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선배와의 하루 밤 - 단편1부
2018.06.27 06:50
아침 7시 30분...........
핸드폰에 시끄럽게 울린다.
모닝콜이다.
일주일에 일요일만 빼고는 어김없이 울려대는 모닝콜소리..........
가끔은 핸드폰을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특히 전날 술이 떡이 되도록 먹은 날은 모닝콜소리가 세상에서 제일 듣기 싫다.
졸린 눈을 비비고 머리맡에 있던 담배를 한대 물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먼저 담배를 한대 빨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습관이다. 전날 마신 술이 과했던 모양인지 담배를 빨자마자 머리가 띵하다.
“쿨럭~ 쿨럭~”
이게 무슨 소리인가?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옆에서 기침소리가 난다.
소리가 나는 곳을 돌아보니 내 침대에 벌거벗은 여자가 누워있다.
바로 같이 사무실에 근무하는 오문희 선배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왜 그녀가 내 침대에 있는 것인가? 그것도 벌거벗은 상태로.........
담배연기 사이로 어제일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아침..........모닝콜소리에 침대에서 일어나 서둘러 양치와 세수를 하고 양복을 걸쳤다.
월요일이라 버스나 전철에 사람이 많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으면 지각이다.
대충 양복을 걸치고 버스정거장으로 달려가니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도 사람들의 틈에 끼어 버스를 기다렸다. 그런데 오늘 기분이 묘하다.
버스의 기다리는 여자들을 힐긋힐긋 쳐다보게 된다.
겨우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던 여인들이 싱그러운 봄을 맞이하여 외투를 벗어버리고
가벼운 새미정장이나 원피스를 입을 모습이 많이 보인다.
각박한 삶에 찌들어 계절의 변화도 모르던 나에게 그녀들의 옷차림이 봄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봄............흔히 여자의 계절이라고 한다. 음향오행설로 보면 봄은 남자의 계절이다.
봄은 씨앗을 뿌리는 계절이며, 가을은 곡식을 추수하는 계절이다.
남자는 씨앗을 뿌리고............여자는 열매(?)를 가꾼다.
그러므로 씨앗을 뿌리는 계절인 봄은 남자의 계절이 되어야하고,
열매를 추수하는 가을은 여자의 계절이 되어야 한다.
물론 이걸 반대로 해석할 수도 있다.
여자는 봄에 씨앗을 뿌리는 남자를 유혹하려 자신의 몸을 가꾸니
봄이 여자의 계절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자들의 옷차림에 묘한 흥분을 느낀다.
이상한 일이다.
평소 여자에게 관심이 없었는데.............오늘따라 진한 암컷의 체취가 날 자극한다.
특히나 살짝 드려나 종아리와 볼록한 가슴선 사이로 보이는 속살을 보고 있으니 가운데 다리에 힘이 들어간다.
버스가 왔다.
월요일이라 사람들이 많다.
버스기사는 아줌마인데 어제 잠자리에 불만이 많았던 모양인지 운전이 거칠다.
(이런........쌍~.........흐미~)
나는 쓰게 웃고 말았다. 여인.............가슴이 깊게 파인 하얀 스웨터에 무릎까지 오는 검은 치마를 입은 여인이다.
버스가 만원이다 보니 그녀의 엉덩이와 내 사타구니가 밀착되었다.
버스가 다시 요동치며 그녀의 엉덩이의 탈력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지 멋대로 노는 똘똘이가 그녀의 엉덩이를 쑤시고 있다.
20대 초반의 여인은 힐긋 날 돌아보지만 그녀도 현재의 상황을 알기에 말도 못하고 얼굴만 붉힌다.
나는 최대한 그녀의 엉덩이에서 방정맞은 똘똘이를 때내려 했지만 주위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 물려난 공간이 없다. 여인이 입술을 삐죽거린다.
내가 움직이자 멋대로 발기한 똘똘이가 그녀의 엉덩이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식음 땀이 난다.
잘못하면 치한으로 몰릴 것 같다.
다행이 버스가 전철역에 도착했다.
나는 인파를 헤치고 버스에서 내려 바로 전철역으로 달려갔다.
전철이 도착했다.
역시 전철도 만원이다. (빌어먹을...........자가용이라도 한데 사야지.)
나는 속으로 중얼거리고 있는데..........사타구니에 이상한 느낌이 전해진다.
여인..........바로 버스에서 보았던 여인이다.
그녀가 또 내 앞에 있는 것이다.
무슨 악연이란 말인가?
전철이 움직일 때마다 방정맞은 내 물건은 계속해서 그녀의 엉덩이를 찌른다.
그녀도 이제는 체념한 모양인지 고개만 숙이고 있다.
나는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성난 물건을 진정시켜보려 했지만............
그놈(?)이 내말을 들을 놈이 아니다.
기분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고..........사우나에 들어온 것처럼 온몸에 열기가 올려온다.
(에라 모르겠다. 될 때로 되라.)
나는 그녀에게 떨어지려는 노력을 포기하고 그녀의 얼굴을 유심히 살펴본다.
아직 애틴 얼굴에 화장도 서둘다.
사회초년생인 모양이다.
나는 흔들리는 전철에 몸을 맡기고..........그녀의 암내를 즐기기로 했다.
자꾸만 떠오른 이상한 상상..........어제 동료들과 보았던 일본포르노............
교복을 입고.........자기 봉지에 쑤셔달라고 사정하는 소녀...........
남자 배우 놈은 요상한 기구를 이용해 그녀의 봉지를 쑤시며 즐긴다.
다음 장면은 소녀가 남자 놈의 고추를 게걸스럽게 빨아주는 장면...........
그 다음으로 남자 놈이 소녀의 침으로 번들거리는 물건을 소녀의 봉지에 쑤시는 장면...........
소녀의 얼굴과 앞에 있는 여인의 얼굴이 겹쳐지며...........나는 아릿한 상상에 빠져본다.
“다음 도착역은 **역.............**역입니다.”
내가 내려야 할 역이다.
나는 상상 속에서 깨어나 아쉬움을 뒤로하고 전철에서 내렸다. 직원 10명 정도 되는 대리점............
여자 직원 3명에, 남자 직원 7명이다.
여자들 중에 한명은 유부녀.........한명은 애인이 있다고 알고 있다.
오문희...........올해 32살 먹은 노처녀다.
그녀만이 유일하게 짝이 없다.
사무실에 도착하면 바로 월요회의가 시작되었다.
지긋지긋한 상사 놈의 잔소리............회의란 빨리 끝날수록 좋은 회의라고 하는데...........
상사 놈은 30분이 넘도록 잔소리만 늘어놓고 있다.
회의가 끝나고 내 자리로 돌아왔다.
내 자리는 문희선배의 옆자리다.
“안녕...........좋은 아침~”
문희선배가 새삼스럽게 인사를 한다.
나는 힐긋 문희선배을 돌아보다며 빙그레 웃었다.
문희선배은 몸에 달라붙은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선배..........오늘 따라 더 화사해 보여요.”
“그래.........호호호~ 고마워~”
그녀는 내말에 밝게 웃으며 의자에 앉는다.
사실 문희선배는 나보다 한살이 더 많고.......회사도 삼년정도 먼저 들어온 선배다.
그녀는 건성으로 건넨 내 친찬이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되었다.
월요일이라 처리해야 할 업무가 많다.
내가 보고서와 시름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희선배가 커피를 내밀었다.
“마셔.........피곤해 보인다.”
나는 고맙다고 인사하고 커피를 마시며 옆자리에 앉은 문희선배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겉모습만 보면 30대로 보이지 않는다.
가름한 얼굴에 약간은 차갑게 보이는 눈매...........오뚝한 코.........작은 입술..........
한눈에 들어오는 미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괜찮은 마스크를 가진 여인이다.
다만 코가 약간 부자연스러운데.........그건 그녀가 성형을 했기 때문이다.
문희선배는 얼굴에 비해 몸매만큼은 환상 그 차제다.
‘쭉쭉빵빵’이라는 말이 그녀를 두고 한 말일 것이다.
언제가 남자직원들끼리 그녀의 사이즈에 대해 내기를 한 적이 있다.
“34-24-35 정도 되지 않을까?”
“무슨 소리야.........문희씨 가슴 봤지. 내 경험으로 그건 C컵이야. 그러니까? 36-24-35정도일 거야.”
“야야~ 총각들이 말이 많다. 여자들 가슴에 뽕 넣는 거 모르지.........그냥 32-24-35일걸”
나는 내기에 참가하지 않았다.
하여튼...........내기를 했으면 결과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녀의 사이즈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
그때 동료들의 시선이 나에게 집중되었다.
나보고 알아보라는 말이다.
(십팔~ 왜 나야?)
문희선배가 아직까지 남자가 없는 이유는 그녀의 성격 때문이다.
그녀는 눈매만큼이나 날카로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남자직원들이 함부로 말도 못 붙일 정도다. 그나마 하는 업무가 같고.........옆자리에 있다보니 나하고는 조금 친한 편이다.
나는 동료들의 성화에 떠밀려 어쩔 수없이 그녀에게 신체 사이즈를 물어봤다.
문희선배는 황당한 눈으로 날 보더니.............한마디 했다.
“누구야. 누가 물어보라고 시켰어.”
“예? 저기.........그러니까?..........죄송해요.”
“쩝~ 나쁜 놈들...........믿든 안 믿든 상관없지만 36-24-36이야. 됐지.”
그녀의 몸매는 확실히 환상이다.
핸드폰에 시끄럽게 울린다.
모닝콜이다.
일주일에 일요일만 빼고는 어김없이 울려대는 모닝콜소리..........
가끔은 핸드폰을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특히 전날 술이 떡이 되도록 먹은 날은 모닝콜소리가 세상에서 제일 듣기 싫다.
졸린 눈을 비비고 머리맡에 있던 담배를 한대 물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먼저 담배를 한대 빨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습관이다. 전날 마신 술이 과했던 모양인지 담배를 빨자마자 머리가 띵하다.
“쿨럭~ 쿨럭~”
이게 무슨 소리인가?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옆에서 기침소리가 난다.
소리가 나는 곳을 돌아보니 내 침대에 벌거벗은 여자가 누워있다.
바로 같이 사무실에 근무하는 오문희 선배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왜 그녀가 내 침대에 있는 것인가? 그것도 벌거벗은 상태로.........
담배연기 사이로 어제일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아침..........모닝콜소리에 침대에서 일어나 서둘러 양치와 세수를 하고 양복을 걸쳤다.
월요일이라 버스나 전철에 사람이 많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으면 지각이다.
대충 양복을 걸치고 버스정거장으로 달려가니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도 사람들의 틈에 끼어 버스를 기다렸다. 그런데 오늘 기분이 묘하다.
버스의 기다리는 여자들을 힐긋힐긋 쳐다보게 된다.
겨우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던 여인들이 싱그러운 봄을 맞이하여 외투를 벗어버리고
가벼운 새미정장이나 원피스를 입을 모습이 많이 보인다.
각박한 삶에 찌들어 계절의 변화도 모르던 나에게 그녀들의 옷차림이 봄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봄............흔히 여자의 계절이라고 한다. 음향오행설로 보면 봄은 남자의 계절이다.
봄은 씨앗을 뿌리는 계절이며, 가을은 곡식을 추수하는 계절이다.
남자는 씨앗을 뿌리고............여자는 열매(?)를 가꾼다.
그러므로 씨앗을 뿌리는 계절인 봄은 남자의 계절이 되어야하고,
열매를 추수하는 가을은 여자의 계절이 되어야 한다.
물론 이걸 반대로 해석할 수도 있다.
여자는 봄에 씨앗을 뿌리는 남자를 유혹하려 자신의 몸을 가꾸니
봄이 여자의 계절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자들의 옷차림에 묘한 흥분을 느낀다.
이상한 일이다.
평소 여자에게 관심이 없었는데.............오늘따라 진한 암컷의 체취가 날 자극한다.
특히나 살짝 드려나 종아리와 볼록한 가슴선 사이로 보이는 속살을 보고 있으니 가운데 다리에 힘이 들어간다.
버스가 왔다.
월요일이라 사람들이 많다.
버스기사는 아줌마인데 어제 잠자리에 불만이 많았던 모양인지 운전이 거칠다.
(이런........쌍~.........흐미~)
나는 쓰게 웃고 말았다. 여인.............가슴이 깊게 파인 하얀 스웨터에 무릎까지 오는 검은 치마를 입은 여인이다.
버스가 만원이다 보니 그녀의 엉덩이와 내 사타구니가 밀착되었다.
버스가 다시 요동치며 그녀의 엉덩이의 탈력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지 멋대로 노는 똘똘이가 그녀의 엉덩이를 쑤시고 있다.
20대 초반의 여인은 힐긋 날 돌아보지만 그녀도 현재의 상황을 알기에 말도 못하고 얼굴만 붉힌다.
나는 최대한 그녀의 엉덩이에서 방정맞은 똘똘이를 때내려 했지만 주위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 물려난 공간이 없다. 여인이 입술을 삐죽거린다.
내가 움직이자 멋대로 발기한 똘똘이가 그녀의 엉덩이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식음 땀이 난다.
잘못하면 치한으로 몰릴 것 같다.
다행이 버스가 전철역에 도착했다.
나는 인파를 헤치고 버스에서 내려 바로 전철역으로 달려갔다.
전철이 도착했다.
역시 전철도 만원이다. (빌어먹을...........자가용이라도 한데 사야지.)
나는 속으로 중얼거리고 있는데..........사타구니에 이상한 느낌이 전해진다.
여인..........바로 버스에서 보았던 여인이다.
그녀가 또 내 앞에 있는 것이다.
무슨 악연이란 말인가?
전철이 움직일 때마다 방정맞은 내 물건은 계속해서 그녀의 엉덩이를 찌른다.
그녀도 이제는 체념한 모양인지 고개만 숙이고 있다.
나는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성난 물건을 진정시켜보려 했지만............
그놈(?)이 내말을 들을 놈이 아니다.
기분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고..........사우나에 들어온 것처럼 온몸에 열기가 올려온다.
(에라 모르겠다. 될 때로 되라.)
나는 그녀에게 떨어지려는 노력을 포기하고 그녀의 얼굴을 유심히 살펴본다.
아직 애틴 얼굴에 화장도 서둘다.
사회초년생인 모양이다.
나는 흔들리는 전철에 몸을 맡기고..........그녀의 암내를 즐기기로 했다.
자꾸만 떠오른 이상한 상상..........어제 동료들과 보았던 일본포르노............
교복을 입고.........자기 봉지에 쑤셔달라고 사정하는 소녀...........
남자 배우 놈은 요상한 기구를 이용해 그녀의 봉지를 쑤시며 즐긴다.
다음 장면은 소녀가 남자 놈의 고추를 게걸스럽게 빨아주는 장면...........
그 다음으로 남자 놈이 소녀의 침으로 번들거리는 물건을 소녀의 봉지에 쑤시는 장면...........
소녀의 얼굴과 앞에 있는 여인의 얼굴이 겹쳐지며...........나는 아릿한 상상에 빠져본다.
“다음 도착역은 **역.............**역입니다.”
내가 내려야 할 역이다.
나는 상상 속에서 깨어나 아쉬움을 뒤로하고 전철에서 내렸다. 직원 10명 정도 되는 대리점............
여자 직원 3명에, 남자 직원 7명이다.
여자들 중에 한명은 유부녀.........한명은 애인이 있다고 알고 있다.
오문희...........올해 32살 먹은 노처녀다.
그녀만이 유일하게 짝이 없다.
사무실에 도착하면 바로 월요회의가 시작되었다.
지긋지긋한 상사 놈의 잔소리............회의란 빨리 끝날수록 좋은 회의라고 하는데...........
상사 놈은 30분이 넘도록 잔소리만 늘어놓고 있다.
회의가 끝나고 내 자리로 돌아왔다.
내 자리는 문희선배의 옆자리다.
“안녕...........좋은 아침~”
문희선배가 새삼스럽게 인사를 한다.
나는 힐긋 문희선배을 돌아보다며 빙그레 웃었다.
문희선배은 몸에 달라붙은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선배..........오늘 따라 더 화사해 보여요.”
“그래.........호호호~ 고마워~”
그녀는 내말에 밝게 웃으며 의자에 앉는다.
사실 문희선배는 나보다 한살이 더 많고.......회사도 삼년정도 먼저 들어온 선배다.
그녀는 건성으로 건넨 내 친찬이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되었다.
월요일이라 처리해야 할 업무가 많다.
내가 보고서와 시름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희선배가 커피를 내밀었다.
“마셔.........피곤해 보인다.”
나는 고맙다고 인사하고 커피를 마시며 옆자리에 앉은 문희선배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겉모습만 보면 30대로 보이지 않는다.
가름한 얼굴에 약간은 차갑게 보이는 눈매...........오뚝한 코.........작은 입술..........
한눈에 들어오는 미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괜찮은 마스크를 가진 여인이다.
다만 코가 약간 부자연스러운데.........그건 그녀가 성형을 했기 때문이다.
문희선배는 얼굴에 비해 몸매만큼은 환상 그 차제다.
‘쭉쭉빵빵’이라는 말이 그녀를 두고 한 말일 것이다.
언제가 남자직원들끼리 그녀의 사이즈에 대해 내기를 한 적이 있다.
“34-24-35 정도 되지 않을까?”
“무슨 소리야.........문희씨 가슴 봤지. 내 경험으로 그건 C컵이야. 그러니까? 36-24-35정도일 거야.”
“야야~ 총각들이 말이 많다. 여자들 가슴에 뽕 넣는 거 모르지.........그냥 32-24-35일걸”
나는 내기에 참가하지 않았다.
하여튼...........내기를 했으면 결과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녀의 사이즈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
그때 동료들의 시선이 나에게 집중되었다.
나보고 알아보라는 말이다.
(십팔~ 왜 나야?)
문희선배가 아직까지 남자가 없는 이유는 그녀의 성격 때문이다.
그녀는 눈매만큼이나 날카로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남자직원들이 함부로 말도 못 붙일 정도다. 그나마 하는 업무가 같고.........옆자리에 있다보니 나하고는 조금 친한 편이다.
나는 동료들의 성화에 떠밀려 어쩔 수없이 그녀에게 신체 사이즈를 물어봤다.
문희선배는 황당한 눈으로 날 보더니.............한마디 했다.
“누구야. 누가 물어보라고 시켰어.”
“예? 저기.........그러니까?..........죄송해요.”
“쩝~ 나쁜 놈들...........믿든 안 믿든 상관없지만 36-24-36이야. 됐지.”
그녀의 몸매는 확실히 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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