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 34부
2019.07.18 16:00
가.이.드 34부
병철이를 경매로 사버린 왕 누님이 내 문 앞에 거의 반라의 모습으로 술이 취해
서있었고 무척이나 화가난 듯 나를 밀치며 거실 의자로 가 앉아 내게 말을 건네고 있었다.
“김 사장 나 김 사장 꾀러 온 거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말고 좀 앉아봐.”
“네 누님...무슨 일이세요 왜 그러신 건데요?”
“내가 병철 이라는 동생 말이야 오늘 좀 오라고 했어. 그런데 나한테 뭐라고
하는 줄 알아. 내가 이런 꼴 당하려고 여기까지 온 건가 싶고 정말 나쁜 놈이네
그 인간은...”
“말씀을 제대로 해보세요. 무슨 일 이신대요?”
“내가 자기한테 뿌린 돈이 얼만데 나쁜 놈이…….”
그 누님의 이야기는 너무 의외였다. 경매에 뿌린 돈은 차치하고서라도
병철이 에게 개인적으로 병철 이에게 오늘 오라며 준돈도 꽤 큰 액수였는데
오늘 나타나질 않아 전화를 해보니, 안 좋은 말을 하며 전화를 끊어 버렸다는
그래서 술을 마시고 내게 하소연을 하로 온 것이다.
“잠시만 기다려 보세요.”
“어휴~~내가 한국 같았으면 이런 수모는 안당 할 텐데...”
“여보세요. 난데 너 어디야?”
“저 지금 집입니다. 이제 출발할려구요.”
“어디로 이동 할 거니?”
“호텔로 가야지요. 그 누님과 만나기로 했는데...”
“뭐라? 그럼 너 전화 누가 받은 거야 누님이 전화 했을 때...?”
“네에? 전화 안 왔어요.”
“잠시만...누님 얘는 전화 안 받았고 지금 이리 출발하려고 준비 했다는데...”
“뭔 소리야. 전화 번호 여기 있어 확인 해봐 누굴 놀리는 거야. 나 그리 만만한
사람 아니야. 왜이래?“
“잠시만...아!!!누님 전번 틀리잖아요. 얘는 40*-8**-2532 잖아요.
근데 누님은 지금 뒷 번호가 2232로 걸은 거구요. 나 참~~“
“어!!뭐라고 내가 잘못 걸은거야? 진짜야?”
“아!! 몰라요. 그럼 그렇지 병철이가 나한테 엿 먹이는 애 아니거든요.
병철아 오지마. 아!! 진짜 짜증난다. 그냥 집에 있어.“
“네? 무슨 말씀인지...”
“아니야 동생 내가 잘못했어. 확인 못한 내 잘못이 커...그냥, 그냥 오라고 해.”
“알았어요. 대신 다시 이런 일 생기지 않게 해주세요. 아셨죠?”
“알았어. 미안해 내가 나중에 김 사장한테 인사 따로 할게. 응...미안~”
“에효...병철아 빨리 와라. 너 때문에 누님이 목 길어지셨다. 오늘은 아예
죽여 드려라. 스파 같이 예약 해놨으니까 너가 마사지는 해드리고...”
“예 지금 차 탔어요. 나중에 뵈요.”
“알았다. 운전 조심해서 하고...”
이게 뭔 일인지 어이도 없고 황당한 일이었지만 워낙 대모처럼 왕 언니처럼
모두가 받들어 모시던 여자 일테니 더 이상 쪼이면 안될 것 같아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고 돌려보내기로 했다.
“그럼 방으로 가서 병철이 기다리세요.”
“아이고~미안해 김 사장...”
“아녜요. 병철이가 누님 이쁘시대요. 나이처럼 보이시지도 않고 더욱
벗으신 몸은 더 아름다우시다고 칭찬 많이 했어요.“
“어머~창피하게...”
“비록 지금은 누님하고 그런 관계지만 병철이는 아무하고나 섹스하고 다니는
녀석 아니예요.“
“알아. 이야기 하더라고...”
“제가 그놈이 하도 한국 여자랑 섹스 해본지 오래 됐다고 해서 그날도
그냥 장난 반해서 데려 온 건데, 누님하고 연결이 된 거고요.“
“...”
“제가 누님이 볼 땐 아무나 데리고 다니는 것처럼 보여도 전 여기서 저랑 같이
거래하는 사람들은 저 배신하거나 뒤통수치는 사람들 없다고 자부해요. 누님...“
“알았어. 내가 잘못했어. 이만 가볼게. 정말 미안해.”
“넵..누님 오늘도 잼나게 보내세요. 아짜~~~크크큭...”
왕 누님이 내 방을 나선 후 나는 긴 한숨과 함께 옷을 벗고
베란다로 나가 담배를 한 대 피우고 있을 때 누군가 또 요란히 나를 찾는 소리가 들려 왔다.
“여보세요.”
“사장님 저 레일라입니다.”
“응 그래 무슨 일 있니?”
“잠시 올라가서 상의 드리고 싶은 일이 있어요.”
“음...그래 올라와라.”
무슨 일일까? 레일라가 내게 상의를 한다고 이야기 한 적도 처음이지만 이렇게
심각한 목소리로 내게 말을 꺼낸 것 역시 처음 있는 일이었다.
딩동~~딩동~~
“그래 들어와라.”
“사장님 저 좀 안아주세요. 헤헤헤~”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그냥 안아주세요.쪽쪽쪽~~!!!”
“음...쪼옥~후루룹...후룹~”
“후아~우후...헉헉~~넘 좋아요. 헤헤헤~”
“왜 그래 다른 때와 많이 다른데 무슨 일이야. 앉아라. 앉아서 이야기 하자.”
“네~사장님 전에 제가 왜 사장님 못 마났으면 다른 한국 가이드랑 사귈 뻔
했다는 거 기억 하세요?“
“응, 내가 너 사는 집 놀러 갔을 때 한말이잖아. 그런데 왜?”
“실은 그 가이드가 오늘 내려 왔어요. 투어 한다고 그런데 아까 저한테 와서
하는 말이 이제부터 다른짓 하면 저 죽여 버린다고 자기가 찍었으니까
다른 놈들 만나면 그놈 까지 가만두지 않는다고 하면서... “
“누군데... 이름 알아?”
“저희들은 가이드 이름 잘 모르잖아요. 다 미스터 김이고 미스터리고...
근데 여행사 이름은 알아요. 투어 푸른벌판 Tour Blue Plain 이라고 하던데요.“
(원래는 푸른평원 정도로 해석 가능할텐데...푸른벌판님을 등장 시켜 드릴려고
비슷하게 편법을...^^ 이해해주세요.ㅡㅡ:;)
“그래? 그럼 헬퍼한테 연락해서 걔 명함 하나 가져 오라고 해봐. 지금...”
“잠시 만요. 여보세요, 티미...나 레일란데 투어 푸른벌판 Tour B.P 헬퍼 전화 번호 좀 알려줄래.”
“아니면 가이드 전화번호 적은 것 있냐고 물어봐라.”
“네, 잠시 만요. 헤이~티미 혹시 가이드 전화번호도 있으면 같이 알려줘.”
“뭐라든지...있대?”
“네, 여기 있는데요. 가이드 전화번호는 안 적혀 있대요.”
“전화해서 좀 올라오라고 해라.”
“네 알겠습니다.”
레일라가 전화를 하는 동안 베란다에 나가 담배를 태우던
나는 레일라의 마음이 어떤지는 확인을 안했다는게 마음에 걸려 레일라를 부르고 있었다.
“레일라 솔직히 너 마음은 어떤데...?”
“전 지금은 다 싫어요. 그냥 사장님 하고 수진언니 하고 같이 있는게 좋고
솔직히 사장님 하고 평생 같이 하고 싶은데 그건 안되는거 저도 알거든요.“
“후우~~그래서...?”
“그래서 생각한 게 좀 더 호텔에서 근무하다가 우리나라 사람하고
결혼 하고 싶어요. 제 마음은 그래요. 죄송해요...“
“아니 뭐가 죄송해 내가 미안하지.”
“그럼 지금 그 친구는 생각이 없다 이거지?”
“네, 솔직히 싫어요. 말하는 것도 나 죽인다는 사람하고 사귀고 싶은 마음 없지요.”
“음...그래 알았다.”
딩동~딩동·~·~~
“네, 들어오세요.”
“안녕하세요. 사장님”
“어라!! 니키 네가 그 팀 헬퍼 나온 거야?”
“헤헤~넵...에이전시 교체 했어요.그래서 사장님 팀을 못하는 거고...”
“어쩐지 네가 안 보인다고 했다. 잘 지내고 있었지?
“저야 늘 그래요. 사장님 회사 팀이 팁 발은 젤 좋았는데...크크크~”
“그나저나 가이드 이름이 뭐냐?”
“저도 처음 들어보는 훠스트 네임이라서 어떤 이름인지는 몰라요. 한번 보세요.
여기 네임카드입니다.“
난 전에 우리 회사 담당 헬퍼였던 니키 에게 네임카드를 받아 확인을 했다.
“어라!! 이건 뭐라고 읽어야 하는 거야? star Namgung...
이걸 이름이라고 네임카드에 쓴 이유가 뭐래. 웃기네! 니키야 넌 뭐라고 부르니?”
“전 스타라고 불러요. 그냥 이름이 스타라고 표기 돼있어서요.”
“음...전화를 해보자.”
따르릉~따르릉~~
“네 남궁별입니다. 실례지만 어디시죠?”
“안녕하십니까? 나 별밤 여행사 김현우라고 합니다.”
“어~사장님...충~~썽!!! 안녕하세요. 저 기억 못 하세요.
예전 전주 두기여행사에서 TC 하던 별입니다.
사장님이 매일 남극별이라고 하시던... 기억나세요.“
“누구...? 남극별이라~ 아!!! 너 여기서 가이드 하냐? 얼마나 됐어?”
“이제 1년 조금 넘었습니다. 찾아뵙고 인사드리려고 했는데...죄송합니다.”
“크크큭~너 지금 어디야. 호텔에 있으면 내방으로 좀 올라와.
여기 20층 스위트룸이야. 바로 올라와.”
“넵 바로 뛰어 가겠습니다.”
우연히도 전주 두기 여행사와 2년 전 거래 할 때의 TC였던 남궁별이 문제의
그 가이드 였고 이일은 우습게도 쉽게 끝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딩동~~딩동~~~
“응, 들어와라”
“사장님 충~~~~~~~~~썽!!! 안녕하세요. 하하하~~”
“하하하~ 잘 지냈니? 악수나 한번 하자.”
“넵,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장님은 여전하시던데요. 소문 잘 듣고 있습니다.
하하하...”
“그래, 앉아라. 다름이 아니라 너가 오늘 레일라 한테 한말 때문에 부른 건데...”
“어!! 니키 하고 레일라도 여기 있네요.”
“왜 레일라가 맘에 드니?”
“넵!! 레일라와 결혼 할까 생각 중입니다.”
“크크큭~~그래서 오자마자 죽인다고 했어?”
“아니 그건 그냥 제 특유의 말투로서... 크크큭~~”
“여기 친구들은 그런 말 하는 사람 고발해도 너가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특히 어느 나라 여성 한 테고 죽인다고 하면서 사귀자 그러면 누가 널 사귀겠냐?“
“아니 그건 레일라가 다른 사람 만나는 것 같아서...”
“나한테 도움 요청 하더라, 자기 좀 살려달라고 그리고 레일라는 지금 사귀는
남자도 있고 한국남자와는 결혼 안 한단다.“
“아니... 정말요?”
“자국남자랑 결혼한데 그러니까 앞으로 레일라 에게 그렇게 행동 하지마.“
“근데 왜 사장님이 레일라 일을 신경 써 주세요?”
“내 동생이야. 크크큭~~”
“아!! 네 알겠습니다. 사장님이 그렇게 말씀 하시면 일단 따르기는 하겠습니다.
하지만 레일라에 대한 제 마음은 똑 같습니다. 꼭 제 애인으로 만들 겁니다.“
“그건 네가 알아서 하는 거고 앞으로는 여자들한테 말은 좀 조심해서 해.”
남궁 별 이라는 친구는 일단 자신의 과격한 언어에 대해서는 사과를 했지만
레일라에 대한 마음을 포기 할 수는 없는지 단호하게 선전 포고를 하고 헬퍼인
니키와 방을 나섰다.
“됐어. 괜찮을 거야 더 이상 저 남궁별이란 사람은 레일라 에게
나쁜 행동은 하지 않을 거고 무슨 일 있으면 항상 나한테 이야기 해. 알았지?“
“네에!! 에휴...사장님 나 그냥 수진언니가 사장님 사무실 근무하라는데 그럴까요?”
“글쎄 그건 수진이랑 상의해서 알아서 해. 편한데를 찾아서 해. 알았지?”
“네 그럴게요. 근데 왜 요새는 언니랑 희...연씨랑 같이 어울려요?”
“난 희연인가 하는 그 아이는 싫던데...그냥 그 희연이 언니랑 전에 싸운 적이
있어서 그런가? 그냥 싫어요. 헤헤헤~저 못됐죠. 죄송해요.“
“아니야...하지만 당사자도 아닌데 미워하는 건 좀 잘못 된거지.”
“그쵸. 헤헤헤~ 안 그럴게요.”
“지금 안내려 가도 돼지?”
“네...뭐 시키실 일 있으세요?”
“응...샤워 하고 싶어 부탁할까?”
“네, 당연하지요.”
내가 샤워를 바다를 다녀온 뒤 샤워를 하지 못해 기왕이면 레일라가 몸을 씻겨
주었으면 해서 부탁을 했고 레일라는 기꺼이 승낙을 하고 욕실로 들어가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사장님 들어오세요.”
“응 알았어.”
“사장님 저 보고 서세요.”
레일라는 나를 정면으로 놓고 내 몸을 닦기 시작했고 그런 레일라의 행동 하나
하나가 나의 모든 육감을 자극해 또 다시 나의 몸은 흥분을 하기 시작 했고
그런 나를 본 레일라는 특유의 야릇한 한국 가이드를 반하게 했던 미소를 날리며
나를 바라보다 바로 자세를 웅크리며 내 좆을 빨아 대기 시작했다.
“으윽~후우...레일라 넌 내가 힘들어도 서게 만드는 마녀다. 마녀...크윽~”
“후웁~사장님...넘 맛있어. 좋아요... 으으음~후루룹~후룹...쪽쪽쪽~~”
레일라가 앉은 자세로 내 좆을 빠는 모습이 욕실의 커다란 거울로 비추어 지는
모습을 보자 더욱 탐스런 레일라의 엉덩이가 나를 더욱 흥분 하게 만들었고
난 그런 레일라를 더 이상 보고만 있을수 없어 레일라를 일으켜 욕실 벽에
기대어 놓고 레일라의 보지에 좆을 박아대기 시작했다.
푸우욱~푹푹푹~~
“으으윽~이건 또 더 이상해요. 사장님~허어억...어떡해~”
“그래...헉헉~그러고 보면... 한번도 서서는 안해 봤구나..훅훅~~”
“후우욱~으으응...이건 진짜 너무 죽여...사장님~사랑해요.”
레일라는 처음 해보는 체위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오랜만에 혼자서
나와 둘이서만 섹스를 했기 때문인지 단 몇 분만에 초절정에 이르는 모습을
보이고는 바로 내게 안겨 흐느끼며 말을 이어가고 있었다.
“헉헉헉~사장님 사랑해요.레일라는...후우욱~사장님이랑 계속 이렇게라도...
아아아...만나고 싶어요.흐으윽~“
“그래 너가 원할 때까지 함께 해줄게. 후우우~”
레일라와 함께 샤워를 하고 나온 나는 곧 밀려오는 피로에 침대로 바로 가
그대로 무너져 버렸고 그런 나에게 다가와 레일라는 내 볼에 살며시 키스를
해주고 방을 나서고 있었다.
얼마나 잠을 잤을까 한참을 일어서질 못하고 그대로 침대에 누워있던 나는
요란히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일어나 전화를 받기 시작했다.
“여보세요. 누구세요?”
“나야 현우씨 빨리 로비로 내려와바.레일라 병원으로 가야 한데...”
“뭐라고... 무슨 일이야?”
“몰라 어떤 가이드가 컵을 던졌는데 그게 레일라가 맞은것 같아.
나도 정확히는 모르겠는데...일단 병원으로 가 보려고 빨리 와.“
“알았어. 바로 내려갈게.”
난 레일라가 다쳤다는 이야길 듣고 바로 옷을 걸치고 로비로 내려갔고
지배인이 다가와 상황을 이야기 해주는 것도 뒤로 한채 수진이와 택시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어디있어.레일라~·레일라~~”
“조용히 하세요. 여기는 병원입니다.”
“너가 더 시끄러워...가만있어. 나 건딜지마 나 건들면 무슨짓 할지 몰라. 레일라~”
내가 험악한 얼굴로 소리를 치자 모든 간호사들은 뒤로 물러서기 시작했고
그 와중에 수진이가 응급실 한편에 있는 레일라를 발견하곤 소리를 쳤다.
“자기야 여기 있어. 이쪽이야!!!!”
“어디...? 레일라~ 레일라~~”
“레일라... 언니야 알아보겠니? 어디가 다친 건지 말 좀 해주세요.”
“으음~잠시만 조용히 해주시구요. 제가 설명을 드릴게 조용히 좀 해주세요.”
“지금 나한테 조용히 하라고 했어?”
“현우씨 조금만 진정해 일단 설명 듣고 이야기 하자, 응...”
“후우~~알았어. ”
“일단 환자분은 머리에 충격을 받아서 아직 깨어나지 못하시는 거구요.
저희가 볼때는 뇌출혈이나 뇌일혈 같은 건 없는것 같은데 자세한 것은 일단
MRI와 CT촬영을 해봐야 정확히 알 것 같습니다.“
“현우씨 일단 좀 앉아봐. 자기가 진정해야 사태를 수습하지.”
“후우~수진아 현준이 하고 병철이 그리고 카라오케 정사장, 또 누구야 그 인사한
건달두목 있잖아. 전에 그 형님 문신투어 할때 여기 보스라고 인사한 사람 말야.
누구지?“
“노사장 인가 말하는 거야?”
“전부 연락해서 이리로 좀 오라고해. 빨리...”
내가 그쪽 계통의 사람들을 부르라고 한 이유는 남궁 별 이란 가이드로 인해
레일라가 다쳤다는 것과 같이 레일라를 괴롭힌 사람들이
한국에서 온 건달들이라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직후였다.
난 일단 내가 이런 상황에서 도움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인 카라오케 정 사장과
언젠가 깍두기 형님들 문신 투어때 알게 돼 인사를 나눈 노 사장을 찾았고,
수진이의 전화보다 병철이의 연락이 먼저 갔기 때문일까 정 사장과 노사장이
제일 먼저 병원에 도착하고 있었다.
“김 사장님 무슨일 이예요.”
“노사장님 죄송합니다. 일이 좀 생겨서 혹시나 싶어 연락 드렸습니다.”
“현우야 괜찮겠니?”
“형 오셨어요. 모르겠어요. 저도 뭐가 뭔지 알수가 없어서요. 일단 병철이 하고
김이사 오면 정확히 알수있을 것 같아요.“
“김사장 일단 우리 애들 몇 명은 호텔로 가있으라고 했어요. 도대체 누군지 알아야
조치를 취해도 취하지.
“네 감사합니다. ”
“에이...나쁜 놈들 여행을 왔으면 조용히 여행 하다가 가지.
에이... 건달이면 건달답게 행동 해야지. 정말 양아치 같은 놈들은 꼭 있다니까.“
따르릉~따르릉~~
“응, 현준아 어디야?”
“나 여기 호텔 로비야. 그런데 문제가 좀 생겼어.”
“뭔데...또 사고 났어?”
“아니 그건 아닌데 아까 그 레일라 다치게 한 놈들이 술이 취해서 난동 부리다가
경찰한테 잡혀 갔는데 가이드도 같이 달려갔거든...“
“그럼 전부 인원이 몇 명이야?”
“호텔에 확인해 보니까 15명 온거 같아.”
“그런데 그 팀을 어떻게 1년차가 했다니?”
“아마 원래 가이드랑 같이 아는 사이인가 봐. 그래서 가이드 지정해서 온거 같아.”
“전주 두기투어 사장님한테 연락해서 남궁별이란 놈 어떤 놈인지 좀 물어봐.”
“알았어. 바로 연락 하면서 병원으로 갈게. 기다리고 있어.”
“알았다.”
현준이와 통화를 하는 동안 병철이가 도착을 했고 병철인 어느 정도 이 상황을
파악하고 온듯 일단 노사장과 정사장과 이야길 나누고 있었고 난 병철이에게
손짓을해 부르고 있었다.
“형님 뭐 별거 아닌 애들 같아요. 한국서 사고치고 여기서 잠시 잠수 타려고
온 애들 같다는데요.”
“누가 그래, 확실한 정보야?”
“네, 제가 한국에 있는 애들한테 전화 좀 해 봤는데 요새 막 떠오르는 신생파에서
사고치고 피신 온게 맞을 거랍니다.“
“음...전에 우리한테 문신 투어 온 보스 기억나지?”
“네, 노사장님이랑 아시는 분 말씀 하시는 거죠?”
“응 그 양반한테 전화 한통 넣어 줘봐.”
“잠시만요. 노사장님 전에 그분 연락처 있으세요?”
“수진아 레일라는 어때?”
“그냥 아직도 그래...”
“휴우~~미치겠다.”
난 수진이가 손을 잡아 주고 있는 레일라를 바라보며 긴 한숨을 내쉬었고
얼마나 다친 건지도 현재로서는 알수 없는 일이어서 답답함은 배로 커져만 갔다.
“형님 여기 전화 좀 받아 보세요.”
“여보세요. 형님 저 현우입니다.”
“그래, 동생!!! 내가 대충 이야기는 들었다. 일단 여기서 알아보고 조치해줄게.
일단 노사장 식구들로 안 되면 우리 애들 바로 띠울 테니까 걱정 말고 있어.
알았지?“
“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한번 오세요. 제가 확실하게 모실게요.”
“그래 일단 이일부터 마무리 하고 결정하자. 오케이?”
“네, 형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마 전 내가 한국으로 여행사 쎄일차 나갔을때
우연히 술자리에서 나와 안 좋은 일이 있어 알게 된 건달 ...
서로의 위치 때문에 그다지 연락은 하지 않고 지냈지만 언제든 내가 안 좋은일이
생기면 도와주실수 있는 그런 분이었다.
“현우야, 레일라를 그 새끼들이 레일라를 로비서 데리고 놀려다가 레일라가
도망치니까 병을 집어 던진 거라던데...“
“뭐라? 누가 그래...”
“지배인이 아까 그말 너 한테 전하려고 하다가 못 전했다고 하면서
그놈들 경찰서에 있는데 어떡하면 좋겠냐고 알려달라더라.”
“알았어. 일단 잠시만 기다려봐.”
현준이가 도착해 내게 알려준 말이었고, 난 다시 경찰서로 연락을 해 평소 알고
지낼 수밖에 없었던 서장에게 전화를 넣고 있었다.
“여보세요. 저 별밤 김입니다.”
“오 !! 김 오랜만이야. 무슨일이야?”
“다름이 아니라 좀 전에 호텔서 잡혀간......”
♡♡♡♡♡♡♡♡♡♡♡♡♡♡♡♡♡♡♡♡♡♡♡♡♡♡♡♡♡♡♡♡♡♡♡♡♡♡
안녕하세요. 갑자기 바빠져서 글쓰기가 벅차버린 G-Killer입니다.^^
뜻하지 않은 레일라의 사고 그러나 앞으로의 전개는 어찌될런지...
주인공 현우가 자신을 위해 기꺼이 희생을 감수하는 사람들이 다쳤거나
곤란을 당했을때 어떻게 대처를 해나갈수 있을지...
공지 하나 ...
푸른벌판님 드디어 출연 하셨습니다. 짧게...ㅋ^^
그래도 출연시켜 드리려 고민 많이 했다는...
남극별님:레일라와 관련지어 출연을 하셨는데 악역으로 빠지시고 맙니다.ㅋㅋㅋ
(죄송함다. ㅠ.ㅜ/작가의 변: 남극별 님이 너무 레일라를 좋아하셔서 질투로 남극별님을 악당으로 만듬..^^)
한국이름으로 바꿔 보기 위해 문득 떠오른 남궁이란 성씨를 빌려왔습니다.
대신 현우가 부르는 별명이 남극별로...ㅋㅋㅋ
두기님:짧아서 서운 하실것 같아 다시 한번 출연 시켜 드렸고, 두기님은 다시
몇부뒤에 전주 팀의 행사 때 주구장창 두기여행사가 등장 할것으로 생각 됩니다.^^
공지 둘...
전부 왕누님과의 관계를 궁금해 하셨죠? ㅋㅋㅋ
아무 사이 아니랍니다. 죄송합니다.ㅋㅋ^^
공지 셋...
드디어 걸렸습니다. 감기에~ ㅡㅡ:;
날씨가 풀려가면서 여유를 부리시고 사모님과 애인분들에게
소홀해 지실려는 우리 독자님들과 회원님들 아니되옵니다.
꾸준히 사랑을 해주셔야 올 연말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다는...^^
행복 가득한 나날 되세요.
추가 공지...
35부는 오늘 밤 카페에 업로드 시켰습니다.
죄송합니다.^^
날씨가 풀렸다곤 해도 이 놈의 공항은 왜이리 추운지...
공항에서 감기 걸리면 공항공단에 산재 처리 신청 하면 받아줄까??하는
고민에 빠져서도 그저 글쓰는게좋아 글을 쓰는 G-Killer 배상
cafe.sorasguide.net/gkiller
병철이를 경매로 사버린 왕 누님이 내 문 앞에 거의 반라의 모습으로 술이 취해
서있었고 무척이나 화가난 듯 나를 밀치며 거실 의자로 가 앉아 내게 말을 건네고 있었다.
“김 사장 나 김 사장 꾀러 온 거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말고 좀 앉아봐.”
“네 누님...무슨 일이세요 왜 그러신 건데요?”
“내가 병철 이라는 동생 말이야 오늘 좀 오라고 했어. 그런데 나한테 뭐라고
하는 줄 알아. 내가 이런 꼴 당하려고 여기까지 온 건가 싶고 정말 나쁜 놈이네
그 인간은...”
“말씀을 제대로 해보세요. 무슨 일 이신대요?”
“내가 자기한테 뿌린 돈이 얼만데 나쁜 놈이…….”
그 누님의 이야기는 너무 의외였다. 경매에 뿌린 돈은 차치하고서라도
병철이 에게 개인적으로 병철 이에게 오늘 오라며 준돈도 꽤 큰 액수였는데
오늘 나타나질 않아 전화를 해보니, 안 좋은 말을 하며 전화를 끊어 버렸다는
그래서 술을 마시고 내게 하소연을 하로 온 것이다.
“잠시만 기다려 보세요.”
“어휴~~내가 한국 같았으면 이런 수모는 안당 할 텐데...”
“여보세요. 난데 너 어디야?”
“저 지금 집입니다. 이제 출발할려구요.”
“어디로 이동 할 거니?”
“호텔로 가야지요. 그 누님과 만나기로 했는데...”
“뭐라? 그럼 너 전화 누가 받은 거야 누님이 전화 했을 때...?”
“네에? 전화 안 왔어요.”
“잠시만...누님 얘는 전화 안 받았고 지금 이리 출발하려고 준비 했다는데...”
“뭔 소리야. 전화 번호 여기 있어 확인 해봐 누굴 놀리는 거야. 나 그리 만만한
사람 아니야. 왜이래?“
“잠시만...아!!!누님 전번 틀리잖아요. 얘는 40*-8**-2532 잖아요.
근데 누님은 지금 뒷 번호가 2232로 걸은 거구요. 나 참~~“
“어!!뭐라고 내가 잘못 걸은거야? 진짜야?”
“아!! 몰라요. 그럼 그렇지 병철이가 나한테 엿 먹이는 애 아니거든요.
병철아 오지마. 아!! 진짜 짜증난다. 그냥 집에 있어.“
“네? 무슨 말씀인지...”
“아니야 동생 내가 잘못했어. 확인 못한 내 잘못이 커...그냥, 그냥 오라고 해.”
“알았어요. 대신 다시 이런 일 생기지 않게 해주세요. 아셨죠?”
“알았어. 미안해 내가 나중에 김 사장한테 인사 따로 할게. 응...미안~”
“에효...병철아 빨리 와라. 너 때문에 누님이 목 길어지셨다. 오늘은 아예
죽여 드려라. 스파 같이 예약 해놨으니까 너가 마사지는 해드리고...”
“예 지금 차 탔어요. 나중에 뵈요.”
“알았다. 운전 조심해서 하고...”
이게 뭔 일인지 어이도 없고 황당한 일이었지만 워낙 대모처럼 왕 언니처럼
모두가 받들어 모시던 여자 일테니 더 이상 쪼이면 안될 것 같아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고 돌려보내기로 했다.
“그럼 방으로 가서 병철이 기다리세요.”
“아이고~미안해 김 사장...”
“아녜요. 병철이가 누님 이쁘시대요. 나이처럼 보이시지도 않고 더욱
벗으신 몸은 더 아름다우시다고 칭찬 많이 했어요.“
“어머~창피하게...”
“비록 지금은 누님하고 그런 관계지만 병철이는 아무하고나 섹스하고 다니는
녀석 아니예요.“
“알아. 이야기 하더라고...”
“제가 그놈이 하도 한국 여자랑 섹스 해본지 오래 됐다고 해서 그날도
그냥 장난 반해서 데려 온 건데, 누님하고 연결이 된 거고요.“
“...”
“제가 누님이 볼 땐 아무나 데리고 다니는 것처럼 보여도 전 여기서 저랑 같이
거래하는 사람들은 저 배신하거나 뒤통수치는 사람들 없다고 자부해요. 누님...“
“알았어. 내가 잘못했어. 이만 가볼게. 정말 미안해.”
“넵..누님 오늘도 잼나게 보내세요. 아짜~~~크크큭...”
왕 누님이 내 방을 나선 후 나는 긴 한숨과 함께 옷을 벗고
베란다로 나가 담배를 한 대 피우고 있을 때 누군가 또 요란히 나를 찾는 소리가 들려 왔다.
“여보세요.”
“사장님 저 레일라입니다.”
“응 그래 무슨 일 있니?”
“잠시 올라가서 상의 드리고 싶은 일이 있어요.”
“음...그래 올라와라.”
무슨 일일까? 레일라가 내게 상의를 한다고 이야기 한 적도 처음이지만 이렇게
심각한 목소리로 내게 말을 꺼낸 것 역시 처음 있는 일이었다.
딩동~~딩동~~
“그래 들어와라.”
“사장님 저 좀 안아주세요. 헤헤헤~”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그냥 안아주세요.쪽쪽쪽~~!!!”
“음...쪼옥~후루룹...후룹~”
“후아~우후...헉헉~~넘 좋아요. 헤헤헤~”
“왜 그래 다른 때와 많이 다른데 무슨 일이야. 앉아라. 앉아서 이야기 하자.”
“네~사장님 전에 제가 왜 사장님 못 마났으면 다른 한국 가이드랑 사귈 뻔
했다는 거 기억 하세요?“
“응, 내가 너 사는 집 놀러 갔을 때 한말이잖아. 그런데 왜?”
“실은 그 가이드가 오늘 내려 왔어요. 투어 한다고 그런데 아까 저한테 와서
하는 말이 이제부터 다른짓 하면 저 죽여 버린다고 자기가 찍었으니까
다른 놈들 만나면 그놈 까지 가만두지 않는다고 하면서... “
“누군데... 이름 알아?”
“저희들은 가이드 이름 잘 모르잖아요. 다 미스터 김이고 미스터리고...
근데 여행사 이름은 알아요. 투어 푸른벌판 Tour Blue Plain 이라고 하던데요.“
(원래는 푸른평원 정도로 해석 가능할텐데...푸른벌판님을 등장 시켜 드릴려고
비슷하게 편법을...^^ 이해해주세요.ㅡㅡ:;)
“그래? 그럼 헬퍼한테 연락해서 걔 명함 하나 가져 오라고 해봐. 지금...”
“잠시 만요. 여보세요, 티미...나 레일란데 투어 푸른벌판 Tour B.P 헬퍼 전화 번호 좀 알려줄래.”
“아니면 가이드 전화번호 적은 것 있냐고 물어봐라.”
“네, 잠시 만요. 헤이~티미 혹시 가이드 전화번호도 있으면 같이 알려줘.”
“뭐라든지...있대?”
“네, 여기 있는데요. 가이드 전화번호는 안 적혀 있대요.”
“전화해서 좀 올라오라고 해라.”
“네 알겠습니다.”
레일라가 전화를 하는 동안 베란다에 나가 담배를 태우던
나는 레일라의 마음이 어떤지는 확인을 안했다는게 마음에 걸려 레일라를 부르고 있었다.
“레일라 솔직히 너 마음은 어떤데...?”
“전 지금은 다 싫어요. 그냥 사장님 하고 수진언니 하고 같이 있는게 좋고
솔직히 사장님 하고 평생 같이 하고 싶은데 그건 안되는거 저도 알거든요.“
“후우~~그래서...?”
“그래서 생각한 게 좀 더 호텔에서 근무하다가 우리나라 사람하고
결혼 하고 싶어요. 제 마음은 그래요. 죄송해요...“
“아니 뭐가 죄송해 내가 미안하지.”
“그럼 지금 그 친구는 생각이 없다 이거지?”
“네, 솔직히 싫어요. 말하는 것도 나 죽인다는 사람하고 사귀고 싶은 마음 없지요.”
“음...그래 알았다.”
딩동~딩동·~·~~
“네, 들어오세요.”
“안녕하세요. 사장님”
“어라!! 니키 네가 그 팀 헬퍼 나온 거야?”
“헤헤~넵...에이전시 교체 했어요.그래서 사장님 팀을 못하는 거고...”
“어쩐지 네가 안 보인다고 했다. 잘 지내고 있었지?
“저야 늘 그래요. 사장님 회사 팀이 팁 발은 젤 좋았는데...크크크~”
“그나저나 가이드 이름이 뭐냐?”
“저도 처음 들어보는 훠스트 네임이라서 어떤 이름인지는 몰라요. 한번 보세요.
여기 네임카드입니다.“
난 전에 우리 회사 담당 헬퍼였던 니키 에게 네임카드를 받아 확인을 했다.
“어라!! 이건 뭐라고 읽어야 하는 거야? star Namgung...
이걸 이름이라고 네임카드에 쓴 이유가 뭐래. 웃기네! 니키야 넌 뭐라고 부르니?”
“전 스타라고 불러요. 그냥 이름이 스타라고 표기 돼있어서요.”
“음...전화를 해보자.”
따르릉~따르릉~~
“네 남궁별입니다. 실례지만 어디시죠?”
“안녕하십니까? 나 별밤 여행사 김현우라고 합니다.”
“어~사장님...충~~썽!!! 안녕하세요. 저 기억 못 하세요.
예전 전주 두기여행사에서 TC 하던 별입니다.
사장님이 매일 남극별이라고 하시던... 기억나세요.“
“누구...? 남극별이라~ 아!!! 너 여기서 가이드 하냐? 얼마나 됐어?”
“이제 1년 조금 넘었습니다. 찾아뵙고 인사드리려고 했는데...죄송합니다.”
“크크큭~너 지금 어디야. 호텔에 있으면 내방으로 좀 올라와.
여기 20층 스위트룸이야. 바로 올라와.”
“넵 바로 뛰어 가겠습니다.”
우연히도 전주 두기 여행사와 2년 전 거래 할 때의 TC였던 남궁별이 문제의
그 가이드 였고 이일은 우습게도 쉽게 끝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딩동~~딩동~~~
“응, 들어와라”
“사장님 충~~~~~~~~~썽!!! 안녕하세요. 하하하~~”
“하하하~ 잘 지냈니? 악수나 한번 하자.”
“넵,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장님은 여전하시던데요. 소문 잘 듣고 있습니다.
하하하...”
“그래, 앉아라. 다름이 아니라 너가 오늘 레일라 한테 한말 때문에 부른 건데...”
“어!! 니키 하고 레일라도 여기 있네요.”
“왜 레일라가 맘에 드니?”
“넵!! 레일라와 결혼 할까 생각 중입니다.”
“크크큭~~그래서 오자마자 죽인다고 했어?”
“아니 그건 그냥 제 특유의 말투로서... 크크큭~~”
“여기 친구들은 그런 말 하는 사람 고발해도 너가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특히 어느 나라 여성 한 테고 죽인다고 하면서 사귀자 그러면 누가 널 사귀겠냐?“
“아니 그건 레일라가 다른 사람 만나는 것 같아서...”
“나한테 도움 요청 하더라, 자기 좀 살려달라고 그리고 레일라는 지금 사귀는
남자도 있고 한국남자와는 결혼 안 한단다.“
“아니... 정말요?”
“자국남자랑 결혼한데 그러니까 앞으로 레일라 에게 그렇게 행동 하지마.“
“근데 왜 사장님이 레일라 일을 신경 써 주세요?”
“내 동생이야. 크크큭~~”
“아!! 네 알겠습니다. 사장님이 그렇게 말씀 하시면 일단 따르기는 하겠습니다.
하지만 레일라에 대한 제 마음은 똑 같습니다. 꼭 제 애인으로 만들 겁니다.“
“그건 네가 알아서 하는 거고 앞으로는 여자들한테 말은 좀 조심해서 해.”
남궁 별 이라는 친구는 일단 자신의 과격한 언어에 대해서는 사과를 했지만
레일라에 대한 마음을 포기 할 수는 없는지 단호하게 선전 포고를 하고 헬퍼인
니키와 방을 나섰다.
“됐어. 괜찮을 거야 더 이상 저 남궁별이란 사람은 레일라 에게
나쁜 행동은 하지 않을 거고 무슨 일 있으면 항상 나한테 이야기 해. 알았지?“
“네에!! 에휴...사장님 나 그냥 수진언니가 사장님 사무실 근무하라는데 그럴까요?”
“글쎄 그건 수진이랑 상의해서 알아서 해. 편한데를 찾아서 해. 알았지?”
“네 그럴게요. 근데 왜 요새는 언니랑 희...연씨랑 같이 어울려요?”
“난 희연인가 하는 그 아이는 싫던데...그냥 그 희연이 언니랑 전에 싸운 적이
있어서 그런가? 그냥 싫어요. 헤헤헤~저 못됐죠. 죄송해요.“
“아니야...하지만 당사자도 아닌데 미워하는 건 좀 잘못 된거지.”
“그쵸. 헤헤헤~ 안 그럴게요.”
“지금 안내려 가도 돼지?”
“네...뭐 시키실 일 있으세요?”
“응...샤워 하고 싶어 부탁할까?”
“네, 당연하지요.”
내가 샤워를 바다를 다녀온 뒤 샤워를 하지 못해 기왕이면 레일라가 몸을 씻겨
주었으면 해서 부탁을 했고 레일라는 기꺼이 승낙을 하고 욕실로 들어가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사장님 들어오세요.”
“응 알았어.”
“사장님 저 보고 서세요.”
레일라는 나를 정면으로 놓고 내 몸을 닦기 시작했고 그런 레일라의 행동 하나
하나가 나의 모든 육감을 자극해 또 다시 나의 몸은 흥분을 하기 시작 했고
그런 나를 본 레일라는 특유의 야릇한 한국 가이드를 반하게 했던 미소를 날리며
나를 바라보다 바로 자세를 웅크리며 내 좆을 빨아 대기 시작했다.
“으윽~후우...레일라 넌 내가 힘들어도 서게 만드는 마녀다. 마녀...크윽~”
“후웁~사장님...넘 맛있어. 좋아요... 으으음~후루룹~후룹...쪽쪽쪽~~”
레일라가 앉은 자세로 내 좆을 빠는 모습이 욕실의 커다란 거울로 비추어 지는
모습을 보자 더욱 탐스런 레일라의 엉덩이가 나를 더욱 흥분 하게 만들었고
난 그런 레일라를 더 이상 보고만 있을수 없어 레일라를 일으켜 욕실 벽에
기대어 놓고 레일라의 보지에 좆을 박아대기 시작했다.
푸우욱~푹푹푹~~
“으으윽~이건 또 더 이상해요. 사장님~허어억...어떡해~”
“그래...헉헉~그러고 보면... 한번도 서서는 안해 봤구나..훅훅~~”
“후우욱~으으응...이건 진짜 너무 죽여...사장님~사랑해요.”
레일라는 처음 해보는 체위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오랜만에 혼자서
나와 둘이서만 섹스를 했기 때문인지 단 몇 분만에 초절정에 이르는 모습을
보이고는 바로 내게 안겨 흐느끼며 말을 이어가고 있었다.
“헉헉헉~사장님 사랑해요.레일라는...후우욱~사장님이랑 계속 이렇게라도...
아아아...만나고 싶어요.흐으윽~“
“그래 너가 원할 때까지 함께 해줄게. 후우우~”
레일라와 함께 샤워를 하고 나온 나는 곧 밀려오는 피로에 침대로 바로 가
그대로 무너져 버렸고 그런 나에게 다가와 레일라는 내 볼에 살며시 키스를
해주고 방을 나서고 있었다.
얼마나 잠을 잤을까 한참을 일어서질 못하고 그대로 침대에 누워있던 나는
요란히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일어나 전화를 받기 시작했다.
“여보세요. 누구세요?”
“나야 현우씨 빨리 로비로 내려와바.레일라 병원으로 가야 한데...”
“뭐라고... 무슨 일이야?”
“몰라 어떤 가이드가 컵을 던졌는데 그게 레일라가 맞은것 같아.
나도 정확히는 모르겠는데...일단 병원으로 가 보려고 빨리 와.“
“알았어. 바로 내려갈게.”
난 레일라가 다쳤다는 이야길 듣고 바로 옷을 걸치고 로비로 내려갔고
지배인이 다가와 상황을 이야기 해주는 것도 뒤로 한채 수진이와 택시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어디있어.레일라~·레일라~~”
“조용히 하세요. 여기는 병원입니다.”
“너가 더 시끄러워...가만있어. 나 건딜지마 나 건들면 무슨짓 할지 몰라. 레일라~”
내가 험악한 얼굴로 소리를 치자 모든 간호사들은 뒤로 물러서기 시작했고
그 와중에 수진이가 응급실 한편에 있는 레일라를 발견하곤 소리를 쳤다.
“자기야 여기 있어. 이쪽이야!!!!”
“어디...? 레일라~ 레일라~~”
“레일라... 언니야 알아보겠니? 어디가 다친 건지 말 좀 해주세요.”
“으음~잠시만 조용히 해주시구요. 제가 설명을 드릴게 조용히 좀 해주세요.”
“지금 나한테 조용히 하라고 했어?”
“현우씨 조금만 진정해 일단 설명 듣고 이야기 하자, 응...”
“후우~~알았어. ”
“일단 환자분은 머리에 충격을 받아서 아직 깨어나지 못하시는 거구요.
저희가 볼때는 뇌출혈이나 뇌일혈 같은 건 없는것 같은데 자세한 것은 일단
MRI와 CT촬영을 해봐야 정확히 알 것 같습니다.“
“현우씨 일단 좀 앉아봐. 자기가 진정해야 사태를 수습하지.”
“후우~수진아 현준이 하고 병철이 그리고 카라오케 정사장, 또 누구야 그 인사한
건달두목 있잖아. 전에 그 형님 문신투어 할때 여기 보스라고 인사한 사람 말야.
누구지?“
“노사장 인가 말하는 거야?”
“전부 연락해서 이리로 좀 오라고해. 빨리...”
내가 그쪽 계통의 사람들을 부르라고 한 이유는 남궁 별 이란 가이드로 인해
레일라가 다쳤다는 것과 같이 레일라를 괴롭힌 사람들이
한국에서 온 건달들이라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직후였다.
난 일단 내가 이런 상황에서 도움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인 카라오케 정 사장과
언젠가 깍두기 형님들 문신 투어때 알게 돼 인사를 나눈 노 사장을 찾았고,
수진이의 전화보다 병철이의 연락이 먼저 갔기 때문일까 정 사장과 노사장이
제일 먼저 병원에 도착하고 있었다.
“김 사장님 무슨일 이예요.”
“노사장님 죄송합니다. 일이 좀 생겨서 혹시나 싶어 연락 드렸습니다.”
“현우야 괜찮겠니?”
“형 오셨어요. 모르겠어요. 저도 뭐가 뭔지 알수가 없어서요. 일단 병철이 하고
김이사 오면 정확히 알수있을 것 같아요.“
“김사장 일단 우리 애들 몇 명은 호텔로 가있으라고 했어요. 도대체 누군지 알아야
조치를 취해도 취하지.
“네 감사합니다. ”
“에이...나쁜 놈들 여행을 왔으면 조용히 여행 하다가 가지.
에이... 건달이면 건달답게 행동 해야지. 정말 양아치 같은 놈들은 꼭 있다니까.“
따르릉~따르릉~~
“응, 현준아 어디야?”
“나 여기 호텔 로비야. 그런데 문제가 좀 생겼어.”
“뭔데...또 사고 났어?”
“아니 그건 아닌데 아까 그 레일라 다치게 한 놈들이 술이 취해서 난동 부리다가
경찰한테 잡혀 갔는데 가이드도 같이 달려갔거든...“
“그럼 전부 인원이 몇 명이야?”
“호텔에 확인해 보니까 15명 온거 같아.”
“그런데 그 팀을 어떻게 1년차가 했다니?”
“아마 원래 가이드랑 같이 아는 사이인가 봐. 그래서 가이드 지정해서 온거 같아.”
“전주 두기투어 사장님한테 연락해서 남궁별이란 놈 어떤 놈인지 좀 물어봐.”
“알았어. 바로 연락 하면서 병원으로 갈게. 기다리고 있어.”
“알았다.”
현준이와 통화를 하는 동안 병철이가 도착을 했고 병철인 어느 정도 이 상황을
파악하고 온듯 일단 노사장과 정사장과 이야길 나누고 있었고 난 병철이에게
손짓을해 부르고 있었다.
“형님 뭐 별거 아닌 애들 같아요. 한국서 사고치고 여기서 잠시 잠수 타려고
온 애들 같다는데요.”
“누가 그래, 확실한 정보야?”
“네, 제가 한국에 있는 애들한테 전화 좀 해 봤는데 요새 막 떠오르는 신생파에서
사고치고 피신 온게 맞을 거랍니다.“
“음...전에 우리한테 문신 투어 온 보스 기억나지?”
“네, 노사장님이랑 아시는 분 말씀 하시는 거죠?”
“응 그 양반한테 전화 한통 넣어 줘봐.”
“잠시만요. 노사장님 전에 그분 연락처 있으세요?”
“수진아 레일라는 어때?”
“그냥 아직도 그래...”
“휴우~~미치겠다.”
난 수진이가 손을 잡아 주고 있는 레일라를 바라보며 긴 한숨을 내쉬었고
얼마나 다친 건지도 현재로서는 알수 없는 일이어서 답답함은 배로 커져만 갔다.
“형님 여기 전화 좀 받아 보세요.”
“여보세요. 형님 저 현우입니다.”
“그래, 동생!!! 내가 대충 이야기는 들었다. 일단 여기서 알아보고 조치해줄게.
일단 노사장 식구들로 안 되면 우리 애들 바로 띠울 테니까 걱정 말고 있어.
알았지?“
“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한번 오세요. 제가 확실하게 모실게요.”
“그래 일단 이일부터 마무리 하고 결정하자. 오케이?”
“네, 형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마 전 내가 한국으로 여행사 쎄일차 나갔을때
우연히 술자리에서 나와 안 좋은 일이 있어 알게 된 건달 ...
서로의 위치 때문에 그다지 연락은 하지 않고 지냈지만 언제든 내가 안 좋은일이
생기면 도와주실수 있는 그런 분이었다.
“현우야, 레일라를 그 새끼들이 레일라를 로비서 데리고 놀려다가 레일라가
도망치니까 병을 집어 던진 거라던데...“
“뭐라? 누가 그래...”
“지배인이 아까 그말 너 한테 전하려고 하다가 못 전했다고 하면서
그놈들 경찰서에 있는데 어떡하면 좋겠냐고 알려달라더라.”
“알았어. 일단 잠시만 기다려봐.”
현준이가 도착해 내게 알려준 말이었고, 난 다시 경찰서로 연락을 해 평소 알고
지낼 수밖에 없었던 서장에게 전화를 넣고 있었다.
“여보세요. 저 별밤 김입니다.”
“오 !! 김 오랜만이야. 무슨일이야?”
“다름이 아니라 좀 전에 호텔서 잡혀간......”
♡♡♡♡♡♡♡♡♡♡♡♡♡♡♡♡♡♡♡♡♡♡♡♡♡♡♡♡♡♡♡♡♡♡♡♡♡♡
안녕하세요. 갑자기 바빠져서 글쓰기가 벅차버린 G-Killer입니다.^^
뜻하지 않은 레일라의 사고 그러나 앞으로의 전개는 어찌될런지...
주인공 현우가 자신을 위해 기꺼이 희생을 감수하는 사람들이 다쳤거나
곤란을 당했을때 어떻게 대처를 해나갈수 있을지...
공지 하나 ...
푸른벌판님 드디어 출연 하셨습니다. 짧게...ㅋ^^
그래도 출연시켜 드리려 고민 많이 했다는...
남극별님:레일라와 관련지어 출연을 하셨는데 악역으로 빠지시고 맙니다.ㅋㅋㅋ
(죄송함다. ㅠ.ㅜ/작가의 변: 남극별 님이 너무 레일라를 좋아하셔서 질투로 남극별님을 악당으로 만듬..^^)
한국이름으로 바꿔 보기 위해 문득 떠오른 남궁이란 성씨를 빌려왔습니다.
대신 현우가 부르는 별명이 남극별로...ㅋㅋㅋ
두기님:짧아서 서운 하실것 같아 다시 한번 출연 시켜 드렸고, 두기님은 다시
몇부뒤에 전주 팀의 행사 때 주구장창 두기여행사가 등장 할것으로 생각 됩니다.^^
공지 둘...
전부 왕누님과의 관계를 궁금해 하셨죠? ㅋㅋㅋ
아무 사이 아니랍니다. 죄송합니다.ㅋㅋ^^
공지 셋...
드디어 걸렸습니다. 감기에~ ㅡㅡ:;
날씨가 풀려가면서 여유를 부리시고 사모님과 애인분들에게
소홀해 지실려는 우리 독자님들과 회원님들 아니되옵니다.
꾸준히 사랑을 해주셔야 올 연말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다는...^^
행복 가득한 나날 되세요.
추가 공지...
35부는 오늘 밤 카페에 업로드 시켰습니다.
죄송합니다.^^
날씨가 풀렸다곤 해도 이 놈의 공항은 왜이리 추운지...
공항에서 감기 걸리면 공항공단에 산재 처리 신청 하면 받아줄까??하는
고민에 빠져서도 그저 글쓰는게좋아 글을 쓰는 G-Killer 배상
cafe.sorasguide.net/gk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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