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납치 - 2부
2018.08.19 20:40
[창작] "납치" 2부
납치 제 2 부 - 새로운 아침 -
정희는 잠에서 깨어났다. 누군가가 자신의 얼굴을 톡톡 치고 있었다. 누군가 해서 고개를 들어보니 은미가 침대 위에 앉아 발가락으로 자신의 뺨을 건드리고 있었다. 은미는 세미정장을 입고 있었는데 상의는 은은한 베이지색이었고 하의는 빨간색 스커트였다. 스타킹은 신지 않은 상태였다.
"푹 잤으니 일어나야지.. 역시.. 그새 혈색이 돌아왔네.. 얼굴도 발그레하고.. 아주 이뻐."
"은미야...."
은미는 그 말을 듣자마자 오른발을 들어 정희의 입 언저리를 밟아버렸다.
"퍽~~"
"으악!!"
"다시 말해봐"
"주인님.... 잘못했어요.. 으윽..."
침대 앞 바닥에는 수갑 두 개가 있었다. 은미는 정희의 개목걸이와 양 손의 수갑을 풀고 바닥에 있는 수갑에 묶었다. 정희는 양 팔굼치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 자세가 됐다. 그 후 양 발의 수갑을 풀어주었다.
"오늘부터 널 교육시키겠어."
정희는 은미를 쳐다보려 했으나 엎드린 자세라서 은미의 얼굴까지 볼 수 없었다.
은미는 우선 왼발로 정희의 머리를 밟고 오른발을 입으로 갖다대며 명령했다.
"핥아."
정희가 쉽사리 핥지 않자 은미는 오른발로 정희의 따귀를 때렸다.
"짝~ 짝~ 짝~ 철썩 철썩 철썩~~~~~"
"읔........ 으윽... 주인님.. 잘못했어요"
"왜 자꾸 개기는거지!! 응?"
은미는 점점 세게 때리기 시작했다. 이젠 발로 마구 차며 밟기 시작했다.
"아아악~~!~!~ 제발.. 주인님 그만요 !!"
그제서야 은미는 멈추었다.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은미의 호흡이 약간 거칠어졌다.
"다음부터 한번만 더 개겨봐.. 죽여버릴테니까!"
은미는 아까와같이 왼발로 머리를 밟고 오른발을 입에 갖다대었고, 정희는 발등을 핥기 시작했다. 어느샌가 정희는 흐느껴 울고 있었다. 정희가 발을 할짝할짝 핥는 동안 은미의 입가엔 미소가 어렸고 반대로 정희의 얼굴엔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할짝.. 할짝.. 할짝.."
"풋........ 하하하하하하하하!!! 통쾌해.. 정말 통쾌해.. 얘..정희야"
"네.... 주인님"
"너.. 강아지같애.. 정말 귀엽네.. 푸히히히히히....."
"......"
정희는 아무말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인채 혀를 발가락 쪽으로 옮겨 갔다. 그러기를 3분여.. 정희는 이제 침도 말라버렸고 얼굴을 눈물에 범벅이 된 채 수치심에 빨개져 있었으며 은미는 웃음을 도저히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배를 잡고 계속 깔깔대며 웃고 있었다. 그러다 은미는 웃음을 겨우 멈추고 말했다.
"자.. 이제 그만 핥고 나 TV볼테니깐....."
그렇게 말하며 손목의 수갑을 풀어주고 바닥에 튀어나와 있는 수갑으로 양 발목을 바닥에 고정시킨 다음 말했다.
"나한테 큰절을 하면서.. 엎드릴 때마다 오른발에 입맞추는 거야.. 알겠지?"
은미는 침대 위의 큰 베게에 비스듬히 기대며 왼발은 침대에 편안히 올려놓고 오른발은 바닥으로 내렸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다. 학교에서는 예쁘고 활발하기만 하던 은미가 이런 취미를 가졌다니.. 그것도 입학동기를... 학교에서는 별로 친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쁜 감정은 별로 없었던 그런 은미가...... 학교에서 같이 수업받던 생각이 났다. 같이 술마시던 기억.. 엠티갔던 기억.. 돈이 많다는걸 빼곤 자기보다 잘난게 하나도 없던 은미가..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도 나오지 않았다.
"100번. 시~~~작~~~"
정희가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고 있는데 은미는 얄밉게도 장난치듯 얘기하며 TV를 켰다. 정희는 눈물로 범벅이 된 얼굴을 닦을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무릎을 꿇고 양 손으로 바닥을 짚고 은미의 발등에 입을 맞추고 일어나는 순간,
"어머.. 우리 강아지.. 무릎꿇고 앉아봐. 울어? 에구. 귀여운것."
은미는 오른발 엄지발가락으로 정희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러자 정희는 약간 고개를 돌리며 고개를 숙였다.
"부끄러워하긴.. 자자.. 고개 들어봐.."
은미는 이렇게 말하며 발로 정희의 턱을 치켜올린 다음 발바닥으로 정희의 얼굴을 닦아주었다. 닦아주었다기보단 발바닥으로 비볐다고 하는 표현이 더 적절할 정도로. 정희는 얼굴을 찡그리며 눈을 감았다. 은미는 맘 내키는대로 실컷 힘을 주어 비빈 후에 발을 떼어주었다. 그러자 정희는 고개를 푹 숙였고 은미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정희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물론 발로.
"자자.. 강아지, 다시 주인님한테 절 올려야지~~~~"
정희는 눈물이 마르지 않은 얼굴로 일어서서 다시 은미에게 큰절을 하며 발등에 입을 맞추기 시작했다. 은미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며 피식피식 웃기 시작했다. 마치 정희를 비웃듯이. 알몸의 여자가 자기 발밑에 엎드려 절하고 있었다. 그것도 발에 입을 맞추면서.
30번이 넘어갔을 때 은미가 말을 꺼냈다.
"그러니깐 학교 다닐 때 나한테 공손하게 굴었으면 좋았잖아."
"............"
"하지만 이리 되고 나서 후회해도 소용없지. 이미 넌 내 노예니까.. 히히히히...."
"제가.. 언제 무례하게 군 적이 있었나요?"
"넌 항상 도도했잖아.. 이쁜척은 혼자 다 하고.. 그게 맘에 안들었어."
"............."
"뭐해, 계속해"
"예...... 34..... 쪽......... 35...... 쪽.......... 36..... 쪽......"
"입 맞출 때 더 세게 빨아.. 쪽쪽 소리 나도록 !"
이건 입에 하는 키스도 아닌데 소리를 내라니..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정희는 시키는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발등에 입을 맞출 때 쪽쪽소리가 크게 나도록 입을 맞췄다.
..................
내가 무언가 잘못을 한 것일까.. 나는 그냥 내 할 일만 했을 뿐인데.. 특별히 쟤랑 친하게 지내진 않았지만 특별히 잘못을 한 것도 없는데.. 정희는 그리 생각하면서도 계속 은미의 발밑에 고개를 조아리며 발등에 입을 맞추고 있었다. 다행히 발냄새는 거의 나지 않았다. 아마 깨끗하게 씻고 온 모양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게 문제가 아니었다. 같은 나이의 애 앞에서 노예처럼 큰절을 하고 있었다. 부모님께도 잘 하지 않던 절인데......
"야..발등만 하면 재미없잖아.. 내가 발을 돌릴테니깐 니가 알아서 뽀뽀해. 알겠어?"
거역이란 있을 수 없었다. 정희의 입이 은미의 발을 향할때마다 은미는 발을 이리저리 돌렸고 정희는 은미가 시키는대로 발등, 발바닥, 발뒤꿈치, 발가락등에 쉬지않고 입을 맞추었다.
"쪽........... 쪽..............쪽...............쪽............... ......쪽......."
소리만 들어서는 애무를 하고 있는줄 알 것이다.
한참이 지났을까..
"97..... 헉.... 헉......."
"빨리 하지 그래..... 아하하하.. 쟤네 정말 웃기네~"
은미는 TV를 손가락질하며 깔깔대고 웃었다.
"98..................... "
"99......................."
"100............ 끝...났습니다. 주인님..."
정희는 말을 마치고 기운이 없는지 바닥에 쓰러졌다. 은미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정희를 내려다보다가 오른발로 정희의 얼굴을 밟으며 말했다.
"수고했다. 강아지. 쉬어라."
은미는 아이를 얼르듯 말하며 다시 TV로 눈을 돌렸다. 정희는 힘이 없는지 아무 말도 못하고 은미의 발밑에서 쌕쌕 숨을 쉴 뿐이었다.
은미는 한시간가량 깔깔거리며 TV를 본 후 정희의 볼에서 오른발을 떼었다. 그러자 정희의 볼에 발자국이 빨갛게 남았다. 한시간이나 그러고 있었으니 그럴만도 했다.
"어? 정희야 발자국 났다. 니 얼굴에! 아하하하하하하하. 귀엽다."
"..........."
"이건 엄지발가락, 이건 새끼발가락....."
그렇게 말을 하며 발자국에 다시 발가락부터 하나하나 발을 맞춰보더니
"연지곤지같네. 히히히... 내가 반대쪽에도 찍어줄게. 고개 돌려."
정희는 싫은 기색이 역력했으나 차마 거역하지 못하고 반대쪽 뺨을 갖다댔고 은미는 왼발로 정희의 뺨을 눌러갔다.
"힘 줘야돼.. 힘 안주면 자국 안남잖아~~~~ 이쁘기도 하지 우리 강아지~ 하하하하하~~"
"정희야, 배고프지? 우리 밥먹을까? 빵 남은거 갖고 올게. 기다려.."
조금 후에 돌아온 은미는 개밥그릇과 빵 하나, 우유 하나를 갖고 와서 우유를 개밥그릇에 모두 붓고는 침대 밑에 놓고 자신은 침대에 다리를 꼬고 앉았다.
"자.. 잘들어.. 오른발은 빵, 왼발은 우유야. 알았어?"
"네..."
정희는 자신없는 말투로 대답했고, 은미는 빵을 조금 떼어 발가락 사이에 끼우고 왼발은 개밥그릇에 담갔다.
"자. 먹어."
은미가 빵을 정희의 입 근처로 가져가자 정희는 못내 먹기 싫은 표정을 지었다. 정희는 구역질이 날 것 같았다. 노예도 이런식으로 대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었다. 은미가 다시 한번 노려보자 오른발에 입을 가져갔다. 발가락을 빨며 빵을 먹자 은미는 왼발을 들었고 정희는 발바닥을 핥았다.
낼름.....낼름....... 낼름.........
작은 혀를 내밀어 은미의 하얀 발을 핥고 있는 모습이 귀여웠는지 오른손을 내밀어 정희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너..너무 귀여워.. 풋........."
은미는 정말로 귀여워 못견디겠다는 표정으로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했다. 은미는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예쁜 두 눈을 반짝이며 지켜보고 있었다. 정희의 아름다운 긴 머리가 발에 닿을 때 그 부드러운 감촉은 일품이었다. 한참을 그런식으로 먹이다가 은미는 이내 귀찮아졌는지 다시 입을 열었다.
"귀찮다. 그냥 빵 말아줄테니까 알아서 먹어라"
은미는 발을 빼며 빵을 우유에 담가서 왼발로 빵을 몇 번 꾹꾹 밟아주고는 발을 정희의 얼굴쪽으로 들이밀었고 정희는 다시 핥기 시작했다. 발뒤꿈치부터 우유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발뒤꿈치.. 발바닥.. 발가락.... 발등까지 한방울도 남김없이 핥았다. 도중에 비위가 상하는지 헛구역질을 했다.
"왜, 비위가 안맞아? 죽을래?"
은미는 그렇게 말하며 정희가 오른손으로 입을 가리고 있을 때 오른발 바닥으로 얼굴을 힘껏 차버렸다.
"아아악!!.. 아아아아....... 아...."
정희는 매우 아픈지 얼굴을 감싸안고 바닥에 뒹굴었다. 물론. 양발은 수갑에 묶인 상태였다.
"일어나. 10초 안에 발가락 사이까지 다 핥지 않으면 아주 얼굴을 못쓰게 만들어버리겠어"
정희는 기를 쓰고 일어나 발가락 사이를 몇 번이고 핥았다. 30초정도 계속 핥았을까....
은미의 왼발은 하얀 우유자국이 전혀 남지 않게 되었다.
"먹던거 먹어야지. 아. 머리가 젖으면 곤란하지."
은미는 머리띠와 머리핀 몇 개를 가지고 와서 머리가 흘러내리지 않게 묶어주었고 정희는 죽이 된 개밥그릇에 머리를 집어넣어 먹기 시작했다. 그러자 뒷머리에 살짝 발을 올려놓았다. 정희는 밥그릇에 파묻히지 않기 위해 양손으로 바닥을 짚고 열심히 빵을 먹고 있었다.
한참이 지났을까.. 정희가 몇 번이고 쉬었다가 그 죽을 다 먹었고 은미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그걸 바라보고 있었다. 흐뭇한 미**기보다는 입이 귓가에 걸릴 정도로 찢어지는 웃음이엇다. 소리만 내지 않았을 뿐. 정희는 그릇의 죽을 다 먹고 은미의 발까지 구석구석 핥아서 깨끗하게 했다. 정말이지...... 발가락 사이와 발뒤꿈치를 핥을땐 죽고 싶은 기분이었다. 죽여달라는 소리를 하고 싶었지만 복수를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참고 또 참았다.
"야, 그래도 발에 침이 묻어서 좀 지저분하지? 내 예쁜 발에 침이 묻어있다니 말이야......내가 발의 수갑을 풀어줄테니 나를 태우고........ 어디까지 가냐면..... 우리집 욕실!"
"니 발이 더러워지는것보다 내 입이 훨씬 더 더러워졌어!"
정희는 마음속으로 절규하고 있었으나 겉으로는 고개를 푹 숙이고 은미 앞에 개처럼 엎드릴 수밖에 없었다.
은미는 그리 말하며 양손에 수갑을 묶고 발의 수갑을 풀어주었다. 그리곤 정희를 개처럼 엎드리게 해서 그 위에 걸터앉았다. 쪼그려 앉아서 양 발은 양 어깨를 밟은 자세로.
"가자~~~ 우리 귀여운 강아지~~"
은미는 신이 났는지 오른손으로 정희의 머리채를 고삐 잡듯이 잡아당겼다. 정희는 머리가 갑자기 뒤로 젖혀지자 윽 하고 작은 신음을 내었으나 이내 엉금엉금 기어서 은미가 명령하는 곳으로 기어갔다. 양손을 사용할 수는 있었으나 묶여있었기 때문에 훨씬 힘들었다. 또 은미가 양 발로 어깨부분을 밟고 있어서 손을 뗄 때마다 은미가 더욱더 무겁게 느껴졌다.
욕실에 도착하자 은미는 스커트를 벗어던지고 블라우스도 던져버렸다. 그러자 가슴의 윤곽이 나타나는 노란색 쫄티와 팬티만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나서 정희의 뒷목을 자기 다리사이에 끼우듯이 해서 걸터앉아서 질을 뒷목에 강하게 몇 번 비벼대고 일어나 목욕탕에서 쓰는 작은 의자에 걸터앉았다.
"발 씻겨. 따뜻한 물로 해야겠지? 주인님의 고귀하신 발이니까. 하하하하~~~"
납치 제 2 부 - 새로운 아침 -
정희는 잠에서 깨어났다. 누군가가 자신의 얼굴을 톡톡 치고 있었다. 누군가 해서 고개를 들어보니 은미가 침대 위에 앉아 발가락으로 자신의 뺨을 건드리고 있었다. 은미는 세미정장을 입고 있었는데 상의는 은은한 베이지색이었고 하의는 빨간색 스커트였다. 스타킹은 신지 않은 상태였다.
"푹 잤으니 일어나야지.. 역시.. 그새 혈색이 돌아왔네.. 얼굴도 발그레하고.. 아주 이뻐."
"은미야...."
은미는 그 말을 듣자마자 오른발을 들어 정희의 입 언저리를 밟아버렸다.
"퍽~~"
"으악!!"
"다시 말해봐"
"주인님.... 잘못했어요.. 으윽..."
침대 앞 바닥에는 수갑 두 개가 있었다. 은미는 정희의 개목걸이와 양 손의 수갑을 풀고 바닥에 있는 수갑에 묶었다. 정희는 양 팔굼치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 자세가 됐다. 그 후 양 발의 수갑을 풀어주었다.
"오늘부터 널 교육시키겠어."
정희는 은미를 쳐다보려 했으나 엎드린 자세라서 은미의 얼굴까지 볼 수 없었다.
은미는 우선 왼발로 정희의 머리를 밟고 오른발을 입으로 갖다대며 명령했다.
"핥아."
정희가 쉽사리 핥지 않자 은미는 오른발로 정희의 따귀를 때렸다.
"짝~ 짝~ 짝~ 철썩 철썩 철썩~~~~~"
"읔........ 으윽... 주인님.. 잘못했어요"
"왜 자꾸 개기는거지!! 응?"
은미는 점점 세게 때리기 시작했다. 이젠 발로 마구 차며 밟기 시작했다.
"아아악~~!~!~ 제발.. 주인님 그만요 !!"
그제서야 은미는 멈추었다.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은미의 호흡이 약간 거칠어졌다.
"다음부터 한번만 더 개겨봐.. 죽여버릴테니까!"
은미는 아까와같이 왼발로 머리를 밟고 오른발을 입에 갖다대었고, 정희는 발등을 핥기 시작했다. 어느샌가 정희는 흐느껴 울고 있었다. 정희가 발을 할짝할짝 핥는 동안 은미의 입가엔 미소가 어렸고 반대로 정희의 얼굴엔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할짝.. 할짝.. 할짝.."
"풋........ 하하하하하하하하!!! 통쾌해.. 정말 통쾌해.. 얘..정희야"
"네.... 주인님"
"너.. 강아지같애.. 정말 귀엽네.. 푸히히히히히....."
"......"
정희는 아무말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인채 혀를 발가락 쪽으로 옮겨 갔다. 그러기를 3분여.. 정희는 이제 침도 말라버렸고 얼굴을 눈물에 범벅이 된 채 수치심에 빨개져 있었으며 은미는 웃음을 도저히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배를 잡고 계속 깔깔대며 웃고 있었다. 그러다 은미는 웃음을 겨우 멈추고 말했다.
"자.. 이제 그만 핥고 나 TV볼테니깐....."
그렇게 말하며 손목의 수갑을 풀어주고 바닥에 튀어나와 있는 수갑으로 양 발목을 바닥에 고정시킨 다음 말했다.
"나한테 큰절을 하면서.. 엎드릴 때마다 오른발에 입맞추는 거야.. 알겠지?"
은미는 침대 위의 큰 베게에 비스듬히 기대며 왼발은 침대에 편안히 올려놓고 오른발은 바닥으로 내렸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다. 학교에서는 예쁘고 활발하기만 하던 은미가 이런 취미를 가졌다니.. 그것도 입학동기를... 학교에서는 별로 친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쁜 감정은 별로 없었던 그런 은미가...... 학교에서 같이 수업받던 생각이 났다. 같이 술마시던 기억.. 엠티갔던 기억.. 돈이 많다는걸 빼곤 자기보다 잘난게 하나도 없던 은미가..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도 나오지 않았다.
"100번. 시~~~작~~~"
정희가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고 있는데 은미는 얄밉게도 장난치듯 얘기하며 TV를 켰다. 정희는 눈물로 범벅이 된 얼굴을 닦을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무릎을 꿇고 양 손으로 바닥을 짚고 은미의 발등에 입을 맞추고 일어나는 순간,
"어머.. 우리 강아지.. 무릎꿇고 앉아봐. 울어? 에구. 귀여운것."
은미는 오른발 엄지발가락으로 정희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러자 정희는 약간 고개를 돌리며 고개를 숙였다.
"부끄러워하긴.. 자자.. 고개 들어봐.."
은미는 이렇게 말하며 발로 정희의 턱을 치켜올린 다음 발바닥으로 정희의 얼굴을 닦아주었다. 닦아주었다기보단 발바닥으로 비볐다고 하는 표현이 더 적절할 정도로. 정희는 얼굴을 찡그리며 눈을 감았다. 은미는 맘 내키는대로 실컷 힘을 주어 비빈 후에 발을 떼어주었다. 그러자 정희는 고개를 푹 숙였고 은미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정희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물론 발로.
"자자.. 강아지, 다시 주인님한테 절 올려야지~~~~"
정희는 눈물이 마르지 않은 얼굴로 일어서서 다시 은미에게 큰절을 하며 발등에 입을 맞추기 시작했다. 은미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며 피식피식 웃기 시작했다. 마치 정희를 비웃듯이. 알몸의 여자가 자기 발밑에 엎드려 절하고 있었다. 그것도 발에 입을 맞추면서.
30번이 넘어갔을 때 은미가 말을 꺼냈다.
"그러니깐 학교 다닐 때 나한테 공손하게 굴었으면 좋았잖아."
"............"
"하지만 이리 되고 나서 후회해도 소용없지. 이미 넌 내 노예니까.. 히히히히...."
"제가.. 언제 무례하게 군 적이 있었나요?"
"넌 항상 도도했잖아.. 이쁜척은 혼자 다 하고.. 그게 맘에 안들었어."
"............."
"뭐해, 계속해"
"예...... 34..... 쪽......... 35...... 쪽.......... 36..... 쪽......"
"입 맞출 때 더 세게 빨아.. 쪽쪽 소리 나도록 !"
이건 입에 하는 키스도 아닌데 소리를 내라니..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정희는 시키는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발등에 입을 맞출 때 쪽쪽소리가 크게 나도록 입을 맞췄다.
..................
내가 무언가 잘못을 한 것일까.. 나는 그냥 내 할 일만 했을 뿐인데.. 특별히 쟤랑 친하게 지내진 않았지만 특별히 잘못을 한 것도 없는데.. 정희는 그리 생각하면서도 계속 은미의 발밑에 고개를 조아리며 발등에 입을 맞추고 있었다. 다행히 발냄새는 거의 나지 않았다. 아마 깨끗하게 씻고 온 모양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게 문제가 아니었다. 같은 나이의 애 앞에서 노예처럼 큰절을 하고 있었다. 부모님께도 잘 하지 않던 절인데......
"야..발등만 하면 재미없잖아.. 내가 발을 돌릴테니깐 니가 알아서 뽀뽀해. 알겠어?"
거역이란 있을 수 없었다. 정희의 입이 은미의 발을 향할때마다 은미는 발을 이리저리 돌렸고 정희는 은미가 시키는대로 발등, 발바닥, 발뒤꿈치, 발가락등에 쉬지않고 입을 맞추었다.
"쪽........... 쪽..............쪽...............쪽............... ......쪽......."
소리만 들어서는 애무를 하고 있는줄 알 것이다.
한참이 지났을까..
"97..... 헉.... 헉......."
"빨리 하지 그래..... 아하하하.. 쟤네 정말 웃기네~"
은미는 TV를 손가락질하며 깔깔대고 웃었다.
"98..................... "
"99......................."
"100............ 끝...났습니다. 주인님..."
정희는 말을 마치고 기운이 없는지 바닥에 쓰러졌다. 은미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정희를 내려다보다가 오른발로 정희의 얼굴을 밟으며 말했다.
"수고했다. 강아지. 쉬어라."
은미는 아이를 얼르듯 말하며 다시 TV로 눈을 돌렸다. 정희는 힘이 없는지 아무 말도 못하고 은미의 발밑에서 쌕쌕 숨을 쉴 뿐이었다.
은미는 한시간가량 깔깔거리며 TV를 본 후 정희의 볼에서 오른발을 떼었다. 그러자 정희의 볼에 발자국이 빨갛게 남았다. 한시간이나 그러고 있었으니 그럴만도 했다.
"어? 정희야 발자국 났다. 니 얼굴에! 아하하하하하하하. 귀엽다."
"..........."
"이건 엄지발가락, 이건 새끼발가락....."
그렇게 말을 하며 발자국에 다시 발가락부터 하나하나 발을 맞춰보더니
"연지곤지같네. 히히히... 내가 반대쪽에도 찍어줄게. 고개 돌려."
정희는 싫은 기색이 역력했으나 차마 거역하지 못하고 반대쪽 뺨을 갖다댔고 은미는 왼발로 정희의 뺨을 눌러갔다.
"힘 줘야돼.. 힘 안주면 자국 안남잖아~~~~ 이쁘기도 하지 우리 강아지~ 하하하하하~~"
"정희야, 배고프지? 우리 밥먹을까? 빵 남은거 갖고 올게. 기다려.."
조금 후에 돌아온 은미는 개밥그릇과 빵 하나, 우유 하나를 갖고 와서 우유를 개밥그릇에 모두 붓고는 침대 밑에 놓고 자신은 침대에 다리를 꼬고 앉았다.
"자.. 잘들어.. 오른발은 빵, 왼발은 우유야. 알았어?"
"네..."
정희는 자신없는 말투로 대답했고, 은미는 빵을 조금 떼어 발가락 사이에 끼우고 왼발은 개밥그릇에 담갔다.
"자. 먹어."
은미가 빵을 정희의 입 근처로 가져가자 정희는 못내 먹기 싫은 표정을 지었다. 정희는 구역질이 날 것 같았다. 노예도 이런식으로 대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었다. 은미가 다시 한번 노려보자 오른발에 입을 가져갔다. 발가락을 빨며 빵을 먹자 은미는 왼발을 들었고 정희는 발바닥을 핥았다.
낼름.....낼름....... 낼름.........
작은 혀를 내밀어 은미의 하얀 발을 핥고 있는 모습이 귀여웠는지 오른손을 내밀어 정희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너..너무 귀여워.. 풋........."
은미는 정말로 귀여워 못견디겠다는 표정으로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했다. 은미는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예쁜 두 눈을 반짝이며 지켜보고 있었다. 정희의 아름다운 긴 머리가 발에 닿을 때 그 부드러운 감촉은 일품이었다. 한참을 그런식으로 먹이다가 은미는 이내 귀찮아졌는지 다시 입을 열었다.
"귀찮다. 그냥 빵 말아줄테니까 알아서 먹어라"
은미는 발을 빼며 빵을 우유에 담가서 왼발로 빵을 몇 번 꾹꾹 밟아주고는 발을 정희의 얼굴쪽으로 들이밀었고 정희는 다시 핥기 시작했다. 발뒤꿈치부터 우유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발뒤꿈치.. 발바닥.. 발가락.... 발등까지 한방울도 남김없이 핥았다. 도중에 비위가 상하는지 헛구역질을 했다.
"왜, 비위가 안맞아? 죽을래?"
은미는 그렇게 말하며 정희가 오른손으로 입을 가리고 있을 때 오른발 바닥으로 얼굴을 힘껏 차버렸다.
"아아악!!.. 아아아아....... 아...."
정희는 매우 아픈지 얼굴을 감싸안고 바닥에 뒹굴었다. 물론. 양발은 수갑에 묶인 상태였다.
"일어나. 10초 안에 발가락 사이까지 다 핥지 않으면 아주 얼굴을 못쓰게 만들어버리겠어"
정희는 기를 쓰고 일어나 발가락 사이를 몇 번이고 핥았다. 30초정도 계속 핥았을까....
은미의 왼발은 하얀 우유자국이 전혀 남지 않게 되었다.
"먹던거 먹어야지. 아. 머리가 젖으면 곤란하지."
은미는 머리띠와 머리핀 몇 개를 가지고 와서 머리가 흘러내리지 않게 묶어주었고 정희는 죽이 된 개밥그릇에 머리를 집어넣어 먹기 시작했다. 그러자 뒷머리에 살짝 발을 올려놓았다. 정희는 밥그릇에 파묻히지 않기 위해 양손으로 바닥을 짚고 열심히 빵을 먹고 있었다.
한참이 지났을까.. 정희가 몇 번이고 쉬었다가 그 죽을 다 먹었고 은미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그걸 바라보고 있었다. 흐뭇한 미**기보다는 입이 귓가에 걸릴 정도로 찢어지는 웃음이엇다. 소리만 내지 않았을 뿐. 정희는 그릇의 죽을 다 먹고 은미의 발까지 구석구석 핥아서 깨끗하게 했다. 정말이지...... 발가락 사이와 발뒤꿈치를 핥을땐 죽고 싶은 기분이었다. 죽여달라는 소리를 하고 싶었지만 복수를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참고 또 참았다.
"야, 그래도 발에 침이 묻어서 좀 지저분하지? 내 예쁜 발에 침이 묻어있다니 말이야......내가 발의 수갑을 풀어줄테니 나를 태우고........ 어디까지 가냐면..... 우리집 욕실!"
"니 발이 더러워지는것보다 내 입이 훨씬 더 더러워졌어!"
정희는 마음속으로 절규하고 있었으나 겉으로는 고개를 푹 숙이고 은미 앞에 개처럼 엎드릴 수밖에 없었다.
은미는 그리 말하며 양손에 수갑을 묶고 발의 수갑을 풀어주었다. 그리곤 정희를 개처럼 엎드리게 해서 그 위에 걸터앉았다. 쪼그려 앉아서 양 발은 양 어깨를 밟은 자세로.
"가자~~~ 우리 귀여운 강아지~~"
은미는 신이 났는지 오른손으로 정희의 머리채를 고삐 잡듯이 잡아당겼다. 정희는 머리가 갑자기 뒤로 젖혀지자 윽 하고 작은 신음을 내었으나 이내 엉금엉금 기어서 은미가 명령하는 곳으로 기어갔다. 양손을 사용할 수는 있었으나 묶여있었기 때문에 훨씬 힘들었다. 또 은미가 양 발로 어깨부분을 밟고 있어서 손을 뗄 때마다 은미가 더욱더 무겁게 느껴졌다.
욕실에 도착하자 은미는 스커트를 벗어던지고 블라우스도 던져버렸다. 그러자 가슴의 윤곽이 나타나는 노란색 쫄티와 팬티만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나서 정희의 뒷목을 자기 다리사이에 끼우듯이 해서 걸터앉아서 질을 뒷목에 강하게 몇 번 비벼대고 일어나 목욕탕에서 쓰는 작은 의자에 걸터앉았다.
"발 씻겨. 따뜻한 물로 해야겠지? 주인님의 고귀하신 발이니까.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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