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랑 하고 싶었어?
2018.07.09 18:50
나는 처음부터 기수에 대하여 별다른 감정을 품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내 언니의 아들이었고,
같은 집에서 생활하는 고향에서 올라온 친척일 뿐이었습니다.
그랬는데,
어느 한 순간부터 기수에게 음탕한 마음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기수의 우람한 자지가
근질거리는 내 거기 구멍을 긁어주길 애타게 기다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무렵,
나는 인터넷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인터넷 섹스사이트에 몰입하고 있었다 해야 할 것입니다.
남편과의 변변치 못한 성관계 탓이었습니다.
어느 날 오후였습니다.
나는 그 전날 일본의 부부사이트에서 다운받아 놓고는,
미처 보지 못했던 동영상을 보고 있었습니다.
중년의 주부가
이웃집 청년을 집으로 끌어들여 대낮부터 엉키는 내용이었습니다.
내가 기수에게 색정을 품게 된 것은,
바로 그 동영상에 나오는 청년의 얼굴 때문이었습니다.
기수와 너무 닮아있었던 것입니다.
조금 뭉툭하면서도 길고 높은 콧대는 정말 ‘딱’ 이라고 할 만 했습니다.
그렇게 느끼는 순간,
나는 착각으로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동영상 속의 청년이 기수로 보였고,
내 자신은 동영상 속으로 들어가 그 중년주부가 되어 있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자기최면’을 체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동영상 여자의 엄청난 엉덩이가
청년의 배 위에서 뭉글뭉글 돌려졌습니다.
거기 살집으로 청년의 털 돋은 가슴을 문질러대고 있었던 것입니다.
청년은 그 아래에 깔려 짐승 같은 신음을 토해내었습니다.
나는 그 장면에서 아예 넋이 잃고 말았습니다.
기수가 내 엉덩이에 깔려 있다는 생각을 하였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어느새 나의 두 다리는 좌우로 벌어져 있었고,
한 손은 팬티 속으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동영상 화면에서는
청년의 길게 내민 혓바닥이 여자의 발겨진 거기를 핥았습니다.
기수의 혓바닥이 내 거기를 핥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동영상 여자가
청년의 엉덩짝을 벌려 항문에 혀를 갖다 대고 날름대었습니다.
내가 기수의 항문을 핥아대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장면들 사이사이에
청년의 그것이 여자의 거기 구멍에 박음질되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나의 손가락도 어김없이 내 거기 구멍을 쑤셔대고 있었습니다.
내 스커트 아랫자락은 어느새 허리위로 말려가 있었고,
두 다리는 이미 책상 위에 올려 져 좌우로 찢어질듯 벌어져있었습니다.
상체만 의자 등받이에 의지한 채 거의 뒤로 넘어갈 정도의 자세였던 것입니다.
“아~ 아으 응!… 아항! 아아 학!… 좀!… 좀 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입에서는 그런 신음이 새어나왔습니다.
그리고 엉덩이는 거칠게 위 아래로 요동을 치며
나의 손가락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동영상 화면의 장면이 바뀌었습니다.
여자가 벌러덩 누워 가랑이를 벌리고 있었고,
그 사이의 음부구멍에 청년의 성기가 꽂혀져 있었습니다.
성기가 빠르게 박음질 되었습니다.
내 손가락도 빠르게 박음질되었습니다.
여자의 두둑이 한껏 위로 치올려졌습니다.
나도 두둑을 위로 치올렸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내 눈앞에 불꽃이 튀었고,
몸은 공중으로 붕 뜨는 것 같았습니다.
그와 함께,
나는 내 음부 구멍에서 음수가 쭈룩 분사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르가즘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정말 강렬한 쾌감이었습니다.
평소 즐기던 자위나 남편하고의 섹스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전율 같은 것이었습니다.
온몸에서 힘이 쭉 빠져나갔습니다.
손가락 하나도 까딱할 힘이 남아있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의자에 널브러진 채 가쁜 숨을 몰아 쉴 뿐이었습니다.
내 거기 구멍은 여전히 벌렁거렸고,
그곳에서 분비된 액체가 쉴 새 없이 흘러나왔습니다.
그러나 나는 마냥 그렇게 하고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주변을 수습해야 했습니다.
오르가즘의 여진이 어느 정도 가시자,
책상 위에 걸쳐졌던 다리를 밑으로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의자에서 엉덩이를 떼고 일어섰습니다.
다리가 후들거렸습니다.
쥐가 나 있었던 것입니다.
자위에 너무 몰두하느라 나는 미처 그걸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가볍게 제자리걸음을 하며 그 쥐를 풀었습니다.
그 바람에 거기 살 틈틈이 고여 있던 분비물이
허벅지를 타고 방바닥에 뚝뚝 떨어졌습니다.
내가 한창 음부 구멍을 쑤셔댈 때 싸지른 분비물이 이미 떨어져 있어서
방바닥은 아주 지저분해졌습니다.
나는 한쪽 발목에 걸쳐져 있는 팬티를 빼내어
방바닥의 그 음수를 훔쳐내었습니다.
컴퓨터 모니터에서는
청년이 다른 체위로 중년여자의 거기에 박음질하고 있었습니다.
여자를 개처럼 엎드리게 하여
뒤에서 사정없이 박음질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자는 침대시트에 얼굴을 파묻은 채,
연신 숨넘어가는 비명을 질러대며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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