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ir Ladies - 3부
2018.06.25 07:00
My Fair Ladies (3부)
캬바레의 여교사 (3)
================
"정찬씨? 나예요!"
예기치 않았던 목소리에 나는 잠시 멍해 있다가
곧 그녀임을 알고 반가움에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 했다.
그동안 그녀에게 갖고 있었던 죄책감에다가
이처럼 나보다 더 큰 마음 씀을 갖고 먼저 전화해 준 것등
정말 그녀의 전화가 반갑고 고마웠다.
내가 오바를 하는 통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내 책상 주위의 선배들이
의아한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나는 개의치 않고 그녀가 지금 어디 있는지를 묻고
롯데호텔 지하의 Bobby London에서 그녀를 만나기로 했다.
약속 시간까지 안절부절 하다가 퇴근시간이 되기 무섭게 자리에서 일어나 택시를 탔다.
택시 안에서 혹시 그녀가 나에게 어떤 모욕을 주고 어떤 욕을 하더라도
다 받아 들이고 그녀에게 용서를 빌겠다고 생각했다.
그 후에 그녀기 나를 안 만나도 좋다는 생각까지 했다.
그랬지만 막상 그녀가 내 앞에 앉자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몰랐다.
그녀도 별 말이 없었기에 우리는 서로 어색한 침묵의 시간을 보내다가
내가 생맥주를 두어잔 마신 후에 비로서 입을 열고 지난번 일을 사과했다.
잠자코 내 얘기를 다 듣고난 그녀는 이제 그 얘기는 그만 하잔다.
반가운 소리였지만 다음 진도를 어떻게 나가야 할지도 감감하고
그녀가 지난 일을 어떤 식으로 마음 정리 했는지도 궁금해서
이리저리 말을 돌려가며 그녀의 속마음을 떠봤다.
지난번 나와의 쎅스가 남편과 헤어진 후 8년만의 첫 쎅스였고
남편 이외에는 내가 첫 남자란다.
자기도 언젠가는 나와 쎅스를 할 거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그 시기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와서 자기는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 있었고
또 그처럼 후진 장소에서 무드도 없이 나와 첫 쎅스를 한다는 것이 마음에 안 들었단다.
그런대도 내가 막무가내로 달려 드니까
내가 자신을 캬뱌레에서 만났다고 깔보고 싸구려 여자 취급하는 것 같아 저절로 슬퍼지더란다.
그러면서 그동안 자신이 윗 놈, 동료, 심지어는 자기 보다
나이 어린 선생들까지 자기를 어떻게 한 번 해보려고 숱한 수작을 걸어와도 다 이겨냈는데
그 모든 자신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생각을 하니 더욱 슬퍼졌다고 했다.
거기다 나는 자신보다 훨씬 어려 언젠간 자기를 두고
떠날 남자라는 생각까지 했다나?!....
또 다시 미안한 마음이 들어 그녀의 손을 꼭 잡았지만 나는 아무말을 못했다.
그렇게 한 두 시간 더 얘기를 나눴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의 감정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마음이 느긋해지니까
그동안 잠자코 있던 내 물건이 자기 문제는 어떻게 됐느냐고 성을 낸다.
그날 그녀는 하얀색 원피스에 검정 벨트를 하고 왔는데
얘기를 하는 중간 중간 그녀가 눈물까지 흘리는 바람에
상(喪)을 당한 여자의 애처러움 같은 것이 그녀에게서 풍겨 나왔고
그 모습이 나의 성욕을 무진장 자극했다.
다시 봐도 그녀는 매력적이었다.
나의 머리속은 어떻게 하면 그녀와 다시 한 번 일을 치루나 하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
생각같아서는 억지로라도 그녀를 다시 또 여관으로 끌고 가고 싶지만
그랬다가는 여태까지 사과하고 그녀를 다둑거린 일이 모두 허사가 되어버릴 것 같아
그냥 속으로 안절부절 못하고 있을 때였다.
그녀가 조그만 목소리로 나에게 물었다.
"우리집에 갈래요?"
미도파 앞에서 합승 버스를 타고 둘이 서로 손을 붙들고 나란히 앉아서 갔다.
좁은 차안에 서 있는 젊은 년 몇이 우리 모습을 보고 흘끔거렸다.
창피한 생각도 들었지만 그녀의 기분을 생각해서 계속 그녀의 손을 잡은 채로 있었다,
한 시간쯤의 지루한 시간이 지나서야 그녀가 사는 동네에 도착했다.
아파트였는데 혼자 사는 집이라 그런지 집안 분위기가 영 썰렁했다.
그녀가 옷을 갈아 입는 동안 나는 샤워를 했다.
샤워를 하고 나와 그녀의 방에 들어가니 들어올 때 사온 맥주와 안주가 침대 옆에 차려져 있었다.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그녀가 좀처럼 들어오지 않더니
한참 후 샤워를 한 모습으로 들어왔다.
티 셔츠에 집에서 입는 드레스 스타일의 긴 치마를 입고 있었다.
나는 그녀에게 브라쟈와 팬티를 모두 벗으라고 했다.
"또 무슨 짓을 할려구 ?"
그러면서도 내 등뒤로 가서는 부스럭 부스럭 소리를 내며 속옷을 벗은 뒤
잠시 후 내 앞으로 돌아왔다.
나는 그녀를 내 왼 편 다리 위에 앉혔다.
그녀의 얼굴을 두 손으로 잡고 소중하고도 정성스럽게 그녀에게 키스를 했다.
지난 번과는 달리 벌써 키스만으로도 그녀는 간간히 신음소리를 냈다.
혀가 얼얼해 질만큼 서로 빨고 핥고 했다
그런 다음 그녀의 목과 귀를 핥어 줬다.
"흐 -윽! 흐 - 윽!"
그녀는 더운 숨을 내 목덜미에 쏟아 놓았다.
티 셔츠를 올리고 가슴을 보니 예쁘고 작은 가슴이 봉곳이 솟아 있었다.
별로 처지지도 않았고 젖꼭지도 자그마한게 색깔도 검지 않았다.
어쩌면 아이를 낳은 적이 없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른 손으로는 그녀의 왼 쪽 젖가슴을 주무르면서 입으로는 그녀의 오른 쪽 젖가슴을 빨았다.
젖가슴 전체를 입속에 넣었다가 다시 젖꼭지를 빨고..........
이빨로 살짝 살짝 깨물어 주기도 했다.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흥분이 되어 그녀의 유방을 세게 콱 움켜쥐니
"학! 여보!" 하는 소리가 그녀의 입에서 튀어 나왔다.
숨소리 말고 여태까지 3번 섹스를 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그녀의 입에서 튀어 나온 제대로 된 단어였다.
이 여자는 강한 애무를 좋아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젖도 더 세게 빨고 더 세게 깨물고 더 세게 주물렀다.
여자의 숨소리가 가빠지면서 엉덩이에 힘이 들어갔다 빠졌다 하면서 움찔움찔 하는 것이 내 다리에 느껴졋다.
내가 같은 동작을 계속 반복하자 급기야
그녀가 내 머리를 두손으로 꽉 부등켜 안았다.
너무 세게 머리를 끌어안아 젖을 빠는건 고사하고 숨을 못 쉴 정도였다.
나는 오른 손을 그녀의 치마 속으로 집어넣어 가랑이 사이로 손을 뻗었다.
금방 목욕을 해서 그런지 뽀송뽀송한 보지에 물이 조금 흘러나와 있었다.
나는 클리토리스를 찾아 손가락으로 돌리고 비틀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쉬지않고 젖가슴을 열심히 빨아댔다.
"학! 학!"
가쁜 숨을 연속 내 뿜더니 그녀의 입에서 누구를 부르는 명칭인지는 몰라도 여보 소리가 계속 쏟아졌다.
"학! 여보! 여보! 여보!"
나는 그녀가 한껏 오르고 있다는 생각에 아예 손으로 한 번 보내 주기로 작정을 했다.
손가락을 보지 속으로 넣었다.
홍수는 아니라도 보지에서는 씹물이 흥건했고 그 속은 후꾼거렸다.
나는 손가락을 구부려 치골 안 쪽을 긁어 줬다.
그녀가 내 다리 위에서 움찔대며 엉덩이를 들썩 거린다.
조금있다 손가락을 하나 더 넣으니 움직임이 빠듯하다.
나는 엄지 손가락으로는 공알을 애무하면서 두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를 열심히 후벼댔다.
여전히 그녀는 여보! 소리를 외쳐 대더니 어느 순간부터 훌쩍거린다.
"여보! 흑,흑 여보! 흑,흣ㄱ....."
지난 번 울음소리하고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 소리는 나를 엄청나게 흥분시켰다.
조금 있더니 그녀의 소리가 잠시 멈추는 듯하며 나의 머리를 더 꽉 껴안는다.
보지 속에 들어가 있는 두 손가락에 또 다른 따듯함이 전해져왔다.
그녀가 싼 것이다.
그녀의 헐떡거림이 멈출 즈음 나는 숨을 쉬기 위해 그녀의 팔에서 내 머리를 뺐다.
그리고는 치마를 더 위로 밀어 올리고 그녀의 보지를 내려다 봤다.
보지 구멍 입구의 털들은 온통 그녀의 보지에서 나온 물로 젖어 있었다.
나는 흠뻑 젖은 그녀의 보지 주변을 쓰다듬고 만져 주었다.
다리가 저려와서 그녀를 부축하여 일으켜 세우고 침대에 눕혔다.
그녀의 치마를 걷어 올리고 두다리 사이로 엉금엉금 기어
그녀의 사타구니 앞에 엎드렸다.
보지를 두손으로 벌리고는 그 붉은 보지 속살에 혀를 집어 넣었다.
그녀가 깜짝 놀라 몸을 일으키며 나를 밀어 내려고 했다.
나는 두 팔로 그녀를 밀어 넘기고 혀를 고추세워 보지 속살을 아래에서 위로 핥어 주었다.
"정찬씨! 하지 말아요!" 하면서 내 머리를 밀어내려고 했으나
나는 아예 얼굴을 그녀의 보지에 쳐 박았다.
보지를 이리저리 쭉!쭉! 빨아 대면서 그녀의 콩알을 깨물어 주자
"으 ~~흐흐흐-----"
그녀는 마치 더운 여름에 갑자기 차거운 물을 뒤집어 쓰는듯한 비명을 질러댔다.
계속 핥고 빨아대니 그녀가 엉덩이를 꼬면서 "흑, 흑 " 거린다.
그쯤에서 나도 그녀의 보지에 내 물건을 박고 싶어 그녀의 배위로 올라탔다.
내 자지 대가리로 그녀의 보지 갈라진 틈을 몇 번 오르내리며 부벼댄 후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박았다.
그리고는 좌삼삼, 우삼삼, 깊이 박았다 보지 입구에서 깔짝댔다 하며 내가 알고 있는 기술을 총동원했다.
지난 번 창피를 만회할 욕심으로 오직 그녀를 먼저 사정케 만들어야한다는 일념을 갖고 열심히 박아댔다.
이윽고 그녀의 입에서 예의 그 "흑,흑 여보.여보! 흐크큭 여보!" 하는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박아대고 쑤셔대고 돌려대고...
나는 그녀가 오르락 내리락을 한 후에도 한참을 더 후비다가
그녀의 보지에 정액을 시원하게 쌌다.
우리는 침대에 마주보고 누웠다.
그녀는 치마만 입은 채로, 나는 발가 벗고.
그녀의 한 다리를 내 몸위에 걸치게 하고
나는 그녀의 보지를 주물렀고 그녀도 한손으로 내 오그라진 자지를 만지작거렸다.
그 상태로 우리는 이런 저런 얘기를 했다.
말을 나누는 그녀의 얼굴은 여전히 정숙하고 얌전한 모습이었지만
그녀의 손은 내 자지 기둥과 부랄을 부지런히 오갔다.
그러자 내 물건이 금방 원기를 되찾았다.
다시 커진 내 자지를 잡고 그녀가 하는 말이 "이거 끼고 잤으면 좋겠다!........"
그녀 말대로 나는 그녀의 보지에다 내 자지를 끼우고 계속 얘기를 하다 잠이 들었다.
그녀가 깨우는 소리에 눈을 떴다.
그녀는 어느새 출근할 옷차림으로 뭔가 아침을 준비하고 있는 듯 했다.
혼자 살면서 아침을 안 먹는 습관이 되었던 때라 아침을 사양하고 그녀와 같이 집을 나설 준비를 했다.
집을 나서기전 아쉬운 마음에 나는 그녀를 끌어 안고 키스를 했다.
별로 화장을 안하는 그녀라 부담없이 진하게 했다.
그러다 한 손을 치마 속으로 넣어 그녀의 보지를 만졌다.
또 다시 불처럼 성욕이 솟아났다.
나는 그녀를 거실바닥에 눕혔다.
출근시간이 촉박한 그녀는 잠시 갈등을 하는 듯 했지만 결국 내가 이끄는대로 따라왔다.
그 날 결국 우리 두 사람은 모두 출근을 못했다.
그리고 하루종일 아파트 안에서 딩굴었다.
그 후로 몇 달동안 나는 계속해서 그녀의 아파트를 들락거렸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그녀의 집이 너무 멀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어느날 지나가는 얘기 끝에 불평처럼 그런 소리를 했더니그녀는 나에게 아주 자신의 집으로 와서 살라고 했다.
아직 결혼 전이었던 나는 그러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게 자칫 나의 인생에 벗어날 수 없는 수렁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분명한 대답을 안 했다.
그러면서 그녀의 집을 향한 나의 발길이 점점 뜸해지기 시작했다.
그러고도 우리의 관계는 한동안 지속되었지만
내가 결혼을 염두에 두고 다른 여자를 사귀게 되면서
어느날 갑자기 그녀의 집으로 향하던 내 발걸음이 뚝 끊어졌다.
한동안은 그녀에게서 왜 집에 안 오느냐는 전화가 왔지만 나는 바뻐서 그랬다는 핑계를 댔다.
그러다 어느 날부터 그녀의 전화도 끊어졌다.
가끔씩은 그녀의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었지만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버린 것 같아 차마 그럴 용기가 나질 않았다.
그로부터 2년 후쯤, 우연히 미도파 앞 지하도에서 그녀를 만났다.
둘이 서로를 확인하면서 우리는 잠시 얼어붙었다가
내가 그녀에게 말을 걸려는 순간 그녀는 나를 무시하고 그냥 지나가 버렸다.
잰 걸음으로 나에게서 멀어져가는 그녀의 모습을 나는 멀건히 서서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것으로 그녀와의 인연은 끝이었다.
(캬바레의 여교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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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은 "얼굴 감싸는 후배 와이프" 입니다.
캬바레의 여교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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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씨? 나예요!"
예기치 않았던 목소리에 나는 잠시 멍해 있다가
곧 그녀임을 알고 반가움에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 했다.
그동안 그녀에게 갖고 있었던 죄책감에다가
이처럼 나보다 더 큰 마음 씀을 갖고 먼저 전화해 준 것등
정말 그녀의 전화가 반갑고 고마웠다.
내가 오바를 하는 통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내 책상 주위의 선배들이
의아한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나는 개의치 않고 그녀가 지금 어디 있는지를 묻고
롯데호텔 지하의 Bobby London에서 그녀를 만나기로 했다.
약속 시간까지 안절부절 하다가 퇴근시간이 되기 무섭게 자리에서 일어나 택시를 탔다.
택시 안에서 혹시 그녀가 나에게 어떤 모욕을 주고 어떤 욕을 하더라도
다 받아 들이고 그녀에게 용서를 빌겠다고 생각했다.
그 후에 그녀기 나를 안 만나도 좋다는 생각까지 했다.
그랬지만 막상 그녀가 내 앞에 앉자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몰랐다.
그녀도 별 말이 없었기에 우리는 서로 어색한 침묵의 시간을 보내다가
내가 생맥주를 두어잔 마신 후에 비로서 입을 열고 지난번 일을 사과했다.
잠자코 내 얘기를 다 듣고난 그녀는 이제 그 얘기는 그만 하잔다.
반가운 소리였지만 다음 진도를 어떻게 나가야 할지도 감감하고
그녀가 지난 일을 어떤 식으로 마음 정리 했는지도 궁금해서
이리저리 말을 돌려가며 그녀의 속마음을 떠봤다.
지난번 나와의 쎅스가 남편과 헤어진 후 8년만의 첫 쎅스였고
남편 이외에는 내가 첫 남자란다.
자기도 언젠가는 나와 쎅스를 할 거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그 시기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와서 자기는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 있었고
또 그처럼 후진 장소에서 무드도 없이 나와 첫 쎅스를 한다는 것이 마음에 안 들었단다.
그런대도 내가 막무가내로 달려 드니까
내가 자신을 캬뱌레에서 만났다고 깔보고 싸구려 여자 취급하는 것 같아 저절로 슬퍼지더란다.
그러면서 그동안 자신이 윗 놈, 동료, 심지어는 자기 보다
나이 어린 선생들까지 자기를 어떻게 한 번 해보려고 숱한 수작을 걸어와도 다 이겨냈는데
그 모든 자신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생각을 하니 더욱 슬퍼졌다고 했다.
거기다 나는 자신보다 훨씬 어려 언젠간 자기를 두고
떠날 남자라는 생각까지 했다나?!....
또 다시 미안한 마음이 들어 그녀의 손을 꼭 잡았지만 나는 아무말을 못했다.
그렇게 한 두 시간 더 얘기를 나눴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의 감정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마음이 느긋해지니까
그동안 잠자코 있던 내 물건이 자기 문제는 어떻게 됐느냐고 성을 낸다.
그날 그녀는 하얀색 원피스에 검정 벨트를 하고 왔는데
얘기를 하는 중간 중간 그녀가 눈물까지 흘리는 바람에
상(喪)을 당한 여자의 애처러움 같은 것이 그녀에게서 풍겨 나왔고
그 모습이 나의 성욕을 무진장 자극했다.
다시 봐도 그녀는 매력적이었다.
나의 머리속은 어떻게 하면 그녀와 다시 한 번 일을 치루나 하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
생각같아서는 억지로라도 그녀를 다시 또 여관으로 끌고 가고 싶지만
그랬다가는 여태까지 사과하고 그녀를 다둑거린 일이 모두 허사가 되어버릴 것 같아
그냥 속으로 안절부절 못하고 있을 때였다.
그녀가 조그만 목소리로 나에게 물었다.
"우리집에 갈래요?"
미도파 앞에서 합승 버스를 타고 둘이 서로 손을 붙들고 나란히 앉아서 갔다.
좁은 차안에 서 있는 젊은 년 몇이 우리 모습을 보고 흘끔거렸다.
창피한 생각도 들었지만 그녀의 기분을 생각해서 계속 그녀의 손을 잡은 채로 있었다,
한 시간쯤의 지루한 시간이 지나서야 그녀가 사는 동네에 도착했다.
아파트였는데 혼자 사는 집이라 그런지 집안 분위기가 영 썰렁했다.
그녀가 옷을 갈아 입는 동안 나는 샤워를 했다.
샤워를 하고 나와 그녀의 방에 들어가니 들어올 때 사온 맥주와 안주가 침대 옆에 차려져 있었다.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그녀가 좀처럼 들어오지 않더니
한참 후 샤워를 한 모습으로 들어왔다.
티 셔츠에 집에서 입는 드레스 스타일의 긴 치마를 입고 있었다.
나는 그녀에게 브라쟈와 팬티를 모두 벗으라고 했다.
"또 무슨 짓을 할려구 ?"
그러면서도 내 등뒤로 가서는 부스럭 부스럭 소리를 내며 속옷을 벗은 뒤
잠시 후 내 앞으로 돌아왔다.
나는 그녀를 내 왼 편 다리 위에 앉혔다.
그녀의 얼굴을 두 손으로 잡고 소중하고도 정성스럽게 그녀에게 키스를 했다.
지난 번과는 달리 벌써 키스만으로도 그녀는 간간히 신음소리를 냈다.
혀가 얼얼해 질만큼 서로 빨고 핥고 했다
그런 다음 그녀의 목과 귀를 핥어 줬다.
"흐 -윽! 흐 - 윽!"
그녀는 더운 숨을 내 목덜미에 쏟아 놓았다.
티 셔츠를 올리고 가슴을 보니 예쁘고 작은 가슴이 봉곳이 솟아 있었다.
별로 처지지도 않았고 젖꼭지도 자그마한게 색깔도 검지 않았다.
어쩌면 아이를 낳은 적이 없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른 손으로는 그녀의 왼 쪽 젖가슴을 주무르면서 입으로는 그녀의 오른 쪽 젖가슴을 빨았다.
젖가슴 전체를 입속에 넣었다가 다시 젖꼭지를 빨고..........
이빨로 살짝 살짝 깨물어 주기도 했다.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흥분이 되어 그녀의 유방을 세게 콱 움켜쥐니
"학! 여보!" 하는 소리가 그녀의 입에서 튀어 나왔다.
숨소리 말고 여태까지 3번 섹스를 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그녀의 입에서 튀어 나온 제대로 된 단어였다.
이 여자는 강한 애무를 좋아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젖도 더 세게 빨고 더 세게 깨물고 더 세게 주물렀다.
여자의 숨소리가 가빠지면서 엉덩이에 힘이 들어갔다 빠졌다 하면서 움찔움찔 하는 것이 내 다리에 느껴졋다.
내가 같은 동작을 계속 반복하자 급기야
그녀가 내 머리를 두손으로 꽉 부등켜 안았다.
너무 세게 머리를 끌어안아 젖을 빠는건 고사하고 숨을 못 쉴 정도였다.
나는 오른 손을 그녀의 치마 속으로 집어넣어 가랑이 사이로 손을 뻗었다.
금방 목욕을 해서 그런지 뽀송뽀송한 보지에 물이 조금 흘러나와 있었다.
나는 클리토리스를 찾아 손가락으로 돌리고 비틀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쉬지않고 젖가슴을 열심히 빨아댔다.
"학! 학!"
가쁜 숨을 연속 내 뿜더니 그녀의 입에서 누구를 부르는 명칭인지는 몰라도 여보 소리가 계속 쏟아졌다.
"학! 여보! 여보! 여보!"
나는 그녀가 한껏 오르고 있다는 생각에 아예 손으로 한 번 보내 주기로 작정을 했다.
손가락을 보지 속으로 넣었다.
홍수는 아니라도 보지에서는 씹물이 흥건했고 그 속은 후꾼거렸다.
나는 손가락을 구부려 치골 안 쪽을 긁어 줬다.
그녀가 내 다리 위에서 움찔대며 엉덩이를 들썩 거린다.
조금있다 손가락을 하나 더 넣으니 움직임이 빠듯하다.
나는 엄지 손가락으로는 공알을 애무하면서 두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를 열심히 후벼댔다.
여전히 그녀는 여보! 소리를 외쳐 대더니 어느 순간부터 훌쩍거린다.
"여보! 흑,흑 여보! 흑,흣ㄱ....."
지난 번 울음소리하고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 소리는 나를 엄청나게 흥분시켰다.
조금 있더니 그녀의 소리가 잠시 멈추는 듯하며 나의 머리를 더 꽉 껴안는다.
보지 속에 들어가 있는 두 손가락에 또 다른 따듯함이 전해져왔다.
그녀가 싼 것이다.
그녀의 헐떡거림이 멈출 즈음 나는 숨을 쉬기 위해 그녀의 팔에서 내 머리를 뺐다.
그리고는 치마를 더 위로 밀어 올리고 그녀의 보지를 내려다 봤다.
보지 구멍 입구의 털들은 온통 그녀의 보지에서 나온 물로 젖어 있었다.
나는 흠뻑 젖은 그녀의 보지 주변을 쓰다듬고 만져 주었다.
다리가 저려와서 그녀를 부축하여 일으켜 세우고 침대에 눕혔다.
그녀의 치마를 걷어 올리고 두다리 사이로 엉금엉금 기어
그녀의 사타구니 앞에 엎드렸다.
보지를 두손으로 벌리고는 그 붉은 보지 속살에 혀를 집어 넣었다.
그녀가 깜짝 놀라 몸을 일으키며 나를 밀어 내려고 했다.
나는 두 팔로 그녀를 밀어 넘기고 혀를 고추세워 보지 속살을 아래에서 위로 핥어 주었다.
"정찬씨! 하지 말아요!" 하면서 내 머리를 밀어내려고 했으나
나는 아예 얼굴을 그녀의 보지에 쳐 박았다.
보지를 이리저리 쭉!쭉! 빨아 대면서 그녀의 콩알을 깨물어 주자
"으 ~~흐흐흐-----"
그녀는 마치 더운 여름에 갑자기 차거운 물을 뒤집어 쓰는듯한 비명을 질러댔다.
계속 핥고 빨아대니 그녀가 엉덩이를 꼬면서 "흑, 흑 " 거린다.
그쯤에서 나도 그녀의 보지에 내 물건을 박고 싶어 그녀의 배위로 올라탔다.
내 자지 대가리로 그녀의 보지 갈라진 틈을 몇 번 오르내리며 부벼댄 후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박았다.
그리고는 좌삼삼, 우삼삼, 깊이 박았다 보지 입구에서 깔짝댔다 하며 내가 알고 있는 기술을 총동원했다.
지난 번 창피를 만회할 욕심으로 오직 그녀를 먼저 사정케 만들어야한다는 일념을 갖고 열심히 박아댔다.
이윽고 그녀의 입에서 예의 그 "흑,흑 여보.여보! 흐크큭 여보!" 하는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박아대고 쑤셔대고 돌려대고...
나는 그녀가 오르락 내리락을 한 후에도 한참을 더 후비다가
그녀의 보지에 정액을 시원하게 쌌다.
우리는 침대에 마주보고 누웠다.
그녀는 치마만 입은 채로, 나는 발가 벗고.
그녀의 한 다리를 내 몸위에 걸치게 하고
나는 그녀의 보지를 주물렀고 그녀도 한손으로 내 오그라진 자지를 만지작거렸다.
그 상태로 우리는 이런 저런 얘기를 했다.
말을 나누는 그녀의 얼굴은 여전히 정숙하고 얌전한 모습이었지만
그녀의 손은 내 자지 기둥과 부랄을 부지런히 오갔다.
그러자 내 물건이 금방 원기를 되찾았다.
다시 커진 내 자지를 잡고 그녀가 하는 말이 "이거 끼고 잤으면 좋겠다!........"
그녀 말대로 나는 그녀의 보지에다 내 자지를 끼우고 계속 얘기를 하다 잠이 들었다.
그녀가 깨우는 소리에 눈을 떴다.
그녀는 어느새 출근할 옷차림으로 뭔가 아침을 준비하고 있는 듯 했다.
혼자 살면서 아침을 안 먹는 습관이 되었던 때라 아침을 사양하고 그녀와 같이 집을 나설 준비를 했다.
집을 나서기전 아쉬운 마음에 나는 그녀를 끌어 안고 키스를 했다.
별로 화장을 안하는 그녀라 부담없이 진하게 했다.
그러다 한 손을 치마 속으로 넣어 그녀의 보지를 만졌다.
또 다시 불처럼 성욕이 솟아났다.
나는 그녀를 거실바닥에 눕혔다.
출근시간이 촉박한 그녀는 잠시 갈등을 하는 듯 했지만 결국 내가 이끄는대로 따라왔다.
그 날 결국 우리 두 사람은 모두 출근을 못했다.
그리고 하루종일 아파트 안에서 딩굴었다.
그 후로 몇 달동안 나는 계속해서 그녀의 아파트를 들락거렸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그녀의 집이 너무 멀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어느날 지나가는 얘기 끝에 불평처럼 그런 소리를 했더니그녀는 나에게 아주 자신의 집으로 와서 살라고 했다.
아직 결혼 전이었던 나는 그러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게 자칫 나의 인생에 벗어날 수 없는 수렁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분명한 대답을 안 했다.
그러면서 그녀의 집을 향한 나의 발길이 점점 뜸해지기 시작했다.
그러고도 우리의 관계는 한동안 지속되었지만
내가 결혼을 염두에 두고 다른 여자를 사귀게 되면서
어느날 갑자기 그녀의 집으로 향하던 내 발걸음이 뚝 끊어졌다.
한동안은 그녀에게서 왜 집에 안 오느냐는 전화가 왔지만 나는 바뻐서 그랬다는 핑계를 댔다.
그러다 어느 날부터 그녀의 전화도 끊어졌다.
가끔씩은 그녀의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었지만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버린 것 같아 차마 그럴 용기가 나질 않았다.
그로부터 2년 후쯤, 우연히 미도파 앞 지하도에서 그녀를 만났다.
둘이 서로를 확인하면서 우리는 잠시 얼어붙었다가
내가 그녀에게 말을 걸려는 순간 그녀는 나를 무시하고 그냥 지나가 버렸다.
잰 걸음으로 나에게서 멀어져가는 그녀의 모습을 나는 멀건히 서서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것으로 그녀와의 인연은 끝이었다.
(캬바레의 여교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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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은 "얼굴 감싸는 후배 와이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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