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까마 - 15부
2018.04.14 20:08
나까마<그래 수고했어... 그냥 퇴근하지 뭐하러와>
세무소일을 마친 송비서를 지훈이 퇴근시킨다
지희는 인천현장의 설계도면문제로 아침에나갔고 늦게나되야 올것이다
<올사람 없어... 나와>
<푸하........>
지훈의 책상밑에서 정비서가 머리카락을 매만지며 일어난다
타이트한 정장차림이 그녀의몸매를 고스란히 나타내준다
성민은 강회장을 만나러갔고 정비서와 점심을먹은뒤 사무실에서 그녀의 오랄을받고 있었다
송비서가 거의 자리를 지키고있어 사무실에서 그녀와의 은밀한행위는 불가능했고
성민과 송비서가 동시에 비운적은 처음이었다
지훈은 사무실에 아무도없는걸 식사를 할때부터 강조했고 그녀도 내심 기대하는 눈치였다
불그스레해진 얼굴로 지훈앞 책상에 앉아 의자위로 다리를 올린다
<역시 명품몸매야>
<치.....>
지훈이 의자에앉은채 그녀의 엉덩이와 다리를 쓰다듬었고
느긋한 마음에서인지 정비서또한 편하게 그의애무를 받는다
꺼내놓은 자지를 앞뒤로흔들며 창고쪽을 가리킨다
<저기로 가봐>
<창고? 왜요>
아직 침실로 바뀐지모르는 정비서가 문을열어보곤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모예요? 언제....>
<오늘을 기다렸지>
<흥 안되거든요..>
<아직도 삽입은 거부야?>
<전 쉬운여자가 아녜요>
<풉.... 자지빨고 보지쑤시는건 괜찮고?>
<그래서 거기까지만이랬잖아요>
<왜이래.... 우리가 한두해봤나>
<그러니까요..... 앞으로도 볼날도많은데>
<그니까 살자고.....>
<아무튼.... 마져 해드리는거면 몰라도 그건안되요>
<그래그럼... 할수없지뭐>
침대에 누우며 지훈이 바지를벗자 그앞에 고개를숙여 자지를 입에담는다
<셔츠만 벗어>
지훈을 힐끔흘겨보곤 단추를풀어 윗도리를 벗었다
얇은망사로된 보라색 브래지어가 적당히 솟아있었다
<소윤이가슴은 참 이쁘단말야.... 적당하게...>
<쭙...쭙.....스릅..>
지훈이 브래지어안으로 손을넣어 젖꼭지를 빙글빙글돌렸고
그녀가 자지를빨며 손을뒤로해 브래지어끈을 풀어냈다
이쁘다는말 한마디로 상반신이 완전히 벗겨졌다
<엉덩이도 대박야...>
또한번 그녀의 매서운눈길이 지훈을향했고 스커트의 지퍼를 내린다
잡아먹을듯한 표정과는 딴판으로 지훈의 의중대로 행동하고 있었다
검정스타킹 안으로 역시나 보라색팬티가 앙증맞은 모습으로 지훈을 유혹한다
가슴을 주무르던손길이 슬금슬금 다리를지나 엉덩이를 비벼댔고 팬티스타킹의 윗자락에 손가락에 건다
<너무멀다>
비스듬히 누운채 반대방향의 그녀를 마음껏 요리하기가 쉽지않자 지훈이 말했고
그말이 무슨뜻인지 잘아는 정비서가 몸을회전시켜 그의얼굴쪽으로 엉덩이를 디민다
철썩철썩
그의 사정권안에 들어온 엉덩이를 두드리고 단번에 팬티와 스타킹을 허벅지까지 끌어내린다
멈칫하던 그녀가 다시 자지에 집중했고 지훈은 자신의눈앞에 드러난 그녀의 보지를 혀로맛본다
<흡..... 흐읍..>
<난오늘 널 먹을거야>
<쭙... 누구맘대로....>
<이상황에서 또 안해주면 나 원망할거잖아>
<쭙.... 됐거든요>
<보지가 간절히 나를 원하는데?>
<쭙.... 보기만하세요>
<그럼 왜보여주는데>
<쭙....그냥>
<하고싶어서 아니고?>
<쭙.... 하악....>
지훈이 혀를 빳빳하게세워 보지안으로 찔렀고 동시에 손가락하나가 혀와같이 진입했다
정비서가 힘든표정으로 입에물은 자지를빼고 고개를떨군다
<어서 날 잡아드세요.... 하는데?>
<하아..... 하아....... 안돼....>
<한번만하자... 응?>
<흐응.... 안...돼....>
<이래도?>
<흐읍...>
손가락하나를 더 집어넣어 지스팟을 건드린다
당황한 그녀가 다급히 몸을돌려 지훈에게서 빠져나간다
<하아..... 하아....>
흥분을 가라앉히려는듯 거친숨을 몰아쉬며 지훈을 흘겨보지만
그녀의손은 이미 허벅지에걸린 팬티와 스타킹을 벗고있었다
<후우.... 책임지실거예요?>
<결혼을 원하면 결혼하고 돈을원하면 원하는만큼 줄께>
<치이..... 유부남이 말은....>
<어떻게 책임질까?>
<여자는 마음먼저주고 몸을줘요>
<내마음도 달라는거지?>
<가끔만...... 적어도 저를 심심해서 한번 따먹은여자로만 취급하지 말아주세요>
<..............>
<실장님은 제가 좋아하는 몇안되는 사람이예요.... 남자든 여자든>
<............>
<그 좋아하는 사람에게 버림받기 싫어요>
<버리지않아>
<알아요.... 실장님은 그러실분 아니라는거>
말하는동안 그녀가 올누드가 됐다
전부벗은몸은 지훈도 처음이었고 탄력있고 균형잡힌 몸매에 세삼 그녀를 다시보게됐다
목선이 가냘프게 길었고 쇄골이 도드라지게 드러나 물한컵은 족히 받고도 남을정도였다
만져만봤던 젖가슴이 그의눈앞에서 황홀하게 출렁였고 자신의 허벅지두께도 안될만큼 그녀의허리는 굴곡이 심했다
도톰하고 잘뻗은 허벅지와 종아리는 구부러진곳없이 매끈하게 이어져있었다
세삼 슈퍼모델생각이 난다
<와우... 지금당장 슈퍼모델 나가도 1등하겠다>
<피....>
그녀가 입술을 삐죽거리며 지훈의몸으로 올라온다
다리를지나 자지를 입에물고 몸을돌려 지훈쪽으로 엉덩이를 다시 보낸다
완전한 69자세로 지훈의 눈앞에 그녀의 보지와항문이 적나라하게 펼쳐졌다
<아흑..... 흐응...>
한손은 엉덩이를 주물렀고 다른한손은 젖가슴을 주무른다
보지주변의 여린피부를 혀로 부드럽게 쓸어가며 자극했고 흘러나오는 애액을 한번에 빨아마신다
<쭙......하응... 실장님...>
<후룹.....쭙쭙.... 소윤아... 하고싶지?>
<쭙...... 하아...... 아냐....>
<그래.... 쭈릅.....>
얼마나버티는지 궁금했다
아니, 이미 마음의결정은 했겠지만 자존심상 싸구려로 보이긴 싫었으리라
깔끔하고 도시적인 외모에서 비롯된 그녀의 자신감은 도도해보이기까지해서
뭇남자들은 말한번 걸어보지도 못했다
그런그녀가 지훈에겐 온갖애교와 여자냄새를 풍기며 그의손길을 거부하지않고있다
말은 안된다고 수없이 외치지만 이미 몸은 지훈에게 빠져들고있었다
그녀는 지훈의몸에 거꾸로 엎드려 자지를 입에물고있었지만
보지에서 전해오는 찌릿찌릿한 느낌에 제할일을 하지못했다
<하윽..... 흐응.....>
<쭈룹.... 흐릅....>
<흐읍..... 아흐....실장님....>
<소윤아... 이리와>
지훈의말이 끝나자마자 자지에서 손과입을떼고 몸을돌려 포갠다
보지입구에 자지가 꾹 누르고있었지만 그녀가 다리를겹친채 일자로 모아있어 더이상 진입은 할수없었다
옆으로살짝 고개를 돌린채 가쁜숨을 몰아쉬는 소윤에게 지훈이 짓궂게 묻는다
<아직도야?>
<하아.... 실장님... 저도... 하고싶은데...>
<근데?>
<하고나면.... 절... 버릴까바...>
<구더기무서워 장 못담근다?>
<남자들... 다.... 그렇잖아요...>
<안좋은 기억이 있었구나...>
<.............>
<그러지않을께>
<성부장님도 있으면서...>
!!!!!!!!!!!!
그녀도 지희와의 관계를 알고있었다
송비서가 말했을리는 없고 그렇다면 자신이 그리도 티를냈다는건데 지훈은 상당히 곤욕스러웠다
갑자기 지희의 환한미소가 떠오른다
거칠것없이 포식하는 사자처럼 마음에드는 여자는 닥치는대로 그의 먹이가되었고
빼거나 거부하는여자또한 없었다
은지의 자지빨던모습도 생각난다
그렇다고 지금 이행동을 멈출순없다
소윤또한 지훈의 마음속에있는 한명이었다
공여사나 그녀의친구같이 싼티나는 여자를 좋아하지않는 그로서는 마음속엔 이상형이 정해져있었다
그들이 지희였고 은지였고 소윤이였다
<.............>
<말이 없으시군요...>
지금당장 소윤이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해도 그어떤 변명도 하고싶지않았다
그로인해 다시는 소윤을 안을수없다해도 잡을수 없을것이다
마음속에 담아둔 여자들은 한명도 뺏기기싫었다
<솔직히.... 성부장도... 너도... 놓치기싫다>
<..............>
<둘다 내게는 소중한 사람들이야....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둘중 한명만 선택하라면요?>
<아무도 선택 못하겠지... 한사람에게 상처주기싫다>
<호호호>
<.............>
<됐어요 실장님>
<뭐가>
<혹시 둘중에한명을 선택하셨으면 전 삐졌을거예요>
<소윤이 너를 선택했어도?>
<성부장님과 어떤사인지 알아요...... 저를 선택하셨다면 단지 지금 한번 하고싶어서이겠죠>
<............>
<알았어요..... 부담주지 않을께요... 대신 저도 많이 이뻐해주셔야 되요>
<고마워 소윤아>
<치...... 이거 다죽었네>
소윤이 자지를 더듬으며 입술을 삐죽거린다
생기를 되찾은 지훈이 그녀의 다리를 벌리며 키스한다
<아니 자네가 이사진을 어떻게 가지고있나?>
강회장은 성민이내민 사진을쥐고 놀란목소리로 말한다
<김실장집에서 우연히 발견했습니다만.....>
<김실장? 자네친구 김실장말인가? 그렇다면 이들부부와 관계있다는 말이야?>
<네 회장님.... 부모님이라는데...>
<김실장 이름이 지훈이랬나?>
<맞습니다... 김지훈>
<맞네 김지훈이....허허허....... 이런일이...>
<무슨.......>
<김실장부모 맞네..... 저뒤의 사람은 자네부친이고...>
<이분은 회장님 맞으시죠?>
<맞다마다..... 저날은 내가 죽을때까지 잊지못하는 날이지>
<무슨 날이었는데요?>
<큰공사를 마친 준공식이었어.... 난그때 삼촌회사의 이사였고...... 꽤나큰 건설회사였어>
<아... 네...... 그래서 사람들이 많았군요>
<자네..... 김실장과는 요즘 어떤가?>
<김실장... 뭐 잘있습니다>
<아니... 둘사이말일세... 여전히 둘도없는 친군가?>
<하하하 둘도없긴요.... 한 스물정도...>
<이사람아 지금 농담할때가 아니고....>
<무슨......>
<잘듣게... 내 이얘기는 죽어도 안하려했지만 이젠 밝힐때가 됐구만....>
<.............>
<자네 부모가 어떻게 죽었는지 기억하지?>
<예..... 교통사고로...>
<교통사고가 아니라네..일단 내가 잘못을 빌어야겠구만>
<무슨말씀이세요 회장님이 무슨잘못을....>
<자네부모는 교통사고로 죽은게아니라 바로 이사람이 죽인걸세>
강회장이 손가락으로 지목한사람은 지훈의 아버지였다
그의 손가락끝은 부르르떨며 움직였기에 정확히 사진속의 얼굴을 찍지못했다
고개를 떨구는 강회장의 표정엔 망연자실한 그자체였고 성민은 아직도 뭐가뭔지 몰라 어리둥절했다
<저사진을 찍을때까진 좋았어.... 모두들 술과고기도 잔뜩먹고 신나게 놀았지...
자네부친도 우리회사의 협렵업체로 아주 큰일을했고 우리삼촌도 굉장히 좋아했어....
김실장의 아비는 자네아비 회사의 인부였고....>
<친구사이 였다는데요....>
<맞아.... 지금 자네와 김실장처럼 친한친구였어>
<죽였다는건....>
<그당시 자네아비 회사인부들의 식사며 새참을 매일 자네어미가 직접해줬어....
저날도 예외없이 술과고기를 준비해 주었고.... 모두들 많이먹은뒤 집에간사람도 있었고
대포집에서 한잔씩 더하는사람도 있었고... 현장바닥에서 잠든사람들도 있었고...>
<..............>
<김실장의 아비.... 저사람만은 예외였어... 모두들 술에취해있을때
식당에서 뒷정리를 하던 자네에미를.... 겁탈했다네>
<옛?>
<아무도 몰랐어...... 자네에미는 수치심과 모멸감에 다음날 뒷산에서 목메달아 자살했지>
<그걸......>
<나는 그걸 어찌알았냐고? 그당시 자네에미와 내처는 아주가까운 사이였어....
나와 자네부친처럼 말야... 내처에게 유서를남겼네>
<어찌.....>
<동네꼬마를통해 전해받았는데 읽어보고 일이 벌어지기전에 찾으려 온동네를 이잡듯이 뒤졌어도
결국 못찾다가 다음날 산속에서 찾았다네.... 물론 시신으로 말일세...>
<아버지는요......>
<휴.... 저사람이... 자네에미를 겁탈하자마자 자네아비부터 죽였다네......
겁탈한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서라곤 했지만 내가보기엔 자네에미를 뺏으려는 수작같았지
알려질까 두려웠다면 아비가아니라 에미를 죽였겠지>
<흐흑......>
성민은 참았던 울음을 터뜨린다
그동안 교통사고로 죽은줄만 알았던 부모님이 무참히 살해되었고 어머니는 겁탈당한뒤 자살하셨다
그것도 이모든게 자신의절친인 지훈의 아버지로부터 시작된 엄청난 사건이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수습해야할지 몰랐다
이사실이 다른사람에게 알려질까도 두려웠다
지훈의 아버지는 그날로 강회장님 사람들로부터 끌려와 심한매질을 당하고
자백하는 과정에서 혀를깨물어 죽었다고 했지만 분이풀리지 않았다
결국 그사실을 접한 지훈의 어머니도 자살했고 네사람 모두 자살로 위장한채 매장했다
30년전이라 가능했던 일이었다
<자네야 고모들이 잘살았기에 그리로 갔지만 김실장은 아무도없어서 바로 고아원으로 들어갔지....>
성민은 부모를여의고 고모네집에서 자랐다
항상 자신을 친아들 이상으로 생각해주던 고모와 고모부는 그의아버지 회사를 대신운영하다가
성민이 성인이되자 운영권을 넘겨주고 은퇴하셨다
그회사가 지금의 성민의 회사였고 그때 고모내외분이 지켜주지 않았거나
조금이라도 욕심을냈다면 지금의 회사는 없었을것이다
성민과 지훈이 친구로서 지내게된 계기역시 일적으로 현장에서만나 천애고아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급속도로 친해질수있었고 지금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그들의 부친들이 친구사이였듯이 대를이어 친구관계가된 계기역시 현장에서였다
성민은 이토록 크나큰 상황에 어찌할바를 몰랐다
당장 지훈에게 어떻게 대해야하는지조차 생각이들지 않는다
<흑흑.... 아저씨...... 제가.. 어찌해야 되나요...>
<성민아..... 다잊어야한다... 절대 김실장한테 아는척해선 안돼
그아이도 어찌보면 너 다음으로 피해자란다... 아직도 지아비가 현장에서 떨어져죽은줄 알거야>
<하아...하윽.... 실장님....>
<소윤아.... 헉헉....>
지훈의 사무실창고안은 두사람의 열기로 가득찼다
결국 지훈의 자지를 받아들인 소윤이 뜨겁게 그의입술을 찾는다
<하응...키스... 해주세요.... 흐으...>
침대가 꺼질듯이 그녀를 찍어내리던 지훈이 그녀위로 반듯이 누우며 키스한다
<헉헉.... 이제..나랑..... 사는거다...>
<흐앙... 하아하아....>
<대답해.... 헉헉..>
<후우.... 알았어요.......실..장님...하앙...>
<여보>
<...........>
<이제부터.... 헉헉...여보라고...불러..>
<..... 아잉....하아...>
<정식으로.. 식은 못올려줘도.... 오늘부터...헉헉.. 내가 너의 주인이다...>
<하앙.....>
<집도.... 옮기고..헉헉...>
<네....... 흐으...항..>
<불러봐.... 여보라고....>
<하아....여.......보.......하읍...>
<그래..... 잊지마.... 내가...헉헉....니 주인이다...>
<네.... 하아하아.....여보....>
<고마워...헉헉.....소윤아....>
<저도요.....하아하응....>
지훈이 젖가슴으로 입을 옮겨 빨려하자 그녀가 목에두른 손을 머리위로 쭉뻗어 침대보를 움켜쥔다
한쪽가슴씩 번갈아 핥고빨며 허리를 강하게 감싸당겨 최대한 깊게 삽입한다
<하악..... 깊...어.....>
<쌀거야....헉헉......>
<밖에..... 안돼요...>
<그냥 낳아줘.....헉헉헉.... 임신하면... 그냥낳아줘..소윤아....>
<하아....하아........ 하응....>
잠깐이었지만 소윤이 생각한다
이남자를 좋아하고 어느덧 몸을섞었지만 아이를 낳는다는건 평생 미혼모로 살지도 모르는일이다
경제적으로 아이를 키우거나 생활하는데엔 어려움이 없겠지만 언제까지 지원을 받을지 의아했고
혹시 시간이지나 나몰라라한다면 자신의인생에 크나큰 걸림돌일수도 있었다
하지만 천애고아에 홀홀단신으로 지금까지 외롭게자란 지훈은 되도록 많은 자식을 낳고싶어했고
그런 그의상황을 그녀도 잘알고있었다
안에서든 밖에서든 아이만 낳아준다면 자신과 아이한테 등을 돌리진 않을것이다
오늘은 가임기였고 그가 질안에 사정한다면 임신할확률이 가장높은 날이었다
<하악..... 안에....... 해주세요...>
소윤은 결심했다
계산은 하지말자
난 지금 이남자를 좋아하고 좋아하는 이남자가 나의아이를 갖고싶어한다
소윤이 다리를 조금더벌려 지훈을 더욱 깊게 받는다
<하아하응..... 임신시켜..주세요.....>
<헉헉..... 소윤아.....고마워...>
<아악.....>
뜨거운 정액이 그녀의 보지안에서 터졌고 갑자기 뭉클한무엇이 자신의 자궁으로
스멀스멀 기어오는 느낌이다
그동안 사귄 남자들은 임신을 두려워해 말안해도 체외사정을 했었기에
직접 정액을 보지에담는 느낌은 처음이었다
그녀의 보지안에 사정한남자는 지훈이 처음인셈이다
<하악....끄으......흐앙.....>
숨넘어갈듯한 그녀의 비명이 좁은 창고안을 울린다
마지막방울까지 집어넣으려는듯 지훈의 펌프질은 쉴새없이 보지속을 휘젓는다
<하앗..... 사...랑.....해요.....>
세무소일을 마친 송비서를 지훈이 퇴근시킨다
지희는 인천현장의 설계도면문제로 아침에나갔고 늦게나되야 올것이다
<올사람 없어... 나와>
<푸하........>
지훈의 책상밑에서 정비서가 머리카락을 매만지며 일어난다
타이트한 정장차림이 그녀의몸매를 고스란히 나타내준다
성민은 강회장을 만나러갔고 정비서와 점심을먹은뒤 사무실에서 그녀의 오랄을받고 있었다
송비서가 거의 자리를 지키고있어 사무실에서 그녀와의 은밀한행위는 불가능했고
성민과 송비서가 동시에 비운적은 처음이었다
지훈은 사무실에 아무도없는걸 식사를 할때부터 강조했고 그녀도 내심 기대하는 눈치였다
불그스레해진 얼굴로 지훈앞 책상에 앉아 의자위로 다리를 올린다
<역시 명품몸매야>
<치.....>
지훈이 의자에앉은채 그녀의 엉덩이와 다리를 쓰다듬었고
느긋한 마음에서인지 정비서또한 편하게 그의애무를 받는다
꺼내놓은 자지를 앞뒤로흔들며 창고쪽을 가리킨다
<저기로 가봐>
<창고? 왜요>
아직 침실로 바뀐지모르는 정비서가 문을열어보곤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모예요? 언제....>
<오늘을 기다렸지>
<흥 안되거든요..>
<아직도 삽입은 거부야?>
<전 쉬운여자가 아녜요>
<풉.... 자지빨고 보지쑤시는건 괜찮고?>
<그래서 거기까지만이랬잖아요>
<왜이래.... 우리가 한두해봤나>
<그러니까요..... 앞으로도 볼날도많은데>
<그니까 살자고.....>
<아무튼.... 마져 해드리는거면 몰라도 그건안되요>
<그래그럼... 할수없지뭐>
침대에 누우며 지훈이 바지를벗자 그앞에 고개를숙여 자지를 입에담는다
<셔츠만 벗어>
지훈을 힐끔흘겨보곤 단추를풀어 윗도리를 벗었다
얇은망사로된 보라색 브래지어가 적당히 솟아있었다
<소윤이가슴은 참 이쁘단말야.... 적당하게...>
<쭙...쭙.....스릅..>
지훈이 브래지어안으로 손을넣어 젖꼭지를 빙글빙글돌렸고
그녀가 자지를빨며 손을뒤로해 브래지어끈을 풀어냈다
이쁘다는말 한마디로 상반신이 완전히 벗겨졌다
<엉덩이도 대박야...>
또한번 그녀의 매서운눈길이 지훈을향했고 스커트의 지퍼를 내린다
잡아먹을듯한 표정과는 딴판으로 지훈의 의중대로 행동하고 있었다
검정스타킹 안으로 역시나 보라색팬티가 앙증맞은 모습으로 지훈을 유혹한다
가슴을 주무르던손길이 슬금슬금 다리를지나 엉덩이를 비벼댔고 팬티스타킹의 윗자락에 손가락에 건다
<너무멀다>
비스듬히 누운채 반대방향의 그녀를 마음껏 요리하기가 쉽지않자 지훈이 말했고
그말이 무슨뜻인지 잘아는 정비서가 몸을회전시켜 그의얼굴쪽으로 엉덩이를 디민다
철썩철썩
그의 사정권안에 들어온 엉덩이를 두드리고 단번에 팬티와 스타킹을 허벅지까지 끌어내린다
멈칫하던 그녀가 다시 자지에 집중했고 지훈은 자신의눈앞에 드러난 그녀의 보지를 혀로맛본다
<흡..... 흐읍..>
<난오늘 널 먹을거야>
<쭙... 누구맘대로....>
<이상황에서 또 안해주면 나 원망할거잖아>
<쭙.... 됐거든요>
<보지가 간절히 나를 원하는데?>
<쭙.... 보기만하세요>
<그럼 왜보여주는데>
<쭙....그냥>
<하고싶어서 아니고?>
<쭙.... 하악....>
지훈이 혀를 빳빳하게세워 보지안으로 찔렀고 동시에 손가락하나가 혀와같이 진입했다
정비서가 힘든표정으로 입에물은 자지를빼고 고개를떨군다
<어서 날 잡아드세요.... 하는데?>
<하아..... 하아....... 안돼....>
<한번만하자... 응?>
<흐응.... 안...돼....>
<이래도?>
<흐읍...>
손가락하나를 더 집어넣어 지스팟을 건드린다
당황한 그녀가 다급히 몸을돌려 지훈에게서 빠져나간다
<하아..... 하아....>
흥분을 가라앉히려는듯 거친숨을 몰아쉬며 지훈을 흘겨보지만
그녀의손은 이미 허벅지에걸린 팬티와 스타킹을 벗고있었다
<후우.... 책임지실거예요?>
<결혼을 원하면 결혼하고 돈을원하면 원하는만큼 줄께>
<치이..... 유부남이 말은....>
<어떻게 책임질까?>
<여자는 마음먼저주고 몸을줘요>
<내마음도 달라는거지?>
<가끔만...... 적어도 저를 심심해서 한번 따먹은여자로만 취급하지 말아주세요>
<..............>
<실장님은 제가 좋아하는 몇안되는 사람이예요.... 남자든 여자든>
<............>
<그 좋아하는 사람에게 버림받기 싫어요>
<버리지않아>
<알아요.... 실장님은 그러실분 아니라는거>
말하는동안 그녀가 올누드가 됐다
전부벗은몸은 지훈도 처음이었고 탄력있고 균형잡힌 몸매에 세삼 그녀를 다시보게됐다
목선이 가냘프게 길었고 쇄골이 도드라지게 드러나 물한컵은 족히 받고도 남을정도였다
만져만봤던 젖가슴이 그의눈앞에서 황홀하게 출렁였고 자신의 허벅지두께도 안될만큼 그녀의허리는 굴곡이 심했다
도톰하고 잘뻗은 허벅지와 종아리는 구부러진곳없이 매끈하게 이어져있었다
세삼 슈퍼모델생각이 난다
<와우... 지금당장 슈퍼모델 나가도 1등하겠다>
<피....>
그녀가 입술을 삐죽거리며 지훈의몸으로 올라온다
다리를지나 자지를 입에물고 몸을돌려 지훈쪽으로 엉덩이를 다시 보낸다
완전한 69자세로 지훈의 눈앞에 그녀의 보지와항문이 적나라하게 펼쳐졌다
<아흑..... 흐응...>
한손은 엉덩이를 주물렀고 다른한손은 젖가슴을 주무른다
보지주변의 여린피부를 혀로 부드럽게 쓸어가며 자극했고 흘러나오는 애액을 한번에 빨아마신다
<쭙......하응... 실장님...>
<후룹.....쭙쭙.... 소윤아... 하고싶지?>
<쭙...... 하아...... 아냐....>
<그래.... 쭈릅.....>
얼마나버티는지 궁금했다
아니, 이미 마음의결정은 했겠지만 자존심상 싸구려로 보이긴 싫었으리라
깔끔하고 도시적인 외모에서 비롯된 그녀의 자신감은 도도해보이기까지해서
뭇남자들은 말한번 걸어보지도 못했다
그런그녀가 지훈에겐 온갖애교와 여자냄새를 풍기며 그의손길을 거부하지않고있다
말은 안된다고 수없이 외치지만 이미 몸은 지훈에게 빠져들고있었다
그녀는 지훈의몸에 거꾸로 엎드려 자지를 입에물고있었지만
보지에서 전해오는 찌릿찌릿한 느낌에 제할일을 하지못했다
<하윽..... 흐응.....>
<쭈룹.... 흐릅....>
<흐읍..... 아흐....실장님....>
<소윤아... 이리와>
지훈의말이 끝나자마자 자지에서 손과입을떼고 몸을돌려 포갠다
보지입구에 자지가 꾹 누르고있었지만 그녀가 다리를겹친채 일자로 모아있어 더이상 진입은 할수없었다
옆으로살짝 고개를 돌린채 가쁜숨을 몰아쉬는 소윤에게 지훈이 짓궂게 묻는다
<아직도야?>
<하아.... 실장님... 저도... 하고싶은데...>
<근데?>
<하고나면.... 절... 버릴까바...>
<구더기무서워 장 못담근다?>
<남자들... 다.... 그렇잖아요...>
<안좋은 기억이 있었구나...>
<.............>
<그러지않을께>
<성부장님도 있으면서...>
!!!!!!!!!!!!
그녀도 지희와의 관계를 알고있었다
송비서가 말했을리는 없고 그렇다면 자신이 그리도 티를냈다는건데 지훈은 상당히 곤욕스러웠다
갑자기 지희의 환한미소가 떠오른다
거칠것없이 포식하는 사자처럼 마음에드는 여자는 닥치는대로 그의 먹이가되었고
빼거나 거부하는여자또한 없었다
은지의 자지빨던모습도 생각난다
그렇다고 지금 이행동을 멈출순없다
소윤또한 지훈의 마음속에있는 한명이었다
공여사나 그녀의친구같이 싼티나는 여자를 좋아하지않는 그로서는 마음속엔 이상형이 정해져있었다
그들이 지희였고 은지였고 소윤이였다
<.............>
<말이 없으시군요...>
지금당장 소윤이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해도 그어떤 변명도 하고싶지않았다
그로인해 다시는 소윤을 안을수없다해도 잡을수 없을것이다
마음속에 담아둔 여자들은 한명도 뺏기기싫었다
<솔직히.... 성부장도... 너도... 놓치기싫다>
<..............>
<둘다 내게는 소중한 사람들이야....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둘중 한명만 선택하라면요?>
<아무도 선택 못하겠지... 한사람에게 상처주기싫다>
<호호호>
<.............>
<됐어요 실장님>
<뭐가>
<혹시 둘중에한명을 선택하셨으면 전 삐졌을거예요>
<소윤이 너를 선택했어도?>
<성부장님과 어떤사인지 알아요...... 저를 선택하셨다면 단지 지금 한번 하고싶어서이겠죠>
<............>
<알았어요..... 부담주지 않을께요... 대신 저도 많이 이뻐해주셔야 되요>
<고마워 소윤아>
<치...... 이거 다죽었네>
소윤이 자지를 더듬으며 입술을 삐죽거린다
생기를 되찾은 지훈이 그녀의 다리를 벌리며 키스한다
<아니 자네가 이사진을 어떻게 가지고있나?>
강회장은 성민이내민 사진을쥐고 놀란목소리로 말한다
<김실장집에서 우연히 발견했습니다만.....>
<김실장? 자네친구 김실장말인가? 그렇다면 이들부부와 관계있다는 말이야?>
<네 회장님.... 부모님이라는데...>
<김실장 이름이 지훈이랬나?>
<맞습니다... 김지훈>
<맞네 김지훈이....허허허....... 이런일이...>
<무슨.......>
<김실장부모 맞네..... 저뒤의 사람은 자네부친이고...>
<이분은 회장님 맞으시죠?>
<맞다마다..... 저날은 내가 죽을때까지 잊지못하는 날이지>
<무슨 날이었는데요?>
<큰공사를 마친 준공식이었어.... 난그때 삼촌회사의 이사였고...... 꽤나큰 건설회사였어>
<아... 네...... 그래서 사람들이 많았군요>
<자네..... 김실장과는 요즘 어떤가?>
<김실장... 뭐 잘있습니다>
<아니... 둘사이말일세... 여전히 둘도없는 친군가?>
<하하하 둘도없긴요.... 한 스물정도...>
<이사람아 지금 농담할때가 아니고....>
<무슨......>
<잘듣게... 내 이얘기는 죽어도 안하려했지만 이젠 밝힐때가 됐구만....>
<.............>
<자네 부모가 어떻게 죽었는지 기억하지?>
<예..... 교통사고로...>
<교통사고가 아니라네..일단 내가 잘못을 빌어야겠구만>
<무슨말씀이세요 회장님이 무슨잘못을....>
<자네부모는 교통사고로 죽은게아니라 바로 이사람이 죽인걸세>
강회장이 손가락으로 지목한사람은 지훈의 아버지였다
그의 손가락끝은 부르르떨며 움직였기에 정확히 사진속의 얼굴을 찍지못했다
고개를 떨구는 강회장의 표정엔 망연자실한 그자체였고 성민은 아직도 뭐가뭔지 몰라 어리둥절했다
<저사진을 찍을때까진 좋았어.... 모두들 술과고기도 잔뜩먹고 신나게 놀았지...
자네부친도 우리회사의 협렵업체로 아주 큰일을했고 우리삼촌도 굉장히 좋아했어....
김실장의 아비는 자네아비 회사의 인부였고....>
<친구사이 였다는데요....>
<맞아.... 지금 자네와 김실장처럼 친한친구였어>
<죽였다는건....>
<그당시 자네아비 회사인부들의 식사며 새참을 매일 자네어미가 직접해줬어....
저날도 예외없이 술과고기를 준비해 주었고.... 모두들 많이먹은뒤 집에간사람도 있었고
대포집에서 한잔씩 더하는사람도 있었고... 현장바닥에서 잠든사람들도 있었고...>
<..............>
<김실장의 아비.... 저사람만은 예외였어... 모두들 술에취해있을때
식당에서 뒷정리를 하던 자네에미를.... 겁탈했다네>
<옛?>
<아무도 몰랐어...... 자네에미는 수치심과 모멸감에 다음날 뒷산에서 목메달아 자살했지>
<그걸......>
<나는 그걸 어찌알았냐고? 그당시 자네에미와 내처는 아주가까운 사이였어....
나와 자네부친처럼 말야... 내처에게 유서를남겼네>
<어찌.....>
<동네꼬마를통해 전해받았는데 읽어보고 일이 벌어지기전에 찾으려 온동네를 이잡듯이 뒤졌어도
결국 못찾다가 다음날 산속에서 찾았다네.... 물론 시신으로 말일세...>
<아버지는요......>
<휴.... 저사람이... 자네에미를 겁탈하자마자 자네아비부터 죽였다네......
겁탈한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서라곤 했지만 내가보기엔 자네에미를 뺏으려는 수작같았지
알려질까 두려웠다면 아비가아니라 에미를 죽였겠지>
<흐흑......>
성민은 참았던 울음을 터뜨린다
그동안 교통사고로 죽은줄만 알았던 부모님이 무참히 살해되었고 어머니는 겁탈당한뒤 자살하셨다
그것도 이모든게 자신의절친인 지훈의 아버지로부터 시작된 엄청난 사건이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수습해야할지 몰랐다
이사실이 다른사람에게 알려질까도 두려웠다
지훈의 아버지는 그날로 강회장님 사람들로부터 끌려와 심한매질을 당하고
자백하는 과정에서 혀를깨물어 죽었다고 했지만 분이풀리지 않았다
결국 그사실을 접한 지훈의 어머니도 자살했고 네사람 모두 자살로 위장한채 매장했다
30년전이라 가능했던 일이었다
<자네야 고모들이 잘살았기에 그리로 갔지만 김실장은 아무도없어서 바로 고아원으로 들어갔지....>
성민은 부모를여의고 고모네집에서 자랐다
항상 자신을 친아들 이상으로 생각해주던 고모와 고모부는 그의아버지 회사를 대신운영하다가
성민이 성인이되자 운영권을 넘겨주고 은퇴하셨다
그회사가 지금의 성민의 회사였고 그때 고모내외분이 지켜주지 않았거나
조금이라도 욕심을냈다면 지금의 회사는 없었을것이다
성민과 지훈이 친구로서 지내게된 계기역시 일적으로 현장에서만나 천애고아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급속도로 친해질수있었고 지금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그들의 부친들이 친구사이였듯이 대를이어 친구관계가된 계기역시 현장에서였다
성민은 이토록 크나큰 상황에 어찌할바를 몰랐다
당장 지훈에게 어떻게 대해야하는지조차 생각이들지 않는다
<흑흑.... 아저씨...... 제가.. 어찌해야 되나요...>
<성민아..... 다잊어야한다... 절대 김실장한테 아는척해선 안돼
그아이도 어찌보면 너 다음으로 피해자란다... 아직도 지아비가 현장에서 떨어져죽은줄 알거야>
<하아...하윽.... 실장님....>
<소윤아.... 헉헉....>
지훈의 사무실창고안은 두사람의 열기로 가득찼다
결국 지훈의 자지를 받아들인 소윤이 뜨겁게 그의입술을 찾는다
<하응...키스... 해주세요.... 흐으...>
침대가 꺼질듯이 그녀를 찍어내리던 지훈이 그녀위로 반듯이 누우며 키스한다
<헉헉.... 이제..나랑..... 사는거다...>
<흐앙... 하아하아....>
<대답해.... 헉헉..>
<후우.... 알았어요.......실..장님...하앙...>
<여보>
<...........>
<이제부터.... 헉헉...여보라고...불러..>
<..... 아잉....하아...>
<정식으로.. 식은 못올려줘도.... 오늘부터...헉헉.. 내가 너의 주인이다...>
<하앙.....>
<집도.... 옮기고..헉헉...>
<네....... 흐으...항..>
<불러봐.... 여보라고....>
<하아....여.......보.......하읍...>
<그래..... 잊지마.... 내가...헉헉....니 주인이다...>
<네.... 하아하아.....여보....>
<고마워...헉헉.....소윤아....>
<저도요.....하아하응....>
지훈이 젖가슴으로 입을 옮겨 빨려하자 그녀가 목에두른 손을 머리위로 쭉뻗어 침대보를 움켜쥔다
한쪽가슴씩 번갈아 핥고빨며 허리를 강하게 감싸당겨 최대한 깊게 삽입한다
<하악..... 깊...어.....>
<쌀거야....헉헉......>
<밖에..... 안돼요...>
<그냥 낳아줘.....헉헉헉.... 임신하면... 그냥낳아줘..소윤아....>
<하아....하아........ 하응....>
잠깐이었지만 소윤이 생각한다
이남자를 좋아하고 어느덧 몸을섞었지만 아이를 낳는다는건 평생 미혼모로 살지도 모르는일이다
경제적으로 아이를 키우거나 생활하는데엔 어려움이 없겠지만 언제까지 지원을 받을지 의아했고
혹시 시간이지나 나몰라라한다면 자신의인생에 크나큰 걸림돌일수도 있었다
하지만 천애고아에 홀홀단신으로 지금까지 외롭게자란 지훈은 되도록 많은 자식을 낳고싶어했고
그런 그의상황을 그녀도 잘알고있었다
안에서든 밖에서든 아이만 낳아준다면 자신과 아이한테 등을 돌리진 않을것이다
오늘은 가임기였고 그가 질안에 사정한다면 임신할확률이 가장높은 날이었다
<하악..... 안에....... 해주세요...>
소윤은 결심했다
계산은 하지말자
난 지금 이남자를 좋아하고 좋아하는 이남자가 나의아이를 갖고싶어한다
소윤이 다리를 조금더벌려 지훈을 더욱 깊게 받는다
<하아하응..... 임신시켜..주세요.....>
<헉헉..... 소윤아.....고마워...>
<아악.....>
뜨거운 정액이 그녀의 보지안에서 터졌고 갑자기 뭉클한무엇이 자신의 자궁으로
스멀스멀 기어오는 느낌이다
그동안 사귄 남자들은 임신을 두려워해 말안해도 체외사정을 했었기에
직접 정액을 보지에담는 느낌은 처음이었다
그녀의 보지안에 사정한남자는 지훈이 처음인셈이다
<하악....끄으......흐앙.....>
숨넘어갈듯한 그녀의 비명이 좁은 창고안을 울린다
마지막방울까지 집어넣으려는듯 지훈의 펌프질은 쉴새없이 보지속을 휘젓는다
<하앗.....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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