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 3부 8장
2018.09.26 01:00
추억~3
새벽까지 잠을 못자고 무리한 탓에 언제 잠이 들었는지 깊은 잠에 빠져 들고 말았다.
수열이가 동생하고 숨바꼭질 한다고 우당탕 뛰어 다니는 소리에 잠이 깨어 일어나 보니 하늘에 해가 중천이다.
시계를 보니 열시가 넘었다.
일어나서 자리를 갠다고 보니 요가 얼룩 얼룩하다.어제 밤에 일어난 일이 현실감으로 닥아 온다.
내 아랫도리 털도 말라붙은 애액으로 꺼칠 꺼칠하다.
요룰 대충 접어두고 집으로 갔다. 언제 일어났는지 누나는 샘터에서 감자를 씻고 있었다.
쪼르르 수열이와 동생이 따라왔다.
"배고프지 금방 채려줄께.."
고개를 돌리지도 않고 대답하면서하면서 일어선다.누나의 얼굴을 정면으로 볼 자신이 없다.
어제밤의 일이 꿈만같다.
"아니 그런데 엄마는..?"
늦잠잔다고 꾸중을 들을줄 알고 왔더니 엄마가 안 계서서 물어 본것이다.
" 으응 오늘 장날이잖아.. 아버지 반찬 없다고 하면서 장에 가셨다"
눈이 마주쳤다. 얼굴이 약간 붉어진다.
누나의 눈빛도 의미심장하다. 수열이는 동생과 어린 감나무에 메달려 논다.
"이서방 중참 가져다 줘야 할텐데..."
하면서 밥상을 차린다. 철로건너편 논에 논메기를 갔다는 것이다.
"내가 밥먹고 가져다 줄께."
하면서 밥상을 받았다.
"지금도 늦은것 같은데..논메는게 얼마나 힘든데.."
누나가 걱정을한다.
"수열아 니가 좀 갔다 와라 응?"
누나가 수열이를 불렀다.
"갔다오면 감자 새로 삶아서 맛나게 해서 줄께 진이 하고 갔다와 응?"
수열이 나이쯤이면 얼마든지 중참 심부름은 한다.
첨에는 싫은 내색을 하다가 누나가 다시 채근하자 그러마 하면서 찐감자를 싼 보따리를 든다.
진이와 둘이 까불 까불대면서 대문밖으로 나가자
"어머니가 널찾길레 어제 늦게 까지 공부 하더라고 이야기 해 드렸다"
물을 들고 대청에 올라오면서 누나가 말했다.얼굴을 마주보기가 쑥스러워서 고개를 다 먹고 밀치는 밥상으로 떨궜다.
물 그릇을 받으며 손이 스친다.짜릿하다.누나도 느꼈는지 아무말이 없다.
"감자 껍질을 벗겨야 할텐데.."
하면서 앉는다. 판을 치울생각을 않고..뜨거운 기운이 가슴에서 올라온다.하얀 무릎이 곁눈으로 보인다. 그리고 앉을때
치마가 펄럭이면서 얼핏 허벅지의 하얀 살도 보였다.미적 거리며 몸을 털어 무릎으로 손을 가져 갔다.
날씨는 덥기 시작한다. 가만히 있다 .옆으로 나란히 앉은 자세에서 손만 뻗쳐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본다 .맨살이 촉촉
하다.
" 더위도 다 갈때가 되가는데 덥다..방이 더 시원할텐데..."
마루 끝 자락에는 햇볕이 닿아 눈이 부시다. 내가 일어서면서 손을 잡아 끌었다. 아무말없이 따라 일어섰다.
방에 들어서자 마자 끌어안고 입술부터 찾았다. 윗도리를 걷어 올리자 얇은 속옷이 나왔다. 벗길려고 하자
"누가 오면 어떻게 해 그냥해~!"한다.
걷어 올리기만 했다 .그래도 하얀 젖가슴이 확 들어난다. 젖가슴 사이에 땀이 송글 송글 맺혀있다.한움큼 쥐었다.
미끈거렸지만 질감이 너무좋다. 발로 치마를 벗길려고 하자 ..
"가만히 있어봐..."
하면서 폭 넓은 치마를 위로 걷어 부치고 펜티를 내린다. 나도 바지와 펜티를 한꺼번에 무릎쪽까지 내리고 누나위에 올라갔다.
짧은 애무를 하고 바로 삽입을 시도했다.내 성기가 누나의 성기를 찾아들자 몸을 이리저리 조절하여 맞추어 준다.
누가 올지 몰라 맘이 급하다.치마아래 허연 다리가 마치 따로 살아있는 굵은 생선처럼 퍼득인다.
깊숙히 삽입..... 격렬한 허리운동..... 소리를 죽인 신음......파들 파들 떨고 있는 느낌의 감지....
그리고 폭포가 쏟아지듯이 다시 쏟아지는 정액...아직 남은것이 있는지 쏟아져 나오는 느낌이 ...
내 엉덩이를 감아부친 다리를 풀고 치마를 내린다. 펜티를 들고 일어서는데 주루룩...내 정액이 누나의 질에서
떨어진다.
하얀 정액이 점점히 방바닥에 떨어졌다. 누나는 살짝 웃으며 펜티로 정액을 닦아서 밖으로 나간다.
나도 좀 누웠다가 밖으로 나왔다. 샘터에서 누나가 수건을 들고 서있다.
"어디다 닦았니 수건 가져 가는데..."
하면서 얼굴을 붉힌다.
나는 그날 하루종일 잤다.어머니가 어둑해서 장에서 오셔서 나를 깨울때쯤에서 일어났다.
기분이 가뿐하다. 창고에 가서 물을 뒤집어 쓰고 옷을 갈아입고 좀 선선해진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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