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1부

소소한 일상 1부



소소한 일상다이어트 죽어라 하는데 살안빠지는 이유
날도 풀리고 해서 가벼운 옷 차림을 하려니 작년에 입던 옷이 작다
가뜩이나 옷도 얇아져서 튀어나온 배가 작은 옷에 효과가 배가 되서 곧 해산 할 임산부 같다
도저히 안되겠다
한달정도 빡세게 운동 해서 한 20kg만 빼야겠다
일단 헬스 클럽 끊고 런닝화 사고
오늘은 첫날이니깐 런닝 머신 가볍게 2시간 정도 시속 10km 달려야 겠다 하고 맘 먹고 갔는데
시불 10km 졸라빠르네ㅠ
8km로 이분 뛰니 입에서 단네 나고 심장이 튀어 나올거 같다
6km로 줄여서 십분이상 걸으니 땀은 비오듯 하고 무릎은 저리고 발목이 시끈 거리기 시작한다
그래도 첫날부터 포기라니 000가 그럴순 없다
5km로 줄여서 이십분정도 더 걸으니 000는 절대 포기안하는데 100kg에 육박한
몸을 버티는 발목은 더이상 못버터 한다
끙~~ 싸이클이나 한시간 정도 더하고 오늘은 첫날이니 그만하자고 맘먹고 아픈 발목을 끌고
스피닝 자전거에 육중한 몸을 올렸다
오분 타고 나니 이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첫날부터 뭔 개고생이야 씨블 별별생각에 절로 욕 나온다 오늘은 첫날이니 그만 하자
샤워하고 몸무게를 재니 800g 정도 빠졌다
첫날이라 생각보다 적게 운동했는데 이정도면 낼부터 재대로 하면 한달에 20kg은 거뜬히 빼겠다 한달후에 달라진 몸으로 정학이 놀라게 해줘야겠다
운동도 하고 했으니 삼겹살(출처:yadamnet)로 저녁이나 먹어야 겠다
으~~ 아침에 허벅지며 무릎이며 발목이 너무 아프다ㅠ
하지만 한달 후의 내모습을 그리며 다시 헬스장으로 gogo
다시 런닝 머신 오늘은 5km로 시작이다
엉 근데 이상하다 발목이랑 무릎이 정상이 아니듯 너무 아프다
그래도 000이가 이정도 아픔에 절대 포기 할 수 없다
십오분 정도 더 걷고 알았다
절대 보기 할수 있다는걸
싸이클이나 타야겠다
이분 후 허벅지도 정상이 아닌거 같아 포기했다ㅠ
오늘은 몸이 너무 아프니 낼 오늘거 까지 더해야지 하고 샤워를 하러갔다
허걱 ......
시불×100 몸무게가 오히려 1350g 쪘다
어제빠진 800보다도 550g 더쪘다ㅠ
비참한 마음에 돼지 껍데기에 쐬주 열라 마셨다
윽 아침에 온 몸이 천근만근인데 발목이 두배가 돼있다
병원에 가보니 육중한몸에 안하던 운동을 해서 발목 인대가 늘어 났단다
ㅠ 역시 운동은 아닌가보다 식사조절로 빼야겠다
밥대신 고구마나 양배추로 먹고 빼야겠다
오늘부터 당장 고구마 3kg과 양배추 두통 사와서 마눌한테 앞으로
내밥상에 이두가지만 올리라고 말했다
운동은 신체가 버티지 못해서 그랬지 식사조절이야
내의지정도면 충분히 해낼수 있으리라 ㅋ 당장 저녁부터 먹기시작했다
음 생각보단 먹을만하네 여보 김치도 가져다 줘
낼 부턴 닭 가슴 살도 양배추라 같이 넣어주고~
삼일째 되니 고구마랑 양배추 닭가슴 살만봐도 토 나오려 한다
근데 마무라 손목에 왜 파스 붙이고 있지 어디 다쳤나?
오일 정도 먹어 보니 더이상 못 먹겠다
몸무게 줄어든거 확인하면 좀 더 할수 있겠지
된장 씨블 엿같네 어째 몸무게가 1500g 더 쪘지
이거 저울이 고장난거 아냐 마눌한테 투덜거렸더니
마눌이 그런다
뭔넘의 다이어트가 저녁 한끼에 고구마1kg 양배추 한통 닭가슴살 300g씩
쳐먹냐고 시장에서 울집 닭갈비집 하냐고 하더라고 양배추 짜르느라 손목 졸라아프다고
개욕먹었다

인기 야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