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강한 열전 - 5부 5장
2018.09.12 19:00
제 5 부 찢어지는 처녀막
불독의 이력이 이러할진대 하물며 애송이 여학생 하나 요리하기는 식은 죽 먹기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렇지만 미라는 처녀일 것이기 때문에 그 무지막지한 불독도 어느 정도는 배려를 해 주기로 마음먹었던 것이다.
미라의 발가벗은 몸을 꽉 껴안고 올라탄 불독은 그녀가 꼼짝 못하게 옭아 죄고는 솜털이 보송보송한 미라의 귀를 애무하였다.
귓불을 애무하던 지점장의 혀가 뜨거운 입김을 뿜으며 자신의 귓구멍 속으로 들어와 살살 간질이는 순간에 미라의 온몸에서는 기운이 쭉 빠져나가며 그대로 몸을 풀어 버리고 말았다.
뜨거운 숨결은 마치 귓속으로 간질이는 벌레가 들어온 것처럼 미라의 전신을 간질였고, 온몸으로 기분 좋은 전율을 느끼게 해 주었다.
미라의 몸은 불덩이처럼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점장의 속삭이는 소리는 꿈속에서 들리는 것만 같았다.
"미라야, 너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겠지?
이 정도 되면 남자는 어쩔수가 없단다.
아프지 않게 살~살 해 줄테니 조금만 참어.......
알았지?"
"....??..."
말을 마친 불독은 이번에는 미라의 젖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직 남자가 한 번도 빨아준 적이 없는 유두는 지점장이 빨아줄 때마다 전신이 저릿~저릿~ 하면서도 아팠다.
"아...아파요....."
전신으로 벌레가 기어가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면서 오줌을 쌀 것만도 같았다.
한창 물오르기 시작하는 유방을 애무하면서 불독은 희열을 만끽했다.
청순한 소녀의 유방은 아무리 가지고 놀아도 싫증이 나지 않았다.
보기 좋을 만큼 아담하게 솟아오른 젖가슴은 남자의 애무에 민감하게 반응을 해왔던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여서인지 유두 주변으로는 가느다란 솜털이 송~송~ 나있었는데 손가락과 입술로 희롱을 하니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어느새 꼿꼿하게 성을 내기 시작했다.
(하하......요것봐라...... 이쯤되었으면.......거기는.........)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손을 아래로 내려 미라의 보지를 만져보았다.
생각한대로 미라의 보지는 본인이 알게 모르게 흘러나온 애액으로 주변이 흥건해져 있었다.
본인의 의식과는 무관하게 육체는 사내의 애무에 충실하게 반응을 나타내었던 것이다.
이 정도면 사내를 받아 들이기에 충분할 것이다.
드디어 처녀지에 불방망이를 들이밀 때가 되었다.
마침내 미라는 자신의 보지에 뭔가 뭉특한것이 와 닿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순간 두려움에 몸을 떨며 본능적으로 위로 기어 올랐다.
그러나 기어 오르는 것도 여의치 않았다.
지점장의 양손이 목뒤로 해서 어깨를 껴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삽입이 될려는 순간에 미라의 몸부림으로 좆이 튕겨져 나온 불독은 씩씩거리며 전열을 재정비했다.
이번에는 실수없이 해치워야겠다고 생각한 불독은 왼손으로 좆줄기를 잡고 귀두끝을 미라의 보지구멍에 갖다대고는 위아래로 문지르며 자극을 주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보지가 벌어지면서 무리없이 남자를 받아들일 준비가 될 것이다.
여유를 가지고 세로로 찢어진 균열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는 동안에 드디어 귀두끝이 축축해 지면서 대음순이 벌어진다.
지금쯤이면 아무리 처녀보지라도 충분히 남자를 받아들일 정도가 되었을 것이다.
미라는 지금 자기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도 저항할 힘이 없어졌는지 아얘 눈을 감고 있다.
심한 몸부림과 미지의 세계에 대한 흥분과 열정으로 이마와 가슴 사이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혀있었다.
미라의 두 발은 크게 벌려져서 지점장의 엉덩이 위에 놓여 있었다.
드디어 몽둥이의 뭉툭한 끝부분이 소음순을 밀어 젖히며 안으로 들어 올려고 한다.
"조금 아플 테니 참아라."
"............."
이제는 미라가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지점장의 침입을 막을 수 없게 되었다.
지점장이 입을 맞추며 안으로 들어올 때 미라는 공포에 떨면서 홍수에 떠내려가지 않으려는 듯이 그의 통나무 같은 목을 끌어안았다.
불독은 바로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는 듯 미라를 단단히 끌어안은 다음 그녀의 몸속으로 밀고 들어왔다.
약간 삽입이 되는 귀두가 너무 커서 소음순과 대음순이 찢어 질 것처럼 되는 바람에 무척 아팠다.
억지로 고통을 참고 있는데 지점장이 엉덩이를 꽉 잡아 당기며 허리에 힘을 더한다.
"엄마야.......
아악! 아파!.....
아파요......"
"참아. 그리고 보지에 힘을 빼......"
조금씩 밀고 들어오는 고통에 남자를 끌어안은 두 팔에 저절로 힘이 들어가며 사지가 부르르 떨렸다.
"아흐윽....너무 아파요...
그만 해요....."
"보지에 힘을 빼란 말이야. 이것아...."
지점장의 주문대로 어금니를 깨물며 고통을 참고 보지의 힘을 빼니 조금씩 밀려 들어온다.
"으흐으으으.......
흐으으....."
입술과 어금니를 깨물고 참았지만 통증이 너무 심해 저절로 신음소리가 나왔다.
"그래, 그래. 이젠 다 되었다.....
조금만......"
음부가 불에 데인것처럼 화끈해지면서 비너스는 귀두부터 안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어느새 귀두 부분이 다 들어가고 페니스 끝 부분의 3분의 1정도가 미라의 따뜻한 늪지대에 들어가 있었다.
덜 들어가긴 했지만 겨냥은 정확했던 것이다.
기세좋게 밀고 들어가던 페니스는 그 지점에서 새로운 저항을 만났다.
터널의 입구를 커다란 암벽같은게 가로 막고 있었다.
좀더 정확히 표현하면 좁은 질 입구에 고무막과 같은 어떤 탄력이 버티고 있다.
처녀막이다!!
처녀막은 랩으로 둘러싼 용기에 손가락으로 구멍을 뚫을려고 할 때처럼 이물질의 침입에 대하여 저항을 한다.
구멍을 뚫기 위해서 조심해서 조금씩 움직이니 아픔에 겨운 미라의 한 쪽 발이 불독의 등에서 떨어졌다.
"아파요.......
흐으응......."
"어.....허어......."
귀두가 벗겨질 것처럼 좁은 구멍이었는데 장애물마저 생겼으므로 그대로 밀고 들어가는 것은 무리이다.
그 자리에서 자지를 조금 뒤로 후퇴시켰다가 엉덩이에 힘을 뿔끈 주며 단번에 콱 박아버렸다.
"흐아악!.......아얏!....."
"파지지~직. 푸~슛."
드디어 처녀막을 찢으며 동굴속 깊숙히 자지가 들어갔다.
몹시 좁은 질 속의 문을 통과하는 확실한 반응이 전해졌다.
억지로 비집고 들어간 순간에 흠뻑 젖어 있던 유연한 점막이 자지를 포옥 감싸왔다.
"으아악........"
생살이 찢어지는 고통에 미라의 입에서 저절로 비명이 터져나왔다.
미라의 느낌에는 보지가 터져버리는 것 같았다.
(어휴...... 힘드네.......)
한편 불독은 눈에 넣어도 아플 것 같지 않은 청순한 소녀의 보지속으로 수많은 보지를 맛본 시커먼 자지가 통째로 들어갔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신기하고 황홀하였다.
(오오!! 이럴수가.......)
불독은 환희에 몸이 부르르 떨릴 지경이다.
아무도 들어가 보지 못한 처녀지를 정복했다는 생각만으로도 사정이 일어날려고 할 정도이다.
"으흐윽!!!......
엄마얏!!!......"
처녀막이 찢어지는 순간 생살이 째지는 아픔과 원인모를 슬픔으로 미라의 꼬옥 감았던 눈꺼풀이 풀어지며 눈물이 양 귓가로 흘러내렸다.
처녀가 여자로 될 때에 흘리는 청순시절과 결별하는 눈물이다.
그 눈물이 불독의 야수같은 정복감을 만족시켰다.
최초의 장애물(보물이라고 해야할까?)인 처녀막을 뚫은 자지는 거침없이 안으로 밀고 들어갔다.
마침내 보지가 찢어질 것 같은 통증을 수반하면서 지점장의 자지가 완전히 들어와 버렸다.
"으하하하핫, 됐다!!
미라야 됐어..... 흐흐흐....."
(남은 아파 죽겠는데 뭐가 됐다는 거야??)
미라는 몸이 두 동강으로 뽀개진 것 같은 충격에 온몸이 떨렸다.
"미라야 드디어 너도 완전한 여인이 되었다.
너는 이제부터 남자의 사랑을 듬뿍 받을 준비만 하면 되겠구나."
지점장의 말을 들으며 미라는 정말로 어른이 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껍질이 깨지는 아픔을 겪고 나야 새생명이 탄생하듯이 자신도 이제부터야말로 소녀에서 숙녀로 변신하는 기분이 들었다.
미라의 몸과 지점장의 몸은 땀에 젖어 번들거렸다.
"잘 견뎌내서 고맙다. 이제부터는 덜 아플게야."
기쁨에 찬 불독은 결합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손으로 젖가슴, 허리,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사랑스런 모습으로 미라를 바라보았다.
이윽고 서서히 삽입운동을 시작하는데 정말로 음부 전체를 찢을 듯한 고통은 이제 없었지만, 질 전체를 빡빡하게 채워져 들어오는 자지는 여리디 여린 소녀의 속살을 모조리 헤집어버리는 것 같았다.
지점장의 말과는 달리 질내를 빡빡하게 채워오는 아련한 둔통에 미라는 눈을 부라렸다.
(이것이 남녀관계인가?.......
성인 남자의 물건은 이렇게도 굵고 큰것인가?.......
아련한 통증속에 조금씩 생겨나는 이 기분은 또 뭔가?.......
이래서 여자가 남자에게 지배당한다고 하는건가?........)
짧은 순간 순간마다 갖가지 상념이 생겨났다.
"아직도 아퍼?"
숨을 헐떡이며 묻는 지점장의 말에 퍼뜩 정신이 든 미라는 고개를 끄덕였다.
"걱정하지마. 곧 익숙해 질 테니까......"
불독은 처녀맛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움직였다.
역시 처녀보지는 뭐가 달라도 달랐다.
유부녀의 보지는 좆몽둥이가 끝까지 들어가고나면 생리적으로 질벽이 축축해 지면서 몽둥이의 진퇴가 원활하게끔 되는법인데 처녀는 그 윤활의 정도가 틀리는 것 같았다.
서너번을 들락거렸지만 아직도 빡빡하게 움직여진다.
처녀보지는 역시 내부가 빡빡하고, 신축력이 대단한 것 같았다.
가끔씩 꿈틀하고 질벽이 부풀어 오르면서 강렬하게 자지를 조여오는 것만 같다.
타이트하게 들어붙어 자지를 부드럽게 포족하고있는 생살의 감촉이 너무나도 좋았다.
불독은 자신의 중심이 강한 힘에 둘러쌓여 움직이는걸 느낄수 있었다.
미라의 살결이 떨리는 것도 알 수 있을 정도였다.
불독이 움직이면 미라는 고통스러운 듯 헐떡이면서 가만히 있어 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가만히 있으면 미라의 고통이 오래갈 뿐이다.
빨리 고통에서 해방시키려면 불독이 정상으로 치닫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
이제는 처녀지도 충분히 젖어 있어서 본격적인 율동에도 별다른 저항은 없을 것이다.
그래도 내려박을 때마다 미라는 땀을 흘리며 고통스러워 한다.
불독은 소녀가 부서져버릴것만 같아서 처음에는 아주 조심스럽게 몸을 움직이다가 서서히 속도를 높여갔다.
좆줄기의 진퇴에 따라 속살이 빨려왔다 밀리는 상황이 계속되었다.
불독은 흥분으로, 미라는 아련한 아픔으로 움직일 때마다 거친 호흡을 토해내는 바람에 방안은 용광로같은 뜨거운 열기에 휩싸였다.
"헉~ 헉~ 헉~......"
"하악~ 하악~ 하악~......."
"으흐윽......
정말로 쫄깃쫄깃하네.....
허억....."
수많은 난봉질에서도 느끼지 못해봤던 전혀 새로운 맛에 불독의 입에선 저절로 미소가 흘러나오며 더 거칠게 밀어부쳤다.
"아흐억.....악......악......"
미라가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바람에 불독은 목이 아팠고, 그래서 그녀의 팔을 풀게 하려고 목을 흔들었다.
처녀지는 좁았을 뿐만 아니라, 질벽의 수많은 주름으로 인해서 귀두를 감싸오는 감촉이 너무나 좋았다.
흥분이 고조됨에 따라 불독은 처음처럼 자상하거나 더 이상 몸가짐이 조심스럽지 않았다.
그는 인정사정없이 미라의 몸을 유린해 나갔다.
마치 농익을대로 농익은 여체를 탐하듯이.........
그리고 이것이 마지막이기라도 하듯이..........
미라는 불독의 몸놀림이 격렬해질수록 점점 힘이 떨어지면서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방바닥이 울리고 벽이 무너질 듯 흔들리고 있었다.
그만큼 격렬한 힘으로 불독은 그녀를 밀어부치고 있었다.
육중한 몸의 불독이 자신의 몸을 짓이기듯이 한번씩 내려칠때마다 해머로 두들겨 맞는것 같았고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것만 같았다.
그러다가 마침내 자신의 몸이 완전히 해체되어 나중에는 존재 자체가 없어져버릴 것만 같았다.
그럴수록 그녀는 불독에게 매달리고 있었다.
마치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붙잡으려고 허우적거리는 것처럼.........
이제 그것은 남녀의 관계가 아닌, 싸움처럼 되어갔다.
아마 또래의 남자이거나 첫날밤처럼 깊은 애정과 신뢰가 깃들인 관계였다면 끝까지 부드러웠을 것이지만.......
불독은 오직 처녀를 정복한다는 쾌감에 떨면서 난폭하게 움직였으므로 미라는 지배자에게 절대적으로 굴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불독은 충분히 즐기고 난 다음에 마침내 처녀지의 깊숙한 곳에 남자의 에너지를 발산했다.
"찌익~! 찌익~! 찌지~직~!......"
"아흐으음....."
사정의 순간에 미라는 거대한 파도가 자신을 덮치는 환상속에 불독의 품안에서 까무룩 정신을 놓치고 말았다.
그 순간에도 불독의 몽둥이에서는 침을 뱉듯이 정액이 찔끔 찔끔 흘러나갔다.
이윽고 불독이 미라의 몸에서 떨어질 때 처녀의 증거가 사과 크기만하게 시트에 분명히 남아 있었다.
처녀의 증거는 불독의 좆줄기의 뒤쪽에도 한가닥 붉은 줄이 되어 붙어 있었다.
미라의 음부에는 바늘구멍처럼 조그마하던 부분에 공동이 생겼으며, 좌우 아래쪽 두 군데에 새로운 열상이 있었다.
처녀막이 찢어진 흔적이다.
그 거칠게 밟히고 침범당하여 누워있는 처녀는, 바라보는 불독을 크게 만족시켰다.
한편으로는 처녀를 잃고 죽은 듯이 누워있는 미라를 보니 불안하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생각지 않기로 하였다.
불독은 잽싸게 일어나 욕실에서 물수건을 마련해와서는 넋을 놓고 허탈해있는 그녀의 아랫도리를 닦아 주었다.
앵혈은 사타구니와 허벅지에도 몇방울 떨어져 있었다.
정성을 다해 닦아주니 선홍색의 앵혈이 물에 젖은 수건으로 번져나갔다.
물수건의 차가운 감촉에 눈을 뜬 미라는 자신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게 생각되었다.
그래서 불독과 시선이 마주치자 처음으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괜찮아?"
그가 놀라서 물었다.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자 불독은 눈물을 글썽이면서 그녀를 와락 끌어안았다.
"내가 나쁜 놈이지.....
용서해줘, 미안해..."
미라가 그의 목을 끌어안으며 울음을 터뜨렸다.
"무서워요, 지점장님...."
그녀는 애걸하듯 말했다.
"그래, 그래....."
불독은 눈물을 흘리는 18세의 여자를 끌어안고 점잖게 등을 어루만져 주었다.
강간 비슷하게 먹어버린 처녀에게 해줄 수 있는 거라고는 그 정도밖에 없었다.
이럴땐 여자의 유방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든지, 아님 사타구니 사이를 쓰다듬으며 사랑한다는 말을 수도없이 귓가에 속삭여주어야 하지만 그럴 형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나이차를 생각하면 사랑한다느니 하는 따위의 말은 너무 유치하고 낯 간지럽지 않겠는가.....
"시집 못가게 되면 어떡해요?"
"괜찮아. 너 같은 미인은.....
너같은 여잘 색시로 맞아들이겠다는 남자는 지천으로 널려있어요."
불독은 그녀를 껴안으며 엉덩이를 토닥거려주었다.
"날 용서해주겠지. 응?"
노련한 불독은 이참에 면죄부를 받고 싶었기에 재차 여린 마음의 소녀에게 물었다.
"그런말 싫어요.
지점장님은 저에게 첫남자인데......"
이미 순결을 상실한 그녀가 남자로부터 듣고 싶은 말은 사랑한다는 말뿐이었다.
"이해해줘서 고맙구나.
대신 앞으로 내가 미라를 많이 사랑해줄게"
그 소리를 들으며 미라는 털부숭이 지점장의 가슴에 얼굴을 묻으며 엉엉 울었다.
아무튼 그렇게 첫 관계를 트고 나서부터는 그들 사이는 기름에 불이 붙듯이 맹렬히 타오르기 시작했다.
미라도 처음 순결을 잃었을 때는 하늘이라도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는 오히려 홀가분하기만 하였다.
불독은 말로는 미라에게 미안하다고 하면서 그녀를 잊을 수 없는지 기회만 있으면 그녀에게 손을 뻗쳐왔고, 미라 역시 그런 그를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들이곤 했다.
사실 적극적인 면에서 미라쪽이 더 하면 더 했지 결코 못하다고는 할 수 없었다.
처음에는 일방적으로 남자에게 당하는 것처럼 보이기만 하던 그녀였지만, 그와 섹스를 하는 횟수가 늘어감에 따라 점점 대담해지고 보다 적극적으로 되어갔던 것이다.
미라는 지점장과 열번째쯤의 관계에서 처음으로 강렬한 오르가즘을 맛볼수 있었다.
어린 나이에 그 정도의 경험으로 오르가즘에 오른다는 것은 어찌보면 대단한 사건이다.
역설적으로 그만큼 미라의 성감이 뛰어났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여자의 오르가즘은 제2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소녀에서 숙녀, 숙녀에서 진정한 의미의 여인으로 재출발하는 것이다.
미라도 오르가즘을 느끼고 부터는 은연중에 남자를 그리워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나 생리를 전,후해서는 더욱 남자의 품이 그리웠다.
아버지같은 불독이 자신의 몸을 탐하며 어쩔줄 몰라하는 것을 즐기게 되었고, 부가적으로 어린 처녀를 붙들어 두기 위해서 온갖 물량공세를 펴는 것을 기다렸고, 마침내 노련한 사내의 불알을 꽉 움켜잡았던 것이다.
미라를 알고부터 불독은 더 이상 사내의 다른 여자들을 농락하지 않았다.
어린 소녀가 숙녀가 되면서 사내의 불건전한 성폭력마저 방지하게 되었으니 이 어찌 희극적이지 아니한가!!
어찌되었던간에 미라는 학교를 졸업하면서 정식직원으로 취직을 하게 되었고, 남자를 아는 몸은 또래의 소녀들보다 농염한 여성미를 뿜어 내기 시작하였다.
불독을 통해서 섹스의 쾌감을 알아버린 미라는 직장생활을 몇 년 하는 동안에 완벽한 오피스걸로 변신할 수 있었고,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변해갔다.
불독 한사람에게만 안주하기에는 미라의 미모가 너무 뛰어나기도 했지만 미라도 그 즈음에는 늙은 불독보다 신선한 젊은 남자의 품이 그리웠기 때문이다.
미라는 자신을 흠모하는 사내의 엘리트총각 서너명과 염문을 뿌리고 다녔다.
이러한 사실을 어느정도 눈치챈 불독은 미라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서 더 많은 돈을 뿌렸기에 미라는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돈의 위력을 일찍부터 체득하였던 것이다.
이렇게 섹스와 경제적인 여유를 즐기는 동안에 또래의 남자들에겐 관심조차도 없었다.
미라가 22살이 되었을 때 마침내 운명적인 순간이 닥쳐왔다.
불독의 고교동창인 남자가 미라에게 청혼을 하였던 것이다.
생각해보라!!
쉰셋의 비루먹은 말처럼 시들어가는 나이의 남자가 방년 22세의 꽃다운 처녀에게 청혼이라니 천지가 개벽할 사실이 아닌가.....
그것도 작년에 아내를 떠나보낸 남자가 1년도 채 못되어서 처녀에게......
그렇지만 결론은 남자가 뜻한 바대로 이루어졌다.
불독의 권유도 있었지만 가난은 죄악이라고까지 의식을 굳힌 미라가 가계의 부흥을 이루고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청혼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불독의 이력이 이러할진대 하물며 애송이 여학생 하나 요리하기는 식은 죽 먹기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렇지만 미라는 처녀일 것이기 때문에 그 무지막지한 불독도 어느 정도는 배려를 해 주기로 마음먹었던 것이다.
미라의 발가벗은 몸을 꽉 껴안고 올라탄 불독은 그녀가 꼼짝 못하게 옭아 죄고는 솜털이 보송보송한 미라의 귀를 애무하였다.
귓불을 애무하던 지점장의 혀가 뜨거운 입김을 뿜으며 자신의 귓구멍 속으로 들어와 살살 간질이는 순간에 미라의 온몸에서는 기운이 쭉 빠져나가며 그대로 몸을 풀어 버리고 말았다.
뜨거운 숨결은 마치 귓속으로 간질이는 벌레가 들어온 것처럼 미라의 전신을 간질였고, 온몸으로 기분 좋은 전율을 느끼게 해 주었다.
미라의 몸은 불덩이처럼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점장의 속삭이는 소리는 꿈속에서 들리는 것만 같았다.
"미라야, 너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겠지?
이 정도 되면 남자는 어쩔수가 없단다.
아프지 않게 살~살 해 줄테니 조금만 참어.......
알았지?"
"....??..."
말을 마친 불독은 이번에는 미라의 젖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직 남자가 한 번도 빨아준 적이 없는 유두는 지점장이 빨아줄 때마다 전신이 저릿~저릿~ 하면서도 아팠다.
"아...아파요....."
전신으로 벌레가 기어가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면서 오줌을 쌀 것만도 같았다.
한창 물오르기 시작하는 유방을 애무하면서 불독은 희열을 만끽했다.
청순한 소녀의 유방은 아무리 가지고 놀아도 싫증이 나지 않았다.
보기 좋을 만큼 아담하게 솟아오른 젖가슴은 남자의 애무에 민감하게 반응을 해왔던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여서인지 유두 주변으로는 가느다란 솜털이 송~송~ 나있었는데 손가락과 입술로 희롱을 하니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어느새 꼿꼿하게 성을 내기 시작했다.
(하하......요것봐라...... 이쯤되었으면.......거기는.........)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손을 아래로 내려 미라의 보지를 만져보았다.
생각한대로 미라의 보지는 본인이 알게 모르게 흘러나온 애액으로 주변이 흥건해져 있었다.
본인의 의식과는 무관하게 육체는 사내의 애무에 충실하게 반응을 나타내었던 것이다.
이 정도면 사내를 받아 들이기에 충분할 것이다.
드디어 처녀지에 불방망이를 들이밀 때가 되었다.
마침내 미라는 자신의 보지에 뭔가 뭉특한것이 와 닿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순간 두려움에 몸을 떨며 본능적으로 위로 기어 올랐다.
그러나 기어 오르는 것도 여의치 않았다.
지점장의 양손이 목뒤로 해서 어깨를 껴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삽입이 될려는 순간에 미라의 몸부림으로 좆이 튕겨져 나온 불독은 씩씩거리며 전열을 재정비했다.
이번에는 실수없이 해치워야겠다고 생각한 불독은 왼손으로 좆줄기를 잡고 귀두끝을 미라의 보지구멍에 갖다대고는 위아래로 문지르며 자극을 주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보지가 벌어지면서 무리없이 남자를 받아들일 준비가 될 것이다.
여유를 가지고 세로로 찢어진 균열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는 동안에 드디어 귀두끝이 축축해 지면서 대음순이 벌어진다.
지금쯤이면 아무리 처녀보지라도 충분히 남자를 받아들일 정도가 되었을 것이다.
미라는 지금 자기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도 저항할 힘이 없어졌는지 아얘 눈을 감고 있다.
심한 몸부림과 미지의 세계에 대한 흥분과 열정으로 이마와 가슴 사이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혀있었다.
미라의 두 발은 크게 벌려져서 지점장의 엉덩이 위에 놓여 있었다.
드디어 몽둥이의 뭉툭한 끝부분이 소음순을 밀어 젖히며 안으로 들어 올려고 한다.
"조금 아플 테니 참아라."
"............."
이제는 미라가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지점장의 침입을 막을 수 없게 되었다.
지점장이 입을 맞추며 안으로 들어올 때 미라는 공포에 떨면서 홍수에 떠내려가지 않으려는 듯이 그의 통나무 같은 목을 끌어안았다.
불독은 바로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는 듯 미라를 단단히 끌어안은 다음 그녀의 몸속으로 밀고 들어왔다.
약간 삽입이 되는 귀두가 너무 커서 소음순과 대음순이 찢어 질 것처럼 되는 바람에 무척 아팠다.
억지로 고통을 참고 있는데 지점장이 엉덩이를 꽉 잡아 당기며 허리에 힘을 더한다.
"엄마야.......
아악! 아파!.....
아파요......"
"참아. 그리고 보지에 힘을 빼......"
조금씩 밀고 들어오는 고통에 남자를 끌어안은 두 팔에 저절로 힘이 들어가며 사지가 부르르 떨렸다.
"아흐윽....너무 아파요...
그만 해요....."
"보지에 힘을 빼란 말이야. 이것아...."
지점장의 주문대로 어금니를 깨물며 고통을 참고 보지의 힘을 빼니 조금씩 밀려 들어온다.
"으흐으으으.......
흐으으....."
입술과 어금니를 깨물고 참았지만 통증이 너무 심해 저절로 신음소리가 나왔다.
"그래, 그래. 이젠 다 되었다.....
조금만......"
음부가 불에 데인것처럼 화끈해지면서 비너스는 귀두부터 안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어느새 귀두 부분이 다 들어가고 페니스 끝 부분의 3분의 1정도가 미라의 따뜻한 늪지대에 들어가 있었다.
덜 들어가긴 했지만 겨냥은 정확했던 것이다.
기세좋게 밀고 들어가던 페니스는 그 지점에서 새로운 저항을 만났다.
터널의 입구를 커다란 암벽같은게 가로 막고 있었다.
좀더 정확히 표현하면 좁은 질 입구에 고무막과 같은 어떤 탄력이 버티고 있다.
처녀막이다!!
처녀막은 랩으로 둘러싼 용기에 손가락으로 구멍을 뚫을려고 할 때처럼 이물질의 침입에 대하여 저항을 한다.
구멍을 뚫기 위해서 조심해서 조금씩 움직이니 아픔에 겨운 미라의 한 쪽 발이 불독의 등에서 떨어졌다.
"아파요.......
흐으응......."
"어.....허어......."
귀두가 벗겨질 것처럼 좁은 구멍이었는데 장애물마저 생겼으므로 그대로 밀고 들어가는 것은 무리이다.
그 자리에서 자지를 조금 뒤로 후퇴시켰다가 엉덩이에 힘을 뿔끈 주며 단번에 콱 박아버렸다.
"흐아악!.......아얏!....."
"파지지~직. 푸~슛."
드디어 처녀막을 찢으며 동굴속 깊숙히 자지가 들어갔다.
몹시 좁은 질 속의 문을 통과하는 확실한 반응이 전해졌다.
억지로 비집고 들어간 순간에 흠뻑 젖어 있던 유연한 점막이 자지를 포옥 감싸왔다.
"으아악........"
생살이 찢어지는 고통에 미라의 입에서 저절로 비명이 터져나왔다.
미라의 느낌에는 보지가 터져버리는 것 같았다.
(어휴...... 힘드네.......)
한편 불독은 눈에 넣어도 아플 것 같지 않은 청순한 소녀의 보지속으로 수많은 보지를 맛본 시커먼 자지가 통째로 들어갔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신기하고 황홀하였다.
(오오!! 이럴수가.......)
불독은 환희에 몸이 부르르 떨릴 지경이다.
아무도 들어가 보지 못한 처녀지를 정복했다는 생각만으로도 사정이 일어날려고 할 정도이다.
"으흐윽!!!......
엄마얏!!!......"
처녀막이 찢어지는 순간 생살이 째지는 아픔과 원인모를 슬픔으로 미라의 꼬옥 감았던 눈꺼풀이 풀어지며 눈물이 양 귓가로 흘러내렸다.
처녀가 여자로 될 때에 흘리는 청순시절과 결별하는 눈물이다.
그 눈물이 불독의 야수같은 정복감을 만족시켰다.
최초의 장애물(보물이라고 해야할까?)인 처녀막을 뚫은 자지는 거침없이 안으로 밀고 들어갔다.
마침내 보지가 찢어질 것 같은 통증을 수반하면서 지점장의 자지가 완전히 들어와 버렸다.
"으하하하핫, 됐다!!
미라야 됐어..... 흐흐흐....."
(남은 아파 죽겠는데 뭐가 됐다는 거야??)
미라는 몸이 두 동강으로 뽀개진 것 같은 충격에 온몸이 떨렸다.
"미라야 드디어 너도 완전한 여인이 되었다.
너는 이제부터 남자의 사랑을 듬뿍 받을 준비만 하면 되겠구나."
지점장의 말을 들으며 미라는 정말로 어른이 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껍질이 깨지는 아픔을 겪고 나야 새생명이 탄생하듯이 자신도 이제부터야말로 소녀에서 숙녀로 변신하는 기분이 들었다.
미라의 몸과 지점장의 몸은 땀에 젖어 번들거렸다.
"잘 견뎌내서 고맙다. 이제부터는 덜 아플게야."
기쁨에 찬 불독은 결합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손으로 젖가슴, 허리,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사랑스런 모습으로 미라를 바라보았다.
이윽고 서서히 삽입운동을 시작하는데 정말로 음부 전체를 찢을 듯한 고통은 이제 없었지만, 질 전체를 빡빡하게 채워져 들어오는 자지는 여리디 여린 소녀의 속살을 모조리 헤집어버리는 것 같았다.
지점장의 말과는 달리 질내를 빡빡하게 채워오는 아련한 둔통에 미라는 눈을 부라렸다.
(이것이 남녀관계인가?.......
성인 남자의 물건은 이렇게도 굵고 큰것인가?.......
아련한 통증속에 조금씩 생겨나는 이 기분은 또 뭔가?.......
이래서 여자가 남자에게 지배당한다고 하는건가?........)
짧은 순간 순간마다 갖가지 상념이 생겨났다.
"아직도 아퍼?"
숨을 헐떡이며 묻는 지점장의 말에 퍼뜩 정신이 든 미라는 고개를 끄덕였다.
"걱정하지마. 곧 익숙해 질 테니까......"
불독은 처녀맛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움직였다.
역시 처녀보지는 뭐가 달라도 달랐다.
유부녀의 보지는 좆몽둥이가 끝까지 들어가고나면 생리적으로 질벽이 축축해 지면서 몽둥이의 진퇴가 원활하게끔 되는법인데 처녀는 그 윤활의 정도가 틀리는 것 같았다.
서너번을 들락거렸지만 아직도 빡빡하게 움직여진다.
처녀보지는 역시 내부가 빡빡하고, 신축력이 대단한 것 같았다.
가끔씩 꿈틀하고 질벽이 부풀어 오르면서 강렬하게 자지를 조여오는 것만 같다.
타이트하게 들어붙어 자지를 부드럽게 포족하고있는 생살의 감촉이 너무나도 좋았다.
불독은 자신의 중심이 강한 힘에 둘러쌓여 움직이는걸 느낄수 있었다.
미라의 살결이 떨리는 것도 알 수 있을 정도였다.
불독이 움직이면 미라는 고통스러운 듯 헐떡이면서 가만히 있어 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가만히 있으면 미라의 고통이 오래갈 뿐이다.
빨리 고통에서 해방시키려면 불독이 정상으로 치닫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
이제는 처녀지도 충분히 젖어 있어서 본격적인 율동에도 별다른 저항은 없을 것이다.
그래도 내려박을 때마다 미라는 땀을 흘리며 고통스러워 한다.
불독은 소녀가 부서져버릴것만 같아서 처음에는 아주 조심스럽게 몸을 움직이다가 서서히 속도를 높여갔다.
좆줄기의 진퇴에 따라 속살이 빨려왔다 밀리는 상황이 계속되었다.
불독은 흥분으로, 미라는 아련한 아픔으로 움직일 때마다 거친 호흡을 토해내는 바람에 방안은 용광로같은 뜨거운 열기에 휩싸였다.
"헉~ 헉~ 헉~......"
"하악~ 하악~ 하악~......."
"으흐윽......
정말로 쫄깃쫄깃하네.....
허억....."
수많은 난봉질에서도 느끼지 못해봤던 전혀 새로운 맛에 불독의 입에선 저절로 미소가 흘러나오며 더 거칠게 밀어부쳤다.
"아흐억.....악......악......"
미라가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바람에 불독은 목이 아팠고, 그래서 그녀의 팔을 풀게 하려고 목을 흔들었다.
처녀지는 좁았을 뿐만 아니라, 질벽의 수많은 주름으로 인해서 귀두를 감싸오는 감촉이 너무나 좋았다.
흥분이 고조됨에 따라 불독은 처음처럼 자상하거나 더 이상 몸가짐이 조심스럽지 않았다.
그는 인정사정없이 미라의 몸을 유린해 나갔다.
마치 농익을대로 농익은 여체를 탐하듯이.........
그리고 이것이 마지막이기라도 하듯이..........
미라는 불독의 몸놀림이 격렬해질수록 점점 힘이 떨어지면서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방바닥이 울리고 벽이 무너질 듯 흔들리고 있었다.
그만큼 격렬한 힘으로 불독은 그녀를 밀어부치고 있었다.
육중한 몸의 불독이 자신의 몸을 짓이기듯이 한번씩 내려칠때마다 해머로 두들겨 맞는것 같았고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것만 같았다.
그러다가 마침내 자신의 몸이 완전히 해체되어 나중에는 존재 자체가 없어져버릴 것만 같았다.
그럴수록 그녀는 불독에게 매달리고 있었다.
마치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붙잡으려고 허우적거리는 것처럼.........
이제 그것은 남녀의 관계가 아닌, 싸움처럼 되어갔다.
아마 또래의 남자이거나 첫날밤처럼 깊은 애정과 신뢰가 깃들인 관계였다면 끝까지 부드러웠을 것이지만.......
불독은 오직 처녀를 정복한다는 쾌감에 떨면서 난폭하게 움직였으므로 미라는 지배자에게 절대적으로 굴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불독은 충분히 즐기고 난 다음에 마침내 처녀지의 깊숙한 곳에 남자의 에너지를 발산했다.
"찌익~! 찌익~! 찌지~직~!......"
"아흐으음....."
사정의 순간에 미라는 거대한 파도가 자신을 덮치는 환상속에 불독의 품안에서 까무룩 정신을 놓치고 말았다.
그 순간에도 불독의 몽둥이에서는 침을 뱉듯이 정액이 찔끔 찔끔 흘러나갔다.
이윽고 불독이 미라의 몸에서 떨어질 때 처녀의 증거가 사과 크기만하게 시트에 분명히 남아 있었다.
처녀의 증거는 불독의 좆줄기의 뒤쪽에도 한가닥 붉은 줄이 되어 붙어 있었다.
미라의 음부에는 바늘구멍처럼 조그마하던 부분에 공동이 생겼으며, 좌우 아래쪽 두 군데에 새로운 열상이 있었다.
처녀막이 찢어진 흔적이다.
그 거칠게 밟히고 침범당하여 누워있는 처녀는, 바라보는 불독을 크게 만족시켰다.
한편으로는 처녀를 잃고 죽은 듯이 누워있는 미라를 보니 불안하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생각지 않기로 하였다.
불독은 잽싸게 일어나 욕실에서 물수건을 마련해와서는 넋을 놓고 허탈해있는 그녀의 아랫도리를 닦아 주었다.
앵혈은 사타구니와 허벅지에도 몇방울 떨어져 있었다.
정성을 다해 닦아주니 선홍색의 앵혈이 물에 젖은 수건으로 번져나갔다.
물수건의 차가운 감촉에 눈을 뜬 미라는 자신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게 생각되었다.
그래서 불독과 시선이 마주치자 처음으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괜찮아?"
그가 놀라서 물었다.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자 불독은 눈물을 글썽이면서 그녀를 와락 끌어안았다.
"내가 나쁜 놈이지.....
용서해줘, 미안해..."
미라가 그의 목을 끌어안으며 울음을 터뜨렸다.
"무서워요, 지점장님...."
그녀는 애걸하듯 말했다.
"그래, 그래....."
불독은 눈물을 흘리는 18세의 여자를 끌어안고 점잖게 등을 어루만져 주었다.
강간 비슷하게 먹어버린 처녀에게 해줄 수 있는 거라고는 그 정도밖에 없었다.
이럴땐 여자의 유방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든지, 아님 사타구니 사이를 쓰다듬으며 사랑한다는 말을 수도없이 귓가에 속삭여주어야 하지만 그럴 형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나이차를 생각하면 사랑한다느니 하는 따위의 말은 너무 유치하고 낯 간지럽지 않겠는가.....
"시집 못가게 되면 어떡해요?"
"괜찮아. 너 같은 미인은.....
너같은 여잘 색시로 맞아들이겠다는 남자는 지천으로 널려있어요."
불독은 그녀를 껴안으며 엉덩이를 토닥거려주었다.
"날 용서해주겠지. 응?"
노련한 불독은 이참에 면죄부를 받고 싶었기에 재차 여린 마음의 소녀에게 물었다.
"그런말 싫어요.
지점장님은 저에게 첫남자인데......"
이미 순결을 상실한 그녀가 남자로부터 듣고 싶은 말은 사랑한다는 말뿐이었다.
"이해해줘서 고맙구나.
대신 앞으로 내가 미라를 많이 사랑해줄게"
그 소리를 들으며 미라는 털부숭이 지점장의 가슴에 얼굴을 묻으며 엉엉 울었다.
아무튼 그렇게 첫 관계를 트고 나서부터는 그들 사이는 기름에 불이 붙듯이 맹렬히 타오르기 시작했다.
미라도 처음 순결을 잃었을 때는 하늘이라도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는 오히려 홀가분하기만 하였다.
불독은 말로는 미라에게 미안하다고 하면서 그녀를 잊을 수 없는지 기회만 있으면 그녀에게 손을 뻗쳐왔고, 미라 역시 그런 그를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들이곤 했다.
사실 적극적인 면에서 미라쪽이 더 하면 더 했지 결코 못하다고는 할 수 없었다.
처음에는 일방적으로 남자에게 당하는 것처럼 보이기만 하던 그녀였지만, 그와 섹스를 하는 횟수가 늘어감에 따라 점점 대담해지고 보다 적극적으로 되어갔던 것이다.
미라는 지점장과 열번째쯤의 관계에서 처음으로 강렬한 오르가즘을 맛볼수 있었다.
어린 나이에 그 정도의 경험으로 오르가즘에 오른다는 것은 어찌보면 대단한 사건이다.
역설적으로 그만큼 미라의 성감이 뛰어났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여자의 오르가즘은 제2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소녀에서 숙녀, 숙녀에서 진정한 의미의 여인으로 재출발하는 것이다.
미라도 오르가즘을 느끼고 부터는 은연중에 남자를 그리워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나 생리를 전,후해서는 더욱 남자의 품이 그리웠다.
아버지같은 불독이 자신의 몸을 탐하며 어쩔줄 몰라하는 것을 즐기게 되었고, 부가적으로 어린 처녀를 붙들어 두기 위해서 온갖 물량공세를 펴는 것을 기다렸고, 마침내 노련한 사내의 불알을 꽉 움켜잡았던 것이다.
미라를 알고부터 불독은 더 이상 사내의 다른 여자들을 농락하지 않았다.
어린 소녀가 숙녀가 되면서 사내의 불건전한 성폭력마저 방지하게 되었으니 이 어찌 희극적이지 아니한가!!
어찌되었던간에 미라는 학교를 졸업하면서 정식직원으로 취직을 하게 되었고, 남자를 아는 몸은 또래의 소녀들보다 농염한 여성미를 뿜어 내기 시작하였다.
불독을 통해서 섹스의 쾌감을 알아버린 미라는 직장생활을 몇 년 하는 동안에 완벽한 오피스걸로 변신할 수 있었고,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변해갔다.
불독 한사람에게만 안주하기에는 미라의 미모가 너무 뛰어나기도 했지만 미라도 그 즈음에는 늙은 불독보다 신선한 젊은 남자의 품이 그리웠기 때문이다.
미라는 자신을 흠모하는 사내의 엘리트총각 서너명과 염문을 뿌리고 다녔다.
이러한 사실을 어느정도 눈치챈 불독은 미라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서 더 많은 돈을 뿌렸기에 미라는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돈의 위력을 일찍부터 체득하였던 것이다.
이렇게 섹스와 경제적인 여유를 즐기는 동안에 또래의 남자들에겐 관심조차도 없었다.
미라가 22살이 되었을 때 마침내 운명적인 순간이 닥쳐왔다.
불독의 고교동창인 남자가 미라에게 청혼을 하였던 것이다.
생각해보라!!
쉰셋의 비루먹은 말처럼 시들어가는 나이의 남자가 방년 22세의 꽃다운 처녀에게 청혼이라니 천지가 개벽할 사실이 아닌가.....
그것도 작년에 아내를 떠나보낸 남자가 1년도 채 못되어서 처녀에게......
그렇지만 결론은 남자가 뜻한 바대로 이루어졌다.
불독의 권유도 있었지만 가난은 죄악이라고까지 의식을 굳힌 미라가 가계의 부흥을 이루고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청혼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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