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녀와 2차 -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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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는 폭발해 버렸고 정액을 서너차례 사정했다.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많이 나오는 느낌이었다. 그대로 박은 채로 그녀 위에 무너져 함께 침대로 쓰러졌다. 잠시 후, 그녀가 꿈틀거리며 빠져 나왔다. 역시 수건으로 자기 사타구니를 닦고는 내것도 닦아 주었다. 담번엔 입으로 닦게 시켜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녀를 살며시 끌어안아 주면서 "너 너무 이쁘다"라고 하자 역시 여자는 이쁘다는 소리에 좋아한다. "너"라는 소리도 자연스럽게 흘러 나왔다. 그녀는 샤워를 하러 들어갔고, 나는 주변을 둘러보며 그녀가 벗어 놓은 앙증맞은 팬티를 감상하기도 했다. 그녀가 나오자 내가 들어가 샤워를 하고. 아주 익숙한 솜씨로. 자연스럽게.

이게 중요하다. 이래야 계속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나름대로 만족스럽고, 이쁜 편이고, 그녀도 좋아하니 서로 섹스상대로서 지내도 좋으리라 생각했다. 매주 만날 약속도 되어 있고, 화대 치고는 껌값이니 얼마나 좋은가. 정리를 하고 나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그녀를 옆에 앉히고 어깨를 둘러 감싸 안고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너스레를 좀 떨다가 왔다. 그녀 역시 다소곳하니 나에게 안겨 있었던 걸로 보아 암묵적 합의는 된 듯 하다.

그렇게 그주 토요일 같은 시간에 그녀의 집으로 갔다. 그녀는 아무일 없었던 듯, 평상시와 다름없이 명랑하게 나를 맞이하는 것이었다. 느낌이 "오늘 뭔가 되겠구나" 싶었다. 나역시 최대한 자연스럽게 늘 그렇듯이 내온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구라를 열심히 깠다. 오늘은 가능한 한 좀 풀어진 모습을 보이기로 했다. 안쓰던 속어도 약간 쓰면서 우스개를 얘기해 주자 그녀는 까르르 거리면서 웃는 것이었다. 분위기를 눅눅하게 만든 후, 나는 선수를 쳐서 "누나, 오늘은 팩보다도 안마를 좀 해 줘. 사무실에서 컴만 만지니까 어깨가 뻐근해서 말이야" "그래? 어디? 여기?"하면서 그녀는 안마를 해 주기 시작했다. 안마는 우리 둘의 암묵적인 섹스코드가 된 것이었다. 나는 좀 더 성감대에 가까운 곳들을 가리키며 안마를 요구했고 그녀는 내가 말 하는 곳은 어디든지 안마를 해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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