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와의 추억 - 1부

난 35살의 멜돔이다 기혼이며 결혼전 약 3명의 펨섭을 다룬 적이 있고 결혼 후 성향을 잠시 접었다가 또다른 나의 모습을 저버리는 것도 한계에 부딪쳤고 말하자면 길지만 암튼 오랜 방황 끝에 다시 이세계에 들어오게 되었다.

현재는 섭이 없는 상태로서 그렇다고 굶주려서 이리저리 흘리고 다니진 않는다.예전에 총각 때 3명의 펨섭 중

한명이 시집을 가느라 관계를 정리한적이 있다 시집가고 2년 정도 지나서 내게 연락이 왔다..그러고 보니 벌써 5년전 일이다..나와 다시 D/S의 관계를 갔고 싶다고 한다..



그친구 왈..남편을 아직도 사랑하고 지금 이환경에 행복하지만 마음한구석이 비워있는듯 하고 언젠가 부터 그걸 느끼게 되었고 그부분을 남편이 충족시켜주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그 이유로 남편이 싫다던가 큰 불만은 아니라고 한다. 단지 자신의 성향을 인정하고 부족한부분을 그대로 방치하고 사는건 인생이 좀 아깝다며 내게 요구를 한적이 있다 당시 난 그게 무슨의미인지 느끼질 못했고 거절한적이있다..



나를 합리화하는 얘기겠지만 결혼을 했건 안했건..D/S의 세계에선 그다지 중요하진 않을듯 싶다..어차피 각자의 인생과 생활은 서로 인정을 해줘야 함으로 주인겸 애인이라면 모를까 직업,소득.. 애인이있든 기혼이든....상대방에게 솔직히 미안한건 다 똑같을거고 성향의 코드가 맞는게 가장 중요할듯싶다. 이세계에선 아무리 인정받는 엘리트 미스가 노가다 뛰는 40대 멜돔의 노예가 될수있으며.. 30대 풍속한 삶을 살고있는 조신한 주부와 20살 갓 넘은 대학생이 D/S의 관계일수도 있고 40대 회사에서 인정받는 관리자가 20대 뚱뚱하고 못난 아가씨의 노예가 될수있다고 생각한다 . 서로 코드가 맞느게 중요하단얘기다. 자신의 마음 저 깊은곳에 성향을 평생 숨기며 살수있는 독한 사람이라면 정말 좋겠지만..(나역시 그럴수 있다면 좋겠다) 누르고 있는 약간의 그 불만족이 오히려 다른쪽으로 분출될수도 있을뿐더러..암튼 나의 섭 역시 자신의 생활에는 충실히 하고 적극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이였으면 한다. 그렇다고 단순히 섹스 파트너로 여겨지는건 싫다. D/S의 관계가 성립되는 순간만큼은 서로가 각자의 위치에 충실하면 그만일듯 싶다...



더이상 말을 한다고 해도 욕을하고 이해못하는 사람을 설득할수는 없을 것 같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 이런얘기를 하는건 다만 쓰는 나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이란건 알아야 하기에 그러기에 글에 더 몰입이 되므로 언급한것이다.



나는 다음카페와 **카페 하나씩 활동을 하다가 현재는 **카페에서만 가끔 얼굴을 내비치곤한다. 가끔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만남구인란에 한번쯤 구인글을 올렸지만 역시 펨섭들에게서 어떤 연락은 없다...최근들어 다시 외롭다는 생각에 다시금 활동을 하고있다....

모두 그럴테다 운영자가 아닌이상..멜돔들의 궁극적인 목적인 펨섭의 소유...대부분의 왕성한 활동을 하는 멜돔은 대부분이 싱글이다..펨섭을 소유하게되면 섭과 보내는 시간도 부족하므로 활동이 미비하게되고 명분^^도 사라지게 된다. 물론 그러지 않는 사람들도 간혹있다^^.

내가 가입한 까페에서 가끔 글을 올리는 펨섭 몇명이 눈에 띤다..그렇다고 구인 쪽지를 보내자니 좀 값이 떨어진다고할까..아님 결과가 뻔하기 때문에 그냥 지켜보기만 했다... 그 까페역시 요즘 펨섭들의 활동이 전무해지면서 점점 침체기에 있다 요즘 다시 몇몇 특별회원들의 노력으로 다시금 도약하는것 같다.



어느날 서울 정모가 있다는 공지를 보고..심심하던 차에 또 시간도 나고 해서 간만에 비슷한 성향인 사람들끼리 시원하게 호프한잔 할려고 참석한다는 쪽지를 보냈다...물론 솔직히 맘에 드는 펨섭이 있다면 금상첨화일테지만 정말 그게 주목적으로 나간건 아니다..정말이다^^.. 약속장소 근처 피씨방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오프장소에 갔다...가끔 연락을 하던 이번 오프모임 주관하시는 블루형님께 인사를 했다..초면이지만 반갑게 맞아주시고..자리에 앉았다 나까지 멜돔 3명과 펨섭한명이 눈이 띠였다 이펨섭을 j라고 칭하겠다.. 가벼운 인사와 몇차례의 건배가 이어졌고..멜돔 두분이 더 오셨고..펨섭 한명도 늦게왔다...이렇게 총 7명이 모이게되었다. 주관하신 형이 가벼운 인사와 각자 소개를 하는 시간이 되었다..

모든 인사가 끝나고 j가 24살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사실 느낌이 좋아서 관심있게 들었는데 한 27정도는 되보였는데 깜짝놀랐다 암튼 나와 나이차이가 좀 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고 ..



블루형님의 화려하면서도 편한하게 해주는 말빨로 우리 모두 급속히 친해지며 서로 D/S라는 특별한 성향으로 뭉쳤기 때문에 서로 편하게 대화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그런던 중 본의아니게 j와 자주 눈이 마추쳤고..그때마다 j는 애써 외면을 하는듯 했고 고개를 숙이곤 했다 서로 의식은 했지만 모임이 만남을 주선하는 취지가 아니였고 또 다른 멜돔들도 있는데 그러면 안될것 같아 싶어서 의도적으로 j와 대화는 많이 하진 않았다. 다른 멜돔들과 방긋방긋 웃으면서 밝게 대화를 하다가도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나와는 대화를 별로하질 않려고 하는것 같았다..

2차는 노래방을 갔다..j도 물론 재밌게 잘 놀았지만 또다른 펨섭 한명이 정말 쾌활해서 우리모두 어깨동무까지 하기도하고 신나게 놀기도 하고..암튼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있었다. 난 j에게 노래책을 들고갔다.노래책으로 빅마마의 체념 노래를 가리키며 옆에 앉아서 j를 봤다

약간 긴장을 하면서 의아한 표정으로 날본다..



“ 나 이노래 좋아하는데 불어줘”



그날 내가 j와 몇마디 나눈 대화중 하나였다..



“ 저 노래 잘 못하는데요.”

라며 해맑게 웃는다...처음으로 가깝게 얼굴을 볼수있었다..난 아무말 없이 그애를 봤고..고개를 갸웃뚱 거리며



“잘 못하지만 해볼께요.”



블루형님의 열창^^이 이어지고 있었고 다음 노래가 체념이다..난 말없이 손을 뒤로하고..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j에 머리카락 끝을 아주 조금 쓰다듬었다..순간 고개를 약간 숙이며 긴장을 한다...나역시 갑자기 가슴이 뜨거워진다.....순서가 되엇다 날 위해서 애써 노래부르는 모습을 보며 .. 그순간 사람들의 잡담은 들리지 않고 j에 목소리와 j에 모습만이 내 눈과 귀에 들어왔다. 노래는 끝이나고 조용히 들어오면서 날 보며 웃는다.



심장이 뛰기 시작했고..찬찬히 j를 훑어봤다. 아주 미인은 아니지만 호감이 가는 얼굴에 키는 약 162정도 될까..쇄골이 들어나는 반팔티를 입었고 반지를 두개를 꼈으며 손에는 엷은 메니큐어가 칠해져있다. 눈은 아주 선하게 생겼으며 아마도 서클렌즈를 끼고있는 듯 했다.가슴역시 좀 있어보였지만 뽕^^의 효과를 본듯햇고 실제론 좀 작은듯보였다 청바지가 아주 잘어울리는 걸로 봐서 몸매가 그다지 나쁘지 않을것 같다 골반이 약간 크다는 것도 느낄수 잇었다. 개인적으로 엉덩이가 이쁜 여자를 선호하는데..약간 큰듯 하지만 그런대로 만족했다..(^^내가 만족해서 뭐 될건 아니지만) 베이지색 샌달..발가락도 이뻤다....



순간 이순간 우리 둘만 이공간에 있다면 좋게다는 상상을 했고 만약 그럼 난 쇼파에 편히 기대앉아 노래를 부르고 내앞에 무릎을 꿇고 정성껏 펠라치오를 j가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남자로서 술한잔 먹어 꼴려서이기 보다 j가 만약 내 섭이면 어떨까 하는 나만의 욕심..상상을 한거였다.. 그노래부르면서 긴장했는지 자리에 앉아마자 맥주를 들이키고있다....직접 대화한건 아니지만 옆에서 듣기론 그동안 돔은 1명이였고 그다지 오래 만나지 않았고..섭의 성향역시 아주 강하지 않다고 했으며 모임은 처음 나왔다고 들었다..애인은...웃음으로.. 돌려서 있다고 표현하는듯 했다



노래방에서 모두 흥겹게 놀았지만 특별히 j와 어떤 터치도 없었을뿐더러 둘만의 사적인 대화 역시 없었다.. 하지만 서로 의식을 하고있다는 건 느낄수 있었다... 우리 모두는 노래방에서 나왔고. 나와 모임 주관하신 블루형님과 또다른 멜돔과 펨섭1명 이렇게 4명이 3차로 감자탕집에 갔다..늦었다며 먼저가는 일생들과 악수하고 계속 연락하자며 아쉽지만 보냈고..정말 그날 모인 사람들 모두 좋은 사람들처럼 보였다..j와도 가볍게 눈인사를 하며 보냈다...감자탕 집에서 진솔한 대화도 많이했고 우리는 매달 정기적인 모임을 갖자는 계획으로 그날의 모임을 파했다..돌아오는 택시에서 j가 그리 잘하진 못했지만 땀흘리며 열심히 부르는 모습에 괜시리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잠을 쉽게 잘수없었다






인기 야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