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집 모녀 - 10부
2018.08.01 07:00
[비디오집 모녀] - 제 10부 -
안에서 나오는 말로 보아 이제 본격적으로 할래나 보다.. 나도 자리를 잡아야 할텐데..
아직 자리를 못 잡았다... 그렇다고 이렇게 밖에서 쪼그리고 앉아 밑으로 쳐다볼수도
없고... 옆칸을 살짝 열러 보았다... 하는수 없이 옆칸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다..
조심스럽게 살살 옆칸으로 들어가 문을 살짝 닫는데...
"아...흑...."
드디어 신음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아직 눈으로 볼수는 없지만 그 소리만으로
옆칸의 상황을 머리속에 그릴 수 있었다..
"흐...윽......하..아.........천천히 해.."
"어..억.......알았어.."
"흐.윽..........흐..응............하악."
고개를 아래로 쳐박고 옆칸을 살폈다.. 여전히 잘 보이지는 않지만 발의 방향으로 보아
뒤치기 자세인것 같았다.. 벽을 향해 벌어져 있는 여자의 발모양.. 그리고 여자의 발 사이에
약간 뒤쪽으로 역시 벽 방향으로 선 남자의 발..... 여자의 장단지가 약간 기울어져
있는 것으로 보나 여자가 뒤로 돌라 약간 무릎을 굽힌 자세인가 보다..
한참을 그 자세로 보다.. 고개가 아파 잠시 머리를 들었다.. 참 .. 쪽팔리는구만....
이게 뭐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윽....흐응.......하..으..응"
"끼익.. 덜컹.."
문이 열리는 소리.. 순간 나는 숨을 죽였다... 옆칸에서도 그 소리를 들었는지 삽입을
멈춘거 같았다... 누군가 들어온 것이다... 나도 무척이나 당황스러웠지만.. 옆칸에서
한참 열내며 물을 질질 흘리고 있는 얘들은 어떻겠는가....
"야..빨리해.."
문틈으로 밖을 살짝 내다 보았다.. 열 대여섯 정도로 보이는 여자얘들 서너명이 들어와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고 있었다.. 옷가지인것 같기도 하고.. 대부분 한적한 동네 공원이
저런 십대들의 아지트 역활을 한다는 걸 전에 TV에서 본거 같다..
옷갈아 입고 어딜 갈 생각인지 저마다 가방에서 옷을 꺼내 갈아입고 있었다.
나는 숨소리도 내지 않고 조용히 밖을 내다보고 있었다... 지금 옆칸에 있는 얘들은 완전히
죽을 맛일 것이다.. 슬쩍 아래로 고개를 내려 옆칸을 보았다... 여자다리 두개... 그 안쪽으로
남자다리 두개.. 뻗뻗히 굳어져서 아까 그 자세 그대로 꼼짝도 못하고 있었다....
"제들 다리에 쥐나겠네..."
참 진짜 재수도 없는 얘들이다.. 여자얘들은 옷을 갈아입고도 나갈 생각을 안하고 계속
주절거리며 얘기들을 하고 있었다... 담배를 입에 꼰아 물고는 어제 누가 어쨌다는니,
오늘은 어쩌자느니... 한참때인 저나이때 아이들이 주로 관심을 가지는 그런 얘기들을
주절거리며 한참을 있다가 나갔다...
잠시 후 옆칸에서 후 하는 한숨소리와 함께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나갔나봐...."
"이게 뭐야... 그러니까.. 어디 모텔같은데루 들어가자니까.."
"알았어... 아...담부턴 여기 안온다.."
"자.. 뒤로 돌아..."
하던일을 계속하려는지 남자는 여자한테 다시 자세를 취하도록 했다..하지만 여자는 이미
기분이 잡쳤나보다...
"싫어... 나.갈래...."
옷을 올리는 소리가 들리고 여자는 문을 열고 나왔다.. 남자는 계속 중얼거리며 짜증이
나는지 옷을 올려입고 따라 나왔다... 그리고는 화장실을 나가는게 보였다.. 잠시 후 나도
화장실을 나왔다.. 좋은 구경 한번 하는줄 알았는데... 그것마저도 허탕이 되어버렸다..
공원에 나와 베치에 앉았다... 아직은 서늘한 바람 때문인지 술기운이 이제 다 가신것 같았다.
아까 그 얘들을 훔쳐보며 잠시 흥분됐던 마음도 가라앉고.. 잠시 바람을 쏘이다가 집으로
들어갔다.. 당분간은 좀 그동안 밀렸던 일도 하고 잠시 비디오집일을 잊고 지내기로 했다..
그렇게 한 일주일쯤 지났을까.. 퇴근길에 집으로 오는데 누군가 뒤에서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
뒤를 돌아다 보았다.. 은정이 였다..여전히 새근새근 웃으면서 인사를 하고는 촘촘히 내 옆으로
온다..
"응.. 잘 지냈어?"
"아뇨.. 잘 못지냈어요.."
참 말하는 것도 여전히 당돌하다..
"왜?"
"아저씨 땜에요.."
"내가 뭘?"
"그런말이 나와요?"
나는 순간 그날에 일이 생각났다... 그날의 일로 나를 치한으로 생각하는건가.하는 생각이 들며
왠지 얼굴을 쳐다보기가 쑥스러웠다..
"왜 왔다가 그냥 가요?"
"응?"
묘한 말을 남기고는 앞질러 먼저 뛰어가는 은정이... 그날 내가 집에 온걸 알았나 보다...
참 바보같이 괜히 그냥 와버렸네.. 은정이도 남자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저 나이때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많은것 같다... 아마도 엄마처럼 뭔가 타고난 기질이 서서히 눈을 뜨고 있음일
것이다.... 20여년 동안 몸속에 숨겨져 자신도 알지 못하던 쾌락에 문이 얼마전에 내 손길에 의해
잠을 깨고 일어나 조금씩 조금씩 욕망에 굶주림을 채워줄 무엇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순간 앞에 뛰어가는 은정이를 불렀다
"은정아..!"
은정이는 멈추더니 뒤를 돌아보았다..
나는 은정이에게로 다가가 말했다...
"이따가 집에 놀러와.."
은정이는 아무말 없이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아저씨..나쁜짓 할려 그러죠?"
"....."
은정이는 나를 애교스럽게 째려보고는 다시 앞으로 뛰어갔다...나는 물끄러미 은정이를 바라보다가
다시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오늘 올려나?... 궁금했다... 나쁜짓 할려고 그러냐는 그얘의 말이
그걸 원하는 것 처럼 느껴졌다.... 하여간 집으로 가 기다려 보기로 했다..
은정이가 간길을 따라 걷다보니 비디오집이 눈앞에 보였다... 안을 슬쩍 쳐다보며 걷는데...
안에는 비디오집 아줌마 승희가 있었다.. 나를 보고 눈짓을 살짝 한다... 그리고 그 옆에서 은정이가
앉아 있었다... 은정이는 나를 보더니 자기 엄마 얼굴을 한번 쓱 쳐다본다.... 엄마와의 관계를
대충 집작하고 있는지라 나를 보더니 엄마 얼굴을 살피는것 같았다...
집으로 들어온 나는 혹시 올지 모를 은정이를 생각하며 샤워를 하고 나와 TV를 켰다.. 아직 시간이
이른지라 편안히 누워 은정이를 생각하며 잠시 눈을 감다..깜박 잠이 들었다..
"띵동..."
벨소리에 깜짝 놀라 잠이 깻다... 인터폰 화면에 비친 얼굴은 바로 은정이 였다......
[다음편에 연결]
안에서 나오는 말로 보아 이제 본격적으로 할래나 보다.. 나도 자리를 잡아야 할텐데..
아직 자리를 못 잡았다... 그렇다고 이렇게 밖에서 쪼그리고 앉아 밑으로 쳐다볼수도
없고... 옆칸을 살짝 열러 보았다... 하는수 없이 옆칸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다..
조심스럽게 살살 옆칸으로 들어가 문을 살짝 닫는데...
"아...흑...."
드디어 신음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아직 눈으로 볼수는 없지만 그 소리만으로
옆칸의 상황을 머리속에 그릴 수 있었다..
"흐...윽......하..아.........천천히 해.."
"어..억.......알았어.."
"흐.윽..........흐..응............하악."
고개를 아래로 쳐박고 옆칸을 살폈다.. 여전히 잘 보이지는 않지만 발의 방향으로 보아
뒤치기 자세인것 같았다.. 벽을 향해 벌어져 있는 여자의 발모양.. 그리고 여자의 발 사이에
약간 뒤쪽으로 역시 벽 방향으로 선 남자의 발..... 여자의 장단지가 약간 기울어져
있는 것으로 보나 여자가 뒤로 돌라 약간 무릎을 굽힌 자세인가 보다..
한참을 그 자세로 보다.. 고개가 아파 잠시 머리를 들었다.. 참 .. 쪽팔리는구만....
이게 뭐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윽....흐응.......하..으..응"
"끼익.. 덜컹.."
문이 열리는 소리.. 순간 나는 숨을 죽였다... 옆칸에서도 그 소리를 들었는지 삽입을
멈춘거 같았다... 누군가 들어온 것이다... 나도 무척이나 당황스러웠지만.. 옆칸에서
한참 열내며 물을 질질 흘리고 있는 얘들은 어떻겠는가....
"야..빨리해.."
문틈으로 밖을 살짝 내다 보았다.. 열 대여섯 정도로 보이는 여자얘들 서너명이 들어와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고 있었다.. 옷가지인것 같기도 하고.. 대부분 한적한 동네 공원이
저런 십대들의 아지트 역활을 한다는 걸 전에 TV에서 본거 같다..
옷갈아 입고 어딜 갈 생각인지 저마다 가방에서 옷을 꺼내 갈아입고 있었다.
나는 숨소리도 내지 않고 조용히 밖을 내다보고 있었다... 지금 옆칸에 있는 얘들은 완전히
죽을 맛일 것이다.. 슬쩍 아래로 고개를 내려 옆칸을 보았다... 여자다리 두개... 그 안쪽으로
남자다리 두개.. 뻗뻗히 굳어져서 아까 그 자세 그대로 꼼짝도 못하고 있었다....
"제들 다리에 쥐나겠네..."
참 진짜 재수도 없는 얘들이다.. 여자얘들은 옷을 갈아입고도 나갈 생각을 안하고 계속
주절거리며 얘기들을 하고 있었다... 담배를 입에 꼰아 물고는 어제 누가 어쨌다는니,
오늘은 어쩌자느니... 한참때인 저나이때 아이들이 주로 관심을 가지는 그런 얘기들을
주절거리며 한참을 있다가 나갔다...
잠시 후 옆칸에서 후 하는 한숨소리와 함께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나갔나봐...."
"이게 뭐야... 그러니까.. 어디 모텔같은데루 들어가자니까.."
"알았어... 아...담부턴 여기 안온다.."
"자.. 뒤로 돌아..."
하던일을 계속하려는지 남자는 여자한테 다시 자세를 취하도록 했다..하지만 여자는 이미
기분이 잡쳤나보다...
"싫어... 나.갈래...."
옷을 올리는 소리가 들리고 여자는 문을 열고 나왔다.. 남자는 계속 중얼거리며 짜증이
나는지 옷을 올려입고 따라 나왔다... 그리고는 화장실을 나가는게 보였다.. 잠시 후 나도
화장실을 나왔다.. 좋은 구경 한번 하는줄 알았는데... 그것마저도 허탕이 되어버렸다..
공원에 나와 베치에 앉았다... 아직은 서늘한 바람 때문인지 술기운이 이제 다 가신것 같았다.
아까 그 얘들을 훔쳐보며 잠시 흥분됐던 마음도 가라앉고.. 잠시 바람을 쏘이다가 집으로
들어갔다.. 당분간은 좀 그동안 밀렸던 일도 하고 잠시 비디오집일을 잊고 지내기로 했다..
그렇게 한 일주일쯤 지났을까.. 퇴근길에 집으로 오는데 누군가 뒤에서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
뒤를 돌아다 보았다.. 은정이 였다..여전히 새근새근 웃으면서 인사를 하고는 촘촘히 내 옆으로
온다..
"응.. 잘 지냈어?"
"아뇨.. 잘 못지냈어요.."
참 말하는 것도 여전히 당돌하다..
"왜?"
"아저씨 땜에요.."
"내가 뭘?"
"그런말이 나와요?"
나는 순간 그날에 일이 생각났다... 그날의 일로 나를 치한으로 생각하는건가.하는 생각이 들며
왠지 얼굴을 쳐다보기가 쑥스러웠다..
"왜 왔다가 그냥 가요?"
"응?"
묘한 말을 남기고는 앞질러 먼저 뛰어가는 은정이... 그날 내가 집에 온걸 알았나 보다...
참 바보같이 괜히 그냥 와버렸네.. 은정이도 남자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저 나이때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많은것 같다... 아마도 엄마처럼 뭔가 타고난 기질이 서서히 눈을 뜨고 있음일
것이다.... 20여년 동안 몸속에 숨겨져 자신도 알지 못하던 쾌락에 문이 얼마전에 내 손길에 의해
잠을 깨고 일어나 조금씩 조금씩 욕망에 굶주림을 채워줄 무엇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순간 앞에 뛰어가는 은정이를 불렀다
"은정아..!"
은정이는 멈추더니 뒤를 돌아보았다..
나는 은정이에게로 다가가 말했다...
"이따가 집에 놀러와.."
은정이는 아무말 없이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아저씨..나쁜짓 할려 그러죠?"
"....."
은정이는 나를 애교스럽게 째려보고는 다시 앞으로 뛰어갔다...나는 물끄러미 은정이를 바라보다가
다시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오늘 올려나?... 궁금했다... 나쁜짓 할려고 그러냐는 그얘의 말이
그걸 원하는 것 처럼 느껴졌다.... 하여간 집으로 가 기다려 보기로 했다..
은정이가 간길을 따라 걷다보니 비디오집이 눈앞에 보였다... 안을 슬쩍 쳐다보며 걷는데...
안에는 비디오집 아줌마 승희가 있었다.. 나를 보고 눈짓을 살짝 한다... 그리고 그 옆에서 은정이가
앉아 있었다... 은정이는 나를 보더니 자기 엄마 얼굴을 한번 쓱 쳐다본다.... 엄마와의 관계를
대충 집작하고 있는지라 나를 보더니 엄마 얼굴을 살피는것 같았다...
집으로 들어온 나는 혹시 올지 모를 은정이를 생각하며 샤워를 하고 나와 TV를 켰다.. 아직 시간이
이른지라 편안히 누워 은정이를 생각하며 잠시 눈을 감다..깜박 잠이 들었다..
"띵동..."
벨소리에 깜짝 놀라 잠이 깻다... 인터폰 화면에 비친 얼굴은 바로 은정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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