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 6부

여교사
여교사6.





긴장한 표정을 한 민준이 침실로 들어 왔다.



“이리 와 보렴.. 이제부터 민준이와 선생님만의 비밀을 만드는 거야.. 괜찮지?”



여전히 쑥스러워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서 있는 민준이와 마주선 지혜가 옷을 벗기 시작했다.



“민준이도.. 옷…”



정체 모를 흥분에 휩싸여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민준의 손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슴이 뛰었다. 민준의 시선을 느끼면서 옷을 벗고 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어느새 옷을 벗고 팬티만 남기고 있는 민준의 볼록한 사타구니가 지혜의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이었다. 어색하고 묘한 기분에 사로잡혀 있기는 브래지어와 팬티만을 남기고 있는 지혜도 마찬가지였다. 아까부터 뜨거운 그 무엇인가가 치밀어 올라오고 있었다.



4분의 3컵인 브래지어와 하이레그 스타일의 팬티는 외출을 앞두고 오늘의 기분을 표현하기 위해 지혜가 골랐던 속옷이었다. 엷은 파란 색의 속옷들이 그녀의 기분을 닮아 떨리고 있는 것만 같았다.



속옷 차림의 지혜를 본 민준의 팬티가 한층 더 볼록해지기 시작했다. 그 모양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지혜는 허벅지 안쪽 깊은 곳에서 무엇인가가 스멀스멀 기어 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자신도 모르게 지혜가 허벅지를 비비대기 시작했다. 찌잉~ 하는 전류가 온몸으로 지나가고 뜨거운 무엇인가가 보지 안에서 넘쳐 흐르는 것만 같았다.



지혜는 브래지어를 풀었다. 수줍게 고개를 내민 가슴을 감추려고 하지 않은 채 마른 침을 삼키고 있는 민준을 향했다.



C컵의 가슴이 섹시한 라인을 뽐내며 민준의 눈 앞에 드러났다. 민준은 지혜의 풍만한 가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서 있었다. 그런 민준의 시선을 느낀 지혜 역시 흥분이 배가 되는 듯한 느낌이었다. 숨소리가 조금씩 거칠어짐에 따라 지혜의 아름다운 유방도 위 아래로 흔들리고 있었다.



지혜가 서서히 민준의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어머… 벌써 이렇게나… “



달뜬 듯한 목소리였다. 지혜는 가만히 손을 뻗어 팬티 위의 볼록한 라인을 따라 쓰다듬었다.



“서.. 선생님..”



민준은 지혜의 부드러운 손길을 참지 못하고 허리를 빼었다.



“보여줄래?”



지혜는 민준의 팬티 허리라인에 손가락을 걸었다. 지금까지 남자라고는 남편 밖에 모르고 있는 지혜가 스스로 남자의 팬티를 내려 본 적은 없었다. 지혜로써도 첫 경험이었던 셈이었다. 지혜는 처음 하는 행동에 스스로 흥분하고 있음을 느끼며 천천히 팬티를 벗겨가기 시작했다.



튕겨 나오듯이 단단하게 발기한 민준의 자지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머리 속이 텅 비어 버리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떨리는 목소리로 지혜가 입을 열었다.



“아아.. 굉장해.. 민준아…”



눈 앞에서 벌떡이고 있는 자지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지혜는 숨을 몰아 쉬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지혜는 남편의 것과 비교를 하고 있었다. 민준의 자지는 남편의 자지보다 크지는 않았지만 조금 더 긴 것처럼 느껴졌다. 남편의 자지처럼 검붉은 색이 아닌 연한 핑크색이었다. 마치 동정의 상징처럼…



“부.. 부끄러워요.. 선생님”



민준이 자지를 뒤로 빼면서 무릎을 꿇고 앉은 지혜의 어깨를 살짝 밀었다.



“참 오랜만이야.. 이렇게 남자를 보는 게 말야.. 남편이 그렇게 되고.. 처음이거든..”



지혜는 쑥스러워하는 민준의 손을 잡고 침대로 이끌었다. 지혜는 침대 위에 몸을 눕혔다. 여전히 가슴을 가리지 않은 채 팔을 가만히 몸 옆으로 내리고 있을 분이었다. 상대가 동정인 민준이 아니었다면 창피함을 이기지 못하고 틀림없이 가슴을 가렸겠지만 자신이 그렇게 하면 민준이 더욱 더 쑥스러워 할 것이 분명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동정인 민준이에게 알몸을 내 보이는 것에 대한 묘한 흥분이 느껴졌기 때문이기도 했다.



민준은 누워 있는 지혜 옆에 앉아 있었다. 두 손으로 사타구니를 가리고 있는 모습에 웃음이 터져나올 것만 같았다. 노골적인 두 사람의 모습이었지만 민준의 눈빛만큼은 진지해 보였다. 극도의 긴장과 흥분 탓에 굳어있는 표정으로 지혜의 알몸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그런 민준의 모습에 지혜도 진지해지고 말았다. 민준의 시선이 알몸을 훑고 지나는 것을 느끼며 몸이 조금씩 떨고 있었다.



“민준아.. 네가 벗겨 줄래?”



지혜의 말에 넋을 놓고 지혜의 알몸을 바라보고 있던 민준이 현실로 돌아온 것 같았다. 떨리는 손으로 팬티 자락을 잡고 천천히 벗겨 내리기 시작했다.



지혜가 가만히 허리를 들었다. 팬티가 허리 아래로 내려가는 순간 온몸으로 울컥하는 뜨거움이 퍼져나가는 것만 같았다. 두 다리를 교차하면서 팬티가 완전히 벗겨지고 비밀의 화원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내었다. 몸이 달아오르는 것과 동시에 허벅지 안쪽 깊은 곳에서 무엇인가가 스멀거리고만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알몸이 된 지혜는 한쪽 다리를 살며시 올려 보지를 가렸다.



“선생님은 아직 본 적이 없지만… 선생님인 내가 이런 말을 해도 되는 지 모르겠지만… 요즘 아이들은 다들 조숙해서… 야동 같은 것도 본다면서? 여자의 알몸은 민준이도 본 적이 있지 않니?”



하지만 민준은 고개를 저었다.



“그래? 그럼 민준이는 처음 보는 거니?”



민준이 고개를 끄덕였다. 지혜는 그런 민준의 태도가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보고 싶어?”



민준의 고개가 빠르게 끄덕였다. 하지만 곧 창피한 듯이 고개를 숙였다.



“그래? 선생님도 아주 많이 창피하지만.. 보여줄게…”



지혜는 이런 대담한 행위를 하고 있는 자신이 스스로도 믿을 수가 없었다.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흥분에 휩싸인 지혜가 몸을 일으켰다. 침대의 헤드에 몸을 기대고 무릎을 세우고는 천천히 벌렸다. 가슴 속에서 뜨거운 무엇인가가 치밀어 오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현기증이 이는 것만 같았다.



무릎 걸음으로 다가온 민준이 90도 정도로 벌려져 버린 지혜의 두 다리 사이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지혜도 자신의 보지를 내려다 보았다.



역삼각형의 농밀한 보지 털 아래로 보지의 균열이 보이고, 엷은 적갈색의 촉촉하게 젖은 보지살의 드러나 있었다. 찌르는 듯한 민준의 시선을 느끼며 보지가 저절로 벌렁거리는 것만 같았다. 참고 있던 거친 숨결이 터져 나오고 말았다.



“아흣… 마.. 만져도 괜찮아.. 민준아.. 클리토리스가 어딘지 알겠니…?”



신음소리가 섞여 있는 목소리였다. 민준의 떨리는 손길이 보지에 가만히 닿았다. 흥분할 대로 흥분한 것 같은 민준의 숨소리도 거칠어져 있었다. 보지 주변을 쓰다듬고 있던 민준의 두 손이 보지 살을 양 옆으로 벌리고 말았다.



“아응~”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지혜가 신음소리를 터트렸다. 보지가 입을 벌리고 젖어서 반짝이는 연한 핑크색의 속살을 드러내고 말았다. 민준이 자신의 보지를 벌리고 있는 그런 광경을 보는 순간 등 줄기로 전류가 흐르는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여기가…”



민준의 손가락이 아직 그 어떠한 애무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잔뜩 부풀어 올라 있는 클리토리스를 건드렸다.



“아흣! 미.. 민준아..”



짜릿한 쾌감 한줄기가 번져 나갔다. 지혜는 신음소리를 흘리며 허리를 활처럼 휘었다.



“그.. 그래.. 그럼.. 민준이 자..자지를.. 어디에 넣는지.. 아.. 알겠어?”



그런 직접적인 말을 꺼낼 수 있을 정도로 지혜의 흥분은 높아져 있었다.



“여.. 여기 아니에요?”



민준은 자신이 없는 듯한 목소리로 손가락으로 보지 구멍 근처를 쓰다듬고 있었다. 그 감촉이 주는 안타까움에 지혜의 허리가 비틀리고 있었다. 바로 그 순간 민준의 손가락이 보지 구멍 안으로 파고 들었다.



“아… 아응.. 마.. 맞아.. 민준아..”



허리가 스스로 음란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지훈의 손가락을 보지에 끼운 채 허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지혜는 간신히 참아 내었다.



“미..민준아.. 오랄 섹스라고 들어봤니?”



“아.. 네.. 책에서 본 적 있어요..”



“그.. 그럼.. 한번 해…보지 않을래…?”



민준은 지혜의 말이 떨어지자 마자 망설이지 않고 지혜의 사타구니에 고개를 묻었다. 가장 민감한 클리토리스에 민준의 혀가 닿는 순간 지혜는 신음소리를 터트리며 허리를 뒤틀었다. 민준의 혀가 클리토리스를 핥기 시작했다. 동정이라 어쩔 수 없었겠지만 테크닉이라고는 전혀 없는 움직임이었다. 그저 클리토리스를 핥아대기만 하고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런 서툰 오랄 섹스도 욕구불만을 가진채 지내오고 있었던 서른 살의 지혜의 농익은 여체를 달아오르게 만들기에는 충분했었다.



“아읏… 하아.. 하아.. 조.. 좋아.. 민준아.. 선생님… 이제.. 미칠 거 같아.. 하으응..”



온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은 쾌감에 지혜는 신음소리를 터트리며 두 손으로 민준의 머리를 잡고 허리를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지혜의 그런 반응과 칭찬에 여유를 되찾은 듯 그저 핥아대기만 하던 민준의 혀가 부풀어 오른 클리토리스를 위 아래로 튕기듯 건드리기 시작했다. 민준의 혀가 주는 자극의 변화에 지혜는 견딜 수 없었다. 짜릿한 쾌감의 절정을 향해 단숨에 뛰어오르고 있었다.



“하읏.. 하악.. 가.. 갈 거 같아.. 아응.. 하아악!”



오르가즘이 전해주는 짜릿한 쾌감이 온몸으로 번져나갔다. 지혜는 허리를 흔들면서 쾌감의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아응.. 너무해.. 민준아.. 이.. 이제.. 민준이 것도 보여줄래..?”



발정난 표정을 감출 수가 없었다. 지혜는 숨을 헐떡거리면서 몸을 일으켜 민준의 가랑이 사이로 웅크리기 시작했다. 민준의 자지는 하늘이라도 찌를 듯한 기세로 발기되어 있었다. 지혜는 민준의 자지를 잡고 아직 깨끗한 핑크색을 띄고 있는 귀두에 혀를 가져다 대었다.



“아.. 안돼요.. 선생님”



민준이 당황한 표정으로 지혜를 밀쳐 내었다.



“후훗.. 왜? 바로 하는 게 더 좋겠니?”



그런 민준의 행동이 귀여워 지혜의 얼굴에 자연스럽게 웃음기가 베어 나왔다. 지혜의 물음에 민준은 빨개진 얼굴로 고개만을 끄덕이고 있을 뿐이었다.



“그래.. 그럼.. 넣어줘 민준아.. 천천히…”



지혜는 다시 자리에 누워 무릎을 세우고 두 다리를 벌렸다.



민준이 지혜의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단단하게 일어선 자지를 손으로 잡고 보지 틈 사이에 대고 비벼대기 시작했다. 조금 전 자신의 눈으로 확인을 했었지만 자지로 한번에 넣기는 동정인 민준에게는 당연히 어려운 숙제였다. 긴장과 흥분 탓에 자지 끝이 보지 물에 미끄러지고 있을 뿐이었다.



“아흥.. 민준아.. 조.. 좋아..”



남편이 죽은 이래로 처음으로 진짜 자지를 받아들이는 순간이었다. 지혜의 입에서 또 다시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지혜는 민준의 자지를 가만히 잡아 자신의 보지 안으로 이끌었다. 온몸이 마비되어 녹아 드는 것 같은 쾌감을 느끼면서 지혜는 눈물마저 흘리기 시작했다.



“하흑.. 미.. 민준아.. 드.. 들어왔어.. 움직일 수 있겠니?”



“하아.. 하… 하지만 움직이면 바로 쌀 거 같아요..”



풀이 죽은 것 같은 민준의 목소리였다.



“괜찮아.. 처음이잖아.. 선생님도 이미 느꼈는 걸.. 천천히 움직여봐.. 선생님이 도와줄게…”



민준은 주저주저하면서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안타까운 느낌이 드는 움직이었지만 오히려 그러한 느낌이 더욱 더 흥분을 부채질 하는 것만 같았다. 지혜는 들썩이는 허리를 간신히 억누르며 민준을 너무 자극하지 않도록 애를 쓰고 있었다.



“어때…? 무슨 느낌이야..?”



“아훅.. 조.. 좋아요.. 너무.. 하아하하.. 모.. 못 참겠어요..”

절박한 움직임이었다. 드디어 민준이 거칠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응.. 그.. 그래.. 그렇게.. 하응.. 하아.. 하아.. “



“아읏.. 서.. 선생님.. 싸.. 쌀 거 같아요..”



강하게 박아대던 민준이 허리 움직임의 속도를 늦추기 시작했다. 지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엉덩이를 흔들어대고 있었다.



“아읏.. 미.. 민준아.. 하아.. 하응…”



“싸..싸요.. 선생님..”



지혜의 신음소리를 듣는 순간 민준의 자지가 지혜의 보지 안에서 크게 꿈틀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강하게 튀어나온 민준의 정액이 지혜의 보지 안쪽 벽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민준의 자지가 꿈틀거리는 것을 느끼며 지혜는 또 다시 알 수 없는 전율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강한 오르가즘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느끼는 남자의 느낌에 지혜는 온몸이 따뜻해져 오는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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