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이의 일기 - 2부
2018.05.24 04:00
- 어설픈 첫 자위
처음에는 자위라는 것도 모르고 그런 개념도 따로 없었지만 제일 오래된 기억은 초등학교 때였던거 같습니다.
책상의 모서리에 기대 사타구니를 문지르면서 기분이 좋다는 쾌감을 느꼈죠.
그러다가 도구라고 하긴 뭣하지만 막대기 형태지만 모가 나지 않은 형태의 블록 장난감을 땅에 대고 엎드려서 가랑이 사이를 문지르곤 했어요.
야한만화책이나 잡지는 사촌오빠가 집에 두고 간짐에서 우연하게 찾아냈었죠.
그렇게 조각 지식을 얻고 있던 차에 자위를 하면서 뭔가 아쉬움을 느꼈던 터에 좀 더 강하게 문질렀죠.
그러다가 피가 났는데 당시에는 그냥 생리가 시작 했다고 생각했던 거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강한 자극에 처녀를 장난감에게 준 것 같아요 ㅎㅎ 초등학교 5학년 정도였는데 말이죠.
장난감을 넣거나 하는 것은 몰랐기에 문지는 정도만 했었는데 문지르는 도중에 처녀막까지 닿았을지도 모르죠.
그 당시는 한창 성교육도 받았는데 따로 죄책감보단 자위하면 기분 좋다는 생각이 좀 더 컸던 것 같아요. 종종 집에 혼자 있게 되면 아직 초등학교 졸업장도 받지 않은 꼬맹이가 자위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했으니까요.
초기에는 그냥 이렇게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사촌오빠의 책을 보며 자위를 하거나 했는데 대부분 모자이크가 되어나 만화에 경우에는 하얗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나중엔 상상을 더 할 수 있는 소설을 읽곤 했죠.
전편에서 말했던 한창 인터넷을 시작할 시기 였죠 ㅎㅎ
종종 비디오장의 뒤쪽에서 야한 비디오도 찾곤 했구요 ㅎㅎ
- 내가 잠자는 사이 1
역시 초등학생 때의 일입니다. 그땐 초등학교 3학년 무렵이었던 거 같습니다.
동생과 같은 방을 쓰고 있었는데 동생은 2층침대의 위에 저는 아래에서 지내고 있었죠.
한밤중이었는데 엎드려서 자고 있는데 뭔가 간질거리는 기분에 일어났는데, 어쩐지 그날은 눈도 안 떠지고 정신만 깨어났습니다.
정신이 몽롱한 가운데 엉덩이 쪽이 간질거렸습니다.
한밤중이었을 겁니다. 사촌 오빠가 이층침대의 건너편의 침대를 두고 내 침대에 걸터앉아 파자마 안쪽에 손을 넣고 엉덩이 사이를 손으로 문지르고 있었습니다.
눈을 뜨려면 뜰 수 있었지만 전 가만히 눈을 감고 있기로 했습니다. 간질거리긴 했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만 책상 모서리에 문지르는 만큼의 쾌감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몸을 살짝 뒤척였는데 오빠의 손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뒤쪽의 엉덩이를 쓰다듬고 있던 손이 좀 더 깊이 들어왔습니다. 겉에서 맴돌던 손이 가랑이 사이의 골짜기를 꾸욱 눌렀다가 비비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사촌오빠의 손끝이 더 진행이 되는 일이 없이 몇 번 그런 일이 있었지만 아쉬운 나날이 지나갔습니다.
오빠가 대학에 합격하고 학교 근처로 하숙을 하게 되면서 작은 방은 동생과 저만의 방이 되었습니다.
한밤중에 사촌오빠의 손길을 느낄 일도 없어졌고 오빠의 서랍에서 야한 책을 읽을 수 있는 일도 없어져서 아쉬운 터였죠.
5학년이 되었을 때였던 거 같습니다. 주말이고 해서 집에서 자고 있었는데 익숙한 느낌에 눈을 조심스럽게 떴습니다.
엄마도 아빠도 집에 안 계시는 시간이었습니다. 실눈을 뜨고 보는데 2살 터울의 남동생이었습니다. 파자마 바지의 뒤쪽을 살짝 내려서 엉덩이 사이를 두 손으로 벌려서 저의 가랑이 사이를 관찰하려는 듯해보였습니다.
아직 어설프게 행동하는 모습이었고 조금 불편한 자세에 몸을 살짝 뒤척이다 동생은 화들짝 놀라서 속옷과 파자마 바지를 황급히 올리고는 방을 나갔습니다.
그게 몇 번이나 반복되었을 무렵에는 동생은 제법 손이 익었는지 파마마 끝을 살짝 내리던 것에서 허벅지까지 내리는 경우가 늘어났습니다.
은근하게 즐기고 있던 저는 그 무렵부터는 동생이 편하도록 원피스 잠옷으로 바꾸었습니다.
처음에는 여성성기가 궁금했던 모양이었는지 가랑이를 벌려서 관찰하던 동생은 어느 순간부터인가 혀로 날름날름 핥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음모가 옅게 자라는 무렵이었는데 5학년으론 성장이 빠른 편이라 조금 부끄러운 때였는데 그걸 남자인 동생이 자고 있는 저의 여성기를 뚫어지도록 바라본다는 사실이 수치스럽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
살짝 젖은 그곳에 덩치가 비슷한 남동생의 손가락이 비벼내는데 미끈거리는 느낌에 신음이 날 뻔한 것을 참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동생이 자신의 남성기를 저의 엉덩이에 끼우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동생도 저도 어리기에 삽입이라는 개념이 따로 있진 않았기에 넣는 것이 아니라 서로 성기를 맞닿는 정도였지만 본능적으로 허리를 흔드는 동생의 남성기에 마찰이 저는 마냥 아쉬운 기분을 느꼈었습니다.
- 집이 아닌곳에서..
중학생이 되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생겼습니다.
보통은 집에서 공부를 하지만 매번 혼자 방에 있노라면 자위생각에 집중이 되지 않아서 엄마에게 용돈을 받아서 학교 근방의 사설 독서실에 하루 등록을 했습니다.
룸이라곤 해도 천장 위쪽에 틈이 있는 어설픈 가벽이 세워진 곳이었는데 한칸마다 1인용의 책상이 두 개가 붙어서 서로 등을 마주하는 형태의 자리 한쪽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다른칸으로 이어지는 곳과는 커튼으로 가려져 있는 곳이었죠.
시험기간이긴 했는데 사설이고 해서 가격이 조금 있었던 탓인지 제가 배정받은 자리는 4개의 책상이 있는 방에 저 혼자 있게 되었죠.
물론 처음에는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고나니 너무 적막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보니 저절로 손이 아래로 내려가더라구요.
아무도 없는 것 같고 해서 의자를 조심스럽게 빼서 의자 모서리에 가랑이를 문질러보았죠.
제가 있는 칸을 가리는 커튼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 혹시 건너편 바에서 누군가 지우개라도 떨어뜨려 줍기 위해 허리만 살짝 굽혀도 의자에 대고 자위하는 나를 누가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그걸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근데 조금 하다보니 의자가 삐걱이는 듯한 소리가 나서 신경이 쓰여서 도로 의자에 앉았습니다.
그리고는 책상위의 필통에서 매직을 꺼냈죠
처음에는 속옷 위에서 매직을 문질문질 거렸지만 이네 팬티를 옆으로 밀어서 매직을 끝부터 천천히 삽입했습니다. 딱딱한 느낌에 움찔거리기는 했지만 집에서도 하던거고 해서 넣은 매직에 다 들어가지 않은 끝을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거나 빙글빙글 돌리면서 쾌감에 집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독서실 근처에 사는 친구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같이 저녁을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먹자고 연락이 왔기에 알겠다고 곧 나가겠다고 답장을 하고는 조심스럽게 일어났습니다.
매직펜을 그대로 삽입한 채로 팬티를 바로 입고 골반까지 올렸던 스커트를 다시 내리고 큰 주름을 손으로 슥슥 폈죠. 매직이 떨어질까 팬티를 바짝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방을 나오는데 움직이면서 딱딱한 펜끝이 안쪽을 자극 하는 것이 낯설었지만 나쁜 기분이 들진 않았습니다.
2층인 독서실 계단을 내려가는데 펜끝이 자궁 끝에 닿았다 안닿았다 하는 느낌이 났습니다. 누군가 어색한 내 걸음걸이를 보지 않을까? 가슴이 콩닥콩닥 심박수가 높아지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가 와서 1층에 편의점에 들어가자 내가 먹고 싶은 컵라면이 제일 아랫칸에 있어서 허리를 굽히려고 했는데 그러자 매직 밀려서 쑤욱 몸에서 빠져나가는 느낌에 불안감이 느껴져서 조심스럽게 쪼그려서 라면을 골라서 친구와 나란히 서서 먹었습니다.
쓰레기를 버릴 때, 남은 라면을 버릴 때.. 허리를 굽혀야 할 때마다 딱딱한 매직이 움직이더라구요.
친구와 헤어지고 독서실 계단을 황급히 오른 저는 제일먼저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팬티를 벗어서 매직을 꺼내니 애액으로 번들거리면서 흠뻑 젖어 있었죠. 팬티를 보니까 입었을 때 매직이 닿았던 동그란 자국이 남아 있고 주변이 애액에 흠뻑 적어버렸죠.
티슈로 가랑이 사이를 조심스럽게 닦아내고 나와서 수돗가에서 누가 오진 않을까 안절부절 하면서 번들번들 젖어버린 매직을 물로 재빨리 씻어서 도로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날 공부는 유난히 잘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위라는 것도 모르고 그런 개념도 따로 없었지만 제일 오래된 기억은 초등학교 때였던거 같습니다.
책상의 모서리에 기대 사타구니를 문지르면서 기분이 좋다는 쾌감을 느꼈죠.
그러다가 도구라고 하긴 뭣하지만 막대기 형태지만 모가 나지 않은 형태의 블록 장난감을 땅에 대고 엎드려서 가랑이 사이를 문지르곤 했어요.
야한만화책이나 잡지는 사촌오빠가 집에 두고 간짐에서 우연하게 찾아냈었죠.
그렇게 조각 지식을 얻고 있던 차에 자위를 하면서 뭔가 아쉬움을 느꼈던 터에 좀 더 강하게 문질렀죠.
그러다가 피가 났는데 당시에는 그냥 생리가 시작 했다고 생각했던 거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강한 자극에 처녀를 장난감에게 준 것 같아요 ㅎㅎ 초등학교 5학년 정도였는데 말이죠.
장난감을 넣거나 하는 것은 몰랐기에 문지는 정도만 했었는데 문지르는 도중에 처녀막까지 닿았을지도 모르죠.
그 당시는 한창 성교육도 받았는데 따로 죄책감보단 자위하면 기분 좋다는 생각이 좀 더 컸던 것 같아요. 종종 집에 혼자 있게 되면 아직 초등학교 졸업장도 받지 않은 꼬맹이가 자위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했으니까요.
초기에는 그냥 이렇게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사촌오빠의 책을 보며 자위를 하거나 했는데 대부분 모자이크가 되어나 만화에 경우에는 하얗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나중엔 상상을 더 할 수 있는 소설을 읽곤 했죠.
전편에서 말했던 한창 인터넷을 시작할 시기 였죠 ㅎㅎ
종종 비디오장의 뒤쪽에서 야한 비디오도 찾곤 했구요 ㅎㅎ
- 내가 잠자는 사이 1
역시 초등학생 때의 일입니다. 그땐 초등학교 3학년 무렵이었던 거 같습니다.
동생과 같은 방을 쓰고 있었는데 동생은 2층침대의 위에 저는 아래에서 지내고 있었죠.
한밤중이었는데 엎드려서 자고 있는데 뭔가 간질거리는 기분에 일어났는데, 어쩐지 그날은 눈도 안 떠지고 정신만 깨어났습니다.
정신이 몽롱한 가운데 엉덩이 쪽이 간질거렸습니다.
한밤중이었을 겁니다. 사촌 오빠가 이층침대의 건너편의 침대를 두고 내 침대에 걸터앉아 파자마 안쪽에 손을 넣고 엉덩이 사이를 손으로 문지르고 있었습니다.
눈을 뜨려면 뜰 수 있었지만 전 가만히 눈을 감고 있기로 했습니다. 간질거리긴 했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만 책상 모서리에 문지르는 만큼의 쾌감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몸을 살짝 뒤척였는데 오빠의 손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뒤쪽의 엉덩이를 쓰다듬고 있던 손이 좀 더 깊이 들어왔습니다. 겉에서 맴돌던 손이 가랑이 사이의 골짜기를 꾸욱 눌렀다가 비비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사촌오빠의 손끝이 더 진행이 되는 일이 없이 몇 번 그런 일이 있었지만 아쉬운 나날이 지나갔습니다.
오빠가 대학에 합격하고 학교 근처로 하숙을 하게 되면서 작은 방은 동생과 저만의 방이 되었습니다.
한밤중에 사촌오빠의 손길을 느낄 일도 없어졌고 오빠의 서랍에서 야한 책을 읽을 수 있는 일도 없어져서 아쉬운 터였죠.
5학년이 되었을 때였던 거 같습니다. 주말이고 해서 집에서 자고 있었는데 익숙한 느낌에 눈을 조심스럽게 떴습니다.
엄마도 아빠도 집에 안 계시는 시간이었습니다. 실눈을 뜨고 보는데 2살 터울의 남동생이었습니다. 파자마 바지의 뒤쪽을 살짝 내려서 엉덩이 사이를 두 손으로 벌려서 저의 가랑이 사이를 관찰하려는 듯해보였습니다.
아직 어설프게 행동하는 모습이었고 조금 불편한 자세에 몸을 살짝 뒤척이다 동생은 화들짝 놀라서 속옷과 파자마 바지를 황급히 올리고는 방을 나갔습니다.
그게 몇 번이나 반복되었을 무렵에는 동생은 제법 손이 익었는지 파마마 끝을 살짝 내리던 것에서 허벅지까지 내리는 경우가 늘어났습니다.
은근하게 즐기고 있던 저는 그 무렵부터는 동생이 편하도록 원피스 잠옷으로 바꾸었습니다.
처음에는 여성성기가 궁금했던 모양이었는지 가랑이를 벌려서 관찰하던 동생은 어느 순간부터인가 혀로 날름날름 핥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음모가 옅게 자라는 무렵이었는데 5학년으론 성장이 빠른 편이라 조금 부끄러운 때였는데 그걸 남자인 동생이 자고 있는 저의 여성기를 뚫어지도록 바라본다는 사실이 수치스럽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
살짝 젖은 그곳에 덩치가 비슷한 남동생의 손가락이 비벼내는데 미끈거리는 느낌에 신음이 날 뻔한 것을 참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동생이 자신의 남성기를 저의 엉덩이에 끼우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동생도 저도 어리기에 삽입이라는 개념이 따로 있진 않았기에 넣는 것이 아니라 서로 성기를 맞닿는 정도였지만 본능적으로 허리를 흔드는 동생의 남성기에 마찰이 저는 마냥 아쉬운 기분을 느꼈었습니다.
- 집이 아닌곳에서..
중학생이 되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생겼습니다.
보통은 집에서 공부를 하지만 매번 혼자 방에 있노라면 자위생각에 집중이 되지 않아서 엄마에게 용돈을 받아서 학교 근방의 사설 독서실에 하루 등록을 했습니다.
룸이라곤 해도 천장 위쪽에 틈이 있는 어설픈 가벽이 세워진 곳이었는데 한칸마다 1인용의 책상이 두 개가 붙어서 서로 등을 마주하는 형태의 자리 한쪽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다른칸으로 이어지는 곳과는 커튼으로 가려져 있는 곳이었죠.
시험기간이긴 했는데 사설이고 해서 가격이 조금 있었던 탓인지 제가 배정받은 자리는 4개의 책상이 있는 방에 저 혼자 있게 되었죠.
물론 처음에는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고나니 너무 적막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보니 저절로 손이 아래로 내려가더라구요.
아무도 없는 것 같고 해서 의자를 조심스럽게 빼서 의자 모서리에 가랑이를 문질러보았죠.
제가 있는 칸을 가리는 커튼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 혹시 건너편 바에서 누군가 지우개라도 떨어뜨려 줍기 위해 허리만 살짝 굽혀도 의자에 대고 자위하는 나를 누가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그걸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근데 조금 하다보니 의자가 삐걱이는 듯한 소리가 나서 신경이 쓰여서 도로 의자에 앉았습니다.
그리고는 책상위의 필통에서 매직을 꺼냈죠
처음에는 속옷 위에서 매직을 문질문질 거렸지만 이네 팬티를 옆으로 밀어서 매직을 끝부터 천천히 삽입했습니다. 딱딱한 느낌에 움찔거리기는 했지만 집에서도 하던거고 해서 넣은 매직에 다 들어가지 않은 끝을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거나 빙글빙글 돌리면서 쾌감에 집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독서실 근처에 사는 친구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같이 저녁을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먹자고 연락이 왔기에 알겠다고 곧 나가겠다고 답장을 하고는 조심스럽게 일어났습니다.
매직펜을 그대로 삽입한 채로 팬티를 바로 입고 골반까지 올렸던 스커트를 다시 내리고 큰 주름을 손으로 슥슥 폈죠. 매직이 떨어질까 팬티를 바짝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방을 나오는데 움직이면서 딱딱한 펜끝이 안쪽을 자극 하는 것이 낯설었지만 나쁜 기분이 들진 않았습니다.
2층인 독서실 계단을 내려가는데 펜끝이 자궁 끝에 닿았다 안닿았다 하는 느낌이 났습니다. 누군가 어색한 내 걸음걸이를 보지 않을까? 가슴이 콩닥콩닥 심박수가 높아지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가 와서 1층에 편의점에 들어가자 내가 먹고 싶은 컵라면이 제일 아랫칸에 있어서 허리를 굽히려고 했는데 그러자 매직 밀려서 쑤욱 몸에서 빠져나가는 느낌에 불안감이 느껴져서 조심스럽게 쪼그려서 라면을 골라서 친구와 나란히 서서 먹었습니다.
쓰레기를 버릴 때, 남은 라면을 버릴 때.. 허리를 굽혀야 할 때마다 딱딱한 매직이 움직이더라구요.
친구와 헤어지고 독서실 계단을 황급히 오른 저는 제일먼저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팬티를 벗어서 매직을 꺼내니 애액으로 번들거리면서 흠뻑 젖어 있었죠. 팬티를 보니까 입었을 때 매직이 닿았던 동그란 자국이 남아 있고 주변이 애액에 흠뻑 적어버렸죠.
티슈로 가랑이 사이를 조심스럽게 닦아내고 나와서 수돗가에서 누가 오진 않을까 안절부절 하면서 번들번들 젖어버린 매직을 물로 재빨리 씻어서 도로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날 공부는 유난히 잘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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