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된 선생님


아내가 된 선생님


 안녕하세요! 


 "어머 이게 누구야 지수아니니 ?"


네! 얼마만에 뵙는 겁니까 십년 조금 넘었지요.


 "그래 요즘 어떻게 지내니 ?"


대학강단에 서고 있어요.


 "넌 결국 교수가 됐구나 꿈을 이루었네 그렇게 도 선생님 되는게 꿈이라고 하더니만."


다 선생님 덕분이죠.


 "넌 원래 수재 아니었니 학교에서는 항상 일등만 했는데 뭐"


제가 그렇게 잘했었나요?


 "그래 넌 우리 학교의 얼굴이었지 다른 아이들보단 뭐든 뛰어 낫거든


 모든 사람이 부러워 할 만큼 모든 선생님들도 너만 보았다는거 아니니"


선생님은 요즘 뭐하세요?


 "난 요즘 얘 데리고 혼자 살아"


남편 되시는 분은어디가시고 ?


 "이혼했어! " 


그럼 혼자 사세요?


 "몇년 됐어 혼자산지 "


뭐 때문에 이혼 하셨어요?


전 선생님이 행복하게 사시는줄알고 걱정도 하지 않았는데 힘들지 않으세요?


선생님은 불행이라는걸 모르고 사시는줄알았는데 어쩌다 그렇게 되었어요?


선생님은 언제나 행복할줄만 알았는데


 제 마음이 너무 아프잖아요.


 "혼자서도 살만해 너무 걱정하지마"


어떡해요 선생님을....... 제게 선생님은 잊을수없는 분이예요.


선생님이 결혼하고 떠나면서 선생님의 모든걸 잊어버리기로 결심했어요.


선생님이 행복하길 진심으로 빌었는데 혼자사시는 모습을 볼줄은 몰랐어요?


이혼 사유가 뭐예요?


 "아이 때문이야 !"


그게 무슨 말이죠?




 "아이의 혈액형이 다르다는걸 알아 버렸거든" 


아이의 친 아버지는 누군데요?


 "몰라도 돼! 나중에 알게 될 날이 있겠지 성급하게 알려고 하지마."


선생님 댁은 어디예요?


 "..아파트 107동 1205호 "


놀러 가도 돼죠 ?


 "시간 나면 놀러와 올땐 연락하고 와 여기 내 명함이야."


그럴게요.


저녁 대접하고 싶어요 선생님께. 


 "바쁘지 않아?"


괜 찮아요! 아무리 바빠도 선생님을 만났는데 그냥 갈순 없죠.


선생님과 난 저녁후 조촐하게 나마 한잔 하게 되었다.


술이 사람을 용감하게 만든 다더니 정말 그런가 보다.


선생님의 허트러진 모습은 내게 인간적인 모습으로 비쳐졌다.


항상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선생님


 성인이 되어 만난 선생님은 연약한여인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었다.


수만은 학생들을 잠못자게 만들었던 천사같은 선생님


 초라한 모습으로 나타난 선생님께 연민이 느껴진다.


수 많은 학생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던 선생님이....


그렇게 크게 보이던 선생님이 .... 지금은 왜이렇게 작아보일까!


한때는 내가 이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사람 ...........이 효경선생님...........


선생님과의 십여년이 흐른뒤의 만남 난 우리두사람의 운명적만남이라는 생각이든다.


고등학교 2학년담임 선생님 대학을 졸업하고 부임한 학교가 내가 다니는..고등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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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첫만남은 선생님과 학생 자연스런 만남이었다


 난 반에서 반장으로 선생님과의 접촉할수 있는 기회가 많았었다.


선생님 댁은 ..동으로 학교에서 가까운 거리에 혼자 자취를 하고 계셨다.


나의 일상은 매일 선생님 방에서 지냈다는게 맞을것같다.


선생님과 난 누나와 동생처럼 허물없이 지냈다.


서로의 눈만 봐도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정도로 선생님은 내게 너무도 편한 분이었다.


난 선생님과 같은 이불속에서 공부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내 학창시절의 한 페이지를 선생님과 의 추억이장식했다.


난 수재의 대우를 받으며 학교생활을 했다.


누구나 부러워 할만큼 풍족한 생활 뛰어난 머리 선생님 들은 항상 2학년 김지수를 얘기 하신다..


지수한테 배워라 어쩌면 내게 친구들을 가까이올수 없게 만든 이유 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2학년을 마감할무렵 선생님께는 힘든시련이 닥쳐왔다.


선생님은 캠퍼스커플로 결혼이 예정되어 있었다.


선생님 시댁에 인사하러 가던날 선생님은 술에 취해 들어 오셨다.




선생님 무슨일이예요?


 "지수야 나시집 안갈거야."


왜 그러시는데요?


 "시댁에서 나를 실어하나봐 결혼 허락할수없대!"


선생님 어디가 어때서요?


 "시댁에서 지수와 같이 생각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무래도 그사람 포기 해야 될까봐,






 "쉽게 포기가 돼겠어요 ?"


힘들겠지 하지만 잊어야 돼 서로가 힘들어져 그사람도 나도 안됄것 같으면 일찍 포기하는게 서로에게 좋을거야.


 "죄송해요 제가 힘이 돼지 못해서"


지수 넌 옆에있어주는걸로 내게 힘이돼........


죄송해요! 선생님 제가 어떻게 하면 선생님의 마음이 풀어지겠어요?


선생님 마음만 풀어질수 있다면 뭐든지 다 할게요.


지수말만 들어도 고마워!


선생님은 아픔을 참으며 억지로 웃으려고 애쓰시는 모습이 내가슴을 너무 아프게 한다.


선생님의 힘든 부분을 조금이나마 나눌수 있다면 선생님의 아픔이 조금은 줄어들텐데


 안타까움이 내 가슴을 아려온다.


선생님의 아픔을 나눠 가질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할수 없는 내가 그렇게 미울수가 없다.






지수야 자고가라 오늘은 선생님이 넘 외로워


 지수가 선생님 위로좀 해주라면 안되겠니? 


 "선생님은 울먹이며 말을 하셨다."


 ........오늘 저녁은 내가 선생님을 지켜드릴께요.".........


선생님과 난 이불속에서 선생님의 지나온 얘기 선생님의 가족사 모두를 내게 들려주셨다.


선생님은 가난한 농부의 딸로 태어나 힘들게 대학을 나오셔서 선생이라는 직업을 갖게 됐다는 선생님의 말씀


 지금도 시골에 가면 마을이 떠들썩할 정도로 반겨 준답니다.


몇 가구 안돼는 시골에서 ..대학을 나와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계시니 어쩌면 당연한 건지도 모른다.


선생님은 .....




 "지수야 나한번만 안아줄래!"


선생님 외로워 !


난 선생님을 살짝 안아 드렸다.


선생님은 내 가슴속에서 울고계셨다.


 "지수야 조건이라는게 뭘까?


조건이 뭐길래 사랑하는 사람들을 갈라 놓을려는지 


 지수야!


사랑하면 같이 있을수 있고 같이 살수있는 좋은 곳이 없을까?




선생님의 눈엔 눈물이 흘러내린다.


선생님의 눈물은 비수가 되어 내가슴을 찢어 놓는다.


내가 사랑하는 선생님이 슬퍼한다는게 이렇게 가슴이 아플줄이야...




선생님의 볼에는 눈물로 얼룩져버렸다.


난 선생님 볼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은 맑고 깨끗한 수정처럼 빛나 보였다.


선생님의 슬픈 모습은 선생님을 마치 소녀처럼 보이게 만든다.


선생님의 구슬같은 눈물을 혀로 빨아먹기 시작했다.


내게 덥석 안기는 선생님 난 선생님으 감싸 안았다.


선생님은 내가슴속으로 점점 파고 들어왔다.


순간 내 남성은 벌떡 일어나 버렸다.


이순간에 자지가 일어설 줄이야...


순간 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며 어쩔줄 몰라했다.


갑자기 선생님의 모습이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난 힘껏 선생님으 껴안아 버렸다.


선생님의 입에선 신음소리가 들려나왔다.




내가 너무 세게 끌어안아 버렸는지 선생님의 신음소리가 내이성을 가져가 버렸다.


선생님을 안으며 선생님 입술을 덮어버렸다.




선생님은 깜짝놀라 나를 뿌리칠려고 안간힘을 다해 보지만 남자의 힘을 당할수가 없어 포기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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