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벗으면 시계주마 -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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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는 이 오빠 집에 있다가 나와 선보고 결혼 한것이다.



그래서 밤에 군산역 앞에 허르슴한 3 류 여관으로 들어갔다 .



아내 와 3류 여관에서 즐거운 씹을 하며 하룻밤 을 지내고 아침에 일어나서

쓰고 남은 돈을 계산하고 여관비 줄려고 돈을 챙기는데 (여기는 자고나서 여관비 주엇음)



아니 큰일났다 !

어제 전주 에서 내가 아내 즐겁게 해준다고 걍 돈을 마구 마구 써대가지고

여관비 가 없는것이 아닌가 !

겨우 집에 갈수있는 차비 만 있는 것이 아닌가 !



돈이 없는 것을 알고 우리들 부부 는 난감 해 했다 !

아내 는 아무말도 못했다 . 걱정만 할뿐 !

나도 아내 보기 넘 챙피 하고 미안했지만 ... 내가 뭔가 대책을 세워야 했다.



그 시절엔 ...

카드 가 없는 시절이다.



우리들 부부가 가지고 있는것은 아내 와 내 손목에 시계 가 있었는데 .

내 손목 시계는 아주 x날것 싸루려 고물 시계이고 (결혼시계는 아낀다고 집에두엇음)



아내 는 결혼 시계 를 차고 있었었다 !



나는 조바 를 이야기좀 하자며 우리 방으로 불러들였다 .

조바 란 ?

여관 에서 손님 안내 하며 심부름 해주는 사람 인데

여기 여관은 20 중반 으로 보이는 남자총각 조바 이엇다 !



"아이고 ~~총각님 ! 미안합니다.

어제밤에는 돈이 있는 걸로 알고 들어와 잤는데요.. 일어나서 보니

돈이 겨우 교통 비만 남고 다 썼네요 ~~

돈이 없어서 여기 시계 를 맞겨 드릴 터이니 너그러히 용서 해 주십시요

2~3일 내로 곧 돈 가지고 와서 시계 찻아 갈께요 ~~~"



하면서 아내 의 결혼 시계 를 조바 코 앞에다 내 밀엇다 !

조바가 아내 시계 를 만지작 거리면서



"예~~ 그러면 할수 없죠 ~~

애인 사이 인가 본데 !

나도 돈 없이 연애 해 봐서 알아요 ...

그러면은요 ~~ 이렇게 합시다.

주인 한데 돈 없다고 시계 니 뭐니 하면 챙피하고 우세 만 살테니 깐요 ~~

이 시계 를 내가 맞아 놓고 돈 을 꾸어 줄께요 ...

다음에 시계 찼으러 오면 주인 찻지말고 조오조바 를 찻아주세요 ! "



조오 조바 란 ?

성씨가 조 씨 인 조바 이다 ! 그래서 조오조바 .



그래서 우리는 조조바 의 배려로 인해서

아내의 시계 를 조조바 에게 맞기고 여관 을 나와서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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