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의 초대 - 6부
2019.07.22 22:00
- 초대 6 -
바닷가를 한동안 거닐어서 그런지 취기는 어느정도 가신거 같았다
호텔로 돌아오는 차안에서도 주차하고 호텔에 들어설때까지도 그녀는 팔짱낀 손을 빼지 않았다
이대로 로비에 들어선다면 자주 묶었던 곳이라 누군가는 알아볼것이고 아무래도 불편할거 같았다
< 은주씨.....여기는 단골이라...킥킥.. >
< 그정도는 저도 알아요....안그래도 지금 뺄려고 했는데...에잇! >
그녀는 입술을 살짝 내밀곤 장난스레 더힘껏 내팔에 기대왔다
< 잘자요 은주씨.... >
객실앞에 서서 그녀의 방문을 열어주곤 들어가라고 손짓했다
< 오빠도 이쁜꿈꾸세요....내꿈~ 호호호호 >
문을 반쯤 닫은채 고개만 빼꼼열고 애교를 떨며 윙크한다
내방으로 돌아와 옷을벗고 욕실로 들어가 뜨거운물을 받고 담배를 하나 물었다
서늘한곳에선 어느정도 취기가 깼다고 생각했는데 훈훈한곳에 들어오자 나도모르게 하품이 났다
시계를보니 11시가 조금 넘어가고 있었다
괜한 미안한마음에 전화기를 들었다
[ 여보세요? ]
[ 아직 안잤어? 난 지금 들어왔어.....민석이는 자? ]
[ 방금 칭얼거리다 잠들었어요~ 식사는 했어요? 피곤하겠다... ]
내걱정부터 먼저하는 아내에게 미안했다
[ 검토할게 있어서... 당신도 얼른 자야지... ]
[ 호호호... 아줌마가 뭐 피곤할까바~ 내걱정 말고 얼른 씻고 주무세요 ]
[ 모레오후나 되야 올라갈거 같아....사장님께도 들려야하구... ]
그렇게 전화를 끊고 욕조에 몸을 담궜다
뜨거운김이 한순간에 욕실안을 덮었고 늦여름이었지만 바닷가바람을 쐬고난후의 반신욕은 제법
피로를 풀어주기에 충분했다
머리를 욕조끝에 기대 천천히 눈을감고 오늘을 뒤돌아 생각해봤다
강은주....뜻하지않은 인연으로 신선하게 다가와 하루종일 세삼 젊음을 느끼게해주었다
그녀의 얼굴을 떠올리려고 애썼지만 자세히 생각이 나질 않았다
하루종일 같이있다가 금방 돌아섰는데도 얼굴이 생각 안나다니...푸훗~ 나이를 먹는건가?
얼굴은 자세히 생각나질 않았지만 그녀의 차림새와 뒷모습은 아직도 눈에 선했다
얇은 파란색 블라우스가 유난히 잘 어울렸던 모습...짧은 반바지 밑으로 곧게뻗은
다리의 조화가 너무나도 이뻤었다
노래방에서 슬쩍닿았던 봉긋한 가슴의 느낌이며 둔덕의 감촉이 생각나 나도모르게 그녀의 음부를 생각했다
옷을 입었어도 그렇게 자태가 아름다운데 벗은모습은 어떨까? 가슴은 정말 보이는대로 봉긋할까?
음부는.....튀어나온여자는 안밝힌다는데....
이런저런생각을 하다보니 어느새 내물건은 하늘을 찌를기세로 발기되어있었고 내손도 성난물건을 잡고있었다
[ 허허...내가....이런.... ]
오늘 처음본 여자와 있었던일을 생각하며 또 그녀의 몸을 생각하며 스스로 발기한다는 사실이 창피했다
서둘러 욕조에서 몸을 일으켜 대충 닦아낸뒤 타올을 걸치고 밖으로 나갔다
한번 취했다가 술이깨자 정신이 더욱 또렷해지는 기분이었다
수화기를 들어 로비에 전화를 했다
< 맥주좀 갔다줄래요? >
아무래도 한잔더 해야 잠을 청할수 있을거 같았고 이런기분도 수그러 들거 같았다
잠시후 룸서비스가 맥주와 안주를 내려놓으며 옆방에도 갔다왔노라고 말했다
< 조금전에 1203호 손님도 맥주를 시키시던데....같이 계신줄 알았습니다 >
< 그래요? 고마워요... >
몇장의 지폐를 쥐어주고 혹시나하는 마음에 휴대폰을 열어봤다
아니나다를까 내가 목욕하는사이 그녀의 멧세지가 두통이나 와 있었다
[ 오빠~ 잠이안와서 맥주시켰어요^^ 같이드실래요? ]
[ zzZ주무세요?Zzz ㅋㅋ 그럼 내일뵈여 이쁜꿈꾸세요^^ ]
그녀도 잠이 안오나부다...그래서 같은생각을 하고 맥주를 시켰나보다...약간 당황스러웠다
계속 자는척을 해야하는지 답장을 보내 같이마시자고 해야할지 생각하면서 창문을 열었다
바닷바람이 창을통해 시원스럽게 밀려들어왔다
그바람이 너무 시원하게 느껴져 한껏들어마시려 고개를 빼고 크게 공기를 들이마셨다
< 어멋! 오빠~ >
고개를 돌려 소리나는쪽을 쳐다보니 은주였다
4~5 미터옆 창문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보였다
< 어라? 뭐하고 있어요? 이쁜얼굴 자랑하시나? 후후후 >
< 주무시는줄 알았는데 뭐여욧~ 메세지도 씹어드세요? 호호 >
< 샤워하고 나왔더니 와있더라구요...맥주맛있어요? >
< 캬아~ 좋다 먹고싶어요? 내가 다 마셔버렸는뎅 >
< 이런~ 하하하 그럴줄알고 나도 시켰습니다 >
< 어머? 나하고 같이 먹기싫다 이거죠? 흥~ >
<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시키고나서 메세지를 본걸요... >
< 좋아요...봐드리죠 호호 오실래요? >
순간 뾰로퉁해졌던 표정이 역시나 금방 해맑은 얼굴로 돌아오며 하얀치아를 들어내며 말했다
< 다벗고 있어서 시간좀 걸릴겁니다 >
< 호호호...알았어요 나도 입어야 하니까...까르르르르 >
집에서 준비해온 츄리닝으로 갈아입고 맥주와 안주가 놓인 쟁반을들고 그녀의방을 노크했다
< 오빠? >
< 아빠야~ >
< 까르르르르~ >
문을열어주며 손으로 입을 막은채 연신 웃어댔다
< 들어오세요 아빠~ 호호호 >
< 아빠가 아시면 좋아할까? 이노옴~하고 쫒아낼까? >
< 음....데꾸살라고 하실거 같은데요? 호호호호 >
쟁반을 받아 테이블에 놓으면서 웃는얼굴로 눈을 마주쳤다
그녀도 목욕을 했는지 머리칼이 약간 젖어있었고 목욕가운을 걸치고 있었는데 앞섬이 제법 파여져
도톰하게 오른 가슴골이 눈에 들어왔다
무릎위로 살짝보이는 허벅지끝도 세삼더 이쁘게 보였다
< 잠옷을 준비안해서.... >
그녀는 내 시선을 의식해서인지 쑥스럽다는듯이 치맛단을 여미면서 말했다
< 저는 아침에 조깅을하기때문에 츄리닝을 가지고 다닙니다 >
< 부지런하시네요? 난 늦잠자요 호호 >
그녀는 컵에 맥주를 부으며 다시말했다
< 그래서....오려고 했어요? 안했어요? >
< 갈까말까 생각중였어요... >
그녀는 내말에 잠시 생각하는듯하더니 잔을 들어 하나를 나에게 주곤 건배를 외쳤다
< 내가 잡아먹을까바? 호호호 >
< 그게 아니구......... >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잔을 부딛히곤 벌컥벌컥 맥주를 마셨다
그녀도 두세모금 마시곤 잔을 내려놓았다
그리곤 갑자기 내 앞으로 오더니 내손을 잡아 일으켰다
순간 당황했지만 야릇한 기대감에 그녀가 하는대로 따라 일어나니 허리에 두손을 두르곤 귀에 속삭였다
< 왔으니 됐어요....... >
< .......은주씨...... >
허리에 두른 그녀의 손에 힘이들어갔다
< 잠이.......안왔어요.....오빠 생각에..... >
< ................ >
그녀를 안고싶었다
아니 지금 안고있었지만 이렇게 사랑스러운 그녀를 내몸으로 가지고 싶었다
그녀의 양쪽볼을 쓰다듬어 고개를 들어 내얼굴쪽으로 살며시 당겼다
천천히 눈을 감는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어 혀를 집어넣었다
기다렸다는듯이 그녀의 혀가 마중나와 내혀를 휘감았다
더이상 나도 그녀도 노래방에서처럼 수동적이지 않았다
< 보고싶었어요....은주씨... >
내말에 그녀가 잠시 멈칫하더니 허리를 감쌋던 그녀의 손이 츄리닝 상의를 걷어올리기 시작했다
윗도리가 목까지 걷혀져 올라왔을때 내입에서 그녀의 입술을 떼곤 머리위로 마져 벗겨냈다
상의가 완전히 벗겨지자 나는 침대 모서리에 걸터앉고는 다리를 살짝벌려 그녀가 앉을수 있게하곤
손을 잡아 내 벌어진 다리사이에 앉혔다
그녀의 가운이 약간 더 벌어져 허벅지가 드러났다
자연스레 내손은 배위에 올려진 그녀의 손을잡았고 좁은 침대모서리에 붙어 앉다보니 그녀의 엉덩이가
내 물건에 바짝 붙어있었다
그러자 얇은 츄리닝바지를 뚫을듯이 내물건은 발기하기 시작했고 그녀또한 하체의 묵직한 느낌을 받았는지
한숨비슷한 비음을 냈다
< 하아............ >
두손에 잠시 힘이 가해지더니 잡았던 내손을 살며시 허리끈쪽에 가져다 대주었다
차마 자신의 손으로 허리끈을 풀어 옷을 벗지 못하겠다는 뜻일까?
짧은쪽의 허리끈을 살며시 풀었다
< 잠깐만..... >
그녀가 리모콘을 찾아 주조명을 약한 스탠드로 바꿔켰다
겨우 사물의 윤곽정도만 가늠할수 있을정도의 약한 불빛이었다
< 난 보고싶은데..... >
< 오빠......그래도 쑥스...웁 >
고개를돌려 말하려는 그녀의 입술에 내입술을 덮쳤다
반쯤 풀렸던 허리끈을 찾아 마져 풀곤 어깨부터 서서히 흘려내려보내자 브래지어끈이 보였다
부푼 가슴에비해 서로 힘겹게 걸려있던 앙증맞은 후크를 풀었다
그러자 그녀는 두손으로 브래지어 컵을 받아 양쪽어깨에서 걷어내 곱게접어 테이블에 올린다
흐린조명이었지만 그녀의 양쪽 젖가슴이 두눈에 들어왔다
크진 않았지만 눈처럼 흰 아담하면서 깨끗하고 아름답게 균형잡힌 젖가슴이었다
그녀의 허벅지에 걸려있던 목욕가운을 걷어내려하자 나지막한 목소리로 그녀가 말했다
< 오...빠.......제가 할께요..... >
바닷가를 한동안 거닐어서 그런지 취기는 어느정도 가신거 같았다
호텔로 돌아오는 차안에서도 주차하고 호텔에 들어설때까지도 그녀는 팔짱낀 손을 빼지 않았다
이대로 로비에 들어선다면 자주 묶었던 곳이라 누군가는 알아볼것이고 아무래도 불편할거 같았다
< 은주씨.....여기는 단골이라...킥킥.. >
< 그정도는 저도 알아요....안그래도 지금 뺄려고 했는데...에잇! >
그녀는 입술을 살짝 내밀곤 장난스레 더힘껏 내팔에 기대왔다
< 잘자요 은주씨.... >
객실앞에 서서 그녀의 방문을 열어주곤 들어가라고 손짓했다
< 오빠도 이쁜꿈꾸세요....내꿈~ 호호호호 >
문을 반쯤 닫은채 고개만 빼꼼열고 애교를 떨며 윙크한다
내방으로 돌아와 옷을벗고 욕실로 들어가 뜨거운물을 받고 담배를 하나 물었다
서늘한곳에선 어느정도 취기가 깼다고 생각했는데 훈훈한곳에 들어오자 나도모르게 하품이 났다
시계를보니 11시가 조금 넘어가고 있었다
괜한 미안한마음에 전화기를 들었다
[ 여보세요? ]
[ 아직 안잤어? 난 지금 들어왔어.....민석이는 자? ]
[ 방금 칭얼거리다 잠들었어요~ 식사는 했어요? 피곤하겠다... ]
내걱정부터 먼저하는 아내에게 미안했다
[ 검토할게 있어서... 당신도 얼른 자야지... ]
[ 호호호... 아줌마가 뭐 피곤할까바~ 내걱정 말고 얼른 씻고 주무세요 ]
[ 모레오후나 되야 올라갈거 같아....사장님께도 들려야하구... ]
그렇게 전화를 끊고 욕조에 몸을 담궜다
뜨거운김이 한순간에 욕실안을 덮었고 늦여름이었지만 바닷가바람을 쐬고난후의 반신욕은 제법
피로를 풀어주기에 충분했다
머리를 욕조끝에 기대 천천히 눈을감고 오늘을 뒤돌아 생각해봤다
강은주....뜻하지않은 인연으로 신선하게 다가와 하루종일 세삼 젊음을 느끼게해주었다
그녀의 얼굴을 떠올리려고 애썼지만 자세히 생각이 나질 않았다
하루종일 같이있다가 금방 돌아섰는데도 얼굴이 생각 안나다니...푸훗~ 나이를 먹는건가?
얼굴은 자세히 생각나질 않았지만 그녀의 차림새와 뒷모습은 아직도 눈에 선했다
얇은 파란색 블라우스가 유난히 잘 어울렸던 모습...짧은 반바지 밑으로 곧게뻗은
다리의 조화가 너무나도 이뻤었다
노래방에서 슬쩍닿았던 봉긋한 가슴의 느낌이며 둔덕의 감촉이 생각나 나도모르게 그녀의 음부를 생각했다
옷을 입었어도 그렇게 자태가 아름다운데 벗은모습은 어떨까? 가슴은 정말 보이는대로 봉긋할까?
음부는.....튀어나온여자는 안밝힌다는데....
이런저런생각을 하다보니 어느새 내물건은 하늘을 찌를기세로 발기되어있었고 내손도 성난물건을 잡고있었다
[ 허허...내가....이런.... ]
오늘 처음본 여자와 있었던일을 생각하며 또 그녀의 몸을 생각하며 스스로 발기한다는 사실이 창피했다
서둘러 욕조에서 몸을 일으켜 대충 닦아낸뒤 타올을 걸치고 밖으로 나갔다
한번 취했다가 술이깨자 정신이 더욱 또렷해지는 기분이었다
수화기를 들어 로비에 전화를 했다
< 맥주좀 갔다줄래요? >
아무래도 한잔더 해야 잠을 청할수 있을거 같았고 이런기분도 수그러 들거 같았다
잠시후 룸서비스가 맥주와 안주를 내려놓으며 옆방에도 갔다왔노라고 말했다
< 조금전에 1203호 손님도 맥주를 시키시던데....같이 계신줄 알았습니다 >
< 그래요? 고마워요... >
몇장의 지폐를 쥐어주고 혹시나하는 마음에 휴대폰을 열어봤다
아니나다를까 내가 목욕하는사이 그녀의 멧세지가 두통이나 와 있었다
[ 오빠~ 잠이안와서 맥주시켰어요^^ 같이드실래요? ]
[ zzZ주무세요?Zzz ㅋㅋ 그럼 내일뵈여 이쁜꿈꾸세요^^ ]
그녀도 잠이 안오나부다...그래서 같은생각을 하고 맥주를 시켰나보다...약간 당황스러웠다
계속 자는척을 해야하는지 답장을 보내 같이마시자고 해야할지 생각하면서 창문을 열었다
바닷바람이 창을통해 시원스럽게 밀려들어왔다
그바람이 너무 시원하게 느껴져 한껏들어마시려 고개를 빼고 크게 공기를 들이마셨다
< 어멋! 오빠~ >
고개를 돌려 소리나는쪽을 쳐다보니 은주였다
4~5 미터옆 창문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보였다
< 어라? 뭐하고 있어요? 이쁜얼굴 자랑하시나? 후후후 >
< 주무시는줄 알았는데 뭐여욧~ 메세지도 씹어드세요? 호호 >
< 샤워하고 나왔더니 와있더라구요...맥주맛있어요? >
< 캬아~ 좋다 먹고싶어요? 내가 다 마셔버렸는뎅 >
< 이런~ 하하하 그럴줄알고 나도 시켰습니다 >
< 어머? 나하고 같이 먹기싫다 이거죠? 흥~ >
<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시키고나서 메세지를 본걸요... >
< 좋아요...봐드리죠 호호 오실래요? >
순간 뾰로퉁해졌던 표정이 역시나 금방 해맑은 얼굴로 돌아오며 하얀치아를 들어내며 말했다
< 다벗고 있어서 시간좀 걸릴겁니다 >
< 호호호...알았어요 나도 입어야 하니까...까르르르르 >
집에서 준비해온 츄리닝으로 갈아입고 맥주와 안주가 놓인 쟁반을들고 그녀의방을 노크했다
< 오빠? >
< 아빠야~ >
< 까르르르르~ >
문을열어주며 손으로 입을 막은채 연신 웃어댔다
< 들어오세요 아빠~ 호호호 >
< 아빠가 아시면 좋아할까? 이노옴~하고 쫒아낼까? >
< 음....데꾸살라고 하실거 같은데요? 호호호호 >
쟁반을 받아 테이블에 놓으면서 웃는얼굴로 눈을 마주쳤다
그녀도 목욕을 했는지 머리칼이 약간 젖어있었고 목욕가운을 걸치고 있었는데 앞섬이 제법 파여져
도톰하게 오른 가슴골이 눈에 들어왔다
무릎위로 살짝보이는 허벅지끝도 세삼더 이쁘게 보였다
< 잠옷을 준비안해서.... >
그녀는 내 시선을 의식해서인지 쑥스럽다는듯이 치맛단을 여미면서 말했다
< 저는 아침에 조깅을하기때문에 츄리닝을 가지고 다닙니다 >
< 부지런하시네요? 난 늦잠자요 호호 >
그녀는 컵에 맥주를 부으며 다시말했다
< 그래서....오려고 했어요? 안했어요? >
< 갈까말까 생각중였어요... >
그녀는 내말에 잠시 생각하는듯하더니 잔을 들어 하나를 나에게 주곤 건배를 외쳤다
< 내가 잡아먹을까바? 호호호 >
< 그게 아니구......... >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잔을 부딛히곤 벌컥벌컥 맥주를 마셨다
그녀도 두세모금 마시곤 잔을 내려놓았다
그리곤 갑자기 내 앞으로 오더니 내손을 잡아 일으켰다
순간 당황했지만 야릇한 기대감에 그녀가 하는대로 따라 일어나니 허리에 두손을 두르곤 귀에 속삭였다
< 왔으니 됐어요....... >
< .......은주씨...... >
허리에 두른 그녀의 손에 힘이들어갔다
< 잠이.......안왔어요.....오빠 생각에..... >
< ................ >
그녀를 안고싶었다
아니 지금 안고있었지만 이렇게 사랑스러운 그녀를 내몸으로 가지고 싶었다
그녀의 양쪽볼을 쓰다듬어 고개를 들어 내얼굴쪽으로 살며시 당겼다
천천히 눈을 감는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어 혀를 집어넣었다
기다렸다는듯이 그녀의 혀가 마중나와 내혀를 휘감았다
더이상 나도 그녀도 노래방에서처럼 수동적이지 않았다
< 보고싶었어요....은주씨... >
내말에 그녀가 잠시 멈칫하더니 허리를 감쌋던 그녀의 손이 츄리닝 상의를 걷어올리기 시작했다
윗도리가 목까지 걷혀져 올라왔을때 내입에서 그녀의 입술을 떼곤 머리위로 마져 벗겨냈다
상의가 완전히 벗겨지자 나는 침대 모서리에 걸터앉고는 다리를 살짝벌려 그녀가 앉을수 있게하곤
손을 잡아 내 벌어진 다리사이에 앉혔다
그녀의 가운이 약간 더 벌어져 허벅지가 드러났다
자연스레 내손은 배위에 올려진 그녀의 손을잡았고 좁은 침대모서리에 붙어 앉다보니 그녀의 엉덩이가
내 물건에 바짝 붙어있었다
그러자 얇은 츄리닝바지를 뚫을듯이 내물건은 발기하기 시작했고 그녀또한 하체의 묵직한 느낌을 받았는지
한숨비슷한 비음을 냈다
< 하아............ >
두손에 잠시 힘이 가해지더니 잡았던 내손을 살며시 허리끈쪽에 가져다 대주었다
차마 자신의 손으로 허리끈을 풀어 옷을 벗지 못하겠다는 뜻일까?
짧은쪽의 허리끈을 살며시 풀었다
< 잠깐만..... >
그녀가 리모콘을 찾아 주조명을 약한 스탠드로 바꿔켰다
겨우 사물의 윤곽정도만 가늠할수 있을정도의 약한 불빛이었다
< 난 보고싶은데..... >
< 오빠......그래도 쑥스...웁 >
고개를돌려 말하려는 그녀의 입술에 내입술을 덮쳤다
반쯤 풀렸던 허리끈을 찾아 마져 풀곤 어깨부터 서서히 흘려내려보내자 브래지어끈이 보였다
부푼 가슴에비해 서로 힘겹게 걸려있던 앙증맞은 후크를 풀었다
그러자 그녀는 두손으로 브래지어 컵을 받아 양쪽어깨에서 걷어내 곱게접어 테이블에 올린다
흐린조명이었지만 그녀의 양쪽 젖가슴이 두눈에 들어왔다
크진 않았지만 눈처럼 흰 아담하면서 깨끗하고 아름답게 균형잡힌 젖가슴이었다
그녀의 허벅지에 걸려있던 목욕가운을 걷어내려하자 나지막한 목소리로 그녀가 말했다
< 오...빠.......제가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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