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비밀일기 - 1부 5장
2018.12.24 00:40
[음탕한 년. 아무도 모를테지... 네년의 본모습을...
하지만, 감춘다고 아무도 모르는것은 아니지.
나는 너를 잘 알고 있으니까.
아주 속속들이 잘 알고 있으니까...]
수경은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다.
침을 삼키고, 문자메세지를 몇 번이고 확인해 본다.
"뭐...지...?"
"어...?"
"누구...지...?"
수경은 베란다로 나가 블라인드를 걷고 밖을 내다 본다.
3층인 수경의 집에서 내려다 본 아파트 단지안은 고요하기만 하다.
몇 몇 아이들이 인라인스케이트와 자전거를 타며 놀고, 경비아저씨는 청소를 하고 있을 뿐이다.
수경은 다시 핸드폰을 들어 문자메세지를 확인해 본다.
수경의 손은 가늘게 떨고 있다.
[010-8623-65XX]
분명 핸드폰번호가 찍혀있다.
낯선 번호.
수경은 소파에 주저 앉았다.
머릿속이 멍~했다.
"누굴...까...? 도대체... 어떻게...?"
수경은 아무리 생각해도 감이 잡히질 않았다.
"어떻게.....누굴...까..."
희한하게도 이 상황에 수경의 꽃잎은 애액이 미끈거리며 넘치려 한다.
수경은 숨을 크게 들여마시고,
답장버튼을 눌렀다.
수경의 가늘게 떨던 수경의 손은 조금 더 심하게 떨고 있다.
[저..누구신지요...]
"띠리링~"
문자를 보냈다.
수경의 호흡이 가파르다.
수경은 눈에 뭐라도 들어간것처럼 계속 눈을 깜빡이며 손에 든 핸드폰을 바라보고 있다.
그렇게 꼭 1시간을 멍하게 핸드폰만 들여다 본것 같은 느낌이다.
"왜..."
"왜...답장이 없지...?"
수경은 침을 삼키며 대기화면으로 까맣게 돌아간 핸드폰을 계속해서 누르고 있다.
10분...20분...
수경은 궁금해서 안달이 날 지경이었다.
"문자왔셩~"
문자메세지가 왔다.
수경의 눈이 다시 번쩍였다.
수경은 잽싸게 핸드폰을 올려다 본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시 현금40만원 요금할인~]
"..."
"아.. 뭐야...도대체..."
"문자왔셩~"
문자알림음이 다시 한 번 울린다.
수경은 도둑질을 하다 들킨것 처럼 깜짝 놀란다.
핸드폰을 켠다.
[지금 나보고 누구냐 물었냐.. 이런 개념없는 년같으니...
네 년 옷을 발기발기 찢어 네 년 입에 자지를 물려야 그 딴말이 안나오지..]
문자메세지를 보자 수경은 온 몸에 힘이 풀려 버렸다.
소파에 주저 앉아 있는것도 힘든 상태다.
수경의 꽃잎은 애액인지 오줌인지 모르는 물이 팬티를 흠뻑 적시고 있다.
아무도 없는 방 안을 수경은 계속 두리번 거린다.
"문자왔셩~"
수경은 넋이 나간채 숨죽여 핸드폰을 들여다 본다.
[주인님이라 불러라.
나는... 너를 완전히 소유할 수 있는 단 한명의 주인이다]
수경은 이제서야 이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느끼고있다.
"어떡...하지...?"
"어떡해야 하지...?"
수경은 현실을 감지하게 되자 덜컥 겁이 난다.
무어라 답장을 써서 보내야 할지도 모르겠다.
"어떡하지..."
핸드폰을 쥔 손이 땀에 미끈거린다.
누가 봐도 수경의 눈동자는 불안에 가득 차 있다.
수경은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생각할 여유조차 없다.
바들바들 떠는 손으로 무어라 답장을 써야 겠는데... 수경은 무얼 써야 할지도 모른채 멍하니 핸드폰만 바라보고 있다.
"문자왔셩~"
수경은 깜짝놀라 손에 쥔 핸드폰을 떨어뜨린다.
핸드폰을 쥐기에도 힘들만큼 수경의 온 몸은 힘이 빠져있었고, 땀에 젖어 있었다.
수경은 겨우 핸드폰을 집어 들고 메세지를 확인한다.
[싫은가?
넌 내 노예가 되기에 부족한 것 같구나.
음탕한 네 년의 본능을 충족시켜줄 주인을... 네 년은 놓치려 하는구나.
안됐지만, 네 년은 이미 또 다른 세계에 들어와 있다.]
수경은 정신까지 혼미해 진다.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가지를 않을정도다.
수경은 애써 정신을 차려 핸드폰 자판을 누른다.
[아닙니다
.
.
.
주인님...]
"띠리링~"
수경은 머릿속 생각보다 본능이 움직이는 대로 답장을 보냈다.
"문자왔셩~"
[그렇지... 이제 조금씩 길이 들여지는구나... 착한 내 강아지... 너의 그 조신한 외모가 아주 마음에 든다...
조신한 외모 속에 숨겨둔 음탕한 본모습... ]
깜짝 놀랐다...이 사람은 수경을 아는 사람이었다...
[네...? 그런데... 저를... 보신적이 있나요...? 실례지만... 혹시...제가 아는 분인가요...?"
수경은 이 사람이 누구인지 너무나 궁금했다.
[네 년은 기본이 안되어 있구나.. 주인의 칭찬에는 감사하단말이 먼저 나와야 한다. 이 씹팔년아...
그리고, 말했다시피 나는 너를 잘 알고 있지...하지만 너는 내가 누군지 알수도 없고, 궁금해 해서도 안된다.]
[네... 죄송합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래... 내가 전화를 걸때까지 너는 내게 전화를 해서도 안되고, 내가 보내는 문자에 너는 답장을 걸러서도 안된다]
[네... 알겠습니다]
[음...그래... 오늘은 너와 내가 처음 만나날이다.
오늘을 기념할 숙제를 하나 내주마]
[숙제요....? 숙제라는건...어떤...?]
[숙제의 의미조차 모르는구나... 뭐 어차피 숙제란것에 차차 익숙해 지겠지...
지금 시간이 몇시냐]
[네...지금... 10시 23분이요...]
[그래. 10시 반을 가르키는구나... 너는 또 한번 나를 실망시키고 있구나...
내가 허락하기 전 까지는 요짜로 말을 끝내지 말아라]
[네...알겠습니다...]
[오늘의 숙제는... 네 년이 아주 좋아하는 것이지...]
[네...? 뭘 말씀하시는지...]
[ㅎㅎㅎ 첫번째 숙제는... 이 상황이 현실이라는 것을 네 년에게 알려주고자 한다.
앞으로 60분 뒤... 105동 산책로 뒤편 나무가 우거진곳으로 검은계통의 반 팔 티셔츠와 치마를 입고 나와라.
핸드폰 꼭 챙기고...이것이 첫 번째 숙제다.]
[네...? 11시 반에요...?
우리..아파트...105동...이요...?]
[왜... 싫으냐?]
[아니요.... 네...
알겠습니다...]
[그래... 60분 뒤다... 어기지 말아라.]
[네...알겠습니다..]
전화기를 쥐고 있는 손이 부들 부들 떨고 있다.
정신을 차리려고 애를 써 봐도, 귀신에 홀린 듯한 느낌뿐이다.
"내가...도대체.... 어쩌자고......."
수경은 아무 생각도 안 났다. 문자메세지를 주고 받는 중에도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저 그 사람이 시키는 대로 대답할 뿐이었다.
처음 당해보는 이상한 분위기가 수경을 완전히 수동적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렇게 약속까지 정하고 말았다.
앞으로 60분 뒤다...
60분 뒤...
앞으로 60분 뒤...
하지만, 감춘다고 아무도 모르는것은 아니지.
나는 너를 잘 알고 있으니까.
아주 속속들이 잘 알고 있으니까...]
수경은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다.
침을 삼키고, 문자메세지를 몇 번이고 확인해 본다.
"뭐...지...?"
"어...?"
"누구...지...?"
수경은 베란다로 나가 블라인드를 걷고 밖을 내다 본다.
3층인 수경의 집에서 내려다 본 아파트 단지안은 고요하기만 하다.
몇 몇 아이들이 인라인스케이트와 자전거를 타며 놀고, 경비아저씨는 청소를 하고 있을 뿐이다.
수경은 다시 핸드폰을 들어 문자메세지를 확인해 본다.
수경의 손은 가늘게 떨고 있다.
[010-8623-65XX]
분명 핸드폰번호가 찍혀있다.
낯선 번호.
수경은 소파에 주저 앉았다.
머릿속이 멍~했다.
"누굴...까...? 도대체... 어떻게...?"
수경은 아무리 생각해도 감이 잡히질 않았다.
"어떻게.....누굴...까..."
희한하게도 이 상황에 수경의 꽃잎은 애액이 미끈거리며 넘치려 한다.
수경은 숨을 크게 들여마시고,
답장버튼을 눌렀다.
수경의 가늘게 떨던 수경의 손은 조금 더 심하게 떨고 있다.
[저..누구신지요...]
"띠리링~"
문자를 보냈다.
수경의 호흡이 가파르다.
수경은 눈에 뭐라도 들어간것처럼 계속 눈을 깜빡이며 손에 든 핸드폰을 바라보고 있다.
그렇게 꼭 1시간을 멍하게 핸드폰만 들여다 본것 같은 느낌이다.
"왜..."
"왜...답장이 없지...?"
수경은 침을 삼키며 대기화면으로 까맣게 돌아간 핸드폰을 계속해서 누르고 있다.
10분...20분...
수경은 궁금해서 안달이 날 지경이었다.
"문자왔셩~"
문자메세지가 왔다.
수경의 눈이 다시 번쩍였다.
수경은 잽싸게 핸드폰을 올려다 본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시 현금40만원 요금할인~]
"..."
"아.. 뭐야...도대체..."
"문자왔셩~"
문자알림음이 다시 한 번 울린다.
수경은 도둑질을 하다 들킨것 처럼 깜짝 놀란다.
핸드폰을 켠다.
[지금 나보고 누구냐 물었냐.. 이런 개념없는 년같으니...
네 년 옷을 발기발기 찢어 네 년 입에 자지를 물려야 그 딴말이 안나오지..]
문자메세지를 보자 수경은 온 몸에 힘이 풀려 버렸다.
소파에 주저 앉아 있는것도 힘든 상태다.
수경의 꽃잎은 애액인지 오줌인지 모르는 물이 팬티를 흠뻑 적시고 있다.
아무도 없는 방 안을 수경은 계속 두리번 거린다.
"문자왔셩~"
수경은 넋이 나간채 숨죽여 핸드폰을 들여다 본다.
[주인님이라 불러라.
나는... 너를 완전히 소유할 수 있는 단 한명의 주인이다]
수경은 이제서야 이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느끼고있다.
"어떡...하지...?"
"어떡해야 하지...?"
수경은 현실을 감지하게 되자 덜컥 겁이 난다.
무어라 답장을 써서 보내야 할지도 모르겠다.
"어떡하지..."
핸드폰을 쥔 손이 땀에 미끈거린다.
누가 봐도 수경의 눈동자는 불안에 가득 차 있다.
수경은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생각할 여유조차 없다.
바들바들 떠는 손으로 무어라 답장을 써야 겠는데... 수경은 무얼 써야 할지도 모른채 멍하니 핸드폰만 바라보고 있다.
"문자왔셩~"
수경은 깜짝놀라 손에 쥔 핸드폰을 떨어뜨린다.
핸드폰을 쥐기에도 힘들만큼 수경의 온 몸은 힘이 빠져있었고, 땀에 젖어 있었다.
수경은 겨우 핸드폰을 집어 들고 메세지를 확인한다.
[싫은가?
넌 내 노예가 되기에 부족한 것 같구나.
음탕한 네 년의 본능을 충족시켜줄 주인을... 네 년은 놓치려 하는구나.
안됐지만, 네 년은 이미 또 다른 세계에 들어와 있다.]
수경은 정신까지 혼미해 진다.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가지를 않을정도다.
수경은 애써 정신을 차려 핸드폰 자판을 누른다.
[아닙니다
.
.
.
주인님...]
"띠리링~"
수경은 머릿속 생각보다 본능이 움직이는 대로 답장을 보냈다.
"문자왔셩~"
[그렇지... 이제 조금씩 길이 들여지는구나... 착한 내 강아지... 너의 그 조신한 외모가 아주 마음에 든다...
조신한 외모 속에 숨겨둔 음탕한 본모습... ]
깜짝 놀랐다...이 사람은 수경을 아는 사람이었다...
[네...? 그런데... 저를... 보신적이 있나요...? 실례지만... 혹시...제가 아는 분인가요...?"
수경은 이 사람이 누구인지 너무나 궁금했다.
[네 년은 기본이 안되어 있구나.. 주인의 칭찬에는 감사하단말이 먼저 나와야 한다. 이 씹팔년아...
그리고, 말했다시피 나는 너를 잘 알고 있지...하지만 너는 내가 누군지 알수도 없고, 궁금해 해서도 안된다.]
[네... 죄송합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래... 내가 전화를 걸때까지 너는 내게 전화를 해서도 안되고, 내가 보내는 문자에 너는 답장을 걸러서도 안된다]
[네... 알겠습니다]
[음...그래... 오늘은 너와 내가 처음 만나날이다.
오늘을 기념할 숙제를 하나 내주마]
[숙제요....? 숙제라는건...어떤...?]
[숙제의 의미조차 모르는구나... 뭐 어차피 숙제란것에 차차 익숙해 지겠지...
지금 시간이 몇시냐]
[네...지금... 10시 23분이요...]
[그래. 10시 반을 가르키는구나... 너는 또 한번 나를 실망시키고 있구나...
내가 허락하기 전 까지는 요짜로 말을 끝내지 말아라]
[네...알겠습니다...]
[오늘의 숙제는... 네 년이 아주 좋아하는 것이지...]
[네...? 뭘 말씀하시는지...]
[ㅎㅎㅎ 첫번째 숙제는... 이 상황이 현실이라는 것을 네 년에게 알려주고자 한다.
앞으로 60분 뒤... 105동 산책로 뒤편 나무가 우거진곳으로 검은계통의 반 팔 티셔츠와 치마를 입고 나와라.
핸드폰 꼭 챙기고...이것이 첫 번째 숙제다.]
[네...? 11시 반에요...?
우리..아파트...105동...이요...?]
[왜... 싫으냐?]
[아니요.... 네...
알겠습니다...]
[그래... 60분 뒤다... 어기지 말아라.]
[네...알겠습니다..]
전화기를 쥐고 있는 손이 부들 부들 떨고 있다.
정신을 차리려고 애를 써 봐도, 귀신에 홀린 듯한 느낌뿐이다.
"내가...도대체.... 어쩌자고......."
수경은 아무 생각도 안 났다. 문자메세지를 주고 받는 중에도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저 그 사람이 시키는 대로 대답할 뿐이었다.
처음 당해보는 이상한 분위기가 수경을 완전히 수동적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렇게 약속까지 정하고 말았다.
앞으로 60분 뒤다...
60분 뒤...
앞으로 60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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