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 4편
2018.04.14 20:23
#10. 처음
“와-! 정말?”
채은이가 현아의 이야기를 들은 뒤, 마시던 콜라를 내려놓으며 놀란 표정으로 외쳤다. 현아가 지훈이와 사귀게 된 것에 대해 말한 것이다. 그러나 지훈에게 이야기를 들어 이미 알고 있는 세연은 그저 옆에서 웃기만 할 뿐이었다.
현아는 수줍은 미소를 한 번 짓더니 주위를 둘러보고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저기…. 근데 그날 바로 키스하고 가…슴 만지고 그랬는데….”
현아의 말에 채은이 커다란 눈을 더욱 동그랗게 떴다.
“그래서? 했어?”
채은의 말에 현아는 황급하게 손을 저었다.
“아, 아니! 하진 않았어….”
현아의 반응에 채은이 의외라는 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래? 송지훈이 의외로 많이 참…!”
채은은 순간적으로 말을 끊어야 했다. 옆에 앉은 세연이 자신의 허벅지를 꼬집었기 때문이다. 사실 채은은 지훈이가 세연이는 물론 수많은 여자애들과 관계를 가진 것을 알고 있었다. 노원에서 워낙 유명하기 때문이었다.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겨서 들러붙는 여자애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다. 지훈은 그 중에서 골라 먹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세연은 채은의 말이 갑작스럽게 끊어진 것을 무마하기 위해 재빨리 입을 열었다.
“괜찮아. 원래 요즘에는 처음에 사귀면 다 그래.”
“그래…. 그러면 나중에 지훈이가 나랑 하자고… 할까?”
“뭐 그렇겠지…. 사귀는 사이니까 아무래도…. 너도 하고 싶어 하니까 지훈이가 하자고 그러면 너무 빼지마.”
세연의 말에 현아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현아의 모습을 본 세연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야 했다. 사실 세연은 지훈과 몇 번의 관계를 가진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을 그 남자와 사귀고 있는 상태인 자신의 친구가 알면 안 되기에 조마조마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일은 채은이나 지훈이만 조심하면 되기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지훈의 성격이었다. 워낙 섹스를 밝히고 많은 여자들이 따르는 타입이라 현아가 나중에 힘든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다. 하지만 저번에 자신에게 부탁하는 지훈의 모습에서 현아를 무척 좋아하는 느낌이 났기에 그 걱정은 잠시 접어두기로 했다. 지훈의 그런 모습은 처음 봤기 때문이다.
*
요즘 현아는 연습이 끝나면 지훈에게 몇 번이고 키스와 가슴 애무를 받았다. 마치 스케이트 연습하듯 하루에 한두시간씩은 지훈과 사랑 연습을 하고 있었다. 현아도 서서히 쾌감에 대해 알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지훈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다. 지훈은 그런 현아의 반응에 점점 더 자신감을 얻었고 급기야 각종 공공장소에서도 서슴없이 스킨쉽을 시도하였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없는 으슥한 골목 같은 곳에 몰아놓고는 키스를 하며 가슴을 만지거나 옷을 들어 올려 젖꼭지를 빠는 정도였는데 요즘에는 그 행위가 점점 더 대담해져갔다. 한번은 같이 사람이 많은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서로 마주보고 끌어안은 상태에서 몰래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자신의 가슴과 젖꼭지를 마구 비벼댄 적이 있었다. 현아는 너무 놀라며 지훈의 손을 밀어내려 했지만 지훈은 막무가내였다. 결국 현아는 고개를 숙이고 지훈의 손길을 느끼고 있는데 옆에서 자신을 쳐다보는 한 남자와 눈이 마주치게 되었다.
현아는 깜짝 놀라며 내리자고 했지만 지훈은 내리지 않고 계속해서 현아의 가슴을 주물렀다. 결국 그날 현아는 그 남자에게 자신이 애무당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의외인건 현아 자신도 왠지 그 상황이 혐오스럽거나 하진 않았던 것이다. 부끄럽긴 했지만 왠지 모르게 평소보다 더욱 흥분이 되고 자극이 되었다.
지훈과 사귀게 된 후 하루 종일 붙어 다니며 지속적인 애무를 받게 되니 오히려 더욱 섹스를 바라는 쪽은 현아 쪽이 되었다. 게다가 처음 사귀던 날 자신의 벨트를 풀려던 지훈의 손길을 거부한 이후, 지훈은 더 이상 자신의 하체 쪽에 손을 가져가질 않았다. 일이 이렇게 되니 오히려 애가 타는 쪽은 현아였다. 점점 더 자신의 하체 쪽을 만져주길 바라며, 다리를 비비꼬고 하체를 밀어붙이는 등의 적극적인 행동을 해보았지만 지훈은 모르는지 더 이상 하체 쪽을 만지질 않았다. 현아는 지훈과 데이트가 끝난 후 집에 돌아오면 항상 보지털이 비칠 정도로 푹 젖어 있는 자신의 팬티를 발견하곤 했다. 그럼 어김없이 팬티 위로 보지부근을 문지르며 자위를 해보지만 그럴 때떪?아쉬움을 느껴야만 했다.
그러나 현아의 그런 아쉬움은 오래지 않아 해결되게 되었다.
*******
주니어에서 시니어 무대로 올라간 현아는 연습에 더 박차를 가하며 학교를 거의 못나갔다.
하지만 연습이 끝나면 지훈과 붙어다녔고 그의 애무가 주는 쾌감을 경험한후로 거의 매일 자위로 밤을 지샜다. 남자친구의 애무와 자위가 계속 될수록 성감대가 민감해진 현아는 피겨 연습중에도 보지가 젖어오는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집중력이 흐트러지니 현아의 피겨대회 성적은 조금씩 떨어졌고 현아는 변명으로 허리통증을 엄마에게 얘기했다.
대회장에 울리는 클래식 음악.
현아는 수천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름답게 음반을 수놓았다.
그녀의 유니폼은 노출이 적었지만 대부분 살색 스타킹으로 덮혀있어 보는 사람으로써는 매우 선정적으로 보였다.
특히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다리를 벌리고 스핀을 돌고 있는 그녀는 예전과 다른 묘한 흥분감을 느꼈다.
‘이상해..하아..’
현아는 자신도 모르게 가슴을 살며시 쓰다듬었고 프로그램 중에도 흥분을 참을수없었다.
‘아아..보이면 안되는데..’
대회때문에 몇일동안 지훈의 애무를 받지 못해서일까.
현아는 무아지경으로 스케이트를 타고 연기를 하면서도 팬티가 흠뻑 젖을 정도로 흥분해있었다.
어쩜 TV카메라에 축축히 젖은 가랑이 사이 스타킹이 보일지도 몰랐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자위하는것을 본다고 생각하자 현아는 점점 더 흥분을 참을수없었다.
그리고 마지막 시퀴엔스...
현아는 지훈의 자지가 몸안으로 들어오는 상황을 상상하며 온몸으로 퍼지는 짜릿한 쾌감에 몸을 떨어야했다.
***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중순. 사귄지 한달정도가 되는 날이었다. 지훈과는 거의 일주일만에 만나는현아였다. 지훈이란 남자애도 좋았고 그가 해주는 스킨십이 너무 그리웠다.
현아는 이날 역시 하얀색의 끈나시와 검은색의 미니스커트를 입고는 지훈을 만나러 나갔다. 브래지어가 은근히 비칠 정도로 얇은 하얀색의 끈나시…. 사람들은 그런 예쁘고 섹시한 그녀를 한 번씩 힐끗거리며 쳐다보았지만 남자친구의 얼굴을 보고는 모두들 고개를 돌려야 했다.
다행히 텔레비젼에 나올때는 진한 화장을 한 관계로 아무도 현아를 알아보는 사람들은 없었다.
지훈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아의 가느다랗고 얇은 허리에 팔을 두른 채 말했다.
“현아야. 우리 더운데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러 가자.”
“맥…주?”
“응. 아는 술집 있거든.”
지훈은 현아의 허리를 두른 채 작은 호프집으로 향했다. 현아를 데리고 지훈이 들어가자 사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지훈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자주 오는 술집인 것 같았다.
현아와 지훈은 구석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술집 안에는 아직 술을 마시기엔 이른 시간인지라 둘을 제외하고는 한 명의 손님도 없었다. 이윽고 시원한 생맥주 두 잔이 나오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맥주를 홀짝였다.
잠시간동안 맥주를 마시던 지훈은 자리를 현아의 옆자리로 옮겼다. 현아는 지훈이 자신의 몸을 만지려 하는 것을 알고는 살짝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마음속에는 지훈의 손길에 대한 기대감으로 떨리고 있었다.
현아의 옆자리로 옮긴 지훈은 이윽고 그녀의 예상대로 적극적인 스킨십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오른팔로 어깨에 팔을 두른 척 하면서 현아의 끈나시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가슴을 만지는 것이었다. 지훈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끄러지듯이 부드러운 현아의 살결에 흥분을 느끼며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현아는 자신의 끈나시는 물론이고 브래지어 안으로까지 거침없이 들어오는 지훈의 손길에 놀랐다. 그러나 주위에 사람이 없어 조금 안심이 되기는 했지만 아까 사장이란 사람이 볼 것 같아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느껴지는 지훈의 손길이 너무 달콤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이윽고 그 걱정은 현실이 되었다.
지훈이 현아의 가슴을 주무르는 것에 열중하는 동안 지나가던 사장이 둘의 모습을 본 것이다. 현아는 화들짝 놀라며 지훈의 팔을 빼려했지만 꼼짝도 하질 않았다. 둘의 모습을 본 사장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은 채 다시 시야에서 사라졌다.
너무나 놀란 현아는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지, 지훈아…. 저 아저씨가 봤는데….”
“괜찮아….”
지훈은 오히려 걱정하는 현아의 입술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음….”
현아는 뜨거운 한숨을 내쉬며 자신의 입술을 뚫고 들어오는 지훈의 혀를 맞아들이며 눈을 감았다. 이제는 모든 것을 맡긴다는 의사였다.
지훈은 현아의 반응에 만족해하며 어깨에 둘러 가슴을 만지던 팔을 풀었다. 그리고 손을 현아의 앞쪽으로 가져가 나시티와 브래지어를 한꺼번에 끌어올렸다.
“아…!”
현아는 놀라며 움찔거렸으나 이윽고 자신의 가슴과 젖꼭지를 주물러오는 지훈의 손길에 정신이 아득해져갔다.
“하읍…으음…응으.”
현아는 자신의 입속을 휘 젖는 지훈의 혀를 느끼면서도 가슴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짧게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를 흘렸다.
이윽고 현아의 입술에서 입술을 뗀 지훈은 현아의 몸을 자신 쪽으로 돌린 뒤 그녀의 젖꼭지를 머금었다.
“하응….”
현아는 이미 지훈의 손길에 의해 딱딱해질 대로 딱딱해진 자신의 젖꼭지가 그에 의해 갑작스레 빨리자 색기가 서려있는 콧소리를 냈다.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둘에게선 젖꼭지를 빠는 음란한 소리와 현아의 색기어린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현아는 이제 자신의 젖꼭지를 가볍게 깨물기도 하는 지훈의 머리를 바싹 끌어당기며 눈을 감았다.
“응…응으음….”
현아는 자신의 젖꼭지를 빨며 돌리는 지훈의 입술과 혀를 느끼며 팬티가 조금씩 젖어오고 있음을 느꼈다.
‘아 나 아래도 만져줘….’
현아는 입술을 달싹거리며 말을 하려 했지만 도저히 용기를 내지 못했다. 그저 검은색 치마 아래로 드러난 새하얀 허벅지를 모았다 벌렸다 하며 자신의 흥분감을 표현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지훈은 현아의 그런 행동을 알고 있었다. 전에도 골목에서 애무할 때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던 골반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지훈은 쉽게 현아의 보지부근에 손을 대지 않았다. 오직 현아가 먼저 말을 해주길 꾸준히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야 나중에 하고 싶을 때 더욱 쉽게 하기 위함이었다. 기다린다…. 현아가 먼저 입을 열어 아래를 만져달란 얘기를 꺼내길 기다린다…. 지훈은 그런 생각을 하며 더욱더 정성들여 현아의 가슴을 애무했다.
현아는 더욱더 집요하게 자신의 젖꼭지와 가슴을 주무르는 지훈의 손길에 연신 몸을 비틀며 신음소리를 흘렸다.
“응응으…. 지훈아…. 나, 나….”
지훈은 희열을 느꼈다. 이제 조금만 더….
“지훈아…. 응아응…. 나 아래가 너무 젖었어….”
됐다…. 드디어 성공했다. 이제 현아를 따고 싶을 때 언제든지 딸 수 있다. 그러나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밀어 붙이자….
“아래? 아래 어디? 자세하게 말해봐.”
능청스런 지훈의 말투에 현아는 애간장이 탔다. 자신의 새하얀 허벅지를 연신 벌렸다 오므리며 표현했지만 지훈은 아래를 만져주질 않았다.
애가타기 시작한 현아는 더욱더 지훈을 끌어당겼다. 그러나 지훈은 다시 한번 집요하게 물었다.
“어디? 어디? 어디가 그렇게 젖었는데….”
지훈의 말에 현아는 부끄러움을 느꼈다. 태어나 한 번도 입에 담아보지 않았던 말. 생각하기에도 부끄러웠던 말. 그러나 지금은 말하고 싶다…. 그래야 만져줄 것 같다. 이윽고 현아는 떨리는 목소리로 힘겹게 입을 열었다.
“보…지….”
현아의 말이 끝나자마자 지훈의 손이 검은 미니스커트 안으로 들어갔다.
“아….”
현아는 놀라며 더욱더 지훈을 끌어안았다. 현아의 미니스커트 안으로 손을 집어넣은 지훈은 떨리는 손길로 천천히 허벅지를 훑으며 올라갔다. 부드럽다…. 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그러나 그 허벅지의 끝은 전혀 부드럽지가 않았다. 너무나도 축축하게 젖은 팬티…. 정말 아다가 맞는 걸까…. 이렇게 팬티가 젖을 정도로 흥분하는데 정말 아다가 맞을까…. 그건 있다 먹어보면 알겠지….
지훈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현아의 팬티를 만지며 말했다.
“되게 많이 젖었다. 너….”
“으응….”
현아는 콧소리로 대답을 하며 지훈을 끌어안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을 뿐이었다. 지훈은 손가락으로 현아의 탄력적인 허벅지를 살짝 벌렸다. 그리고 보지 부근을 한번 꾹 눌렀다.
“아…!”
현아의 움찔거리는 몸이 느껴졌다. 됐다…. 지훈은 슬쩍 손가락을 빼서 냄새를 맡아보았다.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 빼어난 외모, 섹시한 몸매, 처녀, 게다가 맑고 깨끗한 보지물을 흘리는 여자아이…. 이 정도로 완벽한 여자아이가 어디 있을까.
그러나 현아는 갑자기 지훈이 손을 빼자 더욱 애가 탔다.
“지, 지훈아….”
당장이라도 숨이 넘어갈 듯한 현아의 애처로운 목소리에 지훈이 대답했다.
“현아야. 오늘 우리 하자….”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던 말…. 현아는 그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
지훈이 현아의 손을 잡아 이끈 곳은 노원 모텔촌에 위치한 한 모텔이었다. 현아는 모텔에 온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여, 여기 우리가 들어갈 수 있니?”
“요즘에 고등학생 안받아주는데 없어.”
지훈은 자신 있게 말하며 현아의 손을 잡아끌고 들어갔다. 지훈은 쉬어간다는 말과 함께 돈을 지불하고는 키를 받고 현아와 함께 방으로 들어섰다. 지훈은 방으로 들어서자마자 현아를 껴안으며 거칠게 키스를 했다.
“읍…!”
현아는 얼떨결에 지훈을 안으며 자신의 입술을 거칠게 비집고 들어오는 그의 혀를 받아들였다. 지훈은 지금 이 순간 폭발할 것 같았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이 마구 뛰었다. 자신이 중학교 때 처음으로 여자와 섹스를 했을 때 느꼈던 기분이다. 드디어 딴다…. 거의 한 달 가까이를 기다려왔다. 흥분이 될 때면 쉽게 다리를 벌려주는 다른 여학생들을 불러서 성욕을 풀 정도로 참아온 오늘이었다. 오늘 좆물이 나오지 않을 때 까지 박을 것이다. 현아의 보지에…. TV에 나올정도로 유명한 여자아이를 먹는다고 생각하자 흥분감이 배가 되었다.
지훈은 거의 현아의 얼굴을 핥듯이 키스를 하였다. 현아는 살짝살짝 얼굴을 찡그리긴 했지만 피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지훈이 너무나도 흥분한 것 같아 더욱 자극이 되기도 하였다.
현아의 붉은 입술, 새하얀 얼굴, 가느다란 목덜미, 가녀린 어깨, 민감한 귀 등을 핥고 빨은 지훈은 거친 숨을 내쉬며 자신의 옷을 벗어갔다. 그러자 현아는 예전에 어떤 영화에서 본 장면이 생각났다. 남녀 주인공이 흥분해서 같이 옷을 마구 벗어버리는 장면…. 현아는 그 장면을 떠올리고는 자신도 같이 마주보며 옷을 벗어갔다. 그러자 지훈의 표정이 희열에 찬 표정으로 변했다.
하얀색의 끈나시를 벗어버린 뒤 검은색의 미니스커트 단추를 풀자, 미니스커트는 현아의 길고 늘씬한 다리를 타고 힘없이 흘러내렸다. 그리고 손을 등 뒤로 돌려 브래지어를 벗어버리고 팬티를 단번에 벗어 내렸다.
지훈은 놀라움에 입을 벌렸다. 마치 하얀색의 석고로 만든 듯한 현아의 모습…. 눈이 부시도록 새하얗고 숨이 막히도록 섹시하다. 그리고 저 중심부에 보이는 거뭇하게 자란 보지털…. 현아의 보지털이다…. 천사 같이 아름다운 현아의 보지털이다…. 이제 조금 있으면 그토록 고대하던 현아의 보지를 보게 된다. 현아도 현아 나름대로 지훈의 자지를 보고 놀라고 있었다. 자신이 처음 본 과외선생의 자지나 동영상의 자지보다는 작았지만 진호보다는 조금 더 크고 굵은 것 같았다.
지훈은 현아의 시선이 자신의 자지로 향해 있자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끓어오르는 욕망을 느꼈다. 와락 현아를 껴안고 거칠게 키스를 하기 시작하였다.
현아는 갑자기 지훈의 품에 안기자 자신의 다리에 닿는 뜨거운 자지의 느낌에 몸을 떨어야 했다. 뜨겁다…. 굵다…. 딱딱하다…. 크다….
‘이제 조금 있으면 저것이 내 거기에 들어오는 거구나….’
이제 저번처럼 두려움이나 후회는 없다…. 오로지 미지의 세계에 대한 설렘만이 가득할 뿐이었다. 한참을 키스하던 지훈은 현아의 귀에 대고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같이 샤워하자.”
현아는 부끄러움에 그저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샤워실에 들어선 지훈은 현아의 몸에 이리저리 물을 뿌리고는 바디샴푸를 손에 뿌려 현아의 몸을 애무하듯이 문질렀다.
목덜미부터 부드럽게 시작해서 탱탱한 가슴을 쥐어짜듯 주무르고는 가느다란 허리를 훑어 내려와 보지부근에 잠시 머문 뒤 긴 다리를 쓸어 내렸다. 현아는 지훈의 손이 보지부근을 아주 살짝 건드리자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였다.
이윽고 현아의 몸에 바디샴푸를 잔뜩 바른 지훈은 본격적인 애무를 하기 시작하였다. 현아의 몸을 뒤에서 끌어안고 가슴을 빠른 속도로 마구 주무르는 것이었다.
“아응! 으아앙앗…응으응!”
현아는 지훈의 손이 미끌거리며 굉장히 빠른 속도로 자신의 가슴을 진동시키자 엄청난 쾌감이 휘몰아쳐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하응…으으응으….”
현아는 지훈에게 몸을 맡기다시피 하며 색기어린 신음소리를 흘리기 시작했다. 이윽고 지훈은 애무가 끝난 듯 현아의 가슴에서 손을 뗐다. 그러자 현아가 비틀거리며 어깨를 힘겹게 들썩였다.
“하아악앙….”
현아는 짜릿한 쾌감에 몸도 제대로 못 가눌 지경이었다. 그러나 지훈은 아랑곳 않고 현아의 몸에 다시 샤워기로 물을 뿌렸다. 현아의 검고 긴 머리가 푹 젖어 그녀의 하얀색 몸에 이리저리 달라붙으며 섹시한 모습을 연출하였다.
이윽고 현아의 몸에 묻은 바디샴푸를 다 닦아낸 지훈은 그녀의 앞에 쭈그리고 앉았다. 지훈의 행동에 화들짝 놀란 현아는 자신의 보지부근을 손으로 살짝 가렸다.
“뭐, 뭐하는 거야….”
그러나 지훈은 아무 말 없이 현아의 손을 치운 뒤 그녀의 새하얀 허벅지를 벌렸다.
“…후우.”
지훈은 크게 한번 숨을 내쉬었다. 절경이다…. 아담하게 자라있는 검은색의 보지털은 물에 젖어 아래쪽으로 쏠린 채 물방울을 천천히 떨구고 있었다. 그리고 조금 더 깊숙한 곳으로 시선을 옮기면 분홍색으로 갈라져 검은색의 털들 사이에서 축축한 보지물을 머금고 있는 현아의 보지가 보인다. 깨끗하다…. 평생 이렇게 깨끗한 보지는 본 적이 없다. 소음순조차 나와 있지 않고 그저 깨끗한 한 줄의 갈라진 틈만이 있을 뿐이었다. 수많은 남자들이 TV를 보며 욕정을 느꼈던 현아의 보지가 이젠 자신의 것이였다.
현아는 지훈이 자신의 보지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자 부끄러움에 얼굴을 가렸다. 자신의 보지를 남에게 보여주는 것은 처음이다. 자신조차 제대로 본 적이 없다. 그런 보지를 태어나 처음으로 남자에게 보여주다니…. 너무나도 부끄러우면서도 흥분이 되 보지에 절로 물이 고이는 것 같았다.
그러나 보지의 예쁘게 갈라진 틈에서 흘러나온 물은 곧 지훈의 뾰족하게 내밀어진 혀에 의해 사라지게 되었다.
“아흑!”
현아는 순간 온 몸을 전율시키는 강렬한 쾌감에 다리를 휘청거려야 했다. 이윽고 계속해서 전해져오는 짜릿한 쾌감…. 자신의 보지의 갈라진 틈을 마구 핥고 있는 지훈의 혀…. 지훈의 혀는 집요하면서도 거칠게 현아의 갈라진 틈을 벌리듯 핥아댔다.
“아흐으으그응…! 으으응.”
현아는 비틀거리며 뒷걸음질치고는 샤워실의 차가운 벽에 기대어서야 겨우 자신의 몸을 지탱할 수 있었다. 강렬하다…. 너무나도 자극적이다…. 자신의 보지를 다른 사람이 핥는 다는 것이 이렇게 엄청난 쾌감을 줄지를 몰랐다.
지훈도 지훈 나름대로 엄청난 흥분감에 휩싸여 있었다. 현아처럼 예쁜 아다에게서 흘러나오는 보지물…. 아무도 손대지 않은 고귀하고 성스러운 물. 자신이 처음으로 그 신비의 영역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마시고 있다. 너무나도 깨끗하다. 너무나도 향기롭다. 너무나도 맛있다.
지훈은 정신없이 현아의 보지를 핥아대었다. 자신이 이렇게 여자의 보지를 오래 핥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몇몇 예쁜 여자애랑 할 때 핥아보긴 했지만 가끔 엄청나게 지독한 보지냄새를 풍기는 여학생이 있었다. 그럴 때는 그 여학생의 보지에 침을 뱉고 나와 버리곤 했다.
이윽고 지훈은 현아의 보지에서 입을 떼었다. 그러자 현아는 지훈의 어깨에 손을 짚으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하아, 하아….”
지훈은 그런 현아를 보고 미소 지은 뒤 일어나며 말했다.
“현아야. 이제 나도 씻겨줘.”
“으, 응? 나 잘 모르는데….”
“괜찮아. 내가 시키는 대로 해.”
현아는 지훈이 시키는 대로 그의 몸에 물을 뿌렸다. 그리고는 바디 샴푸를 손에 발라 지훈의 몸을 부드럽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현아는 우선 지훈의 상체를 부드럽게 문질렀다. 지훈의 몸은 말랐지만 적당히 근육이 붙어 있어서 딱 보기 좋은 몸매였다. 지훈의 가슴, 팔, 겨드랑이, 등, 배…. 상체를 다 문지른 현아는 이윽고 주저하기 시작했다. 아래로 내려가야 하기 때문이었다.
“뭐해? 아래도 해줘야지.”
지훈의 말에 현아는 천천히 손을 내렸다. 그리고 자지에서 먼 발과 다리부터 한 뒤 서서히 손을 올렸다. 그리고 남은 곳은 자지와 엉덩이. 현아는 지훈의 탄탄한 엉덩이를 떨리는 손길로 문지른 뒤 손을 앞으로 가져와 살짝 자지를 문질렀다.
그러자 지훈이 흥분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래. 거기 자지 좀 잡고 계속 문질러줘….”
“어, 어?”
현아는 지훈의 원색적인 용어에 너무나도 놀랐지만 지훈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현아는 할 수 없이 떨리는 손길로 지훈의 자지를 잡았다.
“아….”
현아는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냈다. 손이 데일 것 같이 뜨겁다. 딱딱하다. 굵다. 그리고 이것이 잠시 후 자신의 그곳에 들어온다는 생각에 가볍게 몸이 떨린다. 이미 남자의 자지를 빨아본적도 있지만 술이 취해있던 그때와 달리 지금은 또렷한 정신으로 자지를 잡으니 가슴이 더 두근거렸다.
현아는 무언가에 홀린 채 지훈의 자지를 잡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바디샴푸의 하얀 거품에 둘러싸인 지훈의 자지는 터질듯이 붉게 달아올랐고 여기저기 굵은 힘줄이 튀어나와 있었다.
“으읏…. 조금만 살살 잡고…. 그러면서 빠르게 문질러….”
현아는 지훈의 말을 잘 따랐다. 그리고 지훈은 서서히 현아의 손길에 의해 거친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다.
“아…. 존나 좋다….”
현아가 고개를 들어 지훈을 보자 표정이 황홀하기 그지없다. 잠시간을 그렇게 더 문지르자 지훈이 그녀를 제지했다.
“헉, 헉…. 좋아. 이제 물 뿌려서 거품 다 닦아줘.”
거품을 다 닦아내자 지훈이 현아를 앉힌다.
“이제 너도 내 자지 빨아줘.”
“나, 나. 잘 모르는…!”
사실 저번에는 술이 취했을때라 현아는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하지만현아의 말은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지훈이 그녀의 머리를 잡고 자신의 자지 쪽으로 끌어당겼기 때문이다. 현아는 할 수 없이 지훈의 굵은 자지를 눈앞에 마주할수 밖에 없었다. 현아는 떨리는 가슴을 느끼며 붉은 입술을 살짝 벌리고 지훈의 굵은 자지를 물었다.
“헉! 좋아…!”
지훈은 쾌감에 겨운 신음을 터트리곤 현아에게 오럴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혀와 손을 동시에 이용해서 자지를 훑어내듯 빨아라…. 현아는 입을 더 벌리고 지훈의 말에 따라 열심히 자지를 빨았다.
“헉, 헉…. 그래 그렇게….”
지훈은 서툴지만 점점 나아져 가는 현아의 오럴에 서서히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은 정신적인 쾌감이 훨씬 강했다. 저렇게 예쁜 여자애가, 천사와 같은 순백의 여자애가 자신의 검붉은 자지를 물고 서툴게 빨고 있다. 게다가 간간히 찡그리는 저 미간이 더욱더 자신을 흥분케 한다. 너무나도 순수한 여자아이가 아닌가…. 자신의 자지를 뽑아버릴 듯 강렬하게 빨아대는 다른 날라리 여학생들과는 격이 틀렸다.
지훈은 점점 고조되어가는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현아의 머리를 부여잡았다. 자신이 직접 현아의 입에서 움직이기로 한 것이다.
“으으브읍….”
현아는 갑자기 자신의 입에서 격렬하게 움직이는 지훈의 자지에 놀랐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목구멍까지 들어오는 자지때문에 깨악질이 났지만 현아는 참았다. 저번에는 남자애가 직접 그녀의 입안으로 자지를 밀어넣지는 않았었다. 그저 붉은 입술을 벌리고 지훈의 자지를 머금고 있는 수밖에….
“헉, 헉…. 아 씨발 좋다…. 존나 좋다….”
지훈은 자신의 자지를 입으로 받아대며 얼굴을 찡그리는 현아의 모습에 쾌감에 찬 욕을 뱉어대기 시작했다.
그러나 현아는 괴로웠다. 지훈의 굵은 자지가 자신의 입속에서 왕복하고 있어서 마음대로 침을 삼키기도 힘들었고 숨도 제대로 쉬기 힘들었다.자지의 끝이 목젖에 닿을 때는 깨악질을 참기 어려웠다. 지훈의 자지를 받아대는 현아의 입술에서 그녀의 침이 길게 늘어져 내리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남자의 자지를 물고 있다….’
현아는 이 사실에 정신이 아득해지고 있었다. 예전의 자신이라면 이런 상황을 꿈이나 꿨을까? 술에 취해 욕망에 빠져 경험했던 첫경험과는 너무 달랐다. 너무나 흥분이 되고 너무나 자극이 된다….
한참을 움직이던 지훈은 이윽고 거친 욕을 내뱉으며 외쳤다.
“아 씨발! 싼다!”
지훈은 현아의 입에 깊숙이 자지를 박아 넣고는 쾌감에 찬 표정을 지었다.
“으웁!”
현아는 갑자기 자신의 입안에 지훈의 정액이 쏟아져 들어오자 놀라움으로 눈을 크게 떴다. 얼굴에 정액을 뭍혀 본적은 있지만 마치 둑이 터지듯 입안으로 쏟아지는 뜨거운 액체에 현아는 어쩔줄을 몰랐다. 그리고 껄떡거리며 몇 번 더 뜨거운 액체를 뿜어낸 지훈의 자지는 서서히 현아의 입에서 빠져나왔다.
“케엑….”
현아가 고개를 숙이며 정액을 뱉어내려 하자 지훈이 제지했다.
“헉, 헉…. 현아야 괜찮아. 삼켜도 돼.”
지훈의 말에 현아는 힘겹게 정액을 삼켰다. 따뜻하고 걸쭉한 액체가 목구멍으로 넘어가 배로 내려갔다. 전에 맛본것처럼 칼칼하면서도 약간 짭쪼름한 맛이 그리 역한 느낌은 아니었다.
‘남자의 정액을 삼켰어.’
“하아, 하아….”
현아가 힘에 겨워 바닥에 주저앉아 거친 숨을 몰아쉬자 지훈이 그녀를 일으켰다.
“현아야. 입 헹구고 얼른 나가자.”
현아는 다시 지훈에게 이끌려 밖으로 나갔다. 지훈은 안달이 나있었다. 남은 시간동안 현아의 보지안에 나머지 좆물을 다 뽑아버려야 한다….
지훈은 현아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 침대에 눕혔다. 현아의 젖은 머리칼이 침대의 하얀 시트위에 흐트러진다. 현아의 새하얀 몸은 물기를 머금어 촉촉하게 빛나고 있었다. 길고 늘씬하게 뻗은 새하얀 다리는 수줍은 것인지 흥분된 것인지 이리저리 비비꼬이고, 붉은색으로 빛나는 얇은 입술은 이따금씩 수줍게 내밀어지는 혀에 의해 촉촉하게 젖어들고 있었다. 흥분으로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기 시작한 것이다.
지훈은 여신의 나체를 보는 듯한 착각 속에서 현아의 긴 다리를 벌렸다. 현아는 떨리는 마음으로 지훈의 손길이 이끄는 대로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조명아래 드러나는 현아의 보지…. 조금 전 샤워실에서는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지금 다리를 벌린 상태에서는 현아의 보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었다. 제대로 벌어지지도 않은 분홍색의 보지…. 그 깨끗한 보지가 흥분으로 물기를 머금어 축축하게 빛나고 있었다.
“아 씨발 진짜 최고다….”
지훈의 굵은 자지가 다시 고개를 쳐들었다. 한번 정액을 토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부족함을 느꼈는지 현아의 보지를 보자마자 바로 커지기 시작한 것이다.
지훈은 바로 현아의 몸 위에 자신의 몸을 포갰다. 현아는 자신의 몸 위를 덮어오는 지훈을 얼떨결에 끌어안았다. 자신의 탱글탱글한 가슴에 닿는 남자의 맨 살…. 지훈의 몸은 현아의 가슴을 이리저리 찌그러트렸다.
지훈은 자신의 자지를 잡으며 현아의 보지 입구에 갖다 대었다. 보지의 갈라진 틈을 살짝 벌리며 들어가는 자지의 끝부분…. 현아의 몸이 움찔 거린다.
“넣는다.”
현아는 지훈을 바라보았다. 자신을 바라보는, 욕망에 이글거리는 눈빛…. 예전엔 그저 남자에게 자신을 주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이젠 지훈에게 자신을 주고 싶다. 잘 모르지만 지훈을 사랑하는 것 같다. 지훈도 자신을 사랑할 것이다. 자신의 육체뿐만 아니라 현아란 여자 자신을….
현아의 고개가 수줍게 끄덕여진다.
“아윽!”
현아의 고개가 갑자기 크게 뒤로 젖혀진다. 지훈의 허리를 붙잡은 양손에 힘이 바싹 들어간다. 자신의 보지를 가르며 무언가 굵은 것이 들어오는가 싶더니 엄청난 고통이 뒤 따른다…. 그리고 자신의 보지 안에서 무언가를 뚫는 듯 몇 번 더 꾹꾹 눌러 들어오는 지훈의 자지. 그리고 이윽고 현아는 자신의 보지 안을 가득 메우는 지훈의 자지를 느낌과 함께 큰 비명을 질렀다.
“악!”
‘아파…. 너무 아파….’
현아의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이게 처녀막이라는 것인가…. 아프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이건 너무 아프다. 그러나 지훈은 현아가 울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허리 운동을 서서히 시작한다.
“하윽…. 으으…. 아, 아파…. 지훈아.”
“후욱…. 조금만 참어. 그럼 괜찮아져. 아 씨발 존나 좋다. 진짜 아다였잖아!”
지훈은 현아의 처녀막을 뚫은 것에 희열을 느끼며 서서히 허리움직임을 빠르게 한다. 그럴수록 현아의 고통은 배가 되어간다. 지훈은 현아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 오로지 자신의 쾌감을 채우기 위해 현아의 보지 속에서 열심히 자신의 자지를 움직일 뿐이었다.
“아으읍….”
현아는 쾌락의 신음소리가 아닌 고통의 신음소리를 흘리며 꼭 감은 두 눈에선 연신 눈물을 흘렸다.
남자랑 하는 것이 이런 건가…. 너무 아프다…. 자신이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큰 쾌감이 없다. 조금씩 밑에서 무언가 짜릿한 느낌이 올라오긴 했지만 아픔에 비하면 그 느낌은 너무나도 미미했다.
현아는 그저 길고 늘씬한 다리를 벌리고 지훈을 껴안은 채 이 시간이 빨리 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윽고 지훈의 허리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하으으….”
현아의 탱글탱글하고 뽀얀 가슴이 지훈의 허리 움직임에 따라 출렁인다. 그에 맞춰 신음소리도 떨려 나온다. 현아는 지훈의 허리 움직임이 빨라지자 보지부근에 짜릿한 쾌감이 조금 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지훈의 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헉…! 아 씨발 싼다!”
지훈은 현아가 뭐라고 말하기도 전에 현아의 보지에 허리를 바싹 같다 붙이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현아의 보지안에 사정한 것이다.
“하아….”
현아는 갑자기 자신의 보지안에 뜨거운 액체가 가득 차는 느낌을 받았다. 남자의 정액이다.
‘내가 지훈이의 정액을 받은건가….’
지훈은 자지에 힘을 주며 몇 차례 더 현아의 보지 안에 정액을 토했다. 그리고는 자지를 뽑아 현아의 옆에 엎어지듯 드러누웠다.
“헉, 헉! 아 진짜 아다구나…. 존나 빡빡하다. 보지 조이는거랑 허리움직임이 없어서 밋밋하긴 하지만 차차 나아지겠지….”
지훈은 현아의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피 섞인 정액을 닦을 생각도 안하고 천장을 바라보며 중얼거리기만 했다. 현아는 한차례 섹스가 끝나자 힘겹게 몸을 일으켰다. 보지 부근이 욱씬거린다. 얼굴에 남아있는 눈물자국을 닦으며 보지를 바라보자 피 섞인 지훈의 정액이 주르륵 흘러나온다. 시트에도 피 자국이 나있다.
현아는 피를 보자 약간의 떨림을 느끼며 옆에 있는 화장지를 뽑아 보지와 시트를 닦았다. 시트는 지워지지도 않았고 보지는 휴지로 닦을 때 약간의 아픔을 느꼈다.
‘드디어 처녀막을 잃었다….’
자위할 때 그렇게도 손가락을 넣고 싶은 충동을 참으며 주의를 기울여 왔던 처녀막…. 그게 오늘 남자친구인 지훈에 의해 깨지게 되었다. 슬프지는 않지만 왠지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였다. 처녀막에 대해 특별히 아끼거나 혼전 순결을 생각해온 것은 아니다. 당연히 남자와 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부터 그런 생각은 하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여자로서의 아쉬움은 지울 수가 없다. 이제 더 이상 자신의 안에 처녀임을 증명하는 것이 없지 않은가…. 그것이 현아에게 일말의 아쉬움을 전해주고 있었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세연의 말 대로 내가 선택한 것이고 내가 원한 것이기에 후회하는 마음을 가져서도 안 된다. 오히려 사랑하는 남자친구인 지훈에 의해 깨졌다는 생각이 들자 행복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새 화장실에서 피 묻은 자지를 닦고 온 지훈은 현아가 자신의 보지를 닦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많이 아퍼?”
지훈의 말에 현아가 고개를 들어 끄덕였다. 커다란 눈에 눈물자국이 나 있는 순백의 천사…. 내가 방금 그 천사를 범했다. 그 천사는 마치 나에게 강간을 당한 듯 머리칼이 헝클어져 있고 얼굴에는 눈물자국이 나있다. 그리고 아픈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피와 정액을 닦고 있다.
…지훈의 자지가 금세 다시 고개를 들었다. 지훈은 현아의 헝클어진 머리결을 정리해주며 재빨리 현아를 끌어안으고 키스를 했다. 자신의 보지를 닦던 현아는 얼떨결에 입술을 벌려 지훈의 키스를 받는다.
지훈은 키스를 하는 도중에 손을 아래로 내려 현아의 보지를 만졌다.
“아!”
현아는 얼얼해진 보지에서 또 다시 느껴지는 아픔에 신음소리를 흘렸다. 지훈의 중지가 보지 안으로 파고 들어온 것이다. 지훈은 손가락 두 개를 넣으려다가 현아의 보지가 워낙 빡빡해서 하나만을 넣은 것이다.
현아는 자신의 보지에 들어온 지훈의 손가락에 깜짝 놀라며 그의 팔을 잡았지만 곧 커다란 비명을 질러야 했다.
“악-!”
지훈의 팔이 마치 진동을 하듯 현아의 보지를 자극하기 시작한 것이다. 지훈의 중지가 현아의 보지안을 세차게 휘젓는 것이었다.
“아, 아퍼! 아퍼! 지훈아. 아퍼!”
현아는 지훈의 팔을 잡으며 막으려 했지만 남자의 힘을 당할 리가 없었다. 더욱더 현아를 힘주어 끌어안으며 팔에 가하는 힘을 강하게 하였다.
“아으으윽…!”
현아는 눈을 꼭 감고 입술을 꼭 깨문 채 보지에서 느껴지는 아픔과 강렬한 쾌감을 동시에 참아야 했다. 이윽고 현아의 보지에서 퍽퍽거리는 소리와 함께 엄청난 양의 물이 튀기 시작했다. 현아의 보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은 지훈의 손은 물론이고 침대 시트도 흠뻑 적실 정도였다.
한참을 현아의 보지에 자극을 가하던 지훈은 곧 움직임을 멈추고 천천히 손을 뺐다. 현아의 보지에서 나온 지훈의 손은 거의 팔꿈치까지 푹 젖어 있었다.
현아는 보지에서 느껴지던 아픔도 잠시 잊은 채 갑자기 느껴진 강렬한 쾌감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다. 그저 가느다란 허벅지를 힘겹게 벌린 채 보지만을 움찔거리며 가쁜 숨만을 내쉴 뿐이었다.
“현아 또 푹 젖었네.”
지훈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현아를 쓰러트렸다. 그리고 다시 현아의 젖을 대로 젖은 보지에 굵은 자지를 꼽았다.
“아흑!”
조금 아프다. 하지만 아까보단 확실히 덜 아프다. 그리고 뭐랄까…. 슬슬 좋아진다. 현아의 가느다란 팔은 이제 지훈의 목을 끌어안고 있었다.
지훈은 자신의 목을 잡아당기는 현아를 끌어안아 들어 올리며 앉은 자세에서의 허리운동을 시작하였다. 현아와 지훈은 침대에 앉아 끌어안은 듯한 자세로 섹스를 즐기고 있었다.
“하으윽…. 아응으. 읍….”
보지에서 서서히 올라오는 짜릿한 쾌감에 정신이 혼미해져가는 현아는 본능적으로 지훈의 입술을 찾았다. 그리고 자신이 적극적으로 혀를 뻗어 지훈의 입속으로 침범시켰다.
지훈은 섹스에 무척이나 능숙했다. 앉은 자세에서 위로 올려치는 지훈의 허리운동에 따라 현아의 뽀얀 젖가슴이 위아래로 흔들렸다.
한참을 그렇게 앉은 자세로 박던 지훈은 이윽고 현아를 눕히고 빠른 속도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헉, 헉…. 아 씨발 진짜 존나 좋아. 최고야. 헉….”
현아는 지훈의 굉장히 빠른 허리 움직임에 정신이 아찔해져갔다. 보지에서 약간의 아픔도 있지만 짜릿한 쾌감이 점점 커져간다. 그리고 퍽퍽거리는 소리와 함께 이리저리 터져나가는 물소리도 들린다.
현아는 지훈의 허리 움직임에 따라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싶었다. 몸이 본능적으로 이리저리 꿈틀거리며 지훈의 자지를 더욱 깊숙이 박으려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 그저 엉덩이를 서툴게 조금씩 들썩 거릴 뿐이었다. 그럴 때마다 현아의 군살하나 없는 새하얀 배에 살짝 살짝 힘이 들어간다.
“씨발. 또 싼다!”
한참을 현아의 보지에 박던 지훈은 욕지거리와 함께 사정을 하였다. 현아의 보지에 깊숙이 박은 채 두 번째 정액을 흘려 넣은 것이다.
“하으응…. 하아, 하아….”
두 번째 사정…. 현아는 자신의 보지 안에 들어온 엄청난 양의 뜨거운 정액에 또 다시 놀랐다. 그리고 아까보다 더욱 짜릿한 느낌이 들었다.
현아의 몸은 땀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자신도 조금 흘렸지만 지훈의 몸에서 묻어나온 땀이 더욱 많았다.
현아는 자신의 몸 위에 엎어져 계속해서 자지를 꿈틀거리며 남은 정액을 뿜는 지훈을 꼭 끌어안았다. 지훈의 굵은 자지가 현아의 몸 안에서 꿈틀거릴 때마다 현아의 몸도 움찔움찔 떨렸다.
현아의 품에 안겨있던 지훈은 품에서 빠져나와 그녀를 바라보았다. 하얀 여린 어깨를 들썩이며 뜨거운 숨을 몰아쉬는 현아….그토록 순수해보이고 때 묻지 않았던 그녀가 섹스의 쾌락에 눈이 풀려 멍하니 자신을 바라본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 지금껏 수많은 여자와 섹스를 나눴지만 이런 느낌을 갖게 하는 여자는 정말 처음이다.
지훈은 아직도 줄어들지 않은 자신의 자지를 빼지도 않은 채 현아의 젖꼭지를 입에 머금었다.
“으응….”
현아는 순간적으로 움찔거렸다. 그러나 곧 자신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는 지훈의 머리칼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끌어안았다.
“하응. 응응….”
현아는 눈을 감은 채 붉은 입술을 살짝 벌리곤 뜨거운 숨결을 연신 토해냈다. 지훈의 혀와 손이 연신 자신의 가슴 부근을 주무르고 빨고 깨물고 핥는 등 정신없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지훈은 자신의 애무에 색기어린 신음소리를 흘려대는 현아의 반응에 다시 자지가 커지기 시작했다. 현아는 자신의 보지 안에서 지훈의 자지가 다시 커지자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다.
지훈은 현아의 가슴에서 얼굴을 떼고는 그녀를 돌렸다. 뒤에서 박으려는 것이다.
“아….”
현아는 자신의 보지 안에서 지훈의 자지가 돌아가자 깜짝 놀라며 어정쩡하게 엎드렸다. 그러자 지훈이 그녀의 자세를 교정해 주었다.
“허벅지 약간 벌리고. 엉덩이 뒤로 조금 더 빼고…. 응 그렇게…. 얼굴 숙이고 있으면 더 편할꺼야.”
현아는 지훈의 말대로 자세를 취했다. 경이로울 정도로 아름답다…. 현아의 엎드린 뒷모습을 본 지훈의 처음 생각이었다. 검고 긴 머리칼이 물기와 땀에 젖어 이리저리 그녀의 몸에 달라붙은 가운데, 가녀리고 부드러운 어깨선에서 시작된 새하얀 몸의 곡선은 가느다란 허리에서 절정을 이룬다. 현아의 가느다란 허리 라인과 거기서 퍼져나오는 넓은 골반과 동그란 엉덩이는 뒤에서 봤을 때 정말 절로 끌어안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였다. 운동으로 단련된 현아의 등은 잔근육들이 꿈틀거려 묘한 섹시미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지훈은 그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현아의 가느다란 허리를 움켜잡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윽!”
현아는 아까와는 조금 다른 느낌에 또 다시 전율을 일으켜야 했다. 자신의 보지안을 꽉 채운 채 맹렬하게 움직이고 있는 지훈의 자지. 그러나 이 자세 많이 부끄럽다….
‘거기가 보일텐데….’
현아는 정신이 없는중에도 자신의 항문이 지훈에게 적나라하게 보일 생각을 하니 부끄러워 죽을 지경이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조차 정신적으로 짜릿한 쾌감을 전해주었다.
그리고 그 걱정은 이미 일어나고 있었다.
현아의 가느다란 허리를 부여잡고 퍽퍽 소리가 날 정도로 세차게 보지에 박던 지훈은 자신의 눈앞에서 움찔거리며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는 현아의 항문을 바라보았다. 너무 깨끗하고 예쁘다. 애널섹스를 몇 번 해보긴 했지만 진짜 예쁜 애들이 아니면 하지 않았었다. 그리고 그때 해본 애널섹스의 맛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보지는 헐대로 헐어서 넓어진 여자애들이었지만 항문만큼은 엄청나게 조였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오늘 항문에 삽입하는 것은 무리겠지…. 지훈은 그렇게 생각하고는 움직임을 잠시 멈추고는 오른쪽 손가락 하나에 줄줄 흐르는 보지물을 묻혀 현아의 움찔거리는 항문에 갖다대었다.
“아!”
현아는 갑자기 자신의 항문에 지훈의 손가락이 닿자 너무나도 놀라 움직임을 멈추었다.
“뭐, 뭐하는 거야?”
현아는 엎드린 상태에서 슬쩍 고개를 돌려 지훈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지훈은 현아의 항문만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가만 있어봐. 더 좋게 해줄게.”
지훈은 말이 끝남과 동시에 검지를 슬쩍 현아의 항문에 밀어 넣었다.
“아윽!”
현아는 갑자기 항문이 열리는 느낌과 함께 말 못할 이상한 느낌이 일어났다. 아프지는 않다. 지훈이 처음이라 검지 마디 하나까지만 넣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도 이상한 느낌이 일어났다. 말로 설명 못할 이상한 느낌….
“더, 더러워…. 지훈아…. 빼. 그냥 빼….”
현아는 싫지는 않았지만 너무나도 부끄러워 지훈을 돌아보며 말했다. 그러나 지훈은 현아의 말을 듣지 않고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윽! 빼줘. 지훈아 손가락 빼줘…. 하으응.”
현아는 지훈의 허리운동에 다시 고개를 파묻고 신음을 흘리며 말했다. 그러나 지훈은 손가락을 현아의 항문에 꽂은 채 연신 허리를 움직였다. 현아의 항문은 계속해서 움찔거리며 지훈의 손가락을 물었다 놨다를 반복했다.
전혀 더럽지 않다.이렇게 예쁜 여자아이의 똥구멍이면 얼마든지 박을 수 있을 것 같다.
현아의 항문에 손가락을 살짝 찔러 넣은 지훈의 허리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응. 아응. 으응아…. 이상해…. 이상해. 지훈아 이상해!”
현아는 서서히 일어나는 쾌감에 정신없이 신음소리를 흘렸다. 이상하다. 확실히 자신의 몸이 이상하다. 자위를 할 때와는 느낌이 틀리다. 처음 지훈의 자지를 받을 때 아픈 것도 이제 거의 없다. 보지가 얼얼한 느낌이 나긴 하지만 섹스에서 느껴지는 고통은 없다고 할 정도로 미미하다.
“헉, 헉…. 이제 보지 움찔거리는게 조금씩 무는 법을 아는 것 같은데?”
지훈은 이제 현아의 항문에서 손가락을 뺐다. 손가락이 빠진 현아의 항문은 오물거릴 대상을 잃어서 아쉬운지 연신 움찔거리며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했다.
지훈은 현아의 가느다란 허리를 잡고 빠른 속도로 박았다. 지훈의 불알이 현아의 살에 부딪히며 퍽퍽거리는 음란한 살소리를 냈다.
현아는 이제 엎드린 채 양손으로 이불을 꼭 부여잡았다.
‘좋아. 좋아…. 너무 좋아…. 너무 좋아…. 조금만 더….’
현아는 눈을 꼭 감고 서서히 다가오는 쾌락의 끝을 찾으려 했다. 그러나 그때 자신의 보지 안을 가득 메우는 지훈의 뜨거운 정액이 느껴진다.
“하윽! 아아…!”
현아는 안타까움에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아쉽다. 너무 아쉽웠다…. 이제 움직임을 멈추고 자신의 보지안에서 울컥거리며 정액을 토해내는 자지의 움직임이 너무나도 아쉽다.
지훈의 자지가 뽑혀져 나오자 현아의 보지안에서 엄청난 양의 허여멀건 액체들이 흘러나왔다. 현아는 자신의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뜨거운 액체를 느끼며 옆으로 드러누웠다. 그리고 연신 가녀린 어깨를 들썩이며 뜨거운 숨결을 토해냈다.
지훈도 대자로 누우며 크게 숨을 들썩였다. 순식간에 이뤄진 네 번의 사정…. 그래도 자지는 죽을 줄을 모른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영산여상 얼짱을 따먹으며 연속으로 세 번을 싸본 이후 최고 기록이었다. 아직 허리의 움직임이나 보지를 조이는 맛이 없어서 밋밋하긴 했지만 처녀 특유의 빡빡함과 현아의 눈부신 외모와 늘씬하고 탄력있는 몸매 덕분에 섹스 할 맛이 나는 지훈이었다.
시계를 바라보니 30분정도 남았다. 한 번 더 할 수 있다. 지훈은 쾌락에 눈이 풀린 채 멍하니 누워 있는 현아를 끌어당기며 말했다.
“입으로 빨아봐.”
완전히 지친 현아는 헝크러진 머리카락을 한쪽으로 넘겨 쓸어내리며 비스듬히 일어나 앉아 지훈을 보았다. 아까 한번 빨아본 적이 있던 현아는 이제 별 생각 없이 지훈의 하체로 고개를 숙이고 자지를 잡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보지물과 지훈의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있는 자지를 아무렇지 않게 입에 머금었다. 사실 현아는 지금 정신이 거의 없었다. 연이은 섹스에 몹시 지쳤고 아직도 몸에 남아있는 쾌감에 눈앞에 별이 돌듯 어질어질 했기 때문이다.
지훈은 그렇게 깨끗하고 순수한 현아가 색욕에 풀린 눈으로 이렇게 더러운 자지를 아무렇지 않게 입에 물고 서툴게 핥고 빨자 금세 다시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지훈은 재빨리 현아를 눕혀서 탄탄한 꿀벅지를 벌리고 다시 자지를 박았다.
“하윽!”
현아는 얼얼한 보지에 또 다시 들어오는 지훈의 자지에 짜릿함을 느꼈다. 아까 올라가지 못한 쾌락의 끝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지훈은 현아의 가녀린 몸 위에 자신의 몸을 포갠 체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퍽퍽거리는 소리가 커다랗게 모텔 방안을 울렸다.
“응! 아으응! 아…. 좋아….”
이제 너무나도 좋다. 너무나도 짜릿하다. 왜 세연이 그렇게 섹스에 미쳤는지 조금 이해가 갈 것 같다.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하늘을 나는 것 같다. 혹시 내가 약을 한 것이 아닐까? 왜 이렇게 기분이 좋지?
현아는 이제 희고 가느다란 팔과 다리를 올려 지훈을 꼭 끌어안았다. 현아의 몸이 지훈의 허리 움직임에 따라 미친 듯이 흔들렸다.
지훈은 자신의 허리를 감아오는 현아의 길고 늘씬한 다리를 느끼며 흥분을 느꼈다. 현아가 흥분해서 자신의 허리에 다리를 감다니….
“헉. 좋냐? 좋아? 좋아 죽겠어?”
“아응. 응. 응. 아. 좋아. 좋아! 너무 좋아. 아응!”
현아는 지훈을 꼭 끌어안은 채 말했다. 둘의 몸이 점점 땀으로 번들거리기 시작한다.
“헉. 씨발. 나도 존나 좋다. 이제 맨날 하자. 맨날 이렇게 박자. 알았지?”
“아흑! 응. 그래. 아! 좋아…! 아! 나 이상해…. 너무 좋아…하악…아! 아!”
네 번이나 연속해서 사정한 지훈의 자지는 쉽게 사정하질 못한다. 여전히 딱딱하고 굵은 상태로 연신 현아의 보지를 쑤셨다.
그때 모텔의 키폰이 울린다. 지훈은 카운터에서 본 예쁘장한 여대생을 떠올리며 허리운동을 멈추지 않고 키폰을 받는다.
“헉, 헉. 예.”
지훈의 거친 숨소리와 퍽퍽거리며 보지에 박아대는 소리. 그리고 무엇보다도 방안 가득 높이 울리는 현아의 색기 가득한 신음소리…. 상대방이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목소리가 예쁜 여대생은 당황한 목소리로 말했다.
“예, 예…. 15분 남았습니다….”
“알았어요.”
지훈은 대답을 하고는 전화를 끊지 않고 계속 들고 있다. 들어라…. 우리가 섹스하는 소리를 들어라…. 이렇게 색기 가득한 신음소리를 흘리는 여자애 본적 있냐?
그 여자애가 두시간 전까지 그 누구보다도 예쁘고 순수했던 여자애라면 믿겠냐? 응?
지훈은 키폰을 침대 옆에 두고 다시 현아의 보지를 쑤시는데 열중했다.
현아는 지금 쾌감의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한 계단 한 계단…. 그리고 이제 조금씩 그 정상이 보이고 있었다.
“응. 아응! 아하응. 지훈아! 나 이상해. 나 이상해….”
현아는 연신 이상하다는 소리를 내뱉으며 지훈을 꼭 끌어안았다.
“헉, 헉…. 그걸 간다고 하는 거야. 너 내가 곧 홍콩 보내줄게.”
이윽고 지훈은 막판 스퍼트를 올리기 시작한다. 허리 움직임에 점점 가속도가 붙는다. 현아도 지훈의 그런 움직임에 따라 이제 늘어지듯이 신음소리를 흘렸다. 점점 높아져 가는 신음소리….
“야 싼다. 니 보지 안에 또 듬뿍 싸줄게.”
“응. 아흐응. 응. 아 싸줘. 안에다가 싸줘. 아!”
현아는 정신이 없다. 몇시간 전이라면 입에 올리기조차 부끄러운 말을 정신없이 아무 말이나 마구 지껄인다. 이윽고 지훈은 현아의 보지에다가 자신의 자지를 깊숙이 꽂은 채 정액을 울컥 토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현아도 높은 신음소리를 지른다.
“하아..하아..아흐응..아아아!하악~~”
몸이 붕 떠오른다. 온 몸의 근육이 하나하나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 특히 허벅지 안쪽의 근육이 팽팽하게 당겨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며 엄청난 쾌감이 휘몰아쳐 온다. 발가락 끝이 저릿저릿해지기에 그 느낌을 최대한 느끼기 위해 바싹 굽힌다. 그리고 허벅지에 힘을 주어 자신의 몸에 정액을 토해내고 있는 지훈을 강하게 조인다. 그러자 자연스레 보지에도 힘이 들어가며 지훈의 자지를 꽉 조인다.
“헉!”
지훈은 자신의 자지를 조이며 정액을 뽑아내는 현아의 보지에 뜨거운 숨을 토해냈다. 그 행위가 엄청나게 강렬한 쾌감을 주었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을 하는 애라서 그런지 지훈이 경험했던 다른 어떤 여자들보다 강하게 자지를 조여주고 있었다.
두 사람은 얼마간 동안 그렇게 서로를 꼭 끌어안은 채 쾌감의 마지막 여운을 즐겼다.
모텔을 나서며 현아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푹 숙이고 지훈의 어깨에 기대 걸었다.
모텔 프론트에 앉아있는 대학생 언니의 놀란 눈빛에 부끄러움이 밀려들었다.
‘아까 다 들었겠지.’
현아와 달리 지훈은 모텔을 나서며대학생 누나를 보고 씩 웃었다.
‘괜찮은데..다음에 와서 따먹어주지..’
******************
현아의 아파트 앞에 도착한 지훈은 현아를 꽉 끌어안으며 사랑해라고 달콤하게 속삭였다. 현아는 지훈의 말에 얼굴이 붉어져 작게 말했다.
“나도 사랑해….”
이윽고 지훈과 헤어져 홀로 집에 걸어가는 현아는 아까 느꼈던 엄청난 섹스의 쾌감에 아직도 몸이 짜릿짜릿했다. 너무나도 강렬한 쾌감…. 자위할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았다. 그래서 세연이 그렇게 섹스를 밝히는 것이구나…. 현아는 이제 자신도 세연처럼 섹스를 밝히게 될 것 같았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나도 보지 부근이 아프다. 걸을 때 욱신거리며 아픈 것이 꽤 심하다. 겨우 걸어서 힘겹게 문을 열고 집안에 들어가자 동생 영호가 혼자 텔레비전을 보고 있다.
현아는 약간 엉거주춤한 자세로 다리를 살짝 벌리고 걸어 들어갔다. 그러나 현아 자신은 똑바로 걷는 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남들이 보기엔 무척이나 이상한 자세였다. 영호는 자신을 한 번 쳐다보고는 말없이 방으로 걸어 들어가는 현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크게 놀랐다.
‘왜 저렇게 이상하게 걷지? 아무리 봐도 아래쪽이 아픈 것 같은데…. 어라. 설마….’
생각이 난다. 친구들이랑 야한 얘기를 하던 도중 한 녀석이 자랑스레 하던 말.
[어제 여자친구 땄는데 아다라 그런지 아파서 집에 갈 때 존나 이상하게 걷더라.]
‘말도 안 돼!’
말도 안 된다. 정말 말도 안 된다. 그 동안 상상만 했었다. 누나가 다른 남자 밑에 깔려있던 모습을. 그것으로 쾌감을 얻긴 했지만 단지 그것이 상상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누구보다도 똑똑하고 누구보다도 깨끗한 누나가 그럴 리가 없다. 그럴 리가 없다. 그럴 리가…. 누나의 처녀가 뚫렸을 리가….
영호는 너무나 놀라 멍하니 자리에 서 있었다.
*
“누나 어디 아파?”
영호는 현아의 방문을 살짝 열며 아침부터 침대에 누워 있는 누나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현아는 아무대답도 하지 않으며 몸을 돌려 이불을 머리까지 덮어 썼다. 그러자 영호는 아예 방문을 열고 들어가 노골적으로 묻는다.
“누나 어디 아파? 어디 아픈건데. 어디 아픈건지 말하면 내가 약이라도 사줄게.”
보지가 아프겠지…. 영호는 하마터면 이런 말이 나올 뻔했다. 그러나 겨우 참고는 계속해서 현아를 귀찮게 했다. 그러자 현아가 이불을 확 들춰내며 화를 냈다.
“야! 빨리 나가! 자꾸 귀찮게 할래?”
“흥. 아파 보여서 걱정 해준 건데. 어제 걸음걸이도 이상하던데. 어디가 그렇게 아파? 아래쪽 어디가 아픈 것 아냐?”
영호의 놀리는 듯한 말에 현아의 얼굴이 빨개졌다. 그러나 현아는 영호가 일부러 저렇게 말하는 줄을 꿈에도 생각 못하고 있었다.
현아는 얼굴이 빨개진 채 소리를 버럭 질렀다.
“뭐? 너 빨리 안 나가?”
“흥. 나간다 나가!”
영호는 크게 콧방귀를 끼고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의자에 털썩 앉으며 생각했다.
‘진짜야….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야…. 진짜 누나가 누군가랑 섹스를 했어…. 맙소사….’
영호의 숨결이 서서히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남자의 밑에 깔려 신음소리를 흘리는 누나의 모습은 상상만 해도 사정할 것 같다….
#11. 개학
그 후에도 현아는 매일 같이 연습을 끝내고 지훈을 만나며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이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젠 데이트의 마무리는 항상 모텔에서 끝난다는 점이었다. 첫 관계이후 지훈은 틈만 나면 현아에게 섹스를 요구했고, 현아도 싫지 않았기에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지훈을 따라갈 뿐이었다.
지훈은 섹스에 굉장히 탐닉하는 남학생이었고 정력과 테크닉도 좋았다. 모텔에서 한 번 쉴 때마다 기본적으로 두 세 번씩의 섹스를
“와-! 정말?”
채은이가 현아의 이야기를 들은 뒤, 마시던 콜라를 내려놓으며 놀란 표정으로 외쳤다. 현아가 지훈이와 사귀게 된 것에 대해 말한 것이다. 그러나 지훈에게 이야기를 들어 이미 알고 있는 세연은 그저 옆에서 웃기만 할 뿐이었다.
현아는 수줍은 미소를 한 번 짓더니 주위를 둘러보고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저기…. 근데 그날 바로 키스하고 가…슴 만지고 그랬는데….”
현아의 말에 채은이 커다란 눈을 더욱 동그랗게 떴다.
“그래서? 했어?”
채은의 말에 현아는 황급하게 손을 저었다.
“아, 아니! 하진 않았어….”
현아의 반응에 채은이 의외라는 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래? 송지훈이 의외로 많이 참…!”
채은은 순간적으로 말을 끊어야 했다. 옆에 앉은 세연이 자신의 허벅지를 꼬집었기 때문이다. 사실 채은은 지훈이가 세연이는 물론 수많은 여자애들과 관계를 가진 것을 알고 있었다. 노원에서 워낙 유명하기 때문이었다.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겨서 들러붙는 여자애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다. 지훈은 그 중에서 골라 먹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세연은 채은의 말이 갑작스럽게 끊어진 것을 무마하기 위해 재빨리 입을 열었다.
“괜찮아. 원래 요즘에는 처음에 사귀면 다 그래.”
“그래…. 그러면 나중에 지훈이가 나랑 하자고… 할까?”
“뭐 그렇겠지…. 사귀는 사이니까 아무래도…. 너도 하고 싶어 하니까 지훈이가 하자고 그러면 너무 빼지마.”
세연의 말에 현아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현아의 모습을 본 세연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야 했다. 사실 세연은 지훈과 몇 번의 관계를 가진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을 그 남자와 사귀고 있는 상태인 자신의 친구가 알면 안 되기에 조마조마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일은 채은이나 지훈이만 조심하면 되기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지훈의 성격이었다. 워낙 섹스를 밝히고 많은 여자들이 따르는 타입이라 현아가 나중에 힘든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다. 하지만 저번에 자신에게 부탁하는 지훈의 모습에서 현아를 무척 좋아하는 느낌이 났기에 그 걱정은 잠시 접어두기로 했다. 지훈의 그런 모습은 처음 봤기 때문이다.
*
요즘 현아는 연습이 끝나면 지훈에게 몇 번이고 키스와 가슴 애무를 받았다. 마치 스케이트 연습하듯 하루에 한두시간씩은 지훈과 사랑 연습을 하고 있었다. 현아도 서서히 쾌감에 대해 알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지훈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다. 지훈은 그런 현아의 반응에 점점 더 자신감을 얻었고 급기야 각종 공공장소에서도 서슴없이 스킨쉽을 시도하였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없는 으슥한 골목 같은 곳에 몰아놓고는 키스를 하며 가슴을 만지거나 옷을 들어 올려 젖꼭지를 빠는 정도였는데 요즘에는 그 행위가 점점 더 대담해져갔다. 한번은 같이 사람이 많은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서로 마주보고 끌어안은 상태에서 몰래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자신의 가슴과 젖꼭지를 마구 비벼댄 적이 있었다. 현아는 너무 놀라며 지훈의 손을 밀어내려 했지만 지훈은 막무가내였다. 결국 현아는 고개를 숙이고 지훈의 손길을 느끼고 있는데 옆에서 자신을 쳐다보는 한 남자와 눈이 마주치게 되었다.
현아는 깜짝 놀라며 내리자고 했지만 지훈은 내리지 않고 계속해서 현아의 가슴을 주물렀다. 결국 그날 현아는 그 남자에게 자신이 애무당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의외인건 현아 자신도 왠지 그 상황이 혐오스럽거나 하진 않았던 것이다. 부끄럽긴 했지만 왠지 모르게 평소보다 더욱 흥분이 되고 자극이 되었다.
지훈과 사귀게 된 후 하루 종일 붙어 다니며 지속적인 애무를 받게 되니 오히려 더욱 섹스를 바라는 쪽은 현아 쪽이 되었다. 게다가 처음 사귀던 날 자신의 벨트를 풀려던 지훈의 손길을 거부한 이후, 지훈은 더 이상 자신의 하체 쪽에 손을 가져가질 않았다. 일이 이렇게 되니 오히려 애가 타는 쪽은 현아였다. 점점 더 자신의 하체 쪽을 만져주길 바라며, 다리를 비비꼬고 하체를 밀어붙이는 등의 적극적인 행동을 해보았지만 지훈은 모르는지 더 이상 하체 쪽을 만지질 않았다. 현아는 지훈과 데이트가 끝난 후 집에 돌아오면 항상 보지털이 비칠 정도로 푹 젖어 있는 자신의 팬티를 발견하곤 했다. 그럼 어김없이 팬티 위로 보지부근을 문지르며 자위를 해보지만 그럴 때떪?아쉬움을 느껴야만 했다.
그러나 현아의 그런 아쉬움은 오래지 않아 해결되게 되었다.
*******
주니어에서 시니어 무대로 올라간 현아는 연습에 더 박차를 가하며 학교를 거의 못나갔다.
하지만 연습이 끝나면 지훈과 붙어다녔고 그의 애무가 주는 쾌감을 경험한후로 거의 매일 자위로 밤을 지샜다. 남자친구의 애무와 자위가 계속 될수록 성감대가 민감해진 현아는 피겨 연습중에도 보지가 젖어오는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집중력이 흐트러지니 현아의 피겨대회 성적은 조금씩 떨어졌고 현아는 변명으로 허리통증을 엄마에게 얘기했다.
대회장에 울리는 클래식 음악.
현아는 수천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름답게 음반을 수놓았다.
그녀의 유니폼은 노출이 적었지만 대부분 살색 스타킹으로 덮혀있어 보는 사람으로써는 매우 선정적으로 보였다.
특히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다리를 벌리고 스핀을 돌고 있는 그녀는 예전과 다른 묘한 흥분감을 느꼈다.
‘이상해..하아..’
현아는 자신도 모르게 가슴을 살며시 쓰다듬었고 프로그램 중에도 흥분을 참을수없었다.
‘아아..보이면 안되는데..’
대회때문에 몇일동안 지훈의 애무를 받지 못해서일까.
현아는 무아지경으로 스케이트를 타고 연기를 하면서도 팬티가 흠뻑 젖을 정도로 흥분해있었다.
어쩜 TV카메라에 축축히 젖은 가랑이 사이 스타킹이 보일지도 몰랐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자위하는것을 본다고 생각하자 현아는 점점 더 흥분을 참을수없었다.
그리고 마지막 시퀴엔스...
현아는 지훈의 자지가 몸안으로 들어오는 상황을 상상하며 온몸으로 퍼지는 짜릿한 쾌감에 몸을 떨어야했다.
***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중순. 사귄지 한달정도가 되는 날이었다. 지훈과는 거의 일주일만에 만나는현아였다. 지훈이란 남자애도 좋았고 그가 해주는 스킨십이 너무 그리웠다.
현아는 이날 역시 하얀색의 끈나시와 검은색의 미니스커트를 입고는 지훈을 만나러 나갔다. 브래지어가 은근히 비칠 정도로 얇은 하얀색의 끈나시…. 사람들은 그런 예쁘고 섹시한 그녀를 한 번씩 힐끗거리며 쳐다보았지만 남자친구의 얼굴을 보고는 모두들 고개를 돌려야 했다.
다행히 텔레비젼에 나올때는 진한 화장을 한 관계로 아무도 현아를 알아보는 사람들은 없었다.
지훈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아의 가느다랗고 얇은 허리에 팔을 두른 채 말했다.
“현아야. 우리 더운데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러 가자.”
“맥…주?”
“응. 아는 술집 있거든.”
지훈은 현아의 허리를 두른 채 작은 호프집으로 향했다. 현아를 데리고 지훈이 들어가자 사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지훈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자주 오는 술집인 것 같았다.
현아와 지훈은 구석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술집 안에는 아직 술을 마시기엔 이른 시간인지라 둘을 제외하고는 한 명의 손님도 없었다. 이윽고 시원한 생맥주 두 잔이 나오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맥주를 홀짝였다.
잠시간동안 맥주를 마시던 지훈은 자리를 현아의 옆자리로 옮겼다. 현아는 지훈이 자신의 몸을 만지려 하는 것을 알고는 살짝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마음속에는 지훈의 손길에 대한 기대감으로 떨리고 있었다.
현아의 옆자리로 옮긴 지훈은 이윽고 그녀의 예상대로 적극적인 스킨십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오른팔로 어깨에 팔을 두른 척 하면서 현아의 끈나시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가슴을 만지는 것이었다. 지훈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끄러지듯이 부드러운 현아의 살결에 흥분을 느끼며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현아는 자신의 끈나시는 물론이고 브래지어 안으로까지 거침없이 들어오는 지훈의 손길에 놀랐다. 그러나 주위에 사람이 없어 조금 안심이 되기는 했지만 아까 사장이란 사람이 볼 것 같아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느껴지는 지훈의 손길이 너무 달콤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이윽고 그 걱정은 현실이 되었다.
지훈이 현아의 가슴을 주무르는 것에 열중하는 동안 지나가던 사장이 둘의 모습을 본 것이다. 현아는 화들짝 놀라며 지훈의 팔을 빼려했지만 꼼짝도 하질 않았다. 둘의 모습을 본 사장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은 채 다시 시야에서 사라졌다.
너무나 놀란 현아는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지, 지훈아…. 저 아저씨가 봤는데….”
“괜찮아….”
지훈은 오히려 걱정하는 현아의 입술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음….”
현아는 뜨거운 한숨을 내쉬며 자신의 입술을 뚫고 들어오는 지훈의 혀를 맞아들이며 눈을 감았다. 이제는 모든 것을 맡긴다는 의사였다.
지훈은 현아의 반응에 만족해하며 어깨에 둘러 가슴을 만지던 팔을 풀었다. 그리고 손을 현아의 앞쪽으로 가져가 나시티와 브래지어를 한꺼번에 끌어올렸다.
“아…!”
현아는 놀라며 움찔거렸으나 이윽고 자신의 가슴과 젖꼭지를 주물러오는 지훈의 손길에 정신이 아득해져갔다.
“하읍…으음…응으.”
현아는 자신의 입속을 휘 젖는 지훈의 혀를 느끼면서도 가슴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짧게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를 흘렸다.
이윽고 현아의 입술에서 입술을 뗀 지훈은 현아의 몸을 자신 쪽으로 돌린 뒤 그녀의 젖꼭지를 머금었다.
“하응….”
현아는 이미 지훈의 손길에 의해 딱딱해질 대로 딱딱해진 자신의 젖꼭지가 그에 의해 갑작스레 빨리자 색기가 서려있는 콧소리를 냈다.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둘에게선 젖꼭지를 빠는 음란한 소리와 현아의 색기어린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현아는 이제 자신의 젖꼭지를 가볍게 깨물기도 하는 지훈의 머리를 바싹 끌어당기며 눈을 감았다.
“응…응으음….”
현아는 자신의 젖꼭지를 빨며 돌리는 지훈의 입술과 혀를 느끼며 팬티가 조금씩 젖어오고 있음을 느꼈다.
‘아 나 아래도 만져줘….’
현아는 입술을 달싹거리며 말을 하려 했지만 도저히 용기를 내지 못했다. 그저 검은색 치마 아래로 드러난 새하얀 허벅지를 모았다 벌렸다 하며 자신의 흥분감을 표현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지훈은 현아의 그런 행동을 알고 있었다. 전에도 골목에서 애무할 때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던 골반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지훈은 쉽게 현아의 보지부근에 손을 대지 않았다. 오직 현아가 먼저 말을 해주길 꾸준히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야 나중에 하고 싶을 때 더욱 쉽게 하기 위함이었다. 기다린다…. 현아가 먼저 입을 열어 아래를 만져달란 얘기를 꺼내길 기다린다…. 지훈은 그런 생각을 하며 더욱더 정성들여 현아의 가슴을 애무했다.
현아는 더욱더 집요하게 자신의 젖꼭지와 가슴을 주무르는 지훈의 손길에 연신 몸을 비틀며 신음소리를 흘렸다.
“응응으…. 지훈아…. 나, 나….”
지훈은 희열을 느꼈다. 이제 조금만 더….
“지훈아…. 응아응…. 나 아래가 너무 젖었어….”
됐다…. 드디어 성공했다. 이제 현아를 따고 싶을 때 언제든지 딸 수 있다. 그러나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밀어 붙이자….
“아래? 아래 어디? 자세하게 말해봐.”
능청스런 지훈의 말투에 현아는 애간장이 탔다. 자신의 새하얀 허벅지를 연신 벌렸다 오므리며 표현했지만 지훈은 아래를 만져주질 않았다.
애가타기 시작한 현아는 더욱더 지훈을 끌어당겼다. 그러나 지훈은 다시 한번 집요하게 물었다.
“어디? 어디? 어디가 그렇게 젖었는데….”
지훈의 말에 현아는 부끄러움을 느꼈다. 태어나 한 번도 입에 담아보지 않았던 말. 생각하기에도 부끄러웠던 말. 그러나 지금은 말하고 싶다…. 그래야 만져줄 것 같다. 이윽고 현아는 떨리는 목소리로 힘겹게 입을 열었다.
“보…지….”
현아의 말이 끝나자마자 지훈의 손이 검은 미니스커트 안으로 들어갔다.
“아….”
현아는 놀라며 더욱더 지훈을 끌어안았다. 현아의 미니스커트 안으로 손을 집어넣은 지훈은 떨리는 손길로 천천히 허벅지를 훑으며 올라갔다. 부드럽다…. 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그러나 그 허벅지의 끝은 전혀 부드럽지가 않았다. 너무나도 축축하게 젖은 팬티…. 정말 아다가 맞는 걸까…. 이렇게 팬티가 젖을 정도로 흥분하는데 정말 아다가 맞을까…. 그건 있다 먹어보면 알겠지….
지훈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현아의 팬티를 만지며 말했다.
“되게 많이 젖었다. 너….”
“으응….”
현아는 콧소리로 대답을 하며 지훈을 끌어안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을 뿐이었다. 지훈은 손가락으로 현아의 탄력적인 허벅지를 살짝 벌렸다. 그리고 보지 부근을 한번 꾹 눌렀다.
“아…!”
현아의 움찔거리는 몸이 느껴졌다. 됐다…. 지훈은 슬쩍 손가락을 빼서 냄새를 맡아보았다.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 빼어난 외모, 섹시한 몸매, 처녀, 게다가 맑고 깨끗한 보지물을 흘리는 여자아이…. 이 정도로 완벽한 여자아이가 어디 있을까.
그러나 현아는 갑자기 지훈이 손을 빼자 더욱 애가 탔다.
“지, 지훈아….”
당장이라도 숨이 넘어갈 듯한 현아의 애처로운 목소리에 지훈이 대답했다.
“현아야. 오늘 우리 하자….”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던 말…. 현아는 그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
지훈이 현아의 손을 잡아 이끈 곳은 노원 모텔촌에 위치한 한 모텔이었다. 현아는 모텔에 온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여, 여기 우리가 들어갈 수 있니?”
“요즘에 고등학생 안받아주는데 없어.”
지훈은 자신 있게 말하며 현아의 손을 잡아끌고 들어갔다. 지훈은 쉬어간다는 말과 함께 돈을 지불하고는 키를 받고 현아와 함께 방으로 들어섰다. 지훈은 방으로 들어서자마자 현아를 껴안으며 거칠게 키스를 했다.
“읍…!”
현아는 얼떨결에 지훈을 안으며 자신의 입술을 거칠게 비집고 들어오는 그의 혀를 받아들였다. 지훈은 지금 이 순간 폭발할 것 같았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이 마구 뛰었다. 자신이 중학교 때 처음으로 여자와 섹스를 했을 때 느꼈던 기분이다. 드디어 딴다…. 거의 한 달 가까이를 기다려왔다. 흥분이 될 때면 쉽게 다리를 벌려주는 다른 여학생들을 불러서 성욕을 풀 정도로 참아온 오늘이었다. 오늘 좆물이 나오지 않을 때 까지 박을 것이다. 현아의 보지에…. TV에 나올정도로 유명한 여자아이를 먹는다고 생각하자 흥분감이 배가 되었다.
지훈은 거의 현아의 얼굴을 핥듯이 키스를 하였다. 현아는 살짝살짝 얼굴을 찡그리긴 했지만 피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지훈이 너무나도 흥분한 것 같아 더욱 자극이 되기도 하였다.
현아의 붉은 입술, 새하얀 얼굴, 가느다란 목덜미, 가녀린 어깨, 민감한 귀 등을 핥고 빨은 지훈은 거친 숨을 내쉬며 자신의 옷을 벗어갔다. 그러자 현아는 예전에 어떤 영화에서 본 장면이 생각났다. 남녀 주인공이 흥분해서 같이 옷을 마구 벗어버리는 장면…. 현아는 그 장면을 떠올리고는 자신도 같이 마주보며 옷을 벗어갔다. 그러자 지훈의 표정이 희열에 찬 표정으로 변했다.
하얀색의 끈나시를 벗어버린 뒤 검은색의 미니스커트 단추를 풀자, 미니스커트는 현아의 길고 늘씬한 다리를 타고 힘없이 흘러내렸다. 그리고 손을 등 뒤로 돌려 브래지어를 벗어버리고 팬티를 단번에 벗어 내렸다.
지훈은 놀라움에 입을 벌렸다. 마치 하얀색의 석고로 만든 듯한 현아의 모습…. 눈이 부시도록 새하얗고 숨이 막히도록 섹시하다. 그리고 저 중심부에 보이는 거뭇하게 자란 보지털…. 현아의 보지털이다…. 천사 같이 아름다운 현아의 보지털이다…. 이제 조금 있으면 그토록 고대하던 현아의 보지를 보게 된다. 현아도 현아 나름대로 지훈의 자지를 보고 놀라고 있었다. 자신이 처음 본 과외선생의 자지나 동영상의 자지보다는 작았지만 진호보다는 조금 더 크고 굵은 것 같았다.
지훈은 현아의 시선이 자신의 자지로 향해 있자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끓어오르는 욕망을 느꼈다. 와락 현아를 껴안고 거칠게 키스를 하기 시작하였다.
현아는 갑자기 지훈의 품에 안기자 자신의 다리에 닿는 뜨거운 자지의 느낌에 몸을 떨어야 했다. 뜨겁다…. 굵다…. 딱딱하다…. 크다….
‘이제 조금 있으면 저것이 내 거기에 들어오는 거구나….’
이제 저번처럼 두려움이나 후회는 없다…. 오로지 미지의 세계에 대한 설렘만이 가득할 뿐이었다. 한참을 키스하던 지훈은 현아의 귀에 대고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같이 샤워하자.”
현아는 부끄러움에 그저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샤워실에 들어선 지훈은 현아의 몸에 이리저리 물을 뿌리고는 바디샴푸를 손에 뿌려 현아의 몸을 애무하듯이 문질렀다.
목덜미부터 부드럽게 시작해서 탱탱한 가슴을 쥐어짜듯 주무르고는 가느다란 허리를 훑어 내려와 보지부근에 잠시 머문 뒤 긴 다리를 쓸어 내렸다. 현아는 지훈의 손이 보지부근을 아주 살짝 건드리자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였다.
이윽고 현아의 몸에 바디샴푸를 잔뜩 바른 지훈은 본격적인 애무를 하기 시작하였다. 현아의 몸을 뒤에서 끌어안고 가슴을 빠른 속도로 마구 주무르는 것이었다.
“아응! 으아앙앗…응으응!”
현아는 지훈의 손이 미끌거리며 굉장히 빠른 속도로 자신의 가슴을 진동시키자 엄청난 쾌감이 휘몰아쳐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하응…으으응으….”
현아는 지훈에게 몸을 맡기다시피 하며 색기어린 신음소리를 흘리기 시작했다. 이윽고 지훈은 애무가 끝난 듯 현아의 가슴에서 손을 뗐다. 그러자 현아가 비틀거리며 어깨를 힘겹게 들썩였다.
“하아악앙….”
현아는 짜릿한 쾌감에 몸도 제대로 못 가눌 지경이었다. 그러나 지훈은 아랑곳 않고 현아의 몸에 다시 샤워기로 물을 뿌렸다. 현아의 검고 긴 머리가 푹 젖어 그녀의 하얀색 몸에 이리저리 달라붙으며 섹시한 모습을 연출하였다.
이윽고 현아의 몸에 묻은 바디샴푸를 다 닦아낸 지훈은 그녀의 앞에 쭈그리고 앉았다. 지훈의 행동에 화들짝 놀란 현아는 자신의 보지부근을 손으로 살짝 가렸다.
“뭐, 뭐하는 거야….”
그러나 지훈은 아무 말 없이 현아의 손을 치운 뒤 그녀의 새하얀 허벅지를 벌렸다.
“…후우.”
지훈은 크게 한번 숨을 내쉬었다. 절경이다…. 아담하게 자라있는 검은색의 보지털은 물에 젖어 아래쪽으로 쏠린 채 물방울을 천천히 떨구고 있었다. 그리고 조금 더 깊숙한 곳으로 시선을 옮기면 분홍색으로 갈라져 검은색의 털들 사이에서 축축한 보지물을 머금고 있는 현아의 보지가 보인다. 깨끗하다…. 평생 이렇게 깨끗한 보지는 본 적이 없다. 소음순조차 나와 있지 않고 그저 깨끗한 한 줄의 갈라진 틈만이 있을 뿐이었다. 수많은 남자들이 TV를 보며 욕정을 느꼈던 현아의 보지가 이젠 자신의 것이였다.
현아는 지훈이 자신의 보지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자 부끄러움에 얼굴을 가렸다. 자신의 보지를 남에게 보여주는 것은 처음이다. 자신조차 제대로 본 적이 없다. 그런 보지를 태어나 처음으로 남자에게 보여주다니…. 너무나도 부끄러우면서도 흥분이 되 보지에 절로 물이 고이는 것 같았다.
그러나 보지의 예쁘게 갈라진 틈에서 흘러나온 물은 곧 지훈의 뾰족하게 내밀어진 혀에 의해 사라지게 되었다.
“아흑!”
현아는 순간 온 몸을 전율시키는 강렬한 쾌감에 다리를 휘청거려야 했다. 이윽고 계속해서 전해져오는 짜릿한 쾌감…. 자신의 보지의 갈라진 틈을 마구 핥고 있는 지훈의 혀…. 지훈의 혀는 집요하면서도 거칠게 현아의 갈라진 틈을 벌리듯 핥아댔다.
“아흐으으그응…! 으으응.”
현아는 비틀거리며 뒷걸음질치고는 샤워실의 차가운 벽에 기대어서야 겨우 자신의 몸을 지탱할 수 있었다. 강렬하다…. 너무나도 자극적이다…. 자신의 보지를 다른 사람이 핥는 다는 것이 이렇게 엄청난 쾌감을 줄지를 몰랐다.
지훈도 지훈 나름대로 엄청난 흥분감에 휩싸여 있었다. 현아처럼 예쁜 아다에게서 흘러나오는 보지물…. 아무도 손대지 않은 고귀하고 성스러운 물. 자신이 처음으로 그 신비의 영역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마시고 있다. 너무나도 깨끗하다. 너무나도 향기롭다. 너무나도 맛있다.
지훈은 정신없이 현아의 보지를 핥아대었다. 자신이 이렇게 여자의 보지를 오래 핥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몇몇 예쁜 여자애랑 할 때 핥아보긴 했지만 가끔 엄청나게 지독한 보지냄새를 풍기는 여학생이 있었다. 그럴 때는 그 여학생의 보지에 침을 뱉고 나와 버리곤 했다.
이윽고 지훈은 현아의 보지에서 입을 떼었다. 그러자 현아는 지훈의 어깨에 손을 짚으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하아, 하아….”
지훈은 그런 현아를 보고 미소 지은 뒤 일어나며 말했다.
“현아야. 이제 나도 씻겨줘.”
“으, 응? 나 잘 모르는데….”
“괜찮아. 내가 시키는 대로 해.”
현아는 지훈이 시키는 대로 그의 몸에 물을 뿌렸다. 그리고는 바디 샴푸를 손에 발라 지훈의 몸을 부드럽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현아는 우선 지훈의 상체를 부드럽게 문질렀다. 지훈의 몸은 말랐지만 적당히 근육이 붙어 있어서 딱 보기 좋은 몸매였다. 지훈의 가슴, 팔, 겨드랑이, 등, 배…. 상체를 다 문지른 현아는 이윽고 주저하기 시작했다. 아래로 내려가야 하기 때문이었다.
“뭐해? 아래도 해줘야지.”
지훈의 말에 현아는 천천히 손을 내렸다. 그리고 자지에서 먼 발과 다리부터 한 뒤 서서히 손을 올렸다. 그리고 남은 곳은 자지와 엉덩이. 현아는 지훈의 탄탄한 엉덩이를 떨리는 손길로 문지른 뒤 손을 앞으로 가져와 살짝 자지를 문질렀다.
그러자 지훈이 흥분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래. 거기 자지 좀 잡고 계속 문질러줘….”
“어, 어?”
현아는 지훈의 원색적인 용어에 너무나도 놀랐지만 지훈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현아는 할 수 없이 떨리는 손길로 지훈의 자지를 잡았다.
“아….”
현아는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냈다. 손이 데일 것 같이 뜨겁다. 딱딱하다. 굵다. 그리고 이것이 잠시 후 자신의 그곳에 들어온다는 생각에 가볍게 몸이 떨린다. 이미 남자의 자지를 빨아본적도 있지만 술이 취해있던 그때와 달리 지금은 또렷한 정신으로 자지를 잡으니 가슴이 더 두근거렸다.
현아는 무언가에 홀린 채 지훈의 자지를 잡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바디샴푸의 하얀 거품에 둘러싸인 지훈의 자지는 터질듯이 붉게 달아올랐고 여기저기 굵은 힘줄이 튀어나와 있었다.
“으읏…. 조금만 살살 잡고…. 그러면서 빠르게 문질러….”
현아는 지훈의 말을 잘 따랐다. 그리고 지훈은 서서히 현아의 손길에 의해 거친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다.
“아…. 존나 좋다….”
현아가 고개를 들어 지훈을 보자 표정이 황홀하기 그지없다. 잠시간을 그렇게 더 문지르자 지훈이 그녀를 제지했다.
“헉, 헉…. 좋아. 이제 물 뿌려서 거품 다 닦아줘.”
거품을 다 닦아내자 지훈이 현아를 앉힌다.
“이제 너도 내 자지 빨아줘.”
“나, 나. 잘 모르는…!”
사실 저번에는 술이 취했을때라 현아는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하지만현아의 말은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지훈이 그녀의 머리를 잡고 자신의 자지 쪽으로 끌어당겼기 때문이다. 현아는 할 수 없이 지훈의 굵은 자지를 눈앞에 마주할수 밖에 없었다. 현아는 떨리는 가슴을 느끼며 붉은 입술을 살짝 벌리고 지훈의 굵은 자지를 물었다.
“헉! 좋아…!”
지훈은 쾌감에 겨운 신음을 터트리곤 현아에게 오럴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혀와 손을 동시에 이용해서 자지를 훑어내듯 빨아라…. 현아는 입을 더 벌리고 지훈의 말에 따라 열심히 자지를 빨았다.
“헉, 헉…. 그래 그렇게….”
지훈은 서툴지만 점점 나아져 가는 현아의 오럴에 서서히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은 정신적인 쾌감이 훨씬 강했다. 저렇게 예쁜 여자애가, 천사와 같은 순백의 여자애가 자신의 검붉은 자지를 물고 서툴게 빨고 있다. 게다가 간간히 찡그리는 저 미간이 더욱더 자신을 흥분케 한다. 너무나도 순수한 여자아이가 아닌가…. 자신의 자지를 뽑아버릴 듯 강렬하게 빨아대는 다른 날라리 여학생들과는 격이 틀렸다.
지훈은 점점 고조되어가는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현아의 머리를 부여잡았다. 자신이 직접 현아의 입에서 움직이기로 한 것이다.
“으으브읍….”
현아는 갑자기 자신의 입에서 격렬하게 움직이는 지훈의 자지에 놀랐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목구멍까지 들어오는 자지때문에 깨악질이 났지만 현아는 참았다. 저번에는 남자애가 직접 그녀의 입안으로 자지를 밀어넣지는 않았었다. 그저 붉은 입술을 벌리고 지훈의 자지를 머금고 있는 수밖에….
“헉, 헉…. 아 씨발 좋다…. 존나 좋다….”
지훈은 자신의 자지를 입으로 받아대며 얼굴을 찡그리는 현아의 모습에 쾌감에 찬 욕을 뱉어대기 시작했다.
그러나 현아는 괴로웠다. 지훈의 굵은 자지가 자신의 입속에서 왕복하고 있어서 마음대로 침을 삼키기도 힘들었고 숨도 제대로 쉬기 힘들었다.자지의 끝이 목젖에 닿을 때는 깨악질을 참기 어려웠다. 지훈의 자지를 받아대는 현아의 입술에서 그녀의 침이 길게 늘어져 내리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남자의 자지를 물고 있다….’
현아는 이 사실에 정신이 아득해지고 있었다. 예전의 자신이라면 이런 상황을 꿈이나 꿨을까? 술에 취해 욕망에 빠져 경험했던 첫경험과는 너무 달랐다. 너무나 흥분이 되고 너무나 자극이 된다….
한참을 움직이던 지훈은 이윽고 거친 욕을 내뱉으며 외쳤다.
“아 씨발! 싼다!”
지훈은 현아의 입에 깊숙이 자지를 박아 넣고는 쾌감에 찬 표정을 지었다.
“으웁!”
현아는 갑자기 자신의 입안에 지훈의 정액이 쏟아져 들어오자 놀라움으로 눈을 크게 떴다. 얼굴에 정액을 뭍혀 본적은 있지만 마치 둑이 터지듯 입안으로 쏟아지는 뜨거운 액체에 현아는 어쩔줄을 몰랐다. 그리고 껄떡거리며 몇 번 더 뜨거운 액체를 뿜어낸 지훈의 자지는 서서히 현아의 입에서 빠져나왔다.
“케엑….”
현아가 고개를 숙이며 정액을 뱉어내려 하자 지훈이 제지했다.
“헉, 헉…. 현아야 괜찮아. 삼켜도 돼.”
지훈의 말에 현아는 힘겹게 정액을 삼켰다. 따뜻하고 걸쭉한 액체가 목구멍으로 넘어가 배로 내려갔다. 전에 맛본것처럼 칼칼하면서도 약간 짭쪼름한 맛이 그리 역한 느낌은 아니었다.
‘남자의 정액을 삼켰어.’
“하아, 하아….”
현아가 힘에 겨워 바닥에 주저앉아 거친 숨을 몰아쉬자 지훈이 그녀를 일으켰다.
“현아야. 입 헹구고 얼른 나가자.”
현아는 다시 지훈에게 이끌려 밖으로 나갔다. 지훈은 안달이 나있었다. 남은 시간동안 현아의 보지안에 나머지 좆물을 다 뽑아버려야 한다….
지훈은 현아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 침대에 눕혔다. 현아의 젖은 머리칼이 침대의 하얀 시트위에 흐트러진다. 현아의 새하얀 몸은 물기를 머금어 촉촉하게 빛나고 있었다. 길고 늘씬하게 뻗은 새하얀 다리는 수줍은 것인지 흥분된 것인지 이리저리 비비꼬이고, 붉은색으로 빛나는 얇은 입술은 이따금씩 수줍게 내밀어지는 혀에 의해 촉촉하게 젖어들고 있었다. 흥분으로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기 시작한 것이다.
지훈은 여신의 나체를 보는 듯한 착각 속에서 현아의 긴 다리를 벌렸다. 현아는 떨리는 마음으로 지훈의 손길이 이끄는 대로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조명아래 드러나는 현아의 보지…. 조금 전 샤워실에서는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지금 다리를 벌린 상태에서는 현아의 보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었다. 제대로 벌어지지도 않은 분홍색의 보지…. 그 깨끗한 보지가 흥분으로 물기를 머금어 축축하게 빛나고 있었다.
“아 씨발 진짜 최고다….”
지훈의 굵은 자지가 다시 고개를 쳐들었다. 한번 정액을 토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부족함을 느꼈는지 현아의 보지를 보자마자 바로 커지기 시작한 것이다.
지훈은 바로 현아의 몸 위에 자신의 몸을 포갰다. 현아는 자신의 몸 위를 덮어오는 지훈을 얼떨결에 끌어안았다. 자신의 탱글탱글한 가슴에 닿는 남자의 맨 살…. 지훈의 몸은 현아의 가슴을 이리저리 찌그러트렸다.
지훈은 자신의 자지를 잡으며 현아의 보지 입구에 갖다 대었다. 보지의 갈라진 틈을 살짝 벌리며 들어가는 자지의 끝부분…. 현아의 몸이 움찔 거린다.
“넣는다.”
현아는 지훈을 바라보았다. 자신을 바라보는, 욕망에 이글거리는 눈빛…. 예전엔 그저 남자에게 자신을 주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이젠 지훈에게 자신을 주고 싶다. 잘 모르지만 지훈을 사랑하는 것 같다. 지훈도 자신을 사랑할 것이다. 자신의 육체뿐만 아니라 현아란 여자 자신을….
현아의 고개가 수줍게 끄덕여진다.
“아윽!”
현아의 고개가 갑자기 크게 뒤로 젖혀진다. 지훈의 허리를 붙잡은 양손에 힘이 바싹 들어간다. 자신의 보지를 가르며 무언가 굵은 것이 들어오는가 싶더니 엄청난 고통이 뒤 따른다…. 그리고 자신의 보지 안에서 무언가를 뚫는 듯 몇 번 더 꾹꾹 눌러 들어오는 지훈의 자지. 그리고 이윽고 현아는 자신의 보지 안을 가득 메우는 지훈의 자지를 느낌과 함께 큰 비명을 질렀다.
“악!”
‘아파…. 너무 아파….’
현아의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이게 처녀막이라는 것인가…. 아프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이건 너무 아프다. 그러나 지훈은 현아가 울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허리 운동을 서서히 시작한다.
“하윽…. 으으…. 아, 아파…. 지훈아.”
“후욱…. 조금만 참어. 그럼 괜찮아져. 아 씨발 존나 좋다. 진짜 아다였잖아!”
지훈은 현아의 처녀막을 뚫은 것에 희열을 느끼며 서서히 허리움직임을 빠르게 한다. 그럴수록 현아의 고통은 배가 되어간다. 지훈은 현아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 오로지 자신의 쾌감을 채우기 위해 현아의 보지 속에서 열심히 자신의 자지를 움직일 뿐이었다.
“아으읍….”
현아는 쾌락의 신음소리가 아닌 고통의 신음소리를 흘리며 꼭 감은 두 눈에선 연신 눈물을 흘렸다.
남자랑 하는 것이 이런 건가…. 너무 아프다…. 자신이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큰 쾌감이 없다. 조금씩 밑에서 무언가 짜릿한 느낌이 올라오긴 했지만 아픔에 비하면 그 느낌은 너무나도 미미했다.
현아는 그저 길고 늘씬한 다리를 벌리고 지훈을 껴안은 채 이 시간이 빨리 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윽고 지훈의 허리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하으으….”
현아의 탱글탱글하고 뽀얀 가슴이 지훈의 허리 움직임에 따라 출렁인다. 그에 맞춰 신음소리도 떨려 나온다. 현아는 지훈의 허리 움직임이 빨라지자 보지부근에 짜릿한 쾌감이 조금 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지훈의 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헉…! 아 씨발 싼다!”
지훈은 현아가 뭐라고 말하기도 전에 현아의 보지에 허리를 바싹 같다 붙이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현아의 보지안에 사정한 것이다.
“하아….”
현아는 갑자기 자신의 보지안에 뜨거운 액체가 가득 차는 느낌을 받았다. 남자의 정액이다.
‘내가 지훈이의 정액을 받은건가….’
지훈은 자지에 힘을 주며 몇 차례 더 현아의 보지 안에 정액을 토했다. 그리고는 자지를 뽑아 현아의 옆에 엎어지듯 드러누웠다.
“헉, 헉! 아 진짜 아다구나…. 존나 빡빡하다. 보지 조이는거랑 허리움직임이 없어서 밋밋하긴 하지만 차차 나아지겠지….”
지훈은 현아의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피 섞인 정액을 닦을 생각도 안하고 천장을 바라보며 중얼거리기만 했다. 현아는 한차례 섹스가 끝나자 힘겹게 몸을 일으켰다. 보지 부근이 욱씬거린다. 얼굴에 남아있는 눈물자국을 닦으며 보지를 바라보자 피 섞인 지훈의 정액이 주르륵 흘러나온다. 시트에도 피 자국이 나있다.
현아는 피를 보자 약간의 떨림을 느끼며 옆에 있는 화장지를 뽑아 보지와 시트를 닦았다. 시트는 지워지지도 않았고 보지는 휴지로 닦을 때 약간의 아픔을 느꼈다.
‘드디어 처녀막을 잃었다….’
자위할 때 그렇게도 손가락을 넣고 싶은 충동을 참으며 주의를 기울여 왔던 처녀막…. 그게 오늘 남자친구인 지훈에 의해 깨지게 되었다. 슬프지는 않지만 왠지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였다. 처녀막에 대해 특별히 아끼거나 혼전 순결을 생각해온 것은 아니다. 당연히 남자와 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부터 그런 생각은 하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여자로서의 아쉬움은 지울 수가 없다. 이제 더 이상 자신의 안에 처녀임을 증명하는 것이 없지 않은가…. 그것이 현아에게 일말의 아쉬움을 전해주고 있었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세연의 말 대로 내가 선택한 것이고 내가 원한 것이기에 후회하는 마음을 가져서도 안 된다. 오히려 사랑하는 남자친구인 지훈에 의해 깨졌다는 생각이 들자 행복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새 화장실에서 피 묻은 자지를 닦고 온 지훈은 현아가 자신의 보지를 닦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많이 아퍼?”
지훈의 말에 현아가 고개를 들어 끄덕였다. 커다란 눈에 눈물자국이 나 있는 순백의 천사…. 내가 방금 그 천사를 범했다. 그 천사는 마치 나에게 강간을 당한 듯 머리칼이 헝클어져 있고 얼굴에는 눈물자국이 나있다. 그리고 아픈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피와 정액을 닦고 있다.
…지훈의 자지가 금세 다시 고개를 들었다. 지훈은 현아의 헝클어진 머리결을 정리해주며 재빨리 현아를 끌어안으고 키스를 했다. 자신의 보지를 닦던 현아는 얼떨결에 입술을 벌려 지훈의 키스를 받는다.
지훈은 키스를 하는 도중에 손을 아래로 내려 현아의 보지를 만졌다.
“아!”
현아는 얼얼해진 보지에서 또 다시 느껴지는 아픔에 신음소리를 흘렸다. 지훈의 중지가 보지 안으로 파고 들어온 것이다. 지훈은 손가락 두 개를 넣으려다가 현아의 보지가 워낙 빡빡해서 하나만을 넣은 것이다.
현아는 자신의 보지에 들어온 지훈의 손가락에 깜짝 놀라며 그의 팔을 잡았지만 곧 커다란 비명을 질러야 했다.
“악-!”
지훈의 팔이 마치 진동을 하듯 현아의 보지를 자극하기 시작한 것이다. 지훈의 중지가 현아의 보지안을 세차게 휘젓는 것이었다.
“아, 아퍼! 아퍼! 지훈아. 아퍼!”
현아는 지훈의 팔을 잡으며 막으려 했지만 남자의 힘을 당할 리가 없었다. 더욱더 현아를 힘주어 끌어안으며 팔에 가하는 힘을 강하게 하였다.
“아으으윽…!”
현아는 눈을 꼭 감고 입술을 꼭 깨문 채 보지에서 느껴지는 아픔과 강렬한 쾌감을 동시에 참아야 했다. 이윽고 현아의 보지에서 퍽퍽거리는 소리와 함께 엄청난 양의 물이 튀기 시작했다. 현아의 보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은 지훈의 손은 물론이고 침대 시트도 흠뻑 적실 정도였다.
한참을 현아의 보지에 자극을 가하던 지훈은 곧 움직임을 멈추고 천천히 손을 뺐다. 현아의 보지에서 나온 지훈의 손은 거의 팔꿈치까지 푹 젖어 있었다.
현아는 보지에서 느껴지던 아픔도 잠시 잊은 채 갑자기 느껴진 강렬한 쾌감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다. 그저 가느다란 허벅지를 힘겹게 벌린 채 보지만을 움찔거리며 가쁜 숨만을 내쉴 뿐이었다.
“현아 또 푹 젖었네.”
지훈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현아를 쓰러트렸다. 그리고 다시 현아의 젖을 대로 젖은 보지에 굵은 자지를 꼽았다.
“아흑!”
조금 아프다. 하지만 아까보단 확실히 덜 아프다. 그리고 뭐랄까…. 슬슬 좋아진다. 현아의 가느다란 팔은 이제 지훈의 목을 끌어안고 있었다.
지훈은 자신의 목을 잡아당기는 현아를 끌어안아 들어 올리며 앉은 자세에서의 허리운동을 시작하였다. 현아와 지훈은 침대에 앉아 끌어안은 듯한 자세로 섹스를 즐기고 있었다.
“하으윽…. 아응으. 읍….”
보지에서 서서히 올라오는 짜릿한 쾌감에 정신이 혼미해져가는 현아는 본능적으로 지훈의 입술을 찾았다. 그리고 자신이 적극적으로 혀를 뻗어 지훈의 입속으로 침범시켰다.
지훈은 섹스에 무척이나 능숙했다. 앉은 자세에서 위로 올려치는 지훈의 허리운동에 따라 현아의 뽀얀 젖가슴이 위아래로 흔들렸다.
한참을 그렇게 앉은 자세로 박던 지훈은 이윽고 현아를 눕히고 빠른 속도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헉, 헉…. 아 씨발 진짜 존나 좋아. 최고야. 헉….”
현아는 지훈의 굉장히 빠른 허리 움직임에 정신이 아찔해져갔다. 보지에서 약간의 아픔도 있지만 짜릿한 쾌감이 점점 커져간다. 그리고 퍽퍽거리는 소리와 함께 이리저리 터져나가는 물소리도 들린다.
현아는 지훈의 허리 움직임에 따라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싶었다. 몸이 본능적으로 이리저리 꿈틀거리며 지훈의 자지를 더욱 깊숙이 박으려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 그저 엉덩이를 서툴게 조금씩 들썩 거릴 뿐이었다. 그럴 때마다 현아의 군살하나 없는 새하얀 배에 살짝 살짝 힘이 들어간다.
“씨발. 또 싼다!”
한참을 현아의 보지에 박던 지훈은 욕지거리와 함께 사정을 하였다. 현아의 보지에 깊숙이 박은 채 두 번째 정액을 흘려 넣은 것이다.
“하으응…. 하아, 하아….”
두 번째 사정…. 현아는 자신의 보지 안에 들어온 엄청난 양의 뜨거운 정액에 또 다시 놀랐다. 그리고 아까보다 더욱 짜릿한 느낌이 들었다.
현아의 몸은 땀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자신도 조금 흘렸지만 지훈의 몸에서 묻어나온 땀이 더욱 많았다.
현아는 자신의 몸 위에 엎어져 계속해서 자지를 꿈틀거리며 남은 정액을 뿜는 지훈을 꼭 끌어안았다. 지훈의 굵은 자지가 현아의 몸 안에서 꿈틀거릴 때마다 현아의 몸도 움찔움찔 떨렸다.
현아의 품에 안겨있던 지훈은 품에서 빠져나와 그녀를 바라보았다. 하얀 여린 어깨를 들썩이며 뜨거운 숨을 몰아쉬는 현아….그토록 순수해보이고 때 묻지 않았던 그녀가 섹스의 쾌락에 눈이 풀려 멍하니 자신을 바라본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 지금껏 수많은 여자와 섹스를 나눴지만 이런 느낌을 갖게 하는 여자는 정말 처음이다.
지훈은 아직도 줄어들지 않은 자신의 자지를 빼지도 않은 채 현아의 젖꼭지를 입에 머금었다.
“으응….”
현아는 순간적으로 움찔거렸다. 그러나 곧 자신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는 지훈의 머리칼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끌어안았다.
“하응. 응응….”
현아는 눈을 감은 채 붉은 입술을 살짝 벌리곤 뜨거운 숨결을 연신 토해냈다. 지훈의 혀와 손이 연신 자신의 가슴 부근을 주무르고 빨고 깨물고 핥는 등 정신없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지훈은 자신의 애무에 색기어린 신음소리를 흘려대는 현아의 반응에 다시 자지가 커지기 시작했다. 현아는 자신의 보지 안에서 지훈의 자지가 다시 커지자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다.
지훈은 현아의 가슴에서 얼굴을 떼고는 그녀를 돌렸다. 뒤에서 박으려는 것이다.
“아….”
현아는 자신의 보지 안에서 지훈의 자지가 돌아가자 깜짝 놀라며 어정쩡하게 엎드렸다. 그러자 지훈이 그녀의 자세를 교정해 주었다.
“허벅지 약간 벌리고. 엉덩이 뒤로 조금 더 빼고…. 응 그렇게…. 얼굴 숙이고 있으면 더 편할꺼야.”
현아는 지훈의 말대로 자세를 취했다. 경이로울 정도로 아름답다…. 현아의 엎드린 뒷모습을 본 지훈의 처음 생각이었다. 검고 긴 머리칼이 물기와 땀에 젖어 이리저리 그녀의 몸에 달라붙은 가운데, 가녀리고 부드러운 어깨선에서 시작된 새하얀 몸의 곡선은 가느다란 허리에서 절정을 이룬다. 현아의 가느다란 허리 라인과 거기서 퍼져나오는 넓은 골반과 동그란 엉덩이는 뒤에서 봤을 때 정말 절로 끌어안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였다. 운동으로 단련된 현아의 등은 잔근육들이 꿈틀거려 묘한 섹시미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지훈은 그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현아의 가느다란 허리를 움켜잡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윽!”
현아는 아까와는 조금 다른 느낌에 또 다시 전율을 일으켜야 했다. 자신의 보지안을 꽉 채운 채 맹렬하게 움직이고 있는 지훈의 자지. 그러나 이 자세 많이 부끄럽다….
‘거기가 보일텐데….’
현아는 정신이 없는중에도 자신의 항문이 지훈에게 적나라하게 보일 생각을 하니 부끄러워 죽을 지경이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조차 정신적으로 짜릿한 쾌감을 전해주었다.
그리고 그 걱정은 이미 일어나고 있었다.
현아의 가느다란 허리를 부여잡고 퍽퍽 소리가 날 정도로 세차게 보지에 박던 지훈은 자신의 눈앞에서 움찔거리며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는 현아의 항문을 바라보았다. 너무 깨끗하고 예쁘다. 애널섹스를 몇 번 해보긴 했지만 진짜 예쁜 애들이 아니면 하지 않았었다. 그리고 그때 해본 애널섹스의 맛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보지는 헐대로 헐어서 넓어진 여자애들이었지만 항문만큼은 엄청나게 조였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오늘 항문에 삽입하는 것은 무리겠지…. 지훈은 그렇게 생각하고는 움직임을 잠시 멈추고는 오른쪽 손가락 하나에 줄줄 흐르는 보지물을 묻혀 현아의 움찔거리는 항문에 갖다대었다.
“아!”
현아는 갑자기 자신의 항문에 지훈의 손가락이 닿자 너무나도 놀라 움직임을 멈추었다.
“뭐, 뭐하는 거야?”
현아는 엎드린 상태에서 슬쩍 고개를 돌려 지훈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지훈은 현아의 항문만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가만 있어봐. 더 좋게 해줄게.”
지훈은 말이 끝남과 동시에 검지를 슬쩍 현아의 항문에 밀어 넣었다.
“아윽!”
현아는 갑자기 항문이 열리는 느낌과 함께 말 못할 이상한 느낌이 일어났다. 아프지는 않다. 지훈이 처음이라 검지 마디 하나까지만 넣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도 이상한 느낌이 일어났다. 말로 설명 못할 이상한 느낌….
“더, 더러워…. 지훈아…. 빼. 그냥 빼….”
현아는 싫지는 않았지만 너무나도 부끄러워 지훈을 돌아보며 말했다. 그러나 지훈은 현아의 말을 듣지 않고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윽! 빼줘. 지훈아 손가락 빼줘…. 하으응.”
현아는 지훈의 허리운동에 다시 고개를 파묻고 신음을 흘리며 말했다. 그러나 지훈은 손가락을 현아의 항문에 꽂은 채 연신 허리를 움직였다. 현아의 항문은 계속해서 움찔거리며 지훈의 손가락을 물었다 놨다를 반복했다.
전혀 더럽지 않다.이렇게 예쁜 여자아이의 똥구멍이면 얼마든지 박을 수 있을 것 같다.
현아의 항문에 손가락을 살짝 찔러 넣은 지훈의 허리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응. 아응. 으응아…. 이상해…. 이상해. 지훈아 이상해!”
현아는 서서히 일어나는 쾌감에 정신없이 신음소리를 흘렸다. 이상하다. 확실히 자신의 몸이 이상하다. 자위를 할 때와는 느낌이 틀리다. 처음 지훈의 자지를 받을 때 아픈 것도 이제 거의 없다. 보지가 얼얼한 느낌이 나긴 하지만 섹스에서 느껴지는 고통은 없다고 할 정도로 미미하다.
“헉, 헉…. 이제 보지 움찔거리는게 조금씩 무는 법을 아는 것 같은데?”
지훈은 이제 현아의 항문에서 손가락을 뺐다. 손가락이 빠진 현아의 항문은 오물거릴 대상을 잃어서 아쉬운지 연신 움찔거리며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했다.
지훈은 현아의 가느다란 허리를 잡고 빠른 속도로 박았다. 지훈의 불알이 현아의 살에 부딪히며 퍽퍽거리는 음란한 살소리를 냈다.
현아는 이제 엎드린 채 양손으로 이불을 꼭 부여잡았다.
‘좋아. 좋아…. 너무 좋아…. 너무 좋아…. 조금만 더….’
현아는 눈을 꼭 감고 서서히 다가오는 쾌락의 끝을 찾으려 했다. 그러나 그때 자신의 보지 안을 가득 메우는 지훈의 뜨거운 정액이 느껴진다.
“하윽! 아아…!”
현아는 안타까움에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아쉽다. 너무 아쉽웠다…. 이제 움직임을 멈추고 자신의 보지안에서 울컥거리며 정액을 토해내는 자지의 움직임이 너무나도 아쉽다.
지훈의 자지가 뽑혀져 나오자 현아의 보지안에서 엄청난 양의 허여멀건 액체들이 흘러나왔다. 현아는 자신의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뜨거운 액체를 느끼며 옆으로 드러누웠다. 그리고 연신 가녀린 어깨를 들썩이며 뜨거운 숨결을 토해냈다.
지훈도 대자로 누우며 크게 숨을 들썩였다. 순식간에 이뤄진 네 번의 사정…. 그래도 자지는 죽을 줄을 모른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영산여상 얼짱을 따먹으며 연속으로 세 번을 싸본 이후 최고 기록이었다. 아직 허리의 움직임이나 보지를 조이는 맛이 없어서 밋밋하긴 했지만 처녀 특유의 빡빡함과 현아의 눈부신 외모와 늘씬하고 탄력있는 몸매 덕분에 섹스 할 맛이 나는 지훈이었다.
시계를 바라보니 30분정도 남았다. 한 번 더 할 수 있다. 지훈은 쾌락에 눈이 풀린 채 멍하니 누워 있는 현아를 끌어당기며 말했다.
“입으로 빨아봐.”
완전히 지친 현아는 헝크러진 머리카락을 한쪽으로 넘겨 쓸어내리며 비스듬히 일어나 앉아 지훈을 보았다. 아까 한번 빨아본 적이 있던 현아는 이제 별 생각 없이 지훈의 하체로 고개를 숙이고 자지를 잡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보지물과 지훈의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있는 자지를 아무렇지 않게 입에 머금었다. 사실 현아는 지금 정신이 거의 없었다. 연이은 섹스에 몹시 지쳤고 아직도 몸에 남아있는 쾌감에 눈앞에 별이 돌듯 어질어질 했기 때문이다.
지훈은 그렇게 깨끗하고 순수한 현아가 색욕에 풀린 눈으로 이렇게 더러운 자지를 아무렇지 않게 입에 물고 서툴게 핥고 빨자 금세 다시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지훈은 재빨리 현아를 눕혀서 탄탄한 꿀벅지를 벌리고 다시 자지를 박았다.
“하윽!”
현아는 얼얼한 보지에 또 다시 들어오는 지훈의 자지에 짜릿함을 느꼈다. 아까 올라가지 못한 쾌락의 끝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지훈은 현아의 가녀린 몸 위에 자신의 몸을 포갠 체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퍽퍽거리는 소리가 커다랗게 모텔 방안을 울렸다.
“응! 아으응! 아…. 좋아….”
이제 너무나도 좋다. 너무나도 짜릿하다. 왜 세연이 그렇게 섹스에 미쳤는지 조금 이해가 갈 것 같다.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하늘을 나는 것 같다. 혹시 내가 약을 한 것이 아닐까? 왜 이렇게 기분이 좋지?
현아는 이제 희고 가느다란 팔과 다리를 올려 지훈을 꼭 끌어안았다. 현아의 몸이 지훈의 허리 움직임에 따라 미친 듯이 흔들렸다.
지훈은 자신의 허리를 감아오는 현아의 길고 늘씬한 다리를 느끼며 흥분을 느꼈다. 현아가 흥분해서 자신의 허리에 다리를 감다니….
“헉. 좋냐? 좋아? 좋아 죽겠어?”
“아응. 응. 응. 아. 좋아. 좋아! 너무 좋아. 아응!”
현아는 지훈을 꼭 끌어안은 채 말했다. 둘의 몸이 점점 땀으로 번들거리기 시작한다.
“헉. 씨발. 나도 존나 좋다. 이제 맨날 하자. 맨날 이렇게 박자. 알았지?”
“아흑! 응. 그래. 아! 좋아…! 아! 나 이상해…. 너무 좋아…하악…아! 아!”
네 번이나 연속해서 사정한 지훈의 자지는 쉽게 사정하질 못한다. 여전히 딱딱하고 굵은 상태로 연신 현아의 보지를 쑤셨다.
그때 모텔의 키폰이 울린다. 지훈은 카운터에서 본 예쁘장한 여대생을 떠올리며 허리운동을 멈추지 않고 키폰을 받는다.
“헉, 헉. 예.”
지훈의 거친 숨소리와 퍽퍽거리며 보지에 박아대는 소리. 그리고 무엇보다도 방안 가득 높이 울리는 현아의 색기 가득한 신음소리…. 상대방이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목소리가 예쁜 여대생은 당황한 목소리로 말했다.
“예, 예…. 15분 남았습니다….”
“알았어요.”
지훈은 대답을 하고는 전화를 끊지 않고 계속 들고 있다. 들어라…. 우리가 섹스하는 소리를 들어라…. 이렇게 색기 가득한 신음소리를 흘리는 여자애 본적 있냐?
그 여자애가 두시간 전까지 그 누구보다도 예쁘고 순수했던 여자애라면 믿겠냐? 응?
지훈은 키폰을 침대 옆에 두고 다시 현아의 보지를 쑤시는데 열중했다.
현아는 지금 쾌감의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한 계단 한 계단…. 그리고 이제 조금씩 그 정상이 보이고 있었다.
“응. 아응! 아하응. 지훈아! 나 이상해. 나 이상해….”
현아는 연신 이상하다는 소리를 내뱉으며 지훈을 꼭 끌어안았다.
“헉, 헉…. 그걸 간다고 하는 거야. 너 내가 곧 홍콩 보내줄게.”
이윽고 지훈은 막판 스퍼트를 올리기 시작한다. 허리 움직임에 점점 가속도가 붙는다. 현아도 지훈의 그런 움직임에 따라 이제 늘어지듯이 신음소리를 흘렸다. 점점 높아져 가는 신음소리….
“야 싼다. 니 보지 안에 또 듬뿍 싸줄게.”
“응. 아흐응. 응. 아 싸줘. 안에다가 싸줘. 아!”
현아는 정신이 없다. 몇시간 전이라면 입에 올리기조차 부끄러운 말을 정신없이 아무 말이나 마구 지껄인다. 이윽고 지훈은 현아의 보지에다가 자신의 자지를 깊숙이 꽂은 채 정액을 울컥 토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현아도 높은 신음소리를 지른다.
“하아..하아..아흐응..아아아!하악~~”
몸이 붕 떠오른다. 온 몸의 근육이 하나하나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 특히 허벅지 안쪽의 근육이 팽팽하게 당겨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며 엄청난 쾌감이 휘몰아쳐 온다. 발가락 끝이 저릿저릿해지기에 그 느낌을 최대한 느끼기 위해 바싹 굽힌다. 그리고 허벅지에 힘을 주어 자신의 몸에 정액을 토해내고 있는 지훈을 강하게 조인다. 그러자 자연스레 보지에도 힘이 들어가며 지훈의 자지를 꽉 조인다.
“헉!”
지훈은 자신의 자지를 조이며 정액을 뽑아내는 현아의 보지에 뜨거운 숨을 토해냈다. 그 행위가 엄청나게 강렬한 쾌감을 주었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을 하는 애라서 그런지 지훈이 경험했던 다른 어떤 여자들보다 강하게 자지를 조여주고 있었다.
두 사람은 얼마간 동안 그렇게 서로를 꼭 끌어안은 채 쾌감의 마지막 여운을 즐겼다.
모텔을 나서며 현아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푹 숙이고 지훈의 어깨에 기대 걸었다.
모텔 프론트에 앉아있는 대학생 언니의 놀란 눈빛에 부끄러움이 밀려들었다.
‘아까 다 들었겠지.’
현아와 달리 지훈은 모텔을 나서며대학생 누나를 보고 씩 웃었다.
‘괜찮은데..다음에 와서 따먹어주지..’
******************
현아의 아파트 앞에 도착한 지훈은 현아를 꽉 끌어안으며 사랑해라고 달콤하게 속삭였다. 현아는 지훈의 말에 얼굴이 붉어져 작게 말했다.
“나도 사랑해….”
이윽고 지훈과 헤어져 홀로 집에 걸어가는 현아는 아까 느꼈던 엄청난 섹스의 쾌감에 아직도 몸이 짜릿짜릿했다. 너무나도 강렬한 쾌감…. 자위할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았다. 그래서 세연이 그렇게 섹스를 밝히는 것이구나…. 현아는 이제 자신도 세연처럼 섹스를 밝히게 될 것 같았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나도 보지 부근이 아프다. 걸을 때 욱신거리며 아픈 것이 꽤 심하다. 겨우 걸어서 힘겹게 문을 열고 집안에 들어가자 동생 영호가 혼자 텔레비전을 보고 있다.
현아는 약간 엉거주춤한 자세로 다리를 살짝 벌리고 걸어 들어갔다. 그러나 현아 자신은 똑바로 걷는 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남들이 보기엔 무척이나 이상한 자세였다. 영호는 자신을 한 번 쳐다보고는 말없이 방으로 걸어 들어가는 현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크게 놀랐다.
‘왜 저렇게 이상하게 걷지? 아무리 봐도 아래쪽이 아픈 것 같은데…. 어라. 설마….’
생각이 난다. 친구들이랑 야한 얘기를 하던 도중 한 녀석이 자랑스레 하던 말.
[어제 여자친구 땄는데 아다라 그런지 아파서 집에 갈 때 존나 이상하게 걷더라.]
‘말도 안 돼!’
말도 안 된다. 정말 말도 안 된다. 그 동안 상상만 했었다. 누나가 다른 남자 밑에 깔려있던 모습을. 그것으로 쾌감을 얻긴 했지만 단지 그것이 상상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누구보다도 똑똑하고 누구보다도 깨끗한 누나가 그럴 리가 없다. 그럴 리가 없다. 그럴 리가…. 누나의 처녀가 뚫렸을 리가….
영호는 너무나 놀라 멍하니 자리에 서 있었다.
*
“누나 어디 아파?”
영호는 현아의 방문을 살짝 열며 아침부터 침대에 누워 있는 누나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현아는 아무대답도 하지 않으며 몸을 돌려 이불을 머리까지 덮어 썼다. 그러자 영호는 아예 방문을 열고 들어가 노골적으로 묻는다.
“누나 어디 아파? 어디 아픈건데. 어디 아픈건지 말하면 내가 약이라도 사줄게.”
보지가 아프겠지…. 영호는 하마터면 이런 말이 나올 뻔했다. 그러나 겨우 참고는 계속해서 현아를 귀찮게 했다. 그러자 현아가 이불을 확 들춰내며 화를 냈다.
“야! 빨리 나가! 자꾸 귀찮게 할래?”
“흥. 아파 보여서 걱정 해준 건데. 어제 걸음걸이도 이상하던데. 어디가 그렇게 아파? 아래쪽 어디가 아픈 것 아냐?”
영호의 놀리는 듯한 말에 현아의 얼굴이 빨개졌다. 그러나 현아는 영호가 일부러 저렇게 말하는 줄을 꿈에도 생각 못하고 있었다.
현아는 얼굴이 빨개진 채 소리를 버럭 질렀다.
“뭐? 너 빨리 안 나가?”
“흥. 나간다 나가!”
영호는 크게 콧방귀를 끼고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의자에 털썩 앉으며 생각했다.
‘진짜야….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야…. 진짜 누나가 누군가랑 섹스를 했어…. 맙소사….’
영호의 숨결이 서서히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남자의 밑에 깔려 신음소리를 흘리는 누나의 모습은 상상만 해도 사정할 것 같다….
#11. 개학
그 후에도 현아는 매일 같이 연습을 끝내고 지훈을 만나며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이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젠 데이트의 마무리는 항상 모텔에서 끝난다는 점이었다. 첫 관계이후 지훈은 틈만 나면 현아에게 섹스를 요구했고, 현아도 싫지 않았기에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지훈을 따라갈 뿐이었다.
지훈은 섹스에 굉장히 탐닉하는 남학생이었고 정력과 테크닉도 좋았다. 모텔에서 한 번 쉴 때마다 기본적으로 두 세 번씩의 섹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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