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나는 자식과 마누라를 외국으로 보내고 혼자 살고있는 44살의 기러기아빠다.

누굴 위해 돈을 버는지도 모르겠고, 좁은 원룸에서 혼자 궁상맞게 지내는 게 과연 제대로 살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자식새끼 잘되자고 하는 짓이라는 마누라 말만 믿고 그냥 참고 살고있다. 혼자 살다보니 외로운 마음에 없는 술자리도 만들어서 마셔댔고, 자연스레 주량이 늘어 이제는 회사에서 알아주는 주당이 되었다.

오늘도 회사동료 배과장이 술을 마시자는 말에 나는 좋다고 따라나섰다.

배과장은 부부싸움을 한 모양인지 술 마시면서 마누라 험담을 하기 시작했다.

“밖에서 얼마나 힘들게 돈버는지도 모르고 말이야. 허구헌날 쇼핑만 하니까 내가 신경질이 안나냐고~ 안그래? 아~ 나도 차라리 너처럼 혼자 자유롭게 살고싶다.”

“혼자살아도 안좋아. 아파도 챙겨주는 사람도 없고.. 있을 때 잘해.”

“아.. 내가 진짜 속상하다. 밖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도 몰라주고, 맨날 돈없다고 잔소리나 하고 말이야. 지가 쇼핑을 줄이면 될 것을. 완전 사치쟁이야.”

“많이 취했네. 그만 가자.”

“무슨 소리야. 우리 2차가자. 아니다. 우리집가자. 어때!”

몸도 제대로 못가눌 정도로 잔뜩 취한 배과장은 자기집으로 가자면서 큰소리를 쳤다.

“야야~ 가자. 우리집 가자! 니가 가서 우리 마누라한테 따끔하게 한소리 해줘라.”

나는 결국 인사불성인 배과장을 집까지 부축해서 데려갔다.

이미 새벽 1시가 넘은 시각이라 초인종을 누른지 한참만에야 배과장 와이프가 문을 열고 나왔다. 배과장 와이프는 키도 크고 늘씬한 미인이었다. 오래전에 봤던 기억이 있는데 나이를 먹어도 미모는 변하지 않은 것 같다. 배과장 와이프는 고개를 살짝 까딱이며 내게 인사를 하고는 고운이마를 찌푸리며 배과장을 향해 짜증섞인 말투로 말했다.

“안녕하세요. 무슨 술을 이렇게 많이 마셨어.”

“야야! 남편이 사회생활하면 힘들어서 마시는거지. 어디 여자가! 남편에게 인상을 쓰고! 어!”

배과장은 술기운에 큰소리를 쳤고, 화가 난 배과장 와이프의 얼굴은 더욱 찌푸려졌다.

“이사람이! 이제 술주정까지 해! 빨리 씻고 자!”

괜한 불똥이 튈 것 같아서 빨리 여기서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네. 가세요.”

배과장 와이프는 생긴건 미인인데 말투는 차갑게 느껴졌다.

나는 돌아서려는데 배과장이 내 팔을 붙잡았다.

“야야 어디가~ 우리집에서 한잔 더 해야지~ 일로 와~”

“야 많이 마셨다. 그만하자.”

내 팔을 붙잡은 배과장의 손을 떼어내려했지만 배과장은 막무가내로 나를 잡고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왔다.

“야야 이집의 가장이 난데~ 누구 눈치를 봐~ 여보! 여기 술상 좀 차려! 손님왔잖아!”

“아닙니다. 저도 가봐야죠.”

“가긴 어딜가~ 어차피 가봐야 혼잔데 오늘 여기서 술이나 실컷 먹자.”

술에 취해 막무가내로 고집을 피우는 배과장을 향해 매서운 눈초리를 보내던 배과장 와이프는 결국 못이기는 척 거실에 술상을 차려냈다.

“자요. 이제 됐죠?”

배과장 와이프가 술상을 차려주고 일어서려고 하자 배과장이 심술을 부리기 시작했다.

“가긴 어딜가! 옆에 앉아서 술 좀 따라~”

“이사람이 진짜! 술 취했다고 자꾸 이런식으로 할거에요?”

“여자가 말이야~ 나긋나긋해야지. 안그래?”

“그래.. 그냥 우리끼리 마시자.”

“됐어요. 나도 속상해서 한잔 해야겠네요.”

배과장 와이프는 부엌에서 잔을 하나 더 가져오더니 자리를 잡고 우리 옆에 앉았다.

그리고 우리들 잔에 술을 한잔씩 따르더니 자기 술잔에도 따르고나서 단숨에 술을 한잔 마셨다.

“아이고~ 우리 마누라 술 잘먹는다~”

“자꾸 깐죽거릴래?”

“내가 무얼~”

“어휴! 진짜 이인간이!”

나는 이 자리가 불편했다. 괜히 남의 부부싸움에 끼어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배과장이 계속 나를 붙잡는 통에 집에 가긴 글렀고, 술이나 진탕 먹고 그냥 자야겠다고 생각했다. 배과장과 배과장 와이프는 술을 마시면서 서로 신경전을 벌였고, 나는 조용히 술을 따라마시면서 그들의 대화를 듣는둥 마는둥했다.

심한 갈증을 느끼며 눈을 떴다. 술상 위에는 배과장이 엎어져 자고 있고, 빈 술병들이 술상옆에 수북히 쌓여있다.

머리가 빙빙 돌고 속이 메스껍다.

겨우 일어서서 비틀거리며 걸었다. 소변도 마려워서 우선 화장실이 급했다.

집에 있는 문을 하나씩 열며 화장실을 찾았다.

눈앞에 보이는 문을 열자 옷방같은게 보인다.

다시 걸어서 다른 문을 열자 책상이 놓인 텅 빈 방이 보인다.

슬슬 오줌을 못참겠다. 머리는 어지럽고 아픈데 화장실은 못찾겠고, 짜증이 슬며시 올라왔다. 다른 방문을 열자 이번에는 안방처럼 보인다. 커다란 침대위에 배과장 와이프처럼 보이는 여자가 누워자고 있다. 다시 방문을 닫고 화장실을 찾으려다가 안방에도 화장실이 있을거라는 생각에 다시 안방안으로 들어갔다. 침대 맞은편에 문이 보였다. 화장실인 것 같아 보인다.

나는 서둘로 그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리고 급하게 바지를 내리고 시원하게 소변을 봤다.

-주루루룩~

시원한 오줌소리가 한참동안 변기에서 울려퍼진다.

“아이고.. 이제야 살 것 같네.”

비틀대며 화장실을 나왔다.

침대에 누워자는 배과장 와이프가 눈에 들어왔다.

술에 많이 취했는지 어제 봤던 옷을 그대로 입고 한쪽 다리를 이불위로 드러내놓고 자고 있다. 헐렁한 원피스 차림에 한쪽다리를 이불밖으로 내고 있었는데 치마가 말려올라가서 한쪽 다리의 허벅지가 훤히 들여다보였다. 어제는 제대로 못봐서 몰랐는데 다리가 참 예쁘다.

치마를 조금만 더 들추면 팬티도 볼수있을 것 같았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내 아랫도리가 묵직해지기 시작했다.

“흐..음..흠...”

심한 갈증을 느끼고 있던 터라 방을 나와서 부엌에서 냉수를 한잔 마셨다.

정신이 좀 드나 싶었지만 머릿속에는 온통 조금전에 봤던 배과장 와이프의 아름다운 다리만 떠올랐고, 치마속에 어떤 팬티를 입고 있을지만 궁금했다.

고개를 돌려 거실을 쳐다봤다. 배과장은 여전히 술상에 얼굴을 박고 자고있었다.

슬슬 내안에서 미친욕구가 고개를 내민다.

술기운도 아직 남아있기에 한번 고개를 치켜든 미친욕구는 주체하기가 힘들다.

다시 안방쪽으로 향했다.

슬그머니 안방문을 잠갔다. 그리고 배과장 와이프가 누운 침대로 향했다.

세상모르고 자는 배과장 와이프의 치마를 슬쩍 들추어보았다.

세련된 모양의 검은색 망사팬티가 보였다.

구멍이 숭숭나있는 팬티 사이로 배과장 와이프의 은밀한 곳의 털들도 보였다.

손을 뻗어 다리를 만졌더니 매끈하고 아주 좋은 촉감이 느껴졌다.

종아리와 허벅지를 슬슬 비벼대며 만지다가 팬티위로도 슬쩍 만져보았다.

그순간, 배과장 와이프가 몸을 뒤척이며 잠꼬대처럼 뭐라고 중얼거렸다.

“으으응...아이..어..”

가슴이 쿵쾅거리며 뛴다. 다시 자는 것을 확인하고서 조심히 팬티를 벗겨냈다.

검은색 보지털이 유난히 진해보이는 것은 피부가 새하얗기 때문인 것 같았다.

손을 뻗어 배과장 와이프의 유방쪽으로 가져갔다. 슬쩍 손을 올려두었다가 슬며시 손아귀에 힘을 줬다. 물컹한 촉감이 손바닥에 전해져온다. 늘씬한 몸에 비해 제법 가슴살이 붙어있는 모양이다. 다시 손을 보지쪽으로 가져갔다. 까슬까슬한 털들 틈을 비집고 보짓살을 손가락으로 슬쩍 만져보았다. 다시 몸을 뒤척이는 배과장 와이프를 보며 더 이상의 애무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 좆에 힘이 들어가서 주체하기 힘들 정도로 큰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바지를 훌렁 벗어버리자 하늘을 향해 우뚝 서서 벌떡거리는 자지가 어서 넣어달라고 아우성을 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건 강간이다.

마지막 남은 이성의 끈이 나를 붙잡았다.

여자가 반항하거나 배과장이 깨어난다면.. 

생각하기도 싫은 일이다.

‘이 여자를 먹어, 말어..’

눈앞에 새하얀 피부의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는 다리가 보이고, 보지털들이 내 눈을 어지럽힌다.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를 보고 그냥 돌아서기에는 너무도 아쉬움이 크다. 주체하기 힘든 이 성욕은 풀지않고는 못견딜것만 같았다.

결국, 따먹기로 결정했다.

따먹기로 한 이상 시간을 지체한다는건 무의미했다. 오히려 위험부담만 가중시킬 뿐이다.

손바닥에 침을 뱉어 그것을 좆에 문질렀다. 침이 묻어 미끄덩해진 좆을 덜렁거리며 배과장 와이프가 누워있는 침대위로 올라갔다.

치마를 허리쪽까지 걷어올리고 두 다리를 더 넓게 벌렸다. 하얗게 쭉뻗은 배과장 와이프의 두 다리는 보는 것 만으로 군침이 나오게 만들었다. 입으로 배과장 와이프의 다리를 핥아대다가 내 좆대가리를 배과장 와이프 보지구멍 입구에 갖다댔다.

자칫하다간 깨어날지도 모른다는 긴장감 때문에 조심스러웠다. 

조심히 좆을 멀어넣기 시작했다. 보지는 아직 마른상태라서 그런지 뻑뻑하고 잘 들어가지 않았다. 나는 다시 침을 뱉어 내 귀두부분에 묻히고 다시 진입을 시도했다. 

보지입구에서 귀두부분만 깔짝거리며 움직이다가 보지 살이 아까보다 부드러워지자 나는 허리를 튕기면서 단숨에 끝까지 쑤셔 넣었다. 따스한 보지속의 체온이 자지에서 느껴졌다.

“으으응~ 여보... 뭐야...”

잠결에 깨어났는지 배과장 와이프가 중얼거렸다. 아마도 내가 자신의 남편일거라 생각하는 모양이다.

나는 급하게 배과장 와이프의 입을 막았다.

그리고 피스톤운동에 박차를 가했다.

내 움직임에 따라 여자의 몸이 들썩인다. 감겼던 여자의 눈이 떠졌다. 커다란 여자의 눈은 나를 보고는 더욱 커졌다. 지금 상황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는 눈치다.

정신을 차린 배과장 와이프는 내게서 벗어나기 위해 몸을 비틀며 반항하기 시작했다.

나는 허리를 움직이는 것을 멈추고 여자의 귓가에 나직이 속삭였다.

“조용히 해요. 배과장 깹니다. 이미 다 들어갔습니다.”

반항하던 배과장 와이프는 어느순간 체념한 듯 반항하던 움직임을 멈추고 고개를 돌려 나를 외면했다. 이 모습을 배과장에게 보이고 싶지는 않은 모양으로 내가 빨리 끝내기를 바라는 것 같았다.

나는 다시 천천히 좆질을 하기 시작했다. 여자의 입에서 손을 뗐지만 여자는 소리를 지르지는 않았다. 배과장 와이프는 유부녀답지 않게 보지가 쫄깃하게 잘 조여주었고 그 속은 따스했다.

오랜만에 맛보는 여자였다. 그동안 해소하지 못해 쌓여있던 내 욕정은 쉽게 식을줄을 몰랐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고 내 피스톤질이 격렬해질수록 배과장 와이프도 달아오르는 것 같았다.

“흐..으...음.. 으음..”

미약하게 새어나오는 신음은 분명 배과장 와이프도 느끼고 있는 것 같아보였다.

강간당하면서 느끼는 자신이 싫은지 신음을 꾹 참으려 애쓰는 것 같았다.

나는 그모습이 재밌게 느껴졌고, 장난기가 발동해서 허리를 이쪽저쪽으로 흔들면서 배과장 와이프의 보지속 구석구석 깊숙히 쑤셔댔다.

“흐음, 아아아..아.안돼, 제발...”

내 팔을 꽉 붙들며 애원하는 듯한 배과장 와이프의 음성은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배과장 와이프는 자신의 신음이 새어나오는 것을 막으려 자기 스스로 입을 막으며 신음을 참으려 애썼다.

배과장 와이프가 느끼고 있다는 것을 확신한 나는 조금 더 여유로워졌고, 배과장 와이프에게 반말로 명령조로 말했다.

“엎드려.”

배과장 와이프는 순순히 내말에 따랐다.

개처럼 엎드려있는 배과장 와이프의 모습은 정말 섹시했다. 그 모습도 섹시했지만 남의 여자를 따먹는다는 일종의 우월감같은 것이 나를 더 흥분시키는 것 같았다. 나는 엎드려있는 배과장 와이프의 뒤로 가서 뒤치기를 했다.

내가 박을때마다 달덩이같은 배과장 와이프의 엉덩이가 출렁였고, 큰 엉덩이에 비해 잘록한 허리는 무척 섹시해보여서 나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 퍽! 퍽! 퍽! 퍽! 퍽!

있는 힘껏 격렬히 허리를 흔들자 배과장 와이프는 못견디겠다는 듯 상체를 침대에 쓰러뜨리고 엉덩이만 내밀었다가 그것마저도 여의치 않았는지 침대에 풀썩 쓰러졌다.

“하아...하아.. 힘들어요.. 헉...헉...”

거친 숨을 몰아쉬는 배과장 와이프의 말을 뒤로 하고 나는 자리에서 일어서서 침대에서 내려왔다.

“여기 와서 다리 벌리고 누워.”

다시 명령조로 말하자 배과장 와이프는 수치스러웠는지 얼굴을 붉히며 조용히 말했다.

“이제.. 그만해요.”

“흐흐.. 이제 쌀거야. 여기 침대 끝으로 와서 다리 벌려.”

머뭇거리는 배과장 와이프의 두 다리를 잡고 끌어당겼다.

침대 끝부분에 허리가 닿게 한다음 배과장 와이프의 두다리를 들어올려 상체로 향하게 했다.

두다리를 벌리고 엉덩이를 하늘높이 향한 자세로 만든 다음 나는 자지를 배과장 와이프 보지에 쑤셔넣었다.

“아..악...아...으...읍...흐읍....읍...”

가까스로 신음소리를 죽여가며 내가 내리찍을때마다 움찔거리는 배과장 와이프가 귀엽게 느껴졌다. 절정으로 향할수록 내 피스톤질은 격렬해졌고, 그럴 때 마다 배과장 와이프의 신음소리도 더욱 심하게 떨려왔다.

“하아...이제 싼다...하아...”

“밖에.. 제발요...밖에..”

“아아... 안돼.. 늦었어..”

배과장 와이프의 따스한 보짓속에 그동안 묵혀왔던 내 정액이 대량으로 방출되었다.

“하아...하아....”

나는 마지막 정액 한방울까지 모조리 배과장 와이프 보지속에 들어가고 남을 정도의 시간동안 한참을 배과장 와이프 보지에 자지를 끼운채로 있었다.

격렬했던 정사를 마치자 급격히 피로해졌다.

온몸의 기운이 빠져버린 느낌이다.

내가 몸을 일으키자 배과장 와이프는 나를 거세게 밀쳐버렸고, 기진맥진해있던 나는 힘없이 뒤로 나자빠졌다.

쿵!!!

머리를 세게 부딪히며 큰 통증이 몰려온다. 그리고 눈이 감긴다.

의식은 흐려져가는 가운데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꺄~~~악~~~”

바닥에 쓰러진 내 눈가로 시뻘건 피가 보인다.

내 머리에서 나온...것...인..가...

이렇게...

죽는구나..

천벌을 받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