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천국같은.. - 1부

#1

담배 연기가 차가운 바람에 휩쓸려 내 등뒤로 흩어진다. 그리고 난 다시한번 연기를 내뿜었고, 그 연기 역시 같은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언제 였을까. 정확히 언제인지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난 과거에 지금 서있는 이 아파트 옥상에 올라온 적이있다. 지금은 여유롭게 계단난간에 팔을 걸치고 담배를 머금고 있지만, 그때의 나는 난간위에서 아슬아슬한 죽음의 경계를 시험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쉽다면 아쉬울 수도 있고, 어쩌면 다행이라고 할수 있게도 난 그때 죽지못하고 지금 이 자리에 살아있다.



다시한번 담배연기를 뱉었다. 그리고 과거를 생각했다. 왜 내가 그때 그렇게까지 궁지에 몰렸을까.. 생각하기도 싫은 기억이 떠오른다. 너무나도 괴롭고 고통스러웠던 수많은 기억들..



그것은 이른바 따돌림, 왕따였다.



지금은 고등학생이고 내년이면 수험생인 고2의 나. 지금은 왕따같은 단어와는 전혀 관계없는 천국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중학교 때의 난 지옥같은 나날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웃기게도 그때 받아야 했던 왕따이유가 약간의 변화로 나에게 자유와 축복의 시간을 보내게 해주고 있다.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어릴때부터 다른 애들보다 언제나 작았던 신장과 체격. 거의 여자아이 같았다고 해도 상관없을, 그 모습은 그나마 따돌림이라는 것이 없었던 초등학교를 지나 중학교까지 계속되었다. 그리고 중학교에서의 왕따는 정말로 자살외에는 머리를 정리시킬 방법이 없을 정도로 나를 괴롭혔다.



하지만 그러한 괴롭던 기억도 지금의 내가 보내고 있는 시간과 비교해보자면 피식- 하고 웃고 넘길정도다.

그 당시 여자애들과 비교해도 빛났던 하얀피부, 남자치고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가는 팔다리, 똘망한 눈 주위로 남자로서는 도저히 볼수없는 이목구비들이 중학교 후반서부터 고등학교에 들어서기까지 너무나도 확연히 변해버린 것이다.

전체적으로 가늘었던 체형이 여자들이 바라고 바라는 미소년의 체격으로 살과 근육이 오르고 키와 함께 급속도로 성장했고, 정말 남자들이 본다면 재수없을 정도로 여자같았던 이목구비가 코뼈를 중심으로 갖춰지며 얼굴 전체가 날카로움을 지닌 것이다.

그리고 그 변화와 너무나도 절묘하게, 어쩌면 운이 왔다- 라고 말해야 할 정도로 난 그때 내가 살았던 지방을 벗어나 서울로 이사오게된 것이다. 모든 것을 특권과 함께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그렇게 질풍같은 변화를 맞이한지 벌써 1년하고도 반년이 다 되어간다. 그리고 난 고통에서 벗어나 지냈던 축복같은 나날을 잠시 음미하며 이 옥상에서 담배를 머금고 있는 것이다. 이제 겨우 17살 된 녀석이 담배? 라고 묻는 사람이 있다면, 슬슬 짐싸고 신선놀음이나 하길 바란다.



“훗..”



난 거의 다핀 담배를 난간에 짖이겨 끄고는 다시한번 하늘을 올려봤다. 그리고 한숨을 쉬며 기분좋게 실소했다.



“야! 이선재! 30분뒤에 밥먹으러 오라고 했잖아! 꼭 내가 이렇게 올라와야 겠니?”



막판의 여운을 이렇게 여지없게 깨버리는 소리가 내 귀를 울린다. 그렇게 계속 중얼거리며 옥상계단을 올라오고 있는 나의 누나. 나보다 2살 위인 누나가 이렇게 대해준 것도 내가 변하고 부터다. 같은 중학교에 다니면서 누나는 자신이 졸업할때까지 따돌림을 당하는 나를 도와주거나 하지 않았다. 어쩌면 자신도 말려들지 몰라 그런 것이라 이해할 수 있지만 그 태도는 집에서도 같았다. 하지만 서울로 이사오면서 서로 다른 학교로 전학을 받고 아는

사람도 없어져서 였는지는 몰라도, 근래의 누나는 나에게 상당히 친근하고 신경써줘서 번번히 나의 울적함을 달래주곤 한다. 성욕적인 부분으로도..



“아~ 진짜. 내가 못살아요, 정말! 뭘 그렇게 멍하니 보고 있어! 얼른 내려와!”



내가 누나의 모습을 잠깐 보고 있는 동안에도 살짝 구박답지 않은 구박하는 누나. 난 다시 한번 누나의 모습에 살짝 웃어줬다. 그리고 몇계단 밑의 누나에게로 내려갔다.



“뭐.. 왜..! 뭐가 웃겨?”



내가 자신을 보며 웃자 마치 부끄러운 모습이라도 들킨것 처럼 살짝 얼굴을 붉히며 성낸다. 난 그런 누나의 손을 살짝 잡으며 다시 한번 웃는다.



“웃긴 누가 웃었다고 그래? 우리 혜진누나가 너무 이뻐서 흐뭇해 한거지~”



누나는 내가 살짝 얼굴을 가까이하며 말하자 정말 부끄러워하듯 얼굴을 붉혔다.



“야.. 이..! 정말 사람 놀리지.. 읍!”



“놀리긴..”



난 정말로 부끄러워하는 누나의 얼굴을 바라보며 입술을 포갰다. 잠시 당황하듯 놀란 눈으로 날 쳐다보던 누나도 이런 상황에 익숙한 듯 금방 내 입술을 받아들이며 키스를 나눈다.

이런 상황 역시 언제부터 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확실한 것은 누나와 내가 근친이란 것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겠지. 정말로 음란하게..



“하..”



“하..”



누나와 내가 동시에 숨을 내쉰다. 잠시 누나의 타액의 맛을 음미하고 있는 나를 누나가 귀를 잡아당겼다.



“아~! 아아!! 왜그래! 갑자기!?”



“선재, 너 또 담배폈지! 나갈때만해도 내가 없는 걸 분명히 확인했는데, 또 어디다 숨겨갔어!”



“아야야야!! 우선 놓고 말해~! 진짜 아퍼!!”



내가 정말 아파하자 누나도 미안한 듯 슬쩍 손을 놓는다.



“자, 놔줬으니까 빨리- 말해! 너 그저께 나랑 담배 끊는다고 약속해 놓고선!”



“아~ 정말 뭐 담배 피는 것 같다가 그래..”



“니가 그말할 처지니? 정말! 아직 고등학생 주제에 그말이 나와?”



... 아무래도 산속에 들어가야될 사람이 내 주위에 있었나 보다. 난 잠시 피식- 하고 웃으면서 누나 목으로 얼굴을 들이댔다.



“뭐..! 뭐하는 거야!?”



“뭐하긴~ 담배찾을려고 그러지. 내가 봤을때는 담배보다 더 못끊는게 누나한테 있는것 같거든?”



“이.. 이게! 으앙..!”



화를 낼려던 누나는 내가 목 옆을 가볍게 핧아주자 교성을 지른다. 정말 누나는 목이 성감대인것 같다.



“야... 하지.. 하지마..! 조금 있으면.. 앙!”



“조금 있으면 뭐~? 쪽!”



“으아~ 간.. 간지러.. 항!!”



“아~ 조금있으면 갈 것 같다구? 그럼 내가 완전히 보내줄게~ 하하.”



“이.. 이게...!”



누나는 자신의 면티 속으로 들어오는 내손을 쳐낼려고 버둥거리지만, 자신보다 10cm 가량 큰 남자인 내겐 그저 가벼운 앙탈일 뿐이다. 난 그런 누나의 행동을 오히려 즐기며 누나의 가슴위로 손을 가져갔다. 그런데 뜻밖에도 누나는 노브라였다. 어떻게 짧은 반바지에 반팔 면티로 나오면서 브라자도 안하다니.. 난 잠시 놀랬지만 지금의 분위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얼른 누나의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우선 가볍게 엄지로 유두를 팅겨주며 물었다.



“누나 브라 안했네?”



“앙! 그.. 그게.. 금방 나갔다 오는.. 힛! .. 거니까!”



“말도안돼.. 그러면 집에서는 나랑 아빠가 보는 건 어떻고?”



“너랑.. 아빠한테 뭐가..”



“잠깐..! 누나 뭔가 이상해! 설마~”



“야..! 하.. 하지마!”



난 누나의 손을 잡고있던 것을 놓고 누나의 반바지 속으로 손을 넣었다. 역시나.. 노팬티였다. 손바닥으로 느껴지는 까칠한 보지털의 감촉. 정말 황당하다고 해야하나, 기쁘다고 해야하나. 누나는 나랑 섹스할 생각으로 나온 것이다. 애초당시에 전부 노리고 나온 것이다. 난 이런 누나의 저돌적인 행동에 웃을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시간이

없다는 것도 거짓말이겠지.



“..뭐, 뭐가 웃겨.. 난 부끄러워 죽겠는데..”



누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정말 얼굴을 붉혔다. 그리고 그 모습은 너무나도 귀엽다. 게다가 자신의 옷속으로 가슴과 보지를 남자의 손에 주물러 지면서 그런 말을 하는 누나는 귀엽다 를 더해 섹시 그 자체였다.



“헤~ 애초에 하고 싶어서 나왔던 거라 이거지? 그러면서 부끄럽긴~ 좋아~! 내가 그냥 넘어갈 수가 없지, 내가 오늘 야외에서 완전히 뿅~ 보내줄께!”



난 너무나도 장난스러운 얼굴을 드러내보이며 누나에게 키스를 퍼부었다. 아까같이 가벼운 키스가 아닌 질펀할 정도로 딥키스를 나눴다. 누나의 혀를 가볍게 돌리며 훑어주고 입천장과 안쪽 벽을 혀로 부딛겨준다. 그러면서 누나의 잇몸을 혀로 딲아주면서, 누나의 혀를 송곳니로 살짝 깨물어주는 식으로. 순서는 어찌되어도 좋다. 계속해서

생각나는데로 입속을 애무해줬다. 그러면서 누나의 보지를 구멍에서부터 누나의 크리스토리까지 손가락으로 싸악- 쓸어줬다. 그리고 크리스토리만 집중적으로 놀려준다.

이미 누나의 보지에서는 물이 흐르기에 애무하는 손가락으로는 애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을 것이었다.



“아.. 아항..! 학! 힛!! 자.. 잠깐만!! 앙!!”



누나의 교성을 듣고싶어서 키스를 멈추자 누나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입속을 간질거리는 키스로 달아오를 데로 달아올라서 제정신 차리기도 힘든데 내가 크리스토리만 집중적으로 애무하자 누나의 다리는 이미 풀려서 후들거리고 있었다. 게다가 지금 나와 누나가 즐기는 장소는 옥상에서 바로 한층 아래의 14층 계단이다. 솔직히 누나 보거나 할수있는 장소는 아니지만 도심지 속의 야외라는 노출심리와 부실한 차림의 누나를 휩쓰는 조금은 싸늘한 바람이 주는 고층의 공포가 누나의 정상적인 사고회로를 멈춰놓았을 것이다.



“누나, 어때? 벌써 슬슬 갈것 같은데? 보지가 움찔거려.”



“이힝! 앙! 가..! 간다!! 이제..!! 앙!!! 앙돼!! 후아아!!”



그렇게 너무나도 간드러진 목소리로 오르가즘을 내뱉는 누나의 모습에 내 자지는 더할수 없을 정도로 솟아올라 있었다. 그걸 어떻하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때 보지에 대고 있던 손에 무게가 팍- 실렸다. 한번 절정을 느끼며 힘이 빠져버린 누나가 주져 앉아버리는 것이었다. 나는 누나를 뒤의 옥상쪽 계단 앉기쉬운 단에 앉혔다. 누나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특히 야외에서 느꼈다는게 제대로 오르게 했을 것이다.

그래도 누나만 즐기면 불공평하기 때문에 난 누나의 반바지를 벗겼다. 벗기면서 보여지는 흥건히 젖어있는 보지부터 뽀얗게 빛나며 살오른 허벅지와 섹시하게 쭉뻗어 올려지는 종아리를 음미했다. 난 벗기고 나서도 누나의 노팬티라는 알고있는 사실에 다시한번 놀라고, 흥분을 느끼며 벗긴 반바지를 내 주머니에 넣었다.



“...야! 돌려줘! 그거 없으면 나 뭐입고 가!”



“누가 뺐는데? 누나 혼자 즐기고 가면 안돼니까 날 만족시킬때까지 담보대신이야.”



“뭐~!?”



누나는 황당해 하면서 뾰루퉁한 얼굴을 지었다. 그런 얼굴을 보자 갑자기 망쳐버리고 싶은 욕망을 느끼는 건 남자라면 당연한 심리일까. 난 누나의 얼굴앞에 바지를 벗고 당당히 뻣어오른 내 자지를 갖다대었다. 그런 내 행동을 예상했었는지 누나는 담담한 표정을 지으며 살포시 입술로 내 자지를 물었다. 그리고 입술로만 문 상태에서 입속에 살짝 들어온 귀두를 혀로 유린한다. 오줌구멍을 흡입해서 빨면서 혀로 구멍을 문지른다.



“으.. 누나..! 좀.. 살살해!! 너무 쌔..”



“웃기지마- 넌 오늘 제대로 걸린줄 알어.”



아까의 복수인듯 내 사정은 아랑곳 않고 누나는 냉담하게 비웃으며 내 자지를 깊숙이 베어물었다. 그리고 한손으로 내 허리를 감싸고 한손으로 내 불알을 지그시 쥐어주었다. 난 누나의 입속에서 펌프질당하고 있는 자지의 쾌감에 머리가 햐얗게 비어지는 느낌을 느끼며 누나의 머리를 양손으로 잡았다. 그리고 아직 다 들어가지 못한 끝 귀퉁이까지 내 자지를 누나의 머리를 누르며 천천히 집어넣었다.

엄청 크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동양 남성치고 큰 내 자지. 완전히 발기하면 17cm 정도 될듯한 크기의 자지를 누나는 내가 자신의 머리를 잡을때 이미 예상 했었는지 거부하지 않고 삼켜내었다. 목구멍 입구까지 파고 들어 상당히 괴로울텐데도 누나의 머리는 조금도 반항하는 구석없이 내가 자신의 목구멍의 느낌을 자지로 느끼고 싶을 만큼 얌전히 있어주고 있었다. 난 그런 누나의 태도에 조금 더 파괴충동을 느꼈는지 자지에 힘을줘서 좀더 안쪽으로 밀어넣었다. 그정도까지 하자 누나도 괴로웠는지 목구멍의 움찔거림이 귀두끝으로 느껴졌다. 그럼에도 누나는 머리를 밀쳐내려고 하지 않았다.



난 그런 누나의 모습에 나의 파괴충동행위에 조금 수치스러움을 느꼈지만 귀두 끝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곧 그런 생각은 잊혀져 버렸다. 그렇게 시간이 조금 지나자 누나도 정말 목과 호흡하기가 괴로운듯 머리에서 힘이 느껴줬고 난 누나의 머리를 놔주며 자지를 입속에 빼줬다.



“커.. 학.. 콜록..! 크.. 이거.. 정말 의외로 힘들어.. 특히 방금처럼 니가 힘을 줘서 더 집어 넣을려고 그러면 목이 바늘로 찌르는 것 같아. 그리고 숨도 쉬기 힘들어지고..”



누나는 자지를 빼자 마자 약간 막힌것 같은 기침을 내뱉으며 말했다.



“그래도 누나 정말 잘 버티더라. 포르노 동영상에서도 누나처럼 버티는거 못봤어. 다들 하기싫어서 토악질하고 뿌리칠려고하던데..”



“하.. 이제 조금 괜찮은것 같아.. 어쨌든 고마워. 포르노하고 비교하는건 조금 기분 나쁘지만 나름대로 칭찬으로 받아줄게. 그리고 내가 제일 사랑하는 동생이 이렇게라도 기분 좋다면 얼마든지 참아줄 수도 있어. 그런데 어땠어? 기분 좋아?”



내가 음란한 포르노와 비교하는데도 누난 빙긋히 웃어주며 날 위해줬다. 그런 누나의 붉은 입술에는 내가 자지를 빼내며 살짝 나온 정액이 뭍어있어서 누난 의외로 음란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어~ 뭐라고 말해줄까. 기분을 정말 좋은데, 솔직히 약간 부족하지. 결국 사정을 못했잖아. 한번 더 하면 정말 기분 좋을텐데.. 누나가 힘들것 같으니까 그만하자.”



난 은근슬쩍 누나를 떠보았다.



“.. 귀여운 동생 선재야. 그런말 하지 말고, 하고 싶으면 뭐든지 말해. 누난 네가 기분 좋으면 괴로워도 참을 수 있어. 이번엔 하고 싶을대로 다뤄. 참아볼게. 혹시 내가 괴로운 표정 지어도 계속 해줘. 그게 내가 기쁜거니까.. 알았지?”



역시나 예상했듯이 즐겁다는 표정으로 웃어주며 날 받아준다는 누나의 태도. 난 그런 누나의 표정을 보며 왠지 모를 정복감을 느꼈다. 순종적으로 내주는 것인지는 몰라도 나에겐 누나를 완전히 내 노예로 만들었다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런 음란한 생각과 함께 다시 피어오르는 파괴충동..



“그러면 사양하지 않고 할게. 빨리 끝내고 밥먹으로 가야지. 킥킥- 누나는 내 우유를 먹으니까 배부르겠지만.”



“이게-!”



음란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조금 가볍게 만들어 놓을려는 내 마음을 알았는지 누나도 가볍게 받아친다. 그리고 아직도 자신의 눈앞에서 흔들거리고 있는 빳빳한 내 자지를 다시 베어물었다.



“누나 조금만 괴로워도 참어. 하하- 왠지 무책임한걸.”



“으.읍.. 아웁아..”



내 농담에 왠지 화내는 것 같았지만 입안에 꽉찰정도의 자지를 물고 웅얼거리는 모습은 그저 웃길뿐이었다. 피식- 하고 웃으며 다시 누나의 머리를 잡고 지긋히 자지를 입속으로 밀어넣었다. 역시 막히는 느낌없이 끝퉁이까지 지꺽- 소리를 내며 들어간다. 왠지 누나는 본능적으로 페라의 방법을 터득하고 있는것 같았다. 난 목구멍까지 자지를 받아내면서 괜히 혀로 뭘 할려고 하면 토악질하며 괴로워 하는 포르노 배우들을 많이 봐오면서, 혀는 밑으로 붙혀놓고 자연스럽게 구멍을 만들어 자지를 받아내는게 덜 괴롭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누나는 그것을 본능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난 일단 자지를 끝까지 넣은 상태에서 잠시 귀두 끝으로 느껴지는 목구멍의 느낌을 즐겼다. 그리고 살며시 중간까지 빼주면서 다시 부드럽게 삽입하는 식을 반복했다. 그렇게 하자 누나도 나름대로 숨구멍이 트였는지 약간 찡그린 표정으로 계속해서 받아내 주고 있었다.



그렇게 몇회를 삽입하자 누나의 입속에는 삼키지 못하고 고여버린 침과 조금씩 짜여나온 내 자지물이 윤활유 역할을 해주며 자지삽입에 좀더 속도를 붙치게 해줬다. 물론 그렇게 하면 좀더 과격하게 누나의 목구멍을 찌르게 되어 누나는 상당히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이었다. 질컥- 질컥- 하는 음란한 액체효과음만이 옥상계단에서 내 귀를 때리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야외섹스와 근친이라는 사실에 흥분이 평소보다 빨리 고조되는지, 슬슬 자지 끝에 힘이 모아지며 분출할 것 같았다. 난 누나의 머리를 좀더 넓게 잡으며 힘을 주었다.



“누..누나! 나 슬슬 나올것 같다. 조금 더 쎄게 할게..”



그렇게 말하고 난 정말 빠른 속도로 허리를 움직이며 자지를 찔러넣었다. 누나의 입에서는 차마 듣지 못할 소리가 연달아서 흘러나오고 내가 느껴도 쌔게 찌른다는 생각으로 누나의 목구멍을 쑤셨다. 누나는 눈을 감고 고통스럽게 찡그리고 있었고, 내가 피치를 올리자 정말 괴로운듯 눈물과 콧물을 흘리며 컥- 컥-하는 소리를 연발하고 있었다.

그렇게 괴로운 누나의 모습에 흥분이 더 올랐는지 난 허리서부터 올라오는 사정의 쾌감을 느꼈고, 자지 끝으로 몰려오는 사정의 임박감을 느끼며 최고조로 달한 피치로 누나의 목구멍 깊이 넣을수 있을만큼 자지를 찔러넣었다.



“카학!”



이번엔 정말 못참겠는듯 가레소리마저 내며 버둥거리는 누나. 하지만 난 사정의 쾌감에 누나의 머리를 단단히 고정시키며 사정의 여운을 마져 즐겼다.



“으..!! 웃!! 크웃!! 나.. 나와..!!!”



“헉.. 헉..”



난 누나의 목구멍 속으로 내 정액을 쏟아냈고 누나는 고통에서 해방감이 기쁜듯 그 정액을 전부 삼켜주었다. 난 정액을 다 짜내고도 좀더 그 느낌을 음미했고 누나도 마지막까지 버텨주었다. 그리고 난 자지를 빼고 잠시 온몸에서 기운이 빠진 느낌에 벽난간에 기대며 누나를 바라봤다.



새삼 난간에 기대서 누나의 모습을 바라보자 정말 미안한 느낌이 들었다. 누나는 내가 자지를 빼자 고여있던 침과 내 자지물을 드럽다고 할 틈도 없이 켁켁- 하는 헛기침을 해대며 흘리고 있었고 그동안 참았던 눈물과 콧물이 왕창 흐르고 있었다. 난 정말 내 만족을 위해서 너무 심했다는 생각이 들어 내 소매를 걷어서 누나의 얼굴을 딱아주었다.



“... 누나.. 정말 미안해.. 오늘 내가 너무 심했다. 나도 모르게 누나를..”



“콜록.. 아.. 아냐.. 내가 좋아서 한다고 했는데 뭘.. 선재가 기분 좋으면 됐어. 솔직히 중간부터는 정말 버티기 힘든데 니 생각하면 다 버텨지더라. 그러니까..”



난 누나의 다음 말을 기다리면서 누나의 얼굴을 딱아주고 반바지를 입혀주었다.



“그러니까..?”



이제 대충 깨끗하게 되어는데도 누나는 다음말을 더듬거리고 있었다. 난 누나의 마음을 알고 있었기에 누나의 양손을 잡고 일으켜 주고는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누나의 가슴이 내 가슴 약간 밑으로 밀착되었고 나와 누나의 얼굴이 바로 옆으로 대어지면서 서로의 숨소리를 들었다.



“말 안해도 알아. 나 누나를 정말 사랑해. 과거가 어떻게 되었어도 좋아. 난 지금 이순만 보여. 누나가 아무 죄책감도 부담도 느껴야 할 필요없어. 내가 누나를 사랑하니까.. 그러니까.. 누나도 나를 계속해서 사랑해줘. 응?”



내 고백에 누나는 머뭇거리다가 얼굴에 홍조를 올리며 내 어깨에 얼굴을 뭍었다. 그러자 내 어깨로 따뜻한 누나의 눈물이 느껴졌다. 방금 있었던 누나에게 향한 죄책감은 이제 다 잊어버렸다. 지금 이순간 누나와 이렇게 체온을 남기는 이 순간이 너무나도 행복하니까. 그런 나와 누나도 같은 마음인지 눈물을 닦으며 날 올려다 본다.



“나도 널 사랑해. 선재야.. 누나와 동생이라도 상관없어. 사랑해..”



“응. 나도 정말 사랑해. 진짜~ 사랑해. 앞으로도 계속..”



“헤헷.. 정말~ 부끄럽잖아~! 이 바보 동생아..”



“부.. 부끄러운건! 나도 마찮가지라고 이런 낮뜨거운 고백이 어디 하기 쉬운줄 알아? 혜.진.씨!”



내가 말을 마치자 약간 벙찐 표정을 짓는 누나.



“... 야.. 너 방금 뭐라고..?”



누나는 내가 자신을 누나로 부르지 않고 애인처럼 이름을 불러준 것에 당황하며 아까의배로 부끄러워 하고 있었다. 난 다시한번 웃지 않을 수 없어서 누나를 바라보며 가볍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혜진씨. 사랑한다고.. 그러니까 키스해도 돼죠?”



다시한번 낮뜨겁게 고백하며 누나의 눈을 쳐다본다. 눈물을 너무 흘려서 벌겋게 오른 눈. 하지만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반짝이는 누나의 눈을 바라본다. 그리고 누나도 내 눈을 쳐다본다. 그리고 대답했다.



“허락할께요. 선재씨!”



쪽- 하는 소리와 함께 내 입술위로 누나 입술이 왔다 갔다.



“앗!! 내가 할려고 했는데!”



“누가 먼저하든 무슨 상관이야! 자, 이제 밥먹으러 가야지~ 엄마 한참 기다렸겠다.”



“아아~ 잠깐 나도 한번 쪽- 할래!”



“참.. 진짜 빨리와~”



누나는 계단을 슬리퍼 특유의 탁탁- 소리를 내며 뛰어내려간다.

그리고 나하고 농담을 주고 받으며 너무나도 행복한 얼굴을 짓고 있다.



이 행복이 아직은 계속된다고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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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처음으로 쓴 야설입니다. 글이란 것도 별로 써본적없지만, **에서 절 흥분하게 하는

작품을 읽을 때마다 나만의 야설을 써보고 싶다고 생각한게 이글의 동기입니다.

솔직히 전 여자와 접촉이 많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 소설은 순전히 저의 성욕에서

나온 묘사가 많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포르노보다도 더 그로테스트한 씬도 나 올것입니다.

제 취향이 그런 것이 사실이니까요..



솔직히 2화까지도 써 놨지만 일단 반응을 보고 올려야 겠죠. 창작은 자유라고 하지만 읽을

거리도 안되는 글을 계속 올릴만큼 전 염치없는 인간이 아닌지라..



그럼 마지막으로 미숙한 실력의 글을 이렇게 읽어주신 분께 감사드리며, 정말 다음화에서

보도록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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