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조교 클럽 속편 - 19부
2018.08.30 16:40
절정조교 클렂럽 2부 19편 <사이클 바이브>
(이건...)
특별병동의 지하에 발을 내딛은 유리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창고라고만 들었던 그 공간은 의외로 넓고 본 적도 없는 기구가 여기저기에 놓여있었다. 그 중에서도 이상하게 보이는 것은 천정 여기저기에 매달린 쇠사슬이나 고리였다.
SM의 경험이나 지식 등이 전혀 없는 유리였지만 이 때는 왜인지 그 쇠사슬에 묶인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았다.
하지만 가노가 선택한 것은 매다는 것이 아니었다.
"여기에 앉도록 해"
가노가 가리킨 것은 언뜻 보면 산부인과용의 진찰의자였다. 유리도 의사인 이상 그 의자에 앉으면 어떤 자세가 되는지는 잘 알고 있었다. 그런만큼 그렇게 쉽게 가노의 명령에 땨따를 수는 없었다.
"이런 바보같은 일, 이제 그만 두죠..."
완전히 가노의 페이스로 넘어왔다고 생각했던 유리였지만 산부인과의 의자를 보는 것으로 의사로성의 자존심을 되찾게 되었던 것이다.
(이런 일 할 필요가 어디에 있어? 어째서 난 이런 일을 하고 있는거지? 정신차려 유리...)
유두로부터 단속적으로 저려오는 듯한 쾌감이 끓어오르긴 했지만 유리는 자존심과 정신력으로 평상심을 되찾고 있었다.
(후후후... 그렇게 나오지 않으면 재미없지... 그 자존심 투성이인 네가 몸에 굴복해가는 것이 재미란 말이야...)
자존심 높은 여성일수록 그 자존심이 무너졌을 때에 강한 마조성향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조교사로서 가노는 잘 알고 있었다. 천천히 몇번이나 자존심을 회복시켜 주면서 다시 몇번씩 몇번씩 굴복의 대사를 입에 담게 하여 타락시켰을 때를 상상하면 경험이 풍부한 가노일지라도 짜릿하게 몸이 떨리는 듯한 흥분을 얻는 것이었다.
"그래? 그럼 약속을 안 지키겠다는 말인가?"
유리가 반항할 것이라는 사실은 물론 알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방의 다른 한편의 문을 열었다.
"유나..."
방 안으로 들어온 것은 뒤로 손을 묶이고 가슴이 밧줄로 강조된, 그리고 목걸이에 달린 쇠사슬을 잡은 구미코가 끌고온 유나였다.
"약속이 생각났나?"
유리는 자신의 몸에 일어난 일로 완전히 유나를 잊고 있었다. 자신이 이런 처지를 당하게 된 것도 유나를 향한 가혹한 학대를 그만두게 하기 위해서 였다는 것을 완전히 잊고 있었던 것이다.
(어쩌면 좋지?...)
자존심과 평상심을 되찾은 유리였지만 다시 혼란에 빠지기 시작했다.
"약속을 깬 만큼 유나에게 추가로 미칠 것 같은 쾌감을 줘볼까... 구미코, 유나를 자전거에
(이건...)
특별병동의 지하에 발을 내딛은 유리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창고라고만 들었던 그 공간은 의외로 넓고 본 적도 없는 기구가 여기저기에 놓여있었다. 그 중에서도 이상하게 보이는 것은 천정 여기저기에 매달린 쇠사슬이나 고리였다.
SM의 경험이나 지식 등이 전혀 없는 유리였지만 이 때는 왜인지 그 쇠사슬에 묶인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았다.
하지만 가노가 선택한 것은 매다는 것이 아니었다.
"여기에 앉도록 해"
가노가 가리킨 것은 언뜻 보면 산부인과용의 진찰의자였다. 유리도 의사인 이상 그 의자에 앉으면 어떤 자세가 되는지는 잘 알고 있었다. 그런만큼 그렇게 쉽게 가노의 명령에 땨따를 수는 없었다.
"이런 바보같은 일, 이제 그만 두죠..."
완전히 가노의 페이스로 넘어왔다고 생각했던 유리였지만 산부인과의 의자를 보는 것으로 의사로성의 자존심을 되찾게 되었던 것이다.
(이런 일 할 필요가 어디에 있어? 어째서 난 이런 일을 하고 있는거지? 정신차려 유리...)
유두로부터 단속적으로 저려오는 듯한 쾌감이 끓어오르긴 했지만 유리는 자존심과 정신력으로 평상심을 되찾고 있었다.
(후후후... 그렇게 나오지 않으면 재미없지... 그 자존심 투성이인 네가 몸에 굴복해가는 것이 재미란 말이야...)
자존심 높은 여성일수록 그 자존심이 무너졌을 때에 강한 마조성향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조교사로서 가노는 잘 알고 있었다. 천천히 몇번이나 자존심을 회복시켜 주면서 다시 몇번씩 몇번씩 굴복의 대사를 입에 담게 하여 타락시켰을 때를 상상하면 경험이 풍부한 가노일지라도 짜릿하게 몸이 떨리는 듯한 흥분을 얻는 것이었다.
"그래? 그럼 약속을 안 지키겠다는 말인가?"
유리가 반항할 것이라는 사실은 물론 알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방의 다른 한편의 문을 열었다.
"유나..."
방 안으로 들어온 것은 뒤로 손을 묶이고 가슴이 밧줄로 강조된, 그리고 목걸이에 달린 쇠사슬을 잡은 구미코가 끌고온 유나였다.
"약속이 생각났나?"
유리는 자신의 몸에 일어난 일로 완전히 유나를 잊고 있었다. 자신이 이런 처지를 당하게 된 것도 유나를 향한 가혹한 학대를 그만두게 하기 위해서 였다는 것을 완전히 잊고 있었던 것이다.
(어쩌면 좋지?...)
자존심과 평상심을 되찾은 유리였지만 다시 혼란에 빠지기 시작했다.
"약속을 깬 만큼 유나에게 추가로 미칠 것 같은 쾌감을 줘볼까... 구미코, 유나를 자전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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