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의 그림자 - 중편

형수의 그림자

(중 편: 또 다른 남편)



불같은 밤을 지새운 영희는

아직도 자신이 무슨일을 했는지 느낌이 없다.

이미 저지른 일이지만 번복할 수 없는 일이고,

그렇다고 언제까지 마냥 유지할 수 있는 성격의 일도 아니다.

말이 시동생이지 남편도 시동생뻘 아니던가?



두 남자를 다 갖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영화 같은 이야기이고

현실적으로 마추어 생각한다면 고민을 해보긴 해야한다.

어쨌든 세상과 등지고 조폭세계에서 생활해온

우왁스런 남자가 자신앞에서 저렇게 힘없이 무너지는걸 보면

시동생이, 아니, 그 남자가 끌리는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시동생의 페니스는 반드시 다시 찾을것 같은 패니스 임에는 틀림없다.

아직도 아련한 아랫도리가 그녀의 샘물을 다시 자극한다.



민이를 친정에 데려다 주고

남편도 비행 중이라 없는 주말...

영희는 잰걸음으로 시동생 빌라 앞에 차를 세운다.



(문을 열며...)

"도련님 준비 다 됐어요? 어서 가요...늦었어요..."



(목발을 짚고 나오면서...)

"네 형수...좀 늦었죠?..."



영호는 어렵사리 차에 올랐고

영희는 출발시킨다.



"차가 SUV라서 탈때 아팠겠다...ㅎㅎㅎ"



"다 나았는데요 뭘 ㅎㅎㅎ"

.

.

.

깁스를 풀고 한결 가벼워진 몸을 풀면서

다시 차에 오른다.



"형수 롯데로 가요..."



"롯데? 백화점요? 왜?"



"그냥요 머리도 식힐겸...요"



"그럴까요? ^^ "



백화점에 들어서자 형수의 손을 잡고 자신의 팔에 끼운다.



"이건 너무 노골적인거 아닌가? 도련님 대담한데..."



"ㅎㅎㅎ 내참 한참 동생뻘되는 시동생 팔짱 끼었다고 색안경 낄 사람도 있어요?"



"호호호 그렇네요...근데 여긴 여성복 매장이쟎아요..."



"오늘은 내가 골라주는거 무조건 입어요. 형수 매일 정장만 입고 다녔쟎아요. 논네처럼...

난 나중에 형수처럼 늘씬한 애인 생기면 꼭 사주고 싶었던 옷들이 있었어요...이제 형수가 내 애인



이니깐 대신 입어줘야겠는걸...ㅎㅎㅎ"



(속으로...)

"어쩜 이런면이 다 있었네...우리 도련님 날 정말 사랑하는걸까? 그냥 섹스 파트너가 아닌가봐..."



(정색하며...)

"도련님이 무슨 돈이 있다고 그래요 여긴 비싼데예요...도련님 !!! "



(특유의 조폭 눈빛으로...)

"형수 나 지금 무시하는거야? ㅎㅎㅎ 나 이래뵈도 전직 넘버쓰리야 ㅎㅎㅎㅎㅎ"



그렇게 소곤대듯 대화를 나누며

영호는 VOV 매장에서 옷을 고르기 시작한다.

검정색 양가죽 미니스커트하고 탱크 탑을 입혀본다.



항상 무릅 밑선 정장만 입고 다니던 영희의

살인적인 각선미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168cm 47kg의 꿈의 라인이 드러난다.

그리고 몸에 심하게 달라붙는

검정 드레스와 검정 스타킹을 입혀본다.



"오호...형수 예술인데.....ㅎㅎㅎ...아가씨 둘다 싸줘요..."



5층 속옷 매장에 도착했다.



"도련님 오늘 왜 그래? 무섭게...ㅎㅎㅎㅎㅎ"



"형수 내가 고르면 입어줄 수 잇어요? ^^ "



"하하하 아이고 내가 못살어......그럼 골라봐요"



(손짓하며...)

"아가씨 저거요...이것도요...음...저거두요..."



그렇게 그는 그녀만을 위한 의상을 선물한다.

주차장에서 영희에게 손을 내민다.



"키줘요 형수 내가 운전할께..."



"그래요 근데 괜챦겠어요? ^^ "



"운전이 뭐 노가다도 아닌데 후훗..."



(백화점을 빠져나오면서...)

"형수 CGV로 간다. 오케이? "



"그래요...알았어요 야한영화 ㅎㅎㅎ"



"부탁있는데..."



"뭔데요?"



"저 옷으로 갈아입어줘요...지금..."



"여기서? 미쳤어....ㅎㅎㅎㅎㅎ"



"속옷도 요거하고 이거하구 이것....."



"ㅎㅎㅎㅎㅎ 내가 못산다...딴놈한테 걸리면 도련님이 알아서 책임지는거다? ㅎㅎㅎ"



결국 영희는 시동생의 요구에 따라서,

달리는 차안에서 호피무늬 브레지어와 팬티를 먼저 갈아입고,

검정 스타킹을 신고,

검은색 양피 가죽 미니스커트와 탱크-탑을 입는다.

그리고 새로산 하이 힐로 마무리...



(입을 다물지 못한 채...)

"형수 정말 죽이는 여자구나...ㅎㅎㅎ"



(으시대며...)

"아이 오랜만에 작업복 모드로 나가보네 ㅎㅎㅎ"



"와 하하하하하...형수 우리형이 첫남자 아니지? 그치???ㅎㅎㅎ"



"아니예요, 민이아빠가 진짜 첫남자에요 ..."



남편이자 이 남자의 친형 이야기가 나오는 순간

분위기는 갑자기 얼어 붙는다...

이를 모면 할겸...

영호는 형수의 예쁜 허벅지에 손을 올려 놓아 본다.



"형수 이렇게 만져도 돼요? "



"애인이라고 옷사줄 땐 언제고 이제와서 빼는거야??? ㅎㅎㅎ"



"아이 참 난 또 뭐라고 ㅎㅎㅎㅎㅎ"



극장으로 이동하는 중

영호의 오른손은 형수의 다리를 매만지며

간혹 형수의 그곳도 매만지며 운전을 했다.

형수 영희는 가끔 몸을 살며시 뒤틀면서

영호의 손위에 자신의 손을 포개기도한다.

간헐적이지만 신음이 나오기도한다.



"그만 도련님...더하면 나 힘들어...영화 안볼거야? ㅎㅎㅎ"



영화를 보는 중에도 역시

영호의 손은 쉴새없이 그녀의 포인트를 공략하였고

형수 영희는 오랜만에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 느낌을 만끽한다.

.

.

.

돌아가는 도로 옆

불을 끈채로 문닫은 오리구이 집 주차장

요란하게도 흔들리는 베라크루즈 조수석엔

쭈욱 뻣은 검은 스타킹 다리가 벌어진채로

한 남성의 엉덩이가 춤을 추듯 요란하게 움직인다.

차 밖으로 터져나오는 비명의 목소리....



"하.....악.....도련님......헉허헉 !!!..."



"좋아요? 내것 쓸만해요 형수?..."



"너무 멋져요...나 이러다 심장...이...멈추면 어떻게 해요..."



"내가 형수 그렇게는 안보낼거야...나..형수 정말 사랑해...알어요?..."



"허억.....헉.....그러지...말아요....사랑...은...안...돼...."



"이젠 물러주지 않을거야...윽윽윽...형수 이제 내꺼야...명심해...내꺼야..."



"어머...나...나...죽어.....이상해...이런기분은...첨이야...어머...도련님..."



"나 많이 딱딱해졌어요...이건 이제...형수꺼야...알았지...?..."



"허억...헉...냐ㅐ꺼야 내꺼...아...항...좋아..."



"형수 나 오늘은 형수 보지 속에 쌀래요...."



(한참 고민하더니...)

"..................그래요...받아줄께요...도련님...싸줘요...."



영호의 사정은

그 양도 많았지만

사정되는 스피드가 영희의 자궁 입구를

파도와도 같이 내리치듯 충격을 가한다.

한 동안 말을 잇지못한 영희는

시동생 영호가 닦아주는 동안에도

신음소리를 멈추지 못하고 옷도 추스리지 못한다.

.

.

.

돌아오는 길...



"도련님...근데 왜 하필 카섹스였어요?..."



"음...저 카섹스 오늘 처음이예요...안 믿어지죠? "



"정말? ㅎㅎㅎㅎㅎ 진짜 놀랍네..."



"진짜 놀랄만한 이야기 또 해줘요??? "



"뭔대 더 놀랄게있어요? ㅎㅎㅎ"



(잠시 차를 갓길에 세운다...)

"음.......형수가 부담느낄까봐 얘기 안할려고했어요..."



"뭔데 분위기를 잡아요? ㅎㅎㅎ"



(살며시 영희의 볼에 키스를 하며 속삭인다...)

"저 사실 질내 사정한 여자는 형수가 첫 여자예요....."



(화들짝 놀라며...)

"정말이예요 도련님????????? 하하하하하"



"네에 놀리지마세요....."



영희는 한동안 놀란 가슴을 쓸어안으며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한다.

이윽고 영희는 스스로 허리를 숙여

영호의 오른쪽 무릅을 베고 잠을 청한다.

영호는 형수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자장가를 부를때 처럼 가슴을 다독인다.

.

.

.

영호의 집으로 돌아온 영희는

신발도 벗지않은채

영호의 손에 끌려서

침대로 드러눕는다.

영호는 다소 거칠게

그녀의 팬티를 벗겨내고

옷을 입힌채로

전위없이 패니스를 밖는다.

밖은 패니스는 30분전 카섹스 때 몰아넣은 정액이

거품으로 변화되어 영희의 계곡 밖으로 쏟아져 나온다.



"어흥........나몰라....도련님 너무 쎄요....."



"그냥 자기라고 해줄래요? 형수...."



"자기야......나...몰라....너무 터질것 같아.....가슴....아아아아악..."



그렇게 그들의 섹스는 햐얀밤으로 만들었고

카섹스를 포함하여 총 8번의 섹스를 갖었다.

영희는 2kg이나 감량이되었고

그녀의 다리는 점점 야위어 간다.

영호의 패니스는 형수 영희의 수풀에 베어서

여기저기가 다 상처 투성이지만

그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행복한 순간이였다.

.

.

.

월요일 아침 영희의 사무실



(때르릉...)

"네 삼손생명 정영희 팀장입니다."



"본부장입니다. 잠시 오세요..."



(똑똑똑)

"네 팀장님...이리 앉으세요."



"무슨일로..."



"정팀장님...고객관리는 하시는 겁니까?"



"무슨 말씀이신지..."



"정팀장님 고객중에 세일금속 임영택 회장이라고 있지요? 무슨일 있으셨어요?"



"아니요 지난 주에 추가 계약하러 갔는데 그냥 사모님 명의로 돌리신다는 말만..."



"여보쇼, 지금 추가 계약이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직원들앞으로 계약한 보험들 70개 다 깨지게 생겼



어요...전부 한국생명으로 옮겨탄대요...아니 고객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이런 말도않되는 일이 일어



나도록 본인도 모르고있단 말입니까? 말좀 해보세요...정팀장 이거 못막으면 그동안 리베이트 나간



것 1억 800만원 일시불 추심됩니다. 나도 포함하고 당신도 포함하고 당신네 지점장도 포함해서 그돈



다 토해내야하니깐 뭘 잘못했는지 빨리 파악 하시고 이번일 해결하세요.....알았어요???"



"................."

.

.

.

해저문 저녁까지 사무실을 뜨지못하는 정영희 팀장...

그녀도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을것이다.

영희는 한참을 멍하니 서있다가

무언가 결심한듯...

그녀의 핸드폰을 꺼내서 무언가를 찾는다.

.

.

.

서교호텔 407호

여기 저기 널부러진 여자 속옷과 정장 스커트와 재킷

머리가 백발인 60대 노인이

30대 후반의 날씬한 여인 위에 올라가

머리가 흐트러질 정도의 섹스를 우왁스럽게 한다.



"흡...흡...흡..."



"소리 좀 내보셔 정팀장...그렇게 매정하게 돌아선 양반이 왠 일이시래? 응???"



"헙...헙...헙..."



"이년보게...야이 썅년아 내가 공장 기계돌려가며 아낄돈 네년 계약구좌로 돌려주기 시작한지가

5년째다. 너 나한테 뭐라고했냐? 은인이라며? 앙??? 그래서 고작 다리에 손얹었더니 뭐가 어째???



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불 내려지니깐 고작 찾아와서 콜걸처럼 다리벌리고 천정만 봐??? "



".................."



"에잇 씨발년아...?......."



그놈은 그렇게 영희의 얼굴에 침을 뱉고는 사정도 않한 페니스를 빼버리고 나가버린다.

결국 영희는 소주 열병을 사들고 집으로 돌아왔고

두어병 비우자 목소리를 듣고 걱정됐던지

시동생이 집으로 찾아온다.

현관에 들어온 시동생을 보자 소리없이 눈물만 흘리는 영희...

영문도 모르는채 영호는 형수의 눈물만을 닦아준다.

겨우 달래며 잠자리에 든 영희는 겨우 잠든다.



(딸그닥...)



영희의 핸드폰에 문자가 배달된다.



[이 씨발년아. 네 년이 아무리 오늘처럼 다리를 벌리고 덤벼들어도 나나 한국생명으로 바꿔탄다. 이



미 받아쓴 돈 잘 물어내고 담부터는 고객관리 똑바로해라...]



굳이 형수한테 설명을 듣지않아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영호는 눈을 감은채 깊은 생각에 잠긴다.

형수의 손만을 꼬옥 잡아준채 그렇게 긴긴밤을

형수옆 자리를 지키며 꼬박 세운다.

.

.

.

칠흙같이 어두운 밤

영종도 해안가의 인적없는 벌판

검은색 그랜져는 덩치 큰 사내들로 에워싸여져있고

차안에서는 다른 덩치 큰 사내가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반반한 유부녀의 나신을

유린하기 시작한다.



(겁에 질린채...)

"아저씨들 뭐예욧?....아악....왜 이래요??? 저 결혼한 사람이예요..."



어림잡아 100kg넘어보이는 그 사내는 아무런 말 없이

그녀를 강간하기 시작한다.

이윽고 그 사내는 그녀의 얼굴에 사정을 하고

말없이 차밖으로 나가고

대기하던 다른 사내가 같은 과정을 반복한다.

이렇게 네명의 사내가 그 여자를 유린한 다음

발가 벗기어진 채 그녀를 공터에 내 동댕이치고

사내들이 탄 그랜져는 홀연히 사라진다.



(차안의 한 사내가 전화기를 짚어들고...)

"네 형님...일 다 끝냈습니다. 지금 대충 처리하고 저희는 가는 중 입니다.

별말씀을 다 하십니다. 형님...아닙니다 형님...아무 때고 불러만 주십시요 형님..."

.

.

.

시내에 한 병원 응급실에

세일금속 임영택 회장이 급하게 뛰어들어온다.



(아들 얼굴을 보며...)

"며늘 아이가 뭔일을 당했다고??? 뭐야??? "



(아들이 무언가 쪽지를 주며...)

"아버지는 이걸 보시면 알 것 같은데요...주치의 말이 집사람 질에서 나왔답니다."



[이것으로 서로 빛진 것 없는겁니다. 회장님... 조금이라도 꼼지락 거리시면 다음엔 따님이십니다.

부디 현명한 판단 하시기를...돈 많으실테니 돈으로 막아보시던지요...]

.

.

.

영호의 빌라에 영희가 들어선다.



"웁웁웁...뭐가 그리 급해? 도련님....하...학..."



"형수 오늘은 얼굴이 편해 보이네요? 뭐 좋은일 있어요? ㅎㅎㅎ"



"오우...헉헉헉...그냥 꼬이던 게약 해지 건이 잘 해결됐네...아...좋아 ...아...아..."



"다행이네...형수는 잘될거야...착한 여자니깐....."



"응.....도련님...아...아...헉...으......오늘은 밖에다 싸야해요...형오는 날이쟎아..."



"알았어요 형수...그래도 가끔 나한테 와 줘야해요? 형수...알았지? ..."



"그럼......아......악........음........좋아......"



그렇게 시동생 영호는 형수 영희의 깊은 계곡으로 빠져갔고

남편과 영희 그리고 시동생 영호는 그날 저녁을 같이 즐기며 식사를 한다.

그 날 영희는 남편과도 뜨거운 사랑을 나눈다.

그러나 흥분된 그녀의 머릿속엔 도련님의 굵은 패니스가 꽉 들어차있다.

정영희의 화려한 그리고 은밀한 곳엔 그렇게 두번째 남편이 자리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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