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간다 - 중편 3장
2019.04.28 10:00
봄날은간다
궁금 해지기시작했다.
지난번 다부 에서 대리운전사 를 불러주면서 싱긋이 웃으며 "잘가요"
라는 한마디 뿐이었다. 그리고나서 일주일이 넘도록 전화가없다.
별로 대단하게 생기지도 않은주제에 눈만높은거로군,스스로 에게 자위하면
서도 기분이 영 찜찜한것은 어쩔수없다. 이리저리 궁리끝에 순이는 다시한
번 문자를보내기로 마음먹는다.
마치 자신의 애견샾 광고처럼 문자를만들어본다.
광고성도아닌 문자를 광고처럼 만들어서 보냇다. 역시 반응이없다.
이틀을 더기다려도 반응이없다. 마치 채인듯한 기분이 순의 가슴을 훓어
내린다.
자신이 공주는아니지만 그다지 쳐진것도없다고 늘자부하던 순이었다.
혹시 그날 술자리에서 내가무슨 말실수라도 했나 하고 돌이켜도본다.
일에바빠서 어느덧 순의 기억에서 그는 시나브로 지워져간다.
정확히 보름이지났다.
저녁에 다부에 예약해놓았으니 몃시까지 오라는 거친문자까지는 넘어
갈만도하지만 치마만입지말고 바지로입고 오라는 말에는 그만 울컥
자존심이 넘어오고말았다.
마치 삼류소설의 주인공처럼 착각하고있는 것아니냐고 따지고싶었다.
속에서 울컥치미는것을 참으면서 순이는 문자를 띄웟다.아주 정중하게
오늘 선약이있어서 못나간다고.덪붙여서 거기에 동창생을만나야한다
고 설명까지붙여서.그러자 즉시 회답문자가왔다.잘되엇다면서 계집은
많을수록 보기좋은것이니까 같이나오라고…
뭐이런 미친놈이다있어 ? 하고 혼자 중얼거리면서 문자를 차단시키려고
전화기의 기능버튼을누르는 순간 그에게서 전화가온다.
대뜸 말을꺼내기도전에 친구들중에 유부녀도있으면 미리말해서 하룻밤
즐길수있는 사람있는지알아봐달란다.
전화기폴더를 접으면서 순이는 자신에게 화가나기시작했다.
예의없고 거친 그남자에게 오히려 웃으면서 네네 하고 말한 자신에게
화가나기 시작했다. 강아지미용을하던 미정씨가 이상하다는듯 바라보
는 시선을 알면서도 그저 덤덤한 자신이 더욱 가관이라고 생각되었다.
어젯밤꿈이었던가.
그는 아주 부드럽게 자신의 아래를 핧고있었다.
입술을 동그랗게말아서 자신의 외음부를 흡입하듯이 빨아대는 그의머리
를 잡고 순이는 밤새워 흐느꼇다.
새벽녁 잠에서 설핏깨어 바짝마른 입을적시기위해 냉장고의 문을열면
서 순이는 꿈속의 남자가 그라는것을 확연히 기억해냈다.
오늘 그가 나를요구하면 어쩌지 ……
평소보다 이르게 샾의문을내리고 손님들에게이미지업을 위해 오랫동안
입지않았던 바지를 꺼내면서 순이는 코끝을 흐르는 미끈한 땀에 가슴이
설레이는 것이 이것이 봄인가 하는생각이들었다.
궁금 해지기시작했다.
지난번 다부 에서 대리운전사 를 불러주면서 싱긋이 웃으며 "잘가요"
라는 한마디 뿐이었다. 그리고나서 일주일이 넘도록 전화가없다.
별로 대단하게 생기지도 않은주제에 눈만높은거로군,스스로 에게 자위하면
서도 기분이 영 찜찜한것은 어쩔수없다. 이리저리 궁리끝에 순이는 다시한
번 문자를보내기로 마음먹는다.
마치 자신의 애견샾 광고처럼 문자를만들어본다.
광고성도아닌 문자를 광고처럼 만들어서 보냇다. 역시 반응이없다.
이틀을 더기다려도 반응이없다. 마치 채인듯한 기분이 순의 가슴을 훓어
내린다.
자신이 공주는아니지만 그다지 쳐진것도없다고 늘자부하던 순이었다.
혹시 그날 술자리에서 내가무슨 말실수라도 했나 하고 돌이켜도본다.
일에바빠서 어느덧 순의 기억에서 그는 시나브로 지워져간다.
정확히 보름이지났다.
저녁에 다부에 예약해놓았으니 몃시까지 오라는 거친문자까지는 넘어
갈만도하지만 치마만입지말고 바지로입고 오라는 말에는 그만 울컥
자존심이 넘어오고말았다.
마치 삼류소설의 주인공처럼 착각하고있는 것아니냐고 따지고싶었다.
속에서 울컥치미는것을 참으면서 순이는 문자를 띄웟다.아주 정중하게
오늘 선약이있어서 못나간다고.덪붙여서 거기에 동창생을만나야한다
고 설명까지붙여서.그러자 즉시 회답문자가왔다.잘되엇다면서 계집은
많을수록 보기좋은것이니까 같이나오라고…
뭐이런 미친놈이다있어 ? 하고 혼자 중얼거리면서 문자를 차단시키려고
전화기의 기능버튼을누르는 순간 그에게서 전화가온다.
대뜸 말을꺼내기도전에 친구들중에 유부녀도있으면 미리말해서 하룻밤
즐길수있는 사람있는지알아봐달란다.
전화기폴더를 접으면서 순이는 자신에게 화가나기시작했다.
예의없고 거친 그남자에게 오히려 웃으면서 네네 하고 말한 자신에게
화가나기 시작했다. 강아지미용을하던 미정씨가 이상하다는듯 바라보
는 시선을 알면서도 그저 덤덤한 자신이 더욱 가관이라고 생각되었다.
어젯밤꿈이었던가.
그는 아주 부드럽게 자신의 아래를 핧고있었다.
입술을 동그랗게말아서 자신의 외음부를 흡입하듯이 빨아대는 그의머리
를 잡고 순이는 밤새워 흐느꼇다.
새벽녁 잠에서 설핏깨어 바짝마른 입을적시기위해 냉장고의 문을열면
서 순이는 꿈속의 남자가 그라는것을 확연히 기억해냈다.
오늘 그가 나를요구하면 어쩌지 ……
평소보다 이르게 샾의문을내리고 손님들에게이미지업을 위해 오랫동안
입지않았던 바지를 꺼내면서 순이는 코끝을 흐르는 미끈한 땀에 가슴이
설레이는 것이 이것이 봄인가 하는생각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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