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덫... - 45부
2018.09.11 06:10
야누스2-45(덫...)
(민수의 관점)
후후후.......나는 엄마가 술먹는다며 울며불며 들어온 성면이를 잘달래서 내려보냈다. 성면이는
내가 시킨대로...잘할것이다. 나는 책갈피에 숨겨둔 엄마의 사진을 꺼내보았다. 성면이 엄마는.....
고모는 큼직큼직한 미인이였지만, 우리 엄마는 전형적인......오밀조밀한 한국적인 미인형이였다.
며칠전에 보니........키도 작았다. 아니......작은게 아니였다. 내가 보통....덩치큰 여자들만 상대하다
보니 그렇게 느낀모양이다. 우리 양엄마도.....거의 나만큼이나 컸고.....백인답게...가슴도...엉덩이도
컸다. 내주위의 거의 모든여자들이 그랬다. 그리고 혜선이 고모도...혜영이 고모도.....모두...모두..
한국 여자치고는 덩치가 컸다. 우리엄마.....상대적으로 작아보여서인지....웬지 불쌍했다. 나는
그렇게 천천히 엄마의 사진을 들여다 보았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성면이가 울며불며들어
왔다. 바지를 벗은채...물건을 덜렁거리면서............나는 성면이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가 갈듯도
했다. 나역시 엄마를 그렇게 미워했건만, 막상 만나고보니.... 나의 계획했던 복수를 실행할 마음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불쌍한 마음만 남은것이다. 내가 아무리 고모와....성면이가 근친을 하도록
정신적충격을 계속해서 주었고....분위기를 이끌었다고는 하지만, 욕정에 물든 상태에서도.......
성면이는 이렇게 괴로워하는것이다. 나는 성면이가 불쌍했다. 그래서 성면이를 놓아주기로.....
했다. 성면이를 잘달래서......내려보냈다. 나는 계속해서.....엄마의 사진을 들여다 보았다. 마음이
안정이 되어갔다. "이정도에서 그만둘까???..." 어쨌든 근친은 이루어졌고...좋든 싫든..알든 모르든
성면이와 고모는 그 기억을 오래동안 기억할것이고.....기억하는동안은 많이 괴로울것이다.
그냥 이대로....... 모든걸 잊고서........숨어버리고만 싶다. "내가 과연 잘한것일까?????????"
신사장.???.... 신사장은 물론, 내가 돈 조금 쥐어주고 중국에 숨어있으라고했다. 돈주면 무엇이든
하는중국쪽 친구들에게 부탁해서...신사장이 국내에 들어올 생각을 아예 버리도록...그곳에 뿌리
박고 살도록 잘부탁을 했고..... 신사장은 자신의 가족을 나에게 부탁한다면서....그렇게 그렇게...
비행기를 탔다. 아마도 다시는 한국땅을 밟지는 못할것이다. 이런 저런 생각에 빠져있는데......
고모가 들어왔다. 후후후.......청바지에...흰쫄티...아니 회색 잠바와...목티를 입고서.....어쨌든
고모의 풍만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난......옷차림이였다. 집안인데...목티는 왜입고...잠바는...
왜입은건지......어쨌든 고모의 풍만한 몸매는 항상.... 나의 시선을 잡아끈다. 그러고 보니....
곱게 화장도 했다. 후후후......여자는 다그런것인가??? 나를 유혹 하려는것인가???????
조금전 성면이와 한것 같은데....그거를 기억이나 할까???? 시계를 보니 꽤많은 시간이
지났다. 아마도 술과 약이 어느정도 깬거 같다. 샤워도 한듯하고.....여자란 다 그런것인가???
나는 웃음이 나왔다. 나는 고모가 가져온 간식을 먹으면서....욕정을 느꼈다. 고모는.....
나의 손을 가볍게 뿌리친다. 이미 나에게 완전히 걸려든이상......지금이 아니래도.........
맞아.....이미 판을 벌린이상.....끝장을 봐야될것 같다. 하지만, 고모나 성면이가 자의로 이겨
낸다면......... 그러면......그때가서.......생각해볼문제다. 어쨌든 지금은....
".........누님 요즘 많이 힘드시죠....???........"
"........좀........그 래......................"
".......누님은 이겨 내실거에요........전 믿어요............"
"..............................................."
" 성면이도 누님을 굉장히 믿던데........."
".......성면이가????............"
"...네 !.......어린것 같아도....엄마에대한 생각은 대단하던데요........"
".....그........래...!........."
" 엄마를 위해서라면......어떤일이든지 하겠다고 하던데요.... 특히, 요즘 엄마가 너무 힘든것
같다면서..............."
"................................................................................."
" 얼마전에는.......저보고 엄마와의 일을 그만두라고 하던데요........."
".....뭐...???......."
" 처음에는 엄마에게 도움이 될것 같아서 내비러두었는데.... 아무래도 엄마를 더힘들게 하는것
같다면서....... 끝까지 책임질것이 아니라면.......그만 두래요............"
"........그........그래...... 그래서???....."
".....성면이에게 그랬지요... 책임지라는 말의 뜻이 무엇이냐고...??????.......엄마하고의 문제는
엄마와 내가 알아서할문제이고........성면이의 말뜻이 만약에 결혼에 관한 문제라면...오버한것
이라고........엄마와 나는 즐길뿐이라고......"
".......그...래......................"
후후후 슬슬 성면이가 남자로 보여질것이다. 여자는 남자를 의지하게 되면.. 거의 모든것이 다
이루어진다고 봐도 무방할것이다. 바보가 아닌이상........
" 성면이가 그러데요.....엄마가 위로가 필요하다면...자신이 하겠다고....엄마한테 더이상 상처
주지말라고......제가......누님한테 상처가 되나요..????...."
"...으..으응.....그건...........!...."
" 그리고, 성면이 녀석....자기가 누님한테 힘이되면 얼마나되겠어요...아직도 한참이나 어린데...
그리고 누님을 만족시켜줄 관계도 아니고....... 안그런가요 누님...????......"
".....어??? 뭐라고...????........"
" 누님과 성면이는 모자간이잖아요... 하긴.... 미국에서도 제 주위에서도보면.....유학온 아들을
위해서 뒷바라지 한다고 엄마가 쫒아와 고생하다가 결국은 부부처럼 사는 사는경우도 ......
많더라구요........... 그게 바람피다 잘못걸려 패가망신당하는경우보다 낳다고들 하는데....
저는 잘모르겠어요.................."
"......그...래...!!!!!......"
" 성면이야 그럴일이 없겠지만, 엄마몸에 손댔다가.. 외부에 알려져서...자살한 어린남자애들
저는 여러번 봤거든요...여자들이야 워낙 강해서.. 그런지.. 그런일 별로 없지만.........
사춘기 남자애들......워낙......심성이 예민하고 약해서리....의외로 그래요....."
"......................................"
".....여전히.....누님은 너무 너무 아름다우세요....."
고모의 얼굴이 가볍게 떨려온다. 알게 모르게 성면이가 남자로 느껴질텐데.......나는 천천히 손을
들어 고모의 얼굴을 만져주었다. 고모의 얼굴이 더더욱이 떨려온다. 여자란... 여자란.....
여기서 그냥 한번 할까??? 아니면...... 어떻게 할까????????????????
".......미...민수군.......이 이 이러면........."
"..아 알았어요.....성면이...잘 대해주세요....누님만큼...성면이도 힘든가봐요...."
"....................................."
".......성면이 상처주지 마세요.....남자는 여자보다 감정적으로 약해요.....큰일나요..."
".....아...알았어............"
".....내려가서 주무세요............."
".................................으....응............"
다 잡은고기 놓아주는것 같아 아쉬웠지만, 웬지 이렇게 해야만될것 같다. 이제는 자기들이
알아서 할일...... 내방을 나가는 고모의 뒷모습을 보면서......침이 넘어갔지만........
나는 다시....엄마의 사진을 보았다. 나의 마음이 다시 천천히 안정이 되어갔다.
웬지 오늘은 잠을 못잘것만 같다. 갑자기 술이 생각이 났다. 나는 천천히 일어나서....
1층으로 내려갔다. 1층 장식장에있는 양주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조금만, 아니 스트레이트로
한잔만 마시고 싶었다. 그런데......이런...... 고모와 성면이가 부엌에서................
성면이 녀석......결국은..... 나는 그런 고모와 성면이를 무시하고 거실 장식장으로 가서....
양주 한병과.......작은 잔을 꺼내들고는 천천히 2층입구로 왔다. 성면이와 고모는 아직도
나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고모는 이제 식탁에 손을 올려놓고...허리를 숙여
엉덩이를 한껏 들고있었고....성면이는 고모의 엉덩이사이에 입을 쳐박고 맛있다는듯이..
쩝쩝 대며 빨아대고 있었다. 성면이는 이미...푹 빠져있었고......고모의 얼굴을 보아하니...
천천히 성면이의 애무에...흥분이 되어가는 모양이다. 결국은 이렇게 되는거구나.......
고모도 결국은 여자 이구나....... 나는 2층으로 올라와서......컴퓨터를 키고서...성면이와
고모의 섹스를 지켜보았다. 성면이는 좋겠다. 그렇게 원하던것을 해보니깐...............
그렇게.....그렇게 괴로워하고.....어려워하더니.....성면이는 좋겠다. 가족이라서.....
한핏줄이라서 그런가????......그래서 속궁합이 잘맞는것인가???......성면이의 얼굴이
쾌락의 절정으로 점점 빠져들어간다... 그렇게 좋은가???...나는 천천히 엄마의 사진을
들여다 보았다. 그러고보니.......나는 많은 여자들과 섹스를 해보았지만....키작은 동양미인과는
해본적이 없다. 물론, 고모와 해보았으니 근친은 이미 해본셈...........이 사진 속의 여자는
어떨까??? 나도 성면이처럼..... 저런 엄청난 흥분에 젖어들까??? 나는 이제껏 살기위해.....
살아남기 위해 모든걸 걸고 섹스를 했다. 고모나 혜영이 와의 섹스도 다 계산에 의해.....
섹스를 했다. 어쩌면....지금 정말로 불쌍한것은 나일수도 있다. 나는 진정한 섹스를 ....어쩌면...
아니 정말로 .......못해본것일수도있다. 나는 엄마의 사진을 천천히 다시 들여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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