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한 상상 - 1부

나의 주무대는 신도시와 강남간의 좌석버스와 강남과 시내를 오가는 일반시내버스이다.

요즈음 내가 몰라보게 대담해졌나보다.

평소 한 달에 한 번 가질 수 있었던 짜릿한 손맛을 지난 주 벌써 세 번이나 경험한 것이다.



첫번째 이야기



8시면 도심행 신도시 좌석버스는 만원이 된다.

앞쪽으로 탈 수 었었던 상황이라 뒷 문으로 승차하란다.



열린 뒷 문을 오르면서 난 순간적인 판단으로 상대를 골라야 한다.

출입문 우측에 흰색 정장 치마단 아래로 맵시있게 뻗은 종아리 발견..벌써 숨이 뛴다.



기어코 자리를 비집고 올라와 그녀 좌측에 설 수 있었다.

다소 빠알간 볼터치가 얼굴에 성숙한 생동감을 주는 그녀..20대 후반이다.



그녀와의 약간의 공간으로 그녀의 하체를 내려다 본다.

약간 타이트한 얇은 가을 정장 흰 스커트 위로 탐스럽게 솟은 그녀의 힙라인과

오른 다리에 몸을 실은 탓에 오른쪽 힙을 사선으로 가르는 팬티라인이 선명하다.



그녀의 힙방향으로 메어진 내 가방 아래단을 살며시 잡는다.

새끼손가락을 펴 그녀의 엉덩이에 대 본다. 그대로 팬티라인을 따라 3센티를 가만히 훑어본다.

스타킹을 신었고 생각보다 치마재질이 얇다는 걸 깨달았다.



버스는 최소 20분은 더 가야 고속도로를 빠져나갈 것이다.

이대로 이 아가씨와의 밀착된 위치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괜히 기분이 설렌다.



손바닥을 쭉 뻗는다. 마치 가방처럼 딱딱한 물건으로 만든다. 그리고 가만히 손바닥을 돌린다.

그리고 그녀 힙 가까이에 위치한 내 가방위에 대고는 몸을 조금씩 움직인다.



금새 손바닥 가득히 그녀의 오른쪽 힙이 닿는다.

실크재질의 스커트의 차가움과 스타킹으로 조여진 탄력있는 엉덩이 살이

나의 굳은 손바닥안에서 느껴진다.



다시 그녀를 본다. 그녀는 창밖을 조용히 응시하고 있다.

속도를 내고 있는 버스의 움직임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이제 손바닥을 얌전히 힙 위에 올려 둔채 움직이지 않는다.

다만 차체의 움직임에 따라 가방으로 여겨지길 바라는 손바닥은

그녀의 얇은 흰 스커트위를 천천히 이리저리 미끄러지고 있었다.



그녀의 키가 제법 큰 탓인지

자연스럽게 떨군 나의 손가락 부근엔 그녀의 엉덩이 아래쪽 스커트 부분이

미끄러져 들어간 엉덩이 아래부분과의 간격을 둔채 흔들거리고 있었다.



손가락을 아주 서서히 말아 올린다.

이 부분부터는 그녀에게 엉덩이 쪽에 닿아있는 것이

누군가의 손바닥일 수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어서 내가 아주 조심스러워하는 부분이다.



그녀이 표정은 여전히 고요했다.



아름다운 그녀의 옆 모습을 감사하며 그녀의 힙 전체를 살포시 감싸쥔다.

셋째, 넷째 손가락 끝 팬티라인에 눌려 도드라진

그녀의 도톰한 엉덩이 살의 탄력이 생생히 전달된다.



엄청난 쾌락에 다리가 후들거린다.



버스가 갑자기 정거하며 의도하지 않게 손이 밀리며

왼쪽 엉덩이 부근에 손가락이 잠시 닿았다.



그녀가 아주 살짝 고개를 돌린다. 적극적인 확인자세는 아니다.

버스는 강남으로 들어서고 있었고 난 좀 더 대담해질 필요가 있었다.



마침 사람들도 정류장이 다가오자 출구 쪽으로 조금씩 이동하며

나와 그녀와의 간격을 좁혀주고 있었다.



누구도 그녀의 힙과 내 가방사이를 볼 수 없고

누구를 의심할 수 없을만큼 여러 남자로 둘러싸인 그녀...

난 남은 1-2분여를 최대한 이용해야 했다.



우선 몸을 돌려 그녀 바로 뒤에 섰다. 내 손바닥은 그녀의 등 뒤에서 엉덩이 쪽으로

내리워져 있었다. 그 상태에서 난 내 등을 미는 사람들의 힘을 이용하여

최대한 그녀 가까이 밀착하였다.



그녀 어깨에 내 가슴이 닿았고



그녀 등에 내 배가 닿았고



그녀 왼쪽 엉덩이에 내 바지섶이 밀착되어 있었다.



내 정장바지 허벅지와 그녀의 흰 스커트사이에서 옷감이 스치는 느낌은 황홀했다.



그녀도 내릴듯이 출구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난 과감해야 했다.

손바닥과 손가락 전체를 이용해 연인들이 하듯, 술집에서 그러듯,

난 그녀의 엉덩이를 스커트 위로 감싸쥐었다.



지금까지 스치듯 터치한 것은 비교도 되지 않았다.

내 손에 가득 쥐인 말랑말랑한 엉덩이살과 그녀의 향긋한 샴푸냄새에 다리가 덜덜덜 떨린다.



그녀 팬티 하단의 가로재봉선도 또렷이 느껴진다.



나는 가슴으로 그녀의 등을 조금 밀치며

엉덩이를 쥐고 있는 손바닥과 손가락에 힘을 조금 더 주고..

손가락을 좀 더 그녀의 팬티 아래쪽으로 밀어보았다.



갑자기 그녀의 등이 곧추서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고개를 돌려 그녀가 나를 보았다. 여전히 너무 깨끗하고 아름답다.

표정을 읽을 수 없다. 놀라고, 불쾌하고, 슬프고..복잡했다.



그녀와 눈이 마주쳐진 1초 동안에도

내 손가락들은 여전히 그녀의 엉덩이 아래 스커트를 감싸쥐며

팬티 맨 아래부분, 골짜기 사이를 살살 문질러대고 있었다.



이내 문이 열리고 앞 사람들이 사람들 사이로 밀치며 내리는 동안

내 손은 더욱 분주히 그녀의 엉덩이 양 쪽을 주물러 대고 있었지만

왠지 그녀는 서두르지 않았다.



그러나 아주 짧은 찰나, 그녀 앞 사람이 잠깐 멈춘 사이 그녀는 나를 다시 한 번 돌아보았다.

나는 터질듯한 흥분으로 오히려 그녀 엉덩이 골 사이로 손가락을 더욱 힘주어 밀어대며

시선을 피하지도 않고 팬티 하단의 가로재봉선 보다 2센티 앞쪽을 중지로 꾹 눌러 주었다.



떨리기는 했고 복잡한 심경이었다. 그리고는 그녀는 다시는 돌아보지 않았다.



정류장에서 내려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그녀를 버스 창밖으로 계속 지켜봤으나

그녀의 표정은 조용했고 시선은 앞만을 향해 있었다.



그녀의 하루는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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