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청부업자 - 7부
2018.04.14 20:08
섹스청부업자살짝 입술만 닿았을 뿐인데도 민애의 호흡이 거칠어져 민수의 콧등을 간지럽힌다.
오랜시간 그녀의 거친 호흡을 즐기며 마치 순수한 듯, 욕심이 없는 듯, 가벼운 프렌치 키스로 그녀의 아랫입술을 탐하자 그녀가 못 참겠는지 치아를 개방하고는 역으로 민수의 입안으로 혀를 내민다.
일종의 신호였을까? 그녀의 혀가 안으로 들어오자 민수가 기다렸다는 듯 볼이 일그러질 정도로 우악스럽게 거칠고 격렬히 그녀의 혀를 반겨준다. 그러자 이성에 대한 떨림에 호흡곤란까지 더하여 그녀의 호흡은 더욱 가빠진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육체적 고통은 때로는 쾌감으로 변질 될수 있듯이 그녀의 행위는 더욱 격렬해져 갈 뿐 잠잠해지지는 않는다.
민수가 정신이 없는 그녀의 손목을 잡고 살며시 의자에서 일어나도록 유도한다. 그러니 그녀가 민수의 의도를 눈치 챘는지 입술을 떼지 않고 민수와 나란히 일어난 채 민수에게 안긴다.
고아원에 봉사를 하고 온 복장이여서 그런지, 얇은 티 한 장을 걸친 민수의 명치 부근으로 그녀의 풍만한 가슴의 촉감이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브래지어의 딱딱함과 압박을 하면 할수록 더욱 강하게 민수의 명치를 밀어내는 탄력적인 가슴...
입술과 코로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느끼며, 또한 성숙한 여인의 가슴까지 느끼니 산전수전 다 겪은 민수의 자지이지만 피가 몰리지 않을 수가 없다.
민수의 다리가 점점 벌어지고, 자세 또한 낮아진다. 마치 목이 뻐근할 정도로 고개를 들고 키스를 하고 있는 그녀를 배려한다는 듯이...
자세가 하필 그 순간에 낮아졌을까? 고개를 서서히 들고 있던 민수의 자지가 교모하게도 그녀의 치맛속에 들어가 기지개를 편다.
“아흥...”
자지가 그녀의 보지 부근의 팬티와 충돌을 하자 그녀의 코에서 짧은 비음이 나오고, 아무 일이 없던 것처럼... 마치 우연인 것처럼... 순식간에 후퇴를 한다.
조금 전까지 민수의 입안에서 요동을 치던 그녀의 혀가 둔해진다.
사람사이에서 대화를 할 때 대화의 주제에 대해 상대방이 좋지 않게 생각한다면 대화의 주제를 바꾸는 건 최고의 선택이다. 물론 얼마나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주제를 바꾸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민수가 자연스럽게 그녀를 의자에서 일으켰듯이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그녀에게 전지하여 그녀를 뒷걸음치게 만든다.
반 걸음 반 걸음 서서히 뒤로 물러나니 아무리 넓은 집이라 한들 끝이 보인다. 무언가 그녀의 허벅지에 걸려 우스꽝스럽게 민수와 나뒹군다.
“후?...”
놀람 때문인지 입을 맞대고 키스를 하던 민수의 입안으로 그녀의 헛바람이 급격히 밀려오고, 그녀의 헛바람이 민수의 기도를 타고 폐로 들어간다.
“끄윽...”
강제 호흡에 대한 부작용으로 마치 트림을 하는 듯한 소리가 들리자 뒤로 엎어질 때의 놀람으로 치켜 떠진 눈이 길게 밑으로 찢어진다.
“흥...”
그녀가 웃긴지 코웃음을 치고, 다시 편안한 마음으로 고개를 바닥에 대고 행위를 지속하려고 하니 이상함을 느낀다. 바닥이 너무 폭신폭신 하다. 마치 침대처럼...
바닥의 폭신폭신한 감촉을 느끼기도 잠시, 무언가 낯익은 상황이 그녀의 심장을 강타한다.
누워 있는 그녀...
서로 맞닿은 가슴...
그녀의 다리 사이로 들어와 있는 민수의 골반...
심리학에서 말하는 일종의 앵커링 현상 일까? 연인이 선물 해준 핸드폰 악세사리나 반지를 볼 때마다 자연스럽게 연인의 얼굴이 떠오르듯이, 그녀가 아쉬움에 집에 가서 자위행위를 할 정도로 자극을 받았던 그 날의 일이 떠오른다.
그 때와 마찬가지로 그녀의 떨리는 심장이 작은 흔들림을 만들어 내기 시작한다. 또한 마찬가지로 그녀의 가슴과 클리토리스 부근을 중심으로 민수의 몸이 선명히 느껴지기 시작한다.
그 때는 단순한 신체 접촉만으로 그녀의 팬티가 젖어들고, 나중에는 폭발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오늘은 격렬한 키스와 저번과는 다르게 단단함이 선명히 느껴지는 민수의 자지가 클리토리스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인지 이미 팬티가 젖다 못해 계곡을 타고 엉덩이까지 적셔져 내려온다.
‘완전 흥분했구만. 얼마나 젖었으면 내 팬티까지 촉촉하냐’
저번에는 여자로써의 자존심 때문에 아쉬움만 느끼고 집으로 돌아갔었지만, 다시 한 번 찾아 온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듯이 그녀의 몸이 먼저 반응하여 골반을 움직인다.
‘드디어 돌았구만’
심장의 떨림만으로 미세하게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던 민수의 자지가 골반의 움직임 때문인지 강하게 클리토리스와 보지 부근을 압박한다. 그 때문인지 그녀의 애액에 젖어 촉촉함이 느껴지던 민수의 팬티가 점점 축축함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마치 그녀의 질구를 한바탕 헤집고 나온 듯이...
입안으로 들어온 그녀의 혀를 반겨주기만 하던 민수가 그녀의 혀를 밀어내더니, 그녀의 입안으로 격진지를 바꿔 리드를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동시에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에 정신이 없는 그녀가 모르게 자크를 열고 자지를 꺼내어 맨 살로 그녀의 보지와 충돌을 시작한다.
“으흑...”
작은 차이이지만 분명 텐트와의 충돌과 맨 살과의 충돌은 엄연히 다른가 보다. 그녀의 코에서 다시 한 번 비음이 흘러나오고, 이제는 골반의 움직임에 맞서 민수의 허리 또한 움직인다.
“으흑...”
맨 살이 그녀의 팬티와 접촉을 하니 그녀의 상태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애액 때문에 부드럽게 팬티 주위를 미끄러져 내려가고 올라가는 감촉은 물론이고, 보지의 경련...
‘벌써 반응이 왔나? 움찔 거리는거 같은데...’
순간 민수의 허리가 튕기고 보지 주위만 맴돌던 민수의 자지가 그녀의 팬티와 함께 질구로 진입을 시도한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팬티의 저항 때문인지 그녀의 질구로 민수의 자지가 깊숙이 들어가지는 않고 그녀의 애꿎은 팬티만 질구에 끼인다.
‘느낌 죽이는데?’
사실 민수는 이런 유사 성행위를 좋아하는 편이다. 그녀의 팬티가 마치 외부의 침입을 거부하는 처녀막의 역할이라도 되는양...
“으흥... 흑...”
의도야 어찌됐든 민수의 행위로 그녀의 코에서는 쉴새 이 비음이 흘러나오고, 민수 또한 팬티의 저항을 받으며 허리를 강하게 튕긴다.
그 때였다. 민수의 귀두에 이상한 느낌이 감지된다.
‘어라? 이 느낌은?’
팬티째 그녀의 질구에 얕게 들어간 민수의 귀두에 1초에 수십 번은 움찔 거리는 듯한 그녀의 잔떨림이 감지된다.
‘바꿔 볼까?’
팬티의 저항에 굴복했는지, 아니면 다른 촉감을 원하는지 그녀의 질구로 밀려들어가 만들어진 도끼 자국을 타고 항문에서 클리토리스까지 위 아래로 끊임없이 이동한다.
“아... 아...”
그녀의 키스가 중단되고, 민수의 입에서 거리를 벌리더니 드디어 입으로 신음 소리를 뱉는다.
“아... 아... 저... 아... 어뜩...”
할말이 있지만 내뱉지는 못하겠는지 그녀가 완성 되지 않은 단어의 첫 마디만을 뱉고, 그러거나 말거나 민수는 그녀의 말에 관심조차 가지지 않고 자신의 행위에만 열중한다.
“아... 흑... 못참...”
-취이이익-
무언가 추측할 수 있는 문장이 민수의 귀에 도달했을 때는 이미 사단이 벌어진 뒤였다.
‘이런 미친... 내 침대도 아닌데’
민수가 지금 젖고 있는 침대 시트를 바라보며 멍을 때리자 그녀의 골반이 움직여 민수의 자지를 도끼자국 깊숙이 안내하고 격렬히 물어온다.
-스르르륵-
여자는 여자인지 이런 와중에도 자신의 옷 상태에 신경이 쓰이나 보다. 분출이 되는 와중에도 치마 밑단을 허리까지 끌어올려 치마가 젖지 않게 위기를 극복한다.
-취이이익-
미지근한 분출물이 침대 시트를 넘어서 민수의 바지까지 침범하기 시작한다.
‘에라, 모르겠다. 칠호가 알아서 처리 하겠지’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려는지 민수가 일어나더니 온몸에 걸친 옷들을 벗어 던진다.
‘몸매는 명품이네’
민수가 옷을 벗는 동안 어느새 분출이 끝났는지 더 이상의 경련은 일어나지 않고 가만히 누워 있는 그녀가 눈에 들어온다.
무릎이 하늘 위로 솟은 채 벌어진 두 다리...
흠뻑 젖어 속 안의 내용물을 여실히 투영하는 새하얀 팬티...
마치 급하게 강간당한 듯 애처로움이 느껴지게 허리 위로 밀려 올라간 베이지색 원피스...
죽은 듯 작은 미동조차 없는 그녀의 풍만한 가슴...
‘어?’
이상함을 느낀 민수가 그녀의 가슴에 시선을 고정한다. 그리고는 무언가 깨달은 듯 입꼬리가 살며시 올라간다.
‘쪽팔린가? 왜 기절한 척 하는 거야... 하하하...’
정말 죽은 듯이 그녀의 호흡이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잔 근육이 보일 정도로 꼬옥 감고 있는 그녀의 눈과,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빨갛게 달아오르는 그녀의 얼굴색을 보니 민수의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민수가 알몸으로 다시 그녀의 위로 올라탄다. 그러니 긴장했는지 움찔 거리는 듯한 잔 떨림이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후... 우...”
민수가 그녀의 귓가에 작은 호흡을 뱉으며 말을 한다.
“민애야, 후회하지 않게 해줄 자신 있으니깐 믿고 따라와”
강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 하려는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반말로 그녀의 귓가에 속삭이는 민수다.
-쭈웁... 쭈웁...-
음란한 소리를 내며 그녀의 귀에서부터 점점 내려오던 민수의 입술이 목을 지나 가슴 주위에 이르자 그녀의 입에서 호흡이 폭발한다.
“푸우...”
아무래도 숨을 계속 참기가 힘들었나 보다.
민수가 아직도 쑥스러워하며 눈을 꼭 감고 있는 그녀를 일으켜 안으며 크게 웃는다.
“하하하... 민애씨 너무 그러지 마세요. 민애씨가 그러면 그럴수록 저도 부끄럽잖아요”
민수의 설득에도 그녀의 얼굴은 본래의 색으로 돌아오지 않고, 눈도 떠질 줄을 모른다. 그러자 민수가 다소 이 상황에는 맞지 않는 이상한 행동을 한다.
“아이스크림이 길을 걷다가 갑자기 죽었데요. 왜 죽었는줄 아세요?”
그녀의 감겨진 두 눈을 보던 민수가 잠시 뜸을 들이다가 곧 말을 한다.
“차가 와서요”
가끔은 상황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 하지만 양날의 칼처럼 때로는 미친놈 취급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녀의 입에서 웃음소리가 흘러나오는 것만으로 보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듯싶다.
“큭... 큭...”
“웃으니 얼마나 예뻐요. 눈을 뜨고 저를 바라보세요. 그리고 제 진심을 진지하게 느껴보세요... 천천히...”
민수의 설득히 통했을까? 굳게 닫혀 있던 그녀의 눈꺼풀이 서서히 열린다.
“제 진심이 보이세요?”
민수의 연이어진 닭살 돋는 멘트에 그녀의 입에서 또 한 번 웃음소리가 흘러나오고, 방금 떠진 눈에도 웃음이 가득하다.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하죠”
민수의 말에 그녀가 쑥스러운지 고개가 밑으로 내려간다. 그리고 연이어 자신의 등으로 침입한 민수의 손길에 한없이 고개가 더욱 내려간다.
‘이제 나도 좀 즐기자’
민수가 한 손을 등으로 넣고는 브래지어 호크를 풀르자 갑자기 그녀의 고개가 올라간다.
“익숙하시네요?”
예상치 못한 그녀의 행동 변화에 제아무리 민수라고 한들 굳어질 수밖에 없다.
‘이년이 갑자기 왜 이러지...’
돌덩이처럼 굳은 채로 골똘히 생각하던 민수가 이내 원인을 찾았는지 곤란해 한다.
‘아, 씨발! 내가 왜 브래지어 호크를 한 손으로 풀렀지!’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나보다.
오랜시간 그녀의 거친 호흡을 즐기며 마치 순수한 듯, 욕심이 없는 듯, 가벼운 프렌치 키스로 그녀의 아랫입술을 탐하자 그녀가 못 참겠는지 치아를 개방하고는 역으로 민수의 입안으로 혀를 내민다.
일종의 신호였을까? 그녀의 혀가 안으로 들어오자 민수가 기다렸다는 듯 볼이 일그러질 정도로 우악스럽게 거칠고 격렬히 그녀의 혀를 반겨준다. 그러자 이성에 대한 떨림에 호흡곤란까지 더하여 그녀의 호흡은 더욱 가빠진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육체적 고통은 때로는 쾌감으로 변질 될수 있듯이 그녀의 행위는 더욱 격렬해져 갈 뿐 잠잠해지지는 않는다.
민수가 정신이 없는 그녀의 손목을 잡고 살며시 의자에서 일어나도록 유도한다. 그러니 그녀가 민수의 의도를 눈치 챘는지 입술을 떼지 않고 민수와 나란히 일어난 채 민수에게 안긴다.
고아원에 봉사를 하고 온 복장이여서 그런지, 얇은 티 한 장을 걸친 민수의 명치 부근으로 그녀의 풍만한 가슴의 촉감이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브래지어의 딱딱함과 압박을 하면 할수록 더욱 강하게 민수의 명치를 밀어내는 탄력적인 가슴...
입술과 코로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느끼며, 또한 성숙한 여인의 가슴까지 느끼니 산전수전 다 겪은 민수의 자지이지만 피가 몰리지 않을 수가 없다.
민수의 다리가 점점 벌어지고, 자세 또한 낮아진다. 마치 목이 뻐근할 정도로 고개를 들고 키스를 하고 있는 그녀를 배려한다는 듯이...
자세가 하필 그 순간에 낮아졌을까? 고개를 서서히 들고 있던 민수의 자지가 교모하게도 그녀의 치맛속에 들어가 기지개를 편다.
“아흥...”
자지가 그녀의 보지 부근의 팬티와 충돌을 하자 그녀의 코에서 짧은 비음이 나오고, 아무 일이 없던 것처럼... 마치 우연인 것처럼... 순식간에 후퇴를 한다.
조금 전까지 민수의 입안에서 요동을 치던 그녀의 혀가 둔해진다.
사람사이에서 대화를 할 때 대화의 주제에 대해 상대방이 좋지 않게 생각한다면 대화의 주제를 바꾸는 건 최고의 선택이다. 물론 얼마나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주제를 바꾸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민수가 자연스럽게 그녀를 의자에서 일으켰듯이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그녀에게 전지하여 그녀를 뒷걸음치게 만든다.
반 걸음 반 걸음 서서히 뒤로 물러나니 아무리 넓은 집이라 한들 끝이 보인다. 무언가 그녀의 허벅지에 걸려 우스꽝스럽게 민수와 나뒹군다.
“후?...”
놀람 때문인지 입을 맞대고 키스를 하던 민수의 입안으로 그녀의 헛바람이 급격히 밀려오고, 그녀의 헛바람이 민수의 기도를 타고 폐로 들어간다.
“끄윽...”
강제 호흡에 대한 부작용으로 마치 트림을 하는 듯한 소리가 들리자 뒤로 엎어질 때의 놀람으로 치켜 떠진 눈이 길게 밑으로 찢어진다.
“흥...”
그녀가 웃긴지 코웃음을 치고, 다시 편안한 마음으로 고개를 바닥에 대고 행위를 지속하려고 하니 이상함을 느낀다. 바닥이 너무 폭신폭신 하다. 마치 침대처럼...
바닥의 폭신폭신한 감촉을 느끼기도 잠시, 무언가 낯익은 상황이 그녀의 심장을 강타한다.
누워 있는 그녀...
서로 맞닿은 가슴...
그녀의 다리 사이로 들어와 있는 민수의 골반...
심리학에서 말하는 일종의 앵커링 현상 일까? 연인이 선물 해준 핸드폰 악세사리나 반지를 볼 때마다 자연스럽게 연인의 얼굴이 떠오르듯이, 그녀가 아쉬움에 집에 가서 자위행위를 할 정도로 자극을 받았던 그 날의 일이 떠오른다.
그 때와 마찬가지로 그녀의 떨리는 심장이 작은 흔들림을 만들어 내기 시작한다. 또한 마찬가지로 그녀의 가슴과 클리토리스 부근을 중심으로 민수의 몸이 선명히 느껴지기 시작한다.
그 때는 단순한 신체 접촉만으로 그녀의 팬티가 젖어들고, 나중에는 폭발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오늘은 격렬한 키스와 저번과는 다르게 단단함이 선명히 느껴지는 민수의 자지가 클리토리스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인지 이미 팬티가 젖다 못해 계곡을 타고 엉덩이까지 적셔져 내려온다.
‘완전 흥분했구만. 얼마나 젖었으면 내 팬티까지 촉촉하냐’
저번에는 여자로써의 자존심 때문에 아쉬움만 느끼고 집으로 돌아갔었지만, 다시 한 번 찾아 온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듯이 그녀의 몸이 먼저 반응하여 골반을 움직인다.
‘드디어 돌았구만’
심장의 떨림만으로 미세하게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던 민수의 자지가 골반의 움직임 때문인지 강하게 클리토리스와 보지 부근을 압박한다. 그 때문인지 그녀의 애액에 젖어 촉촉함이 느껴지던 민수의 팬티가 점점 축축함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마치 그녀의 질구를 한바탕 헤집고 나온 듯이...
입안으로 들어온 그녀의 혀를 반겨주기만 하던 민수가 그녀의 혀를 밀어내더니, 그녀의 입안으로 격진지를 바꿔 리드를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동시에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에 정신이 없는 그녀가 모르게 자크를 열고 자지를 꺼내어 맨 살로 그녀의 보지와 충돌을 시작한다.
“으흑...”
작은 차이이지만 분명 텐트와의 충돌과 맨 살과의 충돌은 엄연히 다른가 보다. 그녀의 코에서 다시 한 번 비음이 흘러나오고, 이제는 골반의 움직임에 맞서 민수의 허리 또한 움직인다.
“으흑...”
맨 살이 그녀의 팬티와 접촉을 하니 그녀의 상태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애액 때문에 부드럽게 팬티 주위를 미끄러져 내려가고 올라가는 감촉은 물론이고, 보지의 경련...
‘벌써 반응이 왔나? 움찔 거리는거 같은데...’
순간 민수의 허리가 튕기고 보지 주위만 맴돌던 민수의 자지가 그녀의 팬티와 함께 질구로 진입을 시도한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팬티의 저항 때문인지 그녀의 질구로 민수의 자지가 깊숙이 들어가지는 않고 그녀의 애꿎은 팬티만 질구에 끼인다.
‘느낌 죽이는데?’
사실 민수는 이런 유사 성행위를 좋아하는 편이다. 그녀의 팬티가 마치 외부의 침입을 거부하는 처녀막의 역할이라도 되는양...
“으흥... 흑...”
의도야 어찌됐든 민수의 행위로 그녀의 코에서는 쉴새 이 비음이 흘러나오고, 민수 또한 팬티의 저항을 받으며 허리를 강하게 튕긴다.
그 때였다. 민수의 귀두에 이상한 느낌이 감지된다.
‘어라? 이 느낌은?’
팬티째 그녀의 질구에 얕게 들어간 민수의 귀두에 1초에 수십 번은 움찔 거리는 듯한 그녀의 잔떨림이 감지된다.
‘바꿔 볼까?’
팬티의 저항에 굴복했는지, 아니면 다른 촉감을 원하는지 그녀의 질구로 밀려들어가 만들어진 도끼 자국을 타고 항문에서 클리토리스까지 위 아래로 끊임없이 이동한다.
“아... 아...”
그녀의 키스가 중단되고, 민수의 입에서 거리를 벌리더니 드디어 입으로 신음 소리를 뱉는다.
“아... 아... 저... 아... 어뜩...”
할말이 있지만 내뱉지는 못하겠는지 그녀가 완성 되지 않은 단어의 첫 마디만을 뱉고, 그러거나 말거나 민수는 그녀의 말에 관심조차 가지지 않고 자신의 행위에만 열중한다.
“아... 흑... 못참...”
-취이이익-
무언가 추측할 수 있는 문장이 민수의 귀에 도달했을 때는 이미 사단이 벌어진 뒤였다.
‘이런 미친... 내 침대도 아닌데’
민수가 지금 젖고 있는 침대 시트를 바라보며 멍을 때리자 그녀의 골반이 움직여 민수의 자지를 도끼자국 깊숙이 안내하고 격렬히 물어온다.
-스르르륵-
여자는 여자인지 이런 와중에도 자신의 옷 상태에 신경이 쓰이나 보다. 분출이 되는 와중에도 치마 밑단을 허리까지 끌어올려 치마가 젖지 않게 위기를 극복한다.
-취이이익-
미지근한 분출물이 침대 시트를 넘어서 민수의 바지까지 침범하기 시작한다.
‘에라, 모르겠다. 칠호가 알아서 처리 하겠지’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려는지 민수가 일어나더니 온몸에 걸친 옷들을 벗어 던진다.
‘몸매는 명품이네’
민수가 옷을 벗는 동안 어느새 분출이 끝났는지 더 이상의 경련은 일어나지 않고 가만히 누워 있는 그녀가 눈에 들어온다.
무릎이 하늘 위로 솟은 채 벌어진 두 다리...
흠뻑 젖어 속 안의 내용물을 여실히 투영하는 새하얀 팬티...
마치 급하게 강간당한 듯 애처로움이 느껴지게 허리 위로 밀려 올라간 베이지색 원피스...
죽은 듯 작은 미동조차 없는 그녀의 풍만한 가슴...
‘어?’
이상함을 느낀 민수가 그녀의 가슴에 시선을 고정한다. 그리고는 무언가 깨달은 듯 입꼬리가 살며시 올라간다.
‘쪽팔린가? 왜 기절한 척 하는 거야... 하하하...’
정말 죽은 듯이 그녀의 호흡이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잔 근육이 보일 정도로 꼬옥 감고 있는 그녀의 눈과,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빨갛게 달아오르는 그녀의 얼굴색을 보니 민수의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민수가 알몸으로 다시 그녀의 위로 올라탄다. 그러니 긴장했는지 움찔 거리는 듯한 잔 떨림이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후... 우...”
민수가 그녀의 귓가에 작은 호흡을 뱉으며 말을 한다.
“민애야, 후회하지 않게 해줄 자신 있으니깐 믿고 따라와”
강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 하려는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반말로 그녀의 귓가에 속삭이는 민수다.
-쭈웁... 쭈웁...-
음란한 소리를 내며 그녀의 귀에서부터 점점 내려오던 민수의 입술이 목을 지나 가슴 주위에 이르자 그녀의 입에서 호흡이 폭발한다.
“푸우...”
아무래도 숨을 계속 참기가 힘들었나 보다.
민수가 아직도 쑥스러워하며 눈을 꼭 감고 있는 그녀를 일으켜 안으며 크게 웃는다.
“하하하... 민애씨 너무 그러지 마세요. 민애씨가 그러면 그럴수록 저도 부끄럽잖아요”
민수의 설득에도 그녀의 얼굴은 본래의 색으로 돌아오지 않고, 눈도 떠질 줄을 모른다. 그러자 민수가 다소 이 상황에는 맞지 않는 이상한 행동을 한다.
“아이스크림이 길을 걷다가 갑자기 죽었데요. 왜 죽었는줄 아세요?”
그녀의 감겨진 두 눈을 보던 민수가 잠시 뜸을 들이다가 곧 말을 한다.
“차가 와서요”
가끔은 상황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 하지만 양날의 칼처럼 때로는 미친놈 취급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녀의 입에서 웃음소리가 흘러나오는 것만으로 보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듯싶다.
“큭... 큭...”
“웃으니 얼마나 예뻐요. 눈을 뜨고 저를 바라보세요. 그리고 제 진심을 진지하게 느껴보세요... 천천히...”
민수의 설득히 통했을까? 굳게 닫혀 있던 그녀의 눈꺼풀이 서서히 열린다.
“제 진심이 보이세요?”
민수의 연이어진 닭살 돋는 멘트에 그녀의 입에서 또 한 번 웃음소리가 흘러나오고, 방금 떠진 눈에도 웃음이 가득하다.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하죠”
민수의 말에 그녀가 쑥스러운지 고개가 밑으로 내려간다. 그리고 연이어 자신의 등으로 침입한 민수의 손길에 한없이 고개가 더욱 내려간다.
‘이제 나도 좀 즐기자’
민수가 한 손을 등으로 넣고는 브래지어 호크를 풀르자 갑자기 그녀의 고개가 올라간다.
“익숙하시네요?”
예상치 못한 그녀의 행동 변화에 제아무리 민수라고 한들 굳어질 수밖에 없다.
‘이년이 갑자기 왜 이러지...’
돌덩이처럼 굳은 채로 골똘히 생각하던 민수가 이내 원인을 찾았는지 곤란해 한다.
‘아, 씨발! 내가 왜 브래지어 호크를 한 손으로 풀렀지!’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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