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의 신혼 집 - 단편
2018.04.27 09:50
정희의 신혼 집
“코트를 벗어.”
정희의 신혼 집에 도착한 경빈은 곧바로 명령한다.
“네, 저를 마음껏 가지고 놀면서 오랫동안 귀여워 해 주세요.”정희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코
트를 벗어 내리며 경빈에게 교태를 떨었다. 전철에서 적어도 10명의 남자들의 정액을 입 안과 보
지 그리고 몸 곳곳에 받은 정희는 아직도 그 쾌감의 여운이 남은 듯 여기에 오면서 경빈에게 갖
은 교태를 부리고 왔다. 마치 오래된 연인이 된 듯 집 주변에 와서도 경빈의 입술에 혀를 넣고 세
차게 빨았고 현관을 들어서자 마자 경빈의 좆을 한 손으로 잡더니 빨려고 덤벼 들었다.
그러나 정희와 남편만의 성역인 침실로 들어서자 갑자기 정희는 몸을 부르르 떨며 남편과의 연애
시절이 떠 오른다. 그러면서 잠시 정숙하던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 온다.
정희는 치를 떨었다. 자신이 어떻게 하여 이런 경빈에게 걸려 들어 온갖 치욕을 당하고 전철 안에
서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진한 섹스를 벌였는지 생각만 해도 얼굴을 들지 못하고 있다. 정희는
그런 수치감에 잠시 망설이고 있다.
코트를 벗은 정희의 몸은 전혀 피로한 기색이 없다. 경빈들의 안겨 정액을 받으면 받을수록 피부
는 윤택함을 띄워 가고 있다.
“당신 남편이 이걸 보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자기의 부인이 이렇게 자신의 친구인 외간 남자의
좆을 그리워 해서 빨게 해 달라는 애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 흐흐흐흐.”“제, 제발 그런
말은.......”
정희는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면서 경빈에게 애원한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전철 안에서 까지 씹을 한 음란한 스튜어디스 아내인데. 아직 부족하
지?”경빈의 손이 유방을 꽉 쥐고 그 첨단을 혀로 날름날름 핥는다.
“으윽, 아아.”
타오른 유방을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젖꼭지를 우뚝 세우고 온 몸을 적신다.
“이리 와. 신혼 침대에서 아침까지 실컷 주물러 주지.”“윽, 그것만은 제, 제발.”
뒷걸음치는 정희의 유방을 경빈은 아랑곳 않고 꽉 쥐고 침대로 끌고 갔다.
그때 현관의 차임벨이 울렸다.
“누구야. 보고와. 손님이라면 쫓아버려.”
정희는 현관문 구멍을 통해 밖을 내다보았다.
“앗.”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누구야?”
“나, 남편이.”
“뭐? 제기랄.”
정희 앞에서는 큰 소리 친 경빈지만 그래도 남편이라는 말에 조금 겁이 나는 모양이다.
“어떻게 된거야?”
“모, 모르겠어요. 아무튼 어디 숨으세요. 자, 이리로.”“잠깐, 숨어 있다가 내가 신호하면 당신은
남편을 침대 위에 묶어.”“어, 어떻게 하실려고........”
“왜, 싫어?”
“그, 그건........”
“싫으면 당신은 그것으로 끝이야. 이것도.”
하며 경빈은 잽싸게 정희의 보지와 그 사이에 끼워져 있던 바이브레터를 만진다.
순간 정희는 정신이 아찔해 지며 온 몸이 전율함을 느꼈다.
“아, 알았어요.”
그리고 정희는 스튜어디스답게 재빠른 동작으로 경빈을 침실 옷장 속으로 안내한다.
자신은 재빨리 빨간 원피스를 입고 현관으로 달려갔다.
마침 밖에서 남편이 키로 문을 열고 있다.
현관에 경빈이 멋어 놓은 검은 구두를 신장 속에 넣는 것과 동시에 문이 열리는 것이 거의 동시
였다.
“뭐야, 아직 자지 않고 있었나?”
“네, 지금 막 일어났어요. 미안해요. 빨리 나오지 못해서. 그것보다 오늘밤은 병원에서 잔다고 했
잖아요?”구두를 벗자마자 남편의 손이 어깨를 껴안았다.
“앗, 자, 잠깐만.......”
남편은 도망치려는 정희의 허리를 여느 때 없이 강한 힘으로 끌어 당겨서 입술을 포개어 왔다. 형
소에는 상냥한 남편이 수술 후에 한해서 난폭해 졌다. 이것은 의사의 특징인 모양이다. 그러나 정
희는 격한 남편의 애무도 싫지는 않았다. 약간 성급하긴 했지만 그것은 그만큼 늠름하고 억세다.
남편의 혀가 미끄러져 들어온다. 정희는 기다릴것도 없이 정신없이 맞아 들였다.
“아아, 나를 엉망으로 만들어 줘.”
지금까지 입에 담은 적도 없는 말을 외치면서 남편의 목을 두 손으로 휘감았다.
빨간 원피스 속에서 꿈틀꿈틀 숨쉬는 정희의 허리에서 히프로 아름답게 발달된 허벅지를 쓰다듬
으며 미니의 옷자락 속으로 손을 뻗쳐 온다.
“으윽.”
정희는 갑자기 허리를 빼고 남편의 손을 잡았다. 원피스 아래에는 구멍이 뚫린 브레지어와 바이브
레터가 붙은 팬티를 입고 있는 그대로였다.
“자, 잠깐만요.”
“아니, 병원에서 돌아오는 동안 당신 몸으로 나의 몸 일부가 들어가는 것만 생각하고 있었다
구.”그렇게 말하면서 다른 한쪽 손으로 미니의 원피스를 훌쩍 걷어 올렸다.
“아, 안돼...... 여기선 싫어.”
위험한 고비에서 미니의 옷자락을 잡고 남편에게서 몸을 뺀다.
“정말이라구. 한눈에 알 수 있었다구. 키스하고 나니 더 확실해 졌어. 거짓말 하면 안 돼.”말하
자마자 남편은 두 손으로 원피스 속의 두 개의 유방을 꽉 쥐었다.
“으윽.”
꿈틀하고 몸서리치는 정희를 보고
“노 브라군. 여느 때보다 이렇게 단단해져 있잖아.”
남편은 어루만지다가 갑자기 손가락으로 쿡 찌른다.
“아앙.”
비명과 같은 소리를 지르고 정희는 두 무릎을 굽힌다.
당연했다. 마음껏 타오른 유방은 구멍 뚫린 브레지어가 꽉 조이고 있으니 평소보다 더 팽팽할 수
빡에 없었다.
“내것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부풀어져 있다구.”남평는 다시 미니 옷자락을 정면에서
걷어 올린다.
“으윽, 여보 아아 너무 좋아요.”
자신으로 돌아온 정희는 갑자기 남편의 목을 감고 손을 꽉 잡자“여기서 당신을 덮쳐 보고 싶은
거야.”
남편의 손은 꼭 모은 정희의 허벅지 끝까지 다가왔다.
“나도 그러고 싶어요. 하지만 당신에게 여자의 추한 건 보이고 싶지가 않아요. 제발....”정희는
귓전에서 큰 맘먹고 호소했다.
“대신 침실에서 마음대로 해요.”
“고마워. 그래서 당신이 좋은거야.”
“하지만 5분이상 날 기다리게 하면 난 바람 필 거야.”“알았어요. 먼저 씻으세요”
진지한 표정으로 말하는 정희에게 재빨리 키스하고 남편은 먼저 욕실로 들어갔다.
“바이브레터 키를 벗겨 주세요. 빨리요.”
침실로 들어가자 마자 정희는 옷장에서 나오는 경빈에게 스스로 원피스를 벗고 부탁했다.
“남편과 부랴부랴 즐기는 건가?”
“빨리요. 그리고 나가주세요.”
“그럴수는 없지. 당신은 나의 노예야. 잊었나?”
“오늘 밤만은, 제발........”
“좋아. 그러면 이 자리에서 당신이 내 좆을 열심히 빨아서 5분내에 사정시켜 준다면 당신이 원하
는 대로 해 주지.”“조, 좋아요. 약속은 틀림없이 지켜 주시는 거죠?”
“알았어. 빨리 빨기나 해.”
정희는 남자의 팬티를 급하게 두 손으로 내리고 좆을 꺼냈다. 그리고 입술을 오무려 자신이 아는
최대한의 기교를 부려 빨기 시작했다.
경빈은 정희가 최선의 기교를 다해 자신의 좆을 빨아오자 급격히 몸이 달아 오름을 느꼈다. 그러
면서 무릎을 꿇고 앉아 빠는 정희의 머리채를 잡고 앞 뒤로 흔들어 대기 시작한다.
정희는 경빈의 거대한 좆이 자신의 입을 찢을듯이 밀고 들어와 자신의 목 젖 깊숙이 박히자 심한
고통을 느꼈지만 참고 최대한 빨리 사정을 시키고자 노력했다.
갑자기 경빈의 행동이 빨라오자 정희는 더욱 세차게 입을 오무려 빨아 댄다.
“욱! 그, 그만........ 헉!”
“싸, 싸요, 당신의 정액을 제 입에 가득 넣어 주세요, 빠, 빨리요........”정희는 자신도 모르게 달
아 올라 경빈에게 외쳤다.
이윽고 경빈은 정희의 입 가득히 하얀 정액을 분출했다.
정희는 꿀꺽 하며 경빈의 정액을 목 안으로 넘기는 순간 정신이 아늑해 짐을 느끼며 갑자기 남편
의 존재는 뇌리에서 사라지고 자신은 오직 경빈에게 복종하는 노리개라는 사실이 다시 떠오른다.
또한 경빈에게 매달려 밤새도록 섹스를 즐기고 싶다.
그러면서 남편과의 섹스가 생각났다. 지금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쾌감에 비하면 그야말로 남편
과의 섹스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정희는 한마디로 자신을 죽여주는 이 쾌감을 외면하기엔 자신의
몸이 너무 변했음을 자각한다. 바로 경빈과 창수의 스타일에 맞게 자신의 몸과 섹스관이 변했을을
몸으로 느낀다.
정희의 입술을 핥는 혀가 요염하게 입술 라인을 따라가며 맴돈다.
“좋아, 당신 원대로 오늘은 내가 나가 주지.”
하며 경빈이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아~이, 경빈씨! 저를 두고 이대로 가실 건가요?”
하며 정희가 달려오며 경빈의 좆을 세차게 잡았다.
“으응? 남편과 즐기기 위해 나는 나가 달라며?”
“아~잉. 지금은 틀려요. 전 오직 당신 좆의 노예예요. 남편은 필요 없어요.”경빈은 순간 정희가
다시 약물의 힘에 의해 노예로 변했음을 느낀다.
“제가 어떻게 하면 절 버리지 않고 노리개로 삼아줄 수 있나요? 하라는 대로 다 할테니 제발 절
버리지만 말아 주세요.”“그래? 그러면 지금 즉시 남편을 이 침대로 유인해서 사지를 침대에 묶
어. 그리고 그 자리에서 넌 나의 좃에 다시 한번 노예의 맹세를 하는 거야. 할 수 있나?”“네,
네. 할께요.”
정희는 혹시나 경빈의 마음이 변할까 걱정하며 재빨리 일어나 옷을 단정히 한 다음 남편이 있는
욕실로 향했다.
“여보, 다 하셨어요?”
정희는 욕실의 남편에게 뇌살적인 웃음을 지으며 물었다.
“빨리 들어 와. 그리고 이 자리에서 즐겨 보자구.”
남편은 욕실에서 정희를 껴안으려고 덤벼 들었다.
그러나 정희는 살짝 몸을 피하며
“아, 아이. 여기서는 말고 침대로 가요. 제가 당신을 만족 시켜 드릴께요.”“그, 그러지.”
남편인 현우는 정희가 왠지 다른 여자 같이 보였다. 평소의 정숙함과 우아함은 느껴지지 않고 마
치 거리의 창녀처럼 욕정에 가득찬 눈빛에 입술은 요염하게 빛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아내를
너무 원하고 있고 아내는 자신을 만족시키려는 것으로 자위하며 침대에 가서 누웠다.
“여보, 오늘밤은 제가 당신을 최대한 만족 시켜 드릴께요.”하며 정희는 남편의 육봉을 가지런한
손으로 잡는다.
“헉!”
정희가 육봉을 잡는것만으로도 흥분을 한 현우는 쾌감의 비명을 지른다.
“여보, 너무 근사해요.”
정희는 남편의 육봉을 잡고 위 아래로 흔들며 말한다.
“당신 변한것 같아. 이제서야 섹스 맛을 알아가는 것인가?”“그래요. 전 요즘들어 섹스가 무엇
인지 알아 가고 있어요.”그러면서 정희는 남편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침대에 묶을 수 있을 것인가
를 생각한다.
한시라도 빨리 경빈의 황홀한 좆 맛을 느끼고 싶은 정희였다.
정희는 남편에게 애교를 떨며
“여보, 당신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제가 한가지 방법을 제안해도 될까요?”“으응? 무슨 방법인
데?”
남편은 완전히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되어 버린 아내의 변화된 모습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이렇
게 물었다.
“저, 저어.......”
“괜찮아. 말해 봐. 내 어떤 거라도 할께.”
“그럼, 당신 나중에라도 저를 비웃기 없기예요.”
“알았어. 빨리 말하고 좀 즐기자 구.”
“당신을 침대에 묶어 놓고 당신은 꼼짝하지 않고 내가 당신 위에서 당신을 즐겁게 해주고 싶어
요.”정희는 요염하게 젖은 눈길을 남편의 눈에 맞추면서 이런 대담한 제의를 했다.
남편은 평소 정숙하던 정희가 오늘따라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지만 별다른 의심은 하지 않은 채
그러자고 한다.
정희는 옷장에서 미리 경빈이 준비해 둔 노끈을 꺼내더니 침대 옆에 세워 둔 의자에 남편의 양
손과 양 발을 끌러지지 않게 세차게 묶었다.
“어때요?”
“으음. 괜찮아. 그런데 당신 오늘 좀 이상하군. 이런 생각을 당신이 할 줄은 몰랐는데?”“당연하
지요. 오늘부터 정희는 예전의 정희가 아니니까요.”“예전의 당신이 아니다니?”
“오늘부터 제 주인은 당신이 아니예요. 그 분은 당신도 아는 사람이고 저에게 있어서는 신이나
마찬가지예요. 전 그분의 좆에 노예가 되기로 맹세할 거예요.”“뭐, 뭐라구? 당신이 그런 말을!”
정희는 남편이 놀라는 것을 보며 옷장으로 다가가
“여~보. 이제 나오세요.”
경빈이 히죽 웃으며 옷장에서 나오자 현우는 두 눈을 크게 뜨며 경악했다.
정희는 그런 남편은 전혀 개의치 않은 채 경빈의 가슴에 안기며 한 손으로 경빈의 바지 위에서
그의 좆을 어루만지며 교태를 부리고 있다.
“아, 아니. 서, 설마 자네가.........”
“그래, 나 경빈이다. 비록 네가 재산이 많고 인물이 뛰어나 이런 미인 아내를 데리고 살 수 있어
그동안 나는 속으로 무척이나 너를 부러워 했다. 언젠가 당신의 미인 아내를 내 여자로 만들기를
원했는데 이제서야 소원을 이루게 됐지.”“이, 이 나쁜 놈.”
“그럴것 없어. 선택은 당신 아내가 하는 거니까. 물어 봐. 당신 아내에게.”남편은 얼굴에 핏기를
떠 올리며 정희에게 물었다.
“당신 지금 제 정신이야?”
“그래요. 제 정신은 말짱해요.”
“그럼 나보다 저 놈을 선택하겠다는 거야?”
“저에게 있어 당신 보다는 저 이가 훨씬 훌륭해요. 당신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저 이는 나
를 만족시켜 주지요. 저 이의 품에 안겨 있으면 전 이 세상 사람이 아닌것 같은 황홀감에 젖어 있
어요. 전 이미 저 사람의 노예예요. 이해하세요.”“들었나? 이미 자네 아내는 내 노리개가 되어
있어. 믿기지 않는다면 내가 실감나게 보여 주겠어.”“이 봐, 노예 부인. 당신 남편 앞에서 내 좆
에 노예의 맹세를 할 수 있나?”“그럼요. 영광이예요. 얼마든지 할께요.”
“당, 당신........”
정희는 경빈에게 다가와 무릎을 꿇었다. 이어 경빈의 좆을 손을 이용하지 않고 입술로 물고 혀를
내밀어 살며시 핥은 다음 노예의 맹세를 한다.
“나 정희는 오늘 이후 경빈씨의 충실한 노예로 봉사함을 영광으로 알고 경빈씨께서 몸을 요구할
때는 어떠한 장소에서도 스스로 자진해서 몸을 열고 두 다리를 벌려 즐거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맹세합니다. 또한 경빈씨의 교제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경빈씨가 원할 때는 경빈씨의
주변 분들에게 창녀가 되어 나의 몸을 언제라도 제공할 것이며 경빈씨와 그 친구분들을 만족시켜
드리기 위해 섹스의 기술을 열심히 훈련하여 보지를 단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 정희는
경빈씨의 명령에 대해 절대 복종하고 혹 거스릴시에는 어떠한 벌이라도 마땅히 받겠습니다. 이상
은 경빈씨 좆에 대해 노예인 저 정희가 진심으로 드리는 노예 서약입니다.”노예 서약을 마친 정
희는 경빈의 허벅지와 좆에 볼을 부비며 교태를 부리고 있다.
그런 정희의 모습을 본 남편 현우는 정신이 돌아 버릴 것 같은 충격을 받으며 망연자실해 아무말
도 못하고 그져 바라만 보고 있었다.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의 좆에 노예 서약을 하는 정희를 바라본 경빈은“어때, 이제 네 여자
가 나를 선택했다는 사실을 완전히 알 수 있겠지?”하며 얼굴에 만족스런 미소를 띠우며 자신의
허벅지에 매달려 교태를 부리며 좆을 빨려고 안달을 하는 정희의 볼을 만졌다.
이런 경빈의 태도에 정희는 현우가 한번도 본적이 없는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행복해 한다. 그런
정희를 보며 현우는 말할 수 없는 비참함을 느꼈다.
“이제 노예가 된 당신 여자가 내 앞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 보여 주지.”그러면서 경빈은 정희
에게 명령한다.
“이 봐. 네 스커트를 벗어 버리고 보지와 유방을 네 남편에게 보여줘 봐.”“네, 알았어요.”
정희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현우의 앞에서 원피스를 벗어 내렸다.
원피스를 벗자 매끈한 정희의 어깨와 더불어 유두 부근에서 구멍이 뚫린 가죽 브레지어가 드러나
고 마땅히 팬티가 있어야 할 부분에는 검은색의 바이브레터가 끼워져 꿈틀대고 있다. 정희의 보지
는 이미 축축히 젖어 허벅지 사이로 한줄기 애액이 흘러내리며 불빛에 반짝이고 있다. 또한 허벅
지에는 현우 앞에서는 한번도 신은 적 없는 단번에 남자들의 눈길을 집중시키는 야한 밴드와 함
께 검은색 스타킹과 번들거리는 윤기나는 검정색 힐을 신고 있다. 완전한 거리의 창녀 모습 그대
로였다.
“크으윽.”
남편 현우는 자신의 아내가 저토록 음탕한 요부로 변했다는 사실을 실감하며 통한에 찬 신음을
질렀다.
그러나 그런 현우를 아랑곳 하지 않고 경빈은 정희에게 명령한다.
“이번에는 저 의자로 앉아 두 다리를 옆으로 벌리고 네 스스로 보지를 개방시켜.”“네, 알았어
요.”
입가에 음탕한 미소를 지은 정희는 옆에 세워진 의자에 두 다리를 넓게 벌린 상태로 앉았다. 그리
고 스타킹과 힐만 신은 두 다리를 허공으로 올린 채 최대한 옆으로 벌린다. 이어 자신 스스로가
손가락으로 보지를 벌리며 황홀한 표정을 짓는다.
“이정도면 돼요? 어때요? 제 보지가 먹음직스럽지 않나요?”“음, 정말 먹음직스러운 보지야.”
“당신이 원하시는 그 언제나 당신에게 먹힐 준비가 되어 있어요. 또한 당신에게 최대한의 쾌락을
드리기 위해 저는 저녁마다 보지를 훈련할 거예요.”남편인 현우 앞에서 남편의 친구에게 그런 말
을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 한 정희는 이젠 보지를 벌렸던 손가락을 움직이며 보지 속살을 애무
하고 있다.
“이것 보라구. 정숙하던 당신 아내는 이렇게 나의 노예가 되었지. 이제부터 이 여자는 나의 소유
물이야.”경빈은 정희의 남편에게 이렇게 말하며 정희의 유방을 살살 만졌다.
“아~흐흥. 그렇게 저를 귀여워 해 주시어 너무 기쁘고 황홀해요. 어서 당신 마음껏 저를 가지고
농락하고 놀아 주세요........ 빠, 빨리요........”“좀 더 다양한 포즈를 남편에게 보여 주자구. 당신이
확실한 내 여자라는 걸 보여주는 거야.”그렇게 말한 경빈은 포르노 잡지에나 나오는 그런 외설스
런 포즈들을 정희에게 시킨다. 그러나 정희는 전혀 망설이지 않고 진정으로 행복해 하는 표정을
얼굴에 띄우며 경빈의 좆을 입에 물고 혀를 놀리는 모습들을 보이고, 보지를 활짝 벌린 채 경빈의
좆을 자신의 손으로 유도해 보지 입구에 맞대기도 하고, 의자에 앉은 경빈의 눈 앞에 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 그의 목을 휘어 감기도 한다.
이제 현우는 자포자기한 상태이다.
“아아, 이제 당신 좆에게 이 보지를 드리고 싶어요.”“남편 앞에서 그런 상스런 말을 해도 되나,
부인? 그래도 정숙한 모습을 보여야지”“어쩔수 있나요? 저는 이미 당신의 노리개예요. 우리 그
러지 말고 빨리 질펀하게 즐기자구요. 저는 당신의 좆을 빨고 제 보지 속에 집어 넣고 밤새도록
씹을 하고 싶어요.”“남편이 앞에 있는데도 하고 싶나?”
“상관없어요. 그리고 당신 좆은 너무 훌륭해요. 좆과 냄세, 그 모든 것이 저를 미치게 해요. 당신
좆 냄새를 맡고 있으면 저절로 몸이 뒤틀어 지는 것 같이 보지가 꼴려요.”정희는 남편 현우는 전
혀 상관하지 않고 경빈에게 칭얼댄다.
“좋아, 그럼 한번 더 질펀하게 즐겨 볼까?”
경빈은 유방을 쥐고 하복부의 숲 깊숙한 비경에 까지 손가락을 들이밀었다.
“으윽.”
정희는 두 손을 꽉 쥐고 솟구쳐 오르는 희열을 만끽한다.
“아주 흠뻑 젖었잖아, 응? 이 음란한 몸에 내 정액을 듬뿍 받으면 되겠군.”경빈이 젖꼭지를 비
틀자 정희는 온 몸을 비틀어 댄다.
“여, 여보, 더 못 견디겠어요.”
경빈이 정희의 옆구리에 무릅을 꿇고 앉아서 한 손으로 보지를 열고 만지고 귀에 입술을 밀어 붙
였다.
정희는 다음 순간에는 쾌미의 전율에 실신할 것처럼 눈앞이 캄캄해 졌다.
그때 경빈이 툭 불거져 나온 유두와 보지의 클리토리스를 튕겨 올리자 욕정은 정희의 체내에서
완전히 폭발했다.
“아아 아 아아아 아.”
정희는 몸을 비틀면서 입술을 요구한다.
“으음.”
입술이 포개지자 경빈의 손은 유방을 힘껏 주무른다.
“뒤에서 해도 되지? 당신을 뒤에서 범하고 싶어.”
정희는 순간 괴로워 몸부림치는 듯한 표정을 띠었다.
다음 순간 그 자리에 두 손을 집으며 그대로 엎드렸다.
전신이 말할수 없는 전율에 떨리면서 그대로 오르가즘에 달해 버릴 것 같은 느낌마져 들었다.
“좀 더 엉덩이를 내밀어.”
잘록한 허리를 잡힌 정희는 몸을 떨면서 풍만하게 살찐 둥근 엉덩이를 위로 치켜 올리듯이 내밀
었다.
하얀 히프의 뜨겁게 젖은 계곡에 작열하는 욕정의 증거인 빳빳한 좆으로 꽃잎을 비벼대기 시작해
대며 경빈의 좆이 보지 입구에 와 닿자 최후의 한순간조차 기다리지 못해“빨리 넣어 줘요. 아아
앙 아앙.”
엎드린 채 정희는 경련을 일으키며 소리를 질렀다.
다음 순간 타는 듯이 뜨거운 경빈의 단단하고 큰 좆이 밀고 들어 왔다.
“아아아흥....... 조, 좋아요.......”
“너, 너무 단단하고 뜨거워요......”
채찍과 바이브레터의 고문을 맛 본 몸에는 몇 년만의 섹스와 같은 느낌이 들었다.
활활 타오르는 몸을 벌리면서 깊숙이 밀고 들어옴과 동시에 정희는 거의 절정에 가까이 와 있었
다.
경빈이 허리를 빼자 동시에
“아앗! 아아앗 빼지 마세요, 제발......”
정희는 비명을 지르면서 무의식중에 히프 속에서 경빈의 좆울 꽉 조였다.
다시 경빈의 좆이 쑤욱 밀며 들어오자 정희는 등을 뒤로 젖히면서 오열했다.
그러면서 정희는 정말로 울기 시작했다.
밀었다 뺐다 하는 스트로크의 희열만큼 강렬한 감각은 처음이었다.
그것은 경빈도 마찬가지였다. 자신의 흥분에 맞추듯이 절묘한 감촉으로 조이면서 농후한 몸짓으로
응해 오는 정희의 육체 앞에 세 번째의 율동으로 벌써 폭발의 예감을 느끼고 있었다.
유방을 힘껏 쥐면서 경빈은 힘차게 찔러댔다.
“흐윽 흐으윽 으 으윽.”
흐느껴 우는 소리는 당장에 짐승과 같은 소리로 변해서 정희의 미려한 하얀 육체의 히프 계곡에
서 경빈의 들쑥날쑥하는 장단에 맞춰서 점액이 실을 뽑듯이 발사를 시작한다.
정희도 온 몸의 관능을 폭발시켜 환희의 포효를 발하면서 미친 듯이 오르가즘에 달하고 있었다.
“아아앙 아앙 흐으윽 아아 아.”
“흐으-윽 흐으으윽 아----“
한차례 격렬한 섹스를 즐긴 정희는 경빈의 가슴에 안겨있다.
이미 음란한 요부가 되어버린 정희는 경빈이 또 한 번 해 주지 않나 하고 손으로는 경빈의 가슴
을 쓰다듬고 있었고 한쪽 다리로는 경빈의 좆을 슬슬 어루만지고 있다.
경빈은 벌써 두 번 방출하고 있다. 두 번째는 정희의 입에서 발사했었다.
남편이 묶여 있는 바로 옆자리에 앉은 경빈의 페니스를 정희는 무릎을 꿇고 앉아서 입에 물었다.
워낙 정력이 좋은 경빈이었기 때문에 방출한 직후에도 육봉은 조금도 사그라질 줄 몰랐다.
입술을 첨단에 밀어붙이는 순간 예리한 감각에 사지를 떨었다.
정희는 목구멍 속에서 소리치고 있었다. 소리를 지르면서 한쪽 손은 바닥을 집고 다른 한 손으로
는 경빈의 항문을 애무하며 좆을 축으로 하여 음란한 움직임으로 얼굴을 위 아래로 움직였다.
경빈은 색다른 정희의 애무에 선명하고 강렬한 쾌감을 느낀 듯 “으으윽, 부, 부인. 이대로 입에다
싸겠어. “
“싸, 싸세요. 제 입 안 가득히 싸 주세요.”
“으으윽--- 으 으윽”
정희는 입 안 가득히 차는 경빈의 정액을 꿀꺽꿀꺽 삼켰다. 그러나 그 많은 양을 모두 한꺼번에
삼킬수는 없어 한 줄기 정액이 입사에 흘러 나왔으나 개의치 않고 경빈의 좆을 열심히 빨았다.
경빈이 욕정의 증거를 발사하고 그것을 입 안 가득히 머금은 정희도 그것으로 함께 절정에 올랐
다.
평소의 정희라면 두 번의 섹스로 만족을 한다. 그러나 지금은 달랐다. 경빈의 좆을 자신의 보지에
머금을수록 더더욱 정희의 육체는 달아 올랐다.
지금은 아예 섹스에 걸신들린 여자가 되어 있었다. 생각나는 것은 오직 남자의 좆 뿐이었고 그 대
상은 아무라도 좋았다.
아무리 약에 취해 그런다고는 하지만 아마도 정희의 내면 깊숙이 잠재되어 있던 여자의 본능이
온 뇌리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경빈은 정희가 다시 자신을 유혹해 오자 정희의 보지에 손을 대고 몸 전체를 어루만지면서
귀에 입김을 불어 넣었다.
“하앗, 으으윽 아~앙 아.......”
미친 욕정의 증거가 관통한 것처럼 정희는 그것만으로도 눈썹을 찌푸리며 상체를 뒤로 젖혔다.
경빈은 다시 귀 속으로 혀를 넣고 손으로 유방을 부드럽게 비틀기 시작한다.
“아앙, 으으응........ 하아....... 하.........”
핑크 빛으로 물든 얼굴을 괴로운 듯이 일그러뜨리며 정희는 더욱 높은 소리를 지르고 있다.
“이번에 지독히도 뜨겁게 밝히는 군.”
“당신이 그렇게 만들었잖아요.”
“아니 나 이상으로 당신은 뜨거워. 이게 정녕 정숙한 부인인가?”“아~이, 싫어요, 그런 말씀
은.”
얼굴을 돌리는 정희에게
“싫은가, 이게?”
경빈은 젖꼭지를 굴리면서 귀를 깨물어 준다.
“아후, 아~앙. 미, 미치겠어요.”
당장에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흐느끼는 소리를 내면서 정희의 몸은 뱀처럼 꿈틀거린다.
“싫으면 그만 둘께.”
경빈이 손을 떼려고 하자
“아앗, 안돼요. 제, 제발 멈추지 말고 계속해 줘요.”정희는 저도 모르게 유방에 손을 대고
“심술쟁이. 제가 나중에 당신 좆에게 안갚음을 할테니 각오하세요.”달콤하고 틀어진 듯한 소리
로 말하고 경빈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갠다.
경빈이 가볍게 키스에 응하자 혀는 정희 쪽에서 경빈의 입 속으로 밀어 넣는다.
타액을 듬뿍 머금은 것 같은 혀는 부드럽고 여느 때와는 달리 뜨거운 욕정에 넘쳐 흐르고 있었다.
적극적인 것은 오히려 정희 쪽이었다. 경빈이 조금이라도 혀를 빼려고 하면 정신없이 혀를 얽히게
해서 입을 벌린 채 뒤얽힌 혀를 넣고 빨기 시작했다.
정희는 경빈이 빨리 넣어 줬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그 다음 경빈은 유방을 빨고 정희의 사타구니 사이를 만지고 있다.
“아앙아 아앙.”
정희는 괴로움과 희열에 울기 시작했다. 이제 유방도 보지도 애무를 필요로 하지 않을 정도로 달
아 있었다.
경빈의 손가락은 교묘하게 보지의 음핵을 중심으로 크리토리스와 속살 깊이 동시에 공격하고 있
다.
“앗, 으윽 으으윽 나—나 죽을 것 같아요.”
흐느껴 울 듯한 소리와 함께 정희는 좌우로 벌린 허벅다리를 꿈틀거리면서 치켜든 허리를 뱅글뱅
글 돌리기 시작했다.
“아휴휴 아아 아앙.”
경빈의 손가락이 질 속으로 들어오려고 했다.
“앗, 아아.”
무릎을 오므리지만 두 다리에 경빈의 손을 거부할 힘은 이미 남아 있지 않았다.
눈을 감고 전신이 무의식 중에 굳어진다.
밑동부터 완전히 벌어진 검은 장식 털 속에 숨겨있는 핑크 빛으로 물든 아름답고도 농밀한 관능
의 숨결을 뿜어내는 꽃순이 약간 입을 벌리고 있었다.
“아아, 여보 여보 어떻해요.”
너무나 대담하고 부끄러운 자태에 정희는 허리를 뒤튼다. 단 둘이서 있다 해도 부끄러운 포즈이건
만 지금은 남편을 묶어 놓고 그 친구에게 안기고 있고 또 그것을 남편에게 보이고 있는 것이다.
“아, 제발, 싫어요, 이런........”
떨리는 목소리로 두 다리에 댄 경빈의 손을 어떻게든 뿌리치려고 한다.
“가만히 있어. 이젠 나의 여자가 됐고 당신도 나를 빨았잖아. 그 사례라구.”그렇게 말하며 물씬
물씬 관능의 냄새가 풍기는 허벅지 끝의 보지 숲속에 얼굴을 파묻고 입술을 찰싹 붙이는 것이었
다.
“아앗, 하아 아아 미쳐요 미쳐.”
단말마와 같은 비명과 더불어 정희는 턱을 치켜 올리고 전신을 떨었다.
키스와 유방의 애무가 유열보다 욕정을 부추기는 것이라면 꽃순을 혀로 애무하는 것은 타오르는
욕정을 선명하고 강렬한 쾌감으로 바꾸는 것이라 할 수 있었다.
경빈의 혀는 좌우로 갈라져서 넘친 꿀물에 반짝반짝 젖은 꽃순을 따라서 번갈아 쭉쭉 핥으며 오
르내린다.
“으으으, 아앗, 아아아 앙.”
그때마다 정희는 보지의 하단에서 얕게 밀어 넣은 혀 끝으로 상단을 향해 기어오르자“하앗 아앗
좋아요 좋아 너무 좋아요.”
활짝 벌린 두 다리를 부르르 떨면서 뜨거운 애액을 뿜어냈다.
정희는 완전히 울기 시작하고 있었다. 정말로 눈초리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최음제와 바이브레터의 고문에 시달린 몸은 경빈의 녹을 듯한 감촉의 혀 놀림에 의해서 후련할
정도로 전신의 살덩어리가 달콤하게 마비되는 것이었다.
흠뻑 젖은 육체 속에서 아름다운 젖꼭지처럼 우뚝 선 크리토리스가 경빈의 입 속으로 들어갔다.
“하앗 아아앗.”
하복부 전체를 부르르 떨면서 정희의 보지에서는 담콤한 사랑의 꿀물이 골짜기를 적시며 약수처
럼 흘러 나온다.
“아아, 여보 나 나 미치겠어요.”
안타까운 탄식과 함께 정희는 벌린 사타구니를 비틀고 꽃순을 위로 밀어 올린다.
그래도 경빈은 여전히 입에 문 크리토리스를 빨기 시작한다.
“아흐, 아아 이제 그만해요. 아...... 아후훅!.”
허리를 뒤틀면서 정희는 비명을 질렀다. 혀끝이 보지의 돌기 첨단부를 날름날름 핥자“윽, 으아앗
으으윽.”
관능의 원천의 문이 부서진 것처럼 전신이 지금까지 맛보지 못했던 유열의 잔물결이 흘러간다.
그것이 한나절에 걸친 능욕과 관능에 대한 고문에 의해서 절정이 몇 배나 높은 곳으로 차원을 달
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육체는 굉장한 애액으로 맞이하면서 질쩍질쩍 소리를 내면서 드나드는 혀를 무의식중에 조여
깊숙한 곳으로 끌어 들였다.
경빈이 얼굴을 들었다.
타오른 몸을 침대에서 경빈에게 안긴다. 그런 모습을 남편이 보고 있는 것이다.
“아앗.”
경빈의 좆의 귀두가 타는 듯이 뜨거운 꽃순에 닿았다.
“후욱.”
정희는 양미간을 찌푸렸다. 그것이 환희 때문인지 슬픔 때문인지 정희 자신은 알 수 없었다.
경빈은 보지의 입구를 귀두로 살살 약을 올릴 뿐 좀처럼 정희가 바라는 곳까지 들어와 주지 않는
다. 정희는 미칠것 같은 심정에 경빈의 좃을 보지를 밀면서 따라가며“약 올리지 말고 빨리 좀 꽂
아줘요. 미, 미치겠어요, 제발.”그러자 경빈은 입가에 웃음을 한번 띄우고 세차게 좆을 밀어 댄다.
세번째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딱딱한 육봉이 정희의 보지 좁은 입구를 밀어젖히면서 미끈
하게 쑤욱 들어왔다.
그 순간 정희는 허리가 녹아 버리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으윽 으으윽.”
완전히 정희의 보지 털과 자신의 털을 붙여 버린 경빈은 스타킹을 신은 정희의 두 다리를 어깨에
메는 스타일로 상체를 덮듯이 하여 입술을 포개 왔다.
“아아, 좋아. 당신의 뜨겁게 젖은 몸 속에서 녹아 버릴 것 같아.”“하악 하학! 기, 깊이 넣어줘
요, 더욱 깊이 쑤셔 주세요.”기다릴 수 없다는 듯이 두 손을 어깨로 돌려서 정희는 입술을 빤다.
타오른 비경을 바이브레터나 혀보다도 훨씬 효과적으로 강렬하게 뚫고 들어와 주는 그것이 경빈
의 좆이었다.
“아후, 아이고 좋아, 나 죽겠어. 아아아 아아앙.......”풍부하게 발달된 허리를 세차게 앞 뒤로 밀
어 붙이는 경빈의 좆에 맞추어서 앞 뒤로 흔들어 댄다.
남편의 존재를 잊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정희는 분명이 남편의 시선을 의식하고 그로 인해 다른 차원의 환희까지 느끼고 있었다.
실제로 빳빳한 경빈의 좆이 미끄럽게 드나드는 정희의 보지는 남편과의 섹스에서는 나오지 않은
엄청난 애액을 흘리며 부르르 떨고 있다.
정희는 경빈의 좆을 조금이라도 더 깊게 맞이하기 위해 두 다리로 경빈의 목을 세차게 껴안고 허
리를 들며 보지에 최대한의 힘을 주고 있다.
“아아, 여보, 나 어떡해.”
경빈의 어깨에 올린 두 다리를 더욱 세차게 조이며 정희는 기대감에 안타까울 정도로 전신을 떨
면서 외쳐 댔다.
“아, 나온다.”
“아아흑, 나, 나 죽어. 나 죽어요, 여 여보......”
두 손을 정희의 얼굴 옆에 댄 경빈은 흐느끼는 정희의 표정을 바라보면서 전속력으로 최후의 스
파트를 낸다.
세 번째 부풀어 오른 경빈의 좆은 다음 순간 격렬한 충격과 더불어 화산처럼 솟구쳐 오르는 환희
의 폭풍의 직격을 받아 정희는 전신을 강렬한 경련에 떨면서 무서운 절정으로 혼까지도 함께 오
르고 있었다.
“흐으윽 흐윽 으으음.”
“지독해요, 여보. 아아아 너무 지독해.”
몇 십초 정도 계속된 엑스터시에 뇌수까지 취해 마비된 정희는 그져 경빈의 능력에 감탄하면서
그렇게 말하고 입술을 포갰다.
그러자 막 발사했다는 경빈의 좆은 다시 정희의 보지 속에서 회복하기 시작한다. 허리를 빼는 동
안에도 육봉은 순식간에 회복해 간다.
경빈은 다시 밀어 넣고 입을 포갰다.
“허억.”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정희는 달라붙어서 혀를 휘감는다. 정희의 하지 밑동에 경빈은 육봉을 넣
었다. 그의 육봉은 이제 완전히 회복되어 있었다.
아름답게 발달한 두 개의 허벅다리의 밑동은 성난 육봉을 밀어 넣을수록 더욱 두드러진 수축과
준동에 의해서 소리를 내면서 율동에 응해 온다.
또 나온다. ;뚝 뚝 하고 넘쳐 나오는 애액을 쏟아 부으면서 경빈은 스파트를 계속했다. 환희
의 절정에 부풀은 육봉은 방출이 끝나도 사그라질 줄 모르고 정희의 체내를 당당하게 드나든다.
“허억, 허억.”
정희는 사람 소리 같지 않은 소리를 질렀다.
꼭 오므린 두 허벅지의 밑동을 불처럼 뜨거워진 경빈의 딱딱한 좆이 장기를 후벼 내는 듯한 자세
로 불뚝불뚝 뛰고 있다.
정희는 경빈의 좆이 푹 들어오는 순간 검게 장식된 불두덩이를 경빈의 그것과 부딪치듯이 치켜
올려 비벼댔다.
“아앗, 아아, 나 죽어, 아아, 여보.”
정희는 쉴 새 없이 쫙쫙 쏟아져 들어오는 애액을 삼키고서 온 몸에서 불을 뿜는 듯한 쾌미의 절
정에 휩싸이면서 관능을 태우고 있었다.
“코트를 벗어.”
정희의 신혼 집에 도착한 경빈은 곧바로 명령한다.
“네, 저를 마음껏 가지고 놀면서 오랫동안 귀여워 해 주세요.”정희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코
트를 벗어 내리며 경빈에게 교태를 떨었다. 전철에서 적어도 10명의 남자들의 정액을 입 안과 보
지 그리고 몸 곳곳에 받은 정희는 아직도 그 쾌감의 여운이 남은 듯 여기에 오면서 경빈에게 갖
은 교태를 부리고 왔다. 마치 오래된 연인이 된 듯 집 주변에 와서도 경빈의 입술에 혀를 넣고 세
차게 빨았고 현관을 들어서자 마자 경빈의 좆을 한 손으로 잡더니 빨려고 덤벼 들었다.
그러나 정희와 남편만의 성역인 침실로 들어서자 갑자기 정희는 몸을 부르르 떨며 남편과의 연애
시절이 떠 오른다. 그러면서 잠시 정숙하던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 온다.
정희는 치를 떨었다. 자신이 어떻게 하여 이런 경빈에게 걸려 들어 온갖 치욕을 당하고 전철 안에
서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진한 섹스를 벌였는지 생각만 해도 얼굴을 들지 못하고 있다. 정희는
그런 수치감에 잠시 망설이고 있다.
코트를 벗은 정희의 몸은 전혀 피로한 기색이 없다. 경빈들의 안겨 정액을 받으면 받을수록 피부
는 윤택함을 띄워 가고 있다.
“당신 남편이 이걸 보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자기의 부인이 이렇게 자신의 친구인 외간 남자의
좆을 그리워 해서 빨게 해 달라는 애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 흐흐흐흐.”“제, 제발 그런
말은.......”
정희는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면서 경빈에게 애원한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전철 안에서 까지 씹을 한 음란한 스튜어디스 아내인데. 아직 부족하
지?”경빈의 손이 유방을 꽉 쥐고 그 첨단을 혀로 날름날름 핥는다.
“으윽, 아아.”
타오른 유방을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젖꼭지를 우뚝 세우고 온 몸을 적신다.
“이리 와. 신혼 침대에서 아침까지 실컷 주물러 주지.”“윽, 그것만은 제, 제발.”
뒷걸음치는 정희의 유방을 경빈은 아랑곳 않고 꽉 쥐고 침대로 끌고 갔다.
그때 현관의 차임벨이 울렸다.
“누구야. 보고와. 손님이라면 쫓아버려.”
정희는 현관문 구멍을 통해 밖을 내다보았다.
“앗.”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누구야?”
“나, 남편이.”
“뭐? 제기랄.”
정희 앞에서는 큰 소리 친 경빈지만 그래도 남편이라는 말에 조금 겁이 나는 모양이다.
“어떻게 된거야?”
“모, 모르겠어요. 아무튼 어디 숨으세요. 자, 이리로.”“잠깐, 숨어 있다가 내가 신호하면 당신은
남편을 침대 위에 묶어.”“어, 어떻게 하실려고........”
“왜, 싫어?”
“그, 그건........”
“싫으면 당신은 그것으로 끝이야. 이것도.”
하며 경빈은 잽싸게 정희의 보지와 그 사이에 끼워져 있던 바이브레터를 만진다.
순간 정희는 정신이 아찔해 지며 온 몸이 전율함을 느꼈다.
“아, 알았어요.”
그리고 정희는 스튜어디스답게 재빠른 동작으로 경빈을 침실 옷장 속으로 안내한다.
자신은 재빨리 빨간 원피스를 입고 현관으로 달려갔다.
마침 밖에서 남편이 키로 문을 열고 있다.
현관에 경빈이 멋어 놓은 검은 구두를 신장 속에 넣는 것과 동시에 문이 열리는 것이 거의 동시
였다.
“뭐야, 아직 자지 않고 있었나?”
“네, 지금 막 일어났어요. 미안해요. 빨리 나오지 못해서. 그것보다 오늘밤은 병원에서 잔다고 했
잖아요?”구두를 벗자마자 남편의 손이 어깨를 껴안았다.
“앗, 자, 잠깐만.......”
남편은 도망치려는 정희의 허리를 여느 때 없이 강한 힘으로 끌어 당겨서 입술을 포개어 왔다. 형
소에는 상냥한 남편이 수술 후에 한해서 난폭해 졌다. 이것은 의사의 특징인 모양이다. 그러나 정
희는 격한 남편의 애무도 싫지는 않았다. 약간 성급하긴 했지만 그것은 그만큼 늠름하고 억세다.
남편의 혀가 미끄러져 들어온다. 정희는 기다릴것도 없이 정신없이 맞아 들였다.
“아아, 나를 엉망으로 만들어 줘.”
지금까지 입에 담은 적도 없는 말을 외치면서 남편의 목을 두 손으로 휘감았다.
빨간 원피스 속에서 꿈틀꿈틀 숨쉬는 정희의 허리에서 히프로 아름답게 발달된 허벅지를 쓰다듬
으며 미니의 옷자락 속으로 손을 뻗쳐 온다.
“으윽.”
정희는 갑자기 허리를 빼고 남편의 손을 잡았다. 원피스 아래에는 구멍이 뚫린 브레지어와 바이브
레터가 붙은 팬티를 입고 있는 그대로였다.
“자, 잠깐만요.”
“아니, 병원에서 돌아오는 동안 당신 몸으로 나의 몸 일부가 들어가는 것만 생각하고 있었다
구.”그렇게 말하면서 다른 한쪽 손으로 미니의 원피스를 훌쩍 걷어 올렸다.
“아, 안돼...... 여기선 싫어.”
위험한 고비에서 미니의 옷자락을 잡고 남편에게서 몸을 뺀다.
“정말이라구. 한눈에 알 수 있었다구. 키스하고 나니 더 확실해 졌어. 거짓말 하면 안 돼.”말하
자마자 남편은 두 손으로 원피스 속의 두 개의 유방을 꽉 쥐었다.
“으윽.”
꿈틀하고 몸서리치는 정희를 보고
“노 브라군. 여느 때보다 이렇게 단단해져 있잖아.”
남편은 어루만지다가 갑자기 손가락으로 쿡 찌른다.
“아앙.”
비명과 같은 소리를 지르고 정희는 두 무릎을 굽힌다.
당연했다. 마음껏 타오른 유방은 구멍 뚫린 브레지어가 꽉 조이고 있으니 평소보다 더 팽팽할 수
빡에 없었다.
“내것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부풀어져 있다구.”남평는 다시 미니 옷자락을 정면에서
걷어 올린다.
“으윽, 여보 아아 너무 좋아요.”
자신으로 돌아온 정희는 갑자기 남편의 목을 감고 손을 꽉 잡자“여기서 당신을 덮쳐 보고 싶은
거야.”
남편의 손은 꼭 모은 정희의 허벅지 끝까지 다가왔다.
“나도 그러고 싶어요. 하지만 당신에게 여자의 추한 건 보이고 싶지가 않아요. 제발....”정희는
귓전에서 큰 맘먹고 호소했다.
“대신 침실에서 마음대로 해요.”
“고마워. 그래서 당신이 좋은거야.”
“하지만 5분이상 날 기다리게 하면 난 바람 필 거야.”“알았어요. 먼저 씻으세요”
진지한 표정으로 말하는 정희에게 재빨리 키스하고 남편은 먼저 욕실로 들어갔다.
“바이브레터 키를 벗겨 주세요. 빨리요.”
침실로 들어가자 마자 정희는 옷장에서 나오는 경빈에게 스스로 원피스를 벗고 부탁했다.
“남편과 부랴부랴 즐기는 건가?”
“빨리요. 그리고 나가주세요.”
“그럴수는 없지. 당신은 나의 노예야. 잊었나?”
“오늘 밤만은, 제발........”
“좋아. 그러면 이 자리에서 당신이 내 좆을 열심히 빨아서 5분내에 사정시켜 준다면 당신이 원하
는 대로 해 주지.”“조, 좋아요. 약속은 틀림없이 지켜 주시는 거죠?”
“알았어. 빨리 빨기나 해.”
정희는 남자의 팬티를 급하게 두 손으로 내리고 좆을 꺼냈다. 그리고 입술을 오무려 자신이 아는
최대한의 기교를 부려 빨기 시작했다.
경빈은 정희가 최선의 기교를 다해 자신의 좆을 빨아오자 급격히 몸이 달아 오름을 느꼈다. 그러
면서 무릎을 꿇고 앉아 빠는 정희의 머리채를 잡고 앞 뒤로 흔들어 대기 시작한다.
정희는 경빈의 거대한 좆이 자신의 입을 찢을듯이 밀고 들어와 자신의 목 젖 깊숙이 박히자 심한
고통을 느꼈지만 참고 최대한 빨리 사정을 시키고자 노력했다.
갑자기 경빈의 행동이 빨라오자 정희는 더욱 세차게 입을 오무려 빨아 댄다.
“욱! 그, 그만........ 헉!”
“싸, 싸요, 당신의 정액을 제 입에 가득 넣어 주세요, 빠, 빨리요........”정희는 자신도 모르게 달
아 올라 경빈에게 외쳤다.
이윽고 경빈은 정희의 입 가득히 하얀 정액을 분출했다.
정희는 꿀꺽 하며 경빈의 정액을 목 안으로 넘기는 순간 정신이 아늑해 짐을 느끼며 갑자기 남편
의 존재는 뇌리에서 사라지고 자신은 오직 경빈에게 복종하는 노리개라는 사실이 다시 떠오른다.
또한 경빈에게 매달려 밤새도록 섹스를 즐기고 싶다.
그러면서 남편과의 섹스가 생각났다. 지금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쾌감에 비하면 그야말로 남편
과의 섹스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정희는 한마디로 자신을 죽여주는 이 쾌감을 외면하기엔 자신의
몸이 너무 변했음을 자각한다. 바로 경빈과 창수의 스타일에 맞게 자신의 몸과 섹스관이 변했을을
몸으로 느낀다.
정희의 입술을 핥는 혀가 요염하게 입술 라인을 따라가며 맴돈다.
“좋아, 당신 원대로 오늘은 내가 나가 주지.”
하며 경빈이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아~이, 경빈씨! 저를 두고 이대로 가실 건가요?”
하며 정희가 달려오며 경빈의 좆을 세차게 잡았다.
“으응? 남편과 즐기기 위해 나는 나가 달라며?”
“아~잉. 지금은 틀려요. 전 오직 당신 좆의 노예예요. 남편은 필요 없어요.”경빈은 순간 정희가
다시 약물의 힘에 의해 노예로 변했음을 느낀다.
“제가 어떻게 하면 절 버리지 않고 노리개로 삼아줄 수 있나요? 하라는 대로 다 할테니 제발 절
버리지만 말아 주세요.”“그래? 그러면 지금 즉시 남편을 이 침대로 유인해서 사지를 침대에 묶
어. 그리고 그 자리에서 넌 나의 좃에 다시 한번 노예의 맹세를 하는 거야. 할 수 있나?”“네,
네. 할께요.”
정희는 혹시나 경빈의 마음이 변할까 걱정하며 재빨리 일어나 옷을 단정히 한 다음 남편이 있는
욕실로 향했다.
“여보, 다 하셨어요?”
정희는 욕실의 남편에게 뇌살적인 웃음을 지으며 물었다.
“빨리 들어 와. 그리고 이 자리에서 즐겨 보자구.”
남편은 욕실에서 정희를 껴안으려고 덤벼 들었다.
그러나 정희는 살짝 몸을 피하며
“아, 아이. 여기서는 말고 침대로 가요. 제가 당신을 만족 시켜 드릴께요.”“그, 그러지.”
남편인 현우는 정희가 왠지 다른 여자 같이 보였다. 평소의 정숙함과 우아함은 느껴지지 않고 마
치 거리의 창녀처럼 욕정에 가득찬 눈빛에 입술은 요염하게 빛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아내를
너무 원하고 있고 아내는 자신을 만족시키려는 것으로 자위하며 침대에 가서 누웠다.
“여보, 오늘밤은 제가 당신을 최대한 만족 시켜 드릴께요.”하며 정희는 남편의 육봉을 가지런한
손으로 잡는다.
“헉!”
정희가 육봉을 잡는것만으로도 흥분을 한 현우는 쾌감의 비명을 지른다.
“여보, 너무 근사해요.”
정희는 남편의 육봉을 잡고 위 아래로 흔들며 말한다.
“당신 변한것 같아. 이제서야 섹스 맛을 알아가는 것인가?”“그래요. 전 요즘들어 섹스가 무엇
인지 알아 가고 있어요.”그러면서 정희는 남편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침대에 묶을 수 있을 것인가
를 생각한다.
한시라도 빨리 경빈의 황홀한 좆 맛을 느끼고 싶은 정희였다.
정희는 남편에게 애교를 떨며
“여보, 당신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제가 한가지 방법을 제안해도 될까요?”“으응? 무슨 방법인
데?”
남편은 완전히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되어 버린 아내의 변화된 모습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이렇
게 물었다.
“저, 저어.......”
“괜찮아. 말해 봐. 내 어떤 거라도 할께.”
“그럼, 당신 나중에라도 저를 비웃기 없기예요.”
“알았어. 빨리 말하고 좀 즐기자 구.”
“당신을 침대에 묶어 놓고 당신은 꼼짝하지 않고 내가 당신 위에서 당신을 즐겁게 해주고 싶어
요.”정희는 요염하게 젖은 눈길을 남편의 눈에 맞추면서 이런 대담한 제의를 했다.
남편은 평소 정숙하던 정희가 오늘따라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지만 별다른 의심은 하지 않은 채
그러자고 한다.
정희는 옷장에서 미리 경빈이 준비해 둔 노끈을 꺼내더니 침대 옆에 세워 둔 의자에 남편의 양
손과 양 발을 끌러지지 않게 세차게 묶었다.
“어때요?”
“으음. 괜찮아. 그런데 당신 오늘 좀 이상하군. 이런 생각을 당신이 할 줄은 몰랐는데?”“당연하
지요. 오늘부터 정희는 예전의 정희가 아니니까요.”“예전의 당신이 아니다니?”
“오늘부터 제 주인은 당신이 아니예요. 그 분은 당신도 아는 사람이고 저에게 있어서는 신이나
마찬가지예요. 전 그분의 좆에 노예가 되기로 맹세할 거예요.”“뭐, 뭐라구? 당신이 그런 말을!”
정희는 남편이 놀라는 것을 보며 옷장으로 다가가
“여~보. 이제 나오세요.”
경빈이 히죽 웃으며 옷장에서 나오자 현우는 두 눈을 크게 뜨며 경악했다.
정희는 그런 남편은 전혀 개의치 않은 채 경빈의 가슴에 안기며 한 손으로 경빈의 바지 위에서
그의 좆을 어루만지며 교태를 부리고 있다.
“아, 아니. 서, 설마 자네가.........”
“그래, 나 경빈이다. 비록 네가 재산이 많고 인물이 뛰어나 이런 미인 아내를 데리고 살 수 있어
그동안 나는 속으로 무척이나 너를 부러워 했다. 언젠가 당신의 미인 아내를 내 여자로 만들기를
원했는데 이제서야 소원을 이루게 됐지.”“이, 이 나쁜 놈.”
“그럴것 없어. 선택은 당신 아내가 하는 거니까. 물어 봐. 당신 아내에게.”남편은 얼굴에 핏기를
떠 올리며 정희에게 물었다.
“당신 지금 제 정신이야?”
“그래요. 제 정신은 말짱해요.”
“그럼 나보다 저 놈을 선택하겠다는 거야?”
“저에게 있어 당신 보다는 저 이가 훨씬 훌륭해요. 당신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저 이는 나
를 만족시켜 주지요. 저 이의 품에 안겨 있으면 전 이 세상 사람이 아닌것 같은 황홀감에 젖어 있
어요. 전 이미 저 사람의 노예예요. 이해하세요.”“들었나? 이미 자네 아내는 내 노리개가 되어
있어. 믿기지 않는다면 내가 실감나게 보여 주겠어.”“이 봐, 노예 부인. 당신 남편 앞에서 내 좆
에 노예의 맹세를 할 수 있나?”“그럼요. 영광이예요. 얼마든지 할께요.”
“당, 당신........”
정희는 경빈에게 다가와 무릎을 꿇었다. 이어 경빈의 좆을 손을 이용하지 않고 입술로 물고 혀를
내밀어 살며시 핥은 다음 노예의 맹세를 한다.
“나 정희는 오늘 이후 경빈씨의 충실한 노예로 봉사함을 영광으로 알고 경빈씨께서 몸을 요구할
때는 어떠한 장소에서도 스스로 자진해서 몸을 열고 두 다리를 벌려 즐거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맹세합니다. 또한 경빈씨의 교제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경빈씨가 원할 때는 경빈씨의
주변 분들에게 창녀가 되어 나의 몸을 언제라도 제공할 것이며 경빈씨와 그 친구분들을 만족시켜
드리기 위해 섹스의 기술을 열심히 훈련하여 보지를 단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 정희는
경빈씨의 명령에 대해 절대 복종하고 혹 거스릴시에는 어떠한 벌이라도 마땅히 받겠습니다. 이상
은 경빈씨 좆에 대해 노예인 저 정희가 진심으로 드리는 노예 서약입니다.”노예 서약을 마친 정
희는 경빈의 허벅지와 좆에 볼을 부비며 교태를 부리고 있다.
그런 정희의 모습을 본 남편 현우는 정신이 돌아 버릴 것 같은 충격을 받으며 망연자실해 아무말
도 못하고 그져 바라만 보고 있었다.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의 좆에 노예 서약을 하는 정희를 바라본 경빈은“어때, 이제 네 여자
가 나를 선택했다는 사실을 완전히 알 수 있겠지?”하며 얼굴에 만족스런 미소를 띠우며 자신의
허벅지에 매달려 교태를 부리며 좆을 빨려고 안달을 하는 정희의 볼을 만졌다.
이런 경빈의 태도에 정희는 현우가 한번도 본적이 없는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행복해 한다. 그런
정희를 보며 현우는 말할 수 없는 비참함을 느꼈다.
“이제 노예가 된 당신 여자가 내 앞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 보여 주지.”그러면서 경빈은 정희
에게 명령한다.
“이 봐. 네 스커트를 벗어 버리고 보지와 유방을 네 남편에게 보여줘 봐.”“네, 알았어요.”
정희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현우의 앞에서 원피스를 벗어 내렸다.
원피스를 벗자 매끈한 정희의 어깨와 더불어 유두 부근에서 구멍이 뚫린 가죽 브레지어가 드러나
고 마땅히 팬티가 있어야 할 부분에는 검은색의 바이브레터가 끼워져 꿈틀대고 있다. 정희의 보지
는 이미 축축히 젖어 허벅지 사이로 한줄기 애액이 흘러내리며 불빛에 반짝이고 있다. 또한 허벅
지에는 현우 앞에서는 한번도 신은 적 없는 단번에 남자들의 눈길을 집중시키는 야한 밴드와 함
께 검은색 스타킹과 번들거리는 윤기나는 검정색 힐을 신고 있다. 완전한 거리의 창녀 모습 그대
로였다.
“크으윽.”
남편 현우는 자신의 아내가 저토록 음탕한 요부로 변했다는 사실을 실감하며 통한에 찬 신음을
질렀다.
그러나 그런 현우를 아랑곳 하지 않고 경빈은 정희에게 명령한다.
“이번에는 저 의자로 앉아 두 다리를 옆으로 벌리고 네 스스로 보지를 개방시켜.”“네, 알았어
요.”
입가에 음탕한 미소를 지은 정희는 옆에 세워진 의자에 두 다리를 넓게 벌린 상태로 앉았다. 그리
고 스타킹과 힐만 신은 두 다리를 허공으로 올린 채 최대한 옆으로 벌린다. 이어 자신 스스로가
손가락으로 보지를 벌리며 황홀한 표정을 짓는다.
“이정도면 돼요? 어때요? 제 보지가 먹음직스럽지 않나요?”“음, 정말 먹음직스러운 보지야.”
“당신이 원하시는 그 언제나 당신에게 먹힐 준비가 되어 있어요. 또한 당신에게 최대한의 쾌락을
드리기 위해 저는 저녁마다 보지를 훈련할 거예요.”남편인 현우 앞에서 남편의 친구에게 그런 말
을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 한 정희는 이젠 보지를 벌렸던 손가락을 움직이며 보지 속살을 애무
하고 있다.
“이것 보라구. 정숙하던 당신 아내는 이렇게 나의 노예가 되었지. 이제부터 이 여자는 나의 소유
물이야.”경빈은 정희의 남편에게 이렇게 말하며 정희의 유방을 살살 만졌다.
“아~흐흥. 그렇게 저를 귀여워 해 주시어 너무 기쁘고 황홀해요. 어서 당신 마음껏 저를 가지고
농락하고 놀아 주세요........ 빠, 빨리요........”“좀 더 다양한 포즈를 남편에게 보여 주자구. 당신이
확실한 내 여자라는 걸 보여주는 거야.”그렇게 말한 경빈은 포르노 잡지에나 나오는 그런 외설스
런 포즈들을 정희에게 시킨다. 그러나 정희는 전혀 망설이지 않고 진정으로 행복해 하는 표정을
얼굴에 띄우며 경빈의 좆을 입에 물고 혀를 놀리는 모습들을 보이고, 보지를 활짝 벌린 채 경빈의
좆을 자신의 손으로 유도해 보지 입구에 맞대기도 하고, 의자에 앉은 경빈의 눈 앞에 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 그의 목을 휘어 감기도 한다.
이제 현우는 자포자기한 상태이다.
“아아, 이제 당신 좆에게 이 보지를 드리고 싶어요.”“남편 앞에서 그런 상스런 말을 해도 되나,
부인? 그래도 정숙한 모습을 보여야지”“어쩔수 있나요? 저는 이미 당신의 노리개예요. 우리 그
러지 말고 빨리 질펀하게 즐기자구요. 저는 당신의 좆을 빨고 제 보지 속에 집어 넣고 밤새도록
씹을 하고 싶어요.”“남편이 앞에 있는데도 하고 싶나?”
“상관없어요. 그리고 당신 좆은 너무 훌륭해요. 좆과 냄세, 그 모든 것이 저를 미치게 해요. 당신
좆 냄새를 맡고 있으면 저절로 몸이 뒤틀어 지는 것 같이 보지가 꼴려요.”정희는 남편 현우는 전
혀 상관하지 않고 경빈에게 칭얼댄다.
“좋아, 그럼 한번 더 질펀하게 즐겨 볼까?”
경빈은 유방을 쥐고 하복부의 숲 깊숙한 비경에 까지 손가락을 들이밀었다.
“으윽.”
정희는 두 손을 꽉 쥐고 솟구쳐 오르는 희열을 만끽한다.
“아주 흠뻑 젖었잖아, 응? 이 음란한 몸에 내 정액을 듬뿍 받으면 되겠군.”경빈이 젖꼭지를 비
틀자 정희는 온 몸을 비틀어 댄다.
“여, 여보, 더 못 견디겠어요.”
경빈이 정희의 옆구리에 무릅을 꿇고 앉아서 한 손으로 보지를 열고 만지고 귀에 입술을 밀어 붙
였다.
정희는 다음 순간에는 쾌미의 전율에 실신할 것처럼 눈앞이 캄캄해 졌다.
그때 경빈이 툭 불거져 나온 유두와 보지의 클리토리스를 튕겨 올리자 욕정은 정희의 체내에서
완전히 폭발했다.
“아아 아 아아아 아.”
정희는 몸을 비틀면서 입술을 요구한다.
“으음.”
입술이 포개지자 경빈의 손은 유방을 힘껏 주무른다.
“뒤에서 해도 되지? 당신을 뒤에서 범하고 싶어.”
정희는 순간 괴로워 몸부림치는 듯한 표정을 띠었다.
다음 순간 그 자리에 두 손을 집으며 그대로 엎드렸다.
전신이 말할수 없는 전율에 떨리면서 그대로 오르가즘에 달해 버릴 것 같은 느낌마져 들었다.
“좀 더 엉덩이를 내밀어.”
잘록한 허리를 잡힌 정희는 몸을 떨면서 풍만하게 살찐 둥근 엉덩이를 위로 치켜 올리듯이 내밀
었다.
하얀 히프의 뜨겁게 젖은 계곡에 작열하는 욕정의 증거인 빳빳한 좆으로 꽃잎을 비벼대기 시작해
대며 경빈의 좆이 보지 입구에 와 닿자 최후의 한순간조차 기다리지 못해“빨리 넣어 줘요. 아아
앙 아앙.”
엎드린 채 정희는 경련을 일으키며 소리를 질렀다.
다음 순간 타는 듯이 뜨거운 경빈의 단단하고 큰 좆이 밀고 들어 왔다.
“아아아흥....... 조, 좋아요.......”
“너, 너무 단단하고 뜨거워요......”
채찍과 바이브레터의 고문을 맛 본 몸에는 몇 년만의 섹스와 같은 느낌이 들었다.
활활 타오르는 몸을 벌리면서 깊숙이 밀고 들어옴과 동시에 정희는 거의 절정에 가까이 와 있었
다.
경빈이 허리를 빼자 동시에
“아앗! 아아앗 빼지 마세요, 제발......”
정희는 비명을 지르면서 무의식중에 히프 속에서 경빈의 좆울 꽉 조였다.
다시 경빈의 좆이 쑤욱 밀며 들어오자 정희는 등을 뒤로 젖히면서 오열했다.
그러면서 정희는 정말로 울기 시작했다.
밀었다 뺐다 하는 스트로크의 희열만큼 강렬한 감각은 처음이었다.
그것은 경빈도 마찬가지였다. 자신의 흥분에 맞추듯이 절묘한 감촉으로 조이면서 농후한 몸짓으로
응해 오는 정희의 육체 앞에 세 번째의 율동으로 벌써 폭발의 예감을 느끼고 있었다.
유방을 힘껏 쥐면서 경빈은 힘차게 찔러댔다.
“흐윽 흐으윽 으 으윽.”
흐느껴 우는 소리는 당장에 짐승과 같은 소리로 변해서 정희의 미려한 하얀 육체의 히프 계곡에
서 경빈의 들쑥날쑥하는 장단에 맞춰서 점액이 실을 뽑듯이 발사를 시작한다.
정희도 온 몸의 관능을 폭발시켜 환희의 포효를 발하면서 미친 듯이 오르가즘에 달하고 있었다.
“아아앙 아앙 흐으윽 아아 아.”
“흐으-윽 흐으으윽 아----“
한차례 격렬한 섹스를 즐긴 정희는 경빈의 가슴에 안겨있다.
이미 음란한 요부가 되어버린 정희는 경빈이 또 한 번 해 주지 않나 하고 손으로는 경빈의 가슴
을 쓰다듬고 있었고 한쪽 다리로는 경빈의 좆을 슬슬 어루만지고 있다.
경빈은 벌써 두 번 방출하고 있다. 두 번째는 정희의 입에서 발사했었다.
남편이 묶여 있는 바로 옆자리에 앉은 경빈의 페니스를 정희는 무릎을 꿇고 앉아서 입에 물었다.
워낙 정력이 좋은 경빈이었기 때문에 방출한 직후에도 육봉은 조금도 사그라질 줄 몰랐다.
입술을 첨단에 밀어붙이는 순간 예리한 감각에 사지를 떨었다.
정희는 목구멍 속에서 소리치고 있었다. 소리를 지르면서 한쪽 손은 바닥을 집고 다른 한 손으로
는 경빈의 항문을 애무하며 좆을 축으로 하여 음란한 움직임으로 얼굴을 위 아래로 움직였다.
경빈은 색다른 정희의 애무에 선명하고 강렬한 쾌감을 느낀 듯 “으으윽, 부, 부인. 이대로 입에다
싸겠어. “
“싸, 싸세요. 제 입 안 가득히 싸 주세요.”
“으으윽--- 으 으윽”
정희는 입 안 가득히 차는 경빈의 정액을 꿀꺽꿀꺽 삼켰다. 그러나 그 많은 양을 모두 한꺼번에
삼킬수는 없어 한 줄기 정액이 입사에 흘러 나왔으나 개의치 않고 경빈의 좆을 열심히 빨았다.
경빈이 욕정의 증거를 발사하고 그것을 입 안 가득히 머금은 정희도 그것으로 함께 절정에 올랐
다.
평소의 정희라면 두 번의 섹스로 만족을 한다. 그러나 지금은 달랐다. 경빈의 좆을 자신의 보지에
머금을수록 더더욱 정희의 육체는 달아 올랐다.
지금은 아예 섹스에 걸신들린 여자가 되어 있었다. 생각나는 것은 오직 남자의 좆 뿐이었고 그 대
상은 아무라도 좋았다.
아무리 약에 취해 그런다고는 하지만 아마도 정희의 내면 깊숙이 잠재되어 있던 여자의 본능이
온 뇌리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경빈은 정희가 다시 자신을 유혹해 오자 정희의 보지에 손을 대고 몸 전체를 어루만지면서
귀에 입김을 불어 넣었다.
“하앗, 으으윽 아~앙 아.......”
미친 욕정의 증거가 관통한 것처럼 정희는 그것만으로도 눈썹을 찌푸리며 상체를 뒤로 젖혔다.
경빈은 다시 귀 속으로 혀를 넣고 손으로 유방을 부드럽게 비틀기 시작한다.
“아앙, 으으응........ 하아....... 하.........”
핑크 빛으로 물든 얼굴을 괴로운 듯이 일그러뜨리며 정희는 더욱 높은 소리를 지르고 있다.
“이번에 지독히도 뜨겁게 밝히는 군.”
“당신이 그렇게 만들었잖아요.”
“아니 나 이상으로 당신은 뜨거워. 이게 정녕 정숙한 부인인가?”“아~이, 싫어요, 그런 말씀
은.”
얼굴을 돌리는 정희에게
“싫은가, 이게?”
경빈은 젖꼭지를 굴리면서 귀를 깨물어 준다.
“아후, 아~앙. 미, 미치겠어요.”
당장에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흐느끼는 소리를 내면서 정희의 몸은 뱀처럼 꿈틀거린다.
“싫으면 그만 둘께.”
경빈이 손을 떼려고 하자
“아앗, 안돼요. 제, 제발 멈추지 말고 계속해 줘요.”정희는 저도 모르게 유방에 손을 대고
“심술쟁이. 제가 나중에 당신 좆에게 안갚음을 할테니 각오하세요.”달콤하고 틀어진 듯한 소리
로 말하고 경빈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갠다.
경빈이 가볍게 키스에 응하자 혀는 정희 쪽에서 경빈의 입 속으로 밀어 넣는다.
타액을 듬뿍 머금은 것 같은 혀는 부드럽고 여느 때와는 달리 뜨거운 욕정에 넘쳐 흐르고 있었다.
적극적인 것은 오히려 정희 쪽이었다. 경빈이 조금이라도 혀를 빼려고 하면 정신없이 혀를 얽히게
해서 입을 벌린 채 뒤얽힌 혀를 넣고 빨기 시작했다.
정희는 경빈이 빨리 넣어 줬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그 다음 경빈은 유방을 빨고 정희의 사타구니 사이를 만지고 있다.
“아앙아 아앙.”
정희는 괴로움과 희열에 울기 시작했다. 이제 유방도 보지도 애무를 필요로 하지 않을 정도로 달
아 있었다.
경빈의 손가락은 교묘하게 보지의 음핵을 중심으로 크리토리스와 속살 깊이 동시에 공격하고 있
다.
“앗, 으윽 으으윽 나—나 죽을 것 같아요.”
흐느껴 울 듯한 소리와 함께 정희는 좌우로 벌린 허벅다리를 꿈틀거리면서 치켜든 허리를 뱅글뱅
글 돌리기 시작했다.
“아휴휴 아아 아앙.”
경빈의 손가락이 질 속으로 들어오려고 했다.
“앗, 아아.”
무릎을 오므리지만 두 다리에 경빈의 손을 거부할 힘은 이미 남아 있지 않았다.
눈을 감고 전신이 무의식 중에 굳어진다.
밑동부터 완전히 벌어진 검은 장식 털 속에 숨겨있는 핑크 빛으로 물든 아름답고도 농밀한 관능
의 숨결을 뿜어내는 꽃순이 약간 입을 벌리고 있었다.
“아아, 여보 여보 어떻해요.”
너무나 대담하고 부끄러운 자태에 정희는 허리를 뒤튼다. 단 둘이서 있다 해도 부끄러운 포즈이건
만 지금은 남편을 묶어 놓고 그 친구에게 안기고 있고 또 그것을 남편에게 보이고 있는 것이다.
“아, 제발, 싫어요, 이런........”
떨리는 목소리로 두 다리에 댄 경빈의 손을 어떻게든 뿌리치려고 한다.
“가만히 있어. 이젠 나의 여자가 됐고 당신도 나를 빨았잖아. 그 사례라구.”그렇게 말하며 물씬
물씬 관능의 냄새가 풍기는 허벅지 끝의 보지 숲속에 얼굴을 파묻고 입술을 찰싹 붙이는 것이었
다.
“아앗, 하아 아아 미쳐요 미쳐.”
단말마와 같은 비명과 더불어 정희는 턱을 치켜 올리고 전신을 떨었다.
키스와 유방의 애무가 유열보다 욕정을 부추기는 것이라면 꽃순을 혀로 애무하는 것은 타오르는
욕정을 선명하고 강렬한 쾌감으로 바꾸는 것이라 할 수 있었다.
경빈의 혀는 좌우로 갈라져서 넘친 꿀물에 반짝반짝 젖은 꽃순을 따라서 번갈아 쭉쭉 핥으며 오
르내린다.
“으으으, 아앗, 아아아 앙.”
그때마다 정희는 보지의 하단에서 얕게 밀어 넣은 혀 끝으로 상단을 향해 기어오르자“하앗 아앗
좋아요 좋아 너무 좋아요.”
활짝 벌린 두 다리를 부르르 떨면서 뜨거운 애액을 뿜어냈다.
정희는 완전히 울기 시작하고 있었다. 정말로 눈초리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최음제와 바이브레터의 고문에 시달린 몸은 경빈의 녹을 듯한 감촉의 혀 놀림에 의해서 후련할
정도로 전신의 살덩어리가 달콤하게 마비되는 것이었다.
흠뻑 젖은 육체 속에서 아름다운 젖꼭지처럼 우뚝 선 크리토리스가 경빈의 입 속으로 들어갔다.
“하앗 아아앗.”
하복부 전체를 부르르 떨면서 정희의 보지에서는 담콤한 사랑의 꿀물이 골짜기를 적시며 약수처
럼 흘러 나온다.
“아아, 여보 나 나 미치겠어요.”
안타까운 탄식과 함께 정희는 벌린 사타구니를 비틀고 꽃순을 위로 밀어 올린다.
그래도 경빈은 여전히 입에 문 크리토리스를 빨기 시작한다.
“아흐, 아아 이제 그만해요. 아...... 아후훅!.”
허리를 뒤틀면서 정희는 비명을 질렀다. 혀끝이 보지의 돌기 첨단부를 날름날름 핥자“윽, 으아앗
으으윽.”
관능의 원천의 문이 부서진 것처럼 전신이 지금까지 맛보지 못했던 유열의 잔물결이 흘러간다.
그것이 한나절에 걸친 능욕과 관능에 대한 고문에 의해서 절정이 몇 배나 높은 곳으로 차원을 달
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육체는 굉장한 애액으로 맞이하면서 질쩍질쩍 소리를 내면서 드나드는 혀를 무의식중에 조여
깊숙한 곳으로 끌어 들였다.
경빈이 얼굴을 들었다.
타오른 몸을 침대에서 경빈에게 안긴다. 그런 모습을 남편이 보고 있는 것이다.
“아앗.”
경빈의 좆의 귀두가 타는 듯이 뜨거운 꽃순에 닿았다.
“후욱.”
정희는 양미간을 찌푸렸다. 그것이 환희 때문인지 슬픔 때문인지 정희 자신은 알 수 없었다.
경빈은 보지의 입구를 귀두로 살살 약을 올릴 뿐 좀처럼 정희가 바라는 곳까지 들어와 주지 않는
다. 정희는 미칠것 같은 심정에 경빈의 좃을 보지를 밀면서 따라가며“약 올리지 말고 빨리 좀 꽂
아줘요. 미, 미치겠어요, 제발.”그러자 경빈은 입가에 웃음을 한번 띄우고 세차게 좆을 밀어 댄다.
세번째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딱딱한 육봉이 정희의 보지 좁은 입구를 밀어젖히면서 미끈
하게 쑤욱 들어왔다.
그 순간 정희는 허리가 녹아 버리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으윽 으으윽.”
완전히 정희의 보지 털과 자신의 털을 붙여 버린 경빈은 스타킹을 신은 정희의 두 다리를 어깨에
메는 스타일로 상체를 덮듯이 하여 입술을 포개 왔다.
“아아, 좋아. 당신의 뜨겁게 젖은 몸 속에서 녹아 버릴 것 같아.”“하악 하학! 기, 깊이 넣어줘
요, 더욱 깊이 쑤셔 주세요.”기다릴 수 없다는 듯이 두 손을 어깨로 돌려서 정희는 입술을 빤다.
타오른 비경을 바이브레터나 혀보다도 훨씬 효과적으로 강렬하게 뚫고 들어와 주는 그것이 경빈
의 좆이었다.
“아후, 아이고 좋아, 나 죽겠어. 아아아 아아앙.......”풍부하게 발달된 허리를 세차게 앞 뒤로 밀
어 붙이는 경빈의 좆에 맞추어서 앞 뒤로 흔들어 댄다.
남편의 존재를 잊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정희는 분명이 남편의 시선을 의식하고 그로 인해 다른 차원의 환희까지 느끼고 있었다.
실제로 빳빳한 경빈의 좆이 미끄럽게 드나드는 정희의 보지는 남편과의 섹스에서는 나오지 않은
엄청난 애액을 흘리며 부르르 떨고 있다.
정희는 경빈의 좆을 조금이라도 더 깊게 맞이하기 위해 두 다리로 경빈의 목을 세차게 껴안고 허
리를 들며 보지에 최대한의 힘을 주고 있다.
“아아, 여보, 나 어떡해.”
경빈의 어깨에 올린 두 다리를 더욱 세차게 조이며 정희는 기대감에 안타까울 정도로 전신을 떨
면서 외쳐 댔다.
“아, 나온다.”
“아아흑, 나, 나 죽어. 나 죽어요, 여 여보......”
두 손을 정희의 얼굴 옆에 댄 경빈은 흐느끼는 정희의 표정을 바라보면서 전속력으로 최후의 스
파트를 낸다.
세 번째 부풀어 오른 경빈의 좆은 다음 순간 격렬한 충격과 더불어 화산처럼 솟구쳐 오르는 환희
의 폭풍의 직격을 받아 정희는 전신을 강렬한 경련에 떨면서 무서운 절정으로 혼까지도 함께 오
르고 있었다.
“흐으윽 흐윽 으으음.”
“지독해요, 여보. 아아아 너무 지독해.”
몇 십초 정도 계속된 엑스터시에 뇌수까지 취해 마비된 정희는 그져 경빈의 능력에 감탄하면서
그렇게 말하고 입술을 포갰다.
그러자 막 발사했다는 경빈의 좆은 다시 정희의 보지 속에서 회복하기 시작한다. 허리를 빼는 동
안에도 육봉은 순식간에 회복해 간다.
경빈은 다시 밀어 넣고 입을 포갰다.
“허억.”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정희는 달라붙어서 혀를 휘감는다. 정희의 하지 밑동에 경빈은 육봉을 넣
었다. 그의 육봉은 이제 완전히 회복되어 있었다.
아름답게 발달한 두 개의 허벅다리의 밑동은 성난 육봉을 밀어 넣을수록 더욱 두드러진 수축과
준동에 의해서 소리를 내면서 율동에 응해 온다.
또 나온다. ;뚝 뚝 하고 넘쳐 나오는 애액을 쏟아 부으면서 경빈은 스파트를 계속했다. 환희
의 절정에 부풀은 육봉은 방출이 끝나도 사그라질 줄 모르고 정희의 체내를 당당하게 드나든다.
“허억, 허억.”
정희는 사람 소리 같지 않은 소리를 질렀다.
꼭 오므린 두 허벅지의 밑동을 불처럼 뜨거워진 경빈의 딱딱한 좆이 장기를 후벼 내는 듯한 자세
로 불뚝불뚝 뛰고 있다.
정희는 경빈의 좆이 푹 들어오는 순간 검게 장식된 불두덩이를 경빈의 그것과 부딪치듯이 치켜
올려 비벼댔다.
“아앗, 아아, 나 죽어, 아아, 여보.”
정희는 쉴 새 없이 쫙쫙 쏟아져 들어오는 애액을 삼키고서 온 몸에서 불을 뿜는 듯한 쾌미의 절
정에 휩싸이면서 관능을 태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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