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Gun) - 1부
2019.02.12 07:00
* Episode I
친구 우성이네 3 남매가 작년엔 고교 1,2,3 학년을 다녔다.
연년생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 친구는 나보다 1 살 위, 여동생은 나와 동갑,
그리고, 누나는 3살 위였다.
가정 형편상 친구와 여동생은 1년, 누나는 2년이나 고교 진학이 늦었다고 한다.
친구들은 우성이네 집에 자주 가는 이유 중 하나가 누나와 여동생 때문이었다.
친구 동생이니 여동생이라곤 해도 동갑인 애에게 "오빠”소리 들으며,
대접받는게 재미있었고,
누난, 얼굴은 못생겼지만, 풍만한 가슴에 매력적인 몸매를 갖고있는 터에,
집에선, 항상 짧은 치마나, 팬티가 보일듯한 반바지, 거기에 브래지어가 드러날 듯한 나시티를
즐겨 입어, 성에 한창 민감한 우리들의 마음을 감질나게 만들어 주었다.
작년, 여름방학에 들어선 며칠 후...,
누나의 제의로 누나 친구들과 함께 여름 휴가를 가게 되었다.
이른 새벽에 차가 밀릴걸 염려해, 서로들 인사는 미루고 짐과 함께 차에 몸을 싣었다.
출발한 지 조금 시간이 흐르자 친구 누나인 미진이 누나가 인사소개를 시켰다.
얼굴은 별로여도 한 몸하는 미진이 누나,
턱이 뾰족한 역삼각형 얼굴에 새침떼기의 필수품인 안경을 낀, 그래도 눈이 예쁘게 생긴 혜련이 누나,
여드름에 납작한 가슴, 선머슴 같은 여자의 표본인 승주누나,
요란한 색의 옷이 왠지 걸맞는 듯한 느낌을 주며, 밥공기 엎어놓은 듯한 가슴을 가진 요염한 영란이 누나,
동갑이라도 오빠 오빠하니 어느덧 귀여운 여동생 같은 미란이… 그리고,
운짱이라고 표현한 남자는 승주누나 애인이었고,
또 한 남자는 혜련이 누나 애인관계라는데 남자 둘이 서로 친구관계인 듯 보였고,
나보다 세, 네살은 많아보였다.
그리고, 대학생이라기 보단 무슨 장사꾼이나 회사원으로 보였다.
친구놈 성태는 차를 타면서부터 평소 맘에 두던 미란이대신 요염해 보이는 영란이 누나에 필이 꽂힌듯 했다.
평소 맘에 두전 미란인 아랑곳 않고, 영란이 누날 향해 이것 저것 추근거리듯 질문 공세를 펴 댔다.
대신 난 미란이와 차 맨 뒷좌석에 앉아 도란도란 얘길 나누었다.
송지호 해수욕장!
여행 성수기인데도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일행은 민박집 하날 잡아 여자들 짐을 풀고, 모래 사장에 텐트 두 개를 치고 남자들 짐을 풀었다.
모래 사장을 걸으며 멀리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던 중 어디서 나타났는지,
친구와 누나들이 갑자기 들이닥치며 나를 들어 올려 바다로 던져버렸다.
나는 바다에서 튀어나와 제일 먼저 눈에 띈 영란이 누날 뒤에서 안듯 붙잡고는 바다로 향했다.
친구놈이 돕는다고 누나의 두 다리를 잡고 들어 올렸다.
이 바람에 안된다며 몸부림치는 영란이 누날 더 꼭 안다보니, 허릴 잡은 손이 그만 가슴으로 올라가 버렸다.
하지만 장난하던터라 서로들 의식치 않은 채 물속, 물위에서 엉켜 놀았다.
근데, 물속에서 정신없이 머릴 흔들며 나오는 영란이누나의 가슴이....
비키니 수영복이 벗겨져 가슴이 그대로 드러나는게 아닌가...
난 사람들이 볼까 싶어 얼른 누날 껴안듯 감싸줬다.
누난 순간 음칫하면서도 나와 가슴 맨살이 닿는 느낌이 들었는지,
되레 날 끌어 안고는 수영복을 찾아 두리번 거렸다.
좌우간 나로서는 태어나 처음으로 맨살로 포옹을 한 경험을 얻었다.
경황이 없던 터라 별다른 느낌을 갖을 수는 없었어도,
물컹거림에 오똑 선 젓꼭지의 감촉은 지금까지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저녁식사겸 술자리를 민박집에서 차렸다.
미란인 내 옆에 앉으려고 애쓰고, 친구놈 성태는 영란이 누나 옆에 앉으려 애를 쓰며 쫓아다녔다.
술잔들이 돌고 모두들 취기가 들자, 성태놈은 은근슬쩍 영란이 누나의 다리에 손을 얹는 등
연신 몸을 부벼대며 추근거리자 영란이 누나는 귀찮다는 듯 바람 쐔다며 밖으로 나가버렸다.
다른 이들도 짝을 맞춰 바람쐔다고 자리를 비우기 시작했고,
나와 미란이만 남아 먹던 것들을 치우고 텐트가 있는 바닷가로 나왔다.
미란이는 분위길 잡으려는지 내 팔짱을 끼고는 말없이 걸었고,
난 검디 검은 먼 바다를 보며 술기운을 날리려 애를 썼다.
모래 사장에 옹기종기 둘러 앉은 사람들을 보니 대게들 껴안고 있거나, 입을 맞추는 등
좀 머슥한 장면들이 곳곳에서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를 함께 본 미란이는 내 어깨에 얼굴을 묻으며 어찌 할 바를 몰랐다.
나를 바라보는 미란이의 아리송한 시선을 애써 모른 체하며 마냥 걷다가 일행들을 찾아 텐트로 향했다.
우리 텐트 두 곳은 모두 불이 꺼진 채, 쟈크로 된 입구가 닫혀져 있었고,
텐트안에선 연신 부스럭거리며 사람 움직이는 소리와 묘한 교성들이 흘러나와 차마 들어갈 수가 없었다.
마침, 텐트를 향해 오던 미진, 영란이 누나와 성태를 만나 그들과 민박집으로 향했다.
별다르게 놀 것도 없고 고스톱을 치며 다시 술잔들을 비우고는
한 명, 한 명 대충 엉켜 쓰러져 잠이 들었다.
술을 많이 먹은 탓인지 속이 불편함을 느껴 잠이 깨어 눈이 뜨였다.
방은 불이 꺼져있었고,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달빛이 부드러워 보였다.
근데, 방 한쪽에서 누군가 둘이 엉켜있는 것이 희미하게 눈에 띄였다.
누운 채로 자세히 보니 성태놈이 영란이 누나를 올라타 입을 맞추며 손은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고,
영란이 누난 옆 사람들이 깰까봐 소리없이 저항하고 있는 듯 보였다.
성태는 멈추려 하지않았고, 이내 손은 누나의 반바지 속으로 넣었다.
누난 움찔하며 성태의 팔을 빼려 애썼으나, 성태는 이에 아랑곳 않고 바지를 벗겨내려고까지 했다.
누난 도저히 못 참겠는지 벌떡 일어나서는 밖으로 나갔고, 성태도 조용히 쫓아 나갔다.
두 사람이 방을 나간 뒤, 나도 몸을 일으키는데 동시에 미란이도 일어나는게 아닌가!
미란인 뭐에 찔린 사람마냥 고갤 돌리고는 다시 누워버렸고, 미진이 누나만 세상모르게 자고있는 듯 보였다.
난 미란이 옆으로 다가가 얼굴을 마주하며 조용히 누웠다.
서로 눈이 마주친 둘은 그냥 피식거리며 웃기만 했다.
갑자기 가슴이 쿵쾅거리기 시작하더니 나도모르게 미란이 얼굴을 끌어 댕겼다.
미란이 입에 입을 맞추고, 나도 모르게 셔츠 속 가슴으로 손이 들어갔다.
미란인 내가 하는대로 그냥 순순히 응했다.
크지 않은 유방 위로 좁쌀같은 유두가 빳빳해져 있었다.
무의식적으로 미란이의 츄리링 바지속으로 손을 넣고, 팬티를 더듬다 보니 음부부분이
질퍽하게 젖어있었다.
순간 미란인 몸을 움찔거리더니 이내 내 손이 가기 편하도록 다리에 힘을 풀었다.
사진으로만 보던 여자의 음부는 매끈하면서도 끈적거리는 듯 했고,
손가락으로 후비적 거리다보니 손가락 하나가 깊은 구멍으로 스윽~ 빨려들어갔다.
미란이는 갑자기 온 몸에 힘이 들어가더니 "으응~" 신음하며 다리를 모아 빳빳하게 조여댔다.
난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손가락에 힘을 주어 더 후벼댔다.
미란이는 몸에 경련을 일으키더니 나를 힘껏 껴안았다.
베개가 적셔지도록 침을 흘리며 입술과 혀를 비벼댄 난 미란이의 바지와 팬티를 벗겨내고,
내 바지와 팬티도 무릅까지 벗어 내렸다.
미란이의 손을 잡아, 금방이라도 토악질을 해 댈듯 팽팽한 내 물건을 쥐어주었다.
미란이는 어찌해야할지를 모르는 듯 내 물건을 움켜쥐었다.
난 목구멍이 막히듯 연신 침을 넘겼고, 심장은 뛰다못해 박동을 멈춰버린듯 가슴이 무겁게 느껴졌다.
난 내 것을 잡은 미란이의 손을 잡고는 위, 아래로 올리고 내리며, 이렇게 하는거다 식으로 무언으로 가르쳐 주었다.
아직 포경 수술을 하지 않은 채인 내 것은 귀두를 덮은 살가죽으로 인해
금방이라도 쏟아낼 것은 찡~함이 전해져 왔다.
난 도저히 참지못할 것 같아, 미란이의 오리 궁뎅이같이 토실한 한쪽 엉덩이를 꽉 쥐고는 끌어댕겼다.
하지만 미란이는 내 눈을 마주하더니 고개를 설래설래 흔들고는 허리를 뒤로 뺏다.
한창 가속도가 붙은 기차를 급정거하기엔 무리가 따랐다.
난 이성을 잃고 미란이를 올라타고는 내 두 다리로 미란이의 다리를 X자로 걸어 갈라 벌렸다.
미란이는 온 몸에 힘을 주며 연신 고갤 흔들어 댓고, 난 미란이의 거기를 향해 꽂으려 애를 썼다.
그 때, 미진이 누나가 술때문에 몸이 불편한지 "으~음..." 신음하며 몸을 부스럭거렸다.
미란이와 난 동시에 얼음처럼 굳어져 다음 눈치를 살폈다.
그러나 미진이 누나는 부스스 몸을 일으키는 듯 했고, 우리 둘은 살며시 떨어져
얇은 담요로 아랫도리를 감싸고는 돌아 누웠다.
누나는 눈을 비비며 일어나서는 물을 찾았고, 우리 둘은 큰 움직임없이 담요밑으로 옷을 챙겨 올렸다.
"어? 다들 어디갔지?...." 하며 누난, 물을 찾는지 방밖으로 나갔고,
난 아무 일 없는 듯 금방 잠에서 깬 것처럼하고, 텐트로 가보겠다고 하고 방을 나섰다.
"휴~우~" 왜 사람들이 담배를 피는 지 이해가 갔다.
내가 평소 친구들처럼 담배를 피웠다면 한 모금 깊게 빨아대고 싶은 심정이 들었다.
팽배할 데로 팽배해진 내 거시기만 애써 죽이느라 가슴속이 타들어 가는 듯 싶었다.
텐트로 가보니 한 쪽은 아직도 둘이 있는지 "헉, 헉.." 둘의 단음소리가 들렸고,
한 쪽은 잠잠하여 살며시 인기척을 살피니 비어있었다.
난 빈 텐트로 들어가 휴대용 후레쉬로 불을 밝히고 먹을 껄 찾았다.
내 배낭에 넣어 온 포켙용 나폴레옹 양주와 쥐포를 꺼내 한 모금 들이켰다.
참 청승맞다는 생각이 들고는, 성태나 영란이 누나 그리고 딴 이들은 어딜가서 뭘하나 궁금했다.
옆 텐트에서 쟈크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누군가 후다닥 내가 있는 텐트에 얼굴을 들이댔다.
영란이 누나였다.
친구 우성이네 3 남매가 작년엔 고교 1,2,3 학년을 다녔다.
연년생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 친구는 나보다 1 살 위, 여동생은 나와 동갑,
그리고, 누나는 3살 위였다.
가정 형편상 친구와 여동생은 1년, 누나는 2년이나 고교 진학이 늦었다고 한다.
친구들은 우성이네 집에 자주 가는 이유 중 하나가 누나와 여동생 때문이었다.
친구 동생이니 여동생이라곤 해도 동갑인 애에게 "오빠”소리 들으며,
대접받는게 재미있었고,
누난, 얼굴은 못생겼지만, 풍만한 가슴에 매력적인 몸매를 갖고있는 터에,
집에선, 항상 짧은 치마나, 팬티가 보일듯한 반바지, 거기에 브래지어가 드러날 듯한 나시티를
즐겨 입어, 성에 한창 민감한 우리들의 마음을 감질나게 만들어 주었다.
작년, 여름방학에 들어선 며칠 후...,
누나의 제의로 누나 친구들과 함께 여름 휴가를 가게 되었다.
이른 새벽에 차가 밀릴걸 염려해, 서로들 인사는 미루고 짐과 함께 차에 몸을 싣었다.
출발한 지 조금 시간이 흐르자 친구 누나인 미진이 누나가 인사소개를 시켰다.
얼굴은 별로여도 한 몸하는 미진이 누나,
턱이 뾰족한 역삼각형 얼굴에 새침떼기의 필수품인 안경을 낀, 그래도 눈이 예쁘게 생긴 혜련이 누나,
여드름에 납작한 가슴, 선머슴 같은 여자의 표본인 승주누나,
요란한 색의 옷이 왠지 걸맞는 듯한 느낌을 주며, 밥공기 엎어놓은 듯한 가슴을 가진 요염한 영란이 누나,
동갑이라도 오빠 오빠하니 어느덧 귀여운 여동생 같은 미란이… 그리고,
운짱이라고 표현한 남자는 승주누나 애인이었고,
또 한 남자는 혜련이 누나 애인관계라는데 남자 둘이 서로 친구관계인 듯 보였고,
나보다 세, 네살은 많아보였다.
그리고, 대학생이라기 보단 무슨 장사꾼이나 회사원으로 보였다.
친구놈 성태는 차를 타면서부터 평소 맘에 두던 미란이대신 요염해 보이는 영란이 누나에 필이 꽂힌듯 했다.
평소 맘에 두전 미란인 아랑곳 않고, 영란이 누날 향해 이것 저것 추근거리듯 질문 공세를 펴 댔다.
대신 난 미란이와 차 맨 뒷좌석에 앉아 도란도란 얘길 나누었다.
송지호 해수욕장!
여행 성수기인데도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일행은 민박집 하날 잡아 여자들 짐을 풀고, 모래 사장에 텐트 두 개를 치고 남자들 짐을 풀었다.
모래 사장을 걸으며 멀리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던 중 어디서 나타났는지,
친구와 누나들이 갑자기 들이닥치며 나를 들어 올려 바다로 던져버렸다.
나는 바다에서 튀어나와 제일 먼저 눈에 띈 영란이 누날 뒤에서 안듯 붙잡고는 바다로 향했다.
친구놈이 돕는다고 누나의 두 다리를 잡고 들어 올렸다.
이 바람에 안된다며 몸부림치는 영란이 누날 더 꼭 안다보니, 허릴 잡은 손이 그만 가슴으로 올라가 버렸다.
하지만 장난하던터라 서로들 의식치 않은 채 물속, 물위에서 엉켜 놀았다.
근데, 물속에서 정신없이 머릴 흔들며 나오는 영란이누나의 가슴이....
비키니 수영복이 벗겨져 가슴이 그대로 드러나는게 아닌가...
난 사람들이 볼까 싶어 얼른 누날 껴안듯 감싸줬다.
누난 순간 음칫하면서도 나와 가슴 맨살이 닿는 느낌이 들었는지,
되레 날 끌어 안고는 수영복을 찾아 두리번 거렸다.
좌우간 나로서는 태어나 처음으로 맨살로 포옹을 한 경험을 얻었다.
경황이 없던 터라 별다른 느낌을 갖을 수는 없었어도,
물컹거림에 오똑 선 젓꼭지의 감촉은 지금까지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저녁식사겸 술자리를 민박집에서 차렸다.
미란인 내 옆에 앉으려고 애쓰고, 친구놈 성태는 영란이 누나 옆에 앉으려 애를 쓰며 쫓아다녔다.
술잔들이 돌고 모두들 취기가 들자, 성태놈은 은근슬쩍 영란이 누나의 다리에 손을 얹는 등
연신 몸을 부벼대며 추근거리자 영란이 누나는 귀찮다는 듯 바람 쐔다며 밖으로 나가버렸다.
다른 이들도 짝을 맞춰 바람쐔다고 자리를 비우기 시작했고,
나와 미란이만 남아 먹던 것들을 치우고 텐트가 있는 바닷가로 나왔다.
미란이는 분위길 잡으려는지 내 팔짱을 끼고는 말없이 걸었고,
난 검디 검은 먼 바다를 보며 술기운을 날리려 애를 썼다.
모래 사장에 옹기종기 둘러 앉은 사람들을 보니 대게들 껴안고 있거나, 입을 맞추는 등
좀 머슥한 장면들이 곳곳에서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를 함께 본 미란이는 내 어깨에 얼굴을 묻으며 어찌 할 바를 몰랐다.
나를 바라보는 미란이의 아리송한 시선을 애써 모른 체하며 마냥 걷다가 일행들을 찾아 텐트로 향했다.
우리 텐트 두 곳은 모두 불이 꺼진 채, 쟈크로 된 입구가 닫혀져 있었고,
텐트안에선 연신 부스럭거리며 사람 움직이는 소리와 묘한 교성들이 흘러나와 차마 들어갈 수가 없었다.
마침, 텐트를 향해 오던 미진, 영란이 누나와 성태를 만나 그들과 민박집으로 향했다.
별다르게 놀 것도 없고 고스톱을 치며 다시 술잔들을 비우고는
한 명, 한 명 대충 엉켜 쓰러져 잠이 들었다.
술을 많이 먹은 탓인지 속이 불편함을 느껴 잠이 깨어 눈이 뜨였다.
방은 불이 꺼져있었고,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달빛이 부드러워 보였다.
근데, 방 한쪽에서 누군가 둘이 엉켜있는 것이 희미하게 눈에 띄였다.
누운 채로 자세히 보니 성태놈이 영란이 누나를 올라타 입을 맞추며 손은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고,
영란이 누난 옆 사람들이 깰까봐 소리없이 저항하고 있는 듯 보였다.
성태는 멈추려 하지않았고, 이내 손은 누나의 반바지 속으로 넣었다.
누난 움찔하며 성태의 팔을 빼려 애썼으나, 성태는 이에 아랑곳 않고 바지를 벗겨내려고까지 했다.
누난 도저히 못 참겠는지 벌떡 일어나서는 밖으로 나갔고, 성태도 조용히 쫓아 나갔다.
두 사람이 방을 나간 뒤, 나도 몸을 일으키는데 동시에 미란이도 일어나는게 아닌가!
미란인 뭐에 찔린 사람마냥 고갤 돌리고는 다시 누워버렸고, 미진이 누나만 세상모르게 자고있는 듯 보였다.
난 미란이 옆으로 다가가 얼굴을 마주하며 조용히 누웠다.
서로 눈이 마주친 둘은 그냥 피식거리며 웃기만 했다.
갑자기 가슴이 쿵쾅거리기 시작하더니 나도모르게 미란이 얼굴을 끌어 댕겼다.
미란이 입에 입을 맞추고, 나도 모르게 셔츠 속 가슴으로 손이 들어갔다.
미란인 내가 하는대로 그냥 순순히 응했다.
크지 않은 유방 위로 좁쌀같은 유두가 빳빳해져 있었다.
무의식적으로 미란이의 츄리링 바지속으로 손을 넣고, 팬티를 더듬다 보니 음부부분이
질퍽하게 젖어있었다.
순간 미란인 몸을 움찔거리더니 이내 내 손이 가기 편하도록 다리에 힘을 풀었다.
사진으로만 보던 여자의 음부는 매끈하면서도 끈적거리는 듯 했고,
손가락으로 후비적 거리다보니 손가락 하나가 깊은 구멍으로 스윽~ 빨려들어갔다.
미란이는 갑자기 온 몸에 힘이 들어가더니 "으응~" 신음하며 다리를 모아 빳빳하게 조여댔다.
난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손가락에 힘을 주어 더 후벼댔다.
미란이는 몸에 경련을 일으키더니 나를 힘껏 껴안았다.
베개가 적셔지도록 침을 흘리며 입술과 혀를 비벼댄 난 미란이의 바지와 팬티를 벗겨내고,
내 바지와 팬티도 무릅까지 벗어 내렸다.
미란이의 손을 잡아, 금방이라도 토악질을 해 댈듯 팽팽한 내 물건을 쥐어주었다.
미란이는 어찌해야할지를 모르는 듯 내 물건을 움켜쥐었다.
난 목구멍이 막히듯 연신 침을 넘겼고, 심장은 뛰다못해 박동을 멈춰버린듯 가슴이 무겁게 느껴졌다.
난 내 것을 잡은 미란이의 손을 잡고는 위, 아래로 올리고 내리며, 이렇게 하는거다 식으로 무언으로 가르쳐 주었다.
아직 포경 수술을 하지 않은 채인 내 것은 귀두를 덮은 살가죽으로 인해
금방이라도 쏟아낼 것은 찡~함이 전해져 왔다.
난 도저히 참지못할 것 같아, 미란이의 오리 궁뎅이같이 토실한 한쪽 엉덩이를 꽉 쥐고는 끌어댕겼다.
하지만 미란이는 내 눈을 마주하더니 고개를 설래설래 흔들고는 허리를 뒤로 뺏다.
한창 가속도가 붙은 기차를 급정거하기엔 무리가 따랐다.
난 이성을 잃고 미란이를 올라타고는 내 두 다리로 미란이의 다리를 X자로 걸어 갈라 벌렸다.
미란이는 온 몸에 힘을 주며 연신 고갤 흔들어 댓고, 난 미란이의 거기를 향해 꽂으려 애를 썼다.
그 때, 미진이 누나가 술때문에 몸이 불편한지 "으~음..." 신음하며 몸을 부스럭거렸다.
미란이와 난 동시에 얼음처럼 굳어져 다음 눈치를 살폈다.
그러나 미진이 누나는 부스스 몸을 일으키는 듯 했고, 우리 둘은 살며시 떨어져
얇은 담요로 아랫도리를 감싸고는 돌아 누웠다.
누나는 눈을 비비며 일어나서는 물을 찾았고, 우리 둘은 큰 움직임없이 담요밑으로 옷을 챙겨 올렸다.
"어? 다들 어디갔지?...." 하며 누난, 물을 찾는지 방밖으로 나갔고,
난 아무 일 없는 듯 금방 잠에서 깬 것처럼하고, 텐트로 가보겠다고 하고 방을 나섰다.
"휴~우~" 왜 사람들이 담배를 피는 지 이해가 갔다.
내가 평소 친구들처럼 담배를 피웠다면 한 모금 깊게 빨아대고 싶은 심정이 들었다.
팽배할 데로 팽배해진 내 거시기만 애써 죽이느라 가슴속이 타들어 가는 듯 싶었다.
텐트로 가보니 한 쪽은 아직도 둘이 있는지 "헉, 헉.." 둘의 단음소리가 들렸고,
한 쪽은 잠잠하여 살며시 인기척을 살피니 비어있었다.
난 빈 텐트로 들어가 휴대용 후레쉬로 불을 밝히고 먹을 껄 찾았다.
내 배낭에 넣어 온 포켙용 나폴레옹 양주와 쥐포를 꺼내 한 모금 들이켰다.
참 청승맞다는 생각이 들고는, 성태나 영란이 누나 그리고 딴 이들은 어딜가서 뭘하나 궁금했다.
옆 텐트에서 쟈크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누군가 후다닥 내가 있는 텐트에 얼굴을 들이댔다.
영란이 누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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