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의 추억 - 중편

"야. 신연희 어떻게 된 거야?. 집에 간다며?"
"그게...택시를 타려고 하는데...택시가 잡히지 않잖아.
좀 기분이 그렇더라고. 그리고 경민이랑 잔다면 내가
먼저잖아. 내가 먼저 좋아했으니까. 좀 억울한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다시 왔지."

기분이 이상했다. 뭔가 해선 안 될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에 한참 발기했던 물건이 쭈그러 들었다.
"뭐야. 니들. 그냥 접자. 여기까지만 해. 우리끼리 이런 일을
벌여선 안될 것 같아."

먹고 싶지만 뒤탈이 날 것 같은 농하게 익은 과일 두개를 보는
것 같은 심정에 그만두자고 말은 했지만, 연희의 판타롱 스타킹
사이로 보이는 거뭇거붓한 그곳을 보자마자 다시 물건은 일어
서고 있었다.

"헤에...뭐야...이경민. 너도 역시 남자는 남자구나. 이리와
한 번만 안아보자. 한 1분만 안고 있자. 나 추워, 너도 춥잖아.
그렇게 소름이 돋아서는. 난방이 별로네. 이모텔."

연희의 적극적인 공세에 못 이기는 척 침대에 같이 들어갔는데,
내 등뒤로 미애가 달라붙더디 두 여자가 앞뒤로 나를 안았다.
머리 냄새가 좋았다.

"이게. 뭐야...4년만에 만난 대학교 친구들끼리 모텔에 와서
홀딱 벗고 있고....좀 기분이 그러네..."
그렇게 말하면서도 연희는 손을 내려 내 물건을 쓰다듬었다.
손이 찬 연희가 내 물건을 만지는데, 난 그 차가움에 물건이
쪼그러붙었지만, 곧 왔다갔다하는 피스톤 운동이 시작되면서
숨이 거칠어졌다.

"나, 사실, 아까 널 만날 때부터 너랑 하고 싶었어. 말해봐.
솔직히 너 우리 친구들 중에 누구누구랑 자 봤어?"
"아니야. 나 아무 하고도 안잤어."
"거짓말!, 현정이랑은 잤잖아."
"어..어떻게 그걸."
"여자들은 다 알 수 있으니까. 뭐..하긴 현정이 년은 좀
걸레였으니까. 뭐 이놈 저놈 다 주는 년이었으니까..."

"야, 그러지 마. 왜 없는데서 딴 사람을 욕하고 있냐?"
"현정이년은 그런 소리 들어도 싸."
미애가 내 목에 키스를 하면서 알 수 업는 말을 던졌다.
연희가 훗하고 웃더니 말을 이어갔다.
"현정이 년이 미애 저년 남자를 몸으로 낚았었거든."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그런데, 어떻게 너네들 그렇게 다들 편안하게 지낼 수 있어?"
"뭐, 지나간 일을 어떻게 하냐? 한동안 안 좋았었지."
"내가 둔한 건가? 난 그런 걸 전혀 몰랐었거든."
"니가 좀 순진하긴 했지. 아...물이 나온다. 야, 차미애 내가
먼저 넣는다.장유유서잖아. 난 3월 생이니까."

"그래. 그럼 난 구경이나 해볼까. 콘돔 줄까? 아까 사왔는데."
침대에서 내려가 가운을 입은 미애가 편의점 봉지를 부스럭
거리며 콘돔을 찾았는데, 연희는 내 입술에서 혀를 밀어넣으면서
관심없는듯 키스를 하다가 입을 떼며 헉헉거리면서 말했다.
"괜찮아. 나 어제가 생리였거든. 안심기야."
"완전 때를 맞춰서 나와 놓고는 내숭은...."

미애가 맥주를 마시면서 아현동 마님을 볼 때, 난 정신없이
대학교 친구의 유방을 빨고 있었다.
한 손을 내려 연희의 소음순을 만졌는데, 정말로 물이 많아서,
전희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끈끈한 액체가
손가락에 잔뜩 묻어 나왔다.

왠지 모르게 찝찝해서 그걸 미애의 허벅지에다 닦고는 유방을
만지면서 얼굴을 배아래로 가져갔다.
털이 정리 되지 않아서 위쪽 숲도 무성했지만, 소음순 주변에도
털이 드문드문 나 있는 가정주부의 거기는 움찔거리면서
투명한 물을 내뱉고 있었고, 이미 단단해진 클리토리스는
소음순을 벌리자마자 잔뜩 발기해서 튀어나왔다.

"빨아 줘!!"
잔뜩 흥분한 연희가 소리를 질렀는데, tv를 보던 미애가 옆 쪽으로
와서는 연희의 그곳에 입을 가져다 대고 혀를 날름거리는 날
재미있는 표정으로 보고 있었다.
그러더니 가운을 벗고 연희의 몸을 덮쳐서는 연희와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숨이 쉬기 어려워서 고개를 들었는데, 거기엔 또 하나의 벌려진
미애의 그곳이 숨김없이 드러나 있었다.
연희와는 다르게 아랫쪽이 깔끔하게 정리된 미애의 그곳에선
방금 샤워를 끝내서인지 도브 크림 샤워의 냄새가 났다.

연희의 그곳을 손가락으로 공략하면서 미애의 그곳을 혀로 핥았다.
신맛이 느껴졌다. 벌어진 속살이 형광등 불빛 아래서 번들거렸다.

g스팟을 찾았는지 연희가 경련하기 시작했다. 찔꺽찔꺽 소리가
나더니 곧 자지러지는 비명이 온 방을 채웠다.
물이 급속도로 손을 적시기 시작했다. 시트를 좀 적셔서 약간
옆으로 틀어서, 자리를 잡은 다음 난 연희의 다리를 벌리고
잔뜩 발기된 내 물건을 진입시켰다.

미애가 있어서 좀 자세가 불편했는데, 미애는 곧 일어서더니
연희의 머리 쪽으로 자기의 사타구니를 벌리며 다가갔고,
연희는 아래쪽을 공격받으면서, 미애의 그곳을 빨았다.
빠는 소리가 추릅추릅 들리고, 난 물이 많은 연희의 그곳에
빠져버릴 듯 한참을 피스톤 운동를 계속했다.

술을 마셔서 그런지 감각이 둔감해져서 평소보다 꽤 오랜 정사를
나누고선 침대에 벌렁 드러누웠다.
질내 사정이 껄끄러워서, 마지막에 빼서 연희의 배 위에다 사정을
했는데, 지쳐서 드러누운 그 곳에 아까 연희의 물이 잔뜩이어서
등이 차갑고 내 물건과 물건 주변의 털은 연희의 윤활유로 흠뻑
젖어 있었다.

"아...두번이나 갔었어....진짜 오랜만이야...."
뺨에 홍조를 띈 연희가 누워있는 내쪽으로 굴러와서 내 입술에
뽀뽀를 해줬는데, 미애는 무슨 일에선지, 일어나더니 샤워를
다시 시작했다.

"우리도 가서 씻어. 이 땀 봐. 내가 닦아 줄게."

기분좋은 나른함으로 알몸으로 욕실에 들어간 난 안에 있던
미애를 보고서 놀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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