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의 말로 - 상ㅅ
2018.08.27 15:50
빠는 상상중.. 부끄러우면서도 흥분되는..나 어떡해
>한적하기만 한 조용한 읍내에 사람들이 웅성대기 시작하면서 여러대의 경찰차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었다
“ 누가 죽었다면서요?”
“ 아예 이집 식구들이 전부 죽었데요”
“ 왜요?”
“ 그…그건”
행인들은 서로의 알고 있는 게 큰 사실이라도 되는 듯이 서로에게 전하고 있었고
형사기동대의 차가 도착하면서 강력반 최상일반장이 내리고 있었다
“ 현장은?”
“ 잘보존되있습니다”
“ 언제 그런거야?”
“ 그게…시반의 형태를 봐서 적어도 12시간 전이라고 하던데요”
“ 사인은?”
“ 시안화칼륨이라고 합니다”
“ 시안화?”
“ 청산가리죠”
최상일반장은 청산가리를 중얼거리며 시신이 있는 집안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시신만 없을뿐 모든게 그대로인 집안
주변을 들러보는 최반장은 그들이 누워있던곳을 묵묵히 바라보고 있었다
“ 시신들은?”
“ 예 지금 전부 과수로 보내졌습니다”
“ 그래”
“ 예”
“ 신원은?”
“ 예 일가족인데요 올해 남자는 45이고요 부인은 44 그리고 아들하나하고 딸이 하나였는데
24,25이더라고요”
“ 그래”
그동안 범죄가 없던 곳이였는데 살인사건이라니 그것도 일가족의 사고가 생겼으니
다시 경찰서로 향하는 최반장의 마음은 무겁다
책상에 앉아 담배를 물고서는 사건의 기록사진을 바라보고 있는 최반장은 점점 사진속으로
빠져 들고 있었다
‘ 왜다들 나체지……’
고개를 들며 사진을 찍은 김형사를 부르고 있다
“ 김형사? 잠시만”
“ 예 반장님”
“ 이봐 김형사 이거 좀 이상하지 않아?”
“ 뭐…..가요”
김형사는 최상일 반장의 의문이 뭔지를 몰라 뒤통수를 긁으며 번갈아 사진과 반장을 쳐다보고 있다
“ 뭐가 이상해요 반장님?”
“ 아니 왜 하나 같이 벗고 있냐고….. 전부 한가족이라며?”
“ 예”
“ 누가 신고하거야?”
“ 그게 정서화라고 죽은 여자의 동생이라고 하더라고요”
“ 동생?”
“ 예”
다시 사진들을 바라보는 최반장은 수첩과 사진을 챙기면서 책상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 거기에 가시게요?’
“ 응……나 가 있는 동안 부검나오면 전화 해주고…김형사는 그신고자좀 만나봐”
“ 예”
거실에 서있는 최반장은 시신이 있던 곳을 응시하고 있다
‘ 왜 죽었을까? 그것도 나체로 왜’
사진을 꺼내서는 거실을 바라보며 추리를 해보지만 도통 감이 오질 않고 있었다
이방 저방을 두리번 거리며 최반장은 방들의 가구들을 뒤지고 있었다
‘ 여긴 아들방 인가 보군’
방안의 컴퓨터를 켜는 최반장은 이리저리 마우스를 움직이며 컴퓨터를 검색하고 있다
‘ 아무것도 없다’
‘ 뭐야 이거 사서는 하나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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