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6- 첫휴가
2018.04.14 21:17
형수- 첫휴가-①
고진감래라 했던가...
드디어 첫휴가를 나가는 날.
아침부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이제 몇시간 후면...형수를 볼수 있다는 생각에...
아니 정확히 말하면 형수를 품을수 있다는 생각에...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여러가지 상념에 사로잡혔다.
이뻐졌을까? 더 섹시해졌을까?
여자친구 하나 못만들고 군대온 날 위해 일주일에 꼬박꼬박 한통식
편지를 부쳐주던 착한 형수...
난 잔뜩 부풀어 있었다.
버스 안에서도 내내 난 형수 생각만 했다.
집에 도착했더니 의외로 식구들이 전부 날 기다리고 있었다.
첫휴가니까...후후...
형수 혼자만 있기를 은근히 기대했던 난 약간은 실망했지만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있었기에 그리 섭섭하진 않았다.
오랜만에 포식 엄습하는 피곤함...
어차피 식구들도 다 있으니까 오늘은 편안히 잠이나 자야지...
그토록 그리던 형수와 몇마디 인사밖엔 건내지 못한게 아쉽지만
내일을 고대하며 그냥 잠이 들었다.
오랜만에 푹 잤다.
일어나보니 집에선 인기척이 나질 않았다.
형수마저도 나가고 없는듯 하여 정신이 번쩍나서
속옷 바람으로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시간은 오후 2시...아뿔사 형수가 날 기다리다 그냥 나갔나보다.
내 실망감은 이루 말할수 없었다.
거기다 날 기다리지 않고...아니 깨우지 않고 나간 형수가 더 미웠다.
전 같으면 내 방으로 와 날 깨웠을텐데...
배신감 마저 들었다.
천금같은 시간이 그냥 흘러가는것에 대한 아쉬움은 이루 말할수 없었다.
오겠지 오겠지 기다린게 2시간여...
오늘은 글렀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형수 속옷으로 손장난이나 쳐야겠다는
생각에 형수방으로 잠입...서랍을 열었더니 못보던 속옷이 많이 눈에 띄었다.
호...그동안 많이 장만했네...
그중에 제일 눈에 띄는 야한 팬티를 집어서 방을 나왔다.
침대에 앉아 형수에 음부닿는 부분으로 내 성기를 감싸고 아래위로 살살
문지르기 시작했다.
뭔가가 아쉬웠지만 그런데로 지금에 터질듯한 내 욕정을 달래기엔
충분한듯 싶었다.
오래 참아서인지 1분도 안되서 사정이 임박해 옴을 느낀다.
바로 그때 대문 여는 소리가 났다.
난 기뻐서 하던일(?)을 그만두고 침대 이불속으로 그냥 들어가 누웠다.
조금 있으면 형수가 내 방으로 올라오리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하지만 형수가 아닌 조카였다. -_-;;
한순간에 기분이 확 잡쳐버렸다.
다시 옷을 주섬주섬 주워입고는 아래층으로 내려갔더니
조카는 쇼파에 벌렁 누워 티비를 보고 있었다.
"엄마 어디갔냐?"
"엄마? 선남이 삼촌 가게 갔을껄?"
"가게???"
"엉...선남이 삼촌 갈비집 채렸잖아...몰랐어?"
"임마 군대에 있는데 당연히 몰랐지..."
편지에 없던 내용이었다.
웬만하면 편지에 적어 보냈을텐데...
"엄마 거기서 뭐하는데?"
"주방에서 일한데..."
마른하늘에 싸이오닉 스톰 떨어지는 소리였다.
그럼 내 황금같은 휴가는 어떻게 되는거지...
형수가 갑자기 미워졌다.
난 몇개월을 자기를 그리며 그 힘든 훈련도 참아내고 그랬는데...
고작 며칠 휴가를 나왔건만 날 본체만체 자기 동생 가게 일 도와주러
다닌다는 생각에 열이 받기 시작했다.
다시 내 방으로 올라온 난 허탈함에 마음을 진정시킬수가 없었다.
"젊은 놈이 무슨 갈비집이야...췌..."
얼마나 고대하던 첫휴가인데...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그렇다고...형수한테 화를 낼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게 휴가 두째날도 저물어 갔다.
맥빠진체 침대에 누워있는데 아래층에서 전화벨이 울렸다.
조카가 엄마라며 전화를 받으라고 소리를 질렀다.
"여보세요."
"대련님? 언제 일어났수? 일루 밥 먹으러 와..."
"언제부터 나간거야 거긴?"
신경질 적인 말투로 물었다.
"일할 사람이 없어서 며칠 도와주러 온거야....근데 왜 화났어?"
몰라서 묻냐고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옆에 조카도 있고
그리고 화낼일도 아닌것 같아서 "화나긴....그냥 좀 그래서..."
"암튼 빨리 와요 명호랑 같이 오면 되겠네 명호는 여기 아니까."
"낼 갈께 ..나 오늘 약속 있어"
"그러지 말고 잠깐 와서 먹구 가요....또 어딜 갈려구..."
"형수가 안놀아주니깐 나가야지 뭐...휴가가 뭐 한달이라도 된데?"
"치...좀 의젓해진줄 알았더니 고대로네 우리 대련님..."
"몰라...끊어."
대충 눈치는 챗을것이다...
이 정도 해두면 내일은 아마 나랑 놀아주겠지...
난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서 그날은 꼭지 돌때까지 술을 마시고 새벽 3시경에
집으로 돌아왔다.
형수- 첫휴가-②
전날 꼭지가 돌정도로 술을 마셨건만...
난 전날과 같이 늦잠자다 형수를 놓쳐버릴세라 피곤함을 떨치고
아침일찍부터 수선을 떨었다.
식구들이 모두 나가주기를 고대하며...
형수는 식구들 아침을 해먹이고 빨래를 하러 화장실과 부엌을 오가며
분주했다.
화장실에 쪼그려 앉아 걸레를 빠는 형수에 토실한 엉덩이를 뒤에서
물끄러미 보고 있자니 엄마가 외출하려다 말고
"너 거기서 뭐하냐..."
"어..?...뭘...."
"싱거운놈...애미야~ 나 나갔다 온다."
엄마가 외출하셨다.
흐흐 이제 단둘이다.
난 형수와 단둘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랫도리가 뻐근해졌다.
얼마나 기다리던 순간이었던가...
걸레를 빨아 계단을 오르내리며 걸레질을 치는 형수에 몸 구석구석을
감상하며 형수가 어서 일을 끝내기만을 기다리며 쇼파에 앉아있었다.
하지만 몇개월에 공백때문인지 처음에 어떻게 가닥을 잡아야 할지가
걱정이었다.
살을 섞은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형수와 난 어떤 이유모를 서먹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군대가기전 형수와 살을 섞었다는 사실자체도 가물가물... 게다가
형수는 웬지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는 듯이 보였다.
섣불리 나서기가 웬지 껄끄러운 그런 상태인듯이 보였다.
난 형수를 슬쩍 떠보기로 했다.
"형수님...나 물어볼게 있는데..."
"뭔데? 물어보슈..."
"나 군대간 다음...어떻게 했어?"
"뭘 어떻게 해요?"
"그거 말이야..."
"그게 뭔데 말을 해야 알지..."
"섹스 말이야..."
"호호...별걸 다 걱정이슈...난 그거 안해도 산다니깐..."
역시 형수는 웬지 나와는 이제 그런짓을 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하는듯이
느껴졌다.
난감했다...
그냥 덮쳐 버리기도 뭐하고 참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었다.
오늘따라 저 실룩거리는 엉덩이는 왜 이렇게 섹스러 보이는지...
그래서 난 형수에게 어떤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다시 내 성기를 노출하는
방법을 택했다.
하지만 성기노출도 무턱대고 할수는 없는일...캬...몇개월에 공백이 이리도
클줄이야...
난 내방으로 올라가서 문틈을 살짝 벌려놓고 침대에 앉아 어제 훔쳐놓은
형수에 빤스로 성기를 감싸고 형수가 2층으로 올라오기만을 기다리며
아래위로 성기를 서서히 흔들기 시작했다.
흠...
드디어 형수가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고 난 문밖쪽에 두었던 시선을
내 성기쪽으로 가져가서 자위행위에 열중하는 척 액션을 취했다.
그러나...형수는 올라오다 말고 내 자위하는 모습을 보자마자
계단을 거꾸로 내려가서는 올라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내 성기를 감싸고 있는것이 자신에 빤스라는건 알고 있을텐데...
뭔가가 이상했다...
난 자위를 멈추고 팬티를 올리고 바지를 입고는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더이상은 참기 힘들었고 뭔가 대화를 해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형수는 식탁의자에 다소곳이 앉아서 커피물을 끓이고 있었다.
"형수님...왜그래?"
"모가요..."
낮은톤에 형수에 목소리..무척이나 화가 난듯한 그런 목소리였다.
나 군대가면 자기 어떻게 사냐며 내 품에서 울던 형수가 아닌것 같았다.
"대련님....."
"어...."
"나 디게 후회 많이 했어..."
뭘 후회했다는 것을 뻔히 알았지만 난 그래도 물었다.
"뭘..."
"대련님이랑 그짓한거..."
"왜?"
"뭐가 왜야...어차피 대련님은 내 남자가 될수 없는거구...난 지금 형땜에
머리 아파 죽겠어...갈라서기라도 해야하는건지..."
"그리고 형생각하면...솔직히 대련님두 미워져."
난 할말이 없었다.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지만 그래도 우린 형수와 시동생 사이니까...
기분이 묘했다...
꼭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는 그런 심정이라고나 할까...
내 욕정은 형수에 그 말 한마디로 싸그리 사라졌다..아니 영원히
소멸될거 같은 그런 기분이었다.
그리고 전에 있었던 기억도 모두 지워버리고 백지가 되고 싶은...그런
심정이었다.
형과 전과 다르게 많이 심각하다는 것은 예상하고 있었지만..
형수는 지금 어떤 결단을 내리려는 그런 기로에 서있는듯 했다.
"후..."
형수는 긴 한숨을 내쉬더니
"대련님...섭섭하게 생각해서도 안되고 대련님두 이제 제대하면
좋은여자 만나서 장가가야지...내가 대련님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했어. 나두 솔직히 여자라서 힘들지만...처음에 대련님 군대가고
며칠은 정말 허전해서 죽고 싶을정도로 힘들었는데...시간 지나니깐
괜찮더라구...내가 잠시 미쳤었나봐..."
난 방금전 내마음과 다르게 형수에게 딱 한번만 하자고 졸라보기라도 할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지금 형수에 심리상태로는 돌아오는 말은 뻔했기 때문에
말하지 않았다.
난 아무말도 하지 않은 채 안산에 있는 친구네집에서 며칠 묶고 온다며
옷을 몇개 가방에 주섬주섬 집어넣고는 집을 나왔다.
머리가 복잡했다.
친구에게 전화나 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중전화로 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니 받지 않았다.
그래서 만화나 몇권 보고 다시 전화를 할려고 맘먹고는 만화가게로 향했다.
한시간이 지났을까...
다시 전화를 했더니 친구가 오늘은 자기가 바쁘다며 내일 오라고 하는것이다.
할수 없이 난 다시 집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다.
다시 들어가긴 싫었지만 갈데도 없고 해서 그냥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못보던 차가 집앞에 서 있었다.
벨을 눌렀는데 한참이 지나도 문을 열어주지를 않았다.
한 3분정도가 지나서야 대문이 열렸고 난 그 차에 주인이 선남이 형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오랜만이네...."
"아..네...형..잘 지냈죠?"
"식당 차리셨다면서요?"
"..어...놀러와..지금 누나 데리러 왔어..."
잠깐 얘기를 나누는 중에 형수가 방에서 나왔다.
형수에 얼굴은 벌겋게 열이 올라 있었다.
형수도 선남이형도 둘다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대련님 나 가게 댕겨올께..."
라며 두 사람은 뒤도 보지 않고 집을 나섰다.
가게가 걸어서도 갈수 있는거리라는데 왜 데릴러 왔다는거지..
이상했다.
에이...뭐 시장이라도 볼려고 그랬겠지 라며 난 그냥 생각을 하지 않으려
했지만 방에서 나온 형수에 벌개진 얼굴이 자꾸 떠올랐다.
문을 늦게 열어준것도 이상했고...
설마 둘이 그짓을???
순간 아랫도리에 피가 몰리기 시작했다.
난 주저없이 형수에 방으로 들어갔다.
얼마나 당황했으면 방문도 안잠그고...
내가 자신에 방을 들락거린다는 걸 뻔히 알고 있는데...
많이 당황했었던것 같았다.
침대는 이불하고 배게가 엉클어져 심히 난잡해 보였고
이불을 들춰 침대를 유심히 봤더니 음모로 보이는 꾸불꾸불한 정체모를 털들이
침대에 몇가닥씩 떨어져 있었다.
이것들이...분명히 그짓을 한것 같은데...
분노가 치밀었다.
내 머리와는 반대로 내 아랫도리는 여전히 피가 몰려 아플지경이었지만...
이유모를 배신감...만약 선남이형과 형수가 엉겨붙었다면...
침대에 떨어져 있는 털들로 볼때 그리고 그 온기로 볼때 분명히
침대에서 뭔가를 했던것만은 분명했다.
아까 형수가 한말이 떠올랐다.
후회했다고?...겨우 나 군대가니깐 지 동생 꼬셔서 그짓거리를 하고는...
아냐...아닐지도 몰라...
난 형수를 잘 안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알수 없는게 여자 맘이라 했거늘.
내 빈자리를 자기 동생으로 매꿨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체형도 비슷하고 생김새도 비슷하고...
하...좃꼴리는 일이 아닐수 없다.
그야말로 정말 근친교배 아닌가...
말못할 욕정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난 형수가 방금 그 토실한 엉덩이 살을 비볐을 침대에 바지를 벗고 엎드려
내 성기를 마구 비벼댔다.
분노는 어느새 사라지고 말못할 흥분이 내 몸을 휘감았다.
선남이형과 형수가...여기서 그짓을...아...
나도 모르게 난 그쪽으로 무게를 더해갔다.
그러면 그럴수록 몇개월전에 내가 맘껏 누렸던 호사가 그리워졌다.
그 털많은 형수에 음부를 혀와 손가락으로 농락하며 물이 줄줄 흐르는
형수에 샘터에 내 성기가 들락날락 거리던 생각들...
그때 생각만 해도 난 사정할것 같이 아랫도리가 뻐근해졌다.
사정이 임박해오자 난 서랍을 열어 형수에 빤스를 하나 꺼내
내 성기를 감싸고는 그대로 형수에 팬티에 사정을 해버렸다.
난 그 팬티를 치워놓지도 않고 그대로 침대위에 올려놓고는 방을 나왔다.
뭔가 메세지를 남겨놔야 겠다는 생각에서 였다.
사정을 했음에도 난 흥분이 가시질 않았다.
물론 나에 추측이긴 하지만...상상만해도 머리가 찌릿찌릿 할정도로
쇼킹한 사건이 아닐수 없었기 때문이다.
어쩌면...둘이 가게에서도 그짓을 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다.
거의 가게 문닫을때 쯤이면 가게정리 한답시고 둘만 남을테니...
난 그날 저녁 가게를 한번 가보리라 맘을 먹었다.
형수- 첫휴가-③
난 몰래 가봐야했기에 조카가 집에 들어오기가 무섭게
외삼촌가게가 어딘지를 자세하게 물어봤다.
가까운줄 알았는데 버스로 세정거장 정도 되는 거리였다.
데리러 올만도 한 거리라고 생각됐지만...아무래도 아까에 그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난 집을 나와 선남이형 가게로 가기위해 버스에 올라탔다.
약간 헤매긴 했지만 난 바로 선남이형에 가게를 찾을수 있었다.
들어가진 않고 밖에서 눈에 띄지 않게 두리번 거리며
가게 안을 조심스레 살폈다.
형수는 주방에서 일하는지 눈에 보이지 않았고
선남이형만 카운터에 앉아 있는것이 보였다.
일하는 아줌마가 두명.
12시쯤 문을 닫는다니 그때 다시 와바야지 하며 난 동네 만화가게로
발길을 옮겼다.
황금같은 첫휴가를 무슨 탐정놀이로 소일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드러웠다.
만화가게 아줌마가 또 왔냐며 씨익 웃는다.
이그...쫌만 이쁘게 생겼어도...우리 형수 반만 됐어도 어떻게 해보는건데
만화가게 아줌만 정말 맘 안가게 생겼다. -_-;;
12시가 되기까지 기다리는건 무척 지루했다.
그래도 일찍 닫는 수가 있을지 몰라 11시에 만화가게를 나섰다.
다시 가게로 갔을때 한테이블만 손님이 있었다.
거리가 그리 크지 않아 길 건너편에서도 가게 안을 훤히 들여다 볼수 있었다.
형수는 홀에 나와 있었고 선남이형과 무슨 얘기를 하는지 표정이 심각해 보였다.
혹시..아까 낮에 나한테 들켰기라도 했을가봐 그것에 대한 얘기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윽고 마지막 테이블 손님이 계산을 하고 나오자 일하는
아줌마들 두명이 먼저 나오고
선남이 형은 셧터를 반만 내리고는 다시 가게로 들어가 안쪽문을 잠그는것 같았다.
뒷문이 있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형수는 아까 다시 주방으로 들어가서는 나오지 않았는데...
선남이 형도 셧터를 내리자마자 주방으로 들어갔다.
주방에 따로 방이 있는건가....
난 숨이 막혀왔다
나도 모르게 좃이 꼴리는 것이 느껴졌다.
묘한 흥분감마저 들었다.
그리고 형수에 대한 배신감과 선남이형이 내 자리를 차지한것 같아
형용할수 없는 불쾌감이 밀려왔다.
지금쯤 아랫도리를 벗은 형수에 가랭이 사이에 선남이형은 고개를 처박고
그 느끼한 혀로 형수에 털많은 샘터를 마구 핧아 내리고 있을거라는 생각에
미치도록 좃이 꼴려왔다.
선남이 형에 침으로 번들거릴 형수에 은밀한 곳을 생각하니 정말 미치도록
그곳에 내 성기를 밖고 싶다는 욕망이 밀려왔다.
그래 내 생각이 맞았어...안에서 지금 둘이 할수 있는건 그짓 밖에 없어...
내가 눈으로 직접 확인만 못했지 둘의 사이는 분명 내가 생각한 그대로임에
틀림이 없다고 난 단정지었다.
아...지금쯤 뒤에서 좃나게 뒷치기를 하고 있겠지...
자신에 남동생에게 가랭이를 벌려주는 형수의 모습이 보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왜 하필이면...남동생을...나도 있는데...라는 생각에 섭섭하고 한심한 마음이
내 가슴을 가득 메웠다.
내가 군인에 신분이라는 게 너무 개탄스러웠다.
동시에 아까 낮에 형수가 나에게 한 얘기는 못들은것으로 하기로 마음 먹었다.
남동생한테도 대주는데...난 왜 안돼...날 위해서라구...까구 있네...
이미 형수는 나에게 착한형수가 아니었다.
다음날 아침 난 묘책을 생각해 냈다.
전날과 같이 친구네 집에 간다며 집을 나서고 다시 담을 넘어 들어와 2층 내방창문으로 옆집담을 타고 넘어가서 집안으로 잠입을 하기로...
난 10시쯤 집을 나섰다.
형수는 눈치를 못챈듯 했다.
대문을 있는 힘껏 닫고는 난 누가 볼세라 잽싸게 담을 덤어 옆집 담을 타고 2층 내방창문으로 다시 기어올라갔다.
신발을 벗고는 방문을 살짝 열고 계단근처로 가서 쭈그리고 앉아 아래층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청소기 돌리는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걸레 빠는 소리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가
연이어 시끄럽게 들려왔다.
별거 없는 것 같아 난 다시 내방으로 몰래 들어와 선남이형이 오기만을
숨죽여 기다렸다.
11시경이 되자 밖에서 차 소리가 나더니만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선남이 형이 온것 같았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오늘두 저것들이 그짓거리를 할까....
마음을 진정시킨 난 뭐부터 해야 하나 잠시 고민했다.
일단은 소리에 집중해야 했다.
정말이지 들키리라도 할까봐 가슴이 두근두근 좀처럼 진정이 되질 않았다.
아래층에서 선남이형이랑 형수랑 두런두런 얘기 하는 소리가 들렸다.
난 살금살금 계단벽에 붙어 아래층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더 이상 내려가면 들킬까봐 계단 꺾어지는 부분에서 난 발을 멈췄다.
대화에 내용이 조그맣게 들리기 시작했다.
오늘 시장 볼것에 대한 얘기를 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조용해졌다.
커텐 치는 소리 쇼파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난 후 이내 방문 닫는 소리가 났다.
헛......난 숨이 막혀 인생 종치는 줄 알았다.
내가 처음 형수를 범했을때보다 더 떨리고 긴장됐다.
아래층으로 살금살금 내려가서는 형수 방문앞에 섰다.
문을 열고 와락 나오기라도 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지만...
굳이 내가 꿀릴것도 없다고 생각했다.
만약 발각되면 나보다는 둘이 더 문제가 될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선남이형은 내가 형수와 살을 섞은것에 대해 모를게 뻔했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방문에 귀를 대보니 아무 소리도 나질 않았다.
아무리 섹스에 환장을 해도 그렇지...이틀연짱 저럴수가 있는건가...
어쩌면 형수 방 창문틈 사이로는 방안에서 벌어지는 광경을 볼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2층으로 올라가 다시 내방창문으로 내려가 옆집 담을 타고 집 뒷뜰쪽 형수 방 창문뒤로 돌아 갔다.
창문앞에 서자 쳐놓은 커튼 틈으로 두사람이 보였다.
난 뒤통수를 강하게 얻어 맞는 느낌에 다리에 힘이 쫙 풀렸다.
둘다 아랫도리만 벗어 제치고는 형수 배위에서 선남이 형이 힘차게
좃질을 해대고 있었다.
난 다리에 힘도 풀리고 눈도 풀리고..아무 생각도 나질 않았다
입에 침만 바짝바짝 말라갔다.
어지러워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 선남이 형이 형수 배위에다
허연 좃물을 갈겨놓고는 침대 가로로 누워 물티슈로 자신에 성기를
닦고 있었다.
형수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누워있는것 처럼 보였고
선남이 형이 자신에 성기를 다 닦고는 벌떡 일어나
물티슈로 형수에 배위에 갈겨진 자신에 정액을 조심스럽게
닦아주고 있었다.
어지러웠다.
구역질이 날것 같았다.
상상만 할때는 흥분되고 보고싶었지만 막상 보는건 날 구역질 나게 만들었다.
나도 그랬지만...참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수도 선남이 형도...
누가 먼저 꼬셨을까...
어떤일이 계기가 되었을까....궁금했다.
진한 자괴감이 밀려왔다.
어쩌다 형수가 저렇게 까지 됐을까에 대한...그런 죄책감때문이라고나 할까.
군대가기전 내가 형수를 버려놨다는 죄책감. 그리고 내가 군대가게 되면
다른 남자를 찾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그 대상이 형수에 남동생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욕정과이성 사이에 난 심하게 갈등하고 있었다.
난 휴가내내 술만 마시고 내 첫휴가는 그렇게 괴롭게 끝이 났다.
고진감래라 했던가...
드디어 첫휴가를 나가는 날.
아침부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이제 몇시간 후면...형수를 볼수 있다는 생각에...
아니 정확히 말하면 형수를 품을수 있다는 생각에...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여러가지 상념에 사로잡혔다.
이뻐졌을까? 더 섹시해졌을까?
여자친구 하나 못만들고 군대온 날 위해 일주일에 꼬박꼬박 한통식
편지를 부쳐주던 착한 형수...
난 잔뜩 부풀어 있었다.
버스 안에서도 내내 난 형수 생각만 했다.
집에 도착했더니 의외로 식구들이 전부 날 기다리고 있었다.
첫휴가니까...후후...
형수 혼자만 있기를 은근히 기대했던 난 약간은 실망했지만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있었기에 그리 섭섭하진 않았다.
오랜만에 포식 엄습하는 피곤함...
어차피 식구들도 다 있으니까 오늘은 편안히 잠이나 자야지...
그토록 그리던 형수와 몇마디 인사밖엔 건내지 못한게 아쉽지만
내일을 고대하며 그냥 잠이 들었다.
오랜만에 푹 잤다.
일어나보니 집에선 인기척이 나질 않았다.
형수마저도 나가고 없는듯 하여 정신이 번쩍나서
속옷 바람으로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시간은 오후 2시...아뿔사 형수가 날 기다리다 그냥 나갔나보다.
내 실망감은 이루 말할수 없었다.
거기다 날 기다리지 않고...아니 깨우지 않고 나간 형수가 더 미웠다.
전 같으면 내 방으로 와 날 깨웠을텐데...
배신감 마저 들었다.
천금같은 시간이 그냥 흘러가는것에 대한 아쉬움은 이루 말할수 없었다.
오겠지 오겠지 기다린게 2시간여...
오늘은 글렀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형수 속옷으로 손장난이나 쳐야겠다는
생각에 형수방으로 잠입...서랍을 열었더니 못보던 속옷이 많이 눈에 띄었다.
호...그동안 많이 장만했네...
그중에 제일 눈에 띄는 야한 팬티를 집어서 방을 나왔다.
침대에 앉아 형수에 음부닿는 부분으로 내 성기를 감싸고 아래위로 살살
문지르기 시작했다.
뭔가가 아쉬웠지만 그런데로 지금에 터질듯한 내 욕정을 달래기엔
충분한듯 싶었다.
오래 참아서인지 1분도 안되서 사정이 임박해 옴을 느낀다.
바로 그때 대문 여는 소리가 났다.
난 기뻐서 하던일(?)을 그만두고 침대 이불속으로 그냥 들어가 누웠다.
조금 있으면 형수가 내 방으로 올라오리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하지만 형수가 아닌 조카였다. -_-;;
한순간에 기분이 확 잡쳐버렸다.
다시 옷을 주섬주섬 주워입고는 아래층으로 내려갔더니
조카는 쇼파에 벌렁 누워 티비를 보고 있었다.
"엄마 어디갔냐?"
"엄마? 선남이 삼촌 가게 갔을껄?"
"가게???"
"엉...선남이 삼촌 갈비집 채렸잖아...몰랐어?"
"임마 군대에 있는데 당연히 몰랐지..."
편지에 없던 내용이었다.
웬만하면 편지에 적어 보냈을텐데...
"엄마 거기서 뭐하는데?"
"주방에서 일한데..."
마른하늘에 싸이오닉 스톰 떨어지는 소리였다.
그럼 내 황금같은 휴가는 어떻게 되는거지...
형수가 갑자기 미워졌다.
난 몇개월을 자기를 그리며 그 힘든 훈련도 참아내고 그랬는데...
고작 며칠 휴가를 나왔건만 날 본체만체 자기 동생 가게 일 도와주러
다닌다는 생각에 열이 받기 시작했다.
다시 내 방으로 올라온 난 허탈함에 마음을 진정시킬수가 없었다.
"젊은 놈이 무슨 갈비집이야...췌..."
얼마나 고대하던 첫휴가인데...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그렇다고...형수한테 화를 낼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게 휴가 두째날도 저물어 갔다.
맥빠진체 침대에 누워있는데 아래층에서 전화벨이 울렸다.
조카가 엄마라며 전화를 받으라고 소리를 질렀다.
"여보세요."
"대련님? 언제 일어났수? 일루 밥 먹으러 와..."
"언제부터 나간거야 거긴?"
신경질 적인 말투로 물었다.
"일할 사람이 없어서 며칠 도와주러 온거야....근데 왜 화났어?"
몰라서 묻냐고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옆에 조카도 있고
그리고 화낼일도 아닌것 같아서 "화나긴....그냥 좀 그래서..."
"암튼 빨리 와요 명호랑 같이 오면 되겠네 명호는 여기 아니까."
"낼 갈께 ..나 오늘 약속 있어"
"그러지 말고 잠깐 와서 먹구 가요....또 어딜 갈려구..."
"형수가 안놀아주니깐 나가야지 뭐...휴가가 뭐 한달이라도 된데?"
"치...좀 의젓해진줄 알았더니 고대로네 우리 대련님..."
"몰라...끊어."
대충 눈치는 챗을것이다...
이 정도 해두면 내일은 아마 나랑 놀아주겠지...
난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서 그날은 꼭지 돌때까지 술을 마시고 새벽 3시경에
집으로 돌아왔다.
형수- 첫휴가-②
전날 꼭지가 돌정도로 술을 마셨건만...
난 전날과 같이 늦잠자다 형수를 놓쳐버릴세라 피곤함을 떨치고
아침일찍부터 수선을 떨었다.
식구들이 모두 나가주기를 고대하며...
형수는 식구들 아침을 해먹이고 빨래를 하러 화장실과 부엌을 오가며
분주했다.
화장실에 쪼그려 앉아 걸레를 빠는 형수에 토실한 엉덩이를 뒤에서
물끄러미 보고 있자니 엄마가 외출하려다 말고
"너 거기서 뭐하냐..."
"어..?...뭘...."
"싱거운놈...애미야~ 나 나갔다 온다."
엄마가 외출하셨다.
흐흐 이제 단둘이다.
난 형수와 단둘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랫도리가 뻐근해졌다.
얼마나 기다리던 순간이었던가...
걸레를 빨아 계단을 오르내리며 걸레질을 치는 형수에 몸 구석구석을
감상하며 형수가 어서 일을 끝내기만을 기다리며 쇼파에 앉아있었다.
하지만 몇개월에 공백때문인지 처음에 어떻게 가닥을 잡아야 할지가
걱정이었다.
살을 섞은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형수와 난 어떤 이유모를 서먹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군대가기전 형수와 살을 섞었다는 사실자체도 가물가물... 게다가
형수는 웬지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는 듯이 보였다.
섣불리 나서기가 웬지 껄끄러운 그런 상태인듯이 보였다.
난 형수를 슬쩍 떠보기로 했다.
"형수님...나 물어볼게 있는데..."
"뭔데? 물어보슈..."
"나 군대간 다음...어떻게 했어?"
"뭘 어떻게 해요?"
"그거 말이야..."
"그게 뭔데 말을 해야 알지..."
"섹스 말이야..."
"호호...별걸 다 걱정이슈...난 그거 안해도 산다니깐..."
역시 형수는 웬지 나와는 이제 그런짓을 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하는듯이
느껴졌다.
난감했다...
그냥 덮쳐 버리기도 뭐하고 참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었다.
오늘따라 저 실룩거리는 엉덩이는 왜 이렇게 섹스러 보이는지...
그래서 난 형수에게 어떤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다시 내 성기를 노출하는
방법을 택했다.
하지만 성기노출도 무턱대고 할수는 없는일...캬...몇개월에 공백이 이리도
클줄이야...
난 내방으로 올라가서 문틈을 살짝 벌려놓고 침대에 앉아 어제 훔쳐놓은
형수에 빤스로 성기를 감싸고 형수가 2층으로 올라오기만을 기다리며
아래위로 성기를 서서히 흔들기 시작했다.
흠...
드디어 형수가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고 난 문밖쪽에 두었던 시선을
내 성기쪽으로 가져가서 자위행위에 열중하는 척 액션을 취했다.
그러나...형수는 올라오다 말고 내 자위하는 모습을 보자마자
계단을 거꾸로 내려가서는 올라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내 성기를 감싸고 있는것이 자신에 빤스라는건 알고 있을텐데...
뭔가가 이상했다...
난 자위를 멈추고 팬티를 올리고 바지를 입고는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더이상은 참기 힘들었고 뭔가 대화를 해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형수는 식탁의자에 다소곳이 앉아서 커피물을 끓이고 있었다.
"형수님...왜그래?"
"모가요..."
낮은톤에 형수에 목소리..무척이나 화가 난듯한 그런 목소리였다.
나 군대가면 자기 어떻게 사냐며 내 품에서 울던 형수가 아닌것 같았다.
"대련님....."
"어...."
"나 디게 후회 많이 했어..."
뭘 후회했다는 것을 뻔히 알았지만 난 그래도 물었다.
"뭘..."
"대련님이랑 그짓한거..."
"왜?"
"뭐가 왜야...어차피 대련님은 내 남자가 될수 없는거구...난 지금 형땜에
머리 아파 죽겠어...갈라서기라도 해야하는건지..."
"그리고 형생각하면...솔직히 대련님두 미워져."
난 할말이 없었다.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지만 그래도 우린 형수와 시동생 사이니까...
기분이 묘했다...
꼭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는 그런 심정이라고나 할까...
내 욕정은 형수에 그 말 한마디로 싸그리 사라졌다..아니 영원히
소멸될거 같은 그런 기분이었다.
그리고 전에 있었던 기억도 모두 지워버리고 백지가 되고 싶은...그런
심정이었다.
형과 전과 다르게 많이 심각하다는 것은 예상하고 있었지만..
형수는 지금 어떤 결단을 내리려는 그런 기로에 서있는듯 했다.
"후..."
형수는 긴 한숨을 내쉬더니
"대련님...섭섭하게 생각해서도 안되고 대련님두 이제 제대하면
좋은여자 만나서 장가가야지...내가 대련님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했어. 나두 솔직히 여자라서 힘들지만...처음에 대련님 군대가고
며칠은 정말 허전해서 죽고 싶을정도로 힘들었는데...시간 지나니깐
괜찮더라구...내가 잠시 미쳤었나봐..."
난 방금전 내마음과 다르게 형수에게 딱 한번만 하자고 졸라보기라도 할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지금 형수에 심리상태로는 돌아오는 말은 뻔했기 때문에
말하지 않았다.
난 아무말도 하지 않은 채 안산에 있는 친구네집에서 며칠 묶고 온다며
옷을 몇개 가방에 주섬주섬 집어넣고는 집을 나왔다.
머리가 복잡했다.
친구에게 전화나 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중전화로 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니 받지 않았다.
그래서 만화나 몇권 보고 다시 전화를 할려고 맘먹고는 만화가게로 향했다.
한시간이 지났을까...
다시 전화를 했더니 친구가 오늘은 자기가 바쁘다며 내일 오라고 하는것이다.
할수 없이 난 다시 집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다.
다시 들어가긴 싫었지만 갈데도 없고 해서 그냥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못보던 차가 집앞에 서 있었다.
벨을 눌렀는데 한참이 지나도 문을 열어주지를 않았다.
한 3분정도가 지나서야 대문이 열렸고 난 그 차에 주인이 선남이 형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오랜만이네...."
"아..네...형..잘 지냈죠?"
"식당 차리셨다면서요?"
"..어...놀러와..지금 누나 데리러 왔어..."
잠깐 얘기를 나누는 중에 형수가 방에서 나왔다.
형수에 얼굴은 벌겋게 열이 올라 있었다.
형수도 선남이형도 둘다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대련님 나 가게 댕겨올께..."
라며 두 사람은 뒤도 보지 않고 집을 나섰다.
가게가 걸어서도 갈수 있는거리라는데 왜 데릴러 왔다는거지..
이상했다.
에이...뭐 시장이라도 볼려고 그랬겠지 라며 난 그냥 생각을 하지 않으려
했지만 방에서 나온 형수에 벌개진 얼굴이 자꾸 떠올랐다.
문을 늦게 열어준것도 이상했고...
설마 둘이 그짓을???
순간 아랫도리에 피가 몰리기 시작했다.
난 주저없이 형수에 방으로 들어갔다.
얼마나 당황했으면 방문도 안잠그고...
내가 자신에 방을 들락거린다는 걸 뻔히 알고 있는데...
많이 당황했었던것 같았다.
침대는 이불하고 배게가 엉클어져 심히 난잡해 보였고
이불을 들춰 침대를 유심히 봤더니 음모로 보이는 꾸불꾸불한 정체모를 털들이
침대에 몇가닥씩 떨어져 있었다.
이것들이...분명히 그짓을 한것 같은데...
분노가 치밀었다.
내 머리와는 반대로 내 아랫도리는 여전히 피가 몰려 아플지경이었지만...
이유모를 배신감...만약 선남이형과 형수가 엉겨붙었다면...
침대에 떨어져 있는 털들로 볼때 그리고 그 온기로 볼때 분명히
침대에서 뭔가를 했던것만은 분명했다.
아까 형수가 한말이 떠올랐다.
후회했다고?...겨우 나 군대가니깐 지 동생 꼬셔서 그짓거리를 하고는...
아냐...아닐지도 몰라...
난 형수를 잘 안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알수 없는게 여자 맘이라 했거늘.
내 빈자리를 자기 동생으로 매꿨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체형도 비슷하고 생김새도 비슷하고...
하...좃꼴리는 일이 아닐수 없다.
그야말로 정말 근친교배 아닌가...
말못할 욕정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난 형수가 방금 그 토실한 엉덩이 살을 비볐을 침대에 바지를 벗고 엎드려
내 성기를 마구 비벼댔다.
분노는 어느새 사라지고 말못할 흥분이 내 몸을 휘감았다.
선남이형과 형수가...여기서 그짓을...아...
나도 모르게 난 그쪽으로 무게를 더해갔다.
그러면 그럴수록 몇개월전에 내가 맘껏 누렸던 호사가 그리워졌다.
그 털많은 형수에 음부를 혀와 손가락으로 농락하며 물이 줄줄 흐르는
형수에 샘터에 내 성기가 들락날락 거리던 생각들...
그때 생각만 해도 난 사정할것 같이 아랫도리가 뻐근해졌다.
사정이 임박해오자 난 서랍을 열어 형수에 빤스를 하나 꺼내
내 성기를 감싸고는 그대로 형수에 팬티에 사정을 해버렸다.
난 그 팬티를 치워놓지도 않고 그대로 침대위에 올려놓고는 방을 나왔다.
뭔가 메세지를 남겨놔야 겠다는 생각에서 였다.
사정을 했음에도 난 흥분이 가시질 않았다.
물론 나에 추측이긴 하지만...상상만해도 머리가 찌릿찌릿 할정도로
쇼킹한 사건이 아닐수 없었기 때문이다.
어쩌면...둘이 가게에서도 그짓을 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다.
거의 가게 문닫을때 쯤이면 가게정리 한답시고 둘만 남을테니...
난 그날 저녁 가게를 한번 가보리라 맘을 먹었다.
형수- 첫휴가-③
난 몰래 가봐야했기에 조카가 집에 들어오기가 무섭게
외삼촌가게가 어딘지를 자세하게 물어봤다.
가까운줄 알았는데 버스로 세정거장 정도 되는 거리였다.
데리러 올만도 한 거리라고 생각됐지만...아무래도 아까에 그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난 집을 나와 선남이형 가게로 가기위해 버스에 올라탔다.
약간 헤매긴 했지만 난 바로 선남이형에 가게를 찾을수 있었다.
들어가진 않고 밖에서 눈에 띄지 않게 두리번 거리며
가게 안을 조심스레 살폈다.
형수는 주방에서 일하는지 눈에 보이지 않았고
선남이형만 카운터에 앉아 있는것이 보였다.
일하는 아줌마가 두명.
12시쯤 문을 닫는다니 그때 다시 와바야지 하며 난 동네 만화가게로
발길을 옮겼다.
황금같은 첫휴가를 무슨 탐정놀이로 소일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드러웠다.
만화가게 아줌마가 또 왔냐며 씨익 웃는다.
이그...쫌만 이쁘게 생겼어도...우리 형수 반만 됐어도 어떻게 해보는건데
만화가게 아줌만 정말 맘 안가게 생겼다. -_-;;
12시가 되기까지 기다리는건 무척 지루했다.
그래도 일찍 닫는 수가 있을지 몰라 11시에 만화가게를 나섰다.
다시 가게로 갔을때 한테이블만 손님이 있었다.
거리가 그리 크지 않아 길 건너편에서도 가게 안을 훤히 들여다 볼수 있었다.
형수는 홀에 나와 있었고 선남이형과 무슨 얘기를 하는지 표정이 심각해 보였다.
혹시..아까 낮에 나한테 들켰기라도 했을가봐 그것에 대한 얘기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윽고 마지막 테이블 손님이 계산을 하고 나오자 일하는
아줌마들 두명이 먼저 나오고
선남이 형은 셧터를 반만 내리고는 다시 가게로 들어가 안쪽문을 잠그는것 같았다.
뒷문이 있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형수는 아까 다시 주방으로 들어가서는 나오지 않았는데...
선남이 형도 셧터를 내리자마자 주방으로 들어갔다.
주방에 따로 방이 있는건가....
난 숨이 막혀왔다
나도 모르게 좃이 꼴리는 것이 느껴졌다.
묘한 흥분감마저 들었다.
그리고 형수에 대한 배신감과 선남이형이 내 자리를 차지한것 같아
형용할수 없는 불쾌감이 밀려왔다.
지금쯤 아랫도리를 벗은 형수에 가랭이 사이에 선남이형은 고개를 처박고
그 느끼한 혀로 형수에 털많은 샘터를 마구 핧아 내리고 있을거라는 생각에
미치도록 좃이 꼴려왔다.
선남이 형에 침으로 번들거릴 형수에 은밀한 곳을 생각하니 정말 미치도록
그곳에 내 성기를 밖고 싶다는 욕망이 밀려왔다.
그래 내 생각이 맞았어...안에서 지금 둘이 할수 있는건 그짓 밖에 없어...
내가 눈으로 직접 확인만 못했지 둘의 사이는 분명 내가 생각한 그대로임에
틀림이 없다고 난 단정지었다.
아...지금쯤 뒤에서 좃나게 뒷치기를 하고 있겠지...
자신에 남동생에게 가랭이를 벌려주는 형수의 모습이 보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왜 하필이면...남동생을...나도 있는데...라는 생각에 섭섭하고 한심한 마음이
내 가슴을 가득 메웠다.
내가 군인에 신분이라는 게 너무 개탄스러웠다.
동시에 아까 낮에 형수가 나에게 한 얘기는 못들은것으로 하기로 마음 먹었다.
남동생한테도 대주는데...난 왜 안돼...날 위해서라구...까구 있네...
이미 형수는 나에게 착한형수가 아니었다.
다음날 아침 난 묘책을 생각해 냈다.
전날과 같이 친구네 집에 간다며 집을 나서고 다시 담을 넘어 들어와 2층 내방창문으로 옆집담을 타고 넘어가서 집안으로 잠입을 하기로...
난 10시쯤 집을 나섰다.
형수는 눈치를 못챈듯 했다.
대문을 있는 힘껏 닫고는 난 누가 볼세라 잽싸게 담을 덤어 옆집 담을 타고 2층 내방창문으로 다시 기어올라갔다.
신발을 벗고는 방문을 살짝 열고 계단근처로 가서 쭈그리고 앉아 아래층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청소기 돌리는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걸레 빠는 소리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가
연이어 시끄럽게 들려왔다.
별거 없는 것 같아 난 다시 내방으로 몰래 들어와 선남이형이 오기만을
숨죽여 기다렸다.
11시경이 되자 밖에서 차 소리가 나더니만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선남이 형이 온것 같았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오늘두 저것들이 그짓거리를 할까....
마음을 진정시킨 난 뭐부터 해야 하나 잠시 고민했다.
일단은 소리에 집중해야 했다.
정말이지 들키리라도 할까봐 가슴이 두근두근 좀처럼 진정이 되질 않았다.
아래층에서 선남이형이랑 형수랑 두런두런 얘기 하는 소리가 들렸다.
난 살금살금 계단벽에 붙어 아래층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더 이상 내려가면 들킬까봐 계단 꺾어지는 부분에서 난 발을 멈췄다.
대화에 내용이 조그맣게 들리기 시작했다.
오늘 시장 볼것에 대한 얘기를 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조용해졌다.
커텐 치는 소리 쇼파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난 후 이내 방문 닫는 소리가 났다.
헛......난 숨이 막혀 인생 종치는 줄 알았다.
내가 처음 형수를 범했을때보다 더 떨리고 긴장됐다.
아래층으로 살금살금 내려가서는 형수 방문앞에 섰다.
문을 열고 와락 나오기라도 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지만...
굳이 내가 꿀릴것도 없다고 생각했다.
만약 발각되면 나보다는 둘이 더 문제가 될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선남이형은 내가 형수와 살을 섞은것에 대해 모를게 뻔했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방문에 귀를 대보니 아무 소리도 나질 않았다.
아무리 섹스에 환장을 해도 그렇지...이틀연짱 저럴수가 있는건가...
어쩌면 형수 방 창문틈 사이로는 방안에서 벌어지는 광경을 볼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2층으로 올라가 다시 내방창문으로 내려가 옆집 담을 타고 집 뒷뜰쪽 형수 방 창문뒤로 돌아 갔다.
창문앞에 서자 쳐놓은 커튼 틈으로 두사람이 보였다.
난 뒤통수를 강하게 얻어 맞는 느낌에 다리에 힘이 쫙 풀렸다.
둘다 아랫도리만 벗어 제치고는 형수 배위에서 선남이 형이 힘차게
좃질을 해대고 있었다.
난 다리에 힘도 풀리고 눈도 풀리고..아무 생각도 나질 않았다
입에 침만 바짝바짝 말라갔다.
어지러워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 선남이 형이 형수 배위에다
허연 좃물을 갈겨놓고는 침대 가로로 누워 물티슈로 자신에 성기를
닦고 있었다.
형수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누워있는것 처럼 보였고
선남이 형이 자신에 성기를 다 닦고는 벌떡 일어나
물티슈로 형수에 배위에 갈겨진 자신에 정액을 조심스럽게
닦아주고 있었다.
어지러웠다.
구역질이 날것 같았다.
상상만 할때는 흥분되고 보고싶었지만 막상 보는건 날 구역질 나게 만들었다.
나도 그랬지만...참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수도 선남이 형도...
누가 먼저 꼬셨을까...
어떤일이 계기가 되었을까....궁금했다.
진한 자괴감이 밀려왔다.
어쩌다 형수가 저렇게 까지 됐을까에 대한...그런 죄책감때문이라고나 할까.
군대가기전 내가 형수를 버려놨다는 죄책감. 그리고 내가 군대가게 되면
다른 남자를 찾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그 대상이 형수에 남동생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욕정과이성 사이에 난 심하게 갈등하고 있었다.
난 휴가내내 술만 마시고 내 첫휴가는 그렇게 괴롭게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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