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감나무 - 16부

어머니의 감나무나는 무릎걸음으로 기어올라 엄마의 보지에 내 좆을 맞추어 갔다. 엄마가 보지를 들어올리며 마중을 나왔다.



아….. 이 열락을 준 엄마에게 감사하다.

어제밤에 이어 오늘 아침 두번째로 나는 엄마에게 돌아간다.





“ 에이고…. 해가 따시도… 겨울은 겨울인 갑다 “



허억~!



마당에서 할머니의 기척이 느껴졌다.

마실 갔다가 돌아온 모양이다.



이런 씨팔….!!

좆도 니기미….!!







제 16 부







“ 에구머니~! “

“ 헉~! “



엄마와 나는 동시에 억눌린 비명을 질렀다. 엄마는 급히 나를 밀쳐내고, 치마를 내렸다.

나도 허겁지겁 추리닝을 올려 입었다.



“ 에미야~ 방에 있냐? “

“ 예…. 예~~~ “

없다고 대답할 수 없을 것이다. 안방 봉당앞에 신발이 있다.



“ 우리 종손은 공부하나? “

“ 그… 그래 할매… 내 공부한다 “

나 또한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



“ 그래… 공부 열심히 해야된데이~~ “

할머니가 마루에 걸터앉는 소리가 났다.



엄마는 황급히 걸레를 가져다 방바닥을 닦았다. 엄마가 누운 자리 엉덩이 쯤에 물이 얼룩져 햇볕에 반짝이고 있었다.



방바닥을 닦는 엄마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 아이고… 무릎이야… 인제 쪼매만 걸어도 무릎팍이 아푸다… 아이고… “

할머니가 신세타령을 하며 무릎을 투닥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방바닥을 닦은 엄마가 나와 방문을 흘낏거리며 양쪽 눈치를 살핀다. 안절부절 못하는 엄마의 모습이 귀엽다. 내 좆은 아직까지 죽지 않고 있었다. 다시금 흥분이 일었다.



나는 엄마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왠지 할머니가 방으로 들어올 것 같지 않았다.

기대감이 다시 부풀자 내 좆 역시 다시 끄덕대기 시작했다. 삽입 직전에 멈춘다는 것은 참기 힘든 고통이다. 아랫배에 묵직한 통증이 느껴졌다. 아마도 찬물을 뒤집어 쓰지 않는 이상 한번 붙은 불을 끄기 쉽지 않을 것이다.



조심스럽게 다가서는 나를 보며 엄마가 뒷걸음질 쳤다.

도끼눈을 뜨시고는 나를 노려보았다. 하지만 그 모습조차 귀엽다.



쉿~

나는 손가락을 입에 갖다 대며 쉿 소리를 냈다.



뒷걸음치던 엄마가 벽에 막혀 더 이상 도망가지 못하고 내 품에 갇혔다.

엄마는 아무 말도 못하고 내 품에서 빠져 나올려고 발버둥을 쳤다. 주먹을 말아쥐고는 내 가슴이며 어깨를 때렸다. 하지만 힘이 실려있지 않다. 토닥거리는 안마수준이다.



버티는 엄마를 꼭 끌어안고는 엄마의 귀에 대고 낮게 속삭였다.



“ 엄마~ 잠깐만… 잠깐만 하만 돼요~ “

엄마 역시 귓속말로 대답했다.



“ 니… 미쳤나? 고만 떨어지라… 밖에 할매 있는데… 니 와이카노~ “

“ 엄마~ 내 미치겠니더~ “

“ 쪼매만 참아라… 밤에… 밤에 하자… “



무시했다.

발버둥치는 엄마를 억지로 끌어안아 눕혔다. 엄마 역시 온 힘을 다해 반항했다.

두 몸이 부대껴 푸닥거리는 소리가 울렸다.

그 소리에 엄마가 반항을 멈추고는 다시 작게 속삭였다.



“ 아이고… 야가 와이카노… 내 죽겠다. 헉헉~! “

나는 꼭 다물고 있는 엄마의 다리 사이로 발을 집어넣어서는 억지로 벌렸다.



“ 잠깐… 기훈아… 잠깐만! 니 일나봐라… “

“ 엄마~~~ 개안을낌미더~ 할매 안들어온다 “

나는 울상을 지으며 칭얼거렸다.

할머니는 여전히 마루에 있었다. 할머니가 들어올 지 안들어올지는 나는 모른다. 순전히 할머니 마음이다. 엄마를 일단 안심시켜는 것이 우선이다. 안들어오길 바랄 뿐이다.



길게 늘어진 아침햇살이 할머니의 그림자를 방으로 비추고 있었다.



“ 아… 알았다. 그카이 잠깐만 일나봐라… “

알았다고? 말의 느낌이 달라졌다. 거절한다는 것이 아니다. 나는 몸을 일으켰다.

엄마도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방문쪽으로 돌아서서 무릎을 꿇고 엎드렸다.

아… 알았다고 말한 엄마의 마음을 나도 알겠다.



엄마는 고개를 뒤로 돌려 눈짓을 보내듯 나를 보았다. 그리고는 다시 고개를 앞으로 하여 방문을 예의주시하였다. 아마도 엄마의 눈은 방문을 보는 것이 아니라, 방문 밖에 있는 할머니의 행동을 보는 것이리라.



나는 무릎걸음으로 엄마의 엉덩이로 다가갔다.

아~~~ 이 자세…



나는 추리닝을 조금만 내려 욕구불만에 가득찬 좆을 꺼냈다. 좆은 하늘로 솟구치듯 튕겨져 올랐다.



월남치마에 감싸인 엄마의 풍만한 엉덩이가 좌우로 흡사 꼬리치듯 흔들어 댄다는 것은 나만의 착각인가? 엉덩이 아래쪽이 물에 젖어 월남치마 색깔이 짙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엄마의 엉덩이를 잡았다. 월남치마가 덥고 있음에도 엄마의 엉덩이는 내 좆만큼이나 뜨거웠다.



현숙한 우리 엄마 이은혜를 뒷치기로 박다니…

아니… 뒷치기란 말도 불경스럽기 짝이 없다. 감히 생각해서도 안되고, 입 밖으로는 더더욱 내뱉을 수 없는 말이다.



그런데 말하고 싶다.

‘오늘 벌건 대낮에 친엄마의 보지를 빨고, 치마를 걷어올려 엉덩이를 까고는 뒷치기로 씹을 한다’

나는 속으로 말했다. 내 말에 좆이 터질 듯 부풀어 올랐다.



내 머리속에 청개구리가 한마리 들어있는가 보다.

하지 말라는 것을 더 하고 싶어한다. 보지 말라는 것을 더 보고 싶어하며, 말하지 말라는 것을 더 말하고 싶어한다. 아이러니하다.

나만 그런가?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



세상 사람들은 금지하지 않은 것에 대한 갈망을 호기심 또는 탐구욕이라 하여 칭찬하는 반면, 금지된 그것에 대한 갈망을 ‘빗나간 욕망’이라 하여 비난한다.



엄마와 아들은 절대로 씹을 해서는 안된다.

엄마의 보지를 아들이 절대로 봐서는 안된다.

엄마와 씹을 하매, 뒷치기라고 절대로 말해서는 안된다.



나는 금지된 것 모두를 갈망했고, 기어코 하고야 말았다. 사람들로부터 비난 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돌에 맞아 죽을지언정 나는 엄마를 간절히 갈망하고 또 갈망한다.



엄마의 엉덩이는 기대감에 떨고 있는 듯 하다. 내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

저 엉덩이 주인은 정숙하기 이를 데 없는 여인인데 엉덩이 스스로는 곧 다가올 아들의 좆에 뒷치기 당할 기대감으로 좌우로 꼬리치듯 흔들어 대고 있었다.



그런 엄마의 엉덩이를 천천히 어루만졌다. 쓰다듬고, 주물렀다.

엄마가 뒤를 돌아보며 재촉한다. 소리없이 입모양으로 ‘빨리’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더할 나위 없이 흥분되는 이 상황을 최대한 천천히 즐기고 싶다.



밤이 아니고 대낮이다. 그토록 보고 싶던 엄마의 보지를 봤다. 눈이 황홀하다.

큼지막한 엉덩이를 뒤로 뺀 엄마의 모습이 음란스럽기 짝이 없다.

헐거워빠진 창호지문 너머에 할머니가 있다. 방으로 들어올 지 안들어올지 모른다.



이 상황이 가슴을 조여온다. 하지만 가슴 쫄깃한 이 긴장감으로 살 떨리는 흥분이 밀려온다.



시간을 멈출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 하지만 이 황홀한 순간 또한 흘러가는 시간으로 과거가 될 것이기에 1분 1초를 가슴으로 새기고 싶다.



엄마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벌겋게 달아오른 쇠몽둥이 좆으로 엄마의 엉덩이 곳곳을 찔렀다. 좆대가리에서 흘러나온 겉물로 엄마의 치마 여기저기에 얼룩이 졌다.



장난치듯 미적거리는 나를 다시 돌아보며 엄마가 양미간을 찡그리더니 뒤로 손을 뻗어 엄마 스스로 치마를 걷어 올린다.



만월 같은 엄마의 엉덩이가 드러났다. 엉덩이 중심에 엄마의 보지가 부풀어 올라있었다. 찐득하니 물을 흘린 물은 허벅지를 타고 방바닥으로 떨어졌다.



엄마의 보지가 뭔가를 애타게 갈망하는 듯 반쯤 벌어져 씰룩인다.



엄마 또한 금기하고 있는 그 무엇을 갈망하고 있는가?



절대로 해서는 안될 아들과의 씹을 갈망하고,

절대로 봐서는 안될 아들의 좆을 보았으며,

절대로 말해서는 안될 아들과의 씹을 ‘빨리해라’라고 말하고 있다.



나는 엄마의 보지가 사랑스러웠다. 좆을 박기전에 빨아주고 싶었다. 엄마의 엉덩이를 잡고 고개를 낮춰 엄마의 보지로 혀를 가져갔다.



혀를 길게 빼어 쓰윽하니 핥아 올렸다. 엄마가 진저리를 치더니 엉덩이를 흔들어 내 혀에서 도망을 친다. 나는 도망가는 엄마의 엉덩이를 손으로 단단히 부여잡고는 다시 혀를 가져갔다.

혀에 힘을 줘 좆대마냥 빳빳하게 만들어서 엄마의 보지에 깊숙하게 집어 넣었다.



“ 아아~ 흡~! “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내뱉은 엄마는 제 풀에 놀라 손으로 입을 급히 막았다.



“ 에미야~ 와? 와그카노? “

“ 아… 아임미더~ 바늘에 찔려서요… “



당황하며 급히 둘러대는 엄마의 모습이 재미있다. 혀를 더욱 깊숙히 집어넣고는 살살 돌려댔다.



엄마는 손을 뒤로 뻗어 내 얼굴을 밀쳐댔다. 하지만 떨어질 내가 아니다. 집어넣은 혀를 더욱 돌리며 보지 속 이곳 저곳을 찔렀다. 반쯤 벌어져 있던 엄마의 가랑이가 급히 닫혔다. 보지속 혀에 그 압박이 전해졌다.



나는 천천히 혀를 뺐다. 혀와 함께 내침과 엄마의 보짓물이 섞인 액체가 주르륵 쏟아져 내렸다.

빼낸 혀로 엄마 보지 전체를 부드럽게 애무했다. 내 혀가 엄마의 돌기를 스칠 때면 엄마는 진저리를 치며 얼른 하라는 듯 계속 재촉했다.



이제 그만 엄마를 괴롭혀야겠다.

나는 천천히 일어나 끄덕대는 좆을 잡고 엄마의 보지에 갖다댔다.

엄마가 나를 돌아보았다. 그 눈은 충혈되어 있었다.

엄마의 가랑이가 다시 벌어졌다.



나는 좆대가리로 엄마의 보지를 아래위로 문질렀다. 두툼하니 부풀어 오른 엄마의 보지는 내 좆을 반기는 듯 물을 흘려댔다. 충혈되어 한껏 부풀어 오를 대가리가 그 물에 매끄럽게 젖어들었다.

이제 박기만 하면 된다.



할머니 때문에 실패할 뻔 했던 엄마와의 두번째 정사가 더욱 야릇한 상황속에서 재차 이루어 지려는 찰나이다.



엄마가 손을 뒤로 뻗어 내 허벅지를 잡아왔다. 그만 박아달라는 뜻일 것이다.

엄마의 뜻을 거역할 수 없다. 나는 엄마의 엉덩이를 단단히 부여잡았다. 그리고 박아 넣었다.



뜨겁게 맥동하는 좆을 또 그만큼이나 뜨거운 엄마의 보지에 천천히 박아 넣었다.

그것도 뒷치기로… 소나 개가 하는 뒷치기로 박아 넣었다.



엄마의 보지는 입구에서부터 쫄깃하게 압박하며 내 좆을 반겼다.

나는 엄마의 보지가 가져다 주는 그 황활한 압박을 내 자지 세포 하나하나로 음미하며 천천히 찔러 넣었다.



내 굵고 긴 좆이 드디어 엄마 보지 끝까지 닿았다. 좆 대가리 끝에 엄마의 보지 끝 자궁이 느껴졌다.



엄마가 차마 신음소리는 내지 못하고 온몸을 부르르하며 떨어댔다.



한참을 깊게 삽입하여 엄마의 보지가 주는 느낌을 올올이 즐기고는 천천히 자지를 뺐다. 눈길을 아래로 내려 엄마의 보지에서 천천히 빠져나오는 좆을 내려다 보았다. 엄마의 보지입구는 빠져 나오는 좆을 붙잡고 늘어졌다. 그 모습이 너무나 음란하다.



좆대에 엄마의 보짓물이 허옇게 엉켜붙어 있다. 귀두까지 완전히 뺐다. 내 좆이 빠져나온 엄마의 보지구멍은 옴싹 오무려들며 찔끔 물을 흘렸다.



내 허벅지를 잡은 엄마의 손이 안타까운 듯 내 허벅지를 당긴다.

빼지말고 빨리 넣어달라는 뜻일 것이다.



나는 엉덩이와 허벅지에 힘을 주고 심호흡을 길게 하며 좆을 다시 찔러 넣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하고 싶었다. 깊게 찔렀다가 부드럽게 빼며 천천히 좆질을 하기 시작했다.



엄마도 본격적인 섹스에 빠져들어가는 듯 보였다. 허리가 활모양으로 휘어지며 내 리듬에 맞춰 엉덩이를 부드럽게 일렁거렸다.



금새 방안은 엄마와 나의 헐떡거림으로 가득찼다. 신음소리 한마디 내뱉지 못하고, 숨도 크게 못쉬겠다. 답답하기 그지 없지만, 어쩔 수 없다.



그런데 찔꺽이는 소리가 들린다. 부드럽게 한다고 하는데도 워낙 많은 물이 흘러나와 조금만 움직여도 소리가 난다.



아…. 이렇게 하면 소리가 나겠구나….

나는 넣고 빼는 움직임을 멈췄다. 대신 엄마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단단히 움켜잡고 좆을 깊게 삽입한 후 엉덩이로 원을 그리듯 돌려댔다. 아마도 나의 굵고 긴 자지가 엄마의 보지 구석구석을 훑어줄 것 이다.



십수년간 홀로 외로이 고독했던 엄마의 보지 구석구석이다. 그 보지구석은 잠들어 있던 쾌락세포를 일제히 깨워서는 열렬히 환영했다.



천천히 강하게 돌리던 엉덩이 움직임을 조금 더 빠르게 돌려댔다. 엄마도 더욱 엉덩이를 내게 밀어 붙혀왔다.



엄마가 고개를 뒤로 돌려 나를 쳐다보았다. 눈은 뜨고 있었지만 초점이 없다.

양미간을 한껏 찡그리고는 입을 벌려 헛바람을 삼키고 있었다. 엄마가 곧 절정에 이를 것 같았다. 나는 오히려 느긋해졌다. 내 자지로 절정을 맞이하는 엄마가 사랑스럽기 그지 없다.



“ 그나저나… 성배 야가 왜이리 늦노? 이바구가 잘 안되는가? “

햇살을 쪼이며 한동안 말이 없던 할머니가 갑자기 말했다.



절정에 도달하려던 엄마의 몸이 갑자기 굳어졌다. 나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아…. 할매…. 와그카노… 결정적인 순간에….

나는 속으로 투덜거렸다.



“ 그… 그케요… 곧 오겠지요… 너무 걱정마이소… “

엄마가 할머니의 말에 간신히 호응했다.



“ 이바구가 잘돼야 될낀데… 그나저나 모처럼 햇빛 참 좋다. 에이구… 따시다….. “



할머니는 햇살을 더 즐기실 모양이다. 멈췄던 풍차 돌리기를 다시 시작했다. 엄마도 곧바로 호응해왔다. 두어번 돌려대자 엄마의 보지가 다시 조여 들었다.



나는 엄마의 엉덩이를 잡고 있던 양손을 앞으로 뻗어 옷속으로 넣어 엄마의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엄마의 젖가슴은 탱탱하게 부풀어 있었다. 오똑하니 불거진 젖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끼어 돌렸다.

젖가슴을 애무하는 나의 힘에 엎드려 있던 엄마의 상체가 위로 들렸다.



팔이 자유로워진 엄마가 양손을 뒤로 뻗어 내 허벅지를 강하게 당겼다. 반대의 힘으로 엄마의 엉덩이는 내 엉덩이를 더욱 밀어댔다. 좆을 돌리기가 힘겨울 정도로 엄마는 당기고 또 밀어댔다.



엄마의 고개가 뒤로 꺽여졌다. 상체가 이리저리 요동을 쳤다. 보지가 급격히 조여들었다. 곧 절정이 온다는 신호이리라.



엄마의 젖꼭지를 집중적으로 돌리며 엉덩이 돌림도 같이 하였다. 하복부에서 뜨거운 감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불알이 당기는 듯 한 압박이 서서히 시작되었다. 사정의 신호다.



뒤로 뻗어 내 허벅지를 잡고 있는 엄마의 팔이 떨리기 시작했다. 이어 엄마의 손톱이 내 허벅지를 파고 들었다.



불알이 끓어질 것 같은 감각이 왔다. 나는 마지막 힘을 내어 강한 힘으로 큰 원을 그리며 지긋이 돌려 박았다.



엄마의 온 몸이 전기에 감전된 듯 불규칙적으로 푸들거렸다.



“ 끄으윽~ “

엄마가 낮게 으르릉 거리듯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그리고 보지에서 왈칵 물이 쏟아졌다.



터지려는 좆물을 억지로 막고 있던 나도 엄마의 보짓물이 쏟아지자 더 이상 이겨내지 못하고 놓아버렸다.



쭈욱하니 좆물이 요도를 통해 튀어나갔다. 두번 세번 연속으로 쭉쭉 쏟아져 나갔다.

아마도 엄마의 보지 구석구석으로 스며 들것이다.



내 좆물이 쏟아지자 엄마의 보지가 끓어질 듯 내 자지를 조여댔다.

엄마와 나는 동시에 온몸을 진저리치며 이어지는 절정감을 즐기고 또 즐겼다.



“ 후~~~ “

“ 하~~~ “

엄마와 나는 긴 한숨을 끝으로 마지막 쾌감을 즐겼다.



이마에서 흘러내린 땀 한방울이 엄마의 등에 떨어졌다. 엄마의 등도 땀에 번들거렸다.



엄마의 몸이 천천히 늘어지며 바닥으로 엎어졌다. 내 몸도 같이 늘어졌다. 나는 엄마의 등에 엎드렸다.



엄마의 등에 가볍게 뽀뽀를 했다. 엎드려서 잠시 숨을 고르던 엄마가 나를 살며시 밀쳐냈다.

나는 아쉬웠다. 헉헉대는 숨을 진정시키며 엄마의 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 엄마… 쪼매만.. 더….. “

“ 할매 들어온다. 고마 일나라 “

엄마가 손을 들어 내 얼굴을 어루만지며 조그맣게 대답했다.



아쉬웠으나, 어쩔 수 없다. 나는 엉덩이에 힘을 주며 엄마의 보지에 아직 줄어들지 않은 좆을 마지막으로 꾸욱하니 찔러주었다.



“ 아하~ “

엄마가 낮게 신음하며 보지조임으로 화답했다.



나는 천천히 몸을 일으켜 자지를 뽑아냈다. 뽑아낸 자지에 걸죽한 물이 흘러내렸다.



엄마도 몸을 일으키고는 치미를 내렸다. 나에게 다가와서 치마 한켠을 들어 허옇게 물이 묻은 내 좆 구석구석을 정성스럽게 닦아 주고는 추리닝을 올려주었다.



걸레를 찾아 방바닥을 닦은 엄마는 급히 장롱속에서 겨울 몸빼바지를 꺼내 들었다.



“ 돌아 앉아라… “



나는 돌아 앉았다. 등뒤에서 엄마의 옷 갈아입는 소리가 들렸다.



“ 인제 됐다… “



나는 다시 돌아 엄마를 보았다. 엄마는 내 눈을 마주치지 않고 방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엄마에게 다가가 으스러지게 안아주었다.



“ 야가 와이카노… 숨 막힌다 “

엄마는 몸을 빼며 마지못해 안기는 듯 했으나, 정사가 끝난 뒤 눈물을 흘렸던 어제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방문밖에 있던 할머니의 그림자가 비치지 않았다. 아마도 건넌방으로 간 모양이다.



햇살은 여전히 방안을 밝게 비추고 있었다.











설이 왔다. 창수 녀석은 서울 있는 누나가 사왔다며 새 옷을 입고 까불어 댔다. 가난한 우리집에서는 나에게 선물해줄 사람이 없다.



나는 우울했다. 새 옷을 선물 받지 못해서가 아니다. 엄마와 섹스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번 관계 이후 15일이나 지났는 데도 말이다.



두번째 섹스후에 엄마는 나를 온전히 받아주는 듯 했지만 나만의 착각이었다. 나는 쫓겨나다시피 삼촌방으로 가야만 했다. 그리고 엄마는 내 눈을 마주치지 않았고 내가 유혹할 기회를 주지도 않았다.



나는 괜한 심술을 부렸다. 그래도 엄마는 요지부동이었다.

여자의 마음은 알 수 가 없다. 우리 엄마도 여자인가 보다. 엄마를 두번째 안을 때 나는 엄마를 둘러싼 마음 속 안개가 걷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엄마의 마음에는 다시 안개가 낀 듯 했다.



엄마가 거부하는데 내가 강제로 할 수는 없다. 할머니와 삼촌의 시선도 무섭지만, 엄마로써 어려웠다. 두번이나 엄마를 안았다는 것이 꿈 만 같다.



그렇게 설이 지나고 드디어 사방공사가 시작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온통 공사장으로 몰려갔다. 삼촌과 엄마는 말할 것도 없었다. 일할 만한 동네사람들은 모두들 갔다.



나 또한 가고 싶었다. 여자도 하는 일을 낸들 못하겠는가? 하지만 삼촌과 엄마는 물론이고 할머니까지 반대했다. 공부하라는 것이었다. 맞는 말이다. 인생을 결정할 대입학력고사가 채 1년도 남지 않았는데 공사장에 간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적막하기 그지없는 동네의 정적을 느끼며 책을 폈다. 책이 눈에 들어올 리 만무하다. 갑갑해서가 아니다. 머리속에는 온통 엄마 생각으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공사장에는 남정네들이 온통 득실거릴 것이다. 분명 엄마를 보고 군침을 흘릴 것이 자명한 일이다. 가당찮은 좆들을 껄떡댈 것이다.



이런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한데 어떻게 책이 눈에 들어오겠는가? 책을 덥었다. 교련복으로 갈아입고는 공사장으로 달려갔다.



사방공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되었다. 먼저 불도저등 중장비 기계가 와서는 강폭을 넓히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우리집 갯땅은 물론이고 강 주변에 위치한 갯땅은 설계도대로 잘려나갔다.

강폭을 넓히는 작업은 이미 설 전에 끝나 있었다.



날씨가 조금 풀리자 하천 제방을 높이 쌓아 올리는 작업이 진행됐다. 이 역시 중장비가 동원되었다. 제방둑은 폭이 5m가 족히 넘고, 높이는 2m가 훌쩍 넘었다. 그만한 둑을 상천리부터 우리 마을까지 근 4km넘게 쌓아 올렸다.

이렇게 쌓아 올린 제방을 단단히 다진 다음 그 위에 긴 원통모양의 철사로 엮은 큰 돌망태를 가로로 차례차례 얹었다.

그 다음부터는 동네 사람들 몫이다. 포크레인 같은 큰 중장비가 돌들을 망태에 대충 채워 넣으면 동네 사람들이 빈틈이 없도록 정리하고 작은 돌들을 돌망태 안에 빼곡 채워 넣는다. 돌망태가 돌들로 빈틈없이 차면 기술자가 돌망태끼리 단단히 옭아맨다.

이렇게 단단하고 튼튼하게 완성된 돌망태는 어떤 거친 물살에도 제방을 든든하게 지켜낼 수 있다.



헐레벌떡 달려간 공사현장에는 온 동네 사람들이 여기저기 달라붙어 돌망태에 돌들을 채워넣고 있었다. 엄마와 삼촌을 찾아 두리번 거렸다.



여러 사람들 속에서 사람 찾기란 쉽지 않다. 여자들은 한결같이 울긋불긋 몸빼바지를 입고 있었고, 남자들은 또 거무튀튀한 작업복 차림이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 그럼에도 엄마는 단번에 찾아낼 수 있었다. 엄마와 나는 특별한 무언가로 연결된 듯 하다.



엄마는 대여섯명의 여자들 틈에 끼어 앉아서는 작을 돌들을 돌망태에 끼워넣고 있었다. 그 무리를 지휘하는 공사오야지는 뒷짐을 지고는 이것저것 지시하고 있었다.



공사 오야지의 모습이 눈에 익었다. 종철이 형이었다.



챙이 좁은 가죽 빵모자를 한켠으로 삐딱하니 제껴 쓰고 있었으며, 두툼한 털이 달린 가죽점퍼에 가죽장화까지 신고 있는 모습을 보니 TV에서 보던 일제시대 순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뾰죽한 턱에 살짝 비틀린 입, 밑으로 처진 가는 눈은 영락없는 쥐새끼 상이다.

춘삼이 아제는 둥글둥글 퉁실하니 전형적인 부자상인데, 제 아비를 닮지 않았다.



동네 아낙들은 그런 종철의 눈치를 보는 듯 했다. 밑으로 쳐진 눈과 왼쪽으로 비틀려 올라간 입은 얼핏 보면 늘 웃음짓는 듯 보였으나, 그 안광은 매서웠다. 대부분의 마을 사람들은 종철이 보다 손위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눈치를 살피는 듯 보였다.



“ 엄마 “

나는 나지막이 엄마를 불렀다.



“ 아이구야! 니가 여 왠일이고? 어무이 편찮으시나? “

엄마는 예고없이 나타난 나를 보며 화들짝 놀랐다.



“ 아이다… 까꿉해서 나와 봤어요… 일은 힘들지 않아요? “

“ 개안타…. 얼릉 들어가라… 공부해야 안되나? “

엄마는 손사래를 치며 나를 쫓으셨다.



“ 아이구야… 기후이 왔나? 니 오래간만이네… “

종철이가 다가오며 말했다. 가늘게 찢어진 눈이 더욱 밑으로 쳐진다.



“ 예… 형님… 오랜만이시더~ “

아는 체 하고 싶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었다.



“ 아따~ 자슥…. 마이 컸네… 니 공부를 그래 잘한다매? 아지매가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키킥~ “

제 딴에는 그냥 웃는 것이겠지만, 내겐 기분 나쁜 비웃음으로 들렸다.

종철이는 남의 속도 모르고 계속 이죽거렸다.



“ 자슥…. 키도 크고 잘~ 생깃데이… 아지매 닮아가 저래 잘났나? 아지매도 보통 인물 아이잖네요. 촌구석에서 썩을 얼굴이 아인데… 시집을 가도 벌써 열번도 더 갔을 미인 아이가? 캬캬~ “



이놈… 느낌이 좋지 않다. 나를 칭찬하는 것 같으면서도 온통 엄마 얘기다.

나는 공사장으로 달려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형님요… 나도 우예 여서 일 좀 하만 안될까요? “

“ 니가? “

종철이가 의외라는 듯 말했다.



“ 야가 와이카노… 닌 공부하라 안캤나? “

엄마가 깜짝 놀라며 소리쳤다.



“ 개안니더… 집에 계속 있으만 공부 더 안된다. 며칠만 바람되 쐴 겸… 일 좀 하께요… “

“ 하루 하루가 아까분 시간인데… 여서 이칼새가 어디있노? 빨리 집에 드가라… “

“ 아이다. 내 개안니더… 그카고… 나도 돈 좀 벌어가 옷 한 벌 좀 사자… 맨날 교련복하고 추리닝이 뭡니꺼? “

“ 그기사 내가 사주만 되지… “

“ 하하~ 아이다. 내도 인제 돈 좀 벌어봐야지요…. 그카고… 집에 있기 넘 심심해서 안그카미꺼…. 개안타… 엄마… “

“ 야가 야가… 여… “

한사코 만류하는 엄마를 종철이가 막아섰다.



“ 아지매요… 놔두소… 심심하다 카이… 그카만 며칠만 일해봐라… 일당은 마이는 못준데이… 3천원 주께… “

“ 예…. 형님… 감사함미더~ 헤헤~ 그카만 뭐부터 하만 돼요? “

둑위로 달려가는 내 뒷모습을 엄마는 걱정스런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 엄마를 보며 종철이가 입꼬리를 씰룩였다.



엄마가 속한 조에 끼어 돌망태에 돌 채워넣는 작업부터 하였다. 일은 크게 어렵지 않았으나, 계속 쪼그리고 앉아서 작업을 해야 하니 다리와 허리가 많이 아팠다.. 나는 수시로 일어났다 앉았다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여자들은 달랐다. 여자들은 남자와 달리 무게중심이 하체쪽에 있어서인지 몇시간을 쪼그리고 앉아서도 허리 한번 안펴고 일을 했다. 엄마도 마찬가지였다.



종철이는 그저 뒷짐만 지고 여자들 엉덩이만 쳐다보고 있었다. 몸빼바지를 입고 쪼그리고 앉은 여자들 몇몇은 퉁실한 엉덩이가 터질 듯 했다. 그중에서도 유독 창수엄마 엉덩이가 탱탱하다. 톡 튀어 나온 창수엄마 엉덩이는 전형적인 오리궁뎅이였다.



우리 엄마 엉덩이도 만만찮았다. 엄마 엉덩이 역시 동그스럼하면서도 요염한 곡선을 그대로 드러내놓고 있었다.



종철이는 노골적인 시선으로 창수엄마와 우리 엄마 엉덩이를 쳐다보고 있었다. 아래위로 실룩대며 움직이는 엉덩이들을 보며 입꼬리를 비틀어 비릿하게 웃었다.



개새끼… 감히 우리 엄마를 보고 침을 흘리다니… 걸리면 죽는다.

곁눈질로 종철의 행동을 지켜보며 나는 이빨을 깨물었다.



점심시간이 되었다. 종철이가 목청을 높여 소리쳤다.

“ 점심먹고 하시더~!! “



종철의 말에 모두들 힘겹게 몸을 일으키고는 함바집으로 줄지어 갔다.

나는 엄마 옆에 바짝 붙어 걸어갔다. 바로 뒤에 창수엄마와 종철이 형이 나란히 따라왔다. 둘은 뭐가 그리 좋은지 연신 키득댔다. 창수엄마는 눈웃음을 잘친다. 창수는 아버지가 없다. 재작년에 간경화로 죽었다.



“ 할만하나? “

엄마가 나를 걱정스런 눈빛으로 물었다.



“ 예… 이 정도야… 뭐…. 엄마는 개안아요? “

“ 내도 개안타… 난 벌써 3일째 아이가? 첨에는 쪼매 힘들었는데… 지금은 개안타… 근데 니 진짜로 공부 안해도 되겠나? “

“ 개안니더~ 그만 좀 카이소… 내 공부 내가 알아서 한다. 내를 그래 못믿어요? “

“ 아… 아이다. 내 믿지… 내가 니 안믿으만 누굴 믿겠노… 걱정이 돼서 카제… “

“ 걱정마소… “

“ 에이구… 에미 잘못 만나가... 에휴…. “

“ 아따~ 엄마…. 고마하소… 좀… 내 개안타 안카나… 참… “

“ 아.. 알았다 “

알았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엄마의 눈빛은 애잔했다.



툭~!

누군가 내 뒷통수를 가볍게 쳤다.



“ 이런 씨~ 누고? “

“ 내다~! “

뒤돌아보니 삼촌이 씨익 웃으며 미소짓고 있었다.



삼촌은 더 힘든 일을 하고 있었다. 식구들이 걱정할까봐 힘든 일 안한다고 했지만, 사실은 일당 5천원짜리 일을 하고 있었다.



“ 삼촌 개안에요? “

엄마가 걱정스레 물었다.



“ 그럼요… 걱정안해도 되니더… 하하~ “

삼촌이 호탕하게 웃었다. 몸도 마음도 정상으로 돌아온 삼촌이 반갑기 그지 없었다.



“ 어이구… 성배 아제 아이가? 일은 할만 합니까? “

뒤따라오던 종철이 삼촌을 아는 체 했다.



“ 어…. 뭐…. “

삼촌이 어색해 하며 말을 받았다. 그렇다. 비록 한촌수 아래 종철이지만, 자신보다 나이가 많아 함부로 말 놓기가 애매하다.

촌수도 촌수겠지만, 종철이를 바라보는 삼촌의 눈빛은 곱지 않았다.

어색한 삼촌의 말투때문인지 아니며 곱지 않은 삼촌의 눈빛 때문인지 종철이가 더 이상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함바집은 북새통이었다. 밥을 나르는 함바집 일하는 여자가 두명이 있다. 둘은 머리칼이 휘날릴 정도로 밥상을 들고 뛰어 다녔다. 모두들 빨리 달라고 난리를 쳐댔다. 그도 그럴것이 빨리 밥을 먹고 낮잠을 자러 가야 한다. 한시간 남짓한 점심시간중 어디 햇볕 잘 드는 양지 한켠 차지하여 쪽잠이라도 자야만 오후의 힘든 노동을 이겨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엄마와 나 그리고 삼촌은 같은 식탁에 앉았다. 여자 하나가 커다란 오봉에 밥이며 반찬을 들고 와서는 내려놓았다. 그런데 밥그릇의 밥 높이가 다르다. 엄마와 내 밥은 다른 사람들과 엇비슷한데 유독 삼촌 밥그릇의 밥 높이가 높다. 같은 그릇인데도 밥은 두배가 넘는 것 같았다.



밥을 가져다 주는 여자를 보았다. 예쁘장한 얼굴을 한 여자가 삼촌을 흘깃 거리더니 귀밑이 빨개졌다. 한 스물 대여섯 돼 보였다.



“ 어? 삼촌 밥은 와 이래 많노…? 줄라만 엄마랑 내도 똑같이 조야지…. “

나는 여자를 쳐다보며 말했다. 여자가 아무말도 않고는 얼굴이 벌개져서는 쏜살같이 사라졌다. 삼촌이 씩 웃으며 여자의 뒷모습을 보았다.



“ 뭐고? 이거…. 밥 가지고 사람 차별하나…. 아… 아야~! “

투덜거리는 나를 엄마가 꼬집었다.



“ 아… 왜요? 내가 뭐 틀린 말 했어요? 뭐… 삼촌이 쪼매 더 힘든 일 한다… 이기가? “

나는 삼촌에게 다그쳐 물었다.



“ 크흠~ “

삼촌이 아무 대답도 없이 헛기침을 하더니 밥을 먹기 시작했다.



아무튼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우리 셋은 허겁지겁 먹었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 엄마도 삼촌도 그랬다. 모든 사람들이 그랬다.



그렇게 게눈 감추듯 점심을 먹고는 모두들 뿔뿔이 흩어졌다. 서로 햇볕 좋은 양지는 차지하기 위해서다.



엄마는 내 손을 잡더니 어디론가 끌고 같다. 왼손에는 비닐포대 두개가 들려져 있었다. 삼촌은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엄마는 공사현장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작은 개울가로 갔다. 산모퉁이들 돌아 꺽어져 있어 공사현장에서 보이지 않는 곳이었다. 개울은 말라 있었다. 엄마는 개울바닥에 비닐포대를 깔았다. 개울바닥은 제법 깊어 바람이 들지 않았고, 모랫바닥은 햇볕을 받아 따뜻했다.



엄마가 포대를 깔은 자리는 주위는 키 큰 억새로 둘러쌓인 오목한 곳이었다. 남들 눈에 쉽게 띄지 않을 것이다. 나는 괜시리 가슴이 두근거렸다.



엄마는 비닐포대를 가리키며 내게 말했다.



“ 요가 내 침실이다. 호호~ 좋제? 바람도 안 불고, 햇빛도 따시다. 요 누워라…. 쪼매라도 눈 좀 붙혀야 오후에 일할 수 있데이… “

“ 예… 알았어요. 엄마도 요 누소…. “

나는 내 옆자리를 가리키며 일부러 무심하게 말했다. 야릇한 떨림을 들키면 안될 것 같았다.



“ 그래… 알았다. 쪼매라도 자자~ “

엄마는 고단했던지 내 말에 순순히 옆 포대에 몸을 뉘였다.



나는 헷갈리기 시작했다. 두번째 정사 이후로 엄마와 나는 근 보름 넘게 관계하지 못했다. 엄마의 마음이 변했을까 걱정하고 있었는데 엄마는 오늘 아무 일도 없다는 듯 태연하게 내 옆에 누웠다. 지금 내가 욕구불만에 가득차 있다는 것을 엄마는 분명 알텐데 말이다.



엄마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다.

나는 모로 돌아누워 등을 보이고 있는 엄마에게 손을 천천히 뻗었다.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은 안마다. 지난번에 이 방법으로 성공했다.



나는 엄마 어깨에 손을 살며시 얹었다. 엄마의 어깨가 움추려 들었다.



“ 마이 힘들지요? 어깨 주물러 주까요? “

“ 돼… 됐데이.. 안 그래도 된다. “

엄마가 말을 더듬거리며 거절했다.



“ 예…. “

힘없이 대답했다. 혼란스러웠다. 엄마는 이제 ‘진정한 엄마’로 돌아간 것일까?

나는 이제 두번 다시 엄마와 섹스할 수 없는가?

어렵게 용기를 내어 엄마에게 손을 내밀었는데도 불구하고 거절 당했다. 충격이었다.



말을 이어가지 못하고 쭈볏거리고 있는데 엄마가 조용하게 말했다.



“ 주물러 주… 줄라카만… 밤에 주물러 조야지… 대낮 아이가? “

“ 예? “

얼른 알아듣지 못해 반문했다.



“ 오늘밤에… 삼촌이 먼저…. 자… 잠들만…. 그 때….. “

엄마가 모기만한 소리로 말했다.



“ 정말이지요? 정말 맞지요? 오늘 밤에.... 오늘 밤에… “

나는 기뻤다. 하마터면 큰 소리로 만세하고 소리칠 뻔 했다.



“ 그… 그래… 오늘 밤에…. “

“ 예… 오늘 밤에 마이 주물러 드릴께요… 히히~ “

나는 낄낄 거렸다.



“ 호호~ 그래 존나? “

엄마가 돌아누우며 나를 쳐다보았다.



“ 그라만! 좋지요! 정말 좋아요! “

“ 에이구…. 내 새끼…. 난…. 니가 좋아하는거라카만… 뭐든지… 할 수 있다 “

엄마가 기뻐서 히죽거리는 내 뺨을 쓰다듬었다. 손바닥이 갈라져 거칠었지만, 나에겐 비단이었다. 엄마의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문득 나는 궁금했다. 그동안 왜 나를 삼촌방에 쫓아냈으며, 보름이 넘도록 왜 나를 멀리했는지 말이다.



“ 엄마….? “

“ 와? “

“ 그… 저…. “

말하기가 머쓱했다. 뭐라 말해야 될 지 몰랐다.



“ 와? 말해봐라…. “

“ 예… 저… 왜… 그동안… “

나는 또 머뭇거렸다. 더듬거리는 나를 엄마가 똑바로 쳐다보더니 빙긋이 웃었다.



“ 호호~ 기훈아… 여자는 한달에 한번 달거리를 하거든… 니 그기 뭔지 알제? 그거 하고 보름 정도는 안마하만 안된다. 잘못하만…. 클난데이~ 뭔 뜻인지 알제? “



아… 그랬구나… 엄마 나이 올해 37살이다. 한창이다. 내 나이 18살이다. 지금까지 두 번 밖에 안되지만 두 번 모두 엄마 보지 안에 사정했다. 임신이 될 수 도 있다.



엄마와 나 사이의 아기라니… 엄마가 내 애를 밴다? 상상할 수 없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예… 아… 알겠어요 “

나는 힘없이 대답했다. 그런 나를 지켜보는 엄마의 눈에 물기가 어렸다. .



금기의 열락에 빠져 몸부림 칠 때는 금기가 금기인 줄 몰랐으나, 열락에서 깨어나니 현실이었다.

현실은 금기를 용납 못한다. 용납 받지 못하는 현실을 깨달은 우리 모자는 슬펐다.



우리 모자의 상념은 곧 깨졌다. 왠 인기척이 저만치서 들려왔다. 엄마와 나는 저절로 움추려 들었다. 남들이 봐도 이상할 것 하나 없는… 그저 모자가 잠시 쉬는 것 뿐인데도 말이다.



인기척은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듯 했으나, 우리 모자를 지척에 두고 멈췄다. 여기는 공사현장에서 제법 떨어져 있고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아마도 우리처럼 잠깐 눈 붙일려고 찾아 온 것 일게다.



“ 아이구… 와이카노… 야가… “

한껏 소리를 낮춘 여자의 음성이 들려왔다.



“ 어허… 아지매… 여 좀 앉아보소… “

능글거리는 남자의 음성이 뒤를 이었다.



엄마와 나는 엎드린 몸을 더욱 낮추었다. 소리나는 쪽을 바라보았다. 키가 큰 억새가 둘러쌓여 있어 또렷하게 보이진 않지만, 풀들 틈으로 사람의 모습이 어른거렸다.



나는 가만히 풀을 젖혔다. 약 2미터 정도 떨어진 곳… 역시 키 큰 억새가 무성하게 자란 곳에 남녀 둘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남자는 여자를 안으려고 하고 있었고, 여자는 남자의 품을 벗어나려는 듯 몸을 이리저리 꼬고 있었다.

남자는 등을 보이고 있었고, 여자는 그런 남자에게 가려 누군지 알 수 없다.



그런데 목소리가 낯이 익다.



“ 아이고…. 아지매… 궁디가 마 죽이니더… 내 어제밤에 아지매 궁디 생각에 한숨도 못잤다 아임미꺼? “



남자는 종철이었다. 분명 종철이 형의 목소리였다.



“ 야가 여… 아지매한테 못하는 소리가 없데이… 궁디가 뭐고? 궁디가? “

엄마의 눈이 휘둥그레 졌다. 여자의 음성은 창수엄마였다.



창수엄마는 올해 나이 마흔으로 종철이 형의 오촌 아지매다. 즉 재작년에 죽은 창수 아버지가 춘삼이 아제와 사촌지간이다.



당숙아지매한테 종철이가 ‘궁디’라고 한다. 이 둘은 도대체 무슨 관계인가?



“ 그라만 궁디를 궁디라 카지요… 키킥~ 아이고…. 이 궁디 좀 보소… 아이구…. 좋데이…. “

종철이가 낄낄거렸다.



“ 아흑~! 이 손 못빼나? 내 니 아지매데이…. “

“ 어허~ 조용 좀 하소…. 딴 사람도 아이고 내 아지매니까 이카지… 딴 여자 같으만 내 이카겠어요? “

“ 그… 그런 말이 어딧노? 아하~ “

“ 아지매… 남자랑 해본지 한참 됐지요? 재작년에 아제 돌아 가시고 난 뒤로 한번도 못했지요? “

“ 아아하~ 그기 니하고 뭔 상관있노? “

“ 에헤~ 아지매 와이카노… 못해봤으니까… 내가 해줄라구요…. 아이구… 물을 이키 흘리면서 자꾸 앙탈을 하노… “

“ 아하~! 니가 안해조도 된다. 소…손 좀 빼라… “

“ 그래… 알았니더… 그라만 손 빼고…. 대신에 좆 박아주께요… 여…. 여…. 좀 엎드리보소…. “

“ 아이구… 아하… 야가 와이카노…. 아후~ “



종철의 손이 창수엄마 몸빼바지 속에 들어가서는 연신 들썩이고 있었다.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인가 보다. 아니 그런 사이가 이제 막 시작 되려고 하는 모양이다. 대화만 듣는다면 종철이가 창수엄마를 강제로 겁탈하는 듯 보였지만, 모양새는 그게 아니었다.



종철이는 창수엄마를 뒤에서 안고서 한손은 윗도리 속으로 한손은 아랫도리 속으로 넣고는 온통 주물러대고 있었다. 창수엄마는 축 늘어져 있었다. 옷 속에 들어간 종철의 손위에 자신의 손을 얌전히 올려놓고는 종철의 손들이 마음대로 주물럭거리도록 방치하고 있었다.



종철이는 그렇게 한참동안 창수엄마를 주물럭거렸다.



“ 아지매…. 얼른 좀 엎드리보소… 시간 없니더… “

“ 아하~ 안된다… 담에 하자… 오늘 밤에… 하자… 아학~! “

“ 어제도 그카디만… 밤에 안나왔잖아요 “

“ 어…어제밤에는 창수가 배탈이 나가… 못 나갔다…. “

“ 그카이… 그래.. 오늘밤에도 또 뭔일이 생길지도 모르고…. 퍼뜩 좀 하시더~ 내 좆 뿌리질라 칸다 “

“ 호호~ 진짜가? 진짜로 좆 뿌라질라카나? 진짠지 함 보자~ “

창수엄마가 돌아섰다. 종철이는 급하게 바지를 까내렸다. 시커먼 종철의 좆이 튀어나왔다.

종철의 좆은 보통 크기였다. 내 좆과 비교해서 굵기와 길이 모두 작았다. 하기야 내 좆이 좀 크긴 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좀 특이했다. 대가리 밑둥치에 울퉁불퉁한 테두리가 불거져 있었다. 징그러웠다.



“ 에그머니~! 이… 이기 뭐고? “

창수엄마가 뒤로 풀썩 주저앉으며 소스라치게 놀랐다.



“ 킥킥~ 아지매~ 이런 좆 첨 봤어요? 이기 해바라기 카는긴데…. 마 보지 직일겁니더~ 키킥! “

“ 아이고… 직이고 살리고 간에… 내사 마 징그럽다~ “

창수엄마는 울상을 지으며 고개를 돌렸다.



“ 어허~ 아지매… 보기는 좀 그래도 안 그렇다카이…. 일단 함 해보시더~ 직이는지 살리는지 해보고 난뒤에 말하소… “

“ 저…정말이가? 안아푸겠나? 내사 마… 아풀꺼 같은데…. “

“ 예… 첨에는 쪼매 좀 그럴낀데…. 쪼매만 익숙해지만…. 홍콩갈낍미더~ “

“ 아이구… 내사 마…. 영… 좀 글타… .”

“ 어허~ 아지매 왜 이카고? 일당 5천원 받기 싫은교? “

“ 아… 알았다. 그카만 일당 5천원으로 올리조야 된데이… “

“ 아이고.. 아지매…. 몇번을 말하노… 걱정마소… 내 설마 씹값 띠묵겠나… “

“ 그… 그카고… 절대 다른 사람들 알아선 안된데이…. 알았제?

“ 알았니더… 걱정마소… “

다짐에 다짐을 받은 창수엄마가 무릎을 꿇고는 뒤로 엎드렸다.

종철은 입꼬리를 더욱 비틀어 올리며 창수엄마 몸빼바지를 단번에 까내렸다.



퉁실한 창수엄마 엉덩이가 드러났다. 허연 엉덩이는 기대감에 푸들거리고 있었다.

엉덩이 중앙에는 창수엄마의 보지가 벌렁이고 있었다. 우리 엄마 보지와는 달리 털이 별로 없었다. 듬성듬성한 털 덕분에 창수엄마의 보지를 똑똑히 볼 수 있었다.



창수엄마 보지는 우리집 암소보지마냥 거무스럼한 소음순이 삐져나와 있었다. 창수엄마가 우리 엄마 보다는 나이가 세 살 많기는 하지만 깨끗한 우리 엄마 보지하고는 많이 달랐다. 창수엄마 보지를 보며 다시 한번 우리엄마가 보지가 이쁘다는 생각을 했다.



어느새 내 좆은 발기해 있었다. 엎드려 있어서인지 발기한 좆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통증을 유발했다. 나는 엉덩이와 배를 들어올리고는 손을 넣어 좆을 배쪽으로 위치하도록 했다. 그러니 좀 더 편안해졌다.



엄마쪽을 돌아다 보았다. 엄마도 두 사람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두 사람 하는 짓거리에 흥분을 했는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엄마가 나를 슬쩍 쳐다보았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얼른 눈을 돌려 버렸다.



여기서 꼼짝없이 지켜볼 수 밖에 없다. 몸을 일으킨다면 분명 저들에게 들킬 것이다. 빨리 끝내고 돌아가길 바랄 뿐이다.



손목시계를 보니 이제 점심시간은 30분밖에 남지 않았다.



종철이는 뒤로 엎드려 창수엄마의 엉덩이를 천천히 쓰다듬으며 눈으로 감상하더니 징그러운 좆을 보지에 가져다 댔다.



“ 이… 일당 5천원이데이…. “

창수엄마가 고개를 뒤로 돌려 마지막 확인을 했다.



“ 아… 알았다 안캄미까? 내 그래 못믿는교? 보지나 자주 좀 대주소…. “



종철이는 창수엄마가 흘린 보짓물을 좆대가리에 묻히고는 천천히 찔러갔다.



“ 아흑~! “

“ 으…. “



종철이는 몇번을 얕게 삽입하고 빼기를 반복했다. 아마도 해바라기가 걸리는 모양이다.

창수엄마의 숨소리가 급해지더니 상체가 땅바닥으로 쳐졌다.



“ 아지매요… 인제 깊이 박을 테니까 소리 지르지마소… “

창수엄마가 말없이 고개를 주억거렸다.



종철이가 창수엄마의 퉁실한 엉덩이를 양손으로 단단히 부여잡더니 천천히 그리고 깊이 찔러 넣었다.



창수엄마의 상체가 순간 퍼득거렸다. 아팠던 모양이다. 그래도 억지로 참는 모양이다.



“ 허으으~! “

“ 아아후후….. ! “



둘은 억눌린 신음을 내뱉았다. 이제 본격적인 씹질이 시작되는가 보다.



내 좆도 터질 지경이었다. 쌕쌕거리는 엄마의 숨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엄마를 쳐다보았다. 엄마도 나를 쳐다보았다.

나는 엎드려 있는 엄마의 엉덩이로 손을 가져갔다. 엄마는 가만히 있었다. 엄마는 다시 종철이와 창수엄마 쪽으로 눈길을 돌렸다.



종철이는 천천히 좆질을 했다. 바닥에 엎어져 있던 창수엄마의 상체가 들렸다. 바닥을 짚고 있는 창수엄마의 손이 바닥의 겨울 마른 풀들을 움켜쥐고 있었다.



“ 아이고… 아지매…. 보지 직인데이….. 쫄깃하니 꽉꽉 물어주는데요… 키킥~ “

종철이 좆질을 하며 낄낄거렸다.



“ 글나? 내 보지 개안나? 맛나나? 아흑~ “

“ 예… 맛나구마… 아제는 이 보지 내비두고 억울해서 우예 저 세상으로 갔을꼬? “

“ 그 양반 얘기는 하지마라… 그 양반은 씹하는거 별로 안좋아했다.. “



둘의 대화가 음란스럽기 짝이 없었다.

하지만 나도 해보고 싶었다.

좆, 자지, 보지, 씹… 엄마랑 하면서 나도 한번 저렇게 말해보고 싶었다.

또…

엄마가 그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 싶었다. 나는 확실히 변태인가 보다.



엄마를 쳐다보았다. 엄마의 얼굴은 더 달아올라 있었다. 봉긋 솟아오른 엄마의 엉덩이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엄마가 나를 다시 쳐다보았다. 눈이 충혈되어 있었다.

나는 엄마의 몸빼바지속으로 손을 넣었다. 엄마는 거부하지 않았다.

손을 팬티속까지 넣었다. 엉덩이는 뜨거웠다. 엉덩이 갈라진 틈으로 천천히 손을 집어넣어 보지 근처에 이르자 손에 후끈한 열기가 느껴졌다.

엄마는 한동안 나를 쳐다보더니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올렸다.

나는 한꺼번에 엄마의 바지와 팬티를 무릎까지 내렸다.



엄마의 엉덩이 뒤로 펄펄 끓어오르는 엄마의 보지를 만졌다. 물이 너무 많아서 소리가 들릴까 걱정되었다. 천천히 쓰다듬고 천천히 손가락을 찔러 넣었다. 우리는 종철이네를 볼 수 있어도 종철이네는 우리를 볼 수 없다. 소리만 나지 않는다면 우리가 들킬 일은 없다.



엄마가 내 교련복 바지 지퍼를 내리고는 팬티속으로 손을 넣어왔다. 그리고 곧 내 좆을 꺼집어 냈다. 길게 뻗어 요동치는 좆이 시원하게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온 좆은 이미 물을 흘리고 있었다. 엄마가 그 물을 대가리 전체에다 고루 바르며 손으로 애무했다.



컥~!

터져 나올려는 신음을 억지로 참았다.



종철이의 좆질도 점차 빨라지고 있었다.

창수엄마도 종철의 좆질에 엉덩이 리듬을 맞추기 시작했다. 찔꺽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 그럼 아지매는 씹 하는거 좋아하는교? “

“ 나…. 나는 좋아하지… 이거만큼 좋은기 세상에 또 어디있노? 아후~ “

“ 그래 좋아하민서 우예 참았는교? “

“ 참긴 와 참노? 했지… “

“ 했어요? 오…. 그래… 해야지… 이래 맛난 보진데 좆맛을 비조야지… 그라만 누구랑 했는교? “

“ 아흑~! 그… 그건 말 몬한다. “

“ 말해보소…. 동네 누구랑 했능교? “

“ 마… 말 몬한다 “

둘의 대화가 아주 흥미진진했다.



엎드린 엄마의 엉덩이도 조금씩 들썩이기 시작했다. 덩달아 보지도 씰룩거리며 내 손가락을 물어댔다. 내 좆을 훑어대는 엄마의 손길도 빨라지고 있었다. 자지에서 사정감이 올라왔다.



그도 그럴것이 보름동안이나 못했다.

눈앞에서는 음란하기 그지없는 생비디오가 상영되고 있다.

해가 벌건 대낮이다. 그것도 밖이다. 초조하고 긴장된다.

더구나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엄마다.



이대로 엄마 손으로 사정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엄마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고는 나지막이 엄마를 불렀다.



“ 엄마~ “

엄마가 나를 돌아보았다. 그리고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속삭였다.

“ 올라온나… “



나는 소리나지 않게 조심조심 엄마를 등뒤에 올라탔다. 팔꿈치로 상체를 받쳐 엄마가 무거워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지퍼에서 튀어나와 껄떡대는 자지를 엄마의 뒷보지에 맞추어갔다. 구멍을 잘 찾지 못했다.



“ 후~~아~~~ “

엄마가 낮은 한숨을 길게 내뱉더니 손을 밑으로 뻗어 내 좆을 잡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보지구멍에 맞춰주었다.



엄마의 도움으로 내 좆 대가리가 엄마 보지 입구에 파고들었다. 나는 허리를 아래로 지긋이 눌렀다. 내 좆은 질척한 뜨거운 엄마 보지로 깊이 삽입되었다. 엄마가 다리를 조금 더 벌려 주었다.



아아아~

엄마는 비록 소리는 못냈지만, 몸짓으로 당신의 쾌락을 표현했다. 엄마도 지금과 같은 상황을 분명 즐기는 듯 보였다.



종철의 좆질은 능수능란했다. 빠르게, 느리게, 박고, 돌리고 하는 것을 반복하며 리듬감 있게 창수엄마를 요리해 나갔다.



창수엄마의 상체가 이리저리 뒤틀렸다.



“ 아지매요… 누구랑 씹해봤는지 말 좀 해보소… 내 듣고 싶다. 그런 말 들으면 내 좆나게 흥분될 꺼 같은데… 예? “

“ 말 몬한다 안캤나… 아하~ 아아~ “

“ 동네 남자들하고 마이 해봤나? 어이? “

“ 동네 남자들? “

“ 그래… 동네 남자들요… 몇 명하고 씹해봤노? “

“ 다… 다섯명… 하고 해봤다. “

“ 어이구… 씨팔 아지매…. 마이도 해봤다… “

“ 그래… 내 마이 해봤다… 내 보지… 씨팔보지다… “



둘의 대화가 점점 더 흥미진진해졌다. 더욱 흥분됐다.

나도 좆질을 시작했다. 내 아랫배에 엄마의 엉덩이살이 탱탱하니 부딪혀 왔다. 탄력감이 그만이었다. 깊게 넣고 빼면서 철떡철떡 소리가 나도록 박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다.

보지에 깊이 삽입해서는 조금씩 넣고 빼고 돌렸다. 뜨거운 엄마보지는 내 좆을 물고 늘어졌다.

엄마는 양손으로 풀을 움켜쥐었다.



“ 아지매 씨팔보지…. 우리 아부지하고도 씹해봤나? “

“ 너거 아부지? 춘삼이? “

“ 그래… 우리 영감재이하고도 씹해봤제? “

“ 모… 모른다. 니가 직접 물어봐라…. 창수엄마랑 씹해봤냐고… “

“ 오우~! 우리 아부지하고 씹해봤구나… 이런 씨팔… 그라만 내가 우리 아부지 구멍동생되는 기가?

“ 동생인지 형님인지 니 아부지한테 물어봐라… “

“ 아… 알았다… 그나저나 아지매 씹보지… 정말 직인다…. 정말 쫄깃하다…”

“ 니 좆도 맛있다. 니 좆도 개씹자지다. 맞제? “

“ 그래… 내 좆 개씹자지다. 보지 좋아하는 개씹자지다. “

“ 니도 씹 마이 해봤제? “

“ 그라만… 마이 해봤지… 내 씹 좋아한다. 아지매 같은 개씹보지 좋아한다. “

“ 내 말고 또 좆 박고 싶은 보지 있나? “

“ 그카만… 있지… 진짜 박고 싶은 보지 있다. “



종철이가 박고 싶은 보지… 누구 보지일까?



갑자기 내 좆을 물고 있는 엄마보지가 요동을 쳤다. 바닥의 풀을 움켜쥐고 있는 엄마의 손등에 정맥이 푸른 정맥이 도드라지고 있었다.

엄마의 보지가 절정을 맞이하려고 하고 있었다.



“ 그 보지 어떤 보지고? 내 보지보다 더 맞나 비더나? “

“ 그래… 아지매 보지보다 더 맞나 비더라… “

“ 그 보지 어떤 보지고? “

“ 어흑~! 내가 따먹고 말해주께… 아… 씨팔… 아지매 보지도 쥑인다. 내 쌀라칸다. “

“ 그래 싸라… 내 보지에 싸조… “

“ 아지매 보지속에 싸도 되나? “

“ 그래… 내 보지속에 싸도 된다. 내 보지에 좆물 싸조… “



종철의 좆질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었다. 창수엄마 엉덩이를 움켜쥔 종철의 손에 힘이 들어가더니 빠른 속도로 박아대기 시작했다.



적막한 겨울들판에 철떡이는 좆질소리가 울려퍼졌다.

내 좆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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