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LAB - 32부 1장

- ........ 여성의 권위는 날이 갈 수록 증진되고 있습니다 . 그 누구도 손을 쓰지 않고 , 그 누구도 소리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 이대로 가다간 과거 남성이 주가 되었던 사회처럼 , 여성이 주가 되어 성차별이 팽배하게 벌어지는 사회가 될지도 모릅니다 . 조상님들이 기껏 힘들게 남녀평등을 이룩헀는데 우리가 다시 남녀차별을 만들어내다니요 ?

저는 부끄러워서 그런 짓은 못하겠습니다 . 그래서 부끄럽지만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 나는 이 자리에서 감히 주장합니다 . SEXLAB . 성 연구소를 세우겠습니다 !



그로부터 20년 , 성 연구소의 설립이후 목적은 천천히 변질되었다 .

남자와 여자의 평등을 위해서 그 접점을 찾아내자는 연구는 , 오로지 연구자들의 쾌락성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 같았다 .





-실험 번호 32-01



실험 32

여성들의 수치심 지수를 재정하기 위한 실험 -



1안 . 자기정체성 분열에 따른 여성의 수치심 지수 분석 .

- 실험 여성을 돼지 우리에 넣고 돼지와 똑같이 먹고 자고 싸게 만든다 .



이 연구의 목적은 끌라델 박사의 연설을 기반으로 한다 .

첫째 . 수치심 지수 - 성 범죄자들을 처벌하기 위하여 여성이 느끼는 수치심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함이다 .

둘째 . 비공개성 - 우리 연구는 극비리에 진행되어야 하며 , 따라서 우리의 연구과정은 대중들에게 공표할 필요 없다 .

셋째 . 남녀평등 - 남녀의 평등을 기원하기 위하여 실험대상은 남녀 둘로 한다 . 단 , 성별의 다름을 고려한다 .

넷째 . 인류공헌을 위한 개인의 희생 - 실험과정은 실험대상의 허락없이 진행된다 . 실험이 끝난 대상은 기억을 지우고 방생한다 .

다섯째 . 당위성 - 우리의 연구는 100억 인류를 위하여 거룩한 당위성을 갖는다 .



[실험대상 프로필]

이름 : 쥴리에

나이 : 만 25

직업 : 초등학교 교사

국적 : 프랑스 여성

학력 : 파리 제 2대학 졸업

성격 : 쾌활함 , 지적 호기심

특이사항 : 130파운드(약 59kg) . 돼지실험에 적합함 .

성공적인 실험을 위하여 기억중추를 일시정지시킴 -



-



눈 앞에 돼지들이 꿀꿀거린다 . 난 누구지 . 이 돼지들은 뭐하는 돼지들이지 ?



" 이봐요들 . 나는 돼지인건가요 ? "

" 꿀꿀 . 꿀꿀꿀 . 꿀 "



돼지들이 얼굴을 들이밀며 꿀꿀거린다 . 그래 난 돼지인가보다 . 앗 .. 똥이 마렵다 . 화장실은 어디에 있지 ?

이게 화장실인건가 ?



" 이게 화장실이예요 ? 아니 .. 내 말은 .. 꿀 .. 꿀꿀꿀 ? "



모르겠다 . 이게 화장실이냐는 의사는 어떻게 표현하지 ? 나중에 시간내서 이 돼지들에게 불어를 알려줘야겠다 .

이 돼지들은 네 발로 기어다니는건가 ? 나도 네발로 기자 .

이거 꽤 할만한데 ? 지푸라기가 무릎에 찔려서 조금 따갑긴 하지만 .. 아 .. 똥 마렵다 .



아 . 돼지는 똥을 어떻게 싸더라 ?



" 꿀꿀꿀 ? "



아 . 돼지는 네 발로서서 , 음음 . 그래 엉덩이를 화장실로 향하게 한후에 똥을 떨구는구나 .

그나저나 변기는 어딨지 ? 저..렇게 그냥 한곳에 똥을 몰아싸는건가 ?



- 뿌직 . 뿡.. 뿌지직 . 뿌직 .



아 .. 내가 똥싸는 소리는 다른 돼지들과 조금 다르구나 . 부끄럽다 .





-



- 수치심 바늘이 상승합니다 . 수치심 수치는 40입니다 .



쥴리에의 커다란 엉덩이에서 똥덩어리가 후드득 떨어진다 .

반투명 유리뒤로 연구자들이 쥴리에의 똥구멍을 관찰하며 용두질치고 있다 .



" 아 . 그래 , 그렇군 . 육체의 다름에서 오는 여성의 수치심은 40 . 바바리맨들에게 가해지는 처벌은 벌금 400만원 이하 , 징역 4주정도가 적절하겠구만 . "

" 슬슬 돼지들 밥줄시간이지요 ? 박사님 ? "

" 아.. 음 . 그래 , 그렇구만 . "



-





앗 ! 저건 밥인가 ? 같이가 돼지들아 .

아 맞다 . 난 똥싸는 중이지 . 똥싸면서 밥먹으면 안되는데 .. 그보다 똥을 닦아야하는데 .

돼지들아 ! 나 먹을 밥 남겨줘야해 !



" 꿀 ! 꿀꿀꿀 ! 꿀 ! "



아 .. 응가가 길쭉한 내가 너무 싫다 .

한번 끊어서 싸볼까 ? 좋아 .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 아 . 똥꼬를 닦고 싶은데 .

에이 모르겠다 . 위생보다는 먹고사는게 더 중요하지 .

나랑 같이 먹자 돼지들아 !



" 꿀꿀꿀 ! "



음 냠냠냠 . 이거 먹을만한데 ? 앗 ! 밀지마 돼지야 .

아아아 . 난 다른 돼지들보다 힘이 약한가보다 . 이렇게 밀려났으니 말이야 . 내가 저 음식을 먹으려면 다른 돼지들보다 힘이 강해야 할텐데 .

아 . 좋은 생각이 났다 .

우두머리 돼지님 . 제가 기분좋게 해드릴테니까 자리좀 내어주시겠어요 ?

제가 이렇게 . 이렇게 돼지님의 자지를 빨아드릴게요 .



" 꿀꿀 ? "

" 꿀꿀꿀꿀 ! . "



고맙습니다 . 우두머리 돼지님 !

냠냠냠냠 , 아유 맛있다 . 이건 뭘로 만든거야 ?





-



- 수치심바늘이 상승합니다 . 수치심 수치는 10입니다 .



" 이건 애매하군 . 성접대에서 비롯한 수치심은 10정도인가 ? "

" 단순히 성기를 빠는 행위에서 수치심을 느끼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 "

" 그나저나 저 여자 정말로 꼴리게 행동하는군 . "

" 슬슬 제가 투입되어야 할 것 같군요 ? "

" 건투를 비네 . "



-





앗 . 저건 뭐지 ?

저 사람이 들고 있는것 . 맛있게 생겼는데 ? 열매같이 생겼어 .

그거 저한테 주실래요 ?



" 꿀꿀꿀 ? "

" 자 . 여기 내가 너한테 밥 줄게 . "



와 고맙습니다 !



" 꿀꿀꿀꿀 ! 꿀꿀꿀 . 꿀꿀 . "



와 맛좋다 . 이건 뭐지 . 그나저나 왜 이렇게 멍하지 ? 아 . 내가 번식을 하고 싶은거구나 . 번식 . 번식하고싶다 .

누구와 ?

앗 . 거기 저한테 맛있는걸 준 인간님 . 저랑 번식하실래요 ?



" 꿀꿀꿀 . "

" 암퇘지년 , 엉덩이를 들이미는군 . 그보다 너 똥도 안닦았잖아 ? "



아.. 아아 제가 더러운건가요 ? 죄송해요 . 똥닦을게요 .

이렇게 이렇게 , 울타리에 문질러 닦으면 되나요 ? 아이 똥꼬아파 .

실례지만 인간님 . 제 똥꼬를 닦아주실 수 있으신가요 ?



" 꿀! 꿀꿀꿀 . 꿀꿀 ? "



" 사람말을 전혀 까먹은건가 ? 니가 그러면 무슨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잖아 . "



사람말 ? 사람 ? 이분은 사람이고 나는 돼지 ?



" 아 . 사람님한테는 사람말해도 되나요 ? 아 . 제 똥꼬를 닦아 주세요 . "

" 그래 , 엉덩이 내밀어봐 . 똥꼬에 똥이 잔뜩 묻었군 . "



내 똥꼬에 똥이 잔뜩 묻었다고 ?

똥은 더럽잖아 . 내 똥꼬는 더러운가 ?



" 아아 .. 부끄러워요 . "

" 어떤점이 부끄럽지 ? "

" 제 똥꼬가 더러운거요 . 그리고 사람님한테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것도 부끄러워요 . 앗흥 .. 기분좋아요 . 물티슈로 좀 더 .. "



-





수치심 지수 상승 . 수치심 지수는 10입니다 .



매직미러 넘어로 두 남녀 실험자를 보고있는 연구원은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용두질쳤다 .

" 성희롱은 벌금 100만원 이하에 징역 1주가 적당하겠군 . 스스로에 대한 자각이 부족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좀 더 .. 핫.. 이거 꼴리는군 . "



-



헤링턴이 중얼거렸다 .

" 미치겠군 . 이렇게 학습능력이 좋은 실험 대상은 처음인걸 ? 좋아 너는 좀 더 놀려줄게 . "

" 무슨말이예요 ? 학습능력 ? 실험대상 ? 제가 실험대상인건가요 ? "

" 응 ? 아니야 넌 돼지야 . "

" 아 . 안심되네요 . 맞아요 전 돼지예요 . 이곳에서 태어난걸요 ? "



헤링턴은 식은땀을 흘렸다 . 지능이 인간의 지능과 같다는 사실을 잊어버렸다 . 다행히 돼지가 화제를 놀려주었다 .



" 이곳에서 태어났다고 ? "

" 네 , 전 아마도 이곳에서 태어났어요 . 그보다 이제 슬슬 박아주실래요 ? 뭔가 막대기를 보지에 꼽고 싶어요 . "



" 그럴꺼야 . 최음제를 먹였거든 . "

" 최음제 ? 아까 먹은 맛있는거요 ? "

" 이거 정말로 돼지랑 말을 하는 기분이군 . 엉덩이를 좀더 이쪽으로 . "

" 네 인간님 , 그보다 시키는대로 잘 하면 최음제를 또 주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 "

" 물론이지 . "

" 아 좋아요 . 엉덩이를 좀더 높이 쳐들까요 ? "

" 나야 땡큐지 . "



쥴리에가 울타리를 향해 엉덩이를 쳐들었다 . 두 발의 관절을 꼿꼿하게 세웠다 . 헤링턴의 자지가 쥴리에의 보지에 끼워넣어졌다 .

헤링턴은 피스톤질쳤다 .



" 앗.. 하앗 . 핫 ... 그런데요 사람님 . "

" 헉..헉 .. 왜 ? .. 헉..헉 .. "

" 하아읏 핫 .. 전 왜 저 돼지들과 달리 생겼을까요 . 하악 핫 .. "

" 그건 헉헉.. 너가 어떻게 알지 .. 헉헉 .. "

" 똥의 모양도 하앙 .. 다르고 . 또 . 난 다리가 . 길어요 . "

" 허억헉 ! 가버렷 ! "

" 네.. ? 어딜요 ? "



헤링턴이 기분좋게 무너졌다 .



" 하아 . 좋군 . 자 , 여기 하나 더 먹어라 . "

" 앗 최음제 ! 고맙습니다 . 그런데 어디로 가라는 이야기인가요 ? "

" 아 .. 그건 기분 좋다는 뜻이야 . "

" 냠냠냠 . 저는 사실 기분이 썩 좋진 않았어요 . "

" 무슨 말이지 ? "

" 돼지가 아니라 사람님이랑 섹스해서요 . 애기도 못 갖잖아요 ? "

" 크크흐 . 그런 말이였군 . 혹시 몰라 . 애기가 생길지도 . "



헤링턴은 콧노래 부르며 멀어졌다 .



-



" 쥴리에가 헤링턴 자네와 교접했을때 수치심 지수가 100에 가까웠다네 . "

" 크하하 . 웃기는군요 . 하긴 저들에겐 수간이나 다름없었을 테니까요 . "

" 난 이 연구를 가시화 시키고 싶다네 . 동물협회한테 결과를 주면 좋아할거야 . "

" 그거 좋은 생각인걸요 . "



" 아 . 저곳을 보게나 . "

" 쥴리에가 아까 그 우두머리 수컷과 교접하고 있네요 . "

" 행복해보이지 않나 ? "

" 으음.. "

" 저들은 저들끼리 교접하는것이 가장 옳은거야 . "

"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 "





인기 야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