상 ․ 태… 지금 어디 살아? 뭐해?’
라고 놀라워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내가 놈을 언제 어떻게 만나서,
두 사람의 사이가 그 지경에 이르게 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상태 놈이 아내의 물음에 대답했습니다.
“그런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호호… 왜 내가 밤새 못살게 굴까 봐?”
“아니, 그게 아니라… 형님이…”
아내는 상태 놈 말이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얼른 상태의 말을 받았습니다.
“에이구… 착하기도 해라, 그런 것까지도 다 생각해주고… 아이, 귀여워 죽겠어!…”
그러면서 아내는 놈의 뺨에다 키스를 해주었습니다.
놈의 손은 여전히 아내의 조가비에 갖다 댄 채였습니다.
“그래도, 형님이 눈치 채면 얼마나…”
“걱정 마, 니가 걱정해 주는 그 형님이란 사람은 서울… 아니지, 대한민국엔 없어.
이 시간 그이는 일본 출장 중이란 말야”
아내는 그 밤이 새도록 맘껏 즐겨도 끄떡없다는 투로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제야 아내는 팬티를 끌어올렸습니다.
아내는 놈의 손목을 잡고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대문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리곤 키박스(Key Box)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 순간 나는 망설였습니다.
년과 놈 모두 작살을 내 버릴 것인지,
아니면 좀 더 지켜 볼 것인지 판단이 잘 서지 않아서였습니다.
결국, 나는 년 놈이 벌리는 변태 짓거리가 어디까지 가나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아내와 놈이 집안으로 들어가고 오 분쯤 지났을 때,
나는 대문 앞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열쇠로 대문을 땄습니다.
키박스 번호버튼을 눌러 대문을 열었다가는,
그 소리 때문에 안에서 대문 여는 소리가 들릴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대문 안으로 들어서자,
나는 년 놈이 어디에 있는지 금새 알 수 있었습니다.
거실 커튼에 두 사람의 그림자가 비쳐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조심스럽게 창가로 다가가 커튼 자락사이에 눈을 갖다 대었습니다.
무엇이 그리도 급했는지,
년과 놈은 옷도 벗지 않은 채 서로 껴안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키를 조금 낮추어 상태의 목젖에 입술을 갖다 대었습니다.
그리곤 혀를 굴려 목젖을 간질이다가 숫제 목젖을 입 속에 넣고 빨아대었습니다.
아내의 호흡은 이미 거칠어져 있었습니다.
“허흡! 상태! 우 우리 밤새하는 거야… 넌 너헌, 집에 갈 수 없어… 흐흐흐, 아 알았
지? 응?… 흐 흑!”
아내는 그렇게 말하면서 바지 위로 불룩해진 놈의 방망이를 움켜잡았습니다.
그것도 잠시였습니다.
아내는 허겁지겁 놈의 바지지퍼를 내리고 그 사이로 손을 집어넣었습니다.
“아, 흣! 커!… 도련님 건 언제나 커!… 흐흡!”
놈은 아내의 치마 아랫단을 걷어 올리고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습니다.
년과 놈은 선 채로 각기 상대방의 그것을 움켜쥐고 있는 셈이었습니다.
아마도, 놈은 아내의 질 속에 손가락을 밀어 넣었을 것이었고,
그 손가락은 빙빙 돌려지며 질 벽을 자극하고 있었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내는 입을 벌려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습니다.
눈도 크게 히 떠져서 요기 서린 광채를 발하고 있었습니다.
“흐흐흐, 보여 줘. 보구싶어! 도련님!”
“형수님. 뭐?… 뭘 보여달라고?…”
“이거 말야. 흐흐 흑! 이거 보고 싶단 말야.”
“아아, 아파요… 그렇게 세게 쥐면… 보여줄게요.”
아내는 놈의 그것을 부여잡은 손에 힘을 주면서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놈은 바지와 팬티를 함께 내렸습니다.
탱탱하게 발기한 방망이가 퉁기듯 ‘부울뚝’ 튀어나왔습니다.
포르노의 서양남자 것에 못지않은 큰 물건이었습니다.
그 순간, 나는 엉뚱하게도 여유 있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놈의 물건을 보면서 아내가 과연 환장할 만한 물건이라고,
그런 여유 있는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내 스스로도 이해 할 수 없는 나의 정신구조였습니다.
아내는 놈 앞에 꿇어앉았습니다.
아내의 눈과 놈의 그것 끄트머리는,
불과 십 센티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꼿꼿이 서서 불끈거리는 놈의 살 몽둥이를 잠시 응시했습니다.
아내의 눈빛에 이글거림은 더해지고,
흐트러진 머리칼 몇 가닥이 얼굴에 드리워졌으며,
입술은 더 벌어졌습니다.
“아아, 커! 커, 이렇게 클 수가… 항상 이렇게 클 수가…”
아내는 그렇게 감탄하며 놈의 방망이를 두 손으로 움켜쥐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당겨 얼굴에 갖다 대는 것입니다.
아내는 그 몽둥이의 뭉툭한 끄트머리를
자신의 이마와 눈두덩, 콧잔등과 코끝에 대고 마구 비벼대었습니다.
그것도 성에 차지 않았던지,
아내는 귀와 양볼, 인중과 입술, 그리고 턱에까지 대고,
놈의 살 방망이를 세차게 흔들어 대었습니다.
그 끄트머리에서 흘러나온 액체가,
아내의 얼굴을 번들거리게 하였고,
메이크업을 형편없이 얼룩지게 하였습니다.
“혀 형수님, 좋아요? 이렇게 비비니까… 좋아 죽겠어요?”
“좋아… 아아, 흐흐흐, 어쩌니? 어쩌니? 흐윽 으 으”
“형수님, 나도 넘 좋아요. 흐흐흐”
“우리, 우리 해, 응? … 지금 해, 하아~ 난, 지금하지 않으면… 하흑! 어떡해, 난 어
떡해!”
아내는 그런 말을 하면서 스커트를 걷어 올리고,
팬티와 스타킹을 내려서 벗어 던졌습니다.
걷어 올린 스커트를 두 손으로 움켜잡은 아내는,
몇 걸음 걸어가 소파 등받이에 두 손을 짚고 엎드렸습니다.
그리곤 허연 엉덩이를 뒤로 쑥 빼는 것입니다.
너무 뒤로 빼었던지 그렇지 않아도 큰 엉덩이가 더 크게 보였습니다.
아내는 그 엉덩이를 슬몃슬몃 흔들었습니다.
마치, 수컷 말의 성기를 기다리며 흔들어 대는
발정한 암말의 엉덩이를 보는 듯 했습니다.
나는 새삼스럽게 아내의 엉덩이가,
그 어떤 다른 여자의 그것보다 매우 색정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엉덩이 살의 흰색과 그 가운데 우거진 터럭의 검은색은,
묘한 색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놈이 아내의 뒤로 돌아갔습니다.
“하흐 흑, 형수님의 이런 자세… 흐흑!… 뒷문에도 난 이 털… 미쳐…”
아내의 뒷문에는 국화무늬에까지 검은 터럭이 무성했습니다.
놈은 그것을 보고 그렇게 말했던 것입니다.
아내는 또 놈에게 애걸하였습니다.
“도련님… 넣어 줘. 흐으 흥, 넣어 줘…”
놈은 자신의 방망이 아랫부분을 두 손으로 잡고,
그것을 아내의 살 조개에 밀어 넣었습니다.
“흑, 흡!”
아내는 짧고 낮은 비명 같은 신음을 토해내었습니다.
놈의 풀무질은 대단히 거칠고 박력이 넘쳤습니다.
아내의 살 조개에서는 허연 액체가 나왔습니다.
풀무질을 해대는 놈의 몽둥이 사이를 비집고 삐어져 나왔던 것입니다.
그 허연 용갯물은 조가비 큰 덮개(대음순)에 돋은 터럭들을 적시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데 모아져서 양탄자 바닥에 간간히 떨어지기도 하였습니다.
내 머릿속 피가 거꾸로 솟는 듯 했습니다.
내 아랫것만 들락거려야 하는 아내의 털구멍에
다른 남자의 몽둥이가 들락거리고 있었고,
아내 또한 그게 좋아서 환장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묘한 것은,
그런 와중에서도 내 방망이도 한없이 불끈거렸다는 것입니다.
누군가 얘기했던
‘섹스에 대한 남자의 질투와 분노는 엄청난 성욕을 불러일으킨다.’
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아내는 나와 섹스 할 때와는 사뭇 다른 신음을 토해냈습니다.
“흐허, 헛! 하하 핫 흐흐 허 헝! 헝! 헝!”
아내의 신음은 짐승의 앓는 소리와 많이 닮아 있었습니다.
아내는 그런 신음을 몇 번이나 되풀이하였습니다.
그러더니 엉덩이 살이 부르르 떨렸고,
이내 모든 동작을 멈추었습니다.
아내는 오르가즘을 느꼈던 것입니다.
그에 맞추어 놈도 풀무질을 멈추고 방망이를 빼내었습니다.
그런데도 아내의 털구멍은 닫히지 않고 벌려진 상태 그대로였고,
그곳에서 몇 줄기 물이 주르륵 흘러내렸습니다.
놈의 방망이는 여전히 불끈거리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소파에 기댄 채로 말했습니다.
“사 상태, 아직 안 쌌지?… 나 더 해야 해. 더 할 수 있지?”
그랬습니다.
아내는 나와의 섹스에서도 한 번의 오르가즘으로 만족을 느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럼요. 난 아직 이예요.”
“내가 누울까?”
“그래요, 형수님이 누워서 하는 게 좋겠어요. 더 깊숙이 들어가거든요.”
아내는 허리를 폈습니다.
그리곤 그때까지 벗지 않고 있었던 옷을 벗어 던지는 것입니다.
놈도 나머지 옷을 모두 벗어 내 던졌습니다.
년과 놈이 모두 벌거숭이가 되었던 것입니다.
아내는 카펫바닥에 등을 대고 발랑 드러누우면서 말했습니다.
“아~ 흐, 나 아침부터 너무 하고 싶었어.… 오늘, 우리 많이많이 해, 응?”
“나도 하고 싶었어요.”
“근데, 있잖아… 오늘은 코부터 해 줘. 저번처럼…”
아내는 어느 때부터인가,
내가 입으로 해 주는 애무보다
발기한 방망이 끄트머리로 성감대를 터치해 주는 것을 더욱 좋아했습니다.
그러한 버릇이 놈하고의 섹스에서 터득한 것인 줄을
나는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놈은 아내의 주문에 응해 주기 위하여 자세를 취했습니다.
아내의 목 양옆에 무릎이 놓이게 하여 꿇어앉는 자세였습니다.
놈의 늘어진 불알이 아내의 턱에 닿고 있었습니다.
놈은 자신의 방망이 밑 둥지를 한 손으로 잡고,
그 끄트머리로 아내의 코를 문질러대기 시작했습니다.
놈의 몽둥이 끝은 아내의 코 주변에서 빙빙 돌려졌습니다.
그리고 코끝을 누르기도 했으며,
콧구멍을 위로 밀어붙이기도 하여 콧구멍 속이 드러나 보이게도 하였습니다.
“아~ 함! 좋아. 흐, 좀 더 세게 짓이겨 봐.”
그런 아내의 말과 함께,
놈은 벌겋게 달아오른 몽둥이 끄트머리를 거칠고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아내의 코는 스펀지로 만든 코처럼
이리저리 일그러지다가 다시 제 모습을 찾곤 했습니다.
콧구멍이 마구 벌름거려졌고,
코 전체는 놈의 자지에서 나온 맑은 물로 번들거렸습니다.
천하의 색골 여편네 얼굴이었습니다.
나의 머리는 피가 거꾸로 치솟게 할 힘마저 잃었는지,
더 이상의 분노조차 느낄 수 없었습니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저 포르노를 보는 것처럼,
아랫도리 몽둥이에 힘을 주어가며 아내의 간통장면을 감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다른 어떤 것도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분노라든가, 아내를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것 따위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던 것입니다.
놈의 음탕한 목소리가 또 들렸습니다.
“형수님 콧구멍이 마구 벌름거려요. 넘 섹시해요… 으흐~ 흥!”
“섹시해? 흐응!”
“형수님 거기구멍도 콧구멍처럼 벌렁거리죠? 그쵸?”
“응. 그럴 거야. 보지구멍이 막 벌렁거릴 거야…”
“벌렁거리니까… 좋아요?”
“도련님, 나, 너무 너무 좋아! 또 흥분되고 있어… 우~ 우후, 허어~ 엉!”
놈의 방망이 끝은 뱀 대가리를 닮아 있었습니다.
놈은 그것으로 아내의 코를 짓이기다 못하여
겨드랑이, 젖가슴과 유두, 배꼽에다 대고 문질렀습니다.
물론, ‘이젠 겨드랑이’ ‘이젠 배꼽’ 하는 아내의 주문에 따라 그렇게 문질러졌습니다.
아내는 나에게 그런 행위를 주문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기껏해야 ‘여보 젖꼭지 좀 빨아 봐’ 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 아내가 놈에게는 그렇게 주문을 하였으니,
그때 나는 아내의 숨겨진 변태적 기질을 발견했던 것입니다.
아내의 변태적 주문은 이어졌습니다.
“도련니임~ 우흐흐… 욕 좀… 욕! 욕해 줘!…”
“욕해 달라구요?… 욕을… 그래, 해 주지… 이 쌍년아! 남자 자지에 환장한 쌍년!”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요즘 들어 아내가 섹스도중에 나에게 욕을 해 달라고 애원하는 것은,
바로 그 놈에게서 비롯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아내는 가랑이를 ‘쫘악’ 벌렸습니다.
놈에게 욕을 해 달라고 주문한 아내가,
그 주문에 따라 놈이 욕을 해대자 몹시 흥분이 되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아내는 그렇게 가랑이를 벌리면서,
또 다른 변태행위를 요구했습니다.
“아흐흥흥!… 도련님, 뒷문구멍도 그렇게 해 줘. 으흐흐 넘 넘 좋아…”
“뒷문?… 뒷문이 어디야?”
“똥구멍!”
“흐으, 걸레같은 년!… 똥구멍을 문질러달라구?”
“그래, 똥구멍!… 저번처럼 쑤셔 넣으면 절대 안 돼… 그냥 비비기만 해, 알았지?”
그러면서 아내는 양팔과 두 무릎을 카펫바닥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영락없이 개가 네 다리를 딛고 서있는 자세였습니다.
아내는 그런 제세를 취하고는 엉덩이를 뒤로 쑥 내밀었습니다.
놈은 그러한 자세를 취한 아내의 뒤로 갔습니다.
그리고 양손으로 아내의 엉덩짝을 벌리는 것입니다.
놈의 번들거리는 방망이 끝에서 아내의 뒷문중심을 비벼졌습니다.
아내의 그곳에 돋은 터럭들이 놈의 방망이 끝을 꽤 자극했을 것입니다.
아내의 그곳 터럭들이 그렇게 부드럽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숨이 넘어갈 것 같은 신음을 토하며 놈에게 말했습니다.
“흐윽! 윽!… 도련님! 나, 넘 꼴려… 그 냄새… 상태 거기 냄새 맡고 싶어 우흐후…”
아내는 다시 반듯이 누웠습니다.
놈은 아내의 얼굴 위에 엉거주춤 앉았습니다.
놈의 두 발이 아내의 머리 양옆에 있게 하여 얼굴을 누르듯 하는 그런 자세였습니다.
놈의 뒷문이 아내의 코끝 바로 위에 있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큼큼’거리며 놈의 뒷문 냄새를 맡았습니다.
“흠, 흠, 흠, 흐흑!… 아~ 아! 이 냄새! 황홀해 죽겠어”
아내가 그렇게 놈의 뒷문 냄새를 맡을 동안,
놈은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자신의 뒷문 냄새를 맡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뒷문을 아내의 코 근처에 그냥 두고서도,
허리를 굽히고 손을 길게 내밀어 아내의 살 조개를 만져주는 것입니다.
아내의 벌어진 가랑이는,
내가 눈을 갖다 대고 있는 커튼 틈 정면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즉, 아내의 벌어진 가랑이가 내 눈 정면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 날 아내의 살 조개는 굉장했습니다.
큰 덮개는 이미 발겨져 있었으며,
그 사이로 흘러넘친 용갯물이 주변의 터럭들을 아주 지저분하게 적시고 있었습니다,
살 조개 전체에서는 습한 열기가 내뿜어지는 듯 보였습니다.
“어때? 이 더러운 쌍년아! 내 뒷문 냄새…”
“그 그래, 난 더러운 쌍년… 하하 흑!”
“어떠냐구? 이 개 같은 년아!… 내 뒷문 냄새!”
“나, 미쳐… 흠! 흠! 도련님 뒷문 냄새가… 나 날, 미 미 미치게 해, 흥!”
아내는 육중한 엉덩이를 스스로 들어 올렸습니다.
그와 함께 허리를 비트는가 하면 마구 돌려대었습니다.
평소에도 흥분이 치달으면 곧잘 해대는 동작이었습니다.
놈은 조개에 갖다 댄 자신의 손을 굳이 움직일 필요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아내 스스로가 엉덩이를 들썩거리고 허리를 돌려대는 바람에,
조개에 갖다 댄 놈의 손에 조개가 저절로 비벼질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놈의 손목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아내 엉덩이의 돌림과 허리통 비틀림만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아내의 조가비는 놈의 손에 의하여 비벼지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그 비벼짐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사 상태야, 이 이젠, 이젠 손가락을… 손가락을 넣어 줘… 흠, 흠, 크큼…”
“쌍년!… 어디에 넣어달란 얘기야?”
“응, 내 씹구멍에!”
아내는 그런 말과 함께 얼굴을 들어 올렸습니다.
코끝을 놈의 뒷문 구멍에 밀어 넣으려 그러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그런 아내의 동작을 보면서,
그런다고 그게 놈의 뒷문 구멍에 들어갈 리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놈도 너무 흥분하여 그 구멍이 경직되어있었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흐으, 도련님!… 내 코를, 코를… 으흑, 이 구멍에 넣고 싶어, 흐으…”
“어디에?”“이 똥구멍에!”
“화냥년, 그런다고 그게 들어가겠어!…”
“남자만 보면 용갯물을 질질 흘리는 년이니까, 별 개 같은 짓을 다하려고 하네…”
결국 아내의 그 시도는 시늉으로서 끝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흐흐, 더러운 화냥년!… 대신 네년 손가락을 집어넣어 봐”
아내는 ‘흐응, 난 화냥년…’ 하면서,
손가락 하나를 놈의 뒷문구멍에 밀어 넣었습니다.
“도련님 좋아?… 내 손가락이… 으으 흐흐… 똥구멍에 들어갔어! 내 손가락이…”
“그래, 이 갈보야… 좋아, 좋아 죽겠어!…”
“흐으, 갈보라구?… 흐으으… 그래, 난 갈보야. 갈보 짓을 하고 싶어!”
아내는 그 순간 갈보였습니다.
아니 그 보다 더했습니다.
그런데도 아내는 갈보 짓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내는 자신이 하는 짓거리가 갈보의 짓인 줄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내는 그 좀 전에 요구했던 손가락을 넣어달라는 주문을 또 다시 했습니다.
“흐~ 기분이 이상해!… 하~ 소 손가락 넣어 보라 그랬잖아…”
“뭘?”
“소 손가락을 넣어 줘! 내 보지구멍에…”
“손가락을 보지구멍에?…”
“응, 씹구멍에!… 다섯 개 다 넣어 줘…”
“미친년! 내 손가락을 네년의 더러운 그 구멍에 넣어 보라구?…”
그러면서도 놈은 아내의 주문대로,
손가락 몇 개를 아내의 털구멍으로 디밀어 넣었습니다.
년과 놈의 손가락이 모두 빙빙 돌려지고 있었습니다.
아내의 손가락은 놈의 뒷문구멍 속에서 돌려졌고,
놈의 손가락은 아내의 조개구멍 속에서 돌려졌던 것입니다.
놈에게 변태 짓을 해달라는 아내의 요구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상태야, 흐흐흥!… 내 보지 물 냄새 맡고 싶어… 맡게 해 줘.”
“개 같은 년! 네년이 싼 보지 물 냄새를 맡고 싶다구? 역시 쌍년이야…”
놈은 아내의 얼굴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는 비켜 내려앉았습니다.
그리고 손가락 몇 개를 아내의 코밑에 갖다 대었습니다.
아내가 내질러 싼 용갯물로 범벅이 된 손가락이었습니다.
아내도 손가락을 놈의 코밑에 갖다 대주었습니다.
놈의 뒷문구멍에 넣었던 그 손가락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아내는 놈의 손가락을 통하여 자신이 분출한 용갯물 냄새를 맡았고,
놈은 아내의 손가락을 통해서 자신의 뒷문구멍 속 냄새를 맡았던 것입니다.
이번에는 놈이 아내에게 변태짓거리를 요구했습니다.
“화냥년아, 오늘은 오줌 그거 하지 않을 거야? 그거하면 네년이 환장하잖아”
나는 ‘오줌 그거’ 가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분명 변태짓거리일 터인데 짐작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쯤, 아내의 간통장면에 대한 나의 분노는 완전히 사라져 있었습니다.
설령 계속 분노를 느끼고 있었다 하더라도,
그 궁금증은 나의 분노를 덮어 씌웠을 것이었습니다.
그 만큼 나의 호기심은 대단했던 것입니다.
놈과 년은 욕실로 들어갔습니다.
욕실은 내가 엿보고 있는 곳에서 정면에 위치해 있었고,
그 거리는 2미터 남짓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년 놈은 욕실 문을 닫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욕실바닥에 큰 타월을 깔았습니다.
그리곤 그 위에 눕고 가랑이를 크게 벌리는 것이었습니다.
아내의 시커먼 가랑이 사이가 내 눈 정면에서 활짝 펼쳐졌습니다.
“상태야, 음탕한 소리를 해 봐… 흐으… 욕도 하구… 어서…”
놈은 아내의 벌려진 가랑이 사이에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방망이 끄트머리를 아내의 조가비에 조준하고 있었습니다.
“음탕한 년!… 형이 있으면서도 내 자지만 보면 질질 싸대는 년!”
“그래 난 음탕한 년이야… 니 좆만 보면 꼴려 미칠 것 같애!”
“갈보보다 더 더러운 년!…”
놈의 말도 되지 않는 욕과 음탕한 말에 대꾸하던 아내는,
손바닥으로 자신의 조가비를 비벼대었습니다.
엉덩이를 들썩이거나 허리를 비틀어 대며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손가락을 털구멍에 넣고 풀무질을 해대기도 하였습니다.
아내는 자위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내의 두툼한 입술이 벌어졌습니다.
“도 도련님, 아흑!… 죽겠어… 더, 더 심한 음탕한 얘기를… 으흑!… 해 봐…”
털구멍 속을 후비던 아내의 손가락은,
어느새 진주알(클리토리스)을 비비대고 있었습니다.
진주알은 완두콩만큼이나 불거져 있었습니다.
그 아래 벌어진 작은 덮개(소음순) 사이로는 붉은 속살도 보였고,
주변의 시커먼 터럭들은 용갯물로 형편없이 젖어 있었습니다.
마치 물방울을 뚝뚝 흘리는 부엌의 행주 꼴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악! 되려고 해!… 상태야! 싸!… 어서 싸!… 으흑!”
단발마의 비명과 같은 아내의 그런 신음과 함께,
놈의 자지 끄트머리에서 오줌발을 날려졌습니다.
마치 물총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 오줌발은 아내의 조가비에 정확하게 쏘아졌습니다.
아내의 아랫배가 경직되고,
이어서 부르르 떨렸습니다.
그리고 엉덩이는 한껏 위로 향하였고
허리는 크게 꿈틀거렸습니다.
“하학! 크큭! 헝 헝! 컥!… 도련님, 크윽!”
아내는 아주 큰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그 오르가즘의 여진을 즐기면서 잠시 숨을 고르던 아내는,
‘후우’ 하는 깊은 숨소리를 내면서 일어섰습니다.
놈의 자위를 도와야하기 때문에 준비를 하려고 그러는 것 같았습니다.
놈은 아내가 누웠던 그 타월 위에 반드시 누웠습니다.
그리고 다리를 조금 벌렸습니다.
아내는 그 다리 사이에 놈이 했던 것처럼 선 자세로 위치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아랫배를 내밀어 시커먼 불두덩을 이리저리 움직였습니다.
놈의 자지에 자신의 오줌줄기가 뿜어져 내리도록 위치를 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내의 조가비에서는 그녀 스스로 분출했던 조개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놈도 아내가 그랬던 것처럼 자위를 했습니다.
그러나 놈의 용두질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그 전에 한껏 흥분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놈은 갑자기 소리를 내 질렀습니다.
“크억, 되려고 해, 으억!… 어서, 어서… 싸… 흑! 억! 오줌 싸 줘!”
아내는 불두덩을 양손으로 올려 당기면서,
오줌발을 놈의 살 방망이에 내 뿜었습니다.
그 오줌발을 맞으면서,
놈은 용두질을 더욱 빨리 하였습니다.
불가리스 액이 분출되었습니다.
그 불가리스 액의 줄기는,
거의 아내의 가랑이 가까이 까지 세차게 올라갔습니다.
놈은 잠시 그냥 널브러져 누워 있다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곤 자신과 아내가 자위를 하느라 깔았던 타월을 걷어
세탁기에 집어넣는 것입니다.
그렇게 대충 뒷수습을 마친 놈 놈은,
아내를 뚜껑 닫힌 변기 위에 앉게 했습니다.
아내를 목욕시켜주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나의 짐작은 맞았습니다.
놈은 자신의 손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든 정성스럽게 아내를 씻겨주는 것이었습니다.
조개는 물론 발가락 사이사이도 씻겨 주었습니다.
심지어 가랑이를 바짝 들어 올려 뒷문까지도 씻겨 주는 것입니다.
아내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놈에게 온몸을 맡기고 있었습니다.
놈의 아내 목욕시켜주기가 다 끝났습니다.
놈은 마치 제집의 욕실인양,
자연스럽게 욕실 어디에선가 새 타월을 끄집어내었습니다.
사실 나는 욕실 어디에 새 타월이 있는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놈은 내 집과 내 아내에게 나보다 더 잘 적응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놈은 아내의 몸 구석구석까지 물기를 닦아주었습니다.
그리곤 거실의 소파로 인도하여 편하게 눕히고는,
담배에 불을 붙여 아내의 입에 물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런 연후에야,
비로소 놈은 자신의 몸을 씻는 것입니다.
목욕을 끝낸 놈은 몸의 물기를 닦아 내고는 소파로 향했습니다.
아내는 누운 채 두 팔을 크게 벌렸습니다.
놈에게 자기 품에 안기라는 몸짓으로 보였습니다.
놈은 아내의 젖무덤에 얼굴을 묻었습니다.
아내는 한 손으로 놈의 머리칼을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형수님, 좋았어요?”
“그럼, 좋았어. 고마워”
“형하고도 나와 하는 것처럼 그렇게 해요?”
“아냐, 그이하고 하는 것은 별로야, 결혼 전엔 그렇지 않는 것 같은데…”
“왜요? 형하고 섹스가 어째서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싱거워졌어.”
그렇게 해서 나는,
내 아내의 살 조개에 내가 아닌 다른 남자의 그것이 꽂히는 것을 보게 된 것입니다.
그것도 전혀 다른 남자가 아닌 내 동생의 그것이 꽂히는 것을 봐 버린 것입니다.
그 날 나는 집으로 들어 갈 수가 없었습니다.
아내의 간통현장에 내가 있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끔찍스러웠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아내와 놈이 발가벗고 있는 내 집의 거실을 뒤로하고,
집을 나서서 호텔에 잠자리를 정했습니다.
복잡해진 머리도 정리해야 하고,
앞으로의 대책도 생각해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호텔에 잠자리를 잡았지만,
나는 전혀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아내에 대한 분노 때문이었습니다.
아내의 간통장면을 보는 동안,
나는 분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건 년 놈이 벌리는 변태적 섹스가 너무 지독하여 오히려 내가 흥분한 탓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노가 그제야 일어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거의 새벽이 되어서야 머리를 정리할 수 있었고,
앞으로의 대책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일단 아내를 용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나는 그런 결심을 하면서,
이혼 전에 어떤 일을 반드시 해 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건 아내에게 분노를 느끼게 해 주는 일이었습니다.
내가 느꼈던 만큼의 분노를 아내에게도 느끼게 해주기로 마음을 먹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내에게 어떤 방법으로 분노를 느끼게 할 것인지가 문제였습니다.
고심 끝에 나는,
내가 아내에게 당했던 똑 같은 방법을 쓰기로 했습니다.
그 다음 날이었습니다.
나는 퇴근하는 길로 아내를 불러 앉혀 놓고 모든 것을 죄다 얘기했습니다.
대문 앞에서 당신이 오줌을 누는 것을 봤다는 말부터 시작하여,
목욕탕에서 벌린 변태짓거리는 물론,
벌거벗은 놈을 부여안고 ‘그이하고 하는 것은 별로야’ 하는 말도
들어버렸다는 사실을 아주 담담한 어조로 말했던 것입니다.
아내는 얼굴색이 하얗게 변할 정도로 기겁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용서를 구했습니다.
나는 용서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나는 아내가 어떻게 하든 개의치 않고
아내에게 분노를 안길 일에만 몰두하였습니다.
아내가 나에게 했던 것과 똑 같은 방법으로 아내를 분노케 하려면,
나와 간통할 여자가 필요했습니다.
나는 ‘그 여자’ 를 누구로 할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했습니다.
그 생각은 그리 오래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안성맞춤의 여자가 금방 머리에 떠올려졌던 것입니다.
그 ‘안성맞춤의 여자’는,
다름 아닌 아내의 언니였습니다.
나는 여기서 아내의 언니,
즉 나의 처형에 대하여 얘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가 왜 내 복수극의 안성맞춤 제물로 처형을 생각했는지에 대하여
설명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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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형에게 코가 꿰어진 것은 5년 전이었습니다.
그 무렵,
나는 회사에서 명예퇴직을 당하고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봉착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처형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게 백수로 빌빌거려서 어떡하겠어? 아무리 성희가 선생노릇하며 벌이가 있다하
더라도, 남자 체면이란 게 있잖아.… 여러 말 할 것 없이 낼부터 가게로 출근해.
역삼동 레스토랑의 지배인이라면 그렇게 스타일 구기는 자리는 아니잖아.… 단 최
서방이 직장을 다시 얻을 때까지야.”
그렇게 해서,
나는 처형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지배인이 되었습니다.
나는 성실히 일했습니다.
그것이 아내의 입장을 어렵지 않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지배인으로써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찾아내 그 역할에 매진했습니다.
그런데 나에게는 레스토랑 지배인으로써의 역할 이외에도,
또 하나의 역할이 있었습니다.
처형의 술친구가 되어주는 역할이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녀의 술주정을 받아내는 역할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형은 대단한 술꾼이었으며,
못 말리는 주정뱅이였습니다.
논다니 술집 마담의 술주정보다 더했으면 덜하지 않았습니다.
처형은 낮과 밤이 확연히 달랐습니다.
품위 있는 레스토랑 여사장으로써
업무에 임하는 낮의 모습은 사뭇 진지했고 고상했으며 아름다웠습니다.
그런 그녀에게서 밤의 술주정뱅이 이미지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 낼 수 없었습니다.
나는 밤과 낮이 정반대인 처형의 이미지에서 큰 혼란을 느껴야 했습니다.
어느 것이 그녀의 참모습인지 알 길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훨씬 나중에야 안 것이지만,
그녀의 술주정은 나에게만 국한된 것이었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 앞에서는 술도 그렇게 많이 마시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처형의 참모습은 낮 동안의 모습이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지금도 그렇게 단정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가 덫에 걸린 그 날도,
처형의 술주정은 대단했습니다.
그 주정이 주로 섹스에 관한 것이었기 때문에 음탕스럽기 짝이 없었고,
처형은 천하의 색골 아줌마 같이 보였습니다.
그 날 처형의 술주정은
나와 아내(그러니까 자신의 여동생) 사이의 섹스에 관해
이런 저런 것을 묻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성희, 아니 니 마누라하고 일주일에 몇 번 엉키니? 그러니까 매일 하느냐 말이
야?… 하루에 두 번 이상 해 본적도 있어?”
라면서 우리 부부의 섹스 횟수를 묻기도 하였고,
“니 마누라는, 니 그걸 빨아 줘?… 넌, 니 마누라 그곳을 핥아주기나 하고?”
라면서 우리 부부의 섹스 습관을 노골적으로 묻기도 하였습니다.
술주정이 무르익었을 때는 죽은 남편 얘기도 꺼내었습니다.
남편이 살아있을 때 하루 밤에 두 번씩 할 때도 있었다는 둥,
그 때마다 체위는 이러저러했다는 둥 하면서
죽은 남편과의 잠자리를 까발리기도 했던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죽은 남편의 물건은 ‘이따마’ 했다고 하면서
한쪽 손을 나머지 팔의 중간쯤에서 잡고 흔들어대기도 했습니다.
나중에는 자신의 항문에는 털이 많이 났는데,
내 항문에도 분명히 털이 났을 것이라며,
서로 그걸 보여주면 어떻겠느냐는 해괴한 제안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음탕스러운 술주정을 부리던 처형이 갑자기 술집을 나가자고 했습니다.
나는 곤혹스러운 그 자리를 피할 수 있겠다 싶어
얼른 일어나 그녀를 부축했습니다.
술집을 나서자,
나는 처형이 타고 갈 택시를 잡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러지 말라고 했습니다.
좀 걷고 싶다는 것입니다.
나는 그녀가 가자는 대로 그녀를 부축하고 걸었습니다.
한 십 여분 걸었을 때였습니다.
큰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소공원이 보였습니다.
처형은 그곳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나는 그녀가 좀 쉬었다 가려고 그 공원으로 가자고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 공원은 벤치에 앉아 시원한 밤공기를 마시기에 안성맞춤의 장소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처형의 목적은 그런 게 아니었습니다.
소공원 안에서도 아주 으슥한 곳에서 그녀는 나에게 말했습니다.
“나, 오줌 마려워”
처형은 소변을 해결하기 위해 공원으로 가자고 했던 것입니다.
나는 그녀가 소변을 볼 수 있는 적당한 장소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내 부축만 받고 있을 뿐 소변을 볼 생각을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처형, 여기서 적당히 실례해 버리죠 뭐?…”
나의 이러한 권유의 말에,
그녀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대꾸를 했습니다.
“뉘어 줘! 최 서방이 오줌 뉘어 줘.”
나는 어리둥절해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린아이도 아닌 말만큼 큰 여자를
어떻게 안아서 오줌을 누게 하느냐는 것은 그렇더라도,
나에게 오줌을 뉘어달라는 처형의 의도가 무엇인지
도대체 짐작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그렇게 혼란스러운 머리를 정리하느라 잠시 머뭇거리고 있는데,
처형이 또 말했습니다.
“바부!… 그러니까, 오줌 누게 팬티를 내려달란 말야… 술이 취해 내가 막 흔들거
려… 그러니까, 나를 이렇게 부축한 채로 오줌 누게 해 달란 말이야.”
그제야 나는 처형의 의도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그녀를 부축한 채,
그녀의 스커트 자락을 올리고 팬티를 내려 주었습니다.
엉덩이의 크기 때문에 팬티 내리는 것이 그리 쉽지 않았으나,
어찌어찌 해서 엉덩이에서 팬티를 까 내려 무릎쯤에 걸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앉히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앉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또 왜 그러는지 영문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아냐, 더 내려… 아주 아래에까지…”
나는 고개를 숙여 팬티를 그녀의 발등에까지 내려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녀는 한쪽 발을 팬티에서 빼내는 것입니다.
그러고는 팬티가 걸려있는 발을 들어 올려 차면서,
그 팬티를 멀리 휙 날려버리는 것이었습니다.
“히히… 낼 날이 밝아 저 팬티를 주워 가지는 녀석은 무지 재수 좋을 거야… 저걸
지 자지에 대고 비비면서 자위할 수도 있고…”
그러면서,
처형은 엉거주춤 주저앉는 것입니다.
나도 따라서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녀를 계속 부축해 주어야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오줌이 내 뿜어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쉐~ 에’ 하는 소리가 또렷하게 들릴 정도로 그 소리는 매우 컸습니다.
여자들의 ‘쉐~ 에’ 하는 소리는,
오줌발이 너무 세차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며 밤하늘을 쳐다봤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그녀가 갑자기 내 손을 잡는 것입니다.
그리곤 자신의 그곳에 가져가는 것입니다.
그때까지도 처형의 오줌 누기는 끝나지 않고 있었습니다.
세차게 뿜어대는 오줌발이 내 손바닥을 쏘아대었습니다.
아주 뜨거운 오줌이었습니다.
나는 너무 흥분하여 호흡이 멎는 듯 했습니다.
아랫도리 그것은 사정없이 불끈거렸습니다.
나도 모르게 내 손은 그녀의 그곳을 비벼대고 있었습니다.
오줌이 옆으로 튀겨져 내 바짓가랑이까지도 적셨습니다.
그녀의 오줌발이 끝났습니다.
그런데도 내 손바닥은 그녀의 그곳을 한 동안 비벼대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처형의 코맹맹이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우리 하자! … 하러 가 … 어디에라도…”
나는 처형의 그 제안에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내 육신은 처형을 따라가자고 졸라대었고,
내 정신은 나의 발을 붙드는 것이었습니다.
마침 그 소공원에서는 모텔의 네온사인 간판이 보였습니다.
처형은 내 손목을 잡고 나를 이끌었습니다.
나는 그 끌림에 저항하지 않았습니다.
내 육신이 내 정신을 이긴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네온사인의 그 모텔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처형의 걸음걸이가 조금치도 비틀거리지 않는 것입니다.
바로 직전까지 내가 부축을 해주어야 할 정도로 비틀거렸는데도,
그때는 그랬던 것입니다.
그리고 말투도 정상이었습니다.
꼬부려졌던 혀가 갑자기 펴진 것이었습니다.
오줌에 술기가 몽땅 배설된 것도 아닐 것인데,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나는 모텔을 향해 걸어가며,
그 이상한 수수께끼를 풀었습니다.
그 수수께끼는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습니다.
처형은 그때까지 술 취한 척 위장했던 것입니다.
처형은 보다 자연스럽게 나를 유혹하고,
나중에라도 술김에 그렇게 했다는 해명의 구실을 만들기 위하여
일부로 술 취한 척 한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위장의 탈을 벗고 본연의 모습을 그녀에게 드러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자를 후리는 데 한 솜씨를 발휘하는 것이 나의 원래 모습이었습니다.
내가 한번 ‘찜한’ 여자라면,
그 여자가 누구이든 내 성기를 자신의 그곳에 담고
징징거리게 만드는 것이 내 실력이었습니다.
그러한 내가 그녀 앞에서 다소곳하고 성실한 태도를 보인 것은,
그녀가 내 아내의 언니라는 이유 이외에도
구차하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였습니다.
처형은 나의 고용주였고,
피고용인인 나는 내 가족의 생계를 위하여
그녀에게 성실한 월급쟁이로써 순진한 척 해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모텔 방에 들어서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옷을 훌훌 벗어 던졌습니다.
나는 알몸으로 침대 위에 길게 누웠고,
그녀 또한 알몸으로 두 다리를 꼬고 앉아 내 성기를 만지고 있었습니다.
처형에 관한 얘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러나
그날 나의 성기가 처형의 음부에 꽂히지 않았다는 얘기는 덧붙일 수 있습니다.
“해 줘. 자지가 이렇게 불뚝거리는데 갑자기 왜 그러는 거야?… 어서 해 줘, 어서…
보지가 꼴려 미치겠단 말야.”
“처형은 내 아내의 언니예요. 근친상간은 곤란하잖아요.”
“피, 난 또 … 그게 무슨 상관이야. 성희 그년은 죽은 내 남편하고 뒹굴었는데…”
“난 처형의 그 말을 믿지 않을래요. 내 아내는 절대 그럴 리 없어요.”
“믿고 안 믿고는 최 서방 맘이고 … 암튼 한번 하자. 나 오래 전부터 최 서방하고
씹하고 싶었어. 응? 어서 씹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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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나는 처형을 복수극의 제물로 삼기 위하여 그녀를 만났습니다.
“저, 처형에게 한 가지 물어 볼게 있는데…”
“뭐야? 물어 봐.”
“저번에, 왜 있잖아요.… 처형과 삼성동 소공원에 갔다가 모텔에 들었을 때…”
“응, 그 때, 최 서방이 날 막 달구어 놓고 달아나 버렸을 때…”
“그렇죠. 그때…”
“근데, 그때 왜?”
“그때, 성희가 돌아가신 형님동서와 뒹굴었다는 그 말 …”
“그 말이 사실이냐구?”
“예, 그게 사실이에요?”
“사실이구 말구… 내 눈으로 똑똑히 봤는걸.… 그년 처녀 적이었는데, 외출해서 돌아
와 현관문을 따려는데 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잖아. 그래서 식당 쪽문으로 들
어가서 봤더니 성희 년과 그이가 발가벗고 뒹굴고 있는 거야. 성희년이 더 발광을
하더구만…”
이런 대화 끝에 처형과 나의 은밀한 계획은 금방 이루어졌습니다.
처형과 나는 아주 비슷한 성질의 피해자였고,
두 사람 모두에게 가해를 한 장본인이 내 아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은밀한 복수극의 계획을 짜고 열흘 쯤 지난 후,
나는 처형을 집으로 불러들였습니다.
그 전에, 나는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그 처형과 그 짓을 하는 동안에 당신이 침실 밖으로 나가선 안 돼, 만약 나갔
다가는 그 순간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몰라… 내가 당신을 죽일 수도 있어. 그러
니까 꼼짝 말고 침실에 있어야 할 거야.”
나중에야 깨달은 것이지만,
아내에게의 그런 다짐은 전혀 필요 없는 것이었습니다.
처형은 약속된 시간에 내 집으로 왔습니다.
처형과 나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침대 위에 있었고,
아내는 침대와 조금 떨어진 의자에 옷을 입고 앉아 있었습니다.
처형은 바로 내 몸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곤 나의 겨드랑이와 코끝 젖꼭지를 몇 번 혀 애무를 하더니,
아래로 내려가 아직 채 발기하지 않은 나의 살 방망이를 입에 물었습니다.
나는 손을 길게 뻗어 엉덩이 쪽으로 처형의 살 조개에 손을 갖다 대 봤습니다.
조개에서 넘쳐난 물이 큰 덮개까지 적시고 있었습니다.
“웬 일이에요? 벌써 이렇게 흘리면…”
이런 말을 하면서,
나는 아내를 쳐다봤습니다.
아내는 의자에 다소곳이 앉아 있었고,
아무런 표정도 짓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냥 덤덤하게 침대 위의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처형은 입에 문 내 방망이를 뱉어내고,
위로 쭉 올라와서는 나의 귀에 대고 아주 낮은 소리로 말했습니다.
“야, 니 마누라가 보고 있으니까, 더 흥분 돼. 나 이런 거 처음이야. 흐흐흐… 나, 오
늘 막 음탕한 얘기를 해대며 할 거야. 자기도 막 그렇게 해, 응. 알았지? 으흐…”
그 속삭임을 끝내고,
처형은 다시 아래로 내려가 내 살 방망이를 입에 무는 것입니다.
내 살 방망이는 처형의 입 속에서 금새 발기했습니다.
그것을 알아차린 처형은 내 허리 양 옆에 발을 딛고 기마 자세로 올라탔습니다.
그러고는, 내 방망이를 한 손으로 부여잡았습니다.
처형은 그 끝으로 자신의 조가비 살점을 몇 번 비벼대고는,
엉덩이를 내려 나의 그것을 자신의 털구멍으로 삽입시키는 것입니다.
나는 다시 아내를 쳐다보았습니다.
아내는 여전히 미동도 하지 않고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처형은 내 치골 위에서 방아 찢듯 풀무질을 하면서,
허리를 숙여 다시 내 귀에 입을 갖다 대었습니다.
“저 성희 년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지만, 속은 부글부글 끓고 있을 거야…
아니면, 보지가 벌렁거리고 있던지…”
나는 처형의 그 속삭임에 고개를 끄덕여 주었습니다.
그러자, 처형은 제법 큰 소리로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아흑, 흐흑, 아, 넘 좋아. 당신 좆, 넘 너엄 좋아하~”
나는 다리와 허리를 미적거리며 엉덩이의 방향을 틀었습니다.
아내에게 처형의 등이 정면으로 보이게 방향을 잡은 것입니다.
내 살 몽둥이가 처형의 조가비에 삽입되어 풀무질되는 장면을
아내가 정면으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내는 침실이 훤하였기 때문에
처형의 용갯물이 내 불기둥 사이로 삐어져 나오는 것까지도
확실히 보았을 것입니다.
나는 고개를 옆으로 하여 다시 아내를 쳐다봤습니다.
아내의 표정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좀 전보다 눈을 조금 크게 뜨고 있었고,
꽉 다물어졌던 입술이 약간 벌어져 있었습니다.
처형이 갑자기 풀무질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곤, 삽입되어 있는 내 방망이를 자신의 털구멍에서 쑥 빼버리는 것입니다.
“안 돼요… 흐으… 한창 좋은데, 빼면 어떻게 해요”
“니만 좋으면 다냐, 내 거기도 빨아 줘…”
그러면서,
처형은 자신의 시커먼 조가비를 내 얼굴에다 갖다 대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혀를 내밀어 처형의 조가비를 핥았습니다.
혓바닥으로 큰 덮개의 골을 따라 길게 핥았고,
혀끝을 뾰족이 하여 진주알과 작은 덮개 입구를 깔짝거려 주었습니다.
처형이 엉덩이를 조금 들어 올렸기 때문에,
아내는 나의 그런 혀 놀림을 충분히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어윽! 흐으… 니 혓바닥… 흐으, 좋아! 흥분 돼, 아흑!… 똥구멍도 핥어!…”
그 순간, 처형의 조가비가 움찔대는가 싶더니,
내 얼굴에 몇 방울의 물이 흘려졌습니다.
처형이 오르가즘을 느꼈던 것입니다.
처형은 다시 아래로 내려가
내 불기둥을 입에 물고 빨아대었습니다.
나는 또 아내를 쳐다봤습니다.
얼굴 표정이 좀 더 변해 있었습니다.
눈은 더욱 크게 뜨고 있었고 입은 더 벌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손은 자신의 젖무덤을 움켜잡고 있었습니다.
처형의 말처럼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었던 것은 아닌 성싶었습니다.
아내는 흥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내 불기둥을 핥아대던 처형의 혀가 점점 위로 옮겨졌습니다.
아랫배로부터 시작하여 배꼽, 양 가슴 사이, 목젖, 턱 등에
침을 묻혀가며 일직선으로 서서히 올라왔습니다.
처형은 양다리를 마치 개구리의 그것 모양으로 꺾은 자세였습니다.
그런 자세로 곧장 서서히 올라왔으니,
처형의 혀가 내 목젖에 닿을 무렵 아래에서는
꼿꼿이 선 내 방망이가
처형의 갈라진 조개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꼴이 되었을 것입니다.
아내는 무성한 터럭으로 휘감겨진 처형의 음부를 감상했을 것이고,
그 음부에 붙어 꼿꼿이 서있는 내 방망이를 아주 음탕스럽게 감상했을 것입니다.
나는 다시 아내 쪽에 눈길을 돌렸습니다.
예상 밖의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아내의 가랑이가 벌어져 있었고,
그 가랑이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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